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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국내 평정 에스파&뉴진스, 日서도 선의의 경쟁

‘수퍼노바’와 ‘하우 스위트’로 초여름 국내 가요계를 평정한 그룹 에스파와 뉴진스가 일본으로 선의의 경쟁을 이어간다.뉴진스는 이달 말, 에스파는 다음달 초 연이어 일본에서 정식 데뷔 싱글을 발매한다. 이들은 국내에서 4세대 톱티어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지만 최근 멤버들이 뒤섞인 챌린지 영상을 선보이며 두터운 친분도 확인시켰다. 이들이 일본에서는 각각 어떤 성과를 이끌어낼지 2라운드를 바라보는 K팝 팬들의 흥미로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두 그룹이 현 시점 양대산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 여성들, 또래들이 좋아할 만한 걸그룹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뉴진스, 日 데뷔 동시 도쿄돔 입성일본 데뷔 달력은 뉴진스가 먼저 펼친다. 뉴진스는 오는 21일 일본 데뷔 싱글 ‘수퍼내추럴’ 발매를 앞두고 17일 수록곡 ‘라이트 나우’ 뮤직비디오를 선공개, 분위기 예열에 나선다. 국내 컴백작 ‘하우 스위트’가 올드스쿨 힙합 스타일의 곡이었던 데 반해 ‘라이트 나우’는 또 다른 뉴진스 색을 예고했다. 티저에 담긴 비주얼 역시 컬러풀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라 팀 고유의 색을 유지하는 가운데 새롭게 선보일 변화에 기대가 모인다. 타이틀곡 ‘수퍼내추럴’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곡은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와 합작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에서 그만의 아이코닉한 애드리브와 브릿지를 따와 프로듀서 250이 뉴잭스윙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는 이번 일본 데뷔와 함께 도쿄돔 입성의 꿈도 이뤄낸다. 오는 26, 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하는데 이는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후 최단기간(1년 11개월) 도쿄돔 입성 신기록이다. 이외에도 뉴진스는 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 등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 잇단 협업을 진행하며 남다른 행보를 예고했다.뉴진스의 도쿄돔 팬미팅에 대해 김 평론가는 “팀의 향후 비전인 월드투어를 향해 가는 여정”이라며 “현지 위상과 존재감을 확인하면서 팬들과 소통, 교류하는 트레이닝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짚었다. ◇ 에스파, 7월 日 정식 데뷔 → 8월 도쿄돔 재입성 에스파는 ‘수퍼노바’ 신드롬을 등에 업고 7월 열도 정복에 나선다. 이미 SM타운 합동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로 현지에 익숙한 얼굴이지만 7월 3일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를 발표하고 3년 8개월 만에 일본 시장에 정식 데뷔한다. 데뷔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일본 오리지널 곡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핫 메스’는 색소폰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거친 랩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댄스곡이다. ‘나는 나답게 살아간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통해 에스파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에스파는 일본 정식 데뷔 프로젝트를 싱글 발매뿐 아니라 콘서트까지 웅장하게 이어간다. 이들은 이달 말 서울에서 포문을 여는 두 번째 월드 투어 ‘싱크 : 패러럴 라인’ 일환으로 7월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오사카 등에서 아레나 투어를 펼친다. 또 8월 17, 18일에는 도쿄돔에서 두 번째로 단독 공연을 진행하며 파워풀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밟고 밟히는 사이 아니죠…챌린지 품앗이 빛나는 동료애에스파와 뉴진스는 각각 2020년, 2022년 데뷔한 선후배 사이지만 나란히 ‘4세대’ 대표주자로 활약 중이다. AI·광야 등의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운 에스파는 데뷔부터 강렬한 이미지로 사랑받았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쇠맛’을 팀의 퍼스널 컬러로 삼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콘셉트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압도해 왔다. 뉴진스는 데뷔 순간부터 신드롬의 주인공이 되며 가요계 파란을 일으킨 팀이다. 꾸밈없는 자연스러움과 이지리스닝 음악을 팀의 콘셉트로 삼아 데뷔와 동시에 국내 가요계를 평정했으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각광받으며 4세대 걸그룹 최초 ‘빌보드 200’, 최다 곡 ‘핫 100’ 입성 등 압도적인 성적표를 써왔다. 최근엔 활동 시기가 겹치면서 서로에 대한 응원을 공개적으로 보내는가 하면, 두 팀이 함께 ‘하우 스위트’, ‘아마겟돈’ 댄스 챌린지에도 나서 화제가 됐다. 과거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보낸 SNS에서 에스파에 대한 경쟁의식을 드러냈던 게 최근 ‘어도어 사태’ 도중 세상에 알려지면서 두 팀의 라이벌 구도가 대중의 관심을 받았는데, 두 팀이 이 같은 분위기에 끈끈한 동료애로 응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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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이번엔 일본이다… 7월 3일 ‘핫 메스’로 정식 데뷔

‘수퍼노바’ 신드롬을 일으킨 에스파가 일본 전격 데뷔에 나선다.에스파는 7월 3일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Hot Mess)로 일본 정식 데뷔를 한다. 해당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핫 메스’를 비롯해 일본 오리지널 곡 3곡이 수록되어 있다.타이틀 곡 ‘핫 메스’는 색소폰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거친 랩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댄스곡으로, ‘나는 나답게 살아간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통해 에스파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수록곡 ‘선 앤 문’(Sun and Moon)은 감미롭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R&B 곡으로, 가사에는 함께하면 희망찬 미래를 비춰 나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다른 수록곡 ‘줌 줌’(Zoom Zoom)은 지난 해 10월 일본 TV 도쿄 계열 6국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 엑스’의 엔딩 테마곡으로 공개된 곡으로, 가사에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테마로 한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적인 요소가 특징이다.한편, 에스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으로 7월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오사카 등에서 아레나 투어를 펼치며, 8월 17~18일에는 도쿄돔에서 두 번째로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3 13:23
프로야구

'세대교체' 한국, 프리미어12 일본·대만·쿠바·호주와 B조 편성

한국 야구가 오는 11월 열리는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서 일본-대만과 같은 조에 속했다. WBSC는 18일(한국시각) 프리미어12 최종 참가국과 조 편성을 확정 발표했다. 12개 참가국은 WBSC 세계 랭킹을 통해 정해진다. 세계 4위 한국은 일본(1위), 대만(5위), 쿠바(8위), 도미니카공화국(9위), 호주(11위)와 함께 B조에 포함됐다. B조는 11월 13일 일본-호주의 개막전만 일본 나고야 반텔린돔에서 열리고 이후 일정은 대만에서 계속된다. 한국은 김인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5년 대회에서 이대호, 김현수, 정근우 등을 앞세워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대회에선 일본에 3-5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류중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 야구 대표팀은 세대 교체에 한창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 APBC 등 대회에서 문동주(한화 이글스)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세대교체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A조는 세계 2위 멕시코와 함께 미국(3위), 베네수엘라(6위), 네덜란드(7위), 파나마(10위), 푸에르토리코(12위)가 속했다. A조, B조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여기서 슈퍼라운드 1, 2위 팀이 최종 결승에 진출하고, 3,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슈퍼라운드 이후 일정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이형석 기자 2024.04.19 07:47
연예일반

샤이니, 완전체로 5월 앙코르 콘서트 개최 [공식]

그룹 샤이니(SHINee)가 5월 완전체 앙코르 콘서트로 팬들을 찾는다.‘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이 5월 24~26일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서울, 사이타마, 오사카, 나고야, 도쿄,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앙코르 콘서트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이번 공연은 앞서 샤이니가 풍성한 스테이지의 향연을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서울 단독 콘서트에 팀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꽉 채워 10만 명의 관객을 운집한 도쿄돔 공연을 더한 버전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색다른 구성과 한층 화려해진 연출이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 환상적인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특히 온유, 키, 민호, 태민 4인 모두가 함께해 샤이니 완전체의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콘서트 2회차가 개최되는 5월 25일이 샤이니의 데뷔 기념일인 만큼 멤버들과 팬들이 다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며 뜻깊은 데뷔 16주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번 공연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티켓 예매를 진행하며, 4월 23일 오후 8시에 팬클럽 선예매가, 25일 오후 8시에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0:54
연예일반

NCT 127, 日 두번째 돔투어 성료…26만 현지팬 만났다

그룹 NCT 127이 일본 두 번째 돔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NCT 127은 1월 7~8일 반테린 돔 나고야, 2월 10~11일 쿄세라돔 오사카, 3월 9~10일 도쿄돔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총 6회에 걸쳐 일본 두 번째 돔투어 ‘네오 시티 : 재팬 – 더 유니티’를 개최, 약 26만 관객을 만났다.돔투어의 마지막 공연은 3월 9~10일 도쿄돔에서 화려하게 열렸으며, 양일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되어 이틀간 10만 명의 관객이 모여 돔 공연장을 펄 네오 샴페인(NCT 공식 상징색) 물결로 빼곡히 채우는 장관을 이뤘다.NCT 127은 ‘Punch’를 시작으로 ‘Superhuman’, ‘Ay-Yo’, ‘소방차’, ‘Simon Says’, ‘Favorite' 등 히트곡 퍼레이드부터 일본 발표곡 ‘Sunny Road’와 ‘Chain’ 등 현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 세련된 ‘무중력’, 에너제틱한 ‘Parade’, 감성을 자극하는 ‘윤슬’과 ‘별의 시’, 콘셉추얼한 ‘Tasty’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만끽할 수 있는 앨범 수록곡까지, 약 3시간 동안 총 28곡의 무대를 휘몰아쳤다. 이번 투어의 백미인 ‘영웅’, ‘질주’, ‘Fact Check’로 이어지는 섹션에서 폭발적인 기세를 뿜어내는 NCT 127의 라이브와 퍼포먼스는 관객의 우렁찬 떼창을 이끌어냈으며, NCT 127과 시즈니(팬덤 별칭)가 하나된 열정의 순간은 공연을 절정으로 치닫게 만들었다.도쿄돔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는 식을 줄 몰랐고, 공연 내내 팬라이트를 세차게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른 것은 물론, 앙코르 마지막 무대 전 ‘We are always HERE!’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에 NCT 127은 이동차를 타고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손을 흔들고 일일이 눈을 맞추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NCT 127은 공연을 마치며 “우리의 꿈이었던 도쿄돔에서 다시 공연할 수 있어 감사하다. ‘We are always here’라는 말이 굉장히 힘이 되는 것 같다. 저희도 항상 여기 있겠다. 시즈니와 함께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우리칠이 정말 멋있다. 시즈니 우리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우리는 더 멋있어질 거니까 기대해달라”라며 진심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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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컴백’ NCT 드림, 세 번째 월드 투어.. 5월 서울서 시작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세 번째 월드 투어를 돈다.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은 오는 5월 2~4일 서울에서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 더 드림 쇼 3’를 펼친다.같은 달 11~12일 오사카, 18일 자카르타, 25~26일 도쿄, 6월 2일 나고야, 15~16일 홍콩, 22~23일 방콕, 29~30일 싱가포르, 8월 10~11일 마닐라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특히, NCT 드림은 이번에 첫 일본 돔투어도 예고했다. 쿄세라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도쿄돔 등 3대 돔공연장을 순회한다. 아시아 공연에 이어 8~9월 남미, 9월 북미, 10~11월 유럽으로 향할 계획이다.SM은 “세 번째 월드 투어는 지난 투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로 준비 중인만큼 더욱 강력해진 NCT 드림의 위상과 파워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앞서 NCT 드림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26개 도시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더 드리 쇼2'를 41회 성료했다. 내달 중 새 음반을 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0 15:55
프로야구

'초대 우승팀' 한국, 세계랭킹 4위로 '제3회 프리미어12' 참가

‘세계 4위’ 한국 야구대표팀이 세계랭킹 상위 12개 국가가 출전하는 프리미어12에 출전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는 20일(한국시간), 한국을 비롯해 일본, 멕시코, 미국,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호주, 푸에르토리코가 ‘제3회 프리미어12’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당초 4년 주기로 대회가 열리기로 돼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1년 연기로 2023년에서 1년 미뤄진 2024년에 3회 대회가 열리게 됐다. 한국은 ‘세계랭킹 4위’의 자격으로 3회 연속 대회에 참가한다. 2015년 초대 대회 챔피언인 한국은 2019년 2회 대회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18일 발표된 WBSC 랭킹에서 일본과 멕시코, 미국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2015년 우승 이후 줄곧 3위를 지켜왔던 한국은 2019년 준우승으로 2위에 올랐으나,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8위에 그쳐 5위까지 떨어졌다. 이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순위를 상승, 4위로 2023년을 마무리했다. 5년 만에 열리는 3회 프리미어12는 2024년 11월 10일에 막을 올린다. 12개 나라는 두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조 1·2위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슈퍼라운드는 조별리그 성적이 반영된다. 이후 치러지는 슈퍼라운드에서 1·2위에 오른 팀이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A조 조별리그는 11월 11~15일(한국시간) 미주 대륙에서 열린다. B조 조별리그는 11월 14~18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펼쳐진다. 다만 B조 개막전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11월 13일에 열릴 예정이다. 슈퍼 라운드와 메달 결정전은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윤승재 기자 2023.12.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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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말고 또 있다…세븐틴·NCT 127도 군백기 ‘성큼’ [IS포커스]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군인 신분이 됐다.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글로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보이그룹의 활약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븐틴 에스쿱스 정한, NCT127 태용도 곧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 할 시기가 다가와 향후 팀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1일과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방탄소년단 멤버 RM, 뷔, 정국, 지민이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입대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5년 6월에 완전체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병역법상 병역 의무이행일 연기는 연(年) 나이 30세를 초과할 수 없기에 1995년생 스타는 2024년도 입대를 미룰 수 없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해까지 입영이 연기된 바 있다. 1995년생으로 내년 입대를 해야 하는 보이그룹 멤버는 바로 세븐틴 에스쿱스, 정한, NCT 127의 태용이다. 이들은 내년도에 입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세븐틴 조슈아도 1995년생이지만 미국 국적 소유자라 입대와는 무관하다. 실제 정한과 태용은 내년도 군 입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정한은 지난 8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중 짧게 자른 머리를 두고 “사실 머리 자른 거 후회하긴 한다. 다시 긴 머리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면 바로 돌아갈 의향이 너무 크다”며 “이제 머리 기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짧은 머리를 계속 유지해 보려한다”고 말했다. 태용은 지난 9월 위버스에서 “저는 내년에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지지 않느냐”며 “가기 전까지 우리를 위해 가장 좋은 추억을 만들어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세븐틴과 NCT 127은 방탄소년단의 공백을 메워주는 초인기 그룹이다. 세븐틴은 지난달 발매한 ‘세븐틴스 헤븐’으로 초동 509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역사상 최초로 초동 500만 장을 넘긴 아티스트가 됐다. 또 이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5주 연속 차트인하는 등 세븐틴은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NCT 127도 10월 공개한 ‘팩트체크’로 148만 장이 훌쩍 넘는 판매고를 올렸고,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음악방송 3관왕, 일본, 중국 등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를 휩쓸었다. 내년 1월부터는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쿄세라 돔 오사카, 도쿄돔 등 3개 도시에서 총 6회에 걸친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하기도 한다. 또 세븐틴은 올해로 데뷔 9년 차, NCT 127은 데뷔 8년 차로 ‘마의 7년’을 넘은 뒤에도 꾸준히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는 그룹들이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세븐틴과 NCT는 다인원 그룹인 만큼 멤버들의 입대에도 계속 팀 활동을 유지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NCT는 NCT 127 외에도 NCT드림, NCT U 등의 유닛 활동이 보장돼 있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맏형 진의 입대로 군백기에 들어간 방탄소년단의 경우 슈가, 지민, 정국, 뷔의 솔로 활동으로 공백을 빈틈없이 채우기도 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세븐틴과 NCT 127 멤버들이 차례로 군 입대를 할 경우 솔로, 유닛 등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당장 완전체 팀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운 점도 크지만, 팀 활동에서는 보지 못했던 멤버 개개인의 면모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 훗날 멤버들이 다시 뭉쳐 완전체가 됐을 때 더 큰 시너지가 일어날 수 있다. 이제 아이돌 그룹의 수명은 멤버들의 나이가 아닌 얼마나 트렌디한 음악을 발매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2 06:05
뮤직

샤이니, 日 아레나 투어 성료 ‘전 회차 전석 매진’...내년 도쿄돔行

그룹 샤이니가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 2월 도쿄돔으로 향한다.샤이니는 9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일본 사이타마,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4개 도시 총 8회 공연의 아레나 투어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을 진행,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총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굳건한 현지 인기를 재입증했다.이번 투어에서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에브리바디’, ‘뷰’, ‘데리러 가 ’, ‘HARD’ 등 다양한 히트곡은 물론, ‘드림 걸’과 ‘돈 콜 미’ 일본어 버전, ‘다운타운 베이비’와 ‘다이아몬드 스카이’ 등 현지 발매곡까지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진 무대를 펼쳐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또한 샤이니는 2024년 2월 24~25일 양일간 약 6년 만의 도쿄돔 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재팬 파이널 라이브 인 도쿄돔’을 개최하며, 이번 투어와 또 다른 세트리스트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테이지로 꽉 채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샤이니는 12월 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에 출연해 15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19:37
뮤직

“고척돔 입성” 스트레이 키즈, 돔 투어 양일 전석 매진...티켓 파워 입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고척스카이돔 입성 단콘을 매진시켰다.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트레이 키즈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언베일 13)’을 개최한다.공연 티켓은 18일 오후 팬클럽 스테이(STAY) 3기를 대상으로 선예매를 오픈했고 20일에는 일반 예매를 진행한 가운데 빠른 속도로 2회 공연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일환 일본 4개 도시 8회 공연을 사전 응모만 약 250만 건을 넘기며 전 회차 전석 매진시켰다. 이로써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한국과 일본 5개 도시 총 10회 대규모 돔 투어 개최 및 매진을 달성하고 남다른 티켓 파워와 기세를 증명했다.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5년 만에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해 그룹의 성장세를 뽐낸다.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적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시그니처 티징 콘텐츠 ‘언베일 : 트랙’.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언베일 투어 아이 엠...’ 등에서 선보인 단어 ‘언베일’에서 확장된 공연 타이틀 ‘언베일 13’에도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이들은 그룹의 개성을 짙게 녹인 음악,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의 열띤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K팝 대세’ 입지를 두텁게 다지고 있다. 고척스카이돔 입성 단콘에서 드넓은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스트레이 키즈 인장을 찍은 새 모습을 ‘언베일’ 하고 팬들의 만족도를 채운다. 해당 돔 투어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고, 10월 21일~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이어 28일~29일 일본 도쿄돔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맞이한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최초 출연해 ‘빌보드 200’ 3연속 1위에 빛나는 정규 3집 ‘파이브 스타’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미국 방송에서는 첫 선보이는 ‘특’ 퍼포먼스로 특별한 존재감을 빛냈고 MTV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해당 퍼포먼스 영상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기준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랭크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정규 3집 음반으로 ‘빌보드 200’에 15주 연속 이름을 올리고 해당 차트서 그룹 자체 최장기간 랭크인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최근 그룹 내 자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은 현지시간 23일 오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직접 만든 음악으로 뉴욕의 공기를 힙합 스웨그로 물들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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