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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결혼’ 김준호, ♥김지민 입술도 못 알아봐…결별 위기 (‘독박투어3’)

김준호와 김지민이 내년 결혼을 앞둔 가운데 결별 위기를 맞이했다. 7일 방송된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3’ 16회에서는 베트남으로 21번 째 여행을 떠난 ‘독박즈’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보석 같은 휴양지인 무이네에서 레드 샌듄과 화이트 샌듄을 차례로 경험하며 짜릿한 사막 액티비티와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교통비 독박자를 정하려던 중 김준호는 “사실 지민이가 우리 ‘독박즈’ 아내들의 입술 사진을 모두 입수했다. 본인의 아내를 포함해서 누구 아내의 입술인지 순서대로 맞히면 된다”라고 이색 게임을 제안했다.유세윤은 “우리 와이프는 입술이 진짜 예쁘다”며 틈새 사랑꾼 모드를 가동했고, 김대희는 “나 독박 걸려도 되니까 우리 와이프 입술만큼은 꼭 맞혔으면 좋겠다”며 벌벌 떨었다.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게임을 마친 멤버들은 모두 자신의 아내 입술을 정확히 맞혔다. 하지만 김준호만 김지민의 입술을 맞히지 못해 놀림을 당했다. 죄책감에 제발이 저린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었고 “미안하다”며 게임 결과를 이실직고했다. 김지민은 “앞으로 뽀뽀는 없을 줄 알아. 그리고 내 남자친구는 홍인규야”라고 앞서 일일 남자친구 역할을 했던 홍인규를 급 소환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뒤이어 ‘독박즈’는 3일 차 교통비를 걸고 흥미진진한 낙타 게임에 돌입했는데, 여기서는 게임을 제안했던 홍인규가 어이없는 실수로 독박자가 돼 고개를 숙였다.한편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8 08:19
예능

최민환‧율희 이혼→子 재율 ‘스트레스 진단’ (‘슈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민환이 장남 재율의 스트레스 진단에 아빠로서 굳은 다짐을 전한다.1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9회는 ‘빛나는 금메달 삼촌들’ 편으로 MC 최지우와 슈퍼맨 박수홍, 김준호, 최민환이 함께한다. 이중 ‘째둥이’ 재율, 아윤, 아린은 트램펄린 점핑 댄스를 즐기는가 하면, 아빠 최민환의 사랑이 듬뿍 담긴 그라탕을 먹으며 폭풍 성장을 꿈꾼다.이날 최민환은 ‘째둥이’ 재율-아윤-아린 삼남매의 식습관을 바로잡고, 성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성장 클리닉에 방문한다. 이 가운데 재율의 어린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것으로 측정돼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 이에 최민환은 “재율이는 많은 일을 겪었다. 아빠로서 성장 과정을 디테일하게 챙길 예정이에요. 제가 안 챙기면 누가 챙기겠어요”라는 다짐을 드러냈다는 전언.이에 최민환은 삼남매의 성장을 위해 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고단백 그라탕을 만든다. 재율은 최민환이 해준 그라탕을 맛있게 먹으며 “긍정의 간식 같아! 요리사 해도 되겠어”라고 하고, 아윤은 “꽃 향기가 나”라며 아빠의 요리에 엄지를 치켜 세워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에 박수홍은 “째둥이네 가서 요리해주고 싶다”며 삼남매의 예쁘고 풍부한 표현력에 놀란다고.이어 쌍둥이 아윤과 아린이 새로운 어록을 장전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 아윤은 브로콜리의 등장에 “저는 브로콜리에 초장 찍어 먹어요. 맛이 없어서요”라며 이실직고(?)하는가 하면, 아린은 “아빠는 키 다 컸는데 왜 더 크려고 해? 그럼 우주까지 자라날 텐데?”라며 엉뚱 발랄하고 통통 튀는 표현력을 뽐낸다.한편 이날 재율은 그야말로 ‘오빠의 정석’으로 훈훈함을 뽐낸다. 재율이 어린이용 침을 맞기 무서워하는 동생들을 진정시키는 스윗함부터 아윤이가 밥이 먹기 싫어 꾀병을 부리자 “진짜 아플 때만 아프다고 해야 돼”라며 필요할 땐 단호한 오빠의 모습까지 보인 것. 이처럼 든든한 7살 장남 재율과 발랄한 5살 아윤-아린의 모습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관심이 모인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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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준호, 실직 위기 개그맨 위해 팔 걷은 개그 본좌

개그맨 김준호가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미친 추진력을 과시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김준호가 새롭게 등장해 개그계의 아버지 '개버지'로서 최근 '개그콘서트' 폐지로 실직 상태에 놓인 후배들과 함께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 이사한 한강뷰의 깔끔한 집을 공개하며 감탄을 자아낸 김준호는 아침부터 배달음식으로 혼밥을 해 새로운 짠내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하지만 이내 찾아온 개그맨 후배 홍인규, 조윤호, 권재관을 맞이하며 갈비탕으로 플렉스를 쏘아 올려 개버지의 면모를 뽐냈다. 김준호는 집에 테트리스처럼 쌓여있는 소주 박스에 후배들이 눈독 들이자 "사연이 있다.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 홍보한다고 50만 병에 날짜 라벨을 찍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못했다. 회장님께 '죄송합니다'라고 했더니 '코로나 때문인데 어쩔 수 없다'며 '네가 다 먹어라'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픈 웃음을 안겼다. 개그맨 중 제일 부자를 따져보던 김준호는 MC 신동엽에 대해 "그 형은 나보다 스케일이 큰 마이너스 플러스 인생"이라며, "동엽이 형은 쭉 내려갔다 쭉 올라오고, 나는 촉(조금) 내려갔다가 촉 올라온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신동엽은 "준호와 비슷한 면이 많다"고 인정했다. 사업 아이템 회의를 시작한 김준호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지고 개그맨의 아이디어를 쓸 곳이 없다. 이걸 모아 사업으로 쓰려고 한다. 돈은 나와 회사가 댄다"면서 명함을 돌렸다. 회의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효자손과 명품 브랜드의 컬래버를 제안하며 즉석에서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결국 김준호는 고객센터를 통해 메모 남기기에 성공, 새로운 사업에 핑크빛 박차를 가하며 기대감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미운 우리 새끼'에 새로이 투입되며 싱글 라이프를 공개, 개그계의 신뢰받는 선배로서 후배들을 챙겨 훈훈함을 안겼다. 평소 웃음기 가득한 모습과 달리 사업에 있어 남다른 추진력을 발휘하는 반전 매력까지 과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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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개콘' 떠나보낸 개그맨들의 新 코미디 개척

KBS 출신 개그맨들이 JTBC에서 뭉쳤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입고 연기와 코미디를 아울렀다. 지난 4일 JTBC 예능 '장르만 코미디'가 첫 방송됐다. '장르만 코미디'는 다양한 재미의 '숏폼드라마'로 구성되어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출신 서수민 PD가 연출을 맡은 '장르만 코미디'는 1회에서 '끝까지 보면 소름 돋는 이야기'(이하 '끝보소'), '억G&조G', '장르만x연예인', '찰리의 콘텐츠거래소', '쀼의 세계' 코너가 첫선을 보였다. 김준호, 김준현, 유세윤, 허경환, 안영미, 이수지 등 최근 '개그콘서트'를 떠나보낸 KBS 출신 개그맨들이 프로그램을 채워 코미디 장르 확장의 문을 열었다. '장르만 연예인' 1화에서 (개그콘서트) 종영 후 실직 7일차 '일 없는 연예인'으로 소개된 김성원, 김기리,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은 KBS 본관 옆을 지나며 추억을 회상, 개그맨으로서 설 자리를 잃었던 그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스티커 사진기 운영, 자전거 배달 대행 등 고정 방송이 전무한 임우일, 이세진의 78.3% 리얼스토리 역시 '짠내'를 유발했다. 대한민국 대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KBS '개그콘서트'는 지난달 26일 21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종영했다. 시청률 저조로 인한 폐지설이 제기될 때마다 말을 아꼈던 KBS 측은 종영 20여일을 앞두고 마지막 녹화 소식을 알리며 폐지를 공식화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객 없이 진행된 마지막 방송은 박준형, 김대희, 박휘순, 박성호 등 선배 개그맨들이 함께해 아쉬운 인사를 건넸다. '개그콘서트' 종영에 대한 아쉬움은 KBS 공채 7기 유재석이 이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언급됐다. 지난 8일 방송된 '개그맨 특집'에서 유재석은 "'개콘'을 만들어준 제작진, 함께 해주신 동료 개그맨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예능의 끝은 늘 씁쓸한 것 같다. 후배들은 '개콘'을 보면서 꿈을 키웠을 텐데, 꿈을 키울 수 있는 대상이 사라졌다는 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 흐름상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쌓아온 방식에 따른 여러 문제점은 우리가 변화, 돌파해야 한다. 분명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코미디계 대부 임하룡은 지상파 코미디 프로그램 전멸에 따른 '코미디의 위기'에 관해 "코미디가 없어진 게 아니고 각 분야로 녹아 들어갔다고 생각한다"며 "코미디언은 희극배우다. 없어졌다 생각하지 말고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과거 '유머 1번지'나 '쇼 비디오 자키'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사라졌지 않나. 그 이후 '개그콘서트'가 생겼던 것처럼 새로운 코미디 스타일이 또 나올 거라 본다"고 말했다. 고정 관념을 깨는 시도, 다채로운 장르를 혼합해 신선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JTBC '장르만 코미디'. 양질의 숏폼 콘텐츠와 정체성을 잃지 않는 코미디로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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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김준호, 콩트 넘어 정극 연기까지 가능한 '팔색조'

개그맨 김준호가 후배들과 꿀케미스트리를 이끌어내며 '장르만 코미디' 첫 방송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4일 첫 방송된 JTBC '장르만 코미디'에서 김준호를 비롯한 김준현, 유세윤, 안영미, 김민경, 오나미, 권재관, 이세진 등 개그맨 어벤져스들이 코미디 프로그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장르만 코미디'는 숏폼드라마 형식으로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며 다양한 재미로 무장한 JTBC의 새로운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찰리의 콘텐츠 거래소' 코너를 통해 세상에 팔 수 없는 개인기나 성대모사 등 각종 코미디 아이템을 구매하고자 하는 '찰리'로 변신했다. 영화 '찰리의 초콜릿 공장' 속 조니 뎁의 모습으로 분장한 김준호는 아이템을 들고 등장하는 개그맨 후배들에게 냉정한 평가와 함께 "안 사!"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특히 아이언맨 분장에 많은 시간을 들인 권재관이 등장하자 바로 "땡!"을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웹툰 '금요일'을 바탕으로 한 장르만X미스터리 '끝보소'에서는 김준현이 수명을 대가로 돈을 사는 인물로, 김준호가 수명을 대가로 유행어와 유명세를 산 월드스타로 변신했다. 특히 '까불이' 유행어로 수명 15년, '쟈냐쟈나 잘 됐쟈나'로 수명 20년을 결재해 결국 패가망신하는 캐릭터로 배꼽을 잡았다. 나아가 장르만 휴먼다큐 '장르만 연예인'에서는 '개그콘서트' 종영 후 실직 7일차를 맞이한 5인의 개그맨이 등장했다. 당장 현실의 생활고를 걱정한 개그맨 이세진은 방송 일이 없을 때 하는 배달 아르바이트의 현장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장르만 코미디'의 섭외 전화를 받고 갈팡질팡하던 5인은 결국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김준호가 '최고 연기자'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패러디한 '쀼의 세계'에서는 유세윤이 박해준으로, 안영미가 김희애로, 김준호가 이경영으로, 김민경이 박선영으로, 오나미가 조아라로 변신해 패러디 개그의 끝판대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김준호는 '찰리의 콘텐츠 거래소'에서 마치 개그 오디션 프로그램과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숏폼드라마를 통해 콩트와 정극을 넘나드는 연기력을 드러내며 팔방미인의 매력을 과시했다. '장르만 코미디'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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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절친 김기리X김성원X서태훈X이세진X임우일 출격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이 JTBC 첫 숏폼드라마 코미디 '장르만 코미디'의 '장르만 연예인'에 출격한다. 7월 중 첫 방송될 '장르만 코미디'는 다양한 재미의 숏폼드라마로 구성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한다. 배우 오만석, 김지은과 개그맨 김준호, 유세윤, 김준현, 안영미 등 코미디언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개그맨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이 '장르만 코미디'의 코너 중 하나인 '장르만 연예인'에 출연한다. '장르만 연예인'은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개그맨 5인조의 리얼리즘 시트콤으로, 현실적인 에피소드들이 담겨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만들 예정이다. 김기리는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런 멘트를 날려줘야 패션의 완성' 등의 유행어를, 이세진은 영화 '내부자들' 속 이병헌을 패러디해 '장난 나랑 지금 하냐'라는 유행어를 배출시키는 등 다섯 명 모두 한 시대를 풍미하는 듯 했지만 너무 잠깐이었는지 연예인이란 단어가 어색하고, 어디서 본 것 같긴 하지만 유명하진 않은 개그맨들. 한때 KBS 2TV '개그콘서트'의 주역이었지만 연예인이라고 하기에는 90프로 부족한 10년차 개그맨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의 짠내 폴폴 풍기는 리얼 생활기가 담긴다.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더욱이 이들은 개그맨이 된 이후 10년이란 시간을 함께 해온 절친들이기에 개그맨 5인방의 절친 케미스트리와 웃음 활약에 기대감이 상승된다. '장르만 코미디' 제작진은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이세진, 임우일은 첫 촬영부터 내재되어 있던 개그감을 필두로,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현장 스태프들을 모두 빵 터지게 했다. 개그맨 5인방의 짠내 나는 리얼한 스토리가 웃음을 전파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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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KBS 총파업 95일째… '1박 2일' 강제 실직한 멤버들 뭐 하지?

KBS 총파업이 95일째를 맞았다. 총파업이 길어지면서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도 자취를 감췄다. 지난 9월 5일에 시작한 총파업 이후 17일부터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이후 3주 뒤인 지난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4주 연속 정상 방송을 내보냈다. 간부 중심으로 총파업 전 찍었던 것을 편집한 방송분이다. 예능국 조합원들의 파업 참여에 대한 강한 의지로 10월 29일부터 방송 파행을 거듭했다. 고 김주혁 스페셜 방송 포함 5주째 결방 중이다. 2012년 6주 결방 이후 5년 만의 장기 결방이다.'1박 2일'의 장기 결방은 멤버들의 강제 실직으로 이어졌다. 멤버들의 근황이 궁금해지는 시점이기도 하다. 현재 '1박 2일' 멤버들의 공식적인 단체 모임은 없다. 개인 스케줄에 집중하고 있다. 김준호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올리브TV '서울메이트'에 집중하고 있다. 김준호 측은 7일 "복귀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일단 다른 프로그램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바쁜 멤버는 정준영이다. 정준영은 tvN '짠내투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태현은 영화 '신과함께' 홍보에 주력을 다하고 있으며, 김종민은 최근 고깃집을 오픈해, 고깃집 사장 역할을 다하고 있다. 데프콘은 최근에 론칭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활약 중이다. 윤시윤은 TV조선 드라마 '대군' 합류를 앞두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KBS 새 노조 측은 "'1박 2일'뿐 아니라 다른 예능들도 결방이 이어지고 있다. 타 방송사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더 올라가고 있는 실정이다. 시청률을 생각하면 뼈아프지만 적폐 청산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휴식과 일정을 병행하며 보내고 있는 '1박 2일' 멤버들은 오는 17일 비공식적으로 모인다. 고 김주혁의 49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이미현 기자 2017.12.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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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최시원, “정우성보다 잘생겼다고? 말도 안 돼요”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SBS 월화극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액션돌'로 거듭난다. 과거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NTS 특수요원 김준호 역을 맡아 정우성·차승원 등과 대등한 눈빛 연기를 펼치게 된 것. 인질범 소탕 작전에서 무고한 시민을 실수로 희생시킨 후 죄책감 때문에 현장투입을 꺼리다가 상처를 딛고 요직에 배치돼 임무를 다하는 역할이다. 최시원은 슈퍼주니어로 데뷔하기 전부터 유덕화와 안성기가 출연한 한·중·일 합작영화 '묵공'에 캐스팅됐고, '부모님 전상서' '열여덟 스물아홉'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올해는 채림과 함께 했던 '오 마이 레이디'에서 주연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테나'에서도 호소력있는 진한 눈빛으로 쟁쟁한 선배들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가진 인물로 스토리 전개에 따라 점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중. 시청자 게시판에도 최시원에 대한 기대가 담긴 글들이 폭주하고 있다. -본격 액션연기를 하게 된 소감은."어렸을 때부터 로망이었다. 블록버스터급 드라마에서 첩보액션을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 부담되는 반면에 흥분된다."-촬영장에서 연기자 선배들이 많다. 주로 조언해주는 사람이 있다면."정우성 선배는 같이 등장하는 신이 많아 현장에서 직접 모니터를 해주곤 한다. 차승원 선배는 같이 걸리는 장면이 없는데도 모니터를 하고 전화까지 걸어와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신다. 유동근 선생님께도 조언을 많이 듣는다."-대선배 유동근과는 거리감이 있지 않나."오히려 먼저 후배들에게 다가와주신다. 후배들이 거리감을 느끼고 긴장할까봐서 배려하시는 것 같다.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액션장면을 찍다가 부상을 입진 않았나."잔부상이 많다. 하지만 다른 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우성 선배는 이탈리아 촬영 때 유리를 깨고 나오는 장면을 찍다가 발을 심하게 다쳤다. 그런데도 다음 장면을 찍을 때 보면 얼굴표정에 변화도 없다. 꾹 참으면서 한 거다. 여자선배들도 액션강도가 쎄 부상이 잦다."-정우성보다 잘 생겼다는 댓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만약 그 댓글 수가 너무 많아지면 감독님이 극중에서 나를 죽여버릴 수도 있을 것 같다.(웃음) 사실 정우성 선배는 어렸을 때부터 워낙 좋아했다. 영화배우 정우성은 남자들의 로망 아니었나. 정우성 선배 앞에서 '내 머릿속의 지우개' 한 장면을 흉내내며 '이거 한 잔 마시면 이제 제 남자친구 되는 거예요'라고 하면 선배도 '넌 세 잔은 마셔야 돼'라고 웃으며 받아준다. '비트'의 오토바이 장면도 흉내내곤 한다. 레전드급 미남배우와의 비교라니, 말이 안 된다. 나로서는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동시에 드라마에 투입됐다."성민이 '프레지던트'에 출연중이고 동해도 '괜찮아 아빠딸'에 나오고 있다. 멤버들 개인이 각자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다. 슈퍼주니어가 유닛활동 등 다양한 패턴으로 한국대중문화에 영향을 끼친 것 같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멤버들끼리 모니터도 잘 해주고 있나."드라마가 방송되고 나면 멤버들이 드라마 속 내 표정이나 포즈, 또는 대사를 따라하는 식으로 장난을 건다. 그게 우리들만의 표현방식이다. 우리 멤버들이 워낙 다양하게 활동을 하고 있어 사실 일일이 다 챙겨보기는 어렵다. 그래서 못 봤을 때는 솔직히 이실직고하고 잘못했다고 한다."-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소녀시대가 대상을 받을 때 수영을 유독 챙기는 모습이 찍혀 눈길을 끌었다."그 기사를 보고 정말 기뻤다. 시대의 아이콘 소녀시대 멤버와의 스캔들이라니.(웃음) 사실 수영이와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으로 커오면서 친남매같이 돼버렸다. 그런 오해도 관심의 반영이라 생각한다. 관심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좋은 가수,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0.12.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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