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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올해 작품 못 할까 걱정…역할 상관없이 할 것” (‘배우반상회’)

배우 김지석이 배우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2일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좋아하는 복싱과 떡볶이로 가득 채운 윤병희의 휴일, 연기에 목이 마른 20년 차 배우 김지석의 걱정 어린 하루가 공개됐다.특히 업계 불황으로 연기 갈증을 느끼는 김지석의 리얼한 모습이 임팩트를 남겼다. 김지석은 새해 첫날부터 ‘올해 작품 못 하면 어떡하지?’, ‘배우로서 잘 못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불확실한 미래에 조급함을 보였다. 매니지먼트 본부장과의 통화에서 역할에 상관없이 좋은 작품이라면 하고 싶은 다작 의사를 표출하는가 하면, 어려운 상황에 맞춰 변화할 의사도 내비쳤다.또한 김지석은 동영상 채널 콘텐츠 제작사와의 전략 회의에서도 연기를 갈구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도 했던 드라마 콘텐츠가 저조한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으나 또 한 번 연기가 포함된 콘텐츠를 하고 싶다고 어필한 것.본가를 찾아간 김지석이 부모님과 고민을 나누는 장면은 드라마 속의 한 장면 같았다. 배우로서 선택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하자 아버지는 실질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연기 철학은 무엇인지 질문하며 인생 선배이자 아버지로서 진정성 있는 조언, 뼈 때리는 팩트 폭격으로 보는 이들까지 경청하게 만들었다.김지석은 “그 어느 누구도 그렇게 얘기 안 해줄 거다 제 주변에서. 아버지니까 가능하다”고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봤다.한편, 윤병희는 ‘유부남의 홀리데이’를 제대로 즐겼다. 최애 장소인 복싱장에서 운동하며 대사 연습을 함께하는 독특한 광경이 흥미를 끌어올린 가운데 윤병희는 다른 날과 다른 관장님의 훈련 강도에 대사 연습을 빙자한 속마음을 내뱉어 웃음을 선사했다.무엇보다 동료 배우 김한종, 권혁범과 떡볶이집 투어에 나서 침샘을 자극했다. 윤병희는 1차로 한지민의 최애 떡볶이집을, 2차로 후추를 듬뿍 뿌려 먹는 국물 떡볶이집을, 3차로 즉석 떡볶이집을 찾아가는 역대급 코스로 떡볶이를 향한 찐 애정을 발산했다. 떡볶이를 대하는 윤병희의 남다른 자세와 맛이 느껴지는 듯한 유려한 맛 표현은 몰입을 높였다.김선영은 윤병희에게 추후 작품을 같이 하게 되면 자신의 레시피로 떡볶이를 해준다고 약속했지만 반상회 멤버로 합격했다는 의미는 아님을 명확히 해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윤병희는 “떡볶이가 때로는 유행을 타고 또 취향을 나눌 수 있지만 그 떡볶이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그렇게 그냥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그 중심”이라며 떡볶이 같은 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이처럼 화려한 이미지에 가려진 배우들의 인간적인 스토리로 공감을 자아낸 JTBC ‘배우반상회’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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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부인 루 쿠마가이와 러브스토리 공개 (‘배우반상회’)

배우 다니엘 헤니가 ‘배우반상회’에서 부인과의 러브스토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30일JTBC ‘배우반상회’(CP 손창우, PD 정종욱) 제작진에 따르면 노상현이 D사 본사 미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노상현은 다니엘 헤니를 만나 농구를 하고 할리우드 미팅 노하우를 전수 받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먼저 두 사람의 농구 대결은 비주얼과 승부욕 모두 폭발해 보는 재미를 유발한다. 농구선수로 활동 당시 각종 신문에 보도되며 이름을 날렸던 다니엘 헤니와 이를 모르는 노상현은 흥미진진한 농구 게임으로 승부를 가린다. 진 사람이 수행할 벌칙이 정해지자 조한철은 “같이 못 놀겠다”고 빠르게 포기해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다니엘 헤니는 신인 시절 한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했던 때를 떠올린다. 생방송 수준으로 촬영했고 촬영이 끝나자마자 당일 방송을 위해 필름을 편집실로 전달했던 그 시절 촬영 현장의 기억을 꺼내 지켜보던 반상회 멤버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더불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끝나고 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해 과연 다니엘 헤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할리우드에서 연기 활동을 먼저 해본 경험자로서 우러나오는 다니엘 헤니의 현실적인 조언은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고 한다. 스튜디오에서 반상회 멤버들도 저마다 작품 사전 미팅 팁을 꺼내며 그중에서도 김지석이 빅 픽처가 숨겨진 기상천외한 전략으로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또 프랑스 파리에서 여행 중이던 다니엘 헤니가 갑자기 들어온 영화 오디션 때문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전력을 다해 오디션 영상을 촬영한 일화도 들을 수 있다.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도 최초 공개,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된 이야기를 전한다. 다니엘 헤니는 14세 연하인 아시안계 모델이자 배우 루 쿠마가이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반상회’는 항상 성장과 변신을 꿈꾸는 배우들이 아지트에 모여 이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멤버십 리얼 버라이어티. 이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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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유덕화에도 제안”… ‘배우반상회’ 배우들 일상 담은 리얼리티 온다 [종합]

“연기 고수들의 이면이 담겼다.”배우들의 일상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JTBC ‘배우반상회’는 성장과 변신을 꿈꾸는 배우들이 아지트에 모여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멤버십 리얼 버라이어티다. 우리나라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생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손창우 CP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배우반상회’ 제작발표회에서 여타의 리얼리티 예능들과 차별점에 대해 ‘직업으로서의 배우’를 강조하며 “배우들도 시청자들도 위로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제작발표회에는 손창우 CP와 정종욱 PD, 배우 김선영, 조한철, 차정화, 김지석이 참석했다. 정종욱 PD는 ‘배우반상회’가 직업으로서 배우에 대해 집중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배우들의 일상이 재밌을 수도, 슬플 수도 있다. 배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직업이지만 우리가 알지 못한 지점들이 있다”며 “여기에서 직업을 가진 누구나 공감할 포인트가 있다. 나 또한 PD로서 고민하는 것들을 배우들도 하고 있더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배우반상회’는 이미 10여 명의 배우들과 촬영을 마쳤는데 손창우 CP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 배우들도 섭외하고 있다. 주윤발과 유덕화 측에게도 연락을 해뒀다”고 귀띔했다. 배우들 반상회를 이끄는 반장은 김선영이 맡는다. 김선영은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볼 수 없었던 만큼 출연 자체에 일찍이 관심이 쏠렸다. 김선영은 “제작진의 진심 마케팅이 통한 것 같다”고 웃으며 “그동안 만났던 드라마 또는 영화 제작진과 다른 새로움과 매력이 있더라. 콘셉트와 관계없이 너무 좋은 분들이었다. 동네에서 수다 떠는 느낌으로 출연에 대해 얘기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다만 “반장인 줄 처음엔 몰랐다. 촬영 당일에 알고 굉장히 부담스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김선영은 “팀원들을 사랑해야 하고 술도 자주 마시자고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유머러스하게 덧붙였다. 또한 김선영은 관전포인트에 대해 “스포츠를 보면 그 분야를 아는 사람들끼리 소통하는 얘기가 재밌지 않나. 공통 분모에 있는 분들이 모여 그들만의 케미스트리가 주는 재미가 있다”며 “고민을 나누지만 심각한 분위기가 아닌 캐주얼한 느낌이다. 배우들끼리 잡담, 관심사, 꿈 등 여러가지를 편하게 얘기 나눈다”고 설명했다. 패널로 활약할 배우들도 출연 계기에 대해 배우들이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모인다는 것 자체에 호기심이 일었다고 전했다. 조한철은 “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내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여겼다. 출연 기회를 만들지도 않았다”며 “그런데 ‘배우반상회’는 제목 자체에 호기심이 생겼는데 나 역시 제작진을 만나 보고 하게 됐다. 재주가 많은 분들”이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차정화는 “배우들의 일상을 보여준다고 해서 너무 궁금하더라”고 말했다. 막내 김지석은 “소중하면서도 귀한 기회라고 여겼다”며 “촬영할 때 같은 NG 또는 OK가 없는 1인극”이라고 전했다. ‘배우반상회’는 2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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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이승희, 이무생과 한솥밥..에일리언컴퍼니 계약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한 배우 이승희가 이무생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5일 에일리언컴퍼니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이승희와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승희가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승희는 2019년 영화 ‘사자’에서 악마에 빙의된 구마자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과 함께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청년경찰’, ‘멍뭉이’, ‘서울의 봄’과 드라마 ‘형사록 시즌2’, ‘이재, 곧 죽습니다’ 등 극장과 OTT를 넘나들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특히 1200만 관객 수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서울의 봄’에서 오진호 소령(정해인)을 사살한 박수종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현재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선 넉살 좋은 카페 사장으로 활약하고 있다.한편 에일리언컴퍼니에는 김국희, 김병철, 김우석, 김지석, 무진성, 박민정, 박예니, 박정표, 안세호, 왕준영, 윤주만, 이무생, 이승훈, 이진희, 전효성, 정준원, 조윤수, 주연우, 최정윤 등이 소속돼 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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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조윤수, 에일리언컴퍼니와 전속계약…김병철·김지석·이무생 한솥밥 [공식]

배우 조윤수가 에일리언컴퍼니와 동행한다.22일 에일리언컴퍼니는 “조윤수와 한 식구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지난 2019년 치즈필름의 여러 웹드라마를 통해 데뷔한 조윤수는 풋풋하고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드라마 ‘연애혁명’, ‘여신강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매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는 소년범 '윤은정' 역으로 분해 이전과 다른 강렬한 캐릭터로 파격 변신을 시도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외에도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우울증을 앓는 어린이집 선생님 권보연, JTBC ‘사랑의 이해’의 경찰 공무원을 꿈꾸는 고시생 차선재 역 등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조윤수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일리언컴퍼니는 김국희, 김병철, 김우석, 김지석, 무진성, 박민정, 박예니, 박정표, 안세호, 왕준영, 윤주만, 이무생, 이승훈, 이진희, 전효성, 정준원, 주연우, 최정윤 등이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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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 냄새 나”… 이동건, 절친 김지석 팩트폭력에 ‘당황’ (미우새)

이번 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반전 미운 짓으로 연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이동건이 14년 절친 김지석과 만나 티격태격 ‘찐친’ 케미로 역대급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이동건은 과거 바이크 메이트였던 김지석과 바이크 쇼핑에 나섰다. 이동건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오토바이 신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할 정도로 오토바이 마니아로 유명하다. 오토바이를 보던 이동건은 “난 오늘 바이크 살 거야”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고, 이를 지켜보던 이동건의 어머니는 위험하다며 아들의 발언에 분노했다. 마음에 드는 바이크를 발견한 이동건은 어느 때보다 행복한 얼굴로 구매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무려 5,500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에 이동건의 어머니는 “차라리 바이크보다 술이 낫다”라며 끝내 폭발하고 말았다. 과연 이동건은 마음에 쏙 든 초고가 바이크를 구매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절친 이동건과 김지석 사이에 걷잡을 수 없는 폭로전이 펼쳐졌다. 김지선은 “이동건 집에 홀아비 냄새가 난다”를 시작으로 다크서클, 새치 등 이동건이 숨기고 싶어 하는 비밀을 폭로하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이동건은 김지석의 전립선 이슈를 폭로했고, 발끈한 김지석은 “형이 내 전립선을 알아?”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지석은 이동건이 자신 앞에서 눈물을 흘렸던 일을 털어놔 동건의 엄마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동건의 갑작스러운 눈물을 봤던 김지석은 “형의 눈물을 처음 봤다. 형이 안타까웠다”라며 이동건에 대한 안타까움을 털어놓았다. 김지석이 “형이 호불호가 많이 나뉘더라”라고 하자 이동건은 “(나에 대해) 불호가 많다”라고 수긍하며 김지석 앞에서 눈물 흘렸던 솔직한 마음을 꺼내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동건 엄마 또한 처음 듣는 아들의 이야기에 가슴 아파했다는 후문이다.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동건의 속 사정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이동건과 김지석의 찐친 케미는 19일 오후 9시 5분에 만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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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어디서 봐요?.. 지니TV, 경쟁력이냐 대중성이냐

“신하균 어디서 봐요?”지난 14일 공개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를 다시 보려는 한 누리꾼의 댓글이다.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 배우 신하균, 김영광이 주연을 맡고 전 회차 모두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범죄 누아르 색깔을 확고히 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연 ‘악인전기’의 성적은 비참한 수준이다. 평균 시청률 0~1%대를 기록하고 있고 방송을 시작한 지 2주가 지났지만 화제성도 떨어진다. 그 상황에서도 “재미있더라”는 입소문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 ‘악인전기’가 여타 드라마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악인전기’는 오직 지니TV, 지니TV 모바일, ENA 등 KT 관련 플랫폼에서만 볼 수 있다. 지니TV의 경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처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독립적인 OTT 플랫폼이 아니다. KT IPTV를 신청하거나, 모바일의 경우 지니TV회선에 가입 후 인증을 받아야 이용이 가능하다. ENA 채널을 통해 본방 사수를 할 수 있다지만 비교적 신생 채널인 ENA가 OTT 플랫폼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을 TV 앞까지 끌고 오기에는 무리가 있다. 상황은 지난 8월 공개 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2’도 비슷했다. 시즌1에서 다루지 않은 유격 훈련 장면부터, 배우 김지석의 투입 등으로 ‘신병2’는 최고 시청률 3.6%를 기록하며 전작을 뛰어넘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같은 ‘남남’이나 ‘마당이 있는 집’처럼 다른 플랫폼에 서비스를 제공했더라면 더 크게 흥행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니TV 관계자는 “다른 플랫폼에 오리지널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경쟁력 강화와 플랫폼 가입자 혜택 증대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라면서 “작품에 따라 타사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제공 여부가 달라진다”고 밝혔다. 즉 잘 만든 콘텐츠로 다른 OTT의 배만 불리지 않겠다는 게 지니TV의 정책이다. 실컷 드라마를 잘 만들어 놓아도 높지 않은 가격에 콘텐츠를 사 가는 다른 OTT 플랫폼에만 득이 되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KT는 최근 1년간 지니 TV 전체 가입자 약 950만 가구의 콘텐츠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디어 포털’을 적용한 이용자 수가 이전보다 두 배 증가했으며, 곧 1000만 가입자를 눈 앞에 뒀다고 밝힌 바 있다. 지니TV 관계자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해 지니TV 및 프라임슈퍼팩 월정액 가입고객 대상 특별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목표를 밝혔다.다른 OTT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는 지니TV의 실험이 어떤 결과로 끝맺을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3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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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우 “‘신병2’=복덩이 작품… 김지석 보고 ‘꾀 못부리겠다’ 생각해” [IS인터뷰]

“‘신병’은 제가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복덩이 같은 작품이에요. 결혼할 때 ‘신병’으로 장인 장모님께 당당하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뻤어요. 이번 추석이 진심으로 기다려집니다. (웃음)”지니TV 오리지널 ‘신병’ 시리즈에서 프로불평러 최일구 병장을 연기한 남태우는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남태우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즌1때도 과분한 사랑을 받았는 데, 시즌2가 더 잘될 지 몰랐다”고 행복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지난 19일 종영한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이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 작품.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지난 2022년 7월에 시즌1이 공개된 뒤 약 1년 반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남태우는 긴 공백기 동안 ‘살크업’(?)을 했다고 밝히면서 “배우들이 공백기를 가지는 만큼 ‘신병’ 캐릭터들도 그만큼의 시간이 흘렀을거라고 생각했다. 제가 연기한 최일구는 1년 뒤 말년병장이니까 살을 더 찌우는 게 몰입도가 높겠다고 판단했고, 실제로 5kg정도 증량했다”고 말했다.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 쓰는 남태우는 평소에도 섬세한 성격 탓에 주변 스태프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했다. 그는 “여자 스태프분들 투표에서 ‘호감도 순위’ 1위를 한 적이 있다. 아마 시즌2에 합류한 지석 선배가 시즌1 때 있었다면, 1위를 못 했을 것 같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신병2’는 자체 최고 시청률 3.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는 지난 시즌에 비해 3배나 상승한 수치다. 남태우는 ‘신병’ 시리즈가 잘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유쾌함’을 꼽았다. “군대 이야기라서 남성분들만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여성 팬분들이 ‘신병’을 많이 좋아해주시더라고요. 특히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보기엔 찰떡이에요. 그리고 ‘신병’ 배우들이 워낙 싱크로율이 높아서 연기를 본다는 느낌이 없을 만큼 리얼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죠. 하하”이전 시즌보다 더 높아진 싱크로율과 확장된 스케일도 스케일이지만, 김지석이 시즌2부터 합류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극 중 김지석은 꼰대 마인드를 가진 FM 중대장 오승윤을 연기했다. 남태우는 김지석을 ‘선생님 같은 분’이라고 표현하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선배님께서 정말 많은 가르침을 주셨어요. 제 얼굴만 클로즈업 해서 찍는 장면인데도 선배가 카메라 뒤에서 같이 표정 연기를 해 주면서, 항상 시선을 맞춰주셨어요. 선배님이 이렇게 열심히 하니 저절로 ‘나는 꾀 못 부리겠다’하고 군기가 잡히더라고요. (웃음)” 김지석에 푹 빠진 듯한 남태우였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배우’라는 꿈을 가지고 대학교 졸업 후 곧장 배우의 길을 걸었다. 남태우의 데뷔작은 2018년 KBS 드라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다. 그는 “데뷔하자 마자 143부작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건 정말 큰 행운이었다. 심지어 중간에 죽는 것도 없고 마지막까지 살아서 계속 방송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후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오월의 청춘’ 등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다가 지금의 ‘신병’ 시리즈를 만나게 된 것. 얼굴을 알리기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남태우는 쉬지 않고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첫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에서 국제범죄 수사대 고형민 경사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했다. 남태우는 “경찰 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형사라고 생각하면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변화를 뒀다”면서 “두뇌가 명석하지만 비열한 캐릭터다. ‘신병2’에서 보여진 모습과는 전혀 다른 저를 만나 보실 수 있을 겁니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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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에일리언컴퍼니와 전속계약…김병철‧김지석과 한솥밥 [공식]

배우 최정윤이 에일리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25일 에일리언컴퍼니는 “다채로운 얼굴과 매력을 지닌 최정윤과 한 식구가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배우로서 다양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최정윤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1997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처음 연기를 시작한 최정윤은 이후 드라마 ‘미스터 Q’, ‘똑바로 살아라’, ‘옥탑방 고양이’, ‘불량 커플’, ‘그대 웃어요’, ‘오작교 형제들’, ‘청담동 스캔들’, ‘아모르 파티 - 사랑하라, 지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뿐만 아니라 JTBC2 ‘바람난 언니들’, ENA·tvN STORY ‘씨름의 여왕’, 채널A ‘새집은 처음이라 1.5’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통통 튀는 매력과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한편 에일리언컴퍼니는 김국희, 김병철, 김우석, 김지석, 무진성, 박민정, 박예니, 박정표, 안세호, 왕준영, 이무생, 이진희, 전효성, 정준원, 주연우가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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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2’ 김민호 “김지석=늙지 않는 선배... ‘발칙하게 고고’서 인연” [인터뷰①]

배우 김민호가 김지석과 ‘신병2’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지니TV 오리지널 ‘신병2’는 동명의 인기 웹툰으로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강승윤)이 나타나면서 더욱 파란만장해진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다. 최근 서울 강서구 한 카페에서 김민호는 일간스포츠와 만나 “지석이 형은 늙지를 않는다”며 감탄했다. 그는 “지석 선배와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담임선생님과 학생으로 인연을 맺었었는데 ‘신병2’에서도 제가 신병을, 선배가 중대장을 맡아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민호는 현장에서 김지석의 리더쉽에 많은 것을 배웠다며 “‘신병2’는 대본으로 가는 경우가 드물다. 감독님이 워낙 애드립을 좋아하시는데, 즉석에서 제가 툭툭 던지면 지석 선배가 재치 있게 잘 받아줘서 흥미로운 장면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김지석 보다 9살 어린 김민호는 “지석 선배는 늙지를 않는 것 같다. ‘발칙하게 고고’에서 본 모습 그대로다”면서 “’신병2’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서 너무 기뻤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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