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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월간집' 정소민-김지석표 로코 '부알못' 위한 꿀팁은 덤

JTBC 수목극 '월간 집'이 국내에서 첫 시도한 부동산 소재 드라마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부알못'(부동산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꿀팁과 함께 정소민·김지석 표 로맨틱 코미디로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 여자와 집을 사는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다. 잡지 에디터 정소민이 '부알못'에서 벗어나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이 담기고 있다. 10년 동안 게으름 피우지 않고 일한 평범한 30대 직장인을 대변하고 있는 정소민. 그러나 하늘 아래 나만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위로가 되어주는 공간이 없었다. 심지어 전세 사기를 당해 보증금마저 날리는 최악의 현실과 마주했다. 현재는 집주인이자 잡지사 대표인 김지석이 내준 집에서 월세를 내며 월세 살이 중이다. 김지석은 자신의 부동산 지식을 가지고 유튜브 채널을 론칭했다. 이를 접한 정소민이 이 영상을 챙겨보며 부동산 지식을 쌓는 중이다. 무엇보다 내 집 마련의 첫 단계인 종잣돈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난'이란 말을 거꾸로 되새기며 정신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만 원 달력, 통장 쪼개기 등을 이용해 초절약하는 삶을 살고 있다. 조금의 불필요한 지출이라도 막기 위함이다. 그 과정이 촘촘하게 담기며 종잣돈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집을 선택할 때 안목은 '임장'을 즐기는 김지석을 통해 귀띔해준다. 집 주변의 교통과 발전 가능성, 변수들을 따져 신중하게 집을 살피고 투자하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그가 평소 강조하는 '집을 사고 싶게 만들 수 있는'이라는 의미처럼 요즘 세대가 부동산을 바라보는 '투자'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진지하게만 풀어냈다면 매력이 떨어졌을 테지만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정소민과 김지석이 수육·김치 세례로 으르렁거린 후 잡지사 월간 집에서 재회, 대표와 에디터 사이로 갈등을 좁히지 못하다가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3회에선 영화 '기생충' 패러디로 웃음을 선사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월간 집' 이창민 감독은 "드라마 안에 빌런은 따로 없다. 부동산 자체가 빌런으로 느껴질 수 있다. 드라마 안에서 (부동산에 대해) 무겁게 다루지 않았고, 다양한 형태의 집을 보여주려고 했다. 사소한 부동산 지식들을 짚어가려고 노력했다. 집보다는 집 안에 누가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 사는 사람들에 포커스를 맞춰 보면 좀 더 보기 편하고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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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유난히 특별했던 작품…늘 설레고 행복했다" 종영소감

배우 김지석이 '20세기 소년소녀'의 종영을 앞두고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MBC 월화극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김지석은 감성을 자극하는 감정 연기와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설렘을 선사했다.김지석은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늘 그렇듯 작품을 마치면 시원섭섭한 마음이 드는데 이번 작품은 유난히 특별했던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지난 6월 '역적'에서 광기 어린 외로운 왕으로 반년 넘게 촬영하면서 달달한 로맨스 작품에 목말라 있던 저에게 '20세기 소년소녀'라는 따듯한 선물이 찾아왔다. 섬세한 연출과 순수한 감성으로 드라마를 이끌어주신 이동윤 감독님, 이선혜 작가님을 비롯해 실제 친구 같았던 봉고파 3인 방, 그리고 함께 고생한 선, 후배 배우 분들과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우리 스태프 분들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열정적인 여러분들을 만나 영광스러운 3개월을 보냈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또 "'20세기 소년소녀'와 공지원 그리고 사공 커플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매주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더욱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늘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촬영을 했던 만큼, 시청자 여러분께도 저의 설렘이 전달되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사랑했고, 사랑을 받았던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저 김지석은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찾아 뵙겠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김지석은 특유의 자상함을 담은 로맨스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증명해 보였다. 그는 첫 로맨틱 코미디 주연 도전이 무색할 만큼 보란 듯이 자신만의 매력을 녹여낸 김지석표 담백 로맨스를 선보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화이브라더스 코리아 2017.11.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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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이소소' 연애세포 자극 한예슬♥김지석표 비밀로맨스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과 김지석이 본격적인 비밀 연애를 시작, 무르익어가는 애정을 자랑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위기도 함께 찾아왔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극 '20세기 소년소녀'에는 연인이 된 한예슬(사진진)과 김지석(공지원)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석은 우연히 만난 한예슬의 어머니 앞에서 배고픔을 들켜 함께 저녁을 먹게 됐다. 어머니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한예슬의 방으로 달려간 그는 애틋한 포옹을 나누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자랑했다. 사랑에 빠지니 언제 어디서든 가장 먼저 기억나는 건 여자친구였다. 편의점에서도 한예슬의 생각이 난 그는 호빵을 샀다. 호빵이 되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하는 한예슬을 향해 "뭘 해도 예쁘다"는 말로 녹아내리게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에 참여 중인 한예슬은 실제 연애를 하니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 대한 마음이 식었다. 출연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표했으나 아직 하차하진 못했다. 김지석과 한예슬은 영화관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 피었고 지금까지 모습 중 가장 행복한 듯 보였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 예고됐다. 기자가 한예슬의 열애 제보를 받았고 추적에 나섰다.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김지석, 한예슬의 로맨스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1.1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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