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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접수 라미란…’텐트 밖은 유럽4’ 예능도 잡을까

‘믿고 보는’ 배우 라미란이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으로 첫 리얼 예능에 도전한다. 영화 ‘시민덕희’에선 ‘덕벤져스’를 결성했다면 이번엔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 등 ‘여배우 4인방’으로 뭉쳐 유럽 캠핑 여행을 떠난다.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4’)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해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시즌1 스위스 이탈리아 편을 시작으로 시즌2 스페인 편, 시즌3 노르웨이 편을 선보였다. 시즌4 남프랑스 편에는 라미란을 비롯해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출연, 시즌 최초 여성 출연진으로 멤버를 구성했다. 특히 라미란은 평소에도 ‘캠핑 전도사’로 불릴 만큼 캠핑에 진심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라미란은 이번 시즌4에서 캠핑 고수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 라미란은 멤버들에게 캠핑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누가 더 잘 먹느냐에 따라 서열이 정해지도록 한다”고 말하는 등 역대급 캠핑 먹방을 예고했다.또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도 선보인다.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는 라미란은 감태 파스타, 꼬마김밥, 닭볶음탕, 배추전, 황태 미역국, 비빔 파스타, 제육볶음, 잡채 등 색다른 퓨전 요리를 만들어 캠핑의 맛과 멋을 더할 예정이다.‘텐트 밖은 유럽’이 해외 여행 예능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MBC ‘태어난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종영한 점은 호재로 꼽힌다.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이 콘셉트인 ‘태계일주’는 프로그램 취지에 딱 맞아 떨어지는 꾸밈없고 수더분한 성격의 기안84를 메인 출연자로 내세워 생생한 여행기를 그려냈다.‘텐트 밖은 유럽’의 경우 관광지나 맛집 투어가 아닌 ‘캠핑’에 초점을 둔 것이 타 여행 예능과 차별점이다. ‘태계일주’와 콘셉트는 다르지만 ‘텐트 밖은 유럽’ 역시 ‘캠핑’이라는 키워드와 어울리는 라미란을 메인 출연자로 내세운 것은 공통점이다. 여행 예능의 인기와 스타파워의 시너지가 한 번 더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지점이다.한편 라미란은 현재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시민덕희’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서도 흥행몰이 중이다. 그동안 영화 ‘내안의 그놈’, ‘걸캅스’, ‘정직한 후보’ 시리즈까지 연달아 성공 궤도에 올려놓으며 충무로 흥행퀸으로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라미란이 캠핑 여행 예능을 발판으로 예능 강자로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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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조성모 백댄서 시절, 어묵으로 배 채워” (토밥좋아)

가수 김종민이 분식을 먹으며 배고프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지난 24일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는 속초 분식 맛집을 방문한 노사연, 김종민, 히밥의 모습이 공개됐다.해당 분식집은 평범한 분식집이 아닌 속초 특산물을 활용한 각종 이색 꼬마김밥과 크리미한 풍미가 가득한 로제 떡볶이를 판매하는 곳으로 지역의 대표 맛집으로 꼽힌다.속초 명장 1호가 직접 만든 명태회가 들어간 꼬마 김밥, 땡초 어묵 꼬마 김밥, 게맛살 크림치즈 꼬마 김밥 그리고 대게 빨간 어묵까지. 평범한 분식이 아닌 특별 분식 세트에 노사연, 김종민, 히밥 세 사람은 마치 첫 식사처럼 즐겼다.특히 김종민은 식당 입장과 함께, 벽에 걸려있는 본인의 싸인을 발견하고 “여기 와봤던 기억이 난다. 세 번이나 왔던 이유가 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싱싱한 새우가 가득 들어있는 로제 떡볶이와 속초의 각종 명물이 담긴 꼬마 김밥 등 세 사람은 분식집에 있는 전 메뉴를 순식간에 먹었다.세 사람의 먹방이 끝나갈 무렵, 어묵 국물을 마시던 김종민은 “예전에 배고프던 시절이 있었다. 조성모 형 지방 콘서트 무대에 댄서로 섰던 적이 있다”며 “서울로 올라오던 새벽이었는데 어린 나이에 배가 너무 고팠다. 돈이 만 원 정도 있었는데 눈앞에 어묵 포장마차가 보였다. 혼자 20개 정도를 허겁지겁 먹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춥고 배고프고 힘들었지만, 이제는 추억이 된 그 시절을 음식과 함께 회상하던 김종민. 옆자리에 이야기를 듣던 히밥은 “근데 왜 지금은 그렇게 못 드시냐. 배가 불러서 그런 것 아니냐”고 농담을 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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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정상훈, 'SNL' 크루 위한 방구석 포차 오픈

배우 정상훈이 'SNL' 크루들을 위해 방구석 포차를 오픈한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분식’을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카피정 정상훈, 돈쭐왕 이영자, 이준이 아빠 김재원, 어남선생 류수영까지 모두 우승 경험이 있는 실력파 편셰프 4인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상훈은 ‘편스토랑’을 통해 한 번 맛본 요리를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실력을 공개해 ‘카피정’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막강한 요리 실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연예계 대표 마당발답게 신동엽, 김준현, 거미 등 입맛 까다로운 스타들이 정상훈의 편셰프 도전을 적극 응원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정상훈의 절친한 'SNL' 크루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더한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영상은 정겨운 분위기의 포장마차에 앉아 외로이 술 한 잔을 기울이고 있는 정상훈의 모습으로 시작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이어 카메라가 다른 곳을 비추자 포장마차의 정체가 공개돼 웃음을 선사한다. 알고 보니 정상훈이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하기 위해 거실에 손수 직접 꾸민 방구석 포장마차였던 것. 이외에도 정상훈은 떡볶이, 순대와 간, 어묵탕 등 분식 어벤져스 3종 세트까지 푸짐하게 준비했다. 요즘 즐기기 힘든 포차의 분위기부터 정겨운 분식까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꿀꺽 넘어가는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초인종이 울리고 'SNL' 패밀리 김민교, 이수지, 권혁수가 등장했다. 왁자지껄 등장한 세 사람은 방구석 포장마차를 보자마자 즉석에서 깨알 콩트에 돌입해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세 사람은 ‘후니분식’의 메뉴를 즐기는 내내 “역시 개배우들”이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해 궁금증이 높아진다. 또한 정상훈은 'SNL' 크루들이 무엇을 주문하든 즉석에서 바로바로 만들어주는 요리 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냉떡볶이부터 매운 어묵으로 맛을 낸 꼬마김밥 김말이 튀김, 홈메이드 북경오리 등. 갑작스러운 주문에도 주저없이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정상훈의 요리에 'SNL' 크루들은 폭풍 같은 리액션과 성대모사 퍼레이드로 화답했다. 또한 절친이라서 가능한 폭로들도 이어졌다.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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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김민경, 첫사랑 구본승과 꽁냥꽁냥 케미

개그우먼 김민경이 첫사랑 구본승 앞에서 한입만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난 3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민경은 유민상, 문세윤과 함께 절친 구본승, 신봉선, 이진호를 초대해 의외의 꿀조합인 음식을 찾았다. 김치 떡볶이 맛집을 찾은 김민경은 자신의 절친으로 구본승이 등장하자 깜짝 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평소 첫사랑으로 구본승을 꼽던 김민경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성덕에 등극했던 상황. 김민경은 개그계 찐친인 신봉선과 "아기 같다", "너무 예쁘다"라는 칭찬으로 절친 및 첫사랑과의 먹방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김민경은 쪼는맛 미션을 통해 한입만 벌칙에 당첨됐다. 평소였다면 몹시 화가 났을 상황이지만 김민경은 구본승이 걸리지 않은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김치 떡볶이와 꼬마김밥이 등장하자 군침과 함께 "꼬마김밥은 팝콘과 같다. 앞에 있으면 그냥 집어먹게 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구본승의 라이브 무대가 시작되자 고등학생 소녀팬 모드로 돌아간 김민경은 이내 28년간 짝사랑 해온 구본승 앞에서 한입만 벌칙을 펼쳐야 한다는 사실에 크게 좌절했다. 한입에 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밥을 뭉친 김민경은 자신을 쳐다보지 말라고 당부하는가 하면, 구본승을 한 대 쳐서 기절시키자는 제안에 솔깃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맛집에 도착한 김민경은 붙어 있는 아이스크림 모형을 반으로 자르는 복불복 쪼는맛 미션과 마주했다. 도전 끝에 유민상이 벌칙에 당첨되자 김민경은 유민상이 실패한 아이스크림을 집어 들어 놀라운 힘과 함께 반으로 쪼개 버렸다. 이어 "내게 부탁하지 그랬냐"라는 말로 유민상에게 굴욕감을 선사하며 진천이 놓친 운동뚱의 능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김민경은 절친이자 영원한 첫사랑 구본승과 함께 먹방을 펼치며 수줍은 소녀팬의 모습과 함께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쪼는맛 미션을 힘으로 파괴하는 민경 장군의 포스를 뽐내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맛있는 웃음으로 채웠다. 언제나 배부른 웃음과 함께 맛있는 행복을 전하는 김민경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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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비, 유민상 몸무게 145kg 듣고 '깜짝'

개그맨 유민상이 월드스타 비와 함께 ‘비와 비만 형’의 케미스트리로 예능감을 과시했다. 5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 비 오면 먹고 싶은 음식 특집’에서 유민상은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그리고 월드스타 비와 아이돌 싸이퍼의 탄과 휘를 집으로 초대해 오징어 김치전, 바지락 칼제비, 김밥 먹방을 펼쳤다. 오프닝에서 유민상은 “이젠 공지사항에 촬영 장소가 MS스튜디오라고 나간다”며 제작진의 횡포에 대해 폭로했다. 그럼에도 동생들과 제작진의 이십끼형 몰이는 계속 됐고, 전화연결이 된 선배 이수근마저 유민상을 향해 “결혼식 때 가지 못해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뜬금 상황극을 펼쳤다. 결국 유민상은 “여자친구도 없는 사람에게 결혼을 묻는다”는 찐 버럭으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깜짝 게스트로 가수 비와 싸이퍼가 등장하자 유민상은 비를 전담마크하며 티키타카 입담을 펼쳤다. 특히 비가 유민상의 몸무게가 135kg이라는 사실에 놀라자 “그것도 다 옛날 이야기”라며, “연예인은 한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항상 발전해야 한다. 지금 145kg까지 올렸다”고 자랑스럽게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유재석과 유민상을 비교하는 등 비의 깐족 놀림이 이어지자 “나가서 이야기 좀 하자”며 “너 싸움 잘해?”라고 물어 큰 웃음을 안겼다. 김밥에 참기름을 잔뜩 바르는 비를 향해 “너무 많이 바르면 살찐다”고 다이어트를 코치하고, 꼬마김밥을 걸고 가위바위보로 비를 제압하는 등 비와 비만 형의 꿀 케미로 특급 재미를 선사했다. 유민상은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SBS 모비딕 ‘연애블랙리스트’ 등에 출연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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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생방송', 200% 맛 보장 얼큰 칼칼 순두부찌개 기대↑

'백파더 생방송'에서 백종원이 얼큰한 맛이 일품인 순두부찌개를 요리한다. '백파더' 백종원은 이번에도 재료와 순서를 간단하게 줄여 요린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알찬 레시피를 선보인다. 오늘(14일) 오후 5시, 90분 동안 생방송 되는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 21회에는 '백파더' 백종원과 '양잡이' 양세형이 요린이들과 함께 순두부찌개를 요리한다. 요린이들에게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 보다는 사 먹는 것이 익숙했던 순두부찌개. 백종원은 복잡한 재료로 맛을 내는 대신 순두부와 다진 돼지고기를 이용해 상상 이상으로 간단한 '백파더 레시피'를 소개, 요린이들의 고정관념을 깬다. 생방송 90분 동안 요린이들의 폭풍 질문과 돌발 상황이 속출해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백종원. 항상 요린이들을 생각하며 초간단 레시피를 준비하는 백종원이 이번 순두부찌개 편에서도 순항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백파더 편집판'은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매콤참치마요 꼬마김밥' 편을 주제로 오늘(14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백파더'에서는 '편의점 디너쇼'에 이어 연말을 맞아 '고기 마니아 특집'을 준비한다. 돼지고기 뒷다릿살을 활용해 총 1만 원 이하로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레시피를 모집 중인 것. '백파더 고기 마니아 특집'에 응모된 레시피 수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이 전해진다. 당첨자에게는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 관련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TV '백파더' 채널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백종원과 양세형이 함께 요리 갱생을 시작할 요린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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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백파더 생방송' 백종원표 꼬마김밥 레시피 공개

'백파더 생방송'에서 백종원이 집에서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할 수 있는 꼬마김밥을 준비한다. 호불호 없이 전 국민이 좋아하고 들어가는 속재료에 따라 마법처럼 변하는 꼬마김밥의 세계로 초대한다. 오늘(24일) 오후 5시, 딱 한 번 90분 동안 생방송 되는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는 18회를 맞아 꼬마김밥을 만든다. 예고편에서부터 꼬마김밥을 만들 것을 전하며 "집에서 간단하게 맛있게 강력하게 드실 수 있다"라고 말한 '백파더' 백종원. 만드는 재미는 물론 간편한 한끼 식사로 제격인 꼬마김밥은 요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요리 본능을 더욱 일깨운다. 지난 '백파더 생방송' 7회 '쌀밥 3종 세트' 편에서 추억의 구운 김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요린이들의 '엄지 척'을 유발했던 백종원이 꼬마김밥 편에서도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된다. '백파더' 백종원과 '양잡이' 양세형, 그리고 요린이들의 꿀잼 비하인드 영상을 볼 수 있는 '백파더 확장판' 만두 편이 26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확장판의 경우 이날 방송이 최종회다. 복잡한 육수 재료 없이 오직 만두만으로 맛을 냈던 '만두로만전골'의 신박한 레시피가 빛났던 날, 생방송에서 못다 전한 꿀잼 포인트만 담아 전한다. 프로그램 관련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TV '백파더' 채널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백종원과 양세형이 함께 요리 갱생을 시작할 요린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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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만들기 쉽고 맛까지 황홀한 콩나물밥 '갓파더'

평범한 콩나물 요리는 가라! '백파더'가 만들기 쉽고 맛까지 황홀한 콩나물 요리를 선보이며 주말 안방을 침샘 폭발하게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에는 콩나물 편으로 꾸며졌다. 백종원이 돼지고기 콩나물밥 레시피로 요린이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백파더' 17회의 2부는 수도권 기준으로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5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4%까지 치솟았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도 2.5%(2부)를 기록하는 등 동 시간대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요리쇼의 포문은 무대 장인 노라조가 열었다. 콩나물 티아라를 쓰고 시루에서 자라고 있는 인간 콩나물로 변신한 조빈과 노란 양복과 하얀 바지, 콩나물 타이로 포인트를 준 원흠이 등장, 백파더 송을 부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콩나물밥 짓습니다. 흔하지만 특색 있는 백파더표 콩나물밥 왔다'란 가사가 시작부터 침샘폭발을 예고했다. '백파더' 백종원이 선보인 콩나물 요리는 이름부터 기대를 부르는 돼지고기 콩나물밥. 쌀을 씻어 넣은 밥솥에 콩나물을 올리고 다진 돼지고기를 풀어 둔 물을 콩나물 위에 뭉치지 않도록 부었다. 들기름 한큰술을 넣고 밥을 안친 뒤 밥이 다 되면 콩나물과 밥을 섞어 '백파더'표 양념장을 곁들이면 완성. 그러나 밥을 안치는 과정부터 요린이들의 폭풍 질문이 쏟아지며 녹록치 않은 행보를 보였다. 압력밥솥에 처음 도전하는 샌디에이고 요린이에게는 "밥솥에서 칙칙하는 소리가 안나면 불을 끄고 집을 나가시라"고 능청 조언을 덧붙이면서도 계속 신경 쓰겠다고 요린이를 안심시켰다. 이외에도 콩나물 끝을 따야 되는지, 직접 키운 콩나물에서 냄새가 나는데 써도 되는지, 솥의 크기가 맞는지를 묻는 질문이 쏟아졌다. '백파더' 백종원은 생방송과 요리로 바쁜 와중에도 요린이 눈높이에 맞춘 자세하고 알기 쉬운 설명과 명쾌한 솔루션을 내놓으며 길잡이 역할을 해냈다. '백파더'의 양념장 색깔과 요린이의 양념장 색깔이 다르다는 질문에 백종원은 "내 것보다 파를 덜 다져서 까맣게 보이는 것이다. 여러분들과 같을 수는 없지 않냐"라고 능청미를 보였고, 양세형은 "범접할 수 없는 신의 영역, 백파더 영역!"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백종원은 "이런 농담하는 것도 확장판에서 다 나왔는데 앞으로는 못 본다. 두 편 밖에 안 남았다"며 '백파더 확장판'의 종영을 알렸다. 우여곡절 끝에 콩나물밥을 완성한 요린이들. 인천 부부 요린이는 "먹어봤는데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기존의 콩나물밥과는 차원이 다르다. 콩나물 식감이 살아있다"며 감탄했다. 압력밥솥에 처음 도전한 샌디에이고 요린이 역시 밥이 끓는 타이밍을 알려준 뉴질랜드 요린이의 친절한 도움으로 콩나물밥 만들기에 성공, 환상의 맛을 표현했다. 콩나물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글로벌 어린이 요린이들은 "콩나물 싫어하는데 이건 엄청 맛있다" "콩나물밥을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가성비 좋은 콩나물을 재료로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 콩나물밥 요리를 선보이며 '갓파더'의 매직을 이어갔다. 다음 주는 김 요리를 주제로 꼬마김밥 만드는 꿀팁을 소개한다.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다. 90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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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 청년&스타트업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그룹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프랜차이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모색하고 있는 청년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지난 10월 제너시스BBQ는 분식전문브랜드 ‘분식대장’을 운영하고 있는 ㈜피플푸드(강인석, 이문현 공동대표)등 청년기업, 스타트업 기업과 전문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 노하우, 연구개발 등 사업 인프라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너시스BBQ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성공한 청년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사업화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해 현실적이며, 전방위적으로 도움을 주게 될 예정이다.이번에 지원받게 된 ㈜피플푸드는 지난 2009년 울산광역시 성남동의 작은 분식집에서 시작해 2016년 ‘분식대장’ 브랜드를 런칭한 분식전문 브랜드다. ‘분식대장’은 대표메뉴 ‘꼬마김밥’과 전통 음료인 식혜를 재해석한 ‘씩씩해’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신림본점의 경우 오픈 3개월 만에 불과 10평의 점포에서 월 매출 1억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운영해오고 있다.향후 제너시스BBQ는 ㈜피플푸드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운영 메뉴얼과 포스시스템을 비롯한 전문적인 경영관리 IT시스템 전수는 물론, 공동물류와 공동구매를 통해 비비큐의 바잉파워를 이용한 원가절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너시스BBQ그룹 본사에 ㈜피플푸드 직원들을 위한 별도의 사무 공간까지 마련해 해당사의 프랜차이즈 성장을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울 예정이다.강인석, 이문현 ㈜피플푸드 공동대표는 “최근 제너시스BBQ와의 공식 협약식 체결에 이어 실질적인 업무지원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통합물류, 구매, 프랜차이즈 시스템, 연구개발, 매뉴얼 개발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 만큼 건전하고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실제로 제너시스BBQ그룹은 공동구매, 공동물류, 공동마케팅을 골자로 한 한국형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창시한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다. 또한 제너시스BBQ그룹은 치킨대학을 통한 프랜차이즈 교육시설,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의 뛰어난 메뉴 개발 능력, 우수한 영업 인력 등 중소 프랜차이즈 업체가 취약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국내 최다 매장 수를 보유하고 있는 비비큐의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기업들에게 전수해 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비비큐는 보여주기 식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과 진심이 담긴 멘토링을 통해 청년기업들이 국가의 미래이자 경쟁력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제너시스BBQ는 지난 2015년 ㈜GNS프렌즈를 출범하고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의 성장을 돕는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했다. 당시 제너시스BBQ는 ㈜퍼스트비어 등 10개의 중소 프랜차이즈 회사와 협약을 맺고 제휴회사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한 바 있다. 이번 ㈜피플푸드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제너시스BBQ는 잠시 명맥이 끊긴 청년 및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 후원에 다시금 박차를 가하게 됐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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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보이는 대구의 속살… 눈맛·입맛에 힐링까지

'대구로 여행한다? 뭐 볼 것이 있다고…' 대구 하면 '섬유 도시' '안경 도시' '패션 도시' 정도가 떠오른다. '여행 도시 대구'는 상상이 잘 안 된다. 유명 여행지로는 팔공산과 갓바위 정도가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구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여행 도시 대구'를 발견할 수 있다.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 바로 걸으면서 대구의 구석구석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도 꼽힌 대구근대골목에서 근대 역사로 시간 여행과 함께 엄마·아빠·할아버지·할머니의 추억 속으로 떠날 수 있다. 서문시장 등에서는 '먹방 투어'가 가능하다. 팔공산에는 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힐링 올레길이 기다리고 있다. 정겨운 골목에 근현대사까지… 대구 볼거리가 이렇게 많았나서울은 걷기 좋은 도시 중 하나다. 도심 곳곳에 옛날 골목길도 있고 성곽길도 있다. 그 길엔 맛집들도 즐비하다. 따뜻한 가을볕 속에서 천천히 걷다 보면 눈과 입이 즐겁다. 대구도 그런 곳이다. 도심 속에 20세기 근현대사를 담은 골목길인 대구근대골목이 있다. 대구 도심은 400여 년 영남의 정신적·지리적 중심지인 데다 한국전쟁의 피해가 적어 근대 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대구시는 근현대사의 공간과 사람이 많은 구 도심인 중구에 2008년부터 근대 골목을 조성, 현재 총 5개 코스를 운영한다.각 코스는 저마다 특색이 있다. 1코스는 경상감영달성길, 2코스는 근대문화골목, 3코스는 패션한방길, 4코스는 삼덕봉산문화길, 5코스는 남산100년향수길이다.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2코스 근대문화골목이다.다섯 코스 중 가장 먼저 조성되기도 한 근대문화골목은 2시간가량 걸리는 비교적 짧은 코스며 볼거리가 많다. 우선 '진골목'은 오랫동안 형성된 옛 골목길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진골목'의 '진'은 '길다'의 경상도식 발음 '질다'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비가 오면 온통 진흙탕길이 된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얘기도 있다. 대구시 중구의 이영숙 골목문화해설사는 "과거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진흙길 때문에 마누라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 산다는 말이 전해져 오고 있다"고 말했다.조선시대 때부터 존재한 진골목에는 대구 유지들이 많이 살았다. 대구 토박이 달성 서씨 부자 서병국과 그 형제들이 모여 살았고, 코오롱 창업자 이원만 회장, 금복주 김홍식 창업자도 이 골목에서 살았다.부자들이 떠나면서 저택은 화교 협회와 정소아과의원, 식당 등으로 남아 있다. 1937년 지어진 정소아과의원은 대구 최초의 서양식 주택으로 대구 갑부 서병직의 저택이었다. 1947년 정필수 원장이 구입해 소아과 건물로 사용하게 됐으며 지금도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다. 진골목에서 지금도 노인들의 약속 장소로 통하는 전통 다방인 미도다방을 만날 수 있다. 진골목을 지나면 조선의 과거길인 영남대로가 나온다. 현재 약령시장의 뒷골목 정도지만 조선시대 9대 간선도로 중 하나로, 부산 동래포에서 한양까지 이어졌던 도로였다. 이 길 곳곳에 과거 영남대로를 떠올리게 하는 벽화들이 그려져 있다.영남대로에는 조선시대부터 이어 온 3대 한약재 전문 시장이 있어 한약 냄새가 가득하다.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 한방차 시음이나 건강 상태 체크, 족탕·한방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근대문화골목에서 그냥 지나치면 안 되는 곳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유명한 항일 시인 이상화 선생과 국채보상운동을 시작한 민족운동가 서상돈 선생의 고택이다. 이들 고택은 초고층 건물이 건설될 때 철거될 위기에 처했으나 시민들의 서명운동과 후원으로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고택을 벗어나면 계산성당과 3·1만세운동길·동산선교사주택(청라언덕)으로 이어지는데 사진을 찍기에 딱 좋은 곳이다. 경상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계산성당은 우뚝 솟은 쌍탑에 고풍스러운 건축미로 대구 시민들은 물론이고 유명 인사들이 웨딩 촬영이나 결혼식을 하기 위해 찾는 장소다. 3·1운동 당시 대구 학생들이 일본 경찰을 피해 이동한 3·1만세운동길은 계단 상부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이 포토존이다.대구골목투어 중 2코스 말고도 최근 뜨는 곳이 5코스 남산100년향수길이다. 프랑스의 루르드 성모 동굴을 본떠 건축한 성모당을 비롯해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김수환 추기경이 공부한 100여 년 전통의 성유스티노신학교 등이 있어 천주교 성지순례길로 인기다.새롭게 조성되는 골목도 있다. 1900년대 요정 130여 곳, 기생 500여 명이 있었던 대구의 요정 골목이 ‘종로 근대문화백년 피어나길’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만경관 맞은편 종로 골목 안쪽에 조성되는 피어나길에서 대구 종로 기생의 역사와 옛 풍류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서문시장 '먹방 투어' 제대로네… 야시장은 덤대구 골목길을 걷다 보면 금방 배가 고파 온다. 그럴 때면 따로 식당을 찾아갈 필요 없이 골목 식당으로 쑥 들어가면 된다. 대구의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찜갈비를 비롯해 납작만두·무침회·따로국밥 등을 맛볼 수 있다.대구의 로컬 치킨은 먹어 봐야 하는 음식이다. 중구 종로의 덕산시장 쪽에 있는 뉴욕통닭은 바삭바삭한 얇은 튀김옷이 특징인 치킨집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전화로 예약하면 줄을 서지 않아도 되지만 주문이 많아 1~2시간가량 걸린다.대구 골목길과 이어지는 서문시장은 대구의 대표적인 '먹방 투어' 코스다. 서문시장은 예로부터 한강 이남에서 제일 큰 시장으로 알려져 왔으며,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이기도 하다. 대표하는 먹을거리는 씨앗호떡·꼬마김밥·떡볶이와 납작만두·국수 등이다. 특히 손칼국수나 잔치국수 등 각종 국수를 전문적으로 하는 국수 골목이 형성돼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다.오후 7시부터 열리는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삼겹살·스테이크·막창·야끼·홍콩육포 등 이색적인 퓨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5900원을 넘지 않지만 1인분 값이어서 여러 가지를 사 먹으면 2만원이 훌쩍 넘어간다.요즘 대구를 찾으면 먹방 투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가을 여행 주간에 맞춰 '대구미식회' 이벤트를 연다. 대구 11개 먹거리골목·삼송빵집·대구꿀떡·찜갈비 등 먹방 BJ들이 선택한 대구 음식과 서문시장·수성유원지·김광석다시그리기길 등 대구 관광 스탬프트레일 운영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대구 먹방 투어 시 주의할 점이 있다. 대구 대표 음식으로 꼽는 10미(味)만 연이어 먹지 말라는 것이다. 10미는 대구육개장·찜갈비·복어불고기 등 매운 음식이 많아 끼니마다 먹었다가는 역시 대구 음식은 맵고 짜다는 것을 재확인하게 된다. 팔공산 올레길은 힐링길먹방으로 에너지를 충전했다면 다음은 팔공산 올레길로 힐링 투어를 하자. 팔공산은 해발 1192m 높이에 전체 능선 길이만 20㎞인 대구의 진산이다.주봉인 비로봉에서 좌우로 동봉과 서봉이 뻗어 있으며 동화사와 부인사, 파계사 등 천년 고찰을 품고 있다. 특히 맑고 깨끗한 계곡을 따라 등산로가 열려 있는데, 2009년부터 대구 올레 팔공산 코스(현재 8개+연결 코스 4개)가 조성되고 있다. 여덟 코스 중 가장 짧은 코스는 1코스 '북지장사가는길'이다. 왕복 5㎞를 걷는데 1시간 20분 내외가 소요된다. 흙길에 완만한 경사여서 걷기에 좋고 솔숲이 펼쳐져 있어 솔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짧은 여행 일정 때문에 시간을 많이 낼 수 없다면 북지장사길만으로도 팔공산 올레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잠깐이라도 팔공산에 오르고 싶다면 케이블카를 타면 된다. 40초마다 운행되는 카이블카를 타면 7분 만에 870m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역인 하늘정원에서 팔공산 최고봉인 비로봉을 비롯해 동봉과 서봉·병풍바위와 염불봉을, 또 이제 막 뻘겋게 익어 가는 단풍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하늘정원 한쪽에 소원바위가 있는데, 동전을 붙이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대구시의 관공 홍보 마케팅 조직인 대구관광뷰로 오용수 대표는 "대구에 볼거리가 없다고들 하는데 겉만 봐서 그렇다"며 "곳곳을 걸어 보면 이렇게 볼 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올가을 대구를 걸으며 놀라운 발견을 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0.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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