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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아영 “친오빠 ‘너 뭐 돼?’ 팩폭에 정신차려”(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재화가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화제가 된 ‘임지연 첫날밤 교육 신’의 비하인드를 밝힌다. 배우 김아영은 ‘SNL 맑눈광’에서 배우로 우뚝 서 ‘살기’를 풍기는 메소드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배우 구교환과 연기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다.오는 5일 수요일 밤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김영옥, 나문희, 양정아, 김재화, 김아영이 출연하는 ‘‘수상’한 그녀들’ 특집으로 꾸며진다.배우 김재화는 ‘라디오스타’에 10년 만에 출연해 반가움을 드러낸다. 그는 출연 당시 아들을 임신 중이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 잘 자란 아들과의 에피소드를 꺼내 웃음을 자아낸다.그는 배우 부잣집의 장녀로 김혜화, 김승화까지 세 자매가 ‘지옥에서 온 판사’에 모두 캐스팅된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김재화는 세 자매가 한 드라마에 나온 것도 드문 일이지만 연말 시상식에서 동생과 함께 조연상을 수상, K드라마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또한 시상식 때 수상 소감으로 둘째 아들을 언급하지 못해 아들이 서운해했다며, 당시 못했던 수상소감을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한다.또한 김재화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극 중 ‘옥씨부인’인 임지연에게 첫날밤을 교육하는 장면을 찍는데 “납득이처럼 해달라고..”라는 특별한 요구사항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MC 김국진은 한동안 웃음을 참지 못했다.그런가 하면 김재화는 ‘한국 이다도시(?)’에 등극하며 프랑스인 개인기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한다. 그는 MC들과 관련된 콩트를 짜 개인기를 펼쳤는데 ‘할미넴’ 김영옥은 낮은 목소리로 “물건이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SNL 맑눈광’ 김아영이 이제는 배우로서 존재감을 인정받으며 '라디오스타'에 나선다. 우선 그는 팩트 폭행으로 자신을 매번 정신 차리게 해주는 친오빠의 일화를 공개한다. 일례로 친오빠는 “너 뭐 돼? (너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아”라고 말한다는 것.또한 김아영은 ‘SNL’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동엽의 유튜브에 출연했다가 만취해 술버릇을 고친 사연도 공개한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술버릇을 고치는 제일 좋은 방법을 공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김아영은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선보인 ‘살기’ 풍기는 메소드 연기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 앞으로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구교환을 언급했다고 해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김아영은 지난해 연말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기대했다가 호명되지 못해 주변에서 더 실망했던 사연을 전한다. 그는 결국 오랜 시간을 기다리다가 ‘우수상’을 받아 너무 놀랐다고.MC 김국진을 홀린 김재화의 개인기와 입담, 우로 우뚝 선 김아영의 사연은 오는 5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4 18:16
드라마

임지연, ‘멍석말이’ 하율리 마주했다 (옥씨부인전)

임지연이 결국 옛 주인아씨 하율리와 마주했다.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2회에서는 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 속 청천벽력의 위기를 맞게 된 옥태영(임지연)과 천승휘(추영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1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9.2%를 기록했다.집을 떠난 줄 알았던 천승휘에게 버선발로 달려갔던 옥태영은 다시 한번 천승휘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오해를 풀고 다시 알콩달콩해진 두 사람과는 달리 집안 곳곳에는 폭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동생 부부인 성도겸(김재원)과 차미령(연우), 그리고 식솔 막심(김재화)과 도끼(오대환)가 서로 다투고 있었던 것.서로의 마음을 오해하고 있었던 성도겸과 차미령은 다툼 끝에 결국 서로의 진심을 알아차렸다. 이후 발령을 기다리던 성도겸이 홍문관으로 가게 되자 두 사람은 함께 한양으로 떠났다. 뿐만 아니라 막심에게 서툴기 그지없는 마음 표현으로 오히려 반감을 샀던 도끼는 천승휘의 특훈(?)으로 새롭게 거듭나 웃음을 자아냈다.여기에 천승휘는 별시에서 장원급제를 하며 성씨 집안의 명예를 드높였다. 미처 예기치 못했던 출제 방향에도 아내 옥태영이 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답을 써 내려갔고 이것이 그를 장원으로 이끌면서 값진 결과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천승휘의 과거 급제 소원으로 인해 막심과 도끼는 혼례를 치르게 됐다. 온 식구들의 따뜻한 미소 속에서 옥태영과 천승휘의 사랑도 점점 깊어져만 갔다.행복하기만 해도 여력이 없는 나날을 보내던 이들에게는 다시 검은 그림자가 닥쳐오고 있었다. 청수현에 만수삼으로 인해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점점 생겨나면서 옥태영의 외지부 집무실에도 해당 사건에 대한 의뢰가 계속해서 들어오기 시작했다.이는 새롭게 부임한 현감이 청수현의 위기 대책으로 내놓은 것이었다. 왠지 촉이 좋지 않았던 유향소 차좌수(윤희석)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그의 부인인 홍씨부인(정수영)이 현감의 꾐에 넘어가면서 일이 커졌다. 온 동네가 사기로 떠들썩해진 가운데 옥태영 역시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관아를 찾아갔다.그러나 옥태영은 새로운 현감으로 부임한 옛 주인 김낙수(이서환)를 발견한 것은 물론 충격에 다급히 빠져 나오다 소혜 아씨(하율리)까지 마주하게 됐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한눈에 자신의 몸종이었던 구덕이를 알아본 김소혜는 “정말 반갑다, 구덕아”라며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과연 옥태영은 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송두리째 흔들리는 임지연과 추영우의 운명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3회에서 계속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3 08:40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화‧김혜화‧김승화 열연… 알고 보니 친자매?

‘지옥에서 온 판사’에는 실제 자매인 세 배우가 출연한다.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지옥에서 온 판사’에는 강빛나, 한다온 두 주인공을 필두로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한다. 이들이 따로 또 같이 캐릭터 플레이를 펼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물론 이 캐릭터 플레이를 가능하게 만든 것은 분량 관계없이 매력적인 열연을 펼친 개성파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이다. 그중에서도 작품 속 캐릭터와는 다른, 독특한 실제 관계성으로 주목받는 배우 3인이 있다.바로 김재화(장명숙 역), 김혜화(김소영 역), 김승화(주은 역)이다. 실제 친자매 관계인 세 배우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 활약 중이다. 세 배우가 친자매라는 것을 모르는 시청자는 이들의 놀라운 연기력에 감탄하고, 친자매라는 것을 아는 시청자는 극 중 특별한 이들의 연결고리에 깜짝 놀란다고. 이들이 한 화면에 등장할 때마다 더욱 주목하게 된다는 반응이다.김재화가 분한 장명숙은 극 초반 강빛나가 사는 황천빌라의 주인으로, 악마인 강빛나를 자꾸만 교회에 데려가려고 해 웃음을 줬다. 그렇게 코믹 캐릭터인 줄만 알았는데 장명숙이 연쇄살인마J에게 아들을 잃은 유가족임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자식 잃은 부모의 아픔과 슬픔을 처절하게, 또 절절하게 표현한 김재화의 열연은 큰 충격을 선사했다.김혜화가 연기한 김소영은 연쇄살인마J에게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된 한다온에게 가족이 되어준 사람이다. 그런 김소영이 25년 만에 나타난 연쇄살인마J 손에 죽었고,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한다온은 흑화하게 됐다. 김소영의 죽음 진실은 주인공들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는 상황. 극 전개에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더욱 임팩트 있게 만든 것이 김혜화의 강력한 연기였다.마지막으로 세 자매 막내 김승화 배우는 극 중 장명숙의 딸로 깜짝 등장했다. 그녀는 어릴 때 연쇄살인마J에게 오빠를 잃고, 그로 인해 망가져버린 엄마를 지켜보며 성장할 수밖에 없었던 슬픈 딸 주은을 연기했다. 실제로는 자매인 김재화와 김승화가 극 중 모녀로 만나 펼친 애절한 연기는 시청자의 눈물샘을 제대로 자극하며 호평을 이끌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11회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12회는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2 15:18
드라마

2막 돌입 '클리닝 업' 밑바닥 인생 염정아 볕 들 날 올까

JTBC 주말극 '클리닝 업'이 지난 26일 8회 방송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 가운데, 더욱 쫄깃하게 휘몰아칠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인생 상한가 프로젝트에 뛰어든 어용미(염정아), 안인경(전소민), 맹수자(김재화) 앞에 어떤 스펙터클한 사건과 위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이들이 원하는 대로 평범한 인생을 영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풀려야 할 서사, 본방 사수 의지를 불태우는 궁금증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전소민 "난 다시 안 해" 선언 싹쓸이단 틀어지나 아무리 죽어라 일해도 티끌은 티끌일 뿐인 씁쓸한 현실 속에서 용맹안 미화원 언니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싹쓸이단으로 거듭났다. 베스티드 투자증권에서 투명인간 취급 받던 서러운 처지는 오히려 어디든 눈에 띄지 않고 잠입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둔갑, 여러 번의 잭팟을 터트렸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하나 둘씩 알아가며 가까워진 이들은 더욱 끈끈한 워맨스를 형성했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이들 사이에 조그마한 균열이 생겼다. 행동 대장 용미가 모든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베스티드 감사 팀장 금잔디(장신영)가 내부 거래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인경은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그녀의 협박에 며칠을 불안에 떨다 큰 맘먹고 윤태경(송재희)의 프로젝트 폰을 빼돌렸다. 용미가 진작 모든 상황을 공유했다면 이런 헛수고도 없었을 터. 배신감에 차오른 인경은 결국 용미에게 모진 말을 던지며 "난 다시 안 해"라고 선언했다. 이대로 틀어지고 마는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다. #. 염정아 정체 알게 된 이무생 내부 거래자 이영신(이무생)이 다른 팀원들과는 사뭇 다른 용미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으면서 묘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완벽한 그가 용미 앞에서만은 이외의 허당끼도 내보이고, 표정과 말투도 한층 부드러워졌다. 그를 향한 방긋한 용미의 미소는 그녀 역시 싫지 않다는 걸 말해줬다. 이에 두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단 하나의 걸림돌이 있다면, 용미가 내부자 거래에 가담하기 위해 청담동에 살며 개인 투자 상담을 하고 있는 진연아로 신분을 속였다는 것이다. 거짓말로 쌓아 올린 관계는 언제라도 무너질 모래성과 같은 법. 결국 영신은 진연아가 어용미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배신감에 휩싸인 영신의 행보는 극을 세차게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 밑바닥 인생 염정아 떡상할까 용미는 힘들게 얻은 떡상 정보의 환희를 누리지 못했다. 문제 하나를 해결하면, 더 큰 문제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이틀 안에 보증금 1000만 원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으름장에 돈을 구해보려다 되레 갖고 있던 돈마저 다 날리는 등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갔다. 결국 용미는 마지막, 이번 한 번만이란 절실한 심정으로 공매도라는 위험하고도 은밀한 영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2000만 원을 수중에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이도 순탄치 않았다. 2개의 차명계좌를 만들어 영신에게 받은 1억을 나눠 넣었는데, 엄마 장경자(전국향)의 이름으로 넣은 돈에 문제가 생겼다. 동생을 불신하는 오빠 어용규(윤진호)가 갑자기 생겨난 5000만 원의 출처를 설명하지 못하면 돈을 돌려 줄 수 없다며 용미를 문전박대한 것. 결국 마지막 기회조차 날릴 위기에 처한 용미는 두 딸을 전남편(김태우)에게 보내기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고, 죽을 힘을 다해 닦아내도 지워지지 않는 때 묵은 얼룩과도 같은 인생에 서글픈 눈물을 쏟았다. 돈 버느라 손 마를 날 없는데도 그런 자신을 내버려두지 않은 세상에 눈물도 마를 날이 없는 용미 인생에 따뜻한 햇빛 한 줄기만이라도 들길 간절히 바라게 되는 이유였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2:23
드라마

'클리닝 업' 염정아, 이무생 은밀한 제안 받아들였다

JTBC ‘클리닝 업’ 염정아가 이무생의 은밀하고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 제안이 과연 더 이상 곤두박질 칠 곳도 없는 밑바닥의 굴레에 갇힌 염정아를 끌어올릴 타개책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25일 방영된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 7회에서 ‘싹쓸이단’이 드디어 엄청난 ‘잭팟’을 터뜨렸다. 획득한 정보대로 ‘예산건설’ 주가가 3배를 훌쩍 뛰어 넘은 것. 정보비 5백만원을 고스란히 투자한 안인경(전소민)과 맹수자(김재화)는 환호성을 질렀지만, 어용미(염정아)는 “남의 집 담 넘어 구경하 듯” 그 기쁨을 함께 누리지 못했다. 이틀 안에 전세금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으름장에 가지 말아야 할 곳에 발을 들여놓았고, 정보비는 물론이고 하숙생 이두영(나인우)이 빌려준 150만원까지 고스란히 날렸기 때문. “딱 접시물에 코 박고 죽고 싶은” 용미에게 이영신(김무생)이 공매도와 관련된 은밀한 제안을 해왔다. 하지만 하락한 주가에 베팅하는 만큼 위험부담도 컸기에 용미는 단칼에 거절했다. 대신 두 사람은 비즈니스는 잠시 접고 편의점에서 파트너십 차원의 늦은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용미는 “생계가 달린 일일 수 있다”며 영신의 예약을 누락시킨 레스토랑 직원의 실수를 눈 감아주고, 영신에게 특별한 단골 팥죽 가게 할머니가 쓰러져 충격을 받은 그를 따뜻하게 위로했으며, 편의점 인스턴트를 레스토랑 음식처럼 탈바꿈시켰다. 용미의 소박하고도 인간적인 모습에 “당신은 좀 다른 것 같다. 재미있다”는 영신.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하지만 용미에겐 또다시 막막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집주인이 기어코 다른 세입자와 계약을 해버렸고, 급기야 예비 세입자와 인테리어 업자까지 집에 들이닥쳤다. 딸 시아(김시하)는 이사 가고 싶지 않아 집값에 보태겠다는 어린 마음에, 친구 집에 놀러 갔다 브로치를 슬쩍 했다. 결국 용미는 “딱 이번 한 번만”이라며, 영신에게 연락했다. 영신의 제안은 다음과 같았다. 은밀하게 공매도를 함께 했던 윤태경(송재희)에게 연락이 닿지 않으니, 투자자 ‘진연아’로 알고 있는 용미가 이를 대신 해달라는 것. 소송에 오너 리스크로 폭락이 예상되는 기업 공매도를 통해 1억을 2배로 불려주면 돌아갈 용미의 몫은 이의 10%. 내부자 거래 팀원들 사이에서 건설사 정보를 알아온 용미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이 큰 영향을 미쳤다. 과연 이는 ‘떡락’으로 가는 지뢰밭일지 아니면 ‘떡상’으로 가는 돈길일지 긴장감을 상승시킨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의 엔딩에서는 윤태경의 프로젝트 폰을 두고 용미와 감사 팀장 금잔디(장신여)가 불꽃 튀는 대립각을 세웠다. 용미가 태경의 프로젝트 폰을 가져갔다는 것을 알게 된 잔디가 치밀어 오르는 화를 주체하지 못해 멱살까지 잡았고, 용미는 “내 밥그릇에 손대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팽팽히 맞섰다. 분위기가 험악해진 그 순간, 둘이 그저 미화원과 팀장인줄로만 알고 있는 감사 팀원 박성규(이태검)가 두 사람을 발견,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2022.06.26 12:17
드라마

'클리닝업' 김재화, 카멜레온 같은 차진 캐릭터 소화력

배우 김재화가 베스티드 투자증권의 미화원 맹수자로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재화는 지난 4일 첫 방송된 JTBC 주말극 '클리닝 업'에서 주변 사람들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맹수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맹수자는 베스티드 투자증권 청소용역업체 관리자 천덕규(김인권)를 구워 삶아 청소 스케줄 등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정하며 같은 용역 미화원들에게 권력 아닌 권력을 행사했다. 용미(염정아)와 인경(전소민 분)이 비밀리에 일을 꾸미는 것을 알게 된 후에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들에게 접근해 원하는 것을 받아내는 등 처세술에 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에서는 당당하고 무서울 것 없어 보이는 수자이지만 집에서는 남편과 아들에게 무시 당하며 홀로 눈물을 삼키는가 하면, 신혼여행도 못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여행 가방을 들고 공항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재화는 필요에 따라 얼굴을 바꿔가며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맹수자를 천연덕스럽게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마음 둘 곳 없이 처연한 모습의 수자는 김재화의 풍부한 표정과 깊은 감정 표현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카멜레온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김재화는 겉으로는 드세고 얄미워 보이지만 짠한 사연을 지닌 맹수자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무도 믿지 않고 시시각각 태도를 바꾸는 수자가 이후 내부자 거래 정보를 모으는 일명 싹쓸이단에 합류하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6 17:48
드라마

권지우, JTBC '클리닝 업' 출연‥김재화 아들 근우役

배우 권지우가 김재화의 아들로 낙점됐다. 권지우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클리닝 업'에서 버릇없는 고등학생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극 중 권지우는 공부는 잘하지만, 버릇없는 김재화(수자)의 아들 정근우 역으로 분한다. 김재화의 실수로 유학길에 오르는 것에 실패한 이후 엄마를 원망해 대놓고 무시하는 모습을 연기한다. 권지우는 "이번 '클리닝 업'에서 김재화 선배님의 아들 근우 역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처음 대본을 읽고 가장 재미있게 봤던 근우 역할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근우 역을 믿고 맡겨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감사드린다. 캐릭터를 재미있게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으니 즐겁게 시청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최근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고 권영찬에서 권지우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데뷔, 2021년 KBS 2TV '오월의 청춘'에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된 군인 경수 역을 소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키이스트 2022.06.02 11:57
드라마

JTBC, '클리닝업→인사이더' 6월 신작 7개 라인업 공개

JTBC가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일주일을 꽉 채울 7개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31일) JTBC의 6월 신규 콘텐트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프로모션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등장했다. 'RE:fresh(리프레시)하는 6월을 위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신규 콘텐트들을 '시원한 맛' '달콤한 맛' '상큼한 맛' 등 가지각색 맛과 연결해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표방하는 JTBC만의 색깔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다. 우선 드라마 부문에는 신작 '클리닝 업'과 '인사이더'가 찾아온다.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주말극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 바닥 쓸던 기술로 주식 정보를 싹 쓴다며 발칙한 도발을 감행한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와 함께 이무생이 미스터리한 로펌 소속 정보원으로, 나인우가 너드 공대생으로 분한다. 수목극 '인사이더'는 8일 오후 10시 30분 첫 선을 보인다.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 욕망이 뒤엉킨 게임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 화끈한 액션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 등이 호흡을 맞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저녁을 재미와 감동으로 꽉 채울 신규 예능 프로그램 5편도 준비돼있다. 스포츠, 여행, 댄스, 음악 등 각양각색 주제를 다룬 콘텐트가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할 전망이다. 6일 오후 10시 30분 시작하는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 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승엽을 비롯해 송승준, 장원삼, 심수창, 유희관, 박용택,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등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플레이어들과 한경빈, 윤준호, 류현인이 팀 최강 몬스터즈로 뭉친다. '코시국'에 걸맞게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도 출격한다.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스트리트 댄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 프로그램. 정상급 K-아티스트 군단 아이키, 하리무, 러브란, 에이미, 리아킴, 리정, 헨리가 출연한다.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9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세계 다크투어'는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소를 살펴보는 언택트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다크 투어리즘을 기반으로 일명 스토리 가이드가 세기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던 장소를 찾아간다.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은 평생 농구밖에 모르던 허재와 두 아들 허웅, 허훈이 어촌 섬 마을을 찾아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담은 동거 생활기다. 선수로 살면서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누리지 못했던 허삼부자가 오랜만에 함께 살며 특별한 가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한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뉴페스타'도 7일 오후 10시 40분 막을 올린다.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두 팀으로 꾸려지는 출연자들과 함께 공연(페스티벌)을 기획하여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6월 한 달에만 7개의 새로운 콘텐트를 선보이는 JTBC는 신선하고 건강한 채널 브랜딩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공간 'RE:fresh juice bar'를 함께 운영한다. juice bar에서는 취향에 맞춰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큐레이션 주스 시음 코너는 물론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또한 신규 콘텐트에 대한 소식은 물론 그동안 사랑받았던 JTBC의 인기 콘텐트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빙 월도 만나볼 수 있다. juice bar는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9길 8 카페 봇봇봇에서 평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청자들을 맞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16:56
연예

손예진 끌고 송중기 밀고…JTBC, 2022년 드라마 대중성+작품성 올인

JTBC가 2022년 한층 탄탄해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해 설렘을 더해줄 로맨스부터 깊은 공감을 선사할 휴먼 드라마, 강렬한 액션 서스펜스,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트를 선보인다. 2022년 첫 수목극으로 '서른, 아홉'이 방송된다.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로,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이 출연한다. '남자친구'를 집필한 유영아 작가와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공감 짙은 스토리와 환상적인 워맨스를 그려낸다.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주말극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로코퀸 배우 박민영과 대세 배우 송강이 직장인으로 변신, 기상청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의 강은경 크리에이터와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배우 강하늘과 이유영이 출연하는 '인사이더'는 상반기 드라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를 연출한 민연홍 감독과 '프리스트'를 집필한 문만세 작가의 작품으로,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강하늘과 이유영이 각각 인생이 송두리째 뒤집힌 사법연수생과 음지의 사업가로 분해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예정이다. '나의 해방일지'도 상반기에 시청자를 찾는다.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 드라마 '눈이 부시게' '로스쿨' 등을 연출한 김석윤 감독과 '나의 아저씨' '또 오해영' 박해영 작가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인생작 갱신을 예약했다. 여기에 배우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이 출연,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린마더스클럽'도 2022년 방송된다.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아이 엄마라고만 생각했던 옆집 엄마들의 허를 찌르는 비밀이 드러나면서, 성인이 되어 만난 어른들의 진짜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동시에 여자들의 워맨스를 선보인다. 이요원, 추자현 등이 출연, 탁월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 조합으로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가 용역 미화원 3인방의 욕망의 질주를 그린 '클리닝업'도 눈길을 끈다. 희망보다 절망이 익숙한 가난한 삶에 찾아온 위험한 기회, 주식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의 욕망과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염정아와 전소민, 김재화의 또 한번의 연기 변신과 배우들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송중기와 이성민, 신현빈이 출연을 확정 지은 '재벌집 막내아들'도 2022년 JTBC 기대작 중 하나.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물이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가 집필을, 'W' '그녀는 예뻤다' '로봇이 아니야' 의 정대윤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 밖에도 '모범형사 시즌2' '나쁜 엄마' '디엠파이어: 법의 제국'도 올해 시청자를 찾는다. JTBC는 다채로운 장르와 탄탄한 스토리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밤 시간을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1 11:29
무비위크

오늘(25일) 개봉 '싸나희순정' 관람 포인트 "감동·재미·시골 감성"

시골 감성으로 웃음과 감동 그리고 힐링까지 책임진다. 페이스북에서 인기를 끌며 연재된 류근 시인의 '주인집 아저씨' 스토리가 책으로 출판된 후 영화로 만들어진 '싸나희 순정(정병각 감독)'이 25일 개봉하는 가운데, 세가지 관람포인트를 공개했다. '싸나희 순정'은 도시의 고단한 삶에서 탈출해 마가리에 불시착한 시인 유씨(전석호)가 동화 작가를 꿈꾸는 엉뚱발랄한 농부 원보(박명훈)와의 얼떨결 동거이야기다. #1. 감동 맛집, 원보와 유씨의 브로맨스 두 주인공, 원보와 유씨가 만들어가는 뜨거운 우정과 순정의 브로맨스는 영화 속 몰임갑을 높인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얼떨결 동거를 시작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애정을 갖게되는 과정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다. 처음에는 까칠하고 서먹하게 굴던 유씨가 순수하고 티 없는 원보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 서로 삐걱거리고 싸우기도 하지만 결국은 '싸나희 순정'이라는 이름의 강한 우정으로 끈끈하게 묶이는 과정을 지켜보고 나면 새삼 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2. 재미 맛집, 귀여운 조연들의 앙큼한 만담회 '싸나희 순정' 속 앙큼발랄한 조연들은 영화의 재미를 보장한다. 우주 슈퍼의 주인 영숙(김재화), 택시기사 칠교(최대철), 도라지 꽃밭을 일구는 갑골할매(전성애), 카페 사장(심은진), 축구감독 홍아란(공민정), 마가리의 화끈한 남자 판씨(최대성) 외에도 마가리를 채우는 다양한 조연들은 때로는 원보와 유씨의 감동을 더해주기도 하고, 시원스러운 웃음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이들이 주는 이웃의 사랑과 소소한 웃음이야말로 삭막한 우리 삶에 꼭 필요한 한 줄기의 단비, '싸나희 순정'만의 재미 맛집이다. #3. 시각 맛집, 시골 풍경과 대자연에서 느끼는 넉넉함 '싸나희 순정'은 마가리라는 작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이 마가리를 이루는 시골 전경의 모습은 그야말로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탁 트인 풀밭의 절경이다. 언뜻 보면 평범한 시골 풍경 같으면서도 화면에 비추어지는 넓은 풀밭, 드문드문 피어 있는 도라지 꽃의 색이 눈에 두드러지게 들어온다. 빌딩으로 가로 막혀져 볼 수 없었던 푸른 하늘과 붉게 저물어가는 석양을 스크린 내로 접하면 맑은 공기가 폐 속으로 한껏 들어오는 듯한 착각이 일기도 한다. 빽빽한 도심 속에서는 볼 수 없는 탁 트인 풍경, 청량한 풀이 가득한 시골의 전경은 '싸나희 순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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