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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프리지아 나올까… ‘솔로지옥2’ 시즌1 이상의 재미 [종합]

세상에서 가장 ‘핫’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이 시즌2로 돌아온다. 14일 오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김재원 PD, 김나현 PD가 참석했다. ‘솔로지옥2’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속도감 있는 전개와 버라이어티한 상황으로 한층 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김재원 PD는 “시즌1로부터 1년이 지나 감회가 새롭다. 실제 커플도 나온 거로 알고 있는데 너무 뿌듯하다. 시즌2에서도 남의 연애를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즌1이 큰 성공을 이룬 만큼 시즌2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을 터. 김재원 PD는 “부담이 많이 됐다. 기회가 주어진 만큼 열심히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작업했다”면서 “시즌2는 시즌1과 전혀 다른 매력의 출연자들이 나온다”고 예고했다. 김재원 PD는 “지난 시즌 여러 가지 피드백 중에 중간 투입되는 메기 시간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다는 의견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된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스포일러이지만 (메기가) 놀라운 방법으로 등장한다. 파급력도 시즌1에 비해 커서 그것을 포인트로 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나현 PD는 출연자 캐스팅에 대해 “매력 있고 다양한 색깔을 가진 출연자를 뽑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시즌2는 한층 더 깊어진 서사와 감정선을 놓치지 않고 진솔하게 담아내기 위해 8개의 에피소드였던 시즌1보다 2개의 에피소드를 늘린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찾아온다. 김재원 PD는 “시즌1에 비해서 서사의 결이 풍성해졌다. 정말 재밌는 것만 모았는데 2개의 에피소드가 늘어났다. 그만큼 더 재밌어졌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솔로지옥2’의 출발점은 어김없이 ‘지옥도’에서 시작한다. 제작진은 조금 더 속도감 있는 몰입을 위해서 시즌1과 똑같은 장소로 지옥도와 천국도를 세팅했다. 김나현 PD는 “시즌1에서는 새로운 공간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시즌2 때는 공간에 적응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이성에 집중하는 데 썼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연애 프로그램 중 ‘솔로지옥2’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김나현 PD는 “‘솔로지옥2’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옥도’와 ‘천국도’라는 단순한 공간이 있고 커플이 되면 천국도, 못되면 지옥도에 가는 단순한 룰이다. 그 안에서 나오는 단순하지 않은 감정들이 차별점”이라고 짚었다.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책임졌던 4MC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가 다시 한번 ‘솔로지옥2’로 뭉쳤다. 홍진경은 “시즌2에 저를 또 불러준 넷플릭스 미국 본부장님들, 연출 감독님들께 진심으로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고 재치 있게 인사했다. 이어 “‘솔로지옥’은 지옥과 천국이 있는 단순한 구조”라며 “솔로면 어디에 있든 마음이 지옥이다. 연인과 있으면 어디에 있든 천국인데 이렇듯 극단적인 심리 변화를 보여준다”고 했다. 이다희는 “시즌1을 저희도 너무 즐기면서 봤다. ‘이렇게 해도 되는 거냐’ 할 정도로 편하게 녹화했던 기억이 있다. 시즌2도 꼭 했으면 했고 시즌3, 4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시즌2 찍었으니까 시즌3을 노리겠다”고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과몰입하며 봤다. 응원하는 친구들도 서로 달라서, 각자에 따라 주인공이 다르다는 재미도 있다. 감정선을 다양하게 느끼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규현은 “주변에서도 시즌2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더라. 어떤 느낌이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시즌1도 크게 대박이 났지만 시즌2는 그 이상을 보여줄 거 같아서 저도 정말 기대가 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시즌2 출연진들은 서사가 완벽하다. 시즌1에서는 일희일비했다면 이번 시즌은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서사를 볼 수 있다, 시즌2에서는 각자 자신감을 가지고 나왔는데 누군가는 무너지고, 누군가는 행복해한다, 서사가 완벽하게 짜여져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규현과 한해는 '솔로지옥2' OST에 참여했다. 한해는 “‘솔로지옥2’ 덕분에 오랜만에 본업을 했다”며 “사랑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통통 튀는 곡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규현은 “음악이 주는 힘이 있다. OST를 부르려고 따로 하이라이트 5분 영상을 받았다. 그 영상을 노래 부를 때 음소거 해놓고 보면서 불렀다. 주인공이 됐다는 생각으로 노래하니까 더 이입이 되고 슬펐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번 시즌2에서 제작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지옥도에 초대될 출연진들이다. 시즌2는 시즌1보다 약 5배 많은 인원이 지원해 핫한 데이팅 리얼리티쇼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해는 “대한민국에 이렇게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많았나 싶었다. ‘이런 분이 이런 직업을 가졌다고?’ 말할 정도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고 했다. 이어 “본능적이기도 하고 어른스럽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있다. 앞으로 사랑할 분들, 사랑을 안 하는 분들도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많은 사람들을 만났던 것 같다. 이런 분들을 어떻게 찾아냈는지 신기하다”고 감탄했다. 이를 들은 이다희 역시 “이 사람의 직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는데 항상 예상을 벗어나더라. 그것에서 오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작진, MC들은 ‘솔로지옥2’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홍진경은 “제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다 재밌다고 안 한다. 시즌1은 솔직히 3회부터 재밌었다. 시즌2는 농담 아니고 시작부터 재밌다”고 이야기했다. 이다희는 “여름 배경이다 보니 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다. 연애 세포를 깨우길 바란다”고, 규현은 “리얼리티 드라마를 본다는 생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재원 PD는 “초반에 직업과 나이를 공개하지 않는다. 보면서 추측하는 것도 재밌을 것”이라고, 김나현 PD는 “시즌1이 강렬했다면 이번엔 출연진들의 감정이 훨씬 더 깊어졌다. 진짜 사랑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들을 볼 수 있으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솔로지옥2’는 13일부터 매주 두 편씩 총 10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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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김태호도 실패한 예능지옥서 살아남은 '솔로지옥' 비결

국내 예능프로그램이 맥을 못 추던 글로벌 OTT 시장에서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난 7일까지 매주 2편씩 총 8회 에피소드를 모두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이 9일 플릭스패트롤의 전 세계 순위 차트에서 5위다. 넷플릭스가 발표하는 주간 순위 차트에서도 비영어 TV 부문 8위(12월 27일∼1월 2일)다. 한국 예능의 첫 월드 차트 진입이다.‘오징어 게임’ ‘지옥’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돼 세계 정상을 밟아본 드라마와 달리, 예능은 유재석의 ‘범인은 바로 너’, 김태호 PD의 ‘먹보와 털보’ 등도 글로벌 흥행에 실패했다. “웃음 코드가 나라와 문화권마다 달라서”(김성수·정덕현 평론가)다. 그렇다면 ‘솔로지옥’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김재원·김나현 PD에게 물었다. 두 PD는 ‘솔로지옥’ 제작사인 JTBC 소속으로, ‘장르만 코미디’ ‘트래블러-아르헨티나’(김재원), ‘1호가 될 순 없어’(김나현) 등을 연출했다.‘솔로지옥’의 무대는 외딴 섬 ‘지옥도’다. 8박 9일을 보내는 동안 마음 맞는 짝을 만나면 단둘이 최고급 호텔리조트 스위트룸에서 1박을 보낼 수 있다. 한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솔로 남녀의 감정 변화가 뜨겁다. 두 PD는 프로그램 성공 비결로 “자신의 매력을 알고 솔직하게 자기표현을 한 출연자”를 꼽았다. “다른 나라 시청자도 매력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짚었다.특히 남성 3명한테 선택받은 여성 출연자 송지아를 두고 “20대 연애 국가대표”(김나현) “‘핫한 데이팅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에 답변 같은 인물”(김재원)이라고 표현했다. 김재원 PD는 “기존에 보지 못한 캐릭터다. 주체적이고 패션·뷰티에도 관심이 많으며 내면에 자신을 녹여낼 줄 안다”고 말했다. 유튜버인 송지아는 60만 명이던 구독자가 162만 명까지 폭증하는 등 화제 인물이 됐다.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자 검증도 까다로웠다. 모든 출연자가 녹화 전 정신과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을지 테스트했다. 김재원 PD는 “넷플릭스가 요구한 검증을 받아 루머·비방 등은 걱정 안 했다”며 “도 넘는 비방이나 성희롱 등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막을 최소화한 것도 글로벌 시청자 공략에 주효했다. 김재원 PD는 “해외 리얼리티 프로그램엔 없는 자막이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디오가 안 들리는 경우가 아니면 자막을 쓰지 않았다. 그러자 출연자 감정이 그대로 전달됐다. 김나현 PD는 “제작진이 느낌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시청자가 판단하게 했다”고 말했다.러닝 타임도 짧게 했다. 김재원 PD는 “해외 연애 리얼리티는 40~50분인데, 한국은 80~90분, 그보다 긴 예능도 많다”며 “‘가능하면 짧게 가자, 길어도 70분까지 가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플래시백 등을 자제했고, 러브라인 외 요소는 과감하게 쳐냈다. 두 PD는 연애 리얼리티 자체 매력도 높이 샀다. “자기 연애는 힘들지만 남의 연애사는 재밌지 않나. 좋아하는 이성이 거절하거나 받아줬을 때의 감정은 숨길 수 없다. ‘데이팅’만큼 ‘리얼’을 담기 쉬운 포맷도 없다”며 “시즌2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김정연 기자 jylee@joongang.co.kr 2022.01.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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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솔로지옥' PD "'핫하다'는 단어를 인간으로 만든다면 송지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의 김재원, 김나현 PD가 화제의 출연진 송지아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재원 PD는 11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지인을 통해 (송지아를) 추천 받았다. 실제로 만났을 때 '핫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핫하다'는 게 정의내리기 힘든 단어인데, 송지아는 진짜 '핫하다'란 단어를 인간으로 만든 것 같았다"며 웃었다. 이어 "'핫한 데이팅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그 '핫하다'는 수식어를 설명해주는 인물이었다"라며 "정말 새로운 세대이고 그간 못 봤던 캐릭터다.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이기도 하면서, 패션과 뷰티에도 관심이 많더라. 완벽한 캐스팅이란 생각이 들었다. 좋은 반응이 놀랍기도 하면서, 충분히 그럴만한 친구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나현 PD는 "원하는 출연자가 '솔직하고 핫한 사람'이었는데, 송지아가 잘 부합하는 인물"이라면서 "송지아가 다른 남자들과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서 '20대 연애 국가대표가 있다면 송지아가 아닐까'란 생각을 했다. 표정과 눈빛, 말이 누구도 따라할 수 만큼의 매력이 있다. 매력 올림픽이 있다면 송지아가 금메달이다. 흉내낼 수 없는 송지아만의 매력을 촬영하고 편집하며 우리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재원 PD는 "송지아를 더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를 담아 편집하지 않았다. 인기가 많았다보니, 러브라인이 풍성하게 나온 거다. 그래서 분량도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주목도 받게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진 솔로들의 데이팅 리얼리티쇼. 넷플릭스가 JTBC와 손을 잡고 제작한 예능 시리즈다. 여행 예능 '트래블러-아르헨티나'와 JTBC 최초의 숏폼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 등을 만든 김재원 PD와 관찰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솔로지옥'은 한국 예능 콘텐트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전체 5위(9일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순위에서도 비영어콘텐트 전 세계 8위(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집계)에 오른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2.01.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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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솔로지옥' PD "韓예능 최초 월드 차트 진입, 꿈 같고 신기해"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의 김재원, 김나현 PD가 한국 예능 최초로 월드 차트에 진입한 소감을 전했다. 김재원 PD는 11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글로벌 반응이 있어서 기쁘다. 비현실적인 느낌도 든다 예능 중에서는 외국에서 인기가 있었던 경우가 없어서, 믿어지지 않고 꿈 같다. 어쨌든 정말 기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나현 PD는 "순위를 접할 때마다 굉장히 신기하다. '깜짝 카메라가 아닌가'란 말을 우리끼리 할 정도"라고 했다. 해외 시청자들에게 통했던 '솔로지옥'의 매력에 관해 묻자 김나현 PD는 "해외 시청자들이 저희 프로그램을 좋아해주시는 이유를 저희도 고민해봤다.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솔직한 출연진과 데이팅 프로그램을 만들다보니 그들이 보여주는 감정 변화가 빠르다. 호흡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었던 덕분인 듯하다"고 답했다. 또한, 김재원 PD는 "모집 단계에서부터 운동하는 친구들을 모집했다. 모아놓고 보니 감정에 솔직하고 자존감이 높았다. 당연히 매력도 넘쳤다. 그런 여러 결들이 해외 시청자들이 봤을 때도 매력적이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자막과 러닝타임 또한 기존의 한국 데이팅 예능과는 다르다고. 이에 대해 김나현 PD는 "꼭 필욘한 상황이 아니면 자막을 안 넣었다. 오디오가 안 들리는 경우, 꼭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자막을 넣지 않았다. 자막을 안 써서, 제작진이 강요하는 느낌이 아니라 보는 분들이 판단할 수 있게 했다. 그래서 편집에 더 신경을 썼다. 그래서 해외 시청자 분들이 편하게 보실 수 있는 요인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김재원 PD는 "대부분의 해외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닝타임이 40~50분이다. 그런데, 한국 예능은 90분 정도이다. 그게 해외 시청자들에겐 진입장벽이 될 것 같아서, 다른 한국 예능보다는 짧게 가보려고 했다. 러브라인과 관련되지 않는 것들은 쳐내려고 했다. 정말 컴팩트하게 접근했다"라고 밝혔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진 솔로들의 데이팅 리얼리티쇼. 넷플릭스가 JTBC와 손을 잡고 제작한 예능 시리즈다. 여행 예능 '트래블러-아르헨티나'와 JTBC 최초의 숏폼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 등을 만든 김재원 PD와 관찰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솔로지옥'은 한국 예능 콘텐트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전체 5위(9일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순위에서도 비영어콘텐트 전 세계 8위(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집계)에 오른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2.01.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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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글로벌 10위 '솔로지옥', JTBC '핫'한 기획력 통했다

넷플릭스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이 글로벌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JTBC 예능 PD들이 제작한 ‘솔로지옥’(김수아CP, 김재원·김나현PD 연출)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작년 12월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현 시점 가장 뜨거운 데이팅 리얼리티가 됐다. 지난 2일에는 넷플릭스 전 세계 시청 순위 10위권(TOP 10 on Netflix in the World, 이하 flixpatrol 집계)에 진입했고, 싱가폴과 베트남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특히 '솔로지옥’은 JTBC를 이끌어 갈 젊은 PD들이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끈다. 공동 연출을 맡은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김재원 PD와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는 JTBC 공채 1,2기 선후배 사이. MZ세대 연출자다운 트렌디한 감각과 차별화된 기획력으로 ‘K-예능’ 콘텐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핫’한 포맷만큼이나 ‘핫’한 출연진도 화제다. 뷰티 유튜버 송지아, 뇌과학 전공 대학생 신지연, 피트니스 모델 김현중, 배우 겸 의류브랜드 대표 최시훈 등이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두 연출자는 “’한 여름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핫한 데이팅 리얼리티는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콘텐트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핫’한 분들이 실제로 출연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출연진들이 선보일 뜨거운 로맨스에 국내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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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PD "수위? 기존 데이팅 예능서 못 보던 장면도…"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솔로지옥'의 김재원 PD가 '화끈'한 데이팅 예능을 예고했다. 김재원 PD는 20일 오후 진행된 '솔로지옥' 기자간담회에서 "수위는 연출자가 뭔갈 의도하고 노리는 건 아니다. 출연자들의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OTT이다보니 열려있다. 출연진에게 '어떤 행동을 하든 웬만한 건 다 나갈 수 있다. 하고 싶은 건 다 하라'고 했다. '어떤 식으로든 다 괜찮다'고 이야기했다"라며 "뒤로 갈수록 기존 데이팅에서 못 봤던 스킨십들도 나오는 것 같다. '둘만의 공간에 있다보면 이런 저런 걸 하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첫 공개된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한 여름, 세상에서 가장 핫한 ‘솔로지옥’에 초대된 매력적인 싱글 남녀들이 불꽃 같은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을 담았다. 모든 것을 자급자족으로 얻어야 하는 원초적 분위기의 지옥도와 누군가와 커플이 되면,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럭셔리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천국도의 상반되는 분위기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커플 매칭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여기에 만능 엔터테이너 홍진경, 배우 이다희, 가수 규현, 래퍼 한해가 4MC로 활약하여, 싱글 남녀들의 변화하는 심리와 선택에 몰입하고 추측하는 모습은 깊은 공감대와 시너지를 형성한다. JTBC '장르만 코미디'·'트래블러 - 아르헨티나' 등을 연출한 김재원 PD와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가 넷플릭스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콘텐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2.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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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PD "핫핑크색 데이팅 리얼리티 예능"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솔로지옥'의 김나현 PD가 이번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핫핑크'로 정의했다. 김나현 PD는 20일 오후 진행된 '솔로지옥' 기자간담회에서 "섭외할 때 자신감을 가장 크게 생각했다. 자신의 매력을 잘 알고 솔직하게 감정 표현을 하는 사람들로만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감정이나 스토리가 직설적이고 솔직하다"면서 "다른 데이팅 프로그램에 비해 전개도 빠르다. 러닝타임도 길지 않고 압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솔로지옥'에 대해 김 PD는 "핫하고 솔직한 사람들이 만든 핫한 핑크색 데이팅 프로그램이다"라고 정의했다. 지난 18일 첫 공개된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한 여름, 세상에서 가장 핫한 ‘솔로지옥’에 초대된 매력적인 싱글 남녀들이 불꽃 같은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을 담았다. 모든 것을 자급자족으로 얻어야 하는 원초적 분위기의 지옥도와 누군가와 커플이 되면,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럭셔리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천국도의 상반되는 분위기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커플 매칭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여기에 만능 엔터테이너 홍진경, 배우 이다희, 가수 규현, 래퍼 한해가 4MC로 활약하여, 싱글 남녀들의 변화하는 심리와 선택에 몰입하고 추측하는 모습은 깊은 공감대와 시너지를 형성한다. JTBC '장르만 코미디'·'트래블러 - 아르헨티나' 등을 연출한 김재원 PD와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가 넷플릭스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콘텐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2.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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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PD "프로과몰입러 홍진경·따뜻한 공감형 이다희"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솔로지옥'의 김나현 PD가 네 MC의 캐릭터를 분석해 전했다. 김나현 PD는 20일 오후 진행된 '솔로지옥' 기자간담회에서 "네 사람 다 캐릭터가 다르다"고 말했다. 김 PD는 "홍진경은 '프로과몰입러'다. 데이팅 예능을 보는 가장 큰 목적은 누군가를 응원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와 같은 눈높이에서 사심을 가득 담아 봐주는 게 프로그램에 재미있게 녹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다희는 공감형 MC다. 출연자의 감정을 분석하기보다, 같이 좋아해주고 같이 속상해한다. 그렇게 공감을 해주는 따뜻한 MC"라고 설명하면서 "규현은 똑똑한 관찰형 MC다. 관찰력이 좋아서 매 순간을 보고 적재적소에 잘 이야기한다. 기억력이 좋아서, 한참 전 장면까지 기억해서 출연진의 행동을 해석한다. 호들갑 섞인 리액션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해는 데이팅에 적합한 MC다. 날카롭게 분석을 잘한다.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적어가며 디테일을 챙긴다. 한해가 준 가이드로 보면 그만의 재미가 있을 거다"라고 자신했다. 지난 18일 첫 공개된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한 여름, 세상에서 가장 핫한 ‘솔로지옥’에 초대된 매력적인 싱글 남녀들이 불꽃 같은 사랑을 쟁취하는 모습을 담았다. 모든 것을 자급자족으로 얻어야 하는 원초적 분위기의 지옥도와 누군가와 커플이 되면,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럭셔리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천국도의 상반되는 분위기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커플 매칭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여기에 만능 엔터테이너 홍진경, 배우 이다희, 가수 규현, 래퍼 한해가 4MC로 활약하여, 싱글 남녀들의 변화하는 심리와 선택에 몰입하고 추측하는 모습은 깊은 공감대와 시너지를 형성한다. JTBC '장르만 코미디'·'트래블러 - 아르헨티나' 등을 연출한 김재원 PD와 '1호가 될 순 없어'의 김나현 PD가 넷플릭스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콘텐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2.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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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넷플릭스 '솔로지옥' 화이팅!

김재원, 김나현 PD와 규현, 홍진경, 한해가 2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1.12.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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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넷플릭스 '솔로지옥'의 주역들

김재원, 김나현 PD와 규현, 홍진경, 한해가 2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1.12.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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