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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김철규 감독 “명품으로 제작비 多, 넷플릭스 덕에 제한 없이 써” [IS인터뷰]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는 김철규 감독의 고뇌가 담긴 작품이다. 작품을 위해 전혀 모르던 SNS 세계에 발을 들였고,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을 거쳤다.동시에 김 감독에게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드라마 연출을 시작한 지 30년이 됐음에도 이렇게 신선한 소재는 처음이라고 했다. ‘꽃보다 아름다워’, ‘마더’, ‘자백’, ‘악의 꽃’ 등 다소 무거운 작품을 다뤄왔던 김 감독이기에 주변의 기대도 컸다. 김철규 감독은 “돌아보면 무겁고 진지한 작품들을 주로 해왔다. 그런 작품들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트랜디하고 경쾌한 드라마를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며 “사치스럽고 막장이 있는 이런 작품을 해보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았다”고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셀러브리티’는 SNS 세계에 뛰어든 서아리(박규영)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려낸 작품. 지난 12일에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다들 재밌다고 해주더라고요. 한번 시작하면 못 끊고 몰아서 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배우들도, 제작진도 너무 좋아해요.(웃음) ‘셀러브리티’는 사전 준비가 많이 필요했어요. 인플루언서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SNS를 돌아다니며 정보도 수집했죠.”김철규 감독은 ‘셀러브리티’를 위해 처음으로 SNS에 가입했다. ‘셀러브리티’가 인플루언서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인 만큼 직접 겪어보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라방’, ‘피드’, ‘언팔’, ‘맞팔’ 등 모르는 단어가 가득해 이해하기 어려웠고 주변 젊은 배우들과 딸들에게 물어보며 공부해 나갔다.“대중예술 연출자로서 트랜디한 것을 모른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시대의 흐름이 어떤지,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건 어떤 건지 공부해야겠단 생각으로 연출을 결심했죠.” ‘셀러브리티’는 화려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고가의 명품부터 억 소리 나는 슈퍼카, 럭셔리한 집까지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부자의 삶이 눈앞에 그려진다. 특히 ‘셀러브리티’에는 짝퉁을 절대 사용해선 안 되는 만큼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됐다. 한정된 제작비로 드라마를 제작하는 게 익숙했던 김 감독이기에 큰 결심이 필요했을 터. 그러나 김 감독은 넷플릭스가 먼저 나서 욕심을 내달라고 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대여하고 구매하느라 돈 많이 들었죠. 사실 전 연출자로서 제작비 쓰는 것에 겁이 많아요. 출연자 한 명 더 부르는 것도 두려워하고요. 그런데 이번 작품에선 넷플릭스에서 오히려 독려해 줬어요. 과감하게 해도 된다고 해줬죠. 넷플릭스 작품은 국내 한정이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만들어지잖아요. (이 정도의 제작비는) 어찌 보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과감히 투자해서 큰 시장으로 가는 거죠.” 김철규 감독이 배우들을 캐스팅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신선함’이다. 실제로 주연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을 제외하곤 대부분 신인에 가깝다. 안젤라 역의 한으뜸은 거의 드라마 경험이 없고 채희 역의 한재인은 ‘셀러브리티’가 첫 드라마다. 김철규 감독은 “먼저 도회적인 이미지의 배우들을 찾았다. 또 가능하면 신선한 얼굴들로 하자고 했다”며 “너무 익숙한 얼굴들은 가급적 배제를 하고 전반적으로 새로운 느낌, 신선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셀러브리티’ 마지막 회에는 이준호가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철규 감독은 이준호와 드라마 ‘자백’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임팩트 있는 배우가 해줬으면 했다. 마지막 회에서 ‘다른 사람이 이 세계에 또 뛰어드나?’라는 호기심과 여운을 남기고 싶었다”며 “준호에게 직접 전화해서 떼쓰다시피 부탁을 했다. 흔쾌히 하겠다고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끝으로 김철규 감독은 아직 ‘셀러브리티’를 보지 않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하고픈 말을 밝혔다. 그는 “SNS 세계 속 인물들은 욕망을 갖고 있다. 화려하고 대단해 보여서 따라 하고 싶지만, 그 이면에는 어두운 측면도 존재한다. 마냥 행복하고 긍정적이진 않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 이걸 느낀다면 드라마 의도가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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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셀러브리티’ 감독 “전효성·강민혁 혼나면서 배워, 많이 좋아졌다”

김철규 감독이 ‘셀러브리티’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철규 감독은 “SNS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분들을 캐스팅하려고 했다”며 이유를 언급했다.‘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달 30일 공개됐다.김 감독은 “먼저 도회적인 이미지의 배우들을 찾았다. 또 가능하면 신선한 얼굴들로 하자고 했다. 너무 익숙한 얼굴들은 가급적 배제를 하고 전반적으로 새로운 느낌, 신선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가빈회를 보면 이청아 씨를 제외하고 매체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분들이 많다. 채희 역의 한재인 배우는 이번이 첫 드라마다. 신인 배우들을 많이 발굴해서 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김철규 감독은 전효성(오민혜 역), 강민혁(한준경 역)에게 연기 코칭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전효성과 강민혁은 사무실에 많이 불러왔다. 매일 혼나면서 연습했다. 부족한 부분을 잘 알고 고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내가 힘들 정도로 계속 찾아오더라. 다들 리딩을 통해 본인의 캐릭터를 찾아가는 과정을 거쳤던 것 같다. 많이 하다 보면 분명히 좋아지는 게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많이 좋아졌다’ 생각해서 내놨는데 시청자들은 어색하고 불편하게 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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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감독 “모르는 SNS 단어 多, 딸한테 물어보며 공부” [인터뷰②]

김철규 감독이 ‘셀러브리티’를 통해 SNS를 처음 접했다고 고백했다.김철규 감독은 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인터뷰에서 기획 의도를 묻자 “SNS 세계를 그려보고 싶었다. 그 자체로 재밌지 않나. 인플루언서들의 화려한 삶을 보면 부러워하고 따라 하고 싶지만, 이면에는 어두운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마냥 행복하고 긍정적이진 않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며 “이런 느낌을 받으신다면 드라마의 의도가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김 감독은 ‘셀러브리티’를 통해 SNS를 처음 시작했다. ‘피드’, ‘언팔’, ‘맞팔’ 등 SNS에서 사용되는 단어도 처음 알게 됐다. 김규철 감독은 인터넷에 모르는 단어를 검색해 본 것은 물론 딸, 배우들한테 많이 물어가며 공부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김 감독은 “SNS를 모른 채로 살아도 불편함은 없다. 그런데 SNS가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지 않나. 나랑 취향이 안 맞는다고 하더라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대중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모른 척해버리는 게 바람직한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걸 외면해 버리는 순간 소위 ‘꼰대’가 되기 쉬울 것 같았다”며 “그동안 해왔던 방식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달 30일 공개됐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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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감독 “이준호 특별출연 흔쾌히 수락, 임팩트 있는 배우 원했다” [인터뷰①]

김철규 감독이 이준호를 섭외한 배경을 밝혔다.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김철규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철규 감독은 이준호를 마지막 회에 출연시키게 된 이유로 “임팩트 있는 배우가 해줬으면 했다”고 밝혔다.김철규 감독은 이준호와 드라마 ‘자백’으로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김 감독은 “마지막 회에서 ‘다른 사람이 이 세계에 또 뛰어드나?’라는 호기심과 여운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준호 씨에게 직접 전화해서 떼쓰다시피 부탁을 했다. 흔쾌히 하겠다고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아마 특별 출연은 처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달 30일 공개됐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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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 현장

김철규 감독, 배우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렸다. 오는 30일 공개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6.26/ 2023.06.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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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전효성, 제가 존경하는 김철규 감독님도 오셨어요~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렸다. 오는 30일 공개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6.26/ 2023.06.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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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셀러브리티' 김철규 감독

김철규 감독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렸다. 오는 30일 공개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6.26/ 2023.06.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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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명과 암” 박규영 ‘셀러브리티’로 넷플릭스 딸 될까 [종합]

지난 2020년 ‘스위트홈’부터 하반기 공개를 앞둔 ‘스위트홈2’, 오는 30일 공개를 앞둔 ‘셀러브리티’까지. 박규영이 넷플릭스 작품에 세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박규영이 이번 작품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넷플릭스의 딸’ 수식어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박규영을 비롯해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이야기다. 박규영은 극중 하루아침에 130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가 된 서아리를 연기한다.이날 박규영은 “존경하는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해 영광이다. SNS를 통해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진다. SNS는 새롭다기보단 이미 우리 세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오히려 없으면 불편하다. 이 대본을 봤을 때 SNS의 명과 암을 동시에 보여주는 이야기라 생각했다. 다양한 감정을 가진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규영은 아리가 마주하는 변화를 폭넓은 감정선으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평범한 인물에서 화려한 셀럽, 그리고 독기를 품은 라이브 방송 속 모습까지 다채로운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박규영은 “그 사이에서 감정의 변화도 세밀하게 되어있다”며 “단계별 스타일링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박규영은 ‘오징어 게임2’ 여주인공으로도 언급되고 있다. 앞서 소속사가 이에 대해 확인 불가 입장을 냈던 바. 박규영 역시 캐스팅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오징어 게임2’ 캐스팅 소식에 이어 ‘셀러브리티’ 공개를 앞두고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성심성의껏 답했다.그는 “너무 존경하는 감독님과 선배님들과 작업한 작품이라 고민이 많았다. 감정도 세세하게 변하니 ‘이렇게 하는 게 맞나’ 고민도 많았다. 감독님의 도움도 받았고 스태프들의 노고도 있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또 박규영은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들 중에서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들이 분명히 있다”며 “그 부분을 봐주셨으면 한다. 팔색조 같은 연기자라는 말을 들으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민혁은 코스메틱 브랜드의 대표이자 재벌 3세 한준경 역을 맡았다. 강민혁은 “SNS가 삶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상상 이상으로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그런 것을 소재로 한 작품이 기획됐다는 것 자체로 흥미로웠다. 그 안에서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벌어지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나온다. 계속해서 보게 될 것”이라고 재미를 예고했다.또 선배 이동건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선배랑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눴을 때 어떻게 해야 더 좋은지 많이 설명해주셨다. 연기할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많이 배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청아는 SNS 계정조차 없지만 어떤 인플루언서보다 영향력 있는 5선 의원의 딸이자 문화재단 이사장 윤시현 역을 맡았다. 이청아는 “드라마 속에서 있는 일들이 현실에서도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현실감 있게 연기하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이동건은 돈과 권력을 다 가진 법무법인 태강의 오너이자 윤시현의 남편인 변호사 진태전 역으로, 전효성은 아리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SNS 셀럽 오민혜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김철규 감독을 필두로 제작진은 실제 SNS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과 방송, 음악계 인물들을 대거 섭외했다. “제작비가 많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떤 김 감독은 “아낌없이 지원해 준 넷플릭스와 제작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는 “중점을 둔 부분 중 하나가 현실감이다. 실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분들을 많이 섭외했다. 방송을 보시면 아시게 될 것”이라며 “유명한 분들이 많이 출연했다. 작품에서 확인하는 것도 드라마의 재미가 아닐까 한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는 오는 30일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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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오겜2’ 합류설에 “‘셀러브리티’로 팔색조 칭찬 받고파”

배우 박규영이 ‘오징어 게임2’ 여주인공으로 언급되는 가운데, ‘셀러브리티’를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박규영을 비롯해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박규영은 ‘오징어 게임2’ 여주인공으로도 언급되고 있다. 앞서 소속사가 이에 대해 확인 불가 입장을 냈던 바. 박규영 역시 캐스팅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오징어 게임2’ 캐스팅 소식에 이어 ‘셀러브리티’ 공개를 앞두고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성심성의껏 답했다.박규영은 “너무 존경하는 감독님과 선배님들과 작업한 작품이라 고민이 많았다. 감정도 세세하게 변하니 ‘이렇게 하는 게 맞나’ 고민도 많았다. 감독님의 도움도 받았고 스태프들의 노고도 있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들 중에서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들이 분명히 있다”며 “그 부분을 봐주셨으면 한다. 팔색조같은 연기자라는 말을 들으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이야기다. 박규영은 극중 하루아침에 130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가 된 서아리를 연기한다. 오는 30일 공개.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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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강민혁 “이동건 도움 많이 받아, 자신감 갖고 연기”

배우 강민혁이 이동건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박규영을 비롯해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강민혁은 코스메틱 브랜드의 대표이자 재벌 3세 한준경 역을 맡았다. 강민혁은 한준경에 대해 “기업의 젊은 대표다. 우연히 만난 서아리라는 인물에 대해 초반부터 호기심을 일으킨다”고 소개했다.한준경은 프린세스 메이커라고 스스로를 소개할 만큼 직설적인 성격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이다. 강민혁은 “이 단어를 말을 하려면 가진 모든 담백함을 다 빼고 해야 한다. 아무 생각도 안 하고 툭툭 내뱉으려고 신경 썼다”고 말했다.또 선배 이동건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선배랑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눴을 때 어떻게 해야 더 좋은지 많이 설명해주셨다. 연기할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많이 배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이를 들은 이동건은 “난 밥 먹을 때도 잠들기 전까지도 대본을 본다고만 말해줬다”며 “부족한 재능은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셀러브리티’는 오는 30일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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