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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희선X이혜영 ‘고부 공조’ 시작…내연녀에 사로잡힌 김남희 찾아 나선다(‘우리, 집’)

‘우리, 집’ 김희선과 이혜영이 내연녀 연우에게 사로잡힌 김남희를 찾아 나선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다.지난 3회 방송에서 노영원은 남편 최재진(김남희)의 내연녀가 정체를 알 수 없던 자신의 환자 이세나(연우)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다.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이 이미 최재진과 이세나의 관계를 눈치 채고 있었음이 드러난 가운데 노영원이 “제가 찾을 겁니다. 마녀한테 죽는 거보단 제 손에 죽는 게 낫지 않을까요?”라는 살벌한 독기를 드리운 ‘선전포고 엔딩’을 날려 귀추를 주목시켰다.이와 관련 1일 방송될 4회에서는 김희선과 이혜영이 서로 믿지 못하는 불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김남희를 찾기 위해 ‘색다른 공조’를 시작한다. 극 중 노영원과 홍사강이 최재진을 쫓아 여객선에 올라탄 장면. 노영원은 최재진과 이세나와의 관계를 숨긴 것에 대해 캐묻지만 홍사강은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내놔 노영원을 당혹스럽게 한다.특히 노영원과 홍사강은 빈틈없이 철저한 ‘최재진 구하기’를 위해 각자 조력자를 등판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노영원은 동생 노영민(황찬성)을, 홍사강은 옥수수국수집 박강성(안길강)을 대동한 것. 노영원과 홍사강, 노영민과 박강성까지 4인이 합세해 벌일 막강한 ‘열혈 공조’는 과연 성공을 거둘 것인지, 최재진을 이세나로부터 구출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그런가 하면 김희선과 이혜영의 ‘사생결단 추적 돌입’ 장면은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내공 백단의 배우들 간 환상적인 연기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박수갈채를 불러일으켰다. 김희선과 이혜영은 흔들림이 심한 배 위에서 쉴 틈 없이 ‘티키타카’로 주고받는 대사를 흐트러짐 없는 호흡으로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환호하게 했다. 더욱이 김희선은 홍사강에 대한 의심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놓지 않으려는 노영원의 복잡한 감정을, 이혜영은 노영원에게 비밀을 들키지 않으면서 아들 최재진을 지켜내려는 홍사강의 밀도 짙은 심리를 고스란히 표현해 몰입도를 배가시켰다.제작진은 “김희선과 이혜영이 김남희를 찾아 나선 이 장면은 켜켜이 숨겨왔던 비밀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핵심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김희선과 이혜영의 변화무쌍한 명품 열연에 푹 빠져들게 될 ‘우리, 집’ 4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우리, 집’ 4회는 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1 14:49
영화

수지·안소희·한선화·윤아…2세대 ‘연기돌’, 스크린 대격돌 [줌인]

2010년대를 주름잡은 걸그룹 출신 배우 수지, 안소희, 한선화, 윤아가 오는 6월부터 출연작 개봉 레이스를 펼친다. 이들은 K팝 2세대를 이끈 주역이자 ‘연기돌’이며 개인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했다.◇‘첫사랑’의 변신, 수지 먼저 그룹 미스에이 출신 수지가 다음달 5일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영화 ‘건축학개론’(2012) 이후 첫사랑 아이콘에 등극한 수지는 지난 2019년 ‘백두산’으로 재난 상황 속 임산부 역으로 변신을 꾀했으나 825만 관객을 동원한 데 비해 평가는 아쉬웠다.그러던 중 지난 2023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를 통해 수지의 갈고닦은 내공이 빛을 봤다. 얼굴 신경 하나까지 미묘하게 움직이며 극 중 거짓된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 수지는 2023년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노력을 인정받았다. 연기력에 물오른 수지는 최근 ‘원더랜드’에 빙의한 듯 열혈홍보에 나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수지는 지난 27일 개인 SNS에 “태주(박보검)는요”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그래서 저는 ‘원더랜드’를 하고 싶어요”라고 배역 정인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수지는 사고로 의식을 잃은 남자친구 태주를 AI로 다시 만나며 행복과 혼란, 그리움 등 복합적인 감정선을 펼칠 예정이다. ◇‘교복’을 벗고 독립, 안소희 지난 2007년 ‘텔미’ 열풍을 일으킨 그룹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는 6월 중 독립영화 ‘대치동 스캔들’로 관객과 만난다. 동안으로 최근까지도 교복 연기를 소화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30대 일타 강사의 모습부터 과거 대학시절까지 오가며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부산행’(2016)의 고등학생 진희 역으로 칸영화제에 입성하고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얻은 안소희는 그간 ‘미씽’ 시리즈, ‘서른, 아홉’ 등 드라마와 독립영화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중이다. 독립영화 ‘달이 지는 밤’(2022)에서 김종관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안소희는 지난달 23일부터는 연극에 도전해 ‘클로저’의 앨리스 역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 26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그는 “무대 연기가 궁금하던 차 기회가 닿았다”면서 “내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캐릭터라 할 수 있는 게 많더라. 그 부분에 욕심이 났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긍정 감초 역 톡톡, 한선화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는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영화 ‘파일럿’이 오는 7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통통 튀는 성격으로 ‘청춘불패’ 등 예능에서 활약한 한선화는 배우로서는 푼수부터 악역, 처연함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췄다. 한선화의 대표작은 티빙 드라마 ‘술꾼여자도시들’이다. 지나칠 정도로 긍정적인 한지연 역을 제 옷처럼 소화한 한선화는 지난 2023년 김희선, 유해진 주연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의 은숙 역을 통해 해맑은 연기로 138만 관객을 즐겁게 했다.배역 소화를 위해 선배들 조언도 많이 구했다는 한선화에 대해 김희선은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에서 “얘가 촬영 때도 내 비타민이었어”라고 밝혔다. 특유의 캐릭터를 구축한 한선화는 오는 7월 개봉하는 ‘파일럿’에서 스튜디어스로 여장 재취업을 노리는 조정석(한정우 역)에게 신분을 도용(?)당하는 동생 역으로 남매 티키타카를 톡톡히 펼칠 예정이다. ◇청순 코믹 ‘맑은 눈’의 윤아 윤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하반기 개봉 예정 ‘악마가 이사왔다’ 홍보차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다.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으로 배우 안보현과 호흡할 예정이다. 윤아의 스크린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엑시트’(2019) 이상근 감독과의 두 번째 만남이기도 하다. 칸에서 선공개된 포스터부터 “벌써 윤아 눈이 돌아있다”는 누리꾼 반응을 얻으며 기대작으로 부상했다.소녀시대 데뷔와 배우를 동시에 준비했다는 윤아는 KBS1 ‘너는 내운명’의 장새벽 역으로 최고 시청률 43.6%(닐슨코리아, 전국)를 달성하며 일찍이 실력을 입증했다. 영화로는 ‘엑시트’(2019)에서 조정석과 함께 재난 속에서도 ‘인류애’를 잃지 않는 평범한 청년 연기로 공감을 자아내며 942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유튜브 ‘요정재형’에 출연해 “인성이 빠진 악역 이미지도 맡아보고 싶다”고 도전 의식을 내비치기도 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들 2세대 걸그룹 출신은 자신의 커리어 활로를 연기에서 찾았다. 과거에는 아이돌 연기에 선입견이 있었으나 현재는 아이돌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임을 증명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면서 “실력이 물론 담보되어야 하며 수지의 ‘안나’처럼 기존에 구축된 이미지를 스스로 깨트려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관건”이라고 분석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30 06:05
연예일반

귀객 사진가로 변한 주원…‘야한 사진관’ 통할까

배우 주원이 ‘야한(夜限) 사진관’으로 돌아왔다. ‘제빵왕 김탁구’, ‘각시탈’, ‘굿 닥터’ 등 ‘시청률 보증 수표’로 불렸던 주원이 또 한번 흥행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11일 첫 방송한 ENA 월화드라마 ‘야한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사진사 서기주(주원)와 열혈 변호사 한봄(권나라)이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주원이 연기한 서기주는 집안 대대로 귀신들의 마지막 기록을 찍어주는 사진사로, 귀신을 유일하게 보고 만질 수 있는 인간이다. 그러나 매일 온갖 사연의 귀객들이 들러붙어 신경 쇠약을 앓다 못해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가 된 인물이다.‘야한 사진관’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2.1%로 출발해 2회에서 2.5%를 기록하며 상승곡선을 그렸다. 전작인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최고 시청률 2.8%에 바싹 다가섰다. 주원은 ‘제빵왕 김탁구’(2010), ‘오작교 형제들’(2011), ‘각시탈’(2012), ‘7급 공무원’(2013), ‘굿 닥터’(2013), ‘용팔이’(2015) 등 주연을 맡은 작품마다 크게 흥행시켰다.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주원은 ‘굿닥터’로 K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상을, ‘용팔이’를 통해서는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그러나 최근에는 성적 면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군 제대 후 3년 만의 복귀작인 SBS ‘앨리스’는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주원, 김희선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반응이었다.바로 전작인 tvN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문화재 환수라는 드라마로는 다소 생소한 이야기를 내세웠는데,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 이번 ‘야한 사진관’ 역시 귀객 전문 사진관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있는데, 호불호가 엇갈리는 소재를 주원이 연기력으로 설득해 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듯하다.다만 주원이 그동안 멜로 외에도 액션, 장르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라는 점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특히 주원이 그동안 까탈스럽지만 내면에 따뜻한 심성을 지닌 남자 주인공 캐릭터를 연기로 잘 소화해 온 만큼 ‘야한 사진관’의 서기주 또한 장점인 디테일한 매력을 살리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주원은 ‘야한 사진관’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보며 오랜만에 홀로 눈물을 흘렸다. 그래서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제복과는 달리 너무나 따뜻하고 슬픈 내용, 재미있고 귀여운 내용 등이 다양하게 담긴 드라마”라며 기대감을 높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4 05:47
연예일반

'내일' 김희선 "구련으로 살았던 시간 참 소중했다"

MBC 금토극 ‘내일’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이 시청자들을 향해 애정 가득 담긴 감사 인사를 21일 전했다. 먼저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맡아 죽음의 문턱으로 내몰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맹활약을 펼치며 또 한 번의 변신을 보여준 김희선은 “‘내일’을 통해 제가 전하고 싶었던 좋은 메시지들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행복했다. 극단적 선택이라는 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인지라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던 것 같다. 구련으로 살았던 시간이 참 소중했다”면서, "7개월 여간 함께 한 우리 감독님, 작가님, 스탭분들과 동료 배우들, 그리고 '내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모두가 함께 했기에 '내일'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열혈 청춘에서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덥힌 준웅 역의 로운은 “나를 힘들게 하는 고통들을 새로운 자극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긍정적인 내가 되길 바라면서 작품에 임했다. '내일'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운 것 같다. 좋은 작품을 만나서 기쁘다”고 전한 뒤, “즐겁게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위관즈분들, 다른 배우분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까지 모두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다. ‘내일’을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인도관리팀장 박중길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스윗하고 애틋한 남편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심장을 쥐락펴락한 이수혁은 “아직 끝이라는 게 실감이 나진 않는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 무엇보다 저희 드라마 함께해 주시고 응원과 공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 덕분에 '중길'을 연기할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에 더해 위관즈의 유일한 원칙주의자 임륭구 역을 맡아 최준웅과 완벽한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훈훈한 매력을 폭발시킨 윤지온은 “감독님과 현장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께 많은 사랑받았던 현장이었다. 정말 즐겁게 촬영을 했는데 벌써 끝난다는 생각에 많이 아쉽다. 모든 분들께 잘 챙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내일’은 끝났지만 웹툰 ‘내일’은 계속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그동안 드라마 ‘내일’과 '륭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오늘(21일) 오후 9시 55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1 15:27
드라마

신예 정수한, '내일' 종영 아쉬움 날릴 비하인드 스틸

신예 정수한이 MBC 금토극 '내일' 속 열정 충만 신입 차사 권상수와 데칼코마니를 이룬 모습을 뽐냈다. 촬영에 앞서 열혈 대본 삼매경 모습이 포착된 것.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 측은 '내일'의 종영을 하루 앞둔 20일 정수한의 열혈 대본 삼매경이 담긴 비하인드 사진과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정수한은 '내일'에서 저승 독점 회사 주마등의 막내, 비주얼 신입 차사로 등장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의 등장을 알렸다. 군기 바짝 의욕 충만 신입 차사 권상수의 캐릭터를 현실로 그렸고 또한 김희선, 윤지온과 차진 연기 합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생이 군인이었다고 밝힌 상수는 각 잡힌 경례, 우렁찬 목소리로 주마등의 영업팀 선배 윤지온(륭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정수한은 위기관리팀 김희선(구련)의 노련함에 당해 자신의 사원증을 뺏기며 다급하게 소리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연기, 피지컬, 외모 빠짐없이 두루 갖춘 정수한은 웹드라마 '비밀게시판', '요로코롬 냠냠 시즌2', '별거없지만', 영화 '스텔라', '얼굴없는 보스', '셔틀2', 광고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폴드2 등에서 활약하며 앞으로 방송, 영화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내일'에서도 짧지만 차진 활약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6회에도 등장한다. 정수한은 "'내일'을 통해 김희선, 윤지온과 선후배 사이로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배우가 돼, 다양한 캐릭터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정수한의 훈훈한 비주얼이 담겼다. 특히 촬영 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큰 눈망울에 불을 켜며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어 실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신예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정수한이 소속된 와이드에스컴퍼니는 김영광, 최태환, 최성원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와이드에스컴퍼니 2022.05.20 21:39
연예

'산후조리원' 최자혜, 착붙 캐릭터로 통통 튀는 존재감

최자혜가 '산후조리원'을 통해 싱크로율 높은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엄지원(오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최자혜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서울대 교수 출신 초보맘 열무엄마 전유림 역을 맡았다. 공부가 가장 쉬웠던 열무 엄마지만, 엄마가 되는 것은 책으로 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박하선(조은정)에게 속성 엄마 과외를 받기 위해 애쓰는 열혈 엄마다. 올해 초 방송된 tvN 2020 드라마 스테이지 '남편에게 김희선이 생겼어요'에서 류현경(최소해)이 남편 오정세(김진묵)의 바람을 의심하자 맞바람 작전을 돕는 류현경의 절친 연경 역을 맡아 특유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샀다. 이번 '산후조리원' 역시 세레니티 산후조리원의 사건들 속에서 반짝이는 존재감을 뽐내며 딱풀맘 엄지원 곁에서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방송된 7회 예고에서 까꿍 엄마 김윤정(이시원)과 같은 아기 이름으로 언쟁을 하는 장면이 담겨 새롭게 시작될 사건의 중심에 선 최자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산후조리원'은 오늘(23일) 오후 9시에 7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FN엔터테인먼트 2020.11.23 17:37
연예

"인성도 굿…" 김희선, 열혈 홍보 열정·후배들의 미담

미모와 연기력만큼 인성도 100점이다. 김희선이 드라마 '앨리스'에 대한 식지 않는 홍보 열정을 불태우고 있으며 후배들의 미담도 쏟아지고 있다. 드라마는 첫방송일인 8월 28일 전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끝냈다. 사전제작인 경우 완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홍보에 힘을 많이 쏟아야 한다. 그러나 드라마는 영화만큼 배우들의 홍보·마케팅 프로모션이 수월하지 않다. 호흡이 길다보니 한 두번의 홍보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다. 대개 주인공이 나란히 예능에 출연해 드라마를 알리는 정도다. 김희선은 8월 30일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토마토 농장에서 직접 딴 토마토를 드라이브스루로 판매하고 자선 경매를 위해 자신의 애장품을 기꺼이 내놓는 등 누구보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방송은 2주간 전파를 탔고 '앨리스' 자체의 흥미도 있지만 초반 시선몰이에 '집사부일체' 출연도 한 몫 더했다. 중반을 넘어선 '앨리스'와 맞물려 또 한 번 예능에 출연했다. 이번엔 몇 년째 일요 심야 예능의 최강자인 '미운 우리 새끼'다. 2017년 이후 3년만에 다시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했다. 이번에는 스페셜 MC가 아닌 드라마에서 호홉을 맞춰 인연이 있는 임원희와 친분으로 나섰다. 임원희 집에 놀러가 임원희 소개팅 상대와 결과가 어땠는지, 맥주를 마시는 등 털털한 모습으로 특유의 매력을 뽐냈다. 단 몇 십분 방송임에도 최고시청률은 20%를 돌파했고 '김희선 재킷' '김희선 가방' '김희선 맥주' 등 모든게 화제의 연속이었다. 이번 출연도 드라마 홍보 연장선이다. '미우새'에서도 '앨리스' 액션신 등 홍보를 아끼지 않았다. 후배들의 미담도 쏟아진다. 지난주 '미우새' 스페셜 MC로 활약한 오윤아는 "김희선과 함께 드라마를 찍을 때 포항에서 김희선이 대게를 스태프들에게 샀는데 (친)언니가 임신 중이라는 내 말을 듣고 '언니 임신했으니까 대게 잡수라고 선물로 줘'라며 챙겨줘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곽시양도 "내 생일이라고 말도 안했는데 선물을 사줬다. 처음엔 차가울 줄 알았는데 정말 착하고 통쾌하다. 돈을 멋있게 쓸 줄 아는 누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광고 에이전트 윤설희는 "수십년째 연예계의 김희선 효과는 유효하다. 한 번쯤 있는 구설도 없으며 여배우들에게 치명적인 성형 논란이나 체형 변화 등도 없다. 여전히 '원조 완판녀'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며 털털한 모습조차 반전 매력이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2 08:00
축구

[사담기]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조영욱 "어머니 희망은 치과의사였어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대한민국 축구사에 특별한 축제로 기록된 대회다.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FIFA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어린 선수들의 재발견을 이뤄 냈고, 월드컵과 아시안컵에 이어 축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강인을 비롯해 U-20 월드컵을 통해 이름을 알린 선수들은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앞으로 활약을 예고했다.FC 서울 공격수 조영욱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경기장 안팎으로 활약을 펼친 선수다. 8강 세네갈전과 결승 우크라이나전에서 각각 한 골을 기록했고, 경기 외적으로는 맏형 노릇을 해내며 정정용호의 중심을 잡아 줬다. U-20 월드컵의 주역으로, K리그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조영욱은 JTBC3 FOX Sports 사담기를 통해 축구선수로, 평범한 20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이야기했다. 조영욱이 그 어디에서도 털어놓지 않았던 가족 이야기는 사담기를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 조영욱의 키워드 토크- 천국과 지옥을 오간 세네갈전U-20 월드컵 8강 상대는 세네갈이었다. 16강 당시 일본을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던 조영욱은 8강에서 세네갈을 맞아 연장과 승부차기까지 뛰며 육체적 한계를 경험했다고 한다. 원 팀(One Team)으로 하나 된 동료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회상했다. 조영욱은 세네갈과 동점 상황에서 이강인의 도움으로 대회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평소 서로의 패스 타이밍과 호흡을 잘 알고 있었기에 가능한 골이었다. U-20 월드컵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로 '천국'을 경험했던 조영욱은 승부차기에 돌입해 '지옥'을 경험했다. 두 번째 키커로 나서 승부차기에서 실축했기 때문이다. 당시 조영욱은 골키퍼 이광연의 이름을 속으로 외치며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을 보냈다고 한다. 다행히 동료들의 활약으로 세네갈전까지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 의사가 될 뻔한 슛돌이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선수를 꿈꿨던 조영욱과 달리 조영욱의 어머니가 꿈꾼 아들의 장래 희망은 치과의사였다. 조영욱은 어릴 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학급 임원을 맡을 정도로 사교성이 좋아 어머니의 기대가 컸다. 조영욱은 그런 어머니를 설득하기 위해 1년의 시간을 들였고, 결국 어머니의 허락을 받아 냈다. 쉬는 시간 10분 동안 공을 차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렸던 '열혈 초등학생' 조영욱은 유소년 시절을 거쳐 청소년 대표 그리고 U-20 대표까지 쑥쑥 성장했다.조영욱의 유소년 시절에 가장 힘이 돼 준 사람은 어머니와 삼촌이다. 삼촌은 대학 시절까지 축구선수로 뛰었을 만큼 축구에 조예가 깊었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 주는 뒷바라지로 조영욱을 응원했다. 조영욱의 어머니는 "만약 아버지가 계셨으면 조영욱을 축구선수로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얘기할 정도였지만, 이제는 누구보다 묵묵히 아들을 응원해 주는 팬이 됐다. - 승강 지킨 조깨비조영욱은 U-20 월드컵의 영광을 뒤로하고 소속팀 서울에 복귀했다. U-20 월드컵에서 보여 준 활약 덕분에 팬들도 경기장을 많이 찾아오고 팀 내 입지도 좋아진 것 같다고 자랑스럽게 밝혔다. 서울은 작년 시즌 강등 위기까지 겪으며 어려운 나날을 보냈다. 입단 첫해에 감독이 세 번이나 바뀌는 혼란을 겪은 조영욱은 30경기나 출장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팀의 운명을 가를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조영욱은 동점골을 기록해 팀을 위기에서 구해 냈다. '조깨비'라는 별명답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그라운드를 누비는 조영욱은 최용수 감독의 신임과 팬들의 사랑을 받아 서울의 주축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조영욱과 함께한 사담기는 25일 목요일 오후 11시 JTBC3 FOX Sports를 통해 방송된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9.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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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설연휴 드라마·예능·파일럿·영화 등 볼거리 가득 준비

tvN이 설연휴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tvN은 드라마, 예능 연속방송과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영화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준비했다.먼저 2월 15일(목) 오후 4시 40분부터 ‘마더’ 6~7회가, 18일(일) 오전 8시부터는 ‘화유기’ 9~15회가 연속 방송된다. 또한 16일(금) 오후 2시 50분부터는 tvN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윤식당2’ 1~3회가, 17일(토) 낮 12시 40분부터는 4~6회가 연속 방송된다.다채로운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도 볼거리를 더한다. 16일(금) 밤 9시 50분, 18일(일) 저녁 6시 20분에는 설 특집 예능 ‘자리 있나요’가 방송된다(2부작). '자리 있나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말의 힐링과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교감하며 맛과 멋과 정이 가득한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람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보여줄 MC로는 김성주와 김준현, 딘딘이 출연을 확정지었다.16일(금) 밤 11시 10분에는 설 특집 예능 ‘비밀의 정원’이 첫 방송된다. '비밀의 정원'은 심리학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성격 유형과 행동분석 등 흥미로운 시점으로 이야기 하는 토크쇼다. 정형돈, 성시경, 장윤주와 심리전문가들이 출연해 그 동안 궁금했지만 방송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심리 분석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2부작으로 방송되며 2회는 24일(토) 밤 12시에 방송된다.다양한 가족영화 라인업도 TV 최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15일(목) 저녁 7시 20분에는 모든 사건을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예종(이선균 분)과 신입사관 윤이서(안재홍 분)의 유쾌한 과학수사를 그린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방송된다. 16일(금) 낮 12시 40분에는 윤제문, 정소민 주연의 아빠와 딸의 몸이 뒤바뀌는 코미디 영화 ‘아빠는 딸’이, 17일(토) 밤 10시 30분에는 임무수행을 위해 남한으로 내려온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공조수사를 담은 영화 ‘공조’가 방송된다.OCN은 영화전문채널에 걸맞게 설 연휴의 즐거움을 책임질 최강 블록버스터 물과 신작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5일(목) 13시부터 2018년 설 연휴를 책임질 최강 마블 히어로 물 ‘아이언맨3’,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 ‘어벤져스2:에이지오브울트론’을 연속 편성한다.설 당일인 16일(금) 14시에는 최강 한국 영화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강의 한국 오락 영화 ‘임금님의사건수첩’, ‘럭키’, ‘마스터’가 연속 방송되는 것.17일(토) 13시30분부터는 힘든 명절을 보내고 자신 만의 주말을 보낼 성인 남녀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리시 액션 영화 ‘킹스맨:시크릿에이전트’, ‘매드맥스:분노의도로’, ‘존윅:리로드’ 세 편이 연속 편성돼 스트레스를 한 번에 풀어줄 전망. 설 연휴의 즐거움을 더할 신작 영화도 준비했다.11시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TV최초로 편성된다. 18일(일) 13시에는 북한 특수 정예부대 출신 형사 '현빈'과 대한민국 열혈 형사 '유해진'의 사상 최초 남북 공조수사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공조’가 방송된다.올리브는 2018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올리브 대표 예능 프로그램 연속방송과 드라마 '도깨비'를 준비했다. '도깨비'는 tvN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인기 드라마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올리브에서 전편 연속으로 다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15일(목) 오전 8시에 1회에서 8회, 16일(금) 오전8시에 9회에서 16회까지 편성된다.15일(목) 저녁 8시에는 대세MC 강호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토크몬'을 하이라이트 모음인 스페셜 회차와 5회가 연속방송된다. 선미, 야구선수 이종범, 모모랜드 주이 등이 출연했으며, 5회에는 스페셜 MC로 김희선이 출격하여 강호동과의 케미를 만나볼 수 있다.17일(토) 낮 12시에는 '서울메이트' 10회부터 15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서울메이트는 김숙, 김준호, 구하라, 장서희 등이 외국인 게스트를 집으로 맞이하여 특별한 여행을 하고 추억을 쌓는 프로그램.18일(일) 낮 12시에는 '달팽이 호텔'이 1회부터 3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달팽이 호텔’은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이 산골 속 호텔 주인이 되어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 손님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이미현 기자 2018.02.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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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초보 전문 MC' 강호동…'섬총사'의 무공해 매력과 시너지

강호동이 예능 내공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tvN,올리브 '섬총사'에서 강호동은 김희선, 정용화와 함께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터지는 유쾌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가 하면, 달타냥과의 완벽한 호흡에서 오는 깨알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달타냥은 대부분 예능에 첫 출연을 하거나 예능 초보가 많다. 여기에 낯선 섬에 와서 4박 5일을 지내는데 24시간 카메라가 따라다니고, 먹고 자는 모습까지 촬영이 되는 낯선 상황인 만큼 달타냥이 잘 적응해야 프로그램의 재미가 더해지기 마련이다. 이에 매주 달타냥의 적응을 위해 섬세하게 챙기는 강호동의 역할이 매우 큰 것.지난 13일 방송에서도 강호동은 예능 초보인 오광록을 위해 먼저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를 쓴다는 오광록을 위해 폭풍 리액션은 물론, "공기가 맛있다"며 시적인 감성표현을 서슴없이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섬 사람들을 만나 배우 오광록에 대한 열혈 홍보를 하는가 하면, 오광록이 다른 멤버들과도 빨리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전해졌다.또한 벤치에 앉아 비 맞는 연기를 해보자는 즉석 제안에도 강호동은 제일 먼저 나가 온몸 연기(?)를 선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자연스럽게 오광록도 나와 비 맞는 연기를 하게 됐고, 강호동의 이런 노력들이 이후 출연진들을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이처럼 달타냥을 위한 강호동의 맞춤형 예능 센스는 방송 내내 아주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되어 하루 일정을 마치는 순간까지 계속 되었다.이에 오광록은 하루 일정을 마치고 섬총사 멤버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게 풀어 주고, 섬 사람들과 어색할 수 있는데 잘 얘기 할 수 있게 도와주어서 좋았다"고 전하기도.이렇듯 강호동은 '섬총사'를 통해 그간 쌓아온 자신의 예능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함과 동시에 '섬' 이 주는 무공해 매력까지 더해져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7.11.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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