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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미경, 김태희·장나라에 해외까지… 스타들의 공식 엄마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미경이 ‘스타들의 공식 엄마’로 불리는 비화를 전한다. 류승범, 엄정화, 서현진을 비롯해 무려 100명이 넘는 배우들의 엄마 역할을 맡아온 그는 “김태희, 장나라와는 작품 이후에도 실제 모녀처럼 지낸다”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 변다희)는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함께하는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으로 꾸며진다.김미경은 드라마 ‘카이스트’로 본격적으로 TV에 진출한 뒤 ‘상속자들’, ‘또 오해영’, ‘고백부부’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에서 따뜻하고 현실적인 엄마 캐릭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류승범, 엄정화, 장나라, 김태희, 서현진, 박민영 등 톱스타들의 엄마로 출연하며 그 과정에서 쌓은 특별한 인연들을 방송에서 털어놓는다.김미경은 드라마를 통해 ‘딸’로 만난 이후에도 가족처럼 지내는 배우로 김태희와 장나라를 꼽는다. 그는 ‘하이바이, 마마!’에서 캐릭터로 모녀 인연을 맺은 김태희와 ‘고백부부’ 등에서 호흡을 맞춘 장나라는 촬영 이후에도 ‘실제 모녀’처럼 서로를 챙기며 연락을 이어왔다며 애정을 드러낸다그는 또 다섯 번째 모녀 호흡을 맞추게 된 박민영이 “이쯤 되면 운명이다”라며 전화를 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웃음 짓게 한다.김미경은 ‘케이엄마’, ‘한류엄마’ 별명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탄자니아로 향하던 길, 경유지였던 에티오피아 공항에서 외국인이 자신을 보고 “엄마”라고 외쳐 깜짝 놀랐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K-드라마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서 SNS에서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밈’으로 유명해졌는데, 실제 해외에서 김미경을 발견한 외국인들이 그를 ‘엄마’라고 부른 것.놀라운 그림 실력도 공개된다. 그는 MC 4인의 캐리커처를 직접 그려와 선물했고 각기 다른 화풍으로 포인트를 제대로 그려낸 것을 캐치한 MC 김구라는 “그림마저 이렇게 다르다니 정말 재주꾼”이라며 감탄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김미경의 다채로운 매력과 유쾌한 입담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08:10
드라마

“韓 여성, 좋은 이미지 만들고파”… 김태희, 할리우드 진출 ‘버터플라이’ [종합]

“항상 작품 전체를 이끌어 가야 하는 주연으로 참여하다가, ‘버터플라이’에는 주조연 급으로 참여했습니다. 제 연기를 통해 한국 여성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뿌듯하고 영광입니다.”2023년 방송된 ENA ‘마당이 있는 집’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배우 김태희가 ‘버터플라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연들을 잘 ‘서포트’하고 개연성을 뒷받침하는 좋은 역할이라 선택했다고 밝힌 그는, 한국과 미국의 협업 작품이지만 한국의 정서를 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2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다니엘 대 킴, 레이나 하데스티, 김지훈, 김태희, 션 리차드가 참석했다.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다니엘 대 킴)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무너지고,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김태희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극중 김태희는 데이비드 정의 한국인 아내 은주 역할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한국으로 들어와 행복한 삶을 살아가려 하지만, 남편의 특수한 직업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가족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라며 “지금까지 제가 맡았던 역할 중에 가장 평범한 한국 여성”이라고 말했다.지금까지 주연으로 작품에 참여했던 김태희는 주조연급 역할이지만 ‘버터플라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본을 봤을 때 스토리에 빠져들어 6부까지 단숨에 읽었다. 은주라는 인물이 분량이 많지 않지만 제가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이었다”며 “제 연기를 통해 한국 여성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면 뿌듯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믿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남편 역 다니엘 대 킴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제작진과 함께 줌 미팅으로 화상으로 만났는데, 한국어로 대화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통역을 맡아주셨다. 그때부터 편안함을 느끼고 의지했다. 그래서 부부 케미를 잘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적과 모국어가 다른 국제 커플이 설정이라 작품하는 동안 소통을 많이 했다. 촬영 전에는 어떤 대사를 한국어로 하고 영어로 할지 많이 맞춰봤다”고 설명했다.김태희는 이번 역할이 지금껏 맡았던 캐릭터들과는 굉장히 다른 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배우로서 도전을 많이 해서 의외로 특이한 역할을 많이 맡아왔다”며 “이번 작품이 한국과 미국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특별하지만, 제가 맡은 캐릭터는 그 어떤 역할보다 평범하고 일반적인 한국인 여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메이크업도 연하게 하고 평범한 옷을 골랐다. 평소 제 모습과 가장 가까운 모습”이라며 “과거에는 캐릭터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예쁜 의상과 헤어‧메이크업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이번에는 평소 ‘김태희’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고 전했다.한편 ‘버터플라이’는 오는 22일부터 tvN과 티빙을 통해서도 매주 금·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1 12:23
연예일반

이보미, 시누이 김태희와 화기애애 라운딩 “막 찍어도 화보”

프로골퍼 이보미가 손위 시누이인 배우 김태희와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이보미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태희, 이완과 골프를 즐기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내가 부럽냐. (김태희) 언니는 막 찍어도 화보다. 날씨 좋고 멤버 좋고 많이 웃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적었다.앞서 이보미는 2019년 김태희의 동생인 배우 이완과 결혼했다. 이보미와 이완은 성당 신부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2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보미는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4승을 거뒀다. 2012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 진출해 통산 21승을 거뒀다. 2021년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에 출연하기도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23:34
스타

비♥김태희, 日서 커플티 입고 8년 차 금슬자랑... “패셔니스타 부부”

가수 비, 배우 김태희 부부가 일본 여행 중 포착됐다.11일 중국 다수 매체들은 “월드스타 비와 미모의 배우 아내 김태희가 일본에서 여행 중”이라며 두 사람의 일본 여행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흰 니트에 베이지 팬츠를 맞춰 입어 커플룩을 연출했다. 또 다른 날에는 김태희는 흰 티셔츠에 편안한 바지를, 비는 베이지 니트에 청바지를 입어 훤칠한 비주얼을 뽐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자신들을 알아보는 현지 팬들에게 다정하게 인사하며, 서로 팔짱을 끼고 달콤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여전한 금슬을 뽐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패셔니스타 부부”, “김태희 모자를 썼는데도 미모가 안 가려지네”, “사이 좋은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 김태희는 2017년 결혼에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2 18:08
드라마

독기 품은 임수향, 차화연X고윤 선긋기 사이다→‘미녀와 순정남’ 시청률 18.1%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기억을 되찾아 과거 자신을 괴롭힌 차화연과 고윤에게 선을 그었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9회에서는 모든 기억을 찾게 된 김지영(임수향)이 백미자(차화연)의 집을 나와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이날 방송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지영은 과거 미자가 자신에게 했던 만행까지 모두 기억해 냈다. 지영은 더 이상 미자와 같이 살 수 없겠다고 판단, 할머니 이순정(이주실)과 그녀의 집을 나와 새 거주지를 마련했다.지영의 동생 박도준(이상준)은 그녀가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도준이 알게 되자 지영은 동생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고, 함께 눈물을 쏟아내는 남매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마음을 굳게 잡은 지영은 자신의 수입을 관리했던 미자를 밀어내고 경제권을 가져왔다. 지영에게 배신감에 휩싸인 미자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행패를 부렸다. 그녀는 통장만은 본인이 관리하게 해달라며 아들 박도식(양대혁)을 꼬드기는 행동으로 분노를 유발했다.미자와 달리 전 재산을 지영에게 건넨 순정은 공진단(고윤)에게 빌린 돈을 먼저 갚으라고 제안, 돈을 갚기 위해 지영은 진단을 만났다. 때마침 지영과 진단의 만남을 보게 된 그의 약혼녀 김태희(전혜진)는 분노를 표출했다. 결국 진단은 파혼을 당했고 그를 양자로 삼을지 고민하던 공진택(박상원)은 없던 일로 하겠다고 분노, 공가네에 한바탕 소란이 발생했다.그런가 하면 부부 관계가 호전된 진택과 장수연(이일화)은 갑작스레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둘은 무사했지만, 진택은 수연에게 사고 나는 순간 고필승(지현우)을 떠올렸다고 밝혀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진택은 “필승군 우리 마리 오빠잖아. 당신 아들이면 내 아들이기도 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방송 말미, 지영에게 3억을 돌려받은 진단은 돈의 출처가 필승이라 확신했다. 필승은 그동안 돈 때문에 지영과 진단이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필승과 지영을 잡고 싶은 진단의 긴박감 넘치는 대치 엔딩이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할머니가 엄마보다 낫다”, “지영, 도준 진짜 애틋한 남매야 보기 넘 좋음”, “필승이한테는 기억 돌아왔다고 솔직하게 말해 지영아”, “오늘 방송 완전 사이다”, “공회장 필승이 양자로 들일 생각인가 봐”, “와 오늘 방송 너무 재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여기에 39회 시청률은 18.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토요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등극했다.‘미녀와 순정남’ 40회는 오늘(18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13:56
스타

벌써 11주년…이민정, 이병헌과 결혼기념일 자축

배우 이민정이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이민정은 10일 한 팬이 올려준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개인 SNS 계정에 리그램(재게시), 이병헌과의 결혼 11주년을 기념했다.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8월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 사회는 배우 이범수, 방송인 신동엽이 맡았으며 장동건 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정우성, 손예진, 최지우, 김태희, 한가인, 한효주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두 사람은 결혼 3년 차였던 2015년 3월 첫아들 준후 군을 얻었으며, 지난해 12월 둘째 딸 서이 양을 낳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3:41
연예일반

집 공개했다고 무단침입…박나래·한혜진 같은 피해 막아야 [IS시선]

예능에서 일상을 공개한 연예인의 집에 무단침입하는 사례가 심각한 수준이다. 피해를 입은 연예인들이 여러 차례 자제를 호소해도 이 같은 일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인기를 누린 만큼 감내해야 하는 일’, ‘누가 집을 공개 하라고 했느냐’ 등 오히려 연예인의 잘못이란 주장도 눈에 띈다. 집을 공개했다고 해서 무단으로 찾아오는 걸 허락한단 뜻은 아니다. 이는 엄연히 사생활 침해 범죄다.한혜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원도 홍천 별장 무단침입 사례가 빈번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홍천에 집을 지은 지 9~10개월 만에 심할 때는 하루 세 팀이나 집에 찾아온 적이 있다고 한다. 그는 ‘개인 사유지라 들어오면 안 된다’고 정중하게 돌아가달라고 요청했으나 돌아온 건 ‘다시는 TV 안 볼 거예요’란 답이었다. 결국 한혜진은 별장 주위에 울타리를 칠 수밖에 없었다.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집과 일상을 공개한 코미디언 박나래도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 방송에서 노출된 집의 위치 등을 보고 무작정 박나래를 만나러 찾아온다는 것이다. 박나래는 “외부인이 집에 찾아와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한 경우도 있다”며 “솔직히 도와줄 수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그러나 한혜진, 박나래의 호소에 대한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관련 기사에는 “애초에 별장 공개를 왜 했냐”, “다 공개해 놓고 사람들이 안 오길 바랐냐”, “자업자득이다” 등 연예인을 탓하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그러나 방송에서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고 해서 그 사유지를 무단으로 침입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무단 침입은 방송을 통한 집 공개와 별개 문제로, 명백한 범죄행위다.연예인들의 주거지를 무단침입하는 행위는 비단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 공개한 제주도 집에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결국 이사를 가야했다. 당시 JTBC가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부부의 제주도 집 부지를 매입하면서 무단침입 피해는 일단락됐지만, 이효리 부부는 추억이 담긴 신혼집을 불미스러운 일로 떠나야 했다.이런 일을 저지르는 가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으려면 제작진의 세심한 관리와 대응이 뒤따라야 한다. 일상 예능 제작 시 출연자 보호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방송에서도 집의 위치 등을 특정할 만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또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을 때 방송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이고 강경한 대응으로 무단 침입의 심각성을 일깨워야 한다. 앞서 배우 김태희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부부 자택 찾아가 14차례 걸쳐 초인종을 누른 40대 여성은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6개월 실형 선고받은 바 있다.피해가 계속되는데 제작진이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손 놓고 있는다면 결국 출연자 보호는 뒷전이라는 이미지가 심어질 수밖에 없다. 프로그램의 지속을 위해서라도 제작진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2 05:45
연예일반

‘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40대 女, 징역 6개월…“재범 우려 상당”

가수 겸 배우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A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강영기 판사)은 10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들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괴롭히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피해자들에 대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것이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이 조현병 진단을 받은 뒤 이로 인한 심신 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피고인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재범의 우려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A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용산구의 비·김태희 부부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혐의로 3차례 경범죄처벌법 위반 통고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22년 2월 또다시 초인종을 눌렀다가 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고 재판부에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0 14:15
연예일반

‘나혼산’ 10주년→‘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혐의’ 여성, 징역형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MBC ‘나 혼자 산다’ 10주년MBC ‘나 혼자 산다’가 방송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3년 설 명절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어 같은 해 3월 22일 정규 프로그램으로 처음 방송됐고 휴식기 없이 그 자리를 지키며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지난 4일 서울시 마포구 MBC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전현무는 “초창기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을 짠하게 바라봤다면 요즘은 다양하게 1인 가구 라이프를 즐기는 시대가 됐다. 지금은 혼자 당당히 사는 모습을 응원해준다”고 설명했다.연출을 맡고 있는 허항 PD는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로 진실성을 꼽았다. 허항 PD는 “모든 회원이 일상을 거짓 없이 보여주려고 항상 노력하고 제작진은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매진한다”고 말했다.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을 조명하고 싶다. 연예인이 아니라 학자일 수 있고 음악가, 디자이너일 수도 있다”며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다채로운 삶을 오랜 시간 보여주겠다”고 앞으로의 10년을 그렸다. ◇방탄소년단 지민·정국 동반입대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이 12일 동반입대 한다. 전날인 11일에는 RM과 뷔가 각각 입대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RM,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 예정이며 지민, 정국은 동반입대 예정으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재계약그룹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와 음악적 동반 관계를 함께한다.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지원 속 신규 앨범 발매는 물론 초대형 월드투어 등 이들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개인 활동에 대한 재계약에 관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혐의’ 여성, 징역 1년 구형가수 겸 배우 비와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검찰은 지난 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고 재판부에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비, 김태희 부부의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준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기소 됐다.A씨는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인 지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이러한 행위를 반복해 세 차례 경범죄 통고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2월 또다시 초인종을 눌렀다가 비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2022년 4월 A씨에 대해 범죄 성립에 필요한 지속성과 반복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가 검찰이 재수사를 요구하자 보완 수사를 마친 뒤 같은 해 9월 송치했다.선고는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9 10:58
연예일반

‘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40대女…검찰, 징역 1년 구형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배우 김태희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수차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비(정지훈)‧김태희 부부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유발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A씨는 3차례 경범죄처벌법 위반 통고 처분을 받았으나, 지난해 2월에도 비‧김태희 부부 주거지를 찾아가 문을 두드리거나 미용실을 찾아가는 등 스토킹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021년 10월 시행된 스토킹처벌법 이전의 행위를 처벌할 수 없다고 보고 해당 사건을 불송치했으나 검찰은 법 시행 전이라도 지속성, 반복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해당 법령을 적용해 기소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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