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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미니 한일전’ 열린다…24일 韓 vs 日 대학축구 자존심 걸린 ‘덴소컵’ 개최

제22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이하 ‘덴소컵 한일정기전’)이 오는 24일(일) 오전 11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덴소컵은 본래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가 일본의 대학축구 기량 향상 및 국가대표 축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92년부터 30여년 간 후원해 온 지역대항전 대회다. 1997년부터는 한일 대학 대표선수들 간에 실력을 겨루는 정기전으로 확대돼 양국의 대학축구 발전에 기여하며 스포츠를 통한 양국 교류를 지원해 왔다.덴소컵은 해를 거듭하며 한일 양국의 축구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덴소컵 한일정기전은 장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대학선수들에게 국제경기 경험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훌륭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해 왔다. 실제로 과거 월드컵 국가대표였던 김남일, 김정우, 조유민, 그리고 FC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선수가 덴소컵 출신이며, 일본에서도 J리그 선수들의 대부분이 덴소컵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등 양국 축구계의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오는 24일에 개최되는 제22회 덴소컵 한일정기전에는 서혁수 제주국제대 감독이 이끄는 코칭스태프와 22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선발팀이 출전해 일본선발팀과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선수단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제21회 덴소컵에 출전했던 대구예술대 최강민(MF), 제주국제대 배진우(DF), 광운대 손영윤(FW), 경희대 박주영(FW)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운 얼굴들로 구성됐고, 지난 경기에 비해 1, 2학년 선수들의 비중이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이토 켄이치로 주식회사덴소 이사진 및 경영임원은 “덴소가 오랜 시간 후원해 온 덴소컵 한일정기전이 어느새 22회를 맞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참가 선수들에게는 성장의 기회, 축구 팬분들께는 즐거운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 덴소는 앞으로도 덴소컵을 통해 양국의 축구 발전과 교류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은 “덴소의 한결같은 후원 덕분에 덴소컵이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덴소에 다시 한번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연맹도 지속해서 덴소컵에 대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경기는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덴소코리아 임직원과 가족 150여 명이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며 대회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3.09.21 12:51
프로축구

[오피셜] ‘비리 혐의’ 임종헌 감독 경질한 안산, 송한복 감독대행 체제

안산 그리너스가 감독대행으로 송한복 코치를 선임했다.송한복 감독대행은 2003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광주 상무, 전남, 대구 등을 거쳐 2017년 천안시청(내셔널리그)에서 은퇴할 때까지 15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베테랑이다.은퇴 후 천안시청(2017∼2020)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21년 안산에서 프로팀 지도자로서의 첫 커리어를 쌓았다.안산은 최근 비리 혐의를 받은 임종헌 감독을 경질했고, 지난 충남아산FC전을 김정우 코치에게 맡겼다. 이후 구단 내부 논의 결과, 철학과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송한복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낙점했으며, 젊은 지도자인 송 감독대행 선임으로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분위기 쇄신을 끌어내며 후반기 반등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김정우 코치는 안산에 남아 코치직을 수행한다.김길식 단장은 “이른 시일 내에 구단 철학과 잘 맞는 감독 선임으로 팀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안산은 오는 7월 1일(토) 18:30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를 갖는다.김희웅 기자 2023.06.27 17:54
프로야구

[IS 잠실] 두산, '음주 징계' 정철원 내주 1군 등록...로하스는 2군행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음주로 물의를 일으킨 두산 베어스 투수 정철원이 내주 복귀한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3차전을 앞두고 정철원의 복귀 계획을 전했다. 이 감독은 “선수가 등판에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 1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1군에 콜업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철원은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 동영상 채널을 통해 WBC 기간 중 술집에 방문해 음주한 의혹이 불거졌다. 선수는 관련 사실을 인정했고,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7일 그에게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40시간을 징계를 부과했다. 정철원과 함께 술을 먹은 베테랑 투수 김광현(SSG 랜더스)은 11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출장 정지 징계가 없었고, 선수의 1군 실전 등판이 미뤄진 탓에 구단은 여론의 반발을 감수하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두산도 같은 배경으로 보인다. 한편 두산은 11일 KIA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정재훈 투수 코치를 퓨처스팀으로 내리고, 권명철 코치를 올렸다.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날 KIA전 선발 투수인 곽빈, 강진성을 SSG에 내주고 영입한 투수 김정우도 등록했다. 이승엽 감독은 “코치 엔트리 변화는 분위기 전환 차원이다. 로하스는 타격감 회복을 위해 시간을 준다. 칠 수 있는 공을 인플레이 타구로 만들지 못하고, 파울이 되면서 불리한 볼카운트에 놓이고, 타석에서 위축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시범경기나 미국에서 뛰던 때 감각을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정우의 활용 방식에 대해서는 “SSG에서 뛰면서 마무리 투수도 했던 선수다. 일단 박빙 상황에 등판하는 것보다는 편안한 상황에서 나설 것 같다. 투구 내용을 더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한편 두산도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선수가 있다. 투수 김민규다. 선발과 불펜 투수 임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이승엽 감독은 “문제가 없으면 바로 1군에 등록할 생각이다. 일단 중간 투수로 쓸 것”이라고 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6.11 14:55
프로축구

‘뼈정우’ 김정우, 안산 수석코치 승진… 코치진 구성 완료

안산 그리너스가 2023시즌 임종헌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임종헌 감독을 필두로 김정우 수석코치, 임유환 코치, 송한복 코치와 김문규 GK코치, 김대열 코치가 2023시즌 안산 그리너스와 함께한다.먼저 국가대표 출신(71경기 6골)이자 K리그 통산 237경기(37골 17도움)에 출장한 레전드 미드필더 김정우 수석코치가 임종헌 감독을 보좌한다. 김정우 수석코치는 선수 시절 K리그(울산, 성남, 상주, 전북)뿐만 아니라 일본 UAE, 태국 등 해외 무대에서 두루 활동했고 국가대표로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원정 월드컵 첫 승리와 16강 진출을 견인했다.이후 2020년 인천유나이티드 U18(대건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첫해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우승과 K리그 주니어리그 전후기 각각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지도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2022년 안산에서 프로 지도자로서의 첫 커리어를 시작한 김정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산과 동행한다.K리그의 굵직한 족적을 남긴 임유환 코치는 일본 리그에서 데뷔해 전북, 울산, 부산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9년과 2011년 전북의 리그 첫 우승의 중심이었고 2006년 전북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일조한 전북의 전성기를 연 수비수이다. 이번에, 안산에서 지도자의 첫 커리어를 시작하며 지도자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송한복 코치는 2003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광주 상무, 전남, 대구 등을 거쳐 2017년 천안시청(내셔널리그)에서 은퇴할 때까지 15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베테랑이다.은퇴 후 천안시청(2017-2020)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송 코치는 2021년 안산에서 프로팀 지도자로서의 첫 커리어를 쌓았으며 이번 시즌 안산으로 복귀했다.골키퍼 코치인 김문규 코치는 성지고등학교 GK 코치를 시작해 경남FC U18, 대전시티즌 U18 등을 거치며 2019년부터 4년간 안산 그리너스 U18 GK 코치로 지내다 올 시즌 프로팀 GK로 합류했다. 유소년팀부터 프로팀까지 다양한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며 노하우를 쌓은 바 있다.김대열 코치는 2019년부터 4년간 안산에서 머물며 프로 선수 생활을 했다. 올해부터 안산의 프로팀 코치로서 선수들을 지도하며 지도자의 첫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김대열은 젊은 지도자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의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임종헌 감독은 “코치들이 개인으로나 팀으로나 각자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코칭 스태프 모두 젊고 능력 있는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코치들이라 이번 시즌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선수단과 코치진이 한 팀이 되어 잘 준비해, 안산만의 경기력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3.02.16 18:45
프로축구

[IS 피플] 코치 변신 ‘뼈정우’ 김정우, “1승이 이리 힘든 지 선수 땐 몰랐죠”

김정우(40) 안산 그리너스 코치는 지난 2016년 현역 생활을 마쳤다. 그는 2019년 인천 유나이티드 U18 팀 대건고등학교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로 인생 2막을 열었다. 당시 대건고는 김 감독 지도 아래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상에 서는 등 성과를 냈다. 2년간 고등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김정우는 2022시즌 안산 코치진에 합류해 지도자로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고려대학교 시절 ‘은사’인 조민국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아 안산에 합류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정우 코치는 “감독이랑 코치 자리가 다르고, 학생과 성인 선수의 차이도 있다. 그러나 선수들을 지도해본 경험이 있다 보니 (프로에서도)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조민국 (전) 감독님은 대학교, 임종헌 감독님은 고등학교 스승이다. 은사님들이 팀에 계셔서 궁금한 것도 편하게 여쭤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 코치로서 첫 번째 시즌은 쉽지 않았다. 안산은 올 시즌 초반 좀체 승리와 연이 없었다. 아쉽게 비기거나 경기 막판 집중력 저하로 패하는 일이 잦았다. 시즌 첫 승을 16경기 만에 거뒀다. 현역 시절 대체로 상위권 팀에서 활약한 김정우 코치에게는 낯선 경험이었다. 김정우 코치는 “첫 승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안산에 와서 알았다. 모든 경험을 안산에서 해보는 것 같다”고 웃으며 “(한 시즌 간) 정말 많이 배운 것 같다. 안산에서 큰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무승이 길어지면, 구단의 모든 구성원이 지친다. 김정우 코치도 마찬가지였다. 김 코치에게는 안산이 지난 5월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 첫 승을 거둔 게 가장 짜릿한 기억이다. 당시 득점자(김보섭·까뇨뚜·강수일)를 정확히 나열한 김 코치는 “첫 승을 못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려운 시기였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 첫 승을 했다. (올 시즌) 가장 인상 깊다”고 회상했다. 현역 시절 ‘만능’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린 김정우 코치는 한 시즌 간 가장 성장한 제자로 공격수 김경준을 꼽았다. 미드필더를 꼽지 않은 김 코치는 “중원에도 좋은 선수가 많지만, 김경준”이라고 콕 집었다. 스트라이커인 김경준은 시즌 초반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여름부터 그의 진가가 나타났다. 7월부터 두 달간 5골을 몰아치며 안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정우 코치는 “(김)경준이가 슈팅력이 정말 좋은데, 정확도와 득점에 대한 집중력이 조금 떨어졌다. 나뿐만 아니라 감독님도 경기장에서 자주 나오는 상황을 생각하면서 슈팅하라고 이야기했다. 수비 없이 공을 밀어 놓고 슈팅하는 건 쉽지 않은가. (김경준이) 후반기에 득점을 도맡아 할 만큼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칭찬했다. ‘프로 코치 1년 차’ 김정우 코치의 지도자 생활은 이제 시작이다. 원대한 그림을 그리지는 않았다. 그는 “계획과 목표보다는 순간순간 충실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올 것 같다. 기회에 맞춰 내가 잘 선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22 07:23
연예일반

'강철볼' 강철국대, 대천고 상대로 3차 평가전 돌입..간절한 첫승 가능?

채널A 스포츠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를 통해 피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철국대 14인'이 팀 내 ‘에이스’ 외야수와 주장 역할에 김건&구성회와 정해철을 발탁했다. 이와 함께 국제 대회 출전을 앞두고 3차 평가전을 치르며 전의를 다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4일 방송된 ‘강철볼’ 7회에서는 ‘강철국대’ 14인 구성회-김건-김승민-김정우-박도현-박준우-오상영-윤종진-이동규-이진봉-이주용-정해철-최성현-황충원이 마산무학여고 피구팀과 피나는 전지훈련을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이들은 다음 날 바로 3차 평가전에 돌입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의 자존심을 드높였다. 3차 평가전의 상대팀은 ‘학교 스포츠클럽 우승팀’인 대천고였다. 첫 승리가 간절한 강철국대는 이날 경기를 응원하러온 무학여고 피구팀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면서 비장하게 경기에 임했다. 외야수로 처음 출전한 구성회가 포지션대로 임한 가운데, 1세트 경기가 시작됐고 점프볼은 이동규가 전담했다. 대천고 손승민과 선공 대결에서 강철국대는 공격권을 선점했다. 침착하게 경기를 시작하는 최성현이 구성회와 패스로 호흡을 맞추면서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하지만 패스 차단을 노리다 실수가 발생했고, 최현호 코치는 "급할 것 없어"를 연신 외쳤다. 이어 최성현의 침착한 경기 조율 능력으로 2명이 아웃됐고, 김건의 슈퍼플레이에 힘입어 최성현도 구사일생 해, 반격에 돌입했다. 경기 시작 후 3분이 경과되자, 최성현은 "해볼만하다"라며 자신감을 불태웠고, 구성회는 "승기를 잡았다. 충분히 가능성 있지 않을까?"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과연 강철국대가 그토록 고대하던 첫 승을 이룰 수 있을까지 기대가 모아진 가운데 7회가 마무리 됐다. 한편 '강철볼'은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철부대’ 시즌1&2 부대원들이 ‘국제대회’ 출전에 나서는 리얼 스포츠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방송과 동시에 다시보기 서비스가 독점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5 08:51
연예일반

'강철볼' 강철국대 14인, 우석대 피구팀에 완패했지만 '스포츠 정신' 빛나

'강철국대' 14인이 비행기를 타고 전지훈련에까지 나서며 맹렬한 훈련에 돌입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불태웠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스포츠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 6회에서는 ‘강철국대’ 14인이 ‘신생팀’ 우석대 피구부와의 2차 평가전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이를 계기로 ‘무한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으로 '스포츠정신'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앞서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철국대’ 14인 구성회-김건-김승민-김정우-박도현-박준우-오상영-윤종진-이동규-이진봉-이주용-정해철-최성현-황충원은 우석대 피구부와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이에 이들은 본 경기에 앞서, 실업리그 7연패를 기록한 두산 핸드볼팀과 맞춤형 피구 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평균 구속 100km/h에 달하는 실업팀 선수들의 볼을 손으로 잡는 ‘승부 받기’ 훈련을 해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드디어 대망의 2차 평가전 날, 강철국대 14인은 우석대 선수들과 마주했다. 올해 창단한 신생팀이자, 이번 경기가 데뷔전이라는 설명에 14인은 “이번엔 해볼 만한데?”라며 의욕을 내비쳤다. 그러나 연속된 패스 미스, 구성회 등의 황당한 범실 등으로 안타깝게 최종 패했다. 결국 '강철국대' 김병지 감독과 최현호 코치는 전 선수들을 소집해 경기 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모두가 각자의 실수를 모니터하는 한편, 장소불문 어디서든 피구공 하나로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으 보여줘 다시금 의욕을 불살랐다. 그러다 국제대회 출전을 한달 여 앞둔 어느 날, ‘강철국대’ 멤버들은 공항에서 만나 처음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비행기를 타고 야심차게 떠나, 도착한 곳은 바로 '무학여고' 피구부 학생들이 있는 마산의 훈련장이었다. 앞서 1차 평가전 상대로 무학여고 피구팀을 만났던 강철국대 14인은 뜻밖의 재회에 반가워하면서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과연 '피구 고수'들이 모인 마산무학여고와의 합동 훈련에서 강철국대가 어떻게 성장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면서 한 회가 마무리 됐다. 한편 '강철볼'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며, 웨이브에서 본방송과 동시에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8 00:02
연예일반

'강철볼' 윤종진, 오종혁 하차 후 와일드 카드로 등판..국가대표로 극적 합류

오종혁의 빈자리를 채운 와일드 카드는 윤종진이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스포츠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 4회에서는 피구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마지막 서바이벌 관문인 ‘최종 선발전’에서 살아남기 위한 레드팀과 블루팀의 치열한 경기와 함께, 태극 마크를 달게 된 14인의 ‘강철국대’가 출정식과 동시에 여고 피구부를 상대로 첫 번째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르는 모습이 숨막히게 전개됐다. 이날 최종적으로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가 된 선수들은 총 14인으로, 구성회-김건-김승민-김정우-박도현-박준우-오상영-윤종진-이동규-이진봉-이주용-정해철-최성현-황충원이었다. 특히 윤종진은 와일드 카드로, 극적으로 합류했다. 팀의 맏형이었던 오종혁이 '강철국대'로 선발돼 발대식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 '자진하차'를 결정한 것. 오종혁은 "허리 부상이 심해져서 팀을 위해서 자진하차를 선택했다. 더 한다는 것은 제 욕심 같다"라고 그간의 허리 부상을 털어놓으면서 아쉬워했다. 그는 "15번째 멤버로 뒤에서 응원하겠다"라고 했고, 이에 '강철국대' 김병지 감독과 최현호 코치는 공경력을 높이기 위한 '와일드 카드'로 윤종진을 선택했다. 김성주는 '강철국대' 발대식 날 이러한 소식을 전했으며 13인의 팀원들은 오종혁의 하차에 아쉬워하는 한편 윤종진을 따뜻하게 맞아춰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곧바로 이들은 첫 번째 평가전을 치르게 됐는데, 상대 팀은 바로 ‘여고 피구부’인 마산무학여고 피구팀이었다. 앳된 소녀들의 등장에 ‘강철국대’ 멤버들은 “체력 면에서 우리가 유리하지 않을까”라며 자신만만했다. 그러나 상대팀 최수형 감독과 여고생 선수들은 “열 번, 스무 번을 생각해봐도 질 수가 없다”며 ‘전국대회 3연패’ 팀다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마산무학여고의 ‘에이스’인 윤수현 선수는 “혼자서 모두를 ‘올킬’ 시키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이후 양 팀은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양 팀의 경기 결과는 다음주 공개된다. 한편 ‘강철부대’ 시즌1&2 부대원들이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가 되어, 정식 ‘국제대회’ 출전을 준비하게 되는 ‘강철볼’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방송과 동시에 다시보기 서비스가 독점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14 07:57
연예일반

'강철볼' 박준우, 최성현 밀어내며 '국대 최종 선발전' 돌입..최종 14인은?

'강철볼' 박준우(박군)가 최성현을 '베네핏'으로 밀어내며, '피구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기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스포츠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에서는 ‘10인 탈락전’을 통해 26명 중 10명이 ‘무더기 탈락'된 가운데, 마지막 두명의 탈락이 걸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펼쳐져 역대급 몰입감을 안겼다. 특히 역대급 폭우 속에서 강행된 ‘10인 탈락전’은 생생한 중계와 함께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생존한 16인이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최종 선발전’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앞서 진행된 ‘10인 탈락전’의 1라운드 결과, 장태풍-정성훈-정종현이 최종탈락했던 터. 이날 2라운드에서는 탈락이 면제되는 우수 선수로 오종혁-김건-송보근이 호명됐다. 2라운드는 우수 선수 3인이 빠진 상태로, 승패와 상관없이 ‘개인 기량’에 따라 양 팀에서 총 세명의 탈락이 예고됐다. 치열한 2라운드 경기는 마지막 1:1 상황까지 간 끝에 레드팀의 승리로 끝났고, 김병지 감독과 최현호 코치의 신중한 논의 끝에 김민준-강청명-이유정이 2라운드 탈락자로 결정됐다. 숨 고를 틈도 없이, 마지막 3라운드가 진행됐고 여기서는 4명의 탈락이 예고됐다. 우수 선수로 선발된 오종혁-김건-송보근을 비롯해 박준우-최성현-김승민-박도현-구성회-정해철-김정우가 ‘10인 탈락전’의 생존을 확정한 가운데, 호명되지 않은 10명이 합격한 10명과의 대결을 통해 탈락자를 선정하게 된 것. 탈락 위기에 놓인 10인은 절실함으로 뭉쳐 초반부터 선전했고, 이를 본 김병지 감독은 “확실히 동기부여의 차이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탈락 위기 팀이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후, 최종 생존자가 바로 발표됐다. 황충원-이동규-박길연-이주용이 차례대로 불린 후, 마지막 2명으로 이진봉-오상영이 호명됐으며, 이민곤-김상욱-강준-윤종진이 아쉽게 탈락했다. 다음 날, '10인 탈락전'에서 살아남은 16인은 김병지-최현호의 팀 구성에 따라 ‘팀 박준우’의 블루팀과 ‘팀 최성현’의 레드팀으로 양분됐다. 이들은 최종 선발전 직전, 강력한 베네핏인 ‘1인 아웃 지목권’이 걸린 사전 경기를 진행했는데, 경기의 정체는 바로 ‘승부던지기’였다. 양팀이 팽팽하게 점수를 주고받은 가운데. 마지막으로 나선 이주용이 극적으로 상대의 골을 막아내는 데 성공해, 블루팀이 승자에게 주어지는 '베네핏'을 따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진행하는 대형 경기장에 모였다. 김병지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에 발탁되기 위해 여기서 2인이 추가 탈락한다"며 최종 14인만 국가대표 피구 선수가 될 수 있음을 알렸다. 특히 3판 2선승의 경기에서 패배한 팀에서 탈락자 2명이 나온다는 고지에 양팀은 "무조건 살아남겠다"라며 마지막 전의를 불태웠다. 사전 베네핏을 따낸 박준우 팀장의 블루팀은 '1인 아웃 지목권'을 써서 레드팀 주장인 최성현을 외야로 내보냈다. 이에 레드팀은 주장 최성현이 외야에 나가 있는 상태에서 경기에 돌입했다. 과연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가 될 최종 14인은 누구일지, 다음 주 결과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강철부대’ 시즌1&2 부대원들이 혹독한 서바이벌을 거쳐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강철볼’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방송과 동시에 다시보기 서비스가 독점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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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볼' 탈락전 1라운드, 장태풍-정성훈-정종현 탈락.."자존심 상했다"

장태풍, 정성훈, 정종현이 '강철볼'의 탈락자로 호명돼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강철볼-피구전행’ 2회에서는 김승민이 이끄는 블루팀과 정해철이 주장으로 나서는 레드팀이 첫 번째 탈락전을 치르는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져 극강의 몰입감을 자아냈다. 앞서 ‘최강 선수 선발전’에서 1~2위를 차지해 각 팀의 주장이 된 김승민과 정해철은 이날 첫 번째 '탈락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에 블루팀 김승민은 ‘박갈량’ 박준우를 비롯해, 이민곤-오종혁-구성회-이동규-김건-박길연-이주용-송보근-이유정-김민준-오상영을 호명해 탄탄하고 빠른 팀을 구성했다. 반면 레드팀 정해철은 윤종진을 필두로, 박도현-황충원-이진봉-최성현-김정우-강준-강청명-장태풍-정종현-김상욱-정성훈 등 '피지컬' 위주의 선수를 선발해, 블루팀과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다음날 이들은 본 경기에 앞서, 베네핏이 걸린 사전 경기를 펼쳤다. ‘강철부대’의 시그니처인 참호 격투를 연상시키는 ‘피구 육탄전’을 벌인 것. 여기서 레드팀은 정종현의 기습 돌진이 성공하면서, 1라운드에서 승리했으나, 2~3라운드에서 고전해 결국 역전패 당했다. 이후 이들은 김병지 감독과 최현호 코치와 함께, 10m 거리의 콘을 맞히는 집중력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뒤에 든든하게 배를 채운 전 선수들은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첫 번째 탈락 미션에 돌입했다. 김성주는 선수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3라운드에 걸쳐 총 10명이 탈락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사전 경기에서 ‘외야수 지목권’ 베네핏을 얻어낸 블루팀은 정성훈 등 약한 선수들을 레드팀의 외야수에 배치했다. 결국 블루팀의 작전은 적중해, 정성훈은 내야수의 패스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는 실책을 연거푸 범했다. 하지만 블루팀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었으며 다시 양 팀은 4:3, 3:2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최종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침착한 패스 플레이로 팀워크를 발휘한 블루팀이 선전해, 레드팀 마지막 선수 강청명을 아웃시키며 최종 승리했다. 잠시 후, 김성주가 "1라운드 최종 탈락자 3인을 발표하겠다. 탈락자는 경기에서 진 레드팀에서만 나온다"라며 김병지 감독에게 탈락자를 차례로 호명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장태풍-정성훈-정종현이 탈락자로 발표됐다. 장태풍은 “첫 번째 탈락자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자존심이 상하고 기분도 나쁘지만,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승부를 인정했다. 정종현 역시 "제가 한 역할이 없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였다"라며 덤덤히 결과에 승복했다. 스피디한 전개 속, 반전 결과가 속출한 '강철볼' 2회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시청자들은 "참호격투와 피구를 섞어놓은 사전 경기에 소름 돋았습니다" "탈락자 3인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선을 다한 모습과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 멋졌습니다", "총10인의 탈락자가 나오는 거니까 다음주에 7인이 더 떨어지나요? 너무 아쉽네요", "피구가 이렇게 흥미진진할 줄이야, 강철부대 대원들 진짜 국가대표 같았어요", "다음주 국가대표 선발전도 궁금해집니다" 등의 피드백으로 '강철볼'을 응원했다. 한편 ‘강철부대’ 시즌1&2 부대원들이 혹독한 서바이벌을 거쳐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강철볼’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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