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건
뮤직

떴다 하면 화제성 甲…솔비, 이유 있는 롱런 [RE스타]

어디든 ‘떴다’ 하면 화제성 갑(甲)이다. 가수 솔비(본명 권지안)가 방송가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화가 활동을 병행한 이후론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던 과거에 비해 방송 활동이 뜸했는데, 지난 7월 2년 만에 신규 음원을 발표한 뒤 각종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면서 출연할 때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특히 솔비는 15kg 감량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하며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과거 출연했을 때에 비해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솔비는 “그때는 난자 냉동 관련 시술 때문에 호르몬 주사를 맞아서 체중이 증량했다. 지금은 시술도 끝났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석 달 만에 15kg을 감량했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다이어트계에선 거의 퀸인 듯”이라 자평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솔비는 SBS ‘돌싱글즈’에서도 고정 멤버 탁재훈을 휘어잡는 남다른 예능 센스를 보이는가 하면, 다이어트 관련한 당당한 고백으로 압도적인 화제성을 보였다. 본업인 음악과 미술 활동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솔비지만 예능에선 특히 더 돋보인다. 음악과 미술 작업 관련한 공식 행사나 언론 인터뷰에서는 더없이 진지한 모습이지만, 카메라에 ‘온에어’ 불이 켜지면 오롯이 예능인 솔비로 거듭난다. 타석에 설 때마다 그냥 물러서는 법이 없는 ‘승부사’ 기질마저 엿보인다. 최근엔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를 론칭, 스타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와 함께 하는 교양 방송’의 줄임말인 ‘시방솔비’에서 솔비는 교양 프로그램 MC다운 단정한 모습으로 나서 시종 유쾌하고 진솔하게 대화를 이끌어간다. 솔비 특유의 허를 찌르는 예능감 속에서도 게스트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끄집어낸다는 점에서 토크 및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긴 시간 활약하며 쌓아온 베테랑다운 내공이 돋보인다. 궤도, 유병재, 김구라, 가비, 안영미, 김종민 등 출연진도 다채로워 그야말로 ‘볼 맛’이 난다. 게스트로도, 호스트로도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솔비를 향한 러브콜은 데뷔 20년을 바라보는 지금도 여전히 뜨겁다. 한 방송 관계자는 “솔비는 가수이자 화가로 활동 중이지만 데뷔 초부터 방송가에서 쌓아온 커리어가 상당하고 남들과 차별화된 본인만의 개성이 뚜렷한 예능인인 만큼 만큼 급변하는 방송 생태계에서도 롱런이 가능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특히 솔비는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방식을 소개하며 건강한 다이어트 전도사로 나섰는데, 과거 무분별한 악플로 고통받던 시간도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단단한 내면을 보여주고 있는 점과 더불어 외면과 내면을 모두 건강하게 가꾸며 ‘나’를 사랑하는 방법론의 진화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5 05:45
예능

'스캉스' 예지원→소유, 오감만족 스위트룸 도장 깨기 in 부산

'스캉스'가 오감 만족의 진정한 힐링 여행을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 2회에는 해운대 오션뷰 명당을 자랑하는 부산 'P' 호텔의 에메랄드 스위트룸부터 최상위 하이엔드(High And) 객실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는 잠들지 않는 여름의 도시 ‘부산’을 찾아 두 번째 스위트룸 도장 깨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스위트룸 체험에 앞서 특별 게스트 방문 소식을 전해 들은 네 사람은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지만, 이내 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가 등장하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게스트 보라의 등장과 동시에 그녀가 직접 선정하는 최고의 여행 친구, '스캉스 메이트' 게임이 시작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욱 끌어 올렸다. 곧이어 'P' 호텔 15층에 위치한 에메랄드 스위트룸으로 들어선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 그리고 보라는 환상적인 오션뷰는 물론 고급스러움의 끝판왕을 자랑하는 룸의 분위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뉴욕 가이아 스튜디오의 유명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월드 클래스 축구선수 손흥민부터 월드 스타 가수 싸이까지, 남다른 투숙객 클래스를 전해 들은 다섯 멤버는 시종일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스위트룸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꿀팁까지 전수받은 멤버들은 게스트와 호스트 모두의 취향을 저격한 스위트룸에서 상황극에 심취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투숙객 정보가 철저히 보안에 부쳐질 만큼 최상급인 하이엔드(High And) 객실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으로 향한 '스캉스' 멤버들과 보라는 갤러리에 온 듯 중후한 품격이 가득한 내부에 돌고래 함성을 내질렀다.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을 본 소유가 "저는 (다이아몬드 객실이) 안정감이 느껴져서 더 좋다"라며 최상급 룸에 묵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같은 마음이었던 멤버들과 보라의 눈치싸움이 시작되며 웃음보를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예능 대장' 김종민이 스위트룸을 급습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소유는 방송 심의에 걸릴 뻔한 멘트를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최고급 호텔 요리와 로컬 맛집을 건 치열한 접전 속에 'ㅊㅍ' 카드를 찾은 예지원, 소이현, 손담비는 호텔 철판 요리를, 'ㅁㅊ' 카드를 찾은 소유, 보라, 김종민은 막창집으로 향했다. 최고급 식재료로 구성된 철판 코스 요리는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고, 20년 입소문의 내공이 살아있는 막창의 비주얼은 안방극장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밖에도 이들이 솔직하게 밝히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민의 연애 점괘에 보라는 "결혼은 꼭 하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반면 딘딘은 어떠냐고 묻는 김종민에 소유는 "갑자기? 단 한 번도 1초도 생각해본적 없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렇듯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 그리고 게스트 보라, 김종민이 함께한 부산 'P' 호텔에서 하루는 진정한 힐링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파라다이스의 세계로 안내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부산 '스캉스'는 매주 월요일 MBN에서 오후 11시, ENA PLAY에서 오후 10시 40분에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16:23
연예

'1박2일' 나인우, 형님들 멘탈 흔든 '막내의 도발'

나인우가 김종민에게 전수받은 ‘깐족’ 스킬로 형들의 멘탈을 터트린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세대 공감 올드 앤 뉴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OB와 YB의 폭소 만발 여행기가 그려진다. 메롱 스킬로 남다른 도발 능력을 보여줬던 나인우는 약 올리기 끝판왕 김종민의 가르침을 받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인다. 그는 신바(신난 바보)의 폭주하는 텐션에 유치찬란한 막내의 패기까지 더해 진정한 용바(용감한 바보)로 거듭난다. 두 사람은 상대팀의 멘탈을 어지럽히는 화려한 언변부터 속을 살살 긁는 얄미운 댄스까지, 제대로 일심동체 된 면모로 폭풍 같은 도발을 펼친다. 상대 팀원들은 리액션조차 하지 못한 채 헛웃음을 터트리기 시작, 끓어오르는 분노를 삼키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하늘을 찌르는 ‘지리박사’ 팀의 기세에 참다못한 라비는 “나인우 킹받아!”라며 울분을 터트린다. 큰형 연정훈 또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나도 킹받는다”라면서 이를 악물고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해, 말릴 수 없는 ‘막내 온 탑’ 나인우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7 08:10
연예

'1박 2일' 신입 나인우, 미친 적응력…땅박도 얼음입수도 접수

'1박 2일'이 한층 깊어진 멤버들의 브로맨스로 안방극장에 훈훈한 온기를 전달했다. 신입 나인우의 완벽 적응기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시청률 11.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배 터지고 등 따가운' 살벌한 다음 이야기가 예고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6.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은 4.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로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나타냈다. 그 어느 때보다 혹독했던 혹한기 실전 훈련에 이어, 힐링 가득한 등 따시고 배부른 거제 특집이 시작됐다. 앞서 잠자리 복불복 게임에서 패배한 YB 팀 딘딘, 라비, 나인우는 야외 취침 끝판왕인 땅박을 경험했다. 나인우는 척박한 환경에 놀라는 것도 잠시, 밤새 코를 골면서 꿀잠을 잤다. 덕분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라비는 초췌해진 얼굴로 "인우는 방송 꼭 봤으면 좋겠어"라고 밝혔다. 추위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 여섯 남자는 제한 시간 안에 모든 짐을 챙겨 베이스캠프를 빠져나가야 하는 행군 미션에 돌입했다. OB 팀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텐트를 통째로 들고 가려 했으나, 어마어마한 무게에 금세 체력이 바닥났다. YB 팀은 민첩하게 강을 건너 짐을 놓고 온 뒤 OB팀을 도와주려고 되돌아왔고,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미션에 성공해 아침을 즐겼다. 특히 젊은 패기 가득한 YB 팀의 입수는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 점심을 얻으려고 당차게 입수를 내걸었던 나인우는 얼어붙은 계곡 앞에서도 "하나도 안 무서워"라면서 허세를 폭발했다. 세 사람은 수장 딘딘의 구호에 맞춰 시원하게 물에 빠져들었으나, 나인우는 얼음물의 냉기에 혼비백산하며 "형들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첫 촬영부터 혹독한 야생의 맛을 본 나인우는 동백의 고향 거제에서 두 번째 출근 도장을 찍었다. 온화한 기온을 자랑하는 이곳에서 등 따시고 배부른 거제 특집이 예고되자 해맑게 웃으며 기대감을 드러내는 나인우와 달리, 나머지 멤버들은 "우리는 기본적으로 신뢰가 없어"라면서 반신반의해 '웃픈'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손바닥 뒤집기를 변형한 등배 뒤집기가 펼쳐졌고, 운명처럼 OB와 YB가 각각 한팀이 됐다. 뒤이어 도착한 거대 온실 식물원에는 멤버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보고 전문가가 정답을 맞히는 식물 퀴즈가 진행됐다. 라비는 형들의 색연필을 훔치면서 반칙을 저지르는 한편, 문세윤은 "미안한데 빨리 그려주면 안 될까"라며 연정훈과 티격태격하는 등 아수라장이 벌어졌다. 본 게임에서는 YB 딘라인 팀이 4연속 정답으로 기세를 이어가자, OB 정종윤 씨 팀은 3연속 정답 행진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자신만만하게 수많은 양의 그림을 선보인 나인우는 점수를 하나도 얻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승리에 눈이 먼 김종민은 전문가에게 힌트를 주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반칙을 행하다 제작진으로부터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하지만 전문가가 연정훈이 김종민의 설명만 듣고 그린 코끼리 선인장을 맞힌 탓에 정종윤 씨 팀이 승리했다. 이렇듯 '1박 2일'은 한층 끈끈해진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로 일요일 저녁을 사로잡았다. 노련미 가득한 OB 팀과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YB 팀의 좌충우돌 대격돌은 안방극장에 알찬 웃음을 선사했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8 09:44
연예

'1박 2일' 나인우, 라비에게 "제가 먼저 말 놓을까요?"

나인우가 '1박 2일'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혹한기 실전 훈련'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한 막내 나인우와 함께하는 예측 불허 야생 훈련기가 그려진다. '1박 2일' 애청자라고 밝힌 나인우는 '형 광 팬' 모드를 발동, 대형견 같은 매력으로 멤버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그는 쉽게 말을 놓지 못하는 라비에게 "제가 먼저 말 놓을까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추위에 힘들어하는 김종민에게 "같이 안고 있으면 되죠"라는 엉뚱 발랄한 해결책을 내놓았다. 평소 낯을 가리는 멤버들은 나인우의 거침없는 애정 표현에 당황하다가도 서서히 그에게 마음을 열고 '찐' 형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또한 나인우는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에너지로 예능 신생아의 패기를 보여준다. 특히 그는 혹한기 훈련의 끝판왕인 '이것'에 당차게 도전장을 내밀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멤버들은 위기를 감지하지 못하고 싱글벙글한 나인우 때문에 쩔쩔맸다고 해, 이들이 혹독한 야생 훈련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나인우는 근본 없는 협상 스킬로 스태프들의 말문을 막히게 한다. 어깨너머로 제작진을 회유하는 형들의 모습을 본 그가 상상치도 못한 조건을 내걸며 직접 협상에 나서자 딘딘은 "얘가 잘못 배웠네"라면서 고개를 내젓는다. 이를 본 문세윤은 "우리는 지금 거지라 협상 못 해"라면서 예능 교육에 돌입,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막내의 좌충우돌 활약이 더욱 기다려진다. 방송은 20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19 19:35
연예

'놀면 뭐하니?' 강력3팀 유반장 유재석, 권일용도 인정한 추리력

'놀면 뭐하니?' 유 반장(유재석)과 강력3팀 멤버들이 안방을 심장쫄깃한 추리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유 반장과 김형사(김종민), 마형사(데프콘)에 정봉원(정재형)과 미주가 신입형사로 가세, 5인 완전체로 뭉친 강력3팀은 웃음과 마성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도 매료시킨 특급 추리력을 뽐냈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수사반장 유 반장(유재석)과 5인조가 된 강력 3팀 팀원들의 활약이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1부 8.5%, 2부 9.9%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는 7.4%(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유반장이 사건의 단서들을 조합해 최종 브리핑을 하고 권일용 감독관이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장면'으로, 10.5%(수도권 기준)를 나타냈다. 이날 정봉원과 이미주가 신입형사 면접에 나서며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정봉원은 "날 그렇게 원해? 왜 그럴까?"라고 여유를 부리더니 민첩성 테스트에선 넘어지는 것도 불사하는 승부욕을 불태우거나 "내가 막내 한다. 더럽고 치사해서 견뎌낸다"라고 합격을 갈구하며 질척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미주는 '수사반장' 음악에 맞춰 뻔뻔함이 돋보이는 댄스를 펼치거나 유연성을 보여준다며 다리찢기를 시도하다 비명을 지르는 사차원 활약을 펼치면서도 "전혀 창피하지 않다"라고 강철 멘탈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정봉원과 이미주가 신입형사로 합격했고 고참 김형사, 마형사에 이어 강력3반 5인조가 완성됐다. 마형사와 이미주 형사는 경찰대를 수석졸업했다고 하거나 한 학기만에 조기졸업했다는 상황극 과몰입 발언으로 유재석의 대국민 사과를 불렀다. 뿐만 아니라 김형사는 기계 체조를 잘해서 특채로 들어왔다고 주장했고 정봉원 형사는 음악 특채로 영입됐다고 주장, 허당미 끝판왕 팀원들의 모습으로 웃음과 우려를 함께 불렀다. 그런 가운데 해체위기에 놓인 강력3팀을 심폐소생 시키기 위해 국내 1호 프로파일러 출신 권일용 교수가 조사관 부캐로 등판, 요절복통 상황극에 방점을 찍었다. 권일용 교수는 물 만난 듯 상황극에 빠져들었고 마피아게임을 통해 팀원들의 성향을 예리하게 파악했다. 마형사가 마피아라고 정확하게 지목한 권일용 교수는 "그냥 찍었다"고 농담하며 능청미를 드러냈다. 또한 혈흔을 통해 과학적으로 사건현장을 분석하는 스킬과 지문 채취 방법 등을 설명하며 사건수사에 꼭 필요한 유용한 팁을 전수했다. 이날 방송에선 '놀뭐식당' 살인사건에 투입된 강력3팀의 활약이 공개됐다. 가게주인 김불통이 살해된 가운데 아내, 종업원, 주류배달원이 용의자로 떠올랐다. 강력3팀은 각기 다른 발자국과 술병에 남아있는 지문, 현장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증거들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사건의 진실을 찾아갔다. 실수도 있었지만 예리한 눈썰미와 추리로 점점 중요한 포인트들을 짚어냈다. 결정적으로 유 반장은 주변에 있는 혈흔의 방향을 주시하며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했고 결국 강력3팀은 범인과 사건의 진실에 다다랐다. 권일용은 강력3팀의 수사에 "영재 수준이다. 실제 형사 5년 차 수준"이라고 놀라워했다. 유 반장에 대해서는 '전체 그림을 보는 반장의 모습"이라고 극찬했다. 결국 반전 넘치는 추리력을 뽐낸 강력3팀은 해체위기에서 심폐소생에 성공, 다음 활약을 기약했다. 이날 방송은 유 반장과 강력3팀의 반전 추리력이 돋보인 활약상과 권일용 교수까지 가세한 심장쫄깃 수사 상황극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미친 몰입도를 불렀다. 찐 웃음과 추리의 묘미를 절묘하게 버무린 '놀면 뭐하니?'의 경계 없는 도전이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수사반장'은 콩트를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권일용 교수의 자문아래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실제 경찰들의 실습과정과 유사하게 사건 현장을 재구성했다. 준비해놓고 촬영하지 못했던 2014년 무한도전 탐정사무소의 구성 요소들도 곳곳에 들어가 있다. 앞으로 유반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의 팀원들이 뭉쳐 강력계뿐 아니라, 라이벌 반장의 등장, 교통계 등으로 부서 이동, 시골형사가 된 유반장 등의 확장도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예고편에선 카놀라 유와 예능 원석들이 어우러진 2021 ‘동거동락’의 뜨거운 현장이 공개되며 또 어떤 차별화된 재미를 안겨줄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동거동락'은 일회성이 아니라 다양한 조합을 위해 분야별로 수십 회의 미팅을 하면서 새 얼굴들을 계속 찾는 중이다. '놀면 뭐하니?'에서 새 인물의 활약은 단순히 그 한 번의 화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타 예능 프로그램들의 섭외와 출연으로 이어지는 예능의 경사다. 신인들만의 구성은 그들도 다소 부담스럽고 시청자들도 낯설 수 있어 안정감 주는 베테랑 예능인들과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 첫번째 녹화도 신구의 절묘한 조화로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고, 연속성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졌다"라고 방송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7 10:57
무비위크

'놀면 뭐하니?' 카놀라 유 유재석, '코리안 조커' 김소연 만났다

오늘(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엔터계의 거물 카놀라 유가 자신이 계획하는 큰 쇼에 ‘코리안 조커’ 김소연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하고, 이를 타진하기 위해 만남을 가진 모습이 공개된다. 카놀라 유가 찾은 두 번째 예능 인재는 바로 배우 김소연. 올해 데뷔 27년 차인 김소연은 최근 종영한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악의 끝판왕 천서진 역으로 소름 돋는 열연을 펼쳐 방송계를 사로잡았다. 특히 그녀는 드라마가 아닌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반전의 러블리한 매력까지 보여주며 2021년에도 큰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블랙의 드레스를 입고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는 김소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녀의 등장에 카놀라 유와 동석(데프콘), 영길(김종민)이 일동 기립해 얼어붙은(?)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김소연은 자신을 기다리는 이들을 보자마자 “부캐시구나~"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고. 카놀라 유를 보고도 전혀 놀라지 않고 편견 없는 리액션을 보여준 김소연의 모습에 되레 놀란 카놀라 유의 표정이 폭소를 자아낸다. 동석(데프콘)은 드라마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김소연을 흐뭇하게 만들었는데, 그녀는 많은 시청자분들의 반응 중 ‘코리안 조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카놀라 유는 그녀의 쉴 새 없는 리액션에 감탄을 쏟아내는 동시에 과거 ‘개그콘서트’부터 ‘복면가왕’까지 예능을 섭렵(?)했던 그녀의 열정 가득한 모습에 잇몸 만개 미소를 지었다고. 그런가 하면 김소연은 남다른 토크 실력으로 세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복면가왕’에 ‘반갑습니다람쥐’로 출연했던 비하인드를 깜짝 공개한 것. 그녀가 직접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을 한 것은 물론 출연 당시 민낯으로 출연할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 이유에는 남편이자 배우 이상우도 관련이 있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리액션부터 토크까지 카놀라 유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코리안 조커’ 배우 김소연의 모습은 오늘(9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9 14:06
연예

'1박 2일' 김선호-문세윤, 진한 여운 남긴 일출도 잠시 웃음 폭격

'1박 2일' 여섯 남자가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2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2부는 11.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김종민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범이 내려온다' 춤을 선보인 순간에는 14.9%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5.2%(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달렸다.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와 함께 첫 방송 1주년을 맞이해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도전이 예고돼 시원한 웃음과 기대감을 안겼다. 앞서 로또 1등 당첨자 맞히기 복불복에서 전원 성공을 거둔 여섯 남자는 충북 옥천 주민들이 준비해준 저녁 식사를 즐기며 행복을 만끽했다. "로또 1등에 당첨되면 주변인들에게 알릴 것이냐"는 질문에 맏형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에게도 알리지 않겠다"고 답해 경악을 불러일으켰다가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어서"라는 센스 넘치는 이유를 덧붙이며 '대한민국 3대 도둑'의 매력을 여실히 자랑했다. 절대음감 게임을 통해 독보적인 예능감을 보인 김종민의 활약이 또다시 빛을 발했다. 후식으로 제공된 샤인머스캣을 맛보기 위해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고 김종민은 남다른 리듬감을 자랑하는가 하면 연이은 도전에도 허무하게 실패하는 등 멤버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배꼽을 저격했다. 반 년 만에 부활한 인력사무소로 향할 인원은 복불복의 끝판왕인 돌림판 돌리기로 결정됐다.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지켜본 가운데 호세 팀(김선호, 문세윤)이 행운의 주인공으로 낙점, 일출 명소로 널리 알려진 용암사 운무대에서 함께 아침을 맞으며 특별한 소망을 빌었다. 아름다운 일출을 바라보던 김선호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지만, 문세윤은 "눈을 좀 깜박여"라며 감동을 파괴했다. 일손을 돕기 위해 묘목 재배 농원으로 향한 도적스 팀(연정훈, 딘딘)과 구댄신댄 팀(김종민, 라비)은 묘목을 캐는 분 뜨기 작업을 하며 의뢰인들과도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처음에는 서툴렀던 멤버들은 점차 빠르게 일을 배워가며 미션에 성공했고, 김종민은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자랑한 의뢰인의 매력에 푹 빠져 미래의 롤모델을 찾았다고 선언해 안방극장을 웃음 짓게 했다. 작년 12월 둘째 주 첫 방송을 시작한 '1박 2일 시즌4'가 1주년을 맞이해 대형 프로젝트 시작을 예고했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하며 '1일 1범' 신드롬을 낳기도 한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로 멤버 전원이 출격하게 된 것. 멤버들은 출연뿐만 아니라 기획부터 장소 선정, 의상, 촬영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1박 2일' 만의 흥을 전 세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음악과 댄스를 담당하는 이날치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도 함께한다. 처음에는 "웃기라는 거죠?" "나라 망신이에요!"라며 난처해한 것도 잠시, 점차 진지하게 몰입하며 넘치는 열정과 의지를 보여준 여섯 남자의 모습은 1주년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며 다음 방송을 기다리게 했다. 여섯 남자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주말 밤마다 신선한 즐거움을 전파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3 09:35
연예

'1박 2일' 김선호·문세윤, 감동의 운무대 일출→1주년 글로벌 프로젝트 예고

'1박 2일' 여섯 남자가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2부 11.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종민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범이 내려온다' 춤을 선보인 순간에는 14.9%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5.2%(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또 첫 방송 1주년을 맞이해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도전이 예고돼 시원한 웃음과 기대감을 안겼다. 앞서 로또 1등 당첨자 맞히기 복불복에서 전원 성공을 거둔 여섯 남자는 충북 옥천 주민들이 준비해준 저녁 식사를 즐기며 행복을 만끽했다. "로또 1등에 당첨되면 주변인들에게 알릴 것이냐"는 질문에 맏형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에게도 알리지 않겠다"고 답해 경악을 불러일으켰다가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어서"라고 센스 넘치는 이유를 덧붙이며 '대한민국 3대 도둑'의 매력을 여실히 자랑했다. 지난 방송에서 '절대음감' 게임을 통해 독보적인 예능감을 보인 김종민의 활약이 또다시 빛을 발했다. 후식으로 제공된 샤인머스캣을 맛보기 위해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고 김종민은 남다른 리듬감을 자랑하는가 하면 연이은 도전에도 허무하게 실패하는 등, 멤버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배꼽을 완벽히 저격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반년 만에 부활한 인력사무소로 향할 인원은 복불복의 끝판왕인 돌림판 돌리기로 결정됐다.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지켜본 가운데 '호세 팀(김선호, 문세윤)'이 행운의 주인공으로 낙점, 일출 명소로 널리 알려진 용암사 운무대에서 함께 아침을 맞으며 특별한 소망을 빌었다. 아름다운 일출을 바라보던 김선호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지만, 문세윤은 "눈을 좀 깜박여"라고 감동을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손을 돕기 위해 묘목 재배 농원으로 향한 '도적스 팀(연정훈, 딘딘)'과 '구댄신댄 팀(김종민, 라비)'은 묘목을 캐는 '분 뜨기' 작업을 하며 의뢰인들과도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처음에는 서툴렀던 멤버들은 점차 빠르게 일을 배워가며 완벽히 미션에 성공했고, 김종민은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자랑한 의뢰인의 매력에 푹 빠져 미래의 롤모델을 찾았다고 선언해 안방극장을 폭소하게 했다. 지난해 12월 둘째 주 첫 방송을 시작한 '1박 2일 시즌4'가 1주년을 맞이해 대형 프로젝트 시작을 예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하며 '1일 1범' 신드롬을 낳기도 한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로 멤버 전원이 출격하게 된 것. 멤버들은 출연뿐만 아니라 기획부터 장소 선정, 의상, 촬영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1박 2일'만의 흥을 전 세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음악과 댄스를 담당하는 이날치밴드와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도 함께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처음에는 "웃기라는 거죠?" "나라 망신이에요!"라며 난처해 한 것도 잠시, 점차 진지하게 몰입하며 넘치는 열정과 의지를 보여준 여섯 남자의 모습은 1주년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며 다음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했다. 여섯 남자의 환상적인 케미로 주말 밤마다 신선한 즐거움을 전파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2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3 09:13
연예

'1박 2일'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예능 최초 '로또 1등 당첨자' 출연

'1박 2일' 멤버들이 서로 마음을 모으며 행운 가득한 하루를 완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2부 11.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로또 1등 당첨자를 찾는 데에 성공, 전원 저녁 식사에 나선 순간에는 16.2%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알찬 재미를 전했다. 2049 시청률 또한 2부 5.2%(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섯 남자의 운 컨디션을 확인해보는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돼 간식을 건 자체 게임, 폭풍 웃음을 안긴 추리 미션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팀킬' 사태를 불러온 물벼락 복불복 결과 점심 식사 용돈을 모두 탕진해버린 '구댄신댄 팀(김종민, 라비)'과 '호세 팀(문세윤, 김선호)'을 제치고 '도적스 팀(연정훈, 딘딘)'만이 단돈 만 원으로 점심 식사를 누리게 됐다. 충북 옥천의 별미로 구성된 점심 메뉴에 멤버들은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지만, 이때 갑자기 딘딘의 주머니 안에 있던 용돈 만 원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도적스 팀'을 멘붕에 빠뜨린 용돈 갈취 사건의 진범은 라비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대도; 연정훈조차 "너 소매치기니?"라고 분노하는 가운데, 라비는 딘딘이 용돈 관리에 소홀했다고 주장해 두 사람 사이 치열한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때를 놓치지 않은 문세윤과 김선호까지 이들의 다툼에 끼어들면서 삼파전으로 번졌고, 결국 모두가 용돈을 조금씩 나눠 사이좋게 반찬을 맛보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멤버들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금강휴게소에서 커피 타임까지 가졌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한 채 휴게소 간식을 걸고 '절대음감' 게임을 진행했다. 호기롭게 도전한 것과는 달리 모두가 허무하게 실패하며 폭소를 자아냈고, 특히 13학년 김종민은 일부러 제시어를 느릿느릿 읊는 신기술을 발휘하기도 했다. 집념 가득한 도전 끝에 전원 미션에 성공, 간식을 먹으며 행복을 만끽하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덩달아 즐겁게 했다.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저녁 식사 복불복은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의 취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충북 옥천 개심리 주민 중 '운의 끝판왕'인 로또 1등 당첨자가 예능 사상 최초로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것. 여섯 남자는 후보 3명을 향해 예리한 시선을 빛내며 질문 폭격을 날렸다. 모든 운과 체력을 소진해 기진맥진하던 '예.뽀' 김선호는 갑작스레 상황에 과몰입하며 열정을 폭발시켰고, "난 이거 너무 재밌어"라고 '찐' 행복을 드러냈다. 진짜를 찾아내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는 계속됐다. 후보 세 명의 운을 테스트해보기 위한 어묵 복불복에서 김종민과 라비는 캡사이신의 정통 폭격을 받아 고통스러워하며 폭풍 웃음을 안겼다. 반면 딘딘은 미각을 느끼지 못한 듯 더딘 반응을 보였고, 그를 대신해 어묵을 맛본 문세윤은 "미친X 아냐?!"라고 경악하며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오감을 총동원한 추리 결과 세 팀 모두 진짜 로또 당첨자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고, 당첨 후에도 평범한 일상을 지켜가는 주인공의 삶에 감동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KBS2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6 09: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