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연예

김재환, 팔색조 매력 담은 화보집

김재환 화보집 프로젝트 베스트컷이 공개됐다. 27일 메이크스타는 김재환 화보집 예약판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베스트 포토를 꼽았다. 200개국 글로벌 팬들의 높은 참여율에 메이크스타는 직접 김재환 화보 베스트 컷을 선택 후 공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화보 속 김재환은 부드러운 눈빛부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김재환 화보집 프로젝트는 강희국 작가가 참여했으며, 기간 한정 선주문 예약 판매 방식으로 메이크스타가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한다. 참여한 사람에게 한정판 포스터, 화보 촬영장에서 활용한 소품 등을 증정한다. 또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김재환의 사인회에 초대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8 07:47
연예

[B하인드is] 세븐틴 호시는 누구를 오마주한 걸까?

뒷담화 7화는 걸그룹에 이어 보이그룹 멤버들의 코스프레 대전입니다.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오프닝 무대로 다시 갑니다. 김재환이 스타트를 끊습니다. 황태자의 첫사랑이군요. 장원급제한 몬스타엑스(MONSTA X-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무대를 한복으로 수놓습니다.셔누와 기현이 선두에 서서~ 아이엠은 상념에 잠긴 이도령 콘셉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흰 망토에 요술봉으로 무장을 했군요. 골든디스크 첫 무대에 얼마나 들떴는지 휴닝카이는 방방 날아오릅니다.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뷔가 동생들을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으로 ‘축하해~~’ 잔나비(Jannabi)는 입장도 잔잔했습니다. 아스트로(ASTRO-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는 5화에서 소개했듯 검정망토 배트맨 콘셉트입니다. 가려봤자 얼굴천재 차은우네요. 프리스타일로 도전한 갓세븐(GOT7-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 입장에 고척돔은 함성의 도가니가 됩니다.콘셉트를 당최 종잡을 수 없네요. 영재의 방탄우산과 유겸의 삐에로, 상관관계는 뭘까요? 리더 JB의 카리스마는 여전합니다.잭슨에겐 레드가 정답이구요. 뉴이스트(NU'EST-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기프트가 되어 ‘꽃을 든 남자’로 돌아왔네요. 백호가 선두에 황제 황민현이 후미에 서서 감격해합니다. 이날 최고의 함성 데시벨을 기록한 세븐틴(Seventeen-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대미를 장식합니다. 세븐틴은 레드카펫부터 들썩였습니다.승관과 정한의 러블리 콤보로 시작해~ 조슈아의 샤방샤방, 원우의 절규 그리고... 디노의 카리스마 수트핏! 음반부문 본상 트로피는 호시가 대표로 받았습니다,시상은 ‘SKY 캐슬’ 노승혜 역의 윤세아가 맡았습니다. ‘We All Lie~~’ 수상소감 역시 호시가 했습니다. 들어봐야죠."올해까지 다섯 번째 골든디스크 참석입니다. 데뷔 때부터 꾸준히 많은 사랑 받았는데, 그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팬덤 캐럿 너무 고마워요.“ 이날 세븐틴은 여러 패션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는데요. 패션도 패션이거니와 지구촌이 도탄에 빠진 이 시기에 호시는 빛나는 선행으로 더 화제가 되고 있죠.세븐틴이 회사 차원에서 코로나19 성금을 기부했는데 호시는 이후에 다른 멤버들도 모르게 5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해 훈내를 진동시켰습니다.이유는 ‘제가 사랑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싶어서요...’이날 마이크를 잡고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수놓은 호시는 마치 천사와 같았습니다. 기부천사?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4.03./ 2020.04.03 08:20
연예

['프듀2' 업계픽①] "PPL 요정"…강다니엘·박지훈·강동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의 최종 데뷔멤버가 오늘(16일) 결정된다. 최종 11인을 가려내기에 앞서 지난 15일 일간스포츠에서는 가요계 관계자들의 설문을 통해 11인을 가려냈다.제작자부터 소속사 홍보팀까지 각계 각층 전문가들의 의견 종합 결과 지목된 11인은 강다니엘 황민현 김종현 박지훈 배진영 김재환 이대휘 옹성우 라이관린 김사무엘 박우진. 박우진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강동호는 '아쉽픽'으로 지목됐다.관계자들이 꼽은 연습생 중 강다니엘·박지훈·강동호는 '완판남'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광고계에서 주목하는 PPL 요정이다. 이들이 착용한 의상부터 바르는 화장품, 스쳐지나간 단어 하나까지 모든 것이 팔려나가고 있다.강다니엘은 틴트업계를 이끌고 있다. 미숙한 솜씨로 대충 찍어바른 그 모습 조차 국민프로듀서들 눈에는 섹시했다. 박지훈은 걸치기만 하면 관심 집중. '박지훈 모자' '박지훈 목베개' 등 연관검색어가 이를 증명한다. 강동호는 여름 아이스크림 시장의 독보적 존재가 됐다. 평가곡 가사에 나오는 '메가톤 밤'을 한 번 뱉었을 뿐인데, 관련 아이스크림 회사가 호재를 누렸다. "메가톤 없음" "메가톤 없어요" 등의 문구가 붙어 있는 가게들도 눈길을 끈다.강다니엘(22세, MMO, 2년 1개월)가장 많은 득표 수를 받았다. 핑크색 헤어 컬러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쏘리쏘리' '열어줘' 등 평가 무대를 거치며 실력을 입증해 왔다. 2030 여심을 사로잡는 팔색조 매력으로 3차 순위 발표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관계자는 "우월한 피지컬을 겸비했으며 비보잉으로 다진 댄스 실력이 인상적이다. 순수하고 귀여운 눈웃음과 반전을 이루는 무대 위 섹시함이 매력 포인트"라고 말했다.박지훈(19세, 마루기획, 1년 9개월)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속에 저장됐다. 아무나 하는 윙크라도 박지훈이 하면 다르다. '이 친구가 아이돌을 안 하면 누가 하나'라는 반응을 이끌 만큼 독보적으로 잘생긴 외모를 소유하고 있다. 게다가 댄스 실력을 갖췄으며 넘치는 끼로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한 관계자는 "헐렁한 옷을 입고 터보 춤을 추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우리 소속사로 데려오고 싶을 만큼 욕심난다"라고 감탄했다.강동호(23세, 플레디스, 7년 2개월)'꽃길만 걷자'는 시즌1의 유행어를 '산길'로 이어받았다. 수염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 '산적섹시'라는 별명을 시작으로 모든 섹시한 수식어를 섭렵했다. '상남자' 무대 이후엔 '방화섹시' '열어 줘'에선 '오픈섹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듬직한 체구에 순진한 웃음도 포인트. 여러 관계자들은 숨은 보컬로 강동호를 꼽고, "재능이 아깝다"는 말이 줄을 이었다. 강동호 한마디에 한 아이스크림이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다만 래퍼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11위 박우진에 살짝 밀렸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프듀2' 업계픽①] "PPL 요정"…강다니엘·박지훈·강동호 ['프듀2' 업계픽②] "반전매력"…김종현·배진영·라이관린·박우진 ['프듀2' 업계픽③] "케미甲은 나야 나"…옹성우·황민현·김재환 ['프듀2' 업계픽④] "다 잘하는 타고난 아이돌"…김사무엘·이대휘 2017.06.16 11:40
연예

[분석IS]관계자들이 뽑은 '프듀2' 11인조… "국프와 通했나요"

단 하루 남았다. 국민 프로듀서의 '픽'은 어디로 향할까.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가 16일 최종 11인을 가려낸다. '프듀2'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연습생 등급별 차별부터 시작, 일진 논란·부정행위 의혹·아이디 거래 등 종류도 다양했다. 시청률과 화제성이 높아지면서 과열 양상을 보였다. 시즌1에는 없었던 '견제픽'까지 생겼다. 그 결과 매주 순위는 요동쳤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도 최종 11인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시즌1 때 상위권 멤버들에 대한 팬덤이 형성되며 11인의 윤곽이 잡혔던 것과 다른 모양새다.일간스포츠는 가요계 관계자들에게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하게 될 11인을 설문했다. 인지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했다. 상위권 멤버들은 고정적이었지만 하위권은 치열했다. 마지막 두 명을 놓고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강동호·하성운·정세운이 김사무엘·박우진에 간발의 차로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 강다니엘(22세, MMO, 2년 1개월)가장 많은 득표 수를 받았다. 핑크색 헤어 컬러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쏘리쏘리' '열어줘' 등 평가 무대를 거치며 실력을 입증해 왔다. 2030 여심을 사로잡는 팔색조 매력으로 3차 순위 발표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관계자는 "우월한 피지컬을 겸비했으며 비보잉으로 다진 댄스 실력이 인상적이다. 순수하고 귀여운 눈웃음과 반전을 이루는 무대 위 섹시함이 매력 포인트"라고 말했다. 황민현(23세, 플레디스, 6년 3개월)탁월한 인재 선발 능력으로 국민 프로듀서에게 '황갈량' '황국프'로 인정받았다. 동생들이 잘 따르고 다른 연습생들과 두루 어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황민현을 뽑은 관계자들은 "매력적인 얼굴에 마성의 가창력, 춤 실력과 인성까지 모두 갖춘 매력남"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관계자는 "김종현이 뉴이스트 리더로 죄책감을 느낄 때 곁에서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힘을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김종현(23세, 플레디스, 8년 2개월)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에 '리더픽'으로 자리 잡으며 2차 순위 발표식에서 1위에 올랐다. "인성이 참 올바른 친구인 것 같다. 배려심도 남다른 것이 11명을 이끌 리더로 자격이 충분하다. 훈훈한 얼굴에 미소가 매력적이며 랩 할 땐 반전의 터프한 모습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8년 2개월이라는 오랜 연습 기간은 무대 위 능숙함으로 드러났다. '네버'에서 단 4초의 분량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프로다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박지훈(19세, 마루기획, 1년 9개월)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속에 저장됐다. 아무나 하는 윙크라도 박지훈이 하면 다르다. '이 친구가 아이돌을 안 하면 누가 하나'라는 반응을 이끌 만큼 독보적으로 잘생긴 외모를 소유하고 있다. 게다가 댄스 실력을 갖췄으며 넘치는 끼로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한 관계자는 "헐렁한 옷을 입고 터보 춤을 추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우리 소속사로 데려오고 싶을 만큼 욕심난다"라고 감탄했다. 배진영(18세, C9, 10개월)비현실적으로 작은 얼굴에 오목조목 잘생긴 이목구비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초반엔 우울한 분위기로 '딥 다크' 매력을 어필했는데, '오 리틀 걸' 무대에선 180도 달랐다. 회를 거듭할수록 숨겨진 끼를 하나씩 꺼내고 있다. '딱딱 애교'부터 '눈 찡긋 미소'까지 발랄한 아이돌 그 자체. 배진영을 원픽으로 꼽은 이유를 묻자 "길쭉한 거북목이 만드는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가 있다. 독특한 음색과 일취월장하는 무대 매너까지 데뷔 이후의 모습을 기대하게 하는 친구"라고 답했다. 김재환(22세, 개인 연습생, 4년 2개월)'황국프' 황민현이 선택한 '쏘리쏘리 2조' 메인 보컬이다. 개인 연습생이 최상위 순위에 든 것은 김재환이 처음이다. 그의 진가를 알아본 국민 프로듀서가 많다는 사실.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장르마다 음색을 달리하는 꾀꼬리 보이스가 압권이다. 절대 밀리지 않는 댄스 실력 또한 아이돌 메인 보컬로 딱이다. "당장 영입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낸 한 소속사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비주얼까지 매력 요소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이대휘(17세, 브랜뉴뮤직, 2년 4개월)주제곡 '나야 나' 센터로 제대로 이름을 알렸다. 어려운 춤이라도 순식간에 외워 그 이상으로 해내며, 작사·작곡 능력까지 갖춘 만능남이다. 방송에 나온 모습이 어린 나이지만 오랜 연습생 생활로 눈치가 빠르고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목표가 명확하다. "무대 컨셉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줄 안다. 쉽지 않은 연예계에서 잘 살아남을 것 같다는 믿음이 가는 친구"라는 관계자 설명이 있었다. 옹성우(23세, 판타지오, 8개월)진지할 땐 진중하며, 무대에선 멋있고, 망가질 땐 제대로 망가질 줄 안다.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팀 사기를 북돋고 프로그램 전반적인 분위기까지 유쾌하게 만든다. '슬레이트맨'으로 활약하며 촬영장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관계자는 "타고난 유머 감각, 박력 있는 댄스, 비주얼까지 여심을 녹이는 포인트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 사랑스러운 비글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라이관린(17세, 큐브, 6개월)우월한 비율에 어떤 화장을 하건 스펀지처럼 스며드는 비주얼이 타고난 아이돌이다. 병아리 연습생으로 들어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서툰 한국어 실력이지만 저음으로 귀에 쏙쏙 꽂히는 한국어 가사 랩을 해낸 노력이 기특하다. 관계자는 "대만에 두고 온 첫사랑이 생각난다. 이름을 검색할 때마다 새로운 과거 사진들이 발견되는데 그조차 매력이다. 안경 하나로 모범생과 얼짱을 오가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라며 "3차 순위 발표식에서 20위로 떨어졌지만 그는 분명히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사무엘(16세, 브레이브, 5년 3개월)인생의 3분의 1을 연습생으로 살았다. 나이는 어리지만 내공이 만만치 않다는 뜻이다. 비보잉과 아크로바틱을 취미로 할 정도로 갈고닦은 댄스 실력이 주특기다. 그룹 원펀치로 프로 무대를 경험한 덕분에 무대 위 여유 또한 넘친다. 줄곧 최상위 순위를 유지하다 순위가 급하락하는 위기를 겪었던 아픔이 있다. 관계자는 "견제픽에 흔들리는 모습이 짠했다"면서 "무대 위 제 역할을 분명하게 해낼 친구"라고 추천했다. 박우진(19세, 브랜뉴뮤직, 1년 2개월)72위로 시작해 3차 순위 발표식에서 6위까지 오른 '기적의 연습생'이다. 75위까지 떨어졌다가 38위·24위·16위·14위까지 꾸준히 순위가 올랐다. 평소엔 조용하게 있다가 무대만 오르면 존재감을 뿜어낸다. '네버' 무대에서 보여 준 강렬한 래핑이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대상포진에 걸려 상당한 통증을 느꼈을 텐데 꾹 참고 무대를 소화하는 프로페셔널함까지 갖췄다. "박우진 덕분에 덧니의 매력을 알게 됐다"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 ▶ 강동호(23세, 플레디스, 7년 2개월) '꽃길만 걷자'는 시즌1의 유행어를 '산길'로 이어받았다. 수염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 '산적섹시'라는 별명을 시작으로 모든 섹시한 수식어를 섭렵했다. '상남자' 무대 이후엔 '방화섹시' '열어 줘'에선 '오픈섹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듬직한 체구에 순진한 웃음도 포인트. 여러 관계자들은 숨은 보컬로 강동호를 꼽고, "재능이 아깝다"는 말이 줄을 이었다. 강동호 한마디에 한 아이스크림이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다만 래퍼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11위 박우진에 살짝 밀렸다. (괄호는 나이-소속사-연습생 기간 순) 이미현·황지영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6.15 10:00
야구

[KS] '팔색조' NC 스튜어트,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았다

NC 외국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가 '팔색조' 투구를 앞세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호투했다. 스튜어트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을 맞아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96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57개를 꽂아넣었다. 직구를 비롯해 커터·투심·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까지 무려 6개의 구종을 섞어던지는 팔색조 투구를 했다. 삼진은 4개를 뽑아냈다. 매이닝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끝내 실점하지 않았다. 스튜어트는 경기 시작부터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그는 1회 선두타자 박건우를 맞아 볼카운트 1-2에서 헛스윙으로 유도했다. 그러나 포수 김태군이 공을 빠뜨렸고, 스트라이크 낫아웃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오재원을 투심으로 유격수 앞 병살 처리해 순식간에 2아웃을 따냈다. 이어 오재일을 2루수 땅볼 아웃시켜 1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스튜어트는 2회 선두 타자 김재환에게 6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체인지업이 높게 형성되면서 김재환의 방망이를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위기를 스스로 극복했다. 후속 타자 양의지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김재환은 2루 안착. 그러나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켜 2아웃을 만들었다. 에반스 타석 때 폭투를 질러 2사 3루에 몰렸지만, 에반스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 무실점을 이어갔다. 스튜어트의 위기 관리 능력은 3회 빛을 발했다. 선두 타자 허경민에게 안타를 허용한 스튜어트는 김재호의 번트 타구를 잡아냈다. 이때 2루수 박민우가 1루 백업을 들어오다 1루심과 충돌했다. 1루 주자 허경민은 상황을 인지하고 3루를 향해 뛰었다. 공을 가지고 있던 스튜어트는 곧바로 3루를 선택했다. 허경민은 런다운 아웃. 무사 1·3루 위기를 1사 1루로 바꾼 스튜어트는 박건우를 1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오재원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2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문제되지 않았다. 오재일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 처리해 홈을 허락하지 않았다. 1~3회 위기를 넘긴 스튜어트는 4회 선두 타자 김재환을 루킹 삼진 처리하면서 이날 첫 삼진을 뽑아냈다. 양의지를 유격수 뜬공 처리했지만, 민병헌에게 볼넷에 도루까지 허용해 2사 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에반스를 좌익수 뜬공 아웃시켜 무실점을 이어갔다. 5회 2사 후 안타 2개를 맞아 다시 위기를 허용했지만, 오재일의 강습 타구를 2루수 박민우가 호수비로 아웃시켜 극복했다. 스튜어트는 6회까지 위기가 이어졌다. 2사 후 볼넷과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허경민을 중견수 뜬공 아웃시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이날 직구로 불리는 포심 패스트볼은 14개 뿐이었다. 스튜어트는 변화가 심한 커터(컷 패스트볼)와 투심 패스트볼을 결정구로 사용했다. 두산 타선이 두 번째 타석을 맞자 김태군은 변화구 비중을 높였다. 체인지업을 시작으로 슬라이더와 커브까지 곁들였다. 스튜어트가 다양한 구종이 재미를 볼 수 있었던 건 빼어난 제구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스튜어트는 이날 전반적으로 제구가 낮게 형성됐다. 변화가 심한 공이 낮게 제구되면 땅볼 유도에 유용하다. 1~3회까지 잡아낸 아웃카운트 9개 중 삼진 1개를 제외한 8개 전부 땅볼이라는 건 이를 증명했다. 잠실=유병민 기자 2016.10.29 16:1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