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해꿈장' 윌리엄-벤틀리, 진상 손님 대응부터 기내인사까지..승무원으로 '맹활약'
샘총사가 ‘일일 승무원’이 되어 비행기 탑승객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찐’ 행복을 전했다. 지난 20일(금) 방송된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3회에서는 승무원 꿈 모험에 도전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의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샘총사는 “하늘을 날고 싶다”는 벤틀리의 꿈을 위해, ‘꿈의 옷장’에서 승무원 옷을 입고 함께 부산으로 떠났다. 이어 비행기와 똑같은 실물 모형 교육장에 도착해 승무원의 기본 예절인 인사 교육부터 받았다. 이때 교관은 샘 해밍턴에게 “윌리엄&벤틀리(윌&벤)가 평소에 인사 잘하나요?”라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그다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달아 벤틀리는 “아파트에서 주민들 만나면 인사 잘해요?”라는 질문에 “우리 주택 사는데 전세예요”라고 뜬금포 TMI를 방출해 아빠를 ‘찐’ 당황케 했다. 잠시 후 샘총사는 하트 인사를 배운 뒤, ‘하트왕’ 대결에 나섰다. 윌&벤은 상품에 눈이 멀어 서로를 견제했다. 특히 윌리엄은 아빠 샘이 나서자 “(어른이) 아기 선물 받으려는 건 처음 보네~”라고 팩폭을 날려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에 샘 해밍턴은 “아빠도 승부욕 있어”라고 발끈하며 환장의 티키타카를 선사했다. 승부 결과, ‘하트왕’ 주인공은 벤틀리였다. 벤틀리는 항의하는 윌리엄과 샘 해밍턴을 향해 “내가 왜 이긴 줄 알아? 똥고집이라서 그래~”라고 귀엽게 자책했다. 다음으로 샘총사는 기내방송 수업을 받았다. 여기서 7세인 ‘형아’ 윌리엄은 국어 읽기를 수월하게 해낸 반면, 6세인 벤틀리는 눈을 꼭 감은 채 오직 기억에만 의존한 ‘상상 읽기’로 귀여움을 폭발시켰다. 이어진 영어 발음 연습에서는 윌&벤에 이어 샘 해밍턴이 직접 나서 ‘입 모터’를 장착한 발음으로 ‘대한 호주인’의 위엄을 뽐냈다. 승객 응대 수업도 진행됐는데, 벤틀리는 갑자기 ‘급똥’ 신호가 온다며 유유히 촬영장을 이탈해 현장을 뒤집어놨다. 벤틀리가 떠난 후, ‘드리머(꿈 실현 조력자)’ 김성원이 진상 승객으로 깜짝 등장했다. 윌리엄은 그에게서 짙은 ‘진상 스멜’을 맡고 당황해 멈칫거렸다. 하지만 이내 꽃미소와 단호함으로 김성원을 진압했다. 이윽고 벤틀리가 화장실에서 돌아와 현장에 투입됐고, 김성원은 곧장 불만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벤틀리는 “손님 들어오세요!”라고 막무가내 전법으로 대응해 진상짓을 칼 차단했다. 마지막으로 실전 비행 전, 샘총사는 간단한 몸풀기 시간을 가졌다. 진상 승객에서 MC로 재변신한 김성원과 함께 윌&벤의 비행 지식을 알아보는 퀴즈쇼를 펼친 것. 여기서 윌리엄은 실제로 비행기에 있는 사물들을 말했지만, 벤틀리는 “카무라”, “체리파이” 등 ‘아무 말 대잔치’를 벌였다. 이후에도 윌리엄은 승무원 교육의 핵심인 안전 교육을 받으면서 정답을 ‘척척’ 말해 ‘승무원 신동’으로 떠올랐다. 반면 ‘컨닝맨’ 벤틀리는 교관에게 답을 갈구하는 레이저 눈빛을 쏴 마지막까지 웃음으로 하드캐리 했다. 모든 교육을 마친 샘총사는 교육 수료자에게 주어지는 ‘윙배지’를 달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일일 승무원이 된 윌&벤은 시작부터 하트 인사를 작렬해 팬미팅급 반응을 이끌어냈다. 뒤이어 기내방송에서 ‘침착 왕자’ 윌리엄은 국어X영어 버전을 모두 완벽 소화했다. 샘 해밍턴은 팩스 브리핑(비상구 위치 및 비상장비 이용방법 설명)에 직접 나섰다. 하지만 야속한 ‘베둘래햄’ 몸매 때문에 구명조끼 허리벨트 사용법에서 굴욕을 당했다. 이에 윌리엄은 “(벨트가 허리에) 안 맞는 것 같은데~”라고 팩폭을 더했다. 샘총사는 비행기에서 내리는 승객들에게도 정중히 인사를 건넸다. 특히 벤틀리는 외국인 승객에게 “땡큐~”라며 영어로 인사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로써 부산에서 제주도까지의 비행을 성공리에 마친 샘총사는, 다음 주 방송에서 제주도 여행을 예고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후 윌리엄은 영어 일기를 통해 승무원 신동의 활약상을 열심히 적으며 일취월장한 영어 실력을 과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샘총사, 승무원도 찰떡 소화! 계속 웃으면서 봤어요”, “오늘도 샘총사에게 배우고 갑니다”, “윌&벤 위기 대처법 칭찬해~”, “윌리엄 기내방송도 완벽! 영어 발음 소름돋네요”, “윌&벤 오늘 인사 제대로 배웠죠? 다음엔 또 어떤 꿈 도전하러 가나요? 궁금하네요” 등 폭풍 피드백을 보냈다. 한편 샘총사가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예능 ‘해밍턴가 꿈의 옷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ENA, 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
2022.05.21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