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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IS포커스] '눈물의 여왕' 특별출연 송중기는 얼마 받았을까 ②

배우들의 드라마 특별출연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짧은 출연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볼거리를 더하고, 작품 홍보까지 톡톡히 한다. 배우 송중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뿐 아니라 이제는 많은 드라마들이 방영 전부터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화제몰이를 한다. 지난 1월 종영한 ‘웰컴투 삼달리’에선 평소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는 배우 김태희도 특별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배우가 아닌 유명인들도 등장한다. 오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특별출연은 대개 작가, PD, 주연 배우들과의 친분으로 성사된다. 송중기의 경우 ‘눈물의 여왕’ 공동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의 전작 ‘빈센조’의 인연과 같은 소속사 배우인 김지원과 전작 ‘태양의 후예’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특별출연이 성사됐다. 김태희는 전작 ‘하이바이 마마’를 함께 한 조혜주 작가와의 인연으로 ‘웰컴투 삼달리’에 힘을 보탰다. 배우들끼리 이른바 ‘품앗이’를 하기도 하는데, ‘천원짜리 변호사’와 ‘모범택시2’에 각각 출연한 배우 이제훈과 남궁민 또한 서로의 작품에 깜짝 등장하는 의리를 보였다. 특별출연의 출연료는 대부분 거마비 정도다. 거마비의 사전적 의미는 ‘수레와 말을 타는 비용’이라는 뜻으로 교통비를 일컫는다. 배우와 함께 움직이는 스태프들을 위한 비용이라고 보면 되겠지만 작품 자체 팀에서 메이크업, 의상 등 대부분을 준비하는 영화와 달리 드라마 촬영은 스타일리스트 등이 촬영장에 동행하는 터라 이들의 활동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특별출연의 경우 예전에는 술 한 잔 정도로 성사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소속사가 나서서 제작사와 직접 논의를 하는 일이 많다. 그렇다 보니 출연료가 어느 정도 책정돼 있다”며 “조연 배우급의 경우 거마비는 원래 받는 출연료의 2분의 1 가량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별출연이 제작진, 배우들과의 의리 때문만은 아니다. 작품의 인기, 캐릭터 자체 또는 대사의 매력, 분량 등에 따라 배우가 직접 출연을 욕심을 내기도 한다”며 “그럴 경우 출연료를 줄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거마비 없이 특별출연을 하는 사례들도 있다. 배우 조보아는 지난해 드라마 ‘구미호뎐 1938’ 최종회에 출연했는데, 해당 작품의 시즌1 격인 ‘구미호뎐’ 인연으로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했다. 배우 양세종 또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에 출연한 터라, 시즌2에선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해 의리를 과시했다. 제작비 규모가 작은 영화와 단막 드라마의 경우 배우들이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사례가 왕왕 있다. 송중기 또한 지난해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화란’에 출연료 없이 주연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특별출연료는 배우들 성격에 따라 안 받기도 한다. 송중기의 알려진 특성 상 개런티 없이 의리로만 출연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05:30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오늘 최종회 …김태희 특별출연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최종회에 배우 김태희가 특별출연한다.21일 ‘웰컴투 삼달리’ 제작진은 “김태희가 특별출연으로 최종회를 한층 더 풍요롭게 채웠다. 흔쾌히 출연을 해준 김태희 배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마지막 이야기를 더욱 빛나게 할 그녀의 강렬한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제작진은 이어 “‘웰컴투 삼달리’가 종영까지 단 한 개의 이야기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삼달리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떠한 엔딩으로 사람 냄새를 가득 뿌리며 마음의 온도를 높이게 될지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김태희의 특별출연은 권혜주 작가와의 전작 인연으로 인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회에서 톱 배우들도 같이 작업하고 싶어하는 잘 나가는 사진 작가 삼달이 김태희와의 친분을 내비쳤던 바. 진짜 김태희의 출연으로 ‘김태희 떡밥’까지 완벽하게 회수하며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웰컴투 삼달리’ 최종회는 21일 오후 10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1 15:48
연예

싸이퍼 뮤직비디오에 김태희 특별출연…비 "내 옆에 멋진 여배우"

그룹 싸이퍼(Ciipher)의 뮤직비디오에 김태희가 나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싸이퍼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였다. 프로듀서인 비가 직접 쇼케이스 호스트를 맡아 적극적으로 신인 알리기에 나섰다. 비는 "내가 제작한다고 하면 강렬한 퍼포먼스 위주의 곡을 보여드릴 것이라 생각했을텐데, 앞으로 3~4년에 걸쳐서 보여드릴 시간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번 년도에만 4~5곡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친근하게 소통하는 의미로 보여드린 데뷔곡으로 봐달라"고 부연했다. 타이틀곡 '안꿀려' 뮤직비디오엔 김태희가 깜짝 등장한다. 멤버 원은 "김태희 선배님이 출연해주셔서 영광스럽다. 더 뮤직비디오가 잘 나왔다. '안꿀려'라는 내용에 맞춰 아름다운 여성 분이 나오면 꿀리지 않는다는 내용을 잘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비는 "내 옆에 멋진 여배우는 김태희"라면서 "멤버들이 이런 콘셉트를 구상해서 왔고 출연을 부탁했다. 그래서 내가 싸이퍼 멤버들도 보여주고 노래도 들려주면서 설득했다. 가볍게 카메오로 출연하겠다고 도와줬다"고 김태희 출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케이타, 태그, 원, 현빈, 탄, 도환, 휘까지 7인조로 구성된 싸이퍼는 '암호를 가진 자들'이란 뜻을 가졌다. 무대 밖에선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지만, 무대 위에선 암호를 가지고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데뷔 앨범 '안꿀려'는 풋풋한 소년의 사랑을 담았다. 앨범 전곡 멤버들이 작사, 작곡해 데뷔부터 실력을 입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5 15:30
연예

이정은 '하이바이, 마마!' 특별출연, "배우의 힘 느낄 수 있어"

이정은이 '하이바이, 마마!'에 특별출연한다. 28일 tvN 토일극 '하이바이, 마마!'가 이정은의 특별출연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은은 아들 오의식(계근상)·며느리 신동미(고현정)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눈물 흘리는 신동미와 오의식의 하소연에도 단호한 이정은의 표정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정은의 특별 출연은 유제원 감독과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이정은은 2015년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유제원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이정은이 맡은 배역은 이규형(조강화)의 절친인 오의식의 엄마다. 유제원 감독은 "이정은이 출연하는 장면은 단 한 장면이지만 굉장히 중요하다. 한 번의 등장이지만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등장해 극의 설득력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출연분량은 한 장면이지만 이정은이라는 배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앞뒤 설명 없이도 모두가 납득할 수 있게 감정을 터뜨리며 몰입감을 높여줬다. 이정은의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2일 첫 방송된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김태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이규형과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방송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2.28 09:55
연예

[화보IS] '크로스' 양진성 "조재현 전적으로 신뢰"

양진성이 화보를 통해 다양한 모습과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양진성은 최근 bnt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꾸밈없는 모습을 선보였다.대학에서 조형 예술학을 공부했던 미술 학도 양진성은 현재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다. 양진성은 "대학교 다니면서 중간에 연기를 하게 됐다. 스케줄 때문에 휴학을 많이 했다"며 "근데 학업을 그만둘 용기는 없었다. 과감하게 그만 두려면 그만한 용기도 필요하지 않냐"고 말했다.이어 "당시 난 신인이었고 불안한 마음이 컸던 와중에 이준익 감독님께서 '칼을 뽑았으니 끝까지 해봐야 하지 않느냐'며 '연기의 길로 올인 해보라'는 응원을 말씀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후 양진성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중퇴, 연기에 몰입했다.양진성은 "연기에 대한 용기가 없었을 때고 카메라 울렁증도 심했을 땐데 영화 '소원'을 하면서 연기가 참 아름답고 제 자신을 걸어볼 만한 거라는 걸 느꼈다. '배우로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구나'라는 것을 처음으로 보고 배운 계기가 됐던 것 같다. 그래서 과감하게 학교도 그만둘 수 있었다"고 단언했다.현재 의학드라마 ‘크로스’에 출연 중인 양진성은 "일상적인 역할에서 벗어난 장르물은 처음이다. 선 감독님께서 장르물을 너무 잘 만드시고 조재현 선배님께서도 의학 드라마로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전적으로 신뢰하고 시작한 부분이 있었다"며 "실제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께 자문도 구하고 수술 참관도 해보며 실제처럼 보여드리려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의사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힘든 점은 없냐"는 질문에 양진성은 "거의 외계어 수준의 의학 용어에 대한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다. 용어 외우는 것도 쉽지 않아서 짧은 대사여도 보통 대사들 보다 확실히 연습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경표와는 ‘시카고 타자기'에 이어 '크로스’까지 두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경표는 믿고 가는 부분이 많다. 호흡이 타고난 배우인 것 같다. 자기 연기만 하는 배우가 아니다. 나보다 어리지만 연기에 있어서는 확실히 베테랑이다. 좋은 연기 선배이자 선생님이다"고 칭찬찬했다.'시카고 타자기'는 양진성이 꼽은 인생작. 양진성은 "나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을 사라지게 해줬던 작품인 것 같다. 나도 내 자신에게 가졌던 선입견이 있었다. 처음 마방진 역을 맡았을 때 관계자분들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다 의아해 했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했다"고 회상했다.그는 "나 또한 겁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감독님께서 나도 몰랐던 나의 면을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그런 부분에서 연기 터닝포인트였던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출연작 중 애정가는 작품으로는 영화 ‘소원’을 꼽았다. 양진성은 “작품을 할 때마다 배움이 있지만 ‘소원’은 실제 있었던 이야기였고 메시지가 많았던 영화였던 것 같다.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내가 경찰 역할로 등장했는데 실제 아동 성폭행에 관한 사례들도 보고 교육도 받고 형사님도 뵙고 훈련도 받았다. 나 또한 위로를 선한 영향력과 위로를 받았던 작품인 것 같다. 함께 했던 연기자분들도 그렇고 여러모로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며 애정을 표했다."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양진성은 "내 나이나 우리 세대를 대변할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 우리 세대가 삼포 세대에서 오포 세대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런 부분을 대변할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며 "요즘 장나라 선배님을 보면서 많은 걸 느끼게 된다. 나이에 맞게 치열하게 연기하는 부분이 존경스럽다. 얼마 전 ‘고백부부’를 보고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면서 깊은 울림을 주는 연기를 하시는 걸 보고 저 또한 선배님처럼 성장할 수 있는 배우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다짐했다.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에 대해서는 "지성 선배님과 작품에서 특별출연으로 호흡 맞춰봤던 적이 있는데 선배님이 너무 멋졌다. 열정이 넘치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 잠깐 뵀지만 연기할 때 진심을 봤었던 것 같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긴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전했다.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은 김도연. "벌써 3년이나 됐는데 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팀을 가장 많이 만난다"고 귀띔한 양진성은 "허재호 선배님이나 진주도 자주 만난다. 서로 모니터도 많이 해준다. 특히 진주는 언니 같은 친구인데 저를 멈춰있지 않게 해주고 당근과 채찍을 골고루 주면서 조련을 잘한다"꼬 우정을 과시했다.예능출연 욕심도 있다. 양진성은 "소민 언니한테도 물어봤는데 언니는 카메라 울렁증을 예능 출연하면서 없앴다고 하더라. 드라마에서 보여드리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으니까 호기심은 있는데 아직은 무섭다. 다이빙하는 걸 좋아해서 ‘정글의 법칙’이나 ‘수요미식회’는 욕심난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평소 다이빙을 즐겨 한다는 양진성은 "다이빙 자격증을 따서 시간 될 때는 다이빙하러 자주 다닌다. 몇 해 전에 다이빙하러 갔다가 김태희, 공효진, 이하늬 선배님을 뵀다. 그분들은 아마 내가 연기자인 줄 모르셨을 것이다. 나도 신기하고 선배님들도 신기하게 생각하셨을 것 같다. 물속에도 얼마나 예뻤던지 인어공주 같았다. 끝나고 같이 샤워도 했었는데 이후로 만나 뵌 적이 없어서 아마 아직도 제가 그 사람이었는지 모르실 것이다"며 의외의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양진성은 "편안한 배우.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위로되는 사람"도 되고 싶다고. 양진성은 "내가 선한 사람이 돼 있어야 보는 사람도 그렇게 느낄 것 같고다. 카메라 앞에 서면 설수록 시청자들을 속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돼야 좋은 모습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될 것 같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2.22 18:24
연예

헨리,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비의 별바라기였다"

'예능대세' 헨리가 가수 비의 팬이었다고 고백했다.헨리는 30일 방송되는 MBC '별바라기'에 출연해 '누구의 별바라기였느냐'는 질문에 한국가수 중 유일하게 비의 별바라기였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헨리는 데뷔 전 캐나다에서 비를 굉장히 좋아했다며 비의 '잇츠 레이닝(It's raining)' 퍼포먼스를 깜짝 패러디해 열혈 팬이었음을 입증했다. 또 비의 연인 김태희를 언급하며 특유의 엉뚱한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이날 게스트로 나온 소녀시대 써니의 친구로 특별출연한 헨리는 써니의 사생활을 폭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방송은 밤 11시 15분이다. J엔터팀사진=MBC 제공 2014.07.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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