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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해’ 약속한 서울E-전남, 마지막에 웃어야 한다…K리그2 정규리그 최종전

프로축구 K리그2 2024 정규리그 '운명의 최종전' 6경기가 9일 오후 2시 일제히 열린다. K리그2 우승을 확정한 FC안양이 2025시즌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예약한 가운데, 추가 승격 도전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K리그2에서 최종 순위 2~5위에 오르면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승격을 노릴 수 있다. 이 중 2위 팀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2위 팀은 K리그1의 11위 팀과 승강 PO1를 치러 이기면 승격을 확정한다. 현재 2위 서울이랜드(승점 58)는 마지막 날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격돌해 2위 굳히기에 도전한다. 승리하면 자력으로 2위 확정, 무승부나 패배시에는 3위 충남 아산(승점 57)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서울이랜드와 맞붙는 전남 역시 승리가 절실하다. 승점 54로 5위에 올라 있는 전남은 승리하면 최대 3위까지 넘볼 수 있다. 그러나 패배하면 5위 자리도 위태롭다. 시즌 상대전적은 전남이 서울이랜드에 1승 1무로 앞선다. K리그2의 3~5위는 K리그2 PO를 거쳐야 한다. 최종 생존자가 K리그1의 10위 팀과 승강 PO2를 벌인다. 승격을 노릴 수 있는 마지노선이 5위다. 4위 수원 삼성(승점 56), 6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53), 7위 김포FC(승점 51)도 정규리그 최종일 결과에 따라 K리그2 PO 문을 두드린다. 부산은 최종전에서 부천FC를 꺾는다면 경쟁팀 결과와 상관없이 5위를 확보한다. 김포는 ▶전남 패배 ▶부산 무승부 혹 패배 ▶천안시티전 15골 이상 승리의 조건을 갖추면 5위까지 오를 수 있다.수원은 지난주에 정규리그 일정을 마쳤고, 9일엔 경기가 없다.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전남 혹은 부산이 무승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 수원이 K리그2 PO 진출을 확정한다.김우중 기자 2024.11.0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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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승격 경쟁' 최종전만 남겨둔 K리그2, 각 팀별 '경우의 수'는

지난 주말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FC안양이 조기 우승하며 다음 시즌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이제 K리그2 정규리그 종료까지 남은 것은 39라운드 단 한 경기다.이 라운드 결과를 통해 K리그2 2위 팀은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1을 치르게 되고, K리그2 3~5위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2를 치른다.현재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두고 2위 서울 이랜드부터 7위 김포FC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K리그2 39라운드를 앞두고 각 팀별 플레이오프 진출 경우의 수를 따져본다.□ 승강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1장을 두고 싸우는 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 2위 서울E(승점 58점) : 전남전 승리 시 자력으로 승강플레이오프 직행서울이랜드는 지난 38라운드 경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2위 자리에 오르게 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3위)을 확정했다. 서울이랜드는 이번 주말 전남 드래곤즈를 만나게 되는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 짓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되고 비기거나 질 경우 충남아산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올 시즌 서울이랜드는 전남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근소하게 뒤지고 있다. 전남 역시 마지막 경기에서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양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3위 충남아산(승점 57점) : 충북청주전 승리 후 서울이랜드 결과 지켜봐야현재 충남아산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K리그2 준플레이오프 진출(4위)을 확정했다. 다만,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남아있는 만큼, 이번 충북청주전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 희망적인 것은 올 시즌 충남아산이 충북청주를 상대로 4-1, 3-0으로 대승을 거두며 우세했다는 점이다. 39라운드에서 충남아산이 승리하고, 서울이랜드가 비기거나 패하는 경우 양 팀의 순위는 바뀌고 충남아산이 2위 자격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또한, 충남아산이 비기고 서울이랜드가 지는 경우 양 팀의 승점은 동률이 되지만 다득점에서 서울이랜드가 6골 앞서있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 □ 남은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은 2장..수원-전남-부산-김포 4파전○ 4위 수원 삼성(승점 56점) : 먼저 36경기를 치른 수원, 전남과 부산의 결과 기다려야수원 삼성은 지난 38라운드 안산전에서 극적인 2-1 역전승으로 4위에 올랐다. 수원은 K리그2 13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먼저 36경기를 치른 만큼, 이번 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전남과 부산 아이파크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현재 수원은 5위 전남과 승점 2점 차, 6위 부산과 승점 3점 차로 앞서있다. 따라서 전남이 서울이랜드전에서 승리하면 수원과 전남의 순위는 뒤바뀐다. 또한 부산이 부천FC전에서 승리하면 수원과 승점이 동률이 되는데, 이 경우에는 다득점에서 부산이 수원보다 6골 앞서있어 수원은 6위로 밀리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 따라서 이번 라운드에서 전남과 부산이 모두 승리하면 수원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없고, 전남과 부산 중 한 팀이라도 승리하지 못하면 수원은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다.○ 5위 전남(승점 54점) : 최대 3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전남전남은 지난 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준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 자리에 안착했다. 전남은 최대 3위에 오를 수도, 혹은 5위 밖으로 밀려날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먼저 전남이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승리하고, 충남아산이 충북청주에게 패할 경우 양 팀의 승점은 동률이 되어 다득점을 따져야 하는데, 현재 전남이 57골, 충남아산이 56골로 비슷한 상황인 만큼 전남의 다득점 승리가 중요하다. 또한, 전남은 6위 부산과 승점 차도 단 1점에 불과해 전남이 패하고 부산이 무승부를 거두면 양 팀의 승점은 동률이 된다. 이 경우 전남이 부산에 5골 차로 앞서있어 다득점 경쟁에서 유리하다. 따라서 전남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승리하면 최대 3위, 비기거나 지면 부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편 전남은 올 시즌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1승 1무로 우세했다. ○ 6위 부산(승점 53점) : 승리 시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부산은 지난 라운드 천안전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3-2 승리를 거뒀고, 이제 부천과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부산이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승리뿐이다. 부산이 부천전에서 승리하면 수원과 승점이 동률이 된다. 이 경우 수원은 이미 36경기를 치른 만큼 이번 라운드에서 경기가 없고, 부산은 수원보다 다득점에서 6골 앞서있기 때문에 부산은 수원을 밀어내고 전남의 승패와 상관없이 5위 안에 들게 된다. 만약 부산이 무승부를 거두고 전남이 서울이랜드에 패하는 경우 양 팀의 승점은 동률이 되지만, 전남이 부산보다 다득점에서 5골 앞서있어 이 경우 부산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부산이 완벽하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일단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한편 부산은 올 시즌 부천을 상대로 1승 1무로 우세했다.○ 7위 김포(승점 51점) : 김포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경우의 수는?가능성이 희박하긴 하지만 7위 김포에게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존재한다. 우선 김포가 39라운드 천안전에서 승리를 거둬 승점을 54점으로 만들어야 하고, 같은 날 전남이 서울이랜드에게 패하고, 부산이 부천에게 패하거나 무승부를 거둬야 한다. 이 경우 김포는 전남, 부산과 다득점을 따지게 되는데 현재 김포의 득점은 전남보다 15골이나 부족하다. 따라서 김포가 천안전에서 최소 15골 이상을 넣고 승리해야만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따질 수 있는 만큼,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매우 낮다.김명석 기자 2024.11.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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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부산아이파크, 홈에서 충북청주 상대로 승리 정조준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승격 플레이오프(PO) 경쟁에 앞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무대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경기다.부산은 승격 경쟁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탔었던 부산은 직전 FC안양전에서 1-4로 패해 5위까지 떨어졌다. 부산은 전남 드래곤즈, 수원 삼성, 김포FC와 함께 승점 50점으로 같다.부산의 상대인 충북청주는 지난 7월 29일 부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최근 10경기 동안 5무 5패로 승리가 없다. 하지만 부산은 충북청주 상대 통산 4무 1패로 절대 열세를 보인다. 부산 입장에선 홈경기와 충북청주 상대로 약했던 모습을 이번 경기를 통해 동시에 떨쳐낼 필요가 있다.한편 구단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구덕 야시장을 테마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산 지역 맥주 브랜드인 ‘부산맥주’의 팝업스토어를 열어 부산맥주의 다양한 제품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하프타임에는 부산 팬과 충북청주 팬의 대결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산은 양 팀 팬들 간 맥주 빨리 마시기, 단체 줄넘기, 데시벨 대결 등 홈 팬과 원정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올 시즌부터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오는 29일에 열리는 부산의 홈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 예매 또한 가능하다.김우중 기자 2024.10.28 17:00
생활문화

푸라닭 치킨, 김포FC와 함께한 ’푸라닭데이’ 성료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은 지난 2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개최된 브랜드 행사인 ‘김포FC 푸라닭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김포FC 푸라닭데이’는 김포FC와 메인 스폰서인 ‘푸라닭 치킨’이 함께 준비한 브랜드 행사로, 2024 시즌 K리그2 김포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36라운드 경기에 맞춰 진행되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유료 관중은 7,068명으로 구단 역대 최다 관중 수를 기록했으며, 높은 기대감 속에 ‘푸라닭데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를 통해 축구팬들과 ‘푸라닭 치킨’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경기를 응원하고 준비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장내·외에서 ▲푸라닭 퀴즈 타임 ▲푸라닭 메뉴 맞히기 ▲푸라닭 테이블 축구 ▲푸라닭 룰렛 등 푸라닭 치킨과 관련된 체험형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선물같은 하루! 우리, 함께, 푸라닭데이!’라는 행사 슬로건처럼 브랜드데이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푸라닭 치킨과 함께한 선물같은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푸라닭 치킨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님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푸라닭 치킨은 지난 1월 K리그2 김포FC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시즌부터 김포FC의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공식 후원을 진행해 왔다. 2024.10.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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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승격 전쟁’ 펼쳐진다…다이렉트 승격부터 K리그2 PO까지 ‘숨 막히는’ 순위 경쟁

그야말로 역대급 승격 전쟁이다.다음 시즌 K리그1 무대로 향하기 위한 K리그2 구단들의 승격 전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팀당 3~4경기씩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도 산술적으로 승격 가능성이 열려 있는 팀만 13개 팀 중 무려 9개 팀이나 될 정도다. 다이렉트 승격부터 승강 플레이오프(PO) 직행, K리그2 PO 진출권 경쟁 등 어느 순위에 있는 팀도 안심할 수도, 포기할 수도 없는 구도다.승강 PO 없이 다이렉트로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는 1위 경쟁부터 치열하다. FC안양의 독주 체제가 흔들리는 사이 충남아산과 서울 이랜드 등의 맹추격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이 승점 57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아산이 승점 54, 서울 이랜드는 승점 52로 그 뒤를 쫓고 있다. 4위 전남 드래곤즈나 5위 부산 아이파크(이상 승점 50) 등의 시선에도 여전히 1위 자리가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특히 지난 20일 열린 35라운드에선 충남아산과 서울E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고, 여기에 선두 안양 역시 3연패 사슬을 끊어내면서 더욱 치열한 양상이 됐다. 안양이 승리하기 전까진 충남아산이 잠시나마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이제는 숨막히는 경합이 펼쳐지고 있다.여전히 안양이 유리한 상황이긴 하나 2위 충남아산의 기세가 워낙 가파르고, 서울E 역시 분위기를 바꾸면서 다이렉트 승격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어느 팀이든 1경기만 미끄러져도 금세 순위가 뒤바뀔 수 있으니, 남은 경기는 그야말로 사력을 다해야 한다. "이제부터 무승부는 의미가 없다"는 김도균 서울E 감독의 표현은 치열한 승격 경쟁 양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다.우승 경쟁부터 3개 팀 이상 경합을 펼치고 있으니, 2위 경쟁 역시 치열할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한 흐름이다. K리그2 2위 팀은 K리그2 PO 없이 곧바로 승강 PO로 향해 K리그1 11위 팀과 겨룬다. 만약 우승팀 윤곽이 조기에 드러나게 된다면, 다른 승격 경쟁 팀들의 시선은 일제히 2위로 향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2위 충남아산과 6위 수원 삼성·7위 김포FC(이상 승점 49)와 격차는 불과 5점 차다. 2위를 목표로 경쟁을 벌이는 팀들의 수는 더 많아진다.마지막 남은 승격 경쟁은 3~5위 팀이 참가하는 K리그2 PO 진출권 경쟁이다. 산술적으로는 9위 천안시티(승점 39)마저도 여전히 5위권 진입이 가능할 정도다. 다만 전남이나 부산이 남은 경기에서 승점 2만 더하거나, 천안이 1경기라도 미끄러지면 승격 가능성도 사라진다. 사실상 현재로선 8위 부천FC(승점 47)까지가 K리그2 PO 진출권 경쟁을 벌이는 팀으로 분류된다. K리그2 PO 마지노선 5위 부산과 8위 부천의 격차는 단 3점 차,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K리그2 PO 진출권 순위는 급변할 수밖에 없다.K리그2 PO는 4위와 5위가 먼저 준PO에서 격돌하고, 이후 3위와 준PO 승리팀이 맞대결을 펼친 뒤 승리하는 팀이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를 벌이게 된다. 우선 5위 안에만 들면, 여러 PO 무대를 거쳐 마지막 순간까지 승격의 꿈을 키워갈 수 있다. 반면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도 리그 6위 이하에 머무르는 팀은 다음 시즌 역시 K리그2에 머무른 채 다시 승격 경쟁을 벌여야 한다. 한 시즌 내내 키웠던 승격의 꿈이 물거품이 되는 만큼, 그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다.김명석 기자 2024.10.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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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수문장과 골잡이가 돌아왔다…절실한 클린시트 승리

프로축구 K리그2에서 6위에 머물고 있는 수원 삼성(승점 48)이 A매치 휴식기 동안 전열을 가다듬고 마지막 반전에 도전한다. 일단 목표는 남은 4경기에서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하는 것이다. 수원은 지난 5월 변성환 감독이 새로 부임한 후 11경기 무패(5승 6무)를 달렸지만, 서울이랜드에 일격을 당한 후 하락 곡선을 그렸다. 한때 리그 8위까지 추락했다. 수원은 하락 곡선을 그리던 기간 동안 6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골키퍼 양형모가 팔꿈치 시술로 빠져나갔고, 공격진은 기복이 심했다. 선제 실점은 미리 구상했던 전술에 불가피한 변화를 주게 했고, 이러다 보니 경기를 풀어가기가 늘 어려웠다. 특히 상대가 한 번에 전방으로 연결하는 다이렉트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원은 골키퍼 양형모가 돌아오고 공격수 김현이 제 컨디션을 찾으면서 희망을 찾았다.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6일엔 선두 안양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둬 75일 만의 클린시트 승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 수원은 안양전 상대 전적 3전 전승이다. 무엇보다 부상에서 돌아온 골키퍼 양형모와 공격수 김현의 복귀가 반갑다. 김현은 지난달 25일, 양형모는 28일 복귀했다. 두 선수가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은 2번째 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에 성공했다. 주장 양형모의 복귀로 팀 분위기가 살아났고, 김현은 장기간 이탈했음에도 팀 내 득점 2위(5골)일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부주장 미드필더 이종성이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재차 이탈했지만, 시즌 내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은 4경기를 남겨뒀다. 공교롭게도 바로 밑에서 추격 중인 7위 부천FC, 8위 김포FC(이상 승점 46)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 이후엔 2위 충남 아산(승점 51), 11위 안산 그리너스(승점 31)를 안방에서 만난다. 마지막 고비를 넘겨야 승격 문턱에 다가갈 수 있다. 수원은 오는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격돌한다.김우중 기자 2024.10.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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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감독 “최대한 높이 가고 싶다” vs 전경준 감독 “팬들이 즐거운 축구 하겠다” [IS 부천]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과 전경준 성남FC 감독이 맞대결을 앞두고 각자의 목표를 이야기했다.부천과 성남은 25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를 치른다.경기 전 이영민 감독은 “성남이 (감독 바뀌고) 2~3경기만 했어도 어떻게 나올 거라는 걸 대충 알 수 있어서 대응할 수 있는데, 한 경기 갖고 나름 분석했다”면서 “전경준 감독이 극단적인 수비는 안 하겠다고 인터뷰 한 건 봤는데, 그래도 수비 지향적인 부분은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상대 미드필더들이 수비에 많이 가담하지 않나 싶다. 우리가 그 부분을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부천은 최근 4경기 무패(3승 1무)를 질주할 정도로 기세가 좋다. 이달 3주간 휴식기를 통해 경남 창원에서 전지훈련을 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 이영민 감독은 “올여름이 굉장히 덥다 보니 (휴식기) 3주가 우리에게 이득이 된 것 같다”면서 “창원에 내려가서 좋았던 게 그쪽 날씨가 위쪽과 완전히 다를 정도로 더웠다. 우리가 미리 내려가다 보니 4시 반 경기에 맞춰서 운동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못 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후에) 적응했다”고 전했다. 부천은 지난 15일 경남을 4-1로 꺾었고, 이어진 김포FC전도 2-0으로 이겼다.현재 K리그2 13개 팀 중 7위인 부천도 플레이오프권(2~5위)을 바라보고 있다. 부천(승점 42)과 5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3)와 격차는 단 1점. 2부 리그는 매 라운드 순위표가 요동친다.이영민 감독은 “다른 감독님들은 아예 신경 안 쓴다고 하는데, (순위표를)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나는 매번 보는데, 우리가 2연승 했는데도 순위가 하나밖에 못 올라갔다”며 “최대한 높이 가고 싶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잡되, 상황이 된다면 더 올라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성남은 전경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승을 노린다. 전 감독의 성남은 지난 22일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1-2로 졌다. K리그2 최하위에서 벗어나고 분위기를 반전하려면 승리가 절실하다.전경준 감독은 “내가 전남에 있을 때도 (부천과) 많이 해봤다. 기본적으로 백스리를 두고 이영민 감독이 어린 친구들을 잘 활용한다. 카운터도 굉장히 빠르다”고 짚었다.어느 팀보다 1승이 중요하지만, 전경준 감독은 ‘공격’을 외쳤다. 그는 “밀집 수비하고 카운터하고 세트피스로 넣으면 (이제는) 사실 팬들도 인정을 안 하고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인정을 안 하는 것 같다. 오는 팬들이 즐겁고 재밌어야 한다”면서 “최대한 빨리 우리가 조직적으로 만들고 공격도 우리가 유리한 쪽으로 계속해서 상대를 힘들게 만드는 작업에 관한 기준이 잡혀 있다. 그 기준안에서 선수들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전경준 감독은 성남 지휘봉을 잡기 전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지냈다. 2년 만에 필드로 돌아온 그는 “재밌고 좋다. 내가 (기술위원장으로) 경기장을 엄청 다녔는데, 보면서 현장으로 돌아가면 어떻게 해야겠다 하며 준비를 많이 했다. 그런 것들을 실현하려니까 시간이 좀 걸리긴 하는데, 선수들과 매일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09.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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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골’ 이랜드 이인재 “세리머니도 못 했다…우승 바라볼 때 아냐” [IS 목동]

“얼떨떨하네요.”서울 이랜드 센터백 이인재가 5년 만에 골 맛을 본 소감을 밝혔다.이랜드는 24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경기의 주인공은 이인재였다. 이인재는 전반 종료 직전 몬타뇨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안양 골망을 갈랐다. 이랜드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이 골은 결승 골이 됐다.정확히 2019년 5월 안산 그리너스 소속으로 골을 넣은 이인재가 5년 4개월 만의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다.이인재는 “감회가 새롭다. 이랜드 와서 4년 차인데, 항상 부담이 컸고, 팀에 많은 도움이 못 되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 오늘 경기로 부담을 조금 덜어놓은 것 같다”면서 “골 넣을 거라는 생각은 당연히 못 했다. 공이 날아올 때 천천히 오는 것처럼 느껴졌고, 골 넣고 어떤 세리머니를 할까 생각을 했는데 그것도 당연히 못 했다. 그냥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그의 득점에는 룸메이트인 서재민의 주문이 있었다. 이인재는 “재민이가 오늘은 골을 넣을 것 같다고 내게 항상 말한다. 그래서 경기 전에도 적극적으로 해보자는 마음이 있었다. 몬타뇨랑 오랜만에 눈을 잘 맞춰서 골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이인재의 득점은 무척 값졌다. K리그2 2위인 이랜드(승점 48)는 이날 승리로 선두 안양(승점 54)과 격차를 6점으로 좁혔다. 7경기가 남아 있어 ‘역전 우승’도 꿈꿀 수 있는 상황.하지만 이인재는 “안양보다 플레이오프권에 있는 팀들과 가깝기 때문에 일단 우승을 생각하기보다 확실하게 2위로 자리 잡고 승격에 도전해야 할 것 같다”며 “우승권에 근접해 있지만, 지금 우승을 바라볼 때는 아니다”라고 했다.자만을 경계한 이인재는 “기회가 된다면 매 경기 승리하고 싶다. (잔여 시즌) 4~5승 하면 앞으로 분명 더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랜드는 오는 30일 목동운동장에서 김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목동=김희웅 기자 2024.09.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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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리고·이승우 등 전북만 5명' K리그 30라운드 베스트11 발표

지난 주말 수원FC를 6-0으로 대파한 전북 현대가 K리그1 30라운드 베스트11에 무려 5명이나 배출했다.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역시 전북 선수의 몫이었다.프로축구연맹은 17일 전북의 안드리고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안드리고는 지난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17분 이영재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4분엔 직접 골망을 흔들며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고, 후반 42분 전진우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하며 라운드 MVP를 품었다.안드리고뿐만 아니라 이승우와 이영재, 안현범, 김준홍 등 라운드 베스트11 가운데 5명이 전북 소속 선수들로 채워졌다. 전북은 K리그1 30라운드 베스트 팀이라는 겹경사도 누렸다.베스트11에는 전북 선수 5명뿐만 아니라 세징야, 정치인, 카이오 등 대구FC에서 3명, 마사, 최건주 등 대전하나시티즌에서 2명, 그리고 울산 HD에서 1명(임종은)이 각각 선정됐다.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전의 경기가 선정됐다.이날 대전은 전반 3분과 5분 각각 마사와 최건주의 연속골로 앞서 갔지만, 서울도 전반 8분 최준의 만회골과 후반 3분 린가드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교체 투입된 대전 김현욱이 후반 37분 결승골을 기록, 경기는 대전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30라운드 MVP는 천안시티의 모따가 차지했다.모따는 1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천안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제골을 기록한 모따는 후반 추가시간 강력한 헤더골을 터뜨리며 이날 천안이 기록한 2골을 모두 책임졌다.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5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FC안양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안양은 후반 7분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김포 루이스가 후반 14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양은 채현우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베스트 팀은 부천FC가 선정됐다. 부천은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바사니를 포함해 이정빈, 박현빈의 연속골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하고,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30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안드리고(전북)베스트 팀: 전북베스트 매치: 서울(2) vs (3)대전 베스트11 FW: 세징야(대구), 이승우(전북) 마사(대전)MF: 정치인(대구), 이영재(전북), 안드리고(전북), 최건주(대전)DF: 임종은(울산), 카이오(대구), 안현범(전북)GK: 김준홍(전북)▲하나은행 K리그2 2024 30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모따(천안)베스트 팀: 부천베스트 매치: 김포(1) vs (2)안양베스트11 FW: 채현우(안양), 모따(천안), 음라파(부산)MF: 이정빈(부천), 툰가라(천안), 김정현(안양), 바사니(부천) DF: 김륜성(부산), 오스마르(서울E), 서명관(부천)GK: 문정인(서울E)김명석 기자 2024.09.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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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울산, K리그 29라운드 베스트11 3명씩 배출…MVP는 이창근

지난 주말 나란히 승리를 거뒀던 대전하나시티즌과 울산 HD가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11에 3명씩 배출했다.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11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이창근이 골키퍼, 이순민과 2006년생 윤도영이 미드필더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울산도 공격수 야고, 아라비제, 미드필더 고승범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앞서 대전은 지난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전에서 윤도영의 선제골과 김인균의 쐐기골을 앞세워 2-0 무실점 완승을 거두고 최하위에서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근 K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의 무패행진도 이어갔다.울산도 전날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무려 9골이나 터지는 난타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아라비제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야고와 고승범은 각각 1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울산과 포항의 경기는 2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울산은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대전과 울산 외에 제주 유나이티드에선 유리 조나탄과 홍준호가 베스트11에 선정됐고, 인천 유나이티드도 김도혁과 김건희 2명을 라운드 베스트11에 배출했다. 남은 한 자리는 수원FC 수비수 최규백이 이름을 올렸다.라운드 MVP는 대전 골키퍼 이창근이 차지했다. 이창근은 광주전에서 이건희의 강력한 헤더를 포함해 골문 안쪽으로 향한 상대 유효슈팅 4개를 모두 막아냈다. 이번 시즌 다섯 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29라운드 MVP는 지난 1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혼자 4골을 터뜨린 김포FC의 루이스가 선정됐다. 4-3 난타전 끝에 김포의 승리로 끝난 두 팀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김포는 베스트 팀에도 각각 선정됐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 위원이 베스트11과 MOM(맨 오브 더 매치)를 선정하고, TSG 경기팡가회의를 통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 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운드 MVP 역시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같은 방식으로 선정한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2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 MVP: 이창근(대전)- 베스트 팀: 울산- 베스트 매치: 울산(5) vs (4)포항- 베스트11FW: 유리 조나탄(제주), 야고(울산), 아라비제(울산)MF: 김도혁(인천), 이순민(대전), 고승범(울산), 윤도영(대전)DF: 김건희(인천), 홍준호(제주), 최규백(수원FC)GK: 이창근(대전)▲하나은행 K리그2 2024 2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 MVP: 루이스(김포)- 베스트 팀: 김포- 베스트 매치: 김포(4) vs (3)전남- 베스트11FW: 루이스(김포), 뮬리치(수원), 주닝요(충남아산)MF: 임민혁(부산), 라마스(부산), 최재훈(김포), 발디비아(전남)DF: 이재원(천안), 채프먼(김포), 베니시오(충북청주) GK: 강정묵(천안)김명석 기자 2024.09.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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