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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인터뷰②] 박해준 가고 김희애 온다! ‘부부의세계’ 배턴 터치… 김희애 “박해준은 좋은 배우”

배우 김희애가 영화 ‘서울의 봄’ 이후 한국영화 분위기가 좋아진 상황에서 ‘데드맨’으로 관객들과 만난 데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김희애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데드맨’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부부의 세계’의 전 남편 박해준이 출연한 작품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데드맨’ 개봉 소감이 남다르겠다”는 질문에 웃음을 보였다.그는 “박해준은 정말 좋은 배우다. 내가 아주 가까운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박해준 배우를 항상 응원한다. 아마 박해준 배우는 나이 들수록 더 좋은 연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응원했다.김희애는 또 ‘부부의 세계’ 때를 떠올리며 “그때는 너무 대사도 많고 너무 힘든 장면이 많아서 서로 동지애는 느꼈지만 친하게 지내지는 못 했다”며 “그런데 촬영을 다 마쳤는데 스태프 분들이 꽃다발을 하나씩 주더라. 그때 박해준 배우가 내게 ‘부탁인데 김희애 선배님 한 번 안아주시면 안 되냐’고 하더라. 그때 많은 생각이 밀려왔다”고 말했다.그는 “그제야 ‘저 사람(박해준)은 얼마나 힘들었겠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영화하다가 왔는데 대사도 너무 많고 그러니 얼마나 힘들었겠나. 어쩌면 내가 선배니까 의지하고 싶었을 수도 있는데 내가 너무 내 거 한다고 케어도 못 해준거 아닌지 싶었다”며 “그때 그 마음이 보였고 안아주면서 서로 마음이 터치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7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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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PAN 어워즈' 강다니엘 vs 임영웅, 인기투표 선두 경쟁

'2020 APAN MUSIC & STAR AWARDS'의 인기투표가 팬들의 관심 속 경합을 벌이고 있다. 28일과 29일 양일간 시즌(Seezn)과 올레tv에서 단독으로 생중계되는 '2020 APAN MUSIC & STAR AWARDS'는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주최·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MUSIC AWARDS'를 신설, K-POP 열풍을 이끌어나가는 가수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KT Seezn 스타상' 부문이 새롭게 마련돼 가수 부문과 배우 부문으로 나뉘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가수 부문에는 AB6IX, DAY6, ITZY, NCT, SUPER M, 강다니엘, 김재환, 뉴이스트, 레드벨벳, 마마무,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세븐틴, 아스트로, (여자)아이들, 아이즈원,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 임영웅, 태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 아티스트가 후보에 올랐다. 배우 부문에는 강하늘, 공효진, 김고은, 김다미, 김수현, 김혜윤, 김희애, 남궁민, 로운, 문채원, 박민영, 박서준, 박은빈, 박해준, 서강준, 서예지, 손예진, 이민호, 이준기, 전미도,조정석, 현빈 등이 이름을 올려 경합 중이다. 지난 10월 28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현재 가수 부문에서 강다니엘과 임영웅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배우 부문에서는 손예진과 서예지가 박빙이다. 더불어 올 한 해 활약한 스타 중 어떤 스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갈지 주목된다. KT Seezn 인기상 투표는 27일까지 이뤄진다. 'APAN STAR AWARDS'는 2019년 10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에서 방영된 드라마부터 웹 단편 드라마 부문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전(前) KBS TV 제작본부장 현(現) 한국드라마연구소 소장인 이응진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최진한 심사부위원장(연매협이사), 김양수(現 조이뉴스24 기자), 공희정(現 MBC 시청자 평가원 평론가), 김영진(PD, 現 가톨릭 관동대학교 콘텐츠 제작학과 교수), 이정현(現 연합뉴스 사회부ㆍ정치부ㆍ문화부 기자), 유진모(평론가), 김정아(現 이스트웨이브 스튜디오 대표)까지 총 9명이 위촉됐다.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면밀히 수상 부문을 선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민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연매협 손성민 회장이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0 APAN MUSIC & STAR AWARDS'의 총괄 프로듀서로는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주병진 나이트 쇼', '남자 셋 여자 셋' 등을 이끈 송창의 PD가 진두지휘한다. '2020 APAN MUSIC & STAR AWARDS'는 코로나 팬데믹 선언 여파로 200여개국의 방송국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플랫폼으로 언텍트(비대면) 생중계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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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로 뜬 여배우 엄마가 사기꾼? "천만원 들고 잠수타"...빚투 사건으로 번지나

'부부의 세계'에 출연한 여배우의 어머니에 대한 폭로성 글이 올라와 파장이 예상된다.18일 커뮤니티 게시판인 네이트판에는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의 사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모 여배우의 모친이 사기꾼이라고 주장한 작성자 A씨는 "이번에 '부부의 세계'에서 급 뜨신분 어머니 B씨가 사기꾼이라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쓴다"며 1000만원 가까운 곗돈을 떼어먹고 잠수를 탔다는 주장을 했다.A씨는 "B씨를 고소하려했으나 다른 사람들이 말려서 차용증을 받고 달달이 돈을 받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그러나 B씨는 전화번호까지 바꾸면서 연락이 없었고 원금만 받겠다 했는데도 돈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어 A씨는 "B씨가 딸이 잘 나가면 한방이니 주겠다"라며 "서울에 있는 딸 엔터테인먼트(소속사)에 찾아가고 그랬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A씨는 "솔직히 그 연예인 티비에서 볼때마다 너무 화가나고 내 돈으로 저렇게 뜬 건가? 이런 생각밖에 안든다. 난 이렇게 망가졌는데 저 연예인은 엄마가 사기쳐도 잘 나가는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든다"라고 분노감을 드러냈다.A씨의 주장을 담은 글과, 증거 자료로 내놓은 '문자 메시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확 뜬 여배우라면 혹시 OOO?"이라고 추측을 내놓는 동시에 "마이크로닷처럼 제2의 연예인 가족 빚투 사건인가?" "엄마가 딸 앞길을 망치는 거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JTBC '부부의 세계'는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했다. 김희애를 필두로, 박해준, 한소희, 박선영, 김영민, 채국희, 이경영, 김선경, 전진서, 심은우 등이 출연했다.최주원 기자 2020.07.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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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장르만 코미디', '개콘' 빈자리 채울 新개그화수분

무한 장르의 확장판이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장르만 코미디'는 다양한 재미의 '숏폼드라마'로 구성돼 웹툰·드라마·예능·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다양한 코너가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됐다. 하나가 아닌 다양한 가지로 뻗어나갈 수 있어 확장 가능성을 암시했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어디까지 발전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코미디언 김준호·유세윤·안영미·김준현은 "다양한 장르를 코미디로 해석한 것이다. 코미디의 영역을 넓혀가자는 의미"라고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평소 코미디를 향한 뜨거운 열망을 가졌던 배우 오만석이 이들과 의기투합했다.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시작을 알렸다. 첫 코너는 '장르만 미스터리-끝보소'였다. 오만석은 수명을 사는 사람으로 등장했다. 김준현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대변했다. 달콤한 유혹에 빠졌다가 결국 인간성까지 포기하며 개로 전락한 한 사람의 씁쓸한 인생사를 보여줬다. 코미디언 이상훈과 허경환은 '장르만 SF-억G조G'에서 억G와 조G로 분했다. 2312년에서 온 타임러너 아이돌 콘셉트로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를 들썩이게 했다. 빌보드 1위 곡 '냐냐냐냐'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개성 넘치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장르만 연예인-일 없는 연예인' 편이 공개됐다. KBS 2TV '개그콘서트' 종영 후 일자리를 잃은 개그맨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당장의 월세도 감당하기 힘든 김성원·김기리·서태훈·이세진·임우일의 일상이었다. 그러던 중 '장르만 코미디' 측의 섭외 전화를 받으며 엔딩을 맞았는데, 일상과 콩트가 오묘하게 어우러져 흥미를 자아냈다. 김준호는 '찰리의 콘텐츠 거래소'를 열어 후배 개그맨들은 물론 비연예인 출연자들의 여러 재능을 보고 가격으로 매겼다. 엄격한 평가 기준이 소소한 웃음을 선사했다. 피날레는 '장르만 명작드라마-쀼의 세계'가 장식했다. 안영미가 '부부의 세계' 김희애(지선우) 역을, 유세윤이 박해준(이태오) 역을 소화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줄 알았던 자신의 세계에 균열이 간 것을 알고 절망하는 안영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애의 디테일한 표정 연기까지 그대로 묘사한 안영미의 연기력이 눈길을 끌었다. '개그콘서트' 종영 후 많은 개그맨이 무대를 잃었다. '장르만 코미디'는 무대 코미디라는 한계를 넘어 다양한 극의 형태로 개그적인 요소를 접목시켰다. 장르가 특정 하나로 한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을 자랑했다. 시대에 맞는 코미디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첫 방송부터 코미디언들의 뜨거운 열정과 아이디어가 깃들어지며 '차세대 개그 화수분'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김준호는 "'장르만 코미디'를 계기로 코미디언들이 드라마나 영화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다. 코미디언은 웃음을 만드는 직업이다. 후배들이 우리 직업의 가치가 얼마나 위대한지 알고 용기 내서 계속 도전하고 성취하길 바란다. 나 또한 계속 도전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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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코미디' 김준호, 콩트 넘어 정극 연기까지 가능한 '팔색조'

개그맨 김준호가 후배들과 꿀케미스트리를 이끌어내며 '장르만 코미디' 첫 방송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4일 첫 방송된 JTBC '장르만 코미디'에서 김준호를 비롯한 김준현, 유세윤, 안영미, 김민경, 오나미, 권재관, 이세진 등 개그맨 어벤져스들이 코미디 프로그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장르만 코미디'는 숏폼드라마 형식으로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며 다양한 재미로 무장한 JTBC의 새로운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찰리의 콘텐츠 거래소' 코너를 통해 세상에 팔 수 없는 개인기나 성대모사 등 각종 코미디 아이템을 구매하고자 하는 '찰리'로 변신했다. 영화 '찰리의 초콜릿 공장' 속 조니 뎁의 모습으로 분장한 김준호는 아이템을 들고 등장하는 개그맨 후배들에게 냉정한 평가와 함께 "안 사!"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특히 아이언맨 분장에 많은 시간을 들인 권재관이 등장하자 바로 "땡!"을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웹툰 '금요일'을 바탕으로 한 장르만X미스터리 '끝보소'에서는 김준현이 수명을 대가로 돈을 사는 인물로, 김준호가 수명을 대가로 유행어와 유명세를 산 월드스타로 변신했다. 특히 '까불이' 유행어로 수명 15년, '쟈냐쟈나 잘 됐쟈나'로 수명 20년을 결재해 결국 패가망신하는 캐릭터로 배꼽을 잡았다. 나아가 장르만 휴먼다큐 '장르만 연예인'에서는 '개그콘서트' 종영 후 실직 7일차를 맞이한 5인의 개그맨이 등장했다. 당장 현실의 생활고를 걱정한 개그맨 이세진은 방송 일이 없을 때 하는 배달 아르바이트의 현장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장르만 코미디'의 섭외 전화를 받고 갈팡질팡하던 5인은 결국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김준호가 '최고 연기자'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패러디한 '쀼의 세계'에서는 유세윤이 박해준으로, 안영미가 김희애로, 김준호가 이경영으로, 김민경이 박선영으로, 오나미가 조아라로 변신해 패러디 개그의 끝판대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김준호는 '찰리의 콘텐츠 거래소'에서 마치 개그 오디션 프로그램과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숏폼드라마를 통해 콩트와 정극을 넘나드는 연기력을 드러내며 팔방미인의 매력을 과시했다. '장르만 코미디'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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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is] 뒤태로 백상을 밝힌 여신들

천연(天然) 반사판을 등에 진 여신들 출현에 백상 중계팀 조명팀장의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MVP는 압도적인 뒤태로 시선을 쓸어 담은 서지혜가 차지했습니다.아프로뒤태 여신들의 경연장인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의 현장인 일산 킨텍스로 출발해볼까요. 백상 바자 아이콘상을 수상한 서지혜는 레드카펫 행사에서부터 플래시 세례를 뒤태로 흡수하며 에너지를 충전했죠. 고혹미 넘치는 견갑골에서 날개가 꿈틀대는 것이 느껴집니다. ‘같이 저녁 드실래요?’ 두 번째 주자는 ‘호텔 델루나’의 장만월입니다. 이지은의 정갈한 끈 처리, 정말 ‘아이유’네요. 시상자로 등장한 서현.계절의 여왕 오월이 지나감을 아쉬워하며 붉은 장미를 연상케 하는 레드로 무대를 수놓았습니다. 절제된 트임의 미학. 소녀시대 서현에서 배우 서주현으로의 시프트가 느껴지네요. ‘쀼의 세계’ 아이콘 여다경이 빛을 발합니다. 한소희는 이날 조명이 필요 없는 자체발광이었죠. 덕분에 세리머니로 피날레도 엣지 있게~ 지선우의 핑크빛엔 더 이상 위험이 감지되지 않네요. 이변은 없었습니다.모두가 예상한 대로 김희애는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후 단아한 자태를 뽐냈습니다. ‘국민 욕받이’가 된 이태오가 자기 일처럼 축하를 했죠.'축하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김희애 역시 수상소감에서 상대역 박해준에게 ‘최고 배우’라며 치켜세웠습니다. 컬러퀸의 뒤태도 카메라를 끊임없이 유혹했는데요. TV 부문 예능상을 거머쥔 박나래가 주체할 수 없는 흥을 폭발했죠. 시상식 후엔 개그계의 의리가 무지개처럼 펼쳐졌습니다. 백상 MC로 자리잡은 수지는 흑백의 콘트라스트 요정으로 연예인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엄지척의 의미는 ‘나를 칭찬해?’ 수지의 뒤태는 보검매직의 보호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태원 클라쓰’ 오수아도 핑크빛 뒤태로 고혹미를 뿜어댔죠. 헬로비너스 나라에서 배우 권나라로 안착했습니다. 조만간 수상자로 백상 무대에 오를 듯싶습니다. 까멜리아 여인들의 블랙을 감상할 차례입니다. ‘동백꽃 필 무렵’의 손담비입니다.‘동백꽃 필 무렵’은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입니다.까멜리아 향미 역으로 열연한 손담비가 팔뚝에 강렬한 타투를 새긴 채 나타나 동백이한테 연신 미소를 날리고 있네요. VENI VIDI AMAVI‘왔노라 보았노라 사랑했노라’ 동백이 공효진은 뒤태를 사수한 채 엣지 있는 풋워크를 선보였습니다. 드라마의 대상 수상과 용식이 강하늘의 최우수 연기상 수상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죠. 'SKY 캐슬'의 예서는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시상자로 나섰습니다. 김혜윤의 순백도 백상 반사판이 됐네요. 손예진의 엘레강스는 허기를 잊게 만들었습니다. 이쯤 되면 사랑의 불시착이 아니라 연착륙이 확실합니다. 정해인을 만나서는 바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됩니다.‘간만에 밥 한 번 먹을까?’ ‘이태원 클라쓰’ 조이서, 김다미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순백미를 뽐냈죠. 신인 같지 않은 의젓한 수상소감으로 선배 연기자들의 미소를 이끌어냈는데요.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임이 분명합니다. 김선영의 뒤태는 뭔가 클래스가 다른 고혹미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사랑의 불시착' 사택단지 인민반장을 열연한 김선영은 TV 부문 조연상을 수상하며 특급조연임을 인증했습니다. 이엘리야도 시상자로 나서 관능미를 선보였죠. JTBC 월화극 '모범형사'로 7월에 찾아오겠답니다.올여름이 더 기대가 되는군요. 서예지 역시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상대역 김수현이 이날은 신스틸러가 됐네요. 마지막 주자는 백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전도연입니다. '칸의 여왕'에서 '백상의 여왕'이 된 전도연의 수상소감으로 마칩니다."함께 후보에 오른 모든 배우분들과 같이 받는 상이라고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제일 큰 감사는 관객분들이죠. 극장에서 다시 건강하게 뵙길 바랍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6.08/ 2020.06.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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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희애 수상 소식에 기뻐하는 박해준

배우 김희애가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시상식에서 TV부문 최우수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종합예술시상식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특별취재반 / 2020.06.05 2020.06.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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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백상] 편견·장르·차별을 모두 없앤 심사의 결과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종합예술시상식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특별취재반 / 2020.06.05/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및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종합예술시상식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특별취재반 / 2020.06.05/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부부의세계' 모완일 감독이 TV부문 연출상에 선정 되자 박해준과 포옹하고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종합예술시상식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특별취재반 / 2020.06.05/ 평범한 우리 삶에 던지는 위로와 격려였다.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2전시장 7홀에서 열린 56회 백상예술대상의 수상 결과는 대중문화의 흐름을 읽은 그대로 반영됐다. TV 부문 대상은 지난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게 돌아갔다. '비밀의 숲' 이후 2년만에 다시 드라마 작품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영화 부문은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었다. 올초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과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은 백상예술대상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남녀 최우수연기상은 치열하고도 공정했다. TV 부문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 순수 경찰 강용식을 연기한 강하늘과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에 빛나는 JTBC '부부의 세계'서 바람난 남편과 싸우는 지선우를 연기한 김희애가 영예를 안았다. 영화 부문은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과 영화 '생일'에서 절절한 모성애를 그린 전도연이 차지했다. 조연상은 늘 그랬듯 쟁쟁했다.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로 1년간 '대박' 드라마 두 개를 이끈 오정세와 마찬가지로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를 깊이 있게 그려낸 김선영에게 돌아갔다. 영화 부문에서는 '나의 특별한 형제'로 데뷔 이후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이광수와 '벌새' 김새벽이 트로피를 번쩍 들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안효섭·김다미·박명훈·강말금에게 돌아갔다. '어비스'로 주연으로 올라선 후 '낭만닥터 김사부2'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안효섭과 이미 영화계에서 괴물 신인으로 등장해 첫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주인공을 맡은 김다미가 박수를 받았다. 영화 부문 신인상은 신선했다. '기생충'으로 조연상과 동시 노미네이트된 박명훈이 신인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이 한 번이라 더 값진 신인상으로 호명됐다. 박명훈과 강말금 모두 45세·41세로 '40대 신인상'이라는 흥미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예능상은 '웃음 장인'들에게 트로피가 돌아갔다. 1년간 부캐릭터인 '유산슬' '라섹' 등으로 바쁘게 지내 온 유재석이 오랜만에 트로피를 챙겼다. 지난해 MBC 연예대상 대상에 빛나는 박나래는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무대에 당당히 서 눈시울을 붉혔다.TV 부문 드라마 작품상은 야구를 소재로 새로운 오피스 드라마의 길을 안내한 '스토브리그'가 영화 작품상은 '기생충'에게 돌아갔다. TV 부문 예능 작품상은 전국민을 트로트 열풍으로 몰아넣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차지였고 교양 작품상은 '펭수'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보다 쉽게 접근하는 교양물로 사랑받은 EBS '자이언트 펭TV'가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8년만에 부활돼 업계의 관심을 모은 연극 부문은 올해 더욱 확대됐다. 백상연극상의 첫 주인공은 '그을린 사랑' 신유청 연출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연기상은 치열한 경합 끝 여자최우수연기상 '로테르담' 김정, 남자최우수연기상 '와이프' 백석광이 차지했다. 젊은연극상은 '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배우는 사람' '관람모드' 등을 만든 극단 0set project(신재 작·연출)가 받았다. TV 부문 김옥영 심사위원장은 "백상예술대상은 영상으로 쓰는 대중문화사로 시간이 한참 흐른 뒤 다시 과거 수상 기록을 찾아봤을 때 한 눈에 그 시절 대중문화사가 읽혀야한다. 백상의 수상 결과가 시대의 흐름과 분위기, 트렌드 등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서 심사했다"고 말했다. 영화부문 심사위원장 이현승 감독은 "영화의 소재·규모 등과 상관없이 모든 면면을 살펴보고 공정하게 심사했고 역차별 심사가 있지 않도록 신중을 기했다. 소외받는 후보가 없도록 꼼꼼히 살펴 결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연극 부문 심사위원도 "이번 심사에는 '그을린 사랑' '녹천에는 똥이 많다' '와이프' 등 모두 전쟁과 허위의식, 성소수자 등 묵직한 사회문제들을 다뤄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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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박해준-김희애.백상에서 만난 '부부의세계'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박해준 김희애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종합예술시상식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특별취재반 / 2020.06.05/ 2020.06.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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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희애 수상에 박해준이 만세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자 남편역으로 출연한 박해준이 손을 번쩍 들고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종합예술시상식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특별취재반 / 2020.06.05/ 2020.06.0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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