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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코미디언 출신 권영찬, 국내 최초 ‘르노 카퓌송 협연’ 홍보대사 발탁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인 권영찬 전 교수가 베를린 필하모니홀, 런던 BBC 프롬즈, 파리 샹젤리제 등 전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럽 최고의 오케스트라(OCL)와 함께 협연을 진행하는 ‘르노 카퓌송 협연’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이번 ‘르노 카퓌송 협연’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며, 오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 최초 내한공연을 펼친다. 권영찬은 지난 2022년에도 워더브라더스 코리아의 김호중 클래식 음반 론칭 관련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바 있다. 권영찬 박사는 “고등학교 시절 한영고등학교 방송반을 하면서 클래식을 접했다. 또 방송국 촬영을 통해서 국내외 유명한 클래식을 더 깊게 접하며 클래식이 국내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로망스 1번 사장조, 작품번호 40(협연 바이올린 르노 카퓌송)’, ‘베토벤, 로망스 2번 바장조, 작품번호 50(협연 바이올린 르노 카퓌송)’, ‘베토벤, 삼중 협주곡 다장조, Op.56(협연 바이올린 르노 카퓌송 , 피아노 이진상, 첼로 한재민)’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국내에서 첫 공연이 진행되는 ‘르노 카퓌송 협연’의 협연자로는 이번 파리올림픽 개막 기념 에펠탑에서 공연하여 전 세계인들의 극찬을 받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진상’,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별 첼리스트 한재민이 협연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2 09:22
연예일반

KBS “김호중 재판 결과 따라 출연정지 강화 혹은 해제 가능성” [공식]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KBS에서 한시적 방송출연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KBS가 관련 입장을 밝혔다.5일 KBS는 ‘김호중 방송 퇴출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시청자 청원 글에 답변을 남겼다. KBS는 “아티스트와 그의 재능을 아끼고 사회적 관용을 호소하신 시청자님의 청원 취지를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혐의로 이미 지난 5월 24일 구속되었고 당사자도 음주 운전을 인정하고 있는 점, 인기 연예인으로서 사회적·대중적 관심과 우려가 집중된 상황에서 그의 위법한 행위는 특히 어린이·청소년의 건전한 인격 형성 및 정서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저희 KBS는 일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KBS는 “지난달 29일 위원회에서 김호중에 대한 한시적 방송출연정지가 결정됐다”며 “이는 법적 판단이 나오기 전의 한시적 조치로, 추후 재판 결과에 따라 재심의를 통해 규제 수준은 강화되거나 해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뒤 KBS에서 한시적 출연 정지 결정이 내려지자 김호중의 팬들은 KBS 시청자센터 게시판 내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김호중의 KBS 퇴출을 반대한다’, ‘김호중 선처바란다’, ‘약 100억 기부 나눔을 실천한 김호중’ 등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김호중 퇴출 반대 청원을 이어갔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있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후 달아났다. 이후 김호중이 운전자 바꿔치기 및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파손 등으로 음주운전을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고, 결국 김호중은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구속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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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KBS 출연 정지 되나…”내일(29일) 심사위 개최” [공식]

KBS가 음주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에 대한 출연 규제 여부를 심의한다.28일 KBS는 일간스포츠에 “오는 29일 김호중에 대한 방송출연규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규제 여부는 심사 당일 또는 이튿날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심사위원회는 해당자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정지(민·형사상 기소시)’, ‘방송 출연 규제’ 조치를 내린다. 김호중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받는다. 앞서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로 김호중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논란 후 KBS는 빠르게 ‘손절’에 나섰다. 김호중이 출연 예정이었던 KBS 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진은 출연 분량을 통편집했다. 또 김호중이 출연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의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조치를 취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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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오늘(24일) 영장심사…구속 여부 ‘초미의 관심’ [종합]

음주 뺑소니 혐의 등을 받는 트롯 가수 김호중의 구속 여부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중앙지법(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낮 1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호중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를 받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를 받는 본부장 전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이날 오전 11시 30분, 오전 11시 45분에 각각 진행된다. 김호중의 구속 여부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또는 이튿날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 김호중은 대기소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앞서 김호중 측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을 이유로 영장실질심사 기일 연기를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24일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게 됐다. 심사는 일반적으로 피의자를 구인한 상태에서 이뤄져 당일 공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주최 측 역시 출연진 변경에 따라 예매 취소를 원하는 이들에겐 티켓값을 전액 환불을 해주겠다고 공지했다. 전날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한 상태다. 김호중 측은 구속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슈퍼 클래식’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김호중은 사고 17시간이 지난 후 경찰에 출석, 음주 상태로 운전하고 소속사와 조직적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키웠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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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오늘(24일) 영장실질심사 출석…콘서트 출연 끝내 불발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나선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 이날 낮 12시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이광득,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등 3명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을 연다. 이씨는 오전 11시 30분에, 전씨는 오전 11시 45분에 김호중은 정오에 각각 영장 심사에 나선다. 앞서 김호중의 변호인은 기일 연기를 요청했으나 23일 법원은 이 요청을 기각, 이날 예정대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게 됐다. 김호중 측은 23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오케스트라 공연을 위해 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공식입장을 통해 경찰 조사 및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도주우려가 없음을 호소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호중은 낮 12시 영장실질심사에 나선 뒤 법원 혹은 관할 경찰서 유치장에서 심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당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콘서트 출연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예매처인 멜론 티켓은 23일 그의 불참을 공식화했다. 멜론 티켓은 “24일 진행 예정인 ‘슈퍼 클래식’ 공연은 기존 출연진이었던 가수 김호중은 불참 예정이며 그 외 출연진은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연진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 시, 신청 후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며 고개 숙였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만석 규모 공연으로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공연을 펼치는 형식이다.23일, 24일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됐던 이 공연은 김호중 논란 이후 6천여 석의 취소표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김호중 팬덤 아리스가 약 700장의 티켓을 다시 구매하는 이색 행보가 펼쳐지기도 했다. 김호중은 23일 공연에는 예정대로 참석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줄곧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열흘 만인 19일 “음주 운전을 했다”고 시인했고, 슈퍼 클래식 콘서트를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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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지만…” 김호중 ‘슈퍼클래식’ 공연, 팬들 인산인해‧응원 계속 [종합]

가수 김호중이 출연하는 ‘슈퍼 클래식’ 공연장이 팬덤 상징 색깔인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김호중의 팬덤 아리스는 보라색 옷, 보라색 액세서리, 보라색 양산, 심지어 보라색 머리로 염색까지 하며 보라색으로 무장하고 김호중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에 모였다. 23일 오후 김호중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슈퍼 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줄곧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열흘 만인 19일 “음주 운전을 했다”고 시인했다. ‘슈퍼 클래식’은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됐지만, 논란 이후 약 6천여 석의 취소표가 발생했다. 이날 공연 전 팬들은 취소표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몰리면서 현장 판매 부스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김호중이 뺑소니 혐의 등을 받는 데다가, 오는 24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는 터라 일부 팬들은 눈물을 쏟아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팬은 “음주운전이라는 범법 행위가 국민의 감정을 건드렸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김호중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한순간에 팬심을 거두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제대로 이끌어줬으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소속사의 책임을 묻기도 했다. 김호중 측은 ‘슈퍼 클래식’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호중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한 여성은 “자식 키우는 마음으로 좋아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하기도 했다”며 “오늘이 마지막 공연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또 다른 팬은 “김호중이 여기서 더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김호중은 24일 열리는 ‘슈퍼 클래식’ 공연에는 불참한다. ‘슈퍼 클래식’ 예매처인 멜론 티켓은 “24일 진행 예정인 ‘슈퍼 클래식’ 공연은 기존 출연진이었던 가수 김호중은 불참 예정이며 그 외 출연진은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로써 이날 공연은 김호중의 자숙 전 마지막 공연이 될 예정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3 20:11
연예일반

[왓IS] ‘음주 뺑소니‘ 김호중, 결국 24일 ‘슈퍼클래식’ 공연 불참…구속 기로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이 오는 24일 진행 예정인 영장실질심사로 인해 결국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 공연에 불참한다. 23일 ‘슈퍼 클래식’ 예매처인 멜론 티켓은 “24일 진행 예정인 ‘슈퍼 클래식’ 공연은 기존 출연진이었던 가수 김호중은 불참 예정이며 그 외 출연진은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출연진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 시, 신청 후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안내하며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슈퍼 클래식’은 이날과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만석 규모 공연으로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공연을 펼치는 형식이다.김호중 측은 공연 진행을 이유로 24일 열리는 영장실질심사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김호중은 이날 진행되는 ‘슈퍼 클래식’ 공연 무대에는 설 계획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지난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18:54
사회

[포토] 김호중 '슈퍼클래식' 현장 판매 기다리는 시민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수 김호중이 오는 23~24일 양일 간 예정된 콘서트를 강행하기로 한 가운데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 현장 판매 및 예매티켓 수령 부스 앞으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한편,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호중은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23/ 2024.05.23 17:38
연예일반

김호중 영장심사 연기 요청 기각…24일 콘서트 사실상 불가능 [종합]

가혹한 현실이지만, 결국 자업자득이다.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되며 영장실질심사에 나서게 된 가운데, 김호중 측의 영장심사 연기 요청이 기각되면서 24일 콘서트 무대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23일 법조계,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김호중 변호인이 신청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 연기 요청을 기각했다. 당초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이광득,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등 3명을 상대로 24일 낮 12시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씨는 오전 11시 30분에, 전씨는 오전 11시 45분에 김호중은 정오에 각각 영장 심사에 나서는 일정이다. 김호중 측은 23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오케스트라 공연을 위해 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날 공식입장을 통해 경찰 조사 및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도주우려가 없음을 호소했으나 법원은 이들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낮 12시 영장실질심사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심사 후에는 법원 혹은 관할 경찰서 유치장에서 심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같은 날 오후 8시에 열리는 콘서트 출연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영장심사가 오전에 진행된다 해도 보통 당일 밤 혹은 다음날 새벽께 결과가 나온다. 재판장이 여섯시 전에 기각 판결을 내려주면 가능할지 모르나 실무적인 부분 등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콘서트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본다. 간혹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받아들여준다면 너무나 이례적인 일이고, 본 적 없는 사례”라고 말했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만석 규모 공연으로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공연을 펼치는 형식이다.해당 공연은 23일, 24일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된 가운데, 김호중 논란 이후 6천여 석의 취소표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김호중 팬덤 아리스는 약 700장의 티켓을 다시 구매하는 등 김호중을 향한 여전한 지지를 표하고 있다.유명 글로벌 오케스트라 단원들과의 앙상블로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은 공연이지만 메인 출연자인 김호중이 공연에 나서지 못하게 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줄곧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열흘 만인 19일 “음주 운전을 했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3 14:39
연예일반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 영장심사 연기 요청…법원은 기각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측이 오는 24일 진행 예정이던 영장실질심사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법조계,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김호중 변호인이 신청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 연기 요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영장실질심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낮 12시께 진행된다. 김호중 측은 이날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오케스트라 공연을 위해 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이광득, 소속사 본부장 전모씨 등 3명을 상대로 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같은 날 오후 8시에 열리는 서울 콘서트는 출연이 불투명해졌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지난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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