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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KCM “MSG워너비, 내 가수 인생 터닝 포인트”

“MSG워너비 멤버들은, 저에게 누구보다 든든한 아군이죠.” 가수 KCM이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KCM은 데뷔 20주년 앨범 ‘우리들(US)’ 발매를 앞둔 지난 11일 서울 마곡동 이미지나인컴즈 사무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났다. 데뷔 후 20년간 꾸준히 달려온 KCM의 가수 여정에서, 2021년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MSG워너비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만큼 그에 대한 감정은 남다를 터. KCM은 자신의 20주년 앨범 타이틀곡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가 애초엔 MSG워너비 곡이 될 뻔 했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하며 자연스럽게 MSG워너비를 언급했다. “(조)영수형이 나를 생각하며 보컬라인을 썼다고 하면서 MSG워너비 신곡 예정곡을 들려줬다. 곡을 (지)석진이형에게 들려줬더니 템포가 조금 더 빨랐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왔다. 그래서 ‘그럼 제 앨범에 넣을게요’ 하고 (이번 앨범에) 넣게 됐다.”자신의 가수 인생 터닝 포인트가 된 ‘놀면 뭐하니’와 MSG워너비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KCM은 “‘놀면 뭐하니’는 저에게 너무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방송 쪽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가수로서도 또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갖게 해준 고마운, 값진 프로그램”이라 말했다. “(대중이) KCM을 다시 알게 해준 것도 그렇지만, 나는 사실 가수, 뮤지션이라는 생각을 혼자만 알고 있는 비밀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방송 활동을 하다 보니까, 나를 알아보는 친구들 중 어린 친구들은 개그맨으로 알아보는 친구도 있었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도 떳떳하지가 않았다. 그런데 그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라는 걸 각인하게 된 거니까, 너무나 감사한 프로그램이고 멤버들이다.” MSG워너비가 여느 프로젝트 그룹과 달리 유독 오랫동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KCM은 지석진, 김정민 등 형들의 존재를 먼저 꼽았다.“MSG워너비 단톡방에 형들이 답을 그렇게 해주시고 열심히 참여해주시니까 동생들이 안 적극적일 수가 없다. 동생들도 다들 행복해한다. 또 우리 멤버들 모두 다 그 프로그램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여덟 명을 보면 약간 따로국밥인데, 뭔가 잘 안 맞을 것 같은데 은근히 되게 잘 맞는다.”오랜 시간 솔로 활동을 하던 그에겐 남달리 든든한 존재이기도 하다. KCM은 “솔로 활동은 정말 외로운데 멤버들이 생기니 정맒 든든하다. 아군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라며 “할 수 있는 친구들끼리는 계속 앨범을 하기로 해서, 형들이 좋다고 할 때까지 할 것”이라고 장수 그룹으로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 ‘우리들(US)’은 지난 2004년 데뷔앨범 ‘뷰티풀 마인드’로 데뷔한 KCM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매되는 정규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는 KCM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수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이다. KCM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감정이 마주하는 순간, 누군가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 아쉬움, 그리움 등 다양한 정서를 가사에 녹여냈다. KCM의 대표곡들을 탄생시킨 조영수 작곡가와 15년 만에 함께 작업했다.앨범에는 이 외에도 그가 직접 작사·작곡한 20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팬송 ‘우리들(To my fans)’, ‘새벽길’, ‘생각’, ‘버릇처럼 셋을 센다’, ‘이런 이별도 있어’, ‘나만 아는 사랑이었어’, ‘그냥 좋아(with 아웃사이더)’, ‘오늘도 맑음’, ‘아름답던 별들의 밤’, ‘바보라고 불러도’, ‘하루가 다가도록’까지 KCM의 음악적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 다양하게 수록됐다.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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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이상이 “MGS워너비 컴백? 멤버들 시간 맞다면 언제든지 ” [인터뷰③]

배우 이상이가 “MSG워너비 멤버들은 ‘한강’을 아직 못 본 것 같다”고 웃었다. 이상이는 22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진행된 디즈니+ 드라마 ‘한강’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MGS워너비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MSG워너비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이상이는 김정민, 이동휘, 쌈디와 나얼 작곡, 영준 작사 곡 ‘나를 아는 사람’을 불렀다. 이상이는 “원래는 보이그룹을 뽑는 줄 알았다. 내가 잘못 들었다. 춤을 추러 가려 했는데 보컬 그룹이더라”며 “춤 추는 게 재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뮤지컬을 해서 그런지 노래를 한다고 했을 때 큰 부담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MSG워너비의 컴백에 대해선 “멤버들의 의지, 그리고 시간이 맞다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상이는 “한예종 동기 친구들도 아직 ‘한강’을 안 본 것 같다”고 웃기도 했다. 다만 “배우인 다른 친구들은 잘 봤고 새롭다는 반응이 있었다”며 “(권)상우 형은 ‘미국에서도 ‘한강’ 잘 나온다’고 연락이 왔다. 재밌게 봤다더라”라고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을 전했다. 또 “유튜브 댓글을 통해 ‘저렇게 연기하니까 저런 사람이겠구나’라는 비슷한 반응을 봤는데 다행이다 싶더라. 내가 그 배역처럼 보인다는 건 그만큼 연기를 잘했단 거라서 칭찬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한강’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을 처리하는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이다. 극중 이상이는 경인리버크루즈를 운영하는 회장 황만석(최무성)의 조카이자 행동대장 빌런 고기석 역을 연기했다. 드라마에는 이상이를 포함해 권상우, 김희원, 성동일 등이 출연한다. ‘한강’은 총 6부작이다. 지난 13일 1~2화 공개 후 매주 수요일 두 회차씩 선보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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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워너비 김정민, 에스페로X김호중 ‘엔드리스’ 커버 열풍 동참

가수 김정민이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 ‘엔드리스’(Endless) 커버 열풍을 이어갔다.김정민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스페로가 김호중과 함께한 ‘엔드리스’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김정민은 허스키한 목소리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새롭게 해석했다. 특히 파워풀한 고음과 탄탄한 가창력을 지닌 김정민의 보이스와 ‘엔드리스’의 웅장한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에스페로와는 또 다른 색다른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엔드리스’는 김정민뿐만 아니라 최근 가수 권인하, 김용진, 유미, 리누, 이우, 서울, 배우 김영호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커버 1순위 곡으로 꼽히고 있다. 커버 열풍이 불면서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까지 잇따르는 중이다.크로스오버 최초이자 최단기로 음원사이트 멜론 톱100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룬 에스페로는 김호중과 함께 18일 오후 8시 네이버 NOW. ‘Espero winter Romance concert with Kim Ho Joong’ 스페셜 쇼를 개최한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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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G워너비, 4개월 대장정 마무리… “할머니 돼서도 기억할 것”

WSG워너비가 피날레 무대로 4개월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는 콘서트가 펼쳐졌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0%, 2049 시청률은 4.1%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MSG워너비(별루지(지석진), 김정수(김정민), 강창모(KCM), 정기석(쌈디), 이동휘, 이상이, 원슈타인, 박재정)가 콘서트 무대에 등장했다. 멤버들은 단체곡 ‘난 너를 사랑해’로 포문을 열고, 유닛곡 정상동기의 ‘나를 아는 사람’, M.O.M의 ‘바라만 본다’, ‘듣고 싶을까’를 열창했다. 유재석은 “이 무대가 꿈만 같다. 많은 분 앞에서 이 노래를 다시 듣는다는 것이”라며 감격했다. 별루지는 “MSG워너비 때는 관객들이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 기가 막히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MSG워너비의 무대가 끝난 후 WSG워너비 유닛 무대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각 팀의 ‘막내즈’ 가야G 정지소, 오아시소 조현아, 4FIRE 권진아가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를 선곡해 호흡을 맞췄다. 이어 각 팀의 ‘언니즈’도 뭉쳤다. 4FIRE 나비, 오아시소 윤은혜, 가야G 이보람은 씨스타19의 ‘마보이’(Ma Boy)를 선곡해 댄스와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모습을 선보였다. WSG워너비의 고음라인 HYNN(박혜원), 박진주는 유닛팀 ‘백진주’를 결성, 스틸하트(Steelheart)의 ‘쉬즈 곤’(She’s gone)으로 고음을 뽐냈다. SOLE(쏠)과 소연은 ‘로즈골드’라는 유닛을 결성해 태연의 ‘파인’(Fine)을 열창했다. 힙얼(하하)은 “시상식이다 시상식”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강창모(KCM), 정지소가 뭉친 ‘지소 하모니카’의 특별한 컬래버 무대도 이어졌다. 토시와 이어폰까지 커플로 착용한 두 사람은 ‘밤하늘의 별을’ 선곡해 호흡을 맞췄다. 정지소는 첫 소절부터 강창모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한 채 눈을 질끈 감았다. 무대 중간 유재석이 노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삼촌과 조카 같은 케미를 뽐내기도. 여기에 엄지윤, 별루지(지석진), 코타가 뭉친 ‘엄지코’는 쿨의 ‘아로하’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WSG워너비 단체곡 ‘눈을 감으면’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12명 멤버들의 친필 가사가 무대 뒤로 펼쳐졌고, 12명은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마지막 무대이기에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을 터. 윤은혜는 끝내 마지막 소절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모두 끝난 후 멤버들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엄지윤은 “안 울기로 약속했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쉬워서”라고 눈물을 보였다. 박진주는 “나중에 할머니가 돼서도 이 시간을 기억할 것 같다. 아이돌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정지소는 “이번에 언니들 만나서 행복했고, 오늘 관객분들 중 제 이름을 들고 계신 분들이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보람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기회를 줘서 고맙다. 앞으로 웃는 모습 보이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윤은혜는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일이 아닌데, 여기서 많은 칭찬을 받아서 무언가를 도전할 때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선물을 얻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유재석 역시 “보고 싶을 거예요. 여러분”이라며, WSG워너비를 향한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놀면 뭐하니?’는 3주년을 맞아 재정비 및 멤버 충원을 위한 3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3주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며, 오는 9월 3일 새로운 프로젝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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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엄지척 M.O.M 신곡 '듣고 싶을까' 또 히트 예고

MSG워너비 M.O.M(이하 M.O.M)의 신곡에 유재석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26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O.M(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 신곡 발매 기념 스페셜 영상 ‘유야호 사장과 함께하는 M.O.M 듣고 싶을까 청음회’가 공개됐다. 오랜만에 만난 M.O.M과 유재석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특히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구박하면서 변하지 않는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뽐냈고, "프로젝트성으로 만들었지만 계속 활동을 한다니 너무 기쁘다"면서 그룹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밝혔다. 이어 M.O.M의 신곡 '듣고 싶을까' 청음회가 진행됐고, 멤버들은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신곡 ‘듣고 싶을까’ 감상을 마친 유재석은 "이 노래를 듣고 나니 음원 차트 TOP 100에는 무조건 들겠다"며 이른바 ‘TOP 100 귀’의 날카로운 촉으로 히트를 예감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공개된 '듣고 싶을까' 뮤직비디오에는 M.O.M과 더불어 정상동기 멤버 김정민, 정기석, 이동휘, 이상이가 출연해 MSG워너비 완전체의 모습이 담겨 반가움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M.O.M과 정상동기가 한데 모여 파이팅까지 외치는 모습 역시 훈훈함을 더했다. M.O.M의 신곡 ‘듣고 싶을까’는 이전에 보여준 장르와는 또 다른 뭄바톤 장르의 곡으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전하는 그리움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바라만 본다’에 이어 작곡가 박근태와 김도훈이 다시 한번 합을 맞췄으며 M.O.M의 감미로운 하모니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사로잡고 있다. MSG워너비 M.O.M의 신곡 ‘듣고 싶을까’는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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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오늘(26일) 싱글 발매 기념 제작자 유야호(유재석)와 재회

MSG워너비 M.O.M(이하 M.O.M)이 '놀면 뭐하니?' 유야호(유재석)와 다시 만난다. 26일 오후 6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O.M(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이 출연하는 스페셜 영상이 공개된다. 이번 영상에는 신곡 컴백을 앞둔 M.O.M과 함께 이들을 발굴한 프로듀서 유야호(유재석)가 출연한다. M.O.M은 신곡 '듣고 싶을까' 소개부터 신곡을 새롭게 준비하게 된 과정, 멤버들간의 에피소드 등 팬들이 궁금해했던 컴백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M.O.M의 신곡을 감상한 유야호는 연신 감탄하며 '바라만 본다'에 이은 2연속 히트를 확신한다. M.O.M은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듣고 싶을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듣고 싶을까'는 M.O.M이 이전에 보여준 장르와는 또 다른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사랑했던 사람에게 전하는 그리움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바라만 본다'에 이어 작곡가 박근태와 김도훈이 다시 한번 합을 맞췄다. M.O.M의 감미로운 하모니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뮤직비디오는 KCM이 주연을 맡은 영화 '리프레쉬'의 메가폰을 잡았던 김길영 감독이 참여했다. M.O.M과 더불어 정상동기 멤버 김정수(김정민), 정기석(사이먼 도미닉), 이동휘, 이상이가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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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운명' 김정민 "바빠져 집밥 못먹어…아내 행복해 해"

가수 김정민이 바쁜 일상에 행복감을 표했다. 17일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는 가수 김정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김정민은 MSG워너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정민은 “아내가 행복해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는 밥 때문이라고. 김정민은 “한 10여 년 정도 공백기 아닌 공백기가 있었는데 세 끼를 다 집에서 먹었다. 그런데 MSG워너비 하면서 바빠지니 집에서 밥 먹는 시간이 줄어드니까”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역시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김성은도 크게 공감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정민은 "11살 연하인 아내와 갱년기가 번갈아 가며 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정민은 “저는 (갱년기인걸) 모르고 그냥 지나왔는데 아내가 ‘오빠는 최근까지 욱하면 소리 지르고 인상 썼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이제 저는 갱년기가 끝난 것 같다더라. 근데 최근에는 아내에게 갱년기가 온 것 같다”고 폭로했다. 이에 자칭 ‘갱년기 연구가’ 김구라는 "형이 몰랐던 것"이라고 일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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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2021년 17억1000만원 기부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패다. MBC ‘놀면 뭐하니?'가 2021년 MSG워너비 발매 음원 및 부가사업, 탁구선수 신유빈의 기부금 미션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총 17억 1000만원을 기부한다. ‘놀면 뭐하니?’ 측은 2일 “새해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 및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11곳의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MSG워너비(지석진, 김정민, KCM, 쌈디, 이동휘, 이상이, 박재정, 원슈타인)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 2021 달력 판매금 및 탁구선수 신유빈이 라켓중년단(유재석, 정준하, 하하)과의 미션으로 획득한 기부금을 포함해 총 17억1000만원을 모았다. 신유빈 선수는 당시 라켓중년단, 아버지와 함께 유소년 탁구선수 지원을 위한 기부금 미션인 카드 쓰러뜨리기에 도전해 1000만원을 획득했다. 여기에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더해 총 2000만원을 대한탁구협회에 기부했다. 남은 기부금 16억9000만원은 안나의 집,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밀알 복지 재단, 세이브더 칠드런, 동방 사회 복지회, 지파운데이션, 함께하는 사랑밭,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이상 10곳 단체에 전달된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의 음원 수익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뽕포유’ 프로젝트에서 유산슬의 음원과 달력 판매 수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2020년에는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유산슬과 송가인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 (2020 Live Ver.)’를 시작으로 싹쓰리(유두래곤, 비룡, 린다G),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은비, 실비)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통해 총 18억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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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정민, 빛이나는 무대

MSG워너비 정상동기의 김정민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MBC가요대제전'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MBC제공 2021.12.31 2021.12.3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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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도토페', 내년 1월 6일 개최 확정…출연진 그대로

MBC '놀면 뭐하니?+'의 '도토리 페스티벌'이 내년 1월 6일 개최를 확정했다. '놀면 뭐하니?' 측은 31일 "연기됐던 '도토리 페스티벌'이 1월 6일 열린다. '도토리 도둑' 윤하, 에픽하이, 양정승&노누&KCM, 써니힐, 아이비, 성시경 그리고 토요태, 소스윗까지 모든 출연진이 그대로 참여한다. '도토리 페스티벌'을 오래 기다려 주신 출연진분들과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인 혼성 그룹 토요태(유재석, 미주, 하하)의 데뷔곡 'Still I Love You'(스틸 아이 러브 유)가 시청자들과 스타들의 감성을 저격하며 '도토리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토요태의 'Still I Love You'는 지난 18일 음원 발매와 함께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노래 속 유재석, 미주의 감성 내레이션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고, 이를 활용한 '#스알럽챌린지'가 펼쳐지고 있다. 스타들 또한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 '#스알럽챌린지'에 하나 둘 이름을 올리고 있다. 먼저 지난 여름 발라드 열풍을 몰고 온 MSG워너비가 스타트를 끊었다. 실제 삼형제 아빠인 김정수(김정민)의 찐 생활연기부터 자신의 유행어 '감사하모니카'를 코믹하게 활용한 KCM, 재치 넘친 이동휘, 원슈타인의 과몰입 멜로연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표현했다. 이상이는 두 가지 버전을 찍는 열의를 불태웠다. 토요태의 모티브가 된 코요태 신지와 김종민의 '#스알럽챌린지'는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20만 원을 빌려 달라는 유재석의 목소리에 "보이스피싱인가?"라고 반응하는가 하면, 김종민은 유재석의 내레이션이 시작되자마자 18만 원을 빌려 달라고 선수 쳐 재미를 더했다. 심하게 과몰입해 폭소케 한 스타들도 있었다. 김해준과 이은지는 각자 부캐릭터 최준과 길은지로 변신해 웃음을 유발했고, 조세호는 "OTP카드가 없어 7월에 빌려드릴 수 있다"라는 상황극을 만들었다. 이용진은 전 여자 친구에게 정수기 필터 판매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광수는 유재석의 목소리에 바로 전화기 전원을 꺼버리는 '손절'로 응수해 배꼽을 잡았다. 이처럼 '#스알럽챌린지'에 참여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2022년 새해 열리는 '도토리 페스티벌'을 향한 기대도 한껏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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