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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정진영·박해일 등 참여

영화인들이 성명문을 통해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 성명서’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성명서에는 영화계 거장 정지영, 임순례, 허진호, ‘서울의 봄’ 김성수, ‘1987’ 장준환, ‘원더랜드’ 김태용, ‘다음, 소희’ 정주리,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과 정진영, 박해일 배우 등 성명에 참여한 영화인 1025명의 이름이 엔딩 크레딧에 올라갔다. 또한 탄핵 정국과 일맥상통하는 한국영화 속 명대사들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애타게 기다리며 시위 현장에 나간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영상성명서의 연출은 영화 ‘애비규환’ 최하나 감독이 맡았고, 현장을 기록하는 영화인들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가 제공한 영상으로 제작했다.영화인들은 “12.3 내란 이후 윤석열을 즉시 탄핵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할 것을 요구해 왔다”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주권자의 힘을 믿고 몇 달의 시간 동안 인내하며 헌법재판소가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에 따라 윤석열을 파면할 것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또 “한국영화는 언제나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면서 “헌법재판소는 즉시 피소추인 윤석열을 파면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라”고 재차 호소했다.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오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선고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영상서명서 1025명 영화인 명단 *영화배우(41명)강길우 강숙 곽동현 구본진 금광산 김민체 김영환 김준범 김중기 김진영 김하진 김학선 김해나 김혁종 류경환 민경석 민지혁 박란 박용균 박종환 박해일 박희본 백마강 성일 손수현 손예원 송다미 신지이 옥수분 우연 윤배영 이민아 이하음 장세림 정진영 조윤빈 조은지 진모영 최연수 황재필 황정윤*영화산업종사자(130명)강선영 강지혜 강진권 곽언영 권정현 김규노 김동영 김민숙 김복근 김상윤 김서우 김선령 김성하 김영아 김용석 김우진 김인수 김준겸 김태주 김해율 김혜준 김화범 김효정 남기웅 남한별 류부영 문봉섭 민아인 박동우 박사라 박성림 박수연 박윤정 박준경 박지오 박현지 박혜경 박혜진 반석현 배종우 사선미 서수민 서영지 서유진 선승연 성동엽 손다혜 손주연 손진아 송성호 신찬비 양기환 양희찬 연다솔 오미선 오보라 오설혜 오승희 오영채 오유빈 유나경 유성희 유현택 유형민 윤정주 윤혜숙 이경진 이다운 이도희 이동형 이민휘 이선경 이선영 이연정 이용연 이은경 이은지 이주연 이지연 이창준 이채미 이태화 이택환 이한솔 이형주 이혜진 임진희 장보경 장선영 장성란 장성호 전민경 전승현 정그림 정금자 정동호 정민주 정진서 정태원 조계영 조성경 조영윤 조옥경 조은영 조재홍 주윤호 주희 진명현 채윤희 최낙용 최문주 최민아 최빈나 최성윤 최우리 최유리 최정선 최정훈 최지웅 최진웅 최현준 최현호 한동희 한민지 한수범 함석영 홍보미 홍수정 홍이슬 홍태화*영화상영/평론/교육(93명)강유정 강은아 강진석 권나미 권찬미 김동현 김명혜 김봉석 김상민 김선구 김선명 김선아 김선중 김성욱 김수정 김슬기 김영광 김영우 김용남 김윤아 김재영 김주현 김채희 김하나 김현미 김형수 김혜미 김희영 낭희섭 노철환 맹수진 모은영 문유정 박균수 박동수 박미경 박상욱 박영숙 박유희 박일아 박종효 박진형 박현선 배장수 백은하 백희림 변재란 서은주 송은지 신동화 신은실 신지윤 심혜경 안소현 양지수 오동진 원승환 유운성 윤동희 윤성은 윤중목 윤창민 이가람 이로운 이승환 이승희 이안 이영진 이은선 이정은 이해민 이화정 이효정 장다나 장은경 전찬일 정지욱 정지원 정지혜 정진아 조명진 조선희 주진숙 채희숙 최성규 하효선 한상언 한재섭 함주리 허행철 홍은애 황미요조 황혜진*영화스태프(146명)강국현 강나루 강속구 강승기 강승연 강승용 고아모 고은하 권진협 김경림 김길남 김길진 김도연 김미선 김민경 김민성 김민영 김민영 김민오 김병정 김산 김세겸 김수범 김영민 김영숙 김영호 김완동 김우형 김원모 김유정 김종우 김지수 김지아 김지용 김지윤 김진형 김태형 김현정 김형민 김형석 김호중 김효신 나희석 남아름 노경희 마조은 문병훈 문성산 문성제 문종훈 박가온 박동신 박민수 박선형 박선후 박세승 박세원 박용진 박은혜 박장진 박재인 박정훈 박종훈 박지현 박찬희 박태영 박현수 박현철 배수찬 배유리 백문수 백윤석 서동실 설미미 성승택 손정원 신동익 신동헌 신보경 신보라 안정임 양수인 엄혜정 여찬영 오영훈 오재호 오정옥 오태승 왕호상 유재응 유지선 윤남주 윤보라 윤종호 이강민 이두나 이두만 이모개 이민복 이상길 이석준 이선영 이성일 이성환 이세진 이연정 이영진 이유리 이윤희 이은경 이종열 이주환 이지민 이지성 이지연 이지훈 이진근 이창재 이형빈 이혜진 이후경 인병훈 장춘섭 정영삼 정진혁 제창규 조강식 조정희 주미정 주성림 지윤정 지현서 최동근 최영환 최용진 최유리 최윤만 최윤민 최윤정 하진경 한지윤 홍주희 홍초롱 황상준 황인준 DVcat RAINBOW99(류승현)*영화연출(438명)가성문 강다연 강민지 강유가람 강이관 강창석 강현석 강호준 고광준 고영재 고은기 고정욱 공귀현 권수경 권우정 권종관 권하정 권혁찬 권혜린 기채생 김량 김건우 김결 김경묵 김경수 김경원 김곡 김광복 김국형 김국희 김귀민 김대웅 김대현 김대환 김덕민 김덕수 김동현 김만재 김명균 김명준 김문경 김미례 김미영 김민경 김민하 김범삼 김병준 김보경 김봉주 김상패 김선웅 김성균 김성수 김성욱 김성원 김성은 김성한 김성훈 김세성 김소영 김소형 김숙현 김아솔 김애원 김영남 김영석 김영탁 김영현 김유민 김유성 김유원 김윤아 김은서 김은영 김의석 김인범 김인선 김일란 김재한 김정래 김정미 김정식 김정연 김정영 김정우 김정은 김제영 김조광수 김종우 김주리 김주연 김지영 김지용 김지웅 김지율 김진도 김진유 김진태 김진화 김찬수 김철민 김초희 김태경 김태식 김태용 김태형 김태훈 김태희 김한 김해곤 김헌철 김형준 김형준 김혜미 김호준 김홍 김환태 김효준 김희정 김희주(맨드리) 김희진 나단아 남궁선 남선호 남순아 노덕 노영석 노홍진 류호철 류훈 마민지 마현 모지은 문시현 문은정 민다홍 민병국 민용근 민환기 박경목 박규택 박근영 박대민 박동훈 박명랑 박민 박민우 박범수 박범훈 박상은 박소현 박송희 박은경 박이웅 박재민 박정우 박제범 박제욱 박주영 박주환 박지완 박지원 박찬옥 박철웅 박현진 박홍준 박흥식 방수인 배종대 백미나래 백승우 백승화 백운학 백재호 백종관 변규리 복운석 복진오 부지영 서새롬 서유민 서은영 석민우 성지혜 성홍주 소준문 손승현 손영득 손영성 손정우 손창대 손태겸 송민규 송예섭 송원근 송현주 신동일 신봉철 신승은 신아가 신재민 신준 신준영 심광진 심재희 심혜정 안국진 안서연 안슬기 안지환 안태진 양다연 양수희 양지은 양지혜 염문경 오세연 오온유 오정미 오정민 왕민철 우가현 우문기 우성하 유동종 유명상 유성엽 유지수 육상효 윤가현 윤강로 윤상정(구파수 륜호이) 윤성우 윤성호 윤세영 윤영호 윤인호 윤재근 윤홍승 이가은 이강욱 이경미 이고운 이광국 이길보라 이나리혜 이달 이동우 이동윤 이동은 이동하 이랑 이민화 이상문 이상철 이상화 이성강 이성민 이성은 이성환 이세밍 이소민 이소현 이수연 이수정 이수진 이승준 이승찬 이언희 이연우 이영곤 이영아 이예진 이옥섭 이완민 이요섭 이우석 이우정 이원우 이유빈 이유진 이윤정 이재경 이재원 이재호 이재호 이재화 이정국 이정황 이제경 이종민 이종훈 이주영 이주형 이지원 이지원 이지호 이진영 이진호 이창희 이태겸 이하경 이한종 이해영 이혁래 이혁상 이현철 이형곤 이혜린 이효빈 이희섭 임공삼 임대형 임석진 임선애 임성운 임순례 임오정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철빈 임혜영 임호경 장권호 장동찬 장우석 장우진 장윤미 장주선 장준환 전경진 전계수 전선영 전인환 전지희 전찬영 정가영 정범 정병각 정빛아름 정성우 정승구 정승오 정연 정용주 정용택 정원희 정유미 정윤석 정윤석 정은경 정익환 정일건 정주리 정지영 정지혜 정한 정형석 정희성 조남현 조민호 조세영 조연수 조용선 조원희 조유경 조은성 조이예환 조정래 조창호 조현경 조현서 조현철 조희수 주영 주현숙 차봉주 차성덕 채형식 최성현 최승호 최영민 최예린 최우진 최윤진 최은종 최은지 최이다 최인규 최인규 최재훈 최정단 최종구 최종태 최종호 최진영 최하나 최호영 하기호 하명미 하명중 하원준 하샛별 한병아 한세하 한솔미 한원영 한인미 한준 한지승 허범욱 허브 허성완 허욱 허인무 허정 허지예 허지윤 허지은 허진호 허철 허철녕 현영애 현진식 혜림 홍다예 홍다예 홍석재 홍수동 홍승완 홍윤희 홍준표 홍지영 홍창표 홍현정 황슬기 황욱 황윤*영화제작(177명)강신규 강원숙 강지연 강진 곽용수 권병균 권영락 김균희 김기업 김기현 김도엽 김동균 김두찬 김미화 김미희 김범식 김봉준 김상근 김상범 김성민 김성우 김세훈 김소연 김소영 김순모 김승환 김시아 김영 김영덕 김영진 김요환 김은영 김이다 김일권 김정석 김정아 김주경 김주한 김지연 김지혜 김진아 김치성 김태훈 김혜숙 김효정 김효정 김희영 류승희 모성진 문진경 박곡지 박관수 박규영 박대희 박두희 박성훈 박수환 박은영 박은하 박준 박준식 박준호 박지수 박지영 박창현 박채은 방추성 배소현 백경원 백선희 백승환 백지헌 서옥영 서은정 서정 서채우 서행남 서현석 소윤주 소주영 손세훈 송대찬 신병훈 신용연 신운섭 신창길PD 신혜연 신혜은 심보경 심재명 심현우 안영진 양정화 양태정 어지연 엄주영 연동은 염동복 오수미 오준세 오희정 원성진 원정심 유은정 유인택 유재환 윤명원 윤종호 윤희영 이관수 이나리 이동권 이동하 이민화 이민희 이병원 이보라 이상훈 이석화 이선미 이수진 이안나 이은 이은경 이은하 이정아 이정환 이준동 이지영 이지영 이진숙 이진욱 이창원 이태윤 이하영 이한승 임성철 임영주 임정하 임정향 장미애 장정숙 전민 전영문 전윤찬 정기욱 정명숙 정원석 정유정 정이준 정필주 정혜영 제정주 조영각 조은성 조정준 주정현 주필호 채길병 채수진 최기섭 최선중 최아람 최용배 최정화 최지원 하정완 한결 한경수 한선희 한재훈 한진 홍성범 홍성은 황영 황윤정 황혜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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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인간' 반디, 김다미 소속사 앤드마크 전속계약

가상 인간 반디가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반디는 원스톱-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에서 보유한 고도의 컴퓨터 그래픽 기술력(CG)을 기반으로 개발된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가상 인간)이다. 반디라는 이름은 ‘Virtual And’, ‘Digital’에 웃는 이모티콘 ‘:D’를 담아 ‘반딧불이처럼 세상을 밝힌다’는 뜻을 담고 있다. 1일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버추얼 휴먼 ‘반디’의 방향성을 함께 설계하며 제작 초기 기획 단계부터 탄생까지 전반적으로 참여했다.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정교하고 매력적인 마스크의 반디와 마주 할 수 있어 감회가 깊다.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반디와 함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버추얼 휴먼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는 만큼, 시대에 발맞춰 가상 인간이라는 개념을 낯설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엔터테이너로서의 전문성을 갖춰 키워낼 예정이다"며 반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반디는 버추얼 휴먼 최초로 경기도청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앤드마크에 영입됨과 동시에 인스타 계정을 오픈하며 본격 활동을 알렸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중들과 활발한 소통을 준비 중인 반디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앤드마크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김다미, 김아현, 김혜준, 박진주, 백진희, 신시아,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정동훈, 차유진, 최준영 등이 속해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 제작까지 맡으며 사업을 다각화시키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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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김혜준, 이영애 뒤통수 친다

‘구경이’ 김혜준이 이영애의 뒤통수를 칠 작전을 꾀한다. JTBC 토일극 ‘구경이’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살인마 김혜준(케이)의 기상천외한 복수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조일 예정이다. 그를 잡으려는 이영애(구경이)의 빅픽처도 예고돼, 두 여자의 짜릿한 대결을 향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혜준은 자신이 진짜 죽여야 할 ‘나쁜 인간’을 찾았다. 바로 김해숙(용국장)의 둘째 아들 박지빈(허현태)이었다. 김해숙이 자신을 잡으려 했던 이유도, 이모 배해선(정연)을 죽게 만든 사건을 벌인 것도, 모두 박지빈의 선상 마약 파티를 감추려 한 것임을 안 김혜준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먼저 김해숙의 첫째 아들 최대철(허성태) 앞에 나타나 미소를 짓는 김혜준의 모습이 지난 방송 엔딩을 장식하며, 오싹함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11일 방송되는 ‘구경이’ 11회에서는 꽁꽁 숨어있는 박지빈을 죽이려는 김혜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홍내(건욱)와 재회한 김혜준은 작당모의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 청소부 변장을 한 두 사람의 모습이 코믹하면서도, 어떤 일을 꾸미는지 관심을 모은다. 또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고 있는 김혜준의 모습은 과연 통화 상대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여기서 나아가 김혜준은 이영애의 팀원들에게도 접근한다. 11회 예고 영상에서 김혜준은 “그쪽 사람들 중 나를 좋아할 것 같은 사람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이영애의 팀원 중 배신자가 있을 수 있음을 예고했다. 앞서 배신을 한 번 했던 곽선영(나제희)일지, 아직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수상한 백성철(산타)일지, 나쁜 놈들을 죽이는 김혜준을 은근 응원했던 조현철(경수)일지, 김혜준이 접근한 팀원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혜준은 생지옥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로 자신의 복수를 실행할 예정. 항상 상상을 초월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완벽하게 살인을 벌여왔던 김혜준이다. 최종 보스 김해숙과, 김혜준이 원래 죽였어야 할 박지빈의 악행까지 모두 밝혀진 가운데, 김혜준이 마지막으로 어떤 기발한 복수를 행할지, 또 이를 이영애가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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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김혜준, 이모 잃은 후 우발적 살인 본격 '흑화'

배우 김혜준이 '구경이'를 통해 광기 어린 연기를 선보였다. 김혜준은 지난 20, 21일 방송된 JTBC 주말극 '구경이' 7, 8화에서 이모 배해선(정연)이 사망하자 분노와 절망에 가득 차 폭주하는 살인마 케이로 섬뜩함을 자아냈다. 앞서 김혜준(케이)이 김수로(고담)를 살해하기 위해 숨겨 놓은 덫에 이모 배해선이 대신 죽음을 맞은 상황. 김혜준은 망연자실했다. 자신이 만든 트랩에 세상에서 제일 아끼던 이모가 사망하자 넋이 나간 표정을 보이다 차츰 서늘하게 변해 긴장감을 높였다. 먼저 김혜준은 식당에서 자기 쪽으로 신발을 던진 여자를 과감히 옥상에서 떨어뜨려 살인한 뒤 행복하다는 듯 섬뜩한 미소를 보이는가 하면 또 다른 남자는 화장실 변기에 머리를 집어넣어 살인을 하는 등 전에는 볼 수 없던 우발적인 살인을 저질렀다. 특히 이모의 사망 사건 배후에 곽선영(나제희)이 연관됐다는 것을 깨닫고 그의 집을 찾아가 광기 어린 눈빛으로 목을 조르고 살기를 뿜어내는 등 여태껏 보지 못한 행동으로 극의 소름을 유발했다. 김혜준은 사극, 액션, 코믹 장르는 물론 살벌한 케이 캐릭터까지 거침없이 소화해냈다. 한편 엔딩 무렵 곽선영의 사망 여부는 화면에 나타나지 않고, 김혜준이 그의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이영애(구경이)와 마주하는 장면이 드러나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구경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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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배해선 충격 사망…이영애·김혜준 혼란의 후폭풍

후폭풍이 예견됐다. 2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7회에서는 어떻게든 살인을 저지르려는 케이(김혜준)와 그를 막으려는 구경이(이영애)의 숨막히는 대결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원래 살인 타깃 대신, 케이의 이모 정정연(배해선)이 함정에 걸려 사망한 것. 혼란에 빠진 구경이와 케이의 모습이 휘몰아칠 후폭풍을 예고했다. 케이의 원래 살인 타깃은 IT업체 피스랩 대표 고담(김수로)이었다. 고담은 정의로운 변호사의 탈을 쓰고 악행을 저지르는 인간이었다. 구경이는 케이가 곧 열릴 피스랩의 로봇 시연회에서 고담을 노릴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작전을 세웠다. 무대를 차려주고, 케이가 살인을 저지르지 못할 미끼를 놓는 것이었다. 그 미끼는 케이가 지켜야 하는 단 하나뿐인 가족, 이모 정정연이었다. 구경이는 용국장(김해숙)의 지원을 받아 정정연을 확보하고, 보안업체까지 뚫어 행사장에 잠입했다. 구경이는 케이가 살인 영감을 받는 연극 극본 '잔다르크’를 분석하며, 케이의 살인 장치들을 추리했다. 쥐구멍까지 꽁꽁 틀어막으며 철저하게 대비하는 구경이를 보며, 케이는 오히려 흥미로워했다. 건욱(이홍내)은 “고담 처리하는 것보다 저 선생님이랑 노는 걸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케이는 “고담 처리하는 건 쉽다”며 자신했다. 행사 당일이 왔다. 무사히 로봇 시연회는 진행됐고 모두가 안심하고 있었다. 이에 고담은 시장 출마 선언까지 했고, 이를 축하하는 손님들 중 정정연이 무대로 입장했다. 그 사이 케이터링 직원으로 위장한 건욱은 춤추는 로봇들을 풀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구경이는 예정에 없던 이벤트에 케이의 작전임을 직감했고,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아수라장이 된 상황 속 케이는 뒤늦게 행사장에 있는 이모를 발견하고 당황했다. 건욱을 시켜 이모를 피신시키려 했지만, 구경이가 눈치채고 건욱을 쫓았다. 혼란한 틈을 타, 고담은 비밀 통로로 몸을 피신했다. 이를 본 정정연은 고담을 따라갔다. 건욱을 놓친 구경이는 나제희(곽선영)에게 연락했지만, 나제희는 고담을 확보해 구경이가 아닌 용국장 측에 넘겼다. 같은 시각 케이는 이모를 구하기 위해 급히 달려갔으나, 정정연은 케이가 고담을 죽이기 위해 만든 살인 트랩에 사망하고 말았다. ‘잔다르크’ 극본과 마찬가지로 석궁에 찔려 죽은 것이다. 구경이는 정정연의 죽음을 확인했고, 케이는 멀리서 이모가 죽은 것을 바라봤다. 절망감을 공유하는 두 사람의 시선이 교차했다. 그동안 케이는 완벽한 살인 방법으로 죽어 마땅한 나쁜 인간들을 죽였다. 그러나 이모의 죽음은 케이의 살인 법칙에 어긋난 것이었다. 늘 확신하던 케이가 혼란에 빠진 모습은 화면이 뒤집히고, 검은 화면으로 마무리되는 흑화 장면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반전은 또 있었다. 구경이를 돕는 척하던 용국장이 고담을 죽이며 흑막을 걷어낸 것. 고담은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용국장 아들의 강력한 경쟁 상대였다. 용국장은 고담으로부터 “저 밖에 모르는 일이고, 저만 접근할 수 있다. 새어나갈 일 절대 없다”는 말을 확인받고, 고담을 자동차 급발진 폭발사고로 조작해 죽였다. 힘을 가진 용국장의 섬뜩한 면모가 드러나며, 구경이와 케이의 대결 구도에 더해진 흥미진진한 인물 관계를 기대하게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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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김혜준, 이영애 조수 백성철에게 접근 '숨멎 엔딩'

김혜준이 자신을 쫓는 이영애의 존재를 알고 나서는 섬뜩한 엔딩이 안방극장의 심장 박동수를 높였다. 6일 방송된 JTBC 드라마 '구경이' 3회에서는 살인마 케이(김혜준)의 또 다른 살인이 벌어졌다.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구경이(이영애)는 케이의 정체가 송이경이라는 것에 의심의 촉을 곤두세웠다. 케이 역시 자신을 쫓는 구경이의 존재를 알아채고 일을 꾸미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NT생명 조사B팀에 살인마 케이를 잡는 케이 전담반을 꾸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위장이 필요한 조사B팀은 지하 사무실로 내려갔고, 구경이, 나제희(곽선영), 산타(백성철), 경수(조현철)는 곧바로 케이가 벌인 연쇄살인들을 분석했다. 사망 방법, 나이, 성별, 사는 곳 모두 다 제 각각인 사건들에는 공통점이 보이지 않았다. 구경이는 "왜 죽었는지 말고, 왜 죽였는지를 생각해"라고 질문을 띄우며 생각에 잠겼다. 구경이가 케이를 분석하는 데 빠진 사이, 케이는 또 다른 살인 타깃을 찾았다. 케이는 애인과의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남자가 가벼운 처벌로 풀려났다는 뉴스에 "저런 놈들은 씨를 말려야 한다"는 이모의 분노를 들었다. "나쁜 사람"이라는 말에 반응한 케이는 검은 어둠 속에서 살인 스위치를 켰다. 케이의 살인 계획은 각각은 안전해도 섞이면 치명적인 약물을 이용해 몰카범을 죽이는 것이었다. 여러 사람들에게 식용유, 비눗방울, 물풍선 등을 축제로 가져오게 했고, 몰카범을 유인해 살해했다. 앉은 자세로 사망한 몰카범의 모습은 앞서 케이가 본 메두사 연극 속 "너의 추악한 모습을 보라"는 대사와 오버랩돼 소름을 안겼다.그러나 케이의 계획에서 벗어난 일이 발생하며 예측불가 전개가 펼쳐졌다. 몰카 피해자가 몰카범이 죽은 줄 모른 채 그를 칼로 찌른 것. 몰카 피해자는 순식간에 살인자가 돼 체포됐고, 그 모습을 본 실제 살인자 케이는 "내가 했어"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광고했다. 이에 구경이는 사건을 파고들었고, 케이의 이번 살인에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케이가 그 사람들이 원하는 살인을 해주고 이후 도움을 요청한다는 것을 알았다. 체포된 몰카 피해자를 만나러 온 구경이는 대화 중 뜻밖의 사실도 알게 됐다. 구경이는 케이가 나중에 도움을 요청하면 연락하라고 했고, 피해자는 "제가 왜요? 유일하게 내 생각해준 사람인데. 제가 어떻게 배신해요?"라고 물음을 던졌다. 이에 구경이는 과거 송이경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과거 송이경은 안 들키게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물었고, 구경이는 "날 절대 배신하지 않을 사람을 찾아서 공범을 만들어야지"라고 대답했던 바. 송이경에게 했던 말과 케이의 살인법이 같음을 알게 된 구경이가 다음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케이 역시 자신을 쫓는 구경이의 존재를 알아채고, 구경이 팀 사무실까지 직접 간 모습으로 소름을 안겼다. 청소부로 변장한 케이가 지하 주차장에서 산타(백성철)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고, CCTV화면으로 그 모습이 비춰지며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케이의 정체에 다가서는 구경이와, 구경이 팀의 존재를 알고 먼저 움직인 케이의 대결이 심장 쫄깃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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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김혜준, 해사한 미소의 미스터리 학생 케이로 변신

배우 김혜준이 '구경이'에서 해맑은 학생 역할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 10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주말극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이영애(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이영애의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소식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영애와 함께 이름을 올린 신예 김혜준은 미스터리한 학생 케이 역으로 발탁됐다. 김혜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으로 얼굴을 알렸다. 영화 '미성년'으로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해 충무로 유망주로 등극한 배우. 탄탄한 연기력의 기대주 김혜준이 '구경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일 '구경이' 제작진은 김혜준의 촬영 스틸컷을 첫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혜준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학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교복을 입은 김혜준의 모습은 단정하고 밝아 보인다. 동글동글한 얼굴에 생기 넘치는 표정, 주변을 환히 만드는 해맑은 미소가 케이의 캐릭터를 설명한다. 극 중 김혜준이 연기하는 케이는 연극 동아리에 열심인 학생이다. 무대 위 발연기를 뽐내 '나무 1' 역할에 머무르지만, 그 누구보다 연극에 열정적인 인물. 뿐만 아니라 케이는 친구들의 부탁도 잘 들어주고, 하나뿐인 이모에게는 살가운 조카로도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평범한 학생 케이가 극중 경찰 출신 보험 조사관 구경이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종잡을 수 없는 케이의 존재감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구경이' 제작진은 "케이는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캐릭터다. 김혜준이 해맑음과 미스터리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독특한 캐릭터 케이의 매력을 잘 담아내며, 열정적으로 촬영을 해나가고 있다. '구경이'에서 존재감을 빛낼 기대주 김혜준의 활약을 궁금해하며, 첫 방송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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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혜준, 이영애 복귀작 '구경이' 주연 확정

배우 김혜준이 이영애와 드라마를 이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7일 일간스포츠에 "김혜준이 드라마 '구경이'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혜준은 극중 얼굴이 말간 어린 여자 송이경(케이)을 맡는다. 열정적인 아마추어 연극배우이자 주머니 넉넉한 힙스터다. 이모에게는 살가운 조카, 취미는 한강에서 웨이크보드 타기며 이보다 더 무해할 수 없는 미소의 소유자지만 알고보면 안타고니스트(적대자)다. '구경이'는 완전범죄로 위장된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보험 조사관의 수사 과정을 그리는 본격 하드보일드 추적 코미디 장르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집착 수사극이다. 타이틀롤인 구경이는 이영애가 맡는다. 세상을 등진 채 살아가던 전직 경찰 출신으로 보험 사기 사건을 조사하던 중 완벽하게 사고로 위장된 범인 없는 살인 사건의 진범을 추적하는 보험 조사관 삶을 연기한다. 정의 실현보다는 미제 사건 해결 자체에만 희열을 느끼는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맹렬하게 사건의 진실을 향해 돌진한다. 김혜준은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로 얼굴을 알렸고 영화 '미성년'으로 가능성을 드러낸 신예다. 원조 한류스타인 이영애의 4년만에 복귀작이자 모두의 관심이 쏠렸던 케이 역할을 맡으면서 어떤 그림을 그릴지 기대를 모은다. '구경이'는 '하이에나' '보건교사 안은영'을 만든 키이스트가 제작하며 한예종 출신의 촉망받는 루키 공동작가팀 성초이가 극본을 맡고 '아무도 모른다' '조작' 이정흠 PD가 연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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