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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쌍수·10kg 감량 속출 중 ‘17기 옥순’ 강림…“7:1 데이트 되는거 아냐?” (나솔사계)

‘나는 SOLO(나는 솔로)’를 빛낸 화려한 출연자들이 ‘나솔사계’에 총출동했다. 지난 22일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다이어트로 환골탈태한 24기 영수-25기 영호부터 ‘퀸옥순’ 17기 옥순까지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나는 SOLO’ 화제의 주인공들이 ‘A/S 로맨스’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번 ‘솔로민박’은 거제도에서 네 번째 ‘한 번 더 특집’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등장한 4기 정수는 “연애와 결혼을 시도해봤지만 잘 되지 않아서 다시 나오게 됐다”고 밝힌 뒤 “쌍수를 했다”는 TMI를 덧붙였다. 뒤이어 23기 영호가 나타났고, 그는 “(최종 커플이 됐던 23기 현숙과) 그릇이 서로 다르다는 걸 알았다”며 결별 사실을 고백한 뒤 새로운 사랑을 찾으러 왔음을 알렸다. 24기 영수는 보름달 같던 배가 쏙 들어간 모습으로 ‘솔로민박’을 찾았다. 그는 “뱃살로 욕을 먹다 보니까 관리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근력 운동으로 무려 10kg를 뺐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질풍 같은 용기를 다시 품고 달려가보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내비쳤다. 24기에서 순자와 ‘현커’가 됐던 24기 광수도 합류했는데, 그는 “남녀간의 인연이 그런 것”이라고 결별을 인정한 뒤, “최대한 많이 만나봐야 저랑 맞는 사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지를 내뿜었다.25기에서 영자에게 순정을 바쳤던 25기 영수는 밝은 미소로 ‘솔로민박’에 입성했다. 그는 “그때처럼 제 가슴을 뛰게 해줄 분이 오실까? 제 목표는 36세 전에 결혼하는 것인데 올해 35세다. 진짜 결혼하라는 기회인가?”라고 절실함을 강조했다. 직후, 비주얼부터 걸음걸이까지 싹 뜯어고친 25기 영호가 위풍당당하게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그는 “방송을 통해 거울 치료가 됐다”며, 체중을 감량한 것은 물론, 걸음걸이까지 교정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25기 영철이 나와 “한 번의 실수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 계산하지 않고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솔로민박’ 입성을 마친 남자들은 저마다 ‘한 번 더 특집’으로 만나고 싶은 여자들을 꼽았다. 4기 정수와 25기 영호는 23기 옥순을 꼽았고, 23기 영호는 18기 현숙, 24기 영수는 25기 미경을 언급했다. 25기 영철은 ‘나는 SOLO’에 이어 또 한 번 ‘17기 옥순 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모두의 기대 속, 6기 현숙이 가장 먼저 ‘솔로민박’을 찾았다. 6기 현숙은 “저희 기수들은 웬만하면 다 결혼했다”고 ‘나솔사계’에 재입성하게 된 씁쓸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훈훈한 외모에 동갑내기더라”며 11기 영철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나솔 퀸’ 17기 옥순이 청순함을 풍기며 등장했고, 이를 본 MC 데프콘은 “내 여자!”라며 흥분했다. 17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SOLO’ 때보다 조금 더 열리고 진지해진 마음이다. 빨리 인연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나보고 싶은 솔로남’으로는 1기 영식을 꼽았다. 그토록 원하던 ‘워너비 그녀’ 17기 옥순을 확인한 25기 영철은 ‘어안이 벙벙’급 미소를 지었다. 그는 “꿈꾸는 것 같다. 진정이 안 된다. 사실 반 패닉이다. 집중이 아니라 올인해야 할 거 같은데 이런 기회가 또 올까”라며 17기 옥순에게 푹 빠졌다.더욱 예뻐진 19기 정숙도 ‘모솔 탈출’을 위해 또 한 번 ‘솔로민박’에 합류했으며, 그는 17기 영식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21기에서 영호와 ‘최커’가 됐던 21기 옥순도 등장했고, 그는 “장거리 문제도 있고 서로가 너무 바빴다”며 “부모님이 혼자 살 거 아니면 빨리 누군가를 만나라 하던 시점에 연락이 왔다”고 운명적인 만남을 꿈꿨다. 이어 “24기 영수, 23기 영호님에게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4기 광수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24기 정숙이 나타났다. 24기 영수-광수를 확인한 24기 정숙은 “왜 또 만나?”라며 ‘입틀막’했고, “제가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인데 24기 때 제 매력을 어필 못한 거 같아서 아쉬움이 컸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24기 정숙을 본 24기 영수는 싱숭생숭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무후무했던 ‘5:1 데이트’가 탄생한 선택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정숙과 옥순을 두고 고민했었다는 그는 “평행 세계의 영수였다면 어땠을까?”라고 24기 정숙에 대한 미련을 보였다. 반면, 24기 정숙은 “저 망했다”라며, ‘24기 전우’들의 등장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일찌감치 ‘견제 모드’에 들어간 남녀 출연자들이 짝을 이뤄 서로를 소개하는 ‘짝꿍소개 타임’이 펼쳐졌는데, 17기 옥순에게 남자들의 질문이 ‘집중포화’돼 흥미를 높였다. 여기에 첫인상 선택에서 “7:1 되는 거 아니냐”는 남자들의 추측이 나오면서, ‘퀸 옥순’의 강림이 ‘솔로민박’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솔로민박’ 네 번째 ‘한 번 더 특집’의 로맨스는 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07:27
스타

‘나는 솔로’ 6기 영철♥영숙, 둘째 임신…”넷이서 찍은 첫 사진”

ENA,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6기 영철, 영숙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영철은 지난 22일 SNS에 “넷이서 찍은 첫 가족사진”이라며 “다자녀 할인”이라고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영청, 영숙 부부와 어린 딸이 커플룩을 입은 모습이 담겼다. 또 영숙의 초음파 사진도 전했다. 영철, 영숙 부부는 지난 2021년 ‘나는 솔로’에서 커플로 맺어져 결혼했으며 2023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12:45
예능

‘나솔’ 25기, 영식♥미경‧상철♥순자 커플 탄생…영철‧현숙 눈물범벅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25기에서 영식-미경, 상철-순자 두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23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얽히고설킨 로맨스를 이어온 ‘솔로나라 25번지’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최종 선택에서는 영식-미경, 상철-순자가 이변 없이 서로를 택했고, 영호-광수 사이에서 고민하던 옥순이 두 사람 모두 택하지 않는 ‘열린 결말’로 현실에서도 계속될 로맨스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솔로나라 25번지’의 마지막 밤, 제작진은 “솔로남들이 데이트 선택을 하겠다”고 고지했다. 이에 상철은 순자를, 광수는 옥순을 데이트 상대로 택했고, 영철은 지금까지 직진했던 현숙을 지나쳐 영숙에게 간 뒤 “이따가 들어가서 따로 얘기하자”고 속삭였다. 직후, 현숙에게 돌아가 데이트 선택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현숙은 “절 택해줘서 고맙지만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반면 영숙은 “솔직히 좀 괘씸했다”며 영철에게 서운해 했다. 뒤이어 영식은 미경, 영호는 옥순, 영수는 영자를 선택해 또 다시 영숙만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유일하게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옥순은 예쁜 카페에서 광수와 대화를 나눴다. 이때 광수는 “남자들 선택보다 여자들 선택이 더 어려울 거라 생각한다”, “잘 재는 게 중요하다”며 옥순의 부담감을 덜어줬고, 옥순은 “광수님의 말이 좀 감동이다”며 한결 가벼운 마음을 보였다. 영호는 옥순과 가까워지는 듯한 광수의 모습에 초조해했고, 옥순은 그런 영호에게 “여자는 자신감 있는 남자한테 더 끌린다”며 “초조함을 숨겨 달라”고 당부했다. 영호는 “어쨌든 내 마음은 변함없다”며 직진 의사를 내비쳤고, 옥순은 “고민이 된다”고 솔직히 말했다. 영철은 현숙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영숙과 단 둘이 대화를 했다. 이때 영철은 “네가 (나의 호감도 순위에서) 현숙을 앞지른다고 생각하는 건 욕심 아니야?”라고 꼬집었다. 영숙은 “계속 나한테 애매한 포지션을 취하면 대화를 하자거나 그런 건 안할 것 같다”고 냉정하게 답했다. 사실상 썸이 종료되자, 영철은 다시 현숙을 찾아가 “나가서도 우리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다. 현숙은 “무슨 말인지 알겠다”고 답했다.드디어 ‘최종 선택의 날’이 찾아왔다. 영호-상철은 일찍 일어나 꽃을 사러 갔다. 꽃집으로 향하던 영호는 “혹시나 결과가 안 좋더라도 후회는 1도 안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광수는 위스키 통에 ‘솔로나라 25번지’의 흔적을 주워 담았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꽃은 특별한 경험이 되지 않을 거 같아서 낙엽, 솔방울 이런 것들을 담았다”며 옥순에게 이 선물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꽃은 시들고 향기도 사라지지만 여기 있는 건 더 오래 간다”고 선물의 의미를 설명했다. 옥순은 “감동받았다. 광수님도 밖에서 더 알아보고 싶은 분”이라고 화답했다. 광수에 이어 영호도 옥순을 찾아왔고, 옥순을 닮은 백합 꽃다발과 손편지를 건넸다. 옥순은 “표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뒤이어 옥순은 방에 들어가 누군가에게 줄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미경 역시, 파란 꽃다발을 준비해 영식에게 건네는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영식도 전날 사격 데이트 때 받았던 미경의 사격 점수표에 자신을 그려 넣은 그림을 줬다. 영수는 ‘솔로나라 25번지’에서 찍은 영자의 사진들을 뽑아서 일일이 뒷장에 자신의 마음을 글귀로 담았다. 그런 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며 이 사진들을 건네 영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상철도 순자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마지막 마음을 표현했다. 전날 현숙에게 이별을 통보하다시피 한 영철은 아침이 되자, “후회가 된다”며 다시 현숙을 찾아갔다. 영철은 “아쉬웠던 점 없어?”라고 물었고, 현숙은 “손잡는 랜덤 데이트 때 영철님이랑 했으면 달라졌을까?”라고 하다가 갑자기 오열했다. 영철은 “내가 다 그르친 것 같다”고 자책했고, 현숙은 “나 왜 울어?”라고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더니, “더는 얘기 못 하겠다”며 방으로 돌아가 버렸다. 숙소로 돌아온 현숙은 “내가 조금만 더 이기적이었으면 달라졌을까”라면서 서럽게 울었다.먹먹한 감정 속, 25기의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영수는 영자를 택했고, 영자는 “날 주인공으로 만들어줘서 고마워”라면서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철은 현숙을 향해 “네 옆에 있는 사람은 럭키가이라고 자기소개에서 말했는데, 난 그게 내가 될 줄 알았어. 현실적 부분들로 함께하진 못하지만 네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게”라고 고백한 뒤,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현숙 역시 “앞으로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고 싶다”며 아무도 택하지 않았다. 현숙과 ‘사랑의 라이벌’이었던 영숙도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식과 미경은 모두의 예상대로 서로를 택했고, 상철과 순자도 최종 커플이 됐다. 뒤이어 영호와 광수는 옥순에게 직진했는데, 옥순은 이날 아침에 쓴 카드를 영호와 광수에게 건넨 뒤, “현실에서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옥순의 ‘열린 결말’에 광수는 “주말마다 노력하겠다”고, 영호는 “꼭 결혼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07:36
연예일반

[TVis] 영철 ‘손’ 플러팅에 ‘부글부글’…25기 본격 삼각 로맨스 (나는솔로)

‘나는 SOLO’ 25기의 위태로운 삼각 로맨스가 펼쳐졌다.16일 방송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5기 영철·영숙·현숙, 영호·광수·옥순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25기 솔로남녀는 ‘슈퍼 데이트권 미션’에 돌입했다. 솔로남들의 공중 자전거 달리기 미션에서는 영수가 프로 축구선수 출신 영철을 제치고 승리했고, ‘솔로나라 25번지’가 마련된 김해와 관련된 퀴즈 대결에서는 현숙이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솔로남녀가 랜덤으로 짝을 이뤄 커플 사진을 찍는 미션에선 영식·옥순, 영철·순자가 각각 데이트권을 따냈다. 연이은 ‘0표’로 외부 데이트를 한 번도 못한 영숙은 의기소침해했다. 이에 현숙은 “내가 영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고, 영철의 ‘슈퍼 데이트권’을 네게 쓰게 하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영숙은 곧장 영철을 찾아가 이를 전하면서 “난 ‘슈퍼 데이트권’ 따면 영철에게 쓰려고 했다”며 어필했다. 영철은 현숙을 만나 영숙과의 대화에 대해 물었고, 현숙은 “내가 부추겼다. 점심은 영숙과 저녁은 나와 데이트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정리했다. 현숙의 배려로 영철과 첫 외부 데이트를 하게 된 영숙은 모두가 있는 공용 거실에서 “(데이트하면서) 술도 먹고 싶다”며 저녁 데이트를 원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 말을 들은 영철은 “(현숙과) 상의해 보자”고 말해 현숙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영호는 옥순에게 직진 의사를 밝혔고, 옥순은 “서투른 모습도 있지만, 항상 먼저 표현을 해줘서”라며 그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화답했다.영수는 영자에게 “‘슈퍼 데이트권’은 거절 안 된다”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영철은 잠들기 전, 다시 현숙을 찾아갔다. 영철은 “아까 영숙이가 술 마시고 싶다고, 실례가 안 된다면 (저녁 데이트해도 되는지) 물어봐 달라”고 전했다. 이에 현숙은 “내가 그거까지 양보하고 싶지는 않다”며 즉각 거절했다.다음 날 아침, 영수는 꽃다발에 편지까지 준비해 영자에게 선물했다. 또한 대나무 숲길 산책 데이트에서 영수는 네잎클로버를 찾아 영자에게 건넸다. 데이트 후,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날 좋아하는데 왜 마지막까지 티를 안 내는 건지 모르겠다”며 영자를 향한 행복한 상상을 멈추지 못했다. 영식 역시 아침 일찍 일어나 키위를 썰어 미경이 있는 숙소로 배달했다. 이어 영식은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미경을 위해 사격장 데이트를 했다. 데이트를 마친 미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저희는 뭐”라며 커플 탄생이 임박했음을 알렸다.사는 곳이 비슷한 영숙·영철은 데이트 시작부터 ‘쿵짝’이 잘 맞았다. “사계절을 보고 결혼해야 된다”는 ‘결혼관’도 일치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영철은 영숙에게 “손잡겠느냐”고 돌발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수줍게 손을 잡았다. 그 시각, 데이트를 준비하던 상철은 영철·영숙이 손을 잡은 모습을 목격하고 순자에게 알렸다. 하지만 순자는 “거짓말하지 마”라고 반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지공원에서 산책했고, 상철은 ‘남사친’이 많다는 순자에게 “내가 불안하지 않게 노력은 필요할 듯”이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순자는 수긍했고, 두 사람은 손을 잡으면서 커플 분위기를 풍겼다.숙소에서 ‘셀프 고독 정식’으로 짜장 라면을 홀로 끓여 먹은 광수는 옥순을 향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이때 옥순은 영호와 데이트를 하면서 피로 누적으로 계속 하품을 했다. 영호는 “나랑 있는 게 재미가 없느냐”며 한탄했다. 옥순은 곧장 그의 자존감을 살려주려 애썼고, 텐션이 오른 영호는 볼링장에서 내기 볼링을 치면서 즐거워했다. 데이트 후 영호는 제작진 앞에서 “확신이 생겼다”며 “옥순의 선택 여부와 상관없이 최종 선택을 하겠다”고 밝혔다.영숙에 이어 영철을 만난 현숙은 ‘꿈꾸는 가정’을 묻는 질문에 “회사 제도를 활용해서 해외 근무를 해보고 싶다”며 안정적인 남자를 찾고 있음을 내비쳤다. 영철은 “난 그런 개념은 아니다. 숙소에서 좀 더 대화하자”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그는 차 안에서 영숙에게 한 것처럼 “손 안 시렵냐”며 손을 잡자고 말했다. 어색한 분위기 속, 손을 잡은 현숙은 숙소에 도착해 다른 솔로녀들에게 “아까 영철님이 손잡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미경은 “영숙님과도 손잡았다”고 귀띔했다. 현숙은 “이거 테스트냐”며 분노했고, 밖에서 이를 들은 영숙도 영철에게 가서 “왜 그랬느냐”고 물었다. 영철은 “손잡았을 때의 느낌을 중요시한다”며 “현숙과는 흐지부지하게 끝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균열을 감지한 영숙은 “현숙님과 대화하고 마음이 침울해지면 내게 와라. 치료해주겠다”고 어필했다. 광수는 옥순이 돌아오자 자신의 마음속 ‘둘째 딸’에 빙의한 시를 선물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솔로남녀들의 데이트 선택 현장과 눈물을 보이며 “망했다”고 자책하는 현숙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키웠다.‘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7 07:36
스타

‘나솔’ 25기 미경, ‘관식이’ 영식 정성에 마음 열었다…”확신 가져”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얽히고설킨 25기의 ‘거미줄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또 한 번의 데이트 선택으로 파란이 불어 닥친 ‘솔로나라 25번지’의 상황이 펼쳐졌다. ‘솔로나라 25번지’에서의 4일 차 아침, 영식은 ‘호텔 조식’ 스타일 아침상을 차려 미경에게 대령했다. 미경은 “진짜 감동”이라며 고마워했다. 하지만 미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분에게 호감이 있긴 하지만 그분의 애정 공세 때문인지, 그런 거 없이도 호감이 있는 건지 헷갈린다”고 모호한 속내를 내비쳤다. 영철은 아침 식사 후 현숙을 따로 불러 대화를 나눴다. 이때 현숙은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며, 프로 축구선수 출신인 영철의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영철은 “(공무원인) 너와는 스케줄이 좀 다르지”라고 현숙과의 차이점을 인정했다. 이에 현숙은 “다른 분들보다는 영철이랑 얘기하면 재밌다”고 여지를 줬고, 영철은 “오늘 옥순에게 대화 신청을 받았다”고 알린 뒤, “그래도 난 우선은 네가 제일 커”라고 강조했다.영식은 미경에게 “다 같이 있는데 내가 말 걸고 다가가는 건 별로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미경은 “커플 이미지가 굳어지는 게 무서운 것 같다”고 답했다. 영식은 미경을 배려하기 위해 공용 거실에서 자리를 떴으며, 영호는 이 틈을 포착해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며 미경에게 다가갔다. 영수는 영자와 현숙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다가 영자를 정리하려고 그를 불러냈다. 영수는 “생각을 좀 해 봤는데”라고 운을 뗀 뒤, “네가 너무 좋아. ‘슈퍼 데이트권’을 따게 되면 널 선택할 것”이라고 돌연 직진을 선포했다. 영자는 당황스러워했고, 제작진 앞에서도 “고마움 반, 미안한 반”이라며 영수에게 선을 그었다.25기 모두가 혼돈에 휩싸인 가운데, 새로운 데이트 선택이 시작됐다. 이번 데이트는 솔로남들의 결정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순자와 영자는 상철, 영수의 선택을 받았고, 옥순은 광수-영철이 선택하면서 ‘2: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호-영식은 미경에게 직진했으며, 영숙과 현숙은 ‘0표’에 그쳤다. 직후 상철과 순자는 핫팩을 서로에게 대주면서 자연스레 손을 잡았고, 영호-영식은 미경을 두고 어색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잠시 후, 식당에 도착한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혼과 자녀에 대해 이야기도 나눴다. 이때 미경-영호가 “엄마가 엄하고 아빠가 친구 같은 가정”이라고 입을 모았는데, 영식은 “가모장인 집안에 평화가 온다”며 영화 ‘어바웃 타임’ 대사를 읊어 “너무 멋지다!”라는 영호-미경의 찬사를 받았다. 그러던 중, 미경은 체해서 힘들어 했으며, 결국 영식의 차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쉬는 동안 미경은 “확실히 영식님이랑 있으니 편하다”고 해 영식을 미소짓게 만들었다.기운을 회복한 미경은 영호와 ‘1:1 대화’를 했다. 미경은 “억지 텐션이 살짝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영호는 “옥순님하고 느꼈던 감정은 아니다”라며 미경과의 썸을 종료했다. 같은 시각, 영식은 미경을 위해 소화제를 찾으러 다니다가, 대신 체기를 내려줄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샀다. 영식의 ‘나솔 관식이’ 면모에 미경은 감동했으며, “절 최우선으로 생각해준다. 영식님한테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옥순-영철-광수의 ‘2:1 데이트’에서 영철은 말 한마디 없이 ‘먹방’에만 집중했다. 이후 ‘1:1 대화’에서 광수는 흙수저 출신으로 원하던 물리학 대신 의대를 선택한 이유를 털어놨다. 옥순은 광수의 솔직한 모습에 친근감을 보였고, 대화를 마친 뒤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 “광수님 같은 사람을 배우자로 두면 피곤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분이 아니었다. 좀 더 알아볼 의향이 있다”는 반전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옥순은 영철과의 ‘1:1 대화’에서 “(숙소에) 돌아가서 좀 더 대화하자”며 자리를 마무리했고, 영철은 “두 사람 다 놓친 것 같다”고 뒤늦게 한숨을 내쉬었다.현숙과 함께 ‘고독 정식’을 먹게 된 영숙은 “내가 외모를 너무 많이 보나”라며 푸념했다. 현숙은 “너도 널 그만큼 가꾸는데, 외모 볼 자격 있잖아?”라고 반문하며 영숙을 위로했다. 대화 코드가 척척 맞는 두 사람은 “주변에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주자”면서 ‘고독즈’만의 우정을 다졌다. 영수는 영자와 두 번째 데이트에서 진지함으로 어필했다. 영자는 “전보다 차분해졌는데 왜 이렇게 애기 같지?”라며 웃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노력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데이트 후 영수는 제작진에게 “반짝거리고 예쁜, 보석 같은 사람이다. 사랑한다”고 영자에게 더욱 커진 마음을 고백했다.데이트에서 돌아온 미경은 솔로녀들에게 “영식님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옥순은 “오늘 편견이 깨졌다”며 광수에게 관심이 생겼음을 알렸다. 영호는 옥순에게 직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뒤이어 ‘슈퍼 데이트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25기의 모습과 함께, 현숙이 영숙에게 “영철과 대화해 봐”라고 양보하면서도 “나랑 술 마시고 싶다고 너한테 물어봐 달래”라는 영철의 말에 “그것까지 양보하고 싶진 않은데?”라고 자르는 모습이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나는 솔로’ 25기의 로맨스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0 07:56
연예일반

[TVis] 10기 상철 “방송 보고 22기 정숙 DM…첫눈에 반해” (나솔사계)

‘나는 솔로’ 10기 상철과 22기 정숙이 기수 초월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랑꾼 커플’ 10기 상철, 22기 정숙과 22기 옥순, 22시 경수의 달달한 근황이 공개됐다.이날 10기 상철은 미국 덴버에서 비행기로만 16시간을 날아와 인천공항에서 22기 정숙과 만났다. 10기 상철은 5주 만에 만나는 22기 정숙을 보자마자 꼭 끌어안으며 애정을 표했다. ‘솔로나라’ 사상 최장 거리 커플인 두 사람은 10기 상철의 박력 넘치는 대시로 연인이 됐다고. 10기 상철은 “22기 방송을 보고 정숙에게 첫눈에 반해 SNS로 DM을 보냈다. 그런데 2주가 되도록 안 읽어서 15기 영철에게 연락했다. 15기 영철과 22기 정숙님이 친분이 있어 보이기에 ‘꼭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사랑의 큐피드가 된 15기 영철은 한국에서 22기 정숙과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그렇게 2024년 10월 첫 만남을 기점으로 두 사람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었다.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10기 상철은 “22기 정숙은 저와는 전혀 만날 수 없는 정반대의 블랙홀 같은 매력이 있는 여자”라며 “거기에 빠져서 못 헤어 나오고 있다. 평생 가자”며 애정을 과시했다. 22기 정숙 역시 자기 관리를 잘하는 10기 상철의 모습에 반했다며 ‘팔불출 남친 자랑’을 이어갔다. 특히 10기 상철은 “ 22기 정숙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강조하면서 “2025년에 프러포즈하고 그 후에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정숙 역시 “프러포즈한다면 거절할 생각은 없다”고 화답했다.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운동 데이트를 했다. 또한 놀이공원으로 가서 교복을 입은 채 신나게 놀았다. 바이킹, 귀신의 집 등 각종 놀이기구를 섭렵하며 동심의 세계에 푹 빠진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열기구를 탔다. 열기구에서 낭만적인 풍경을 내려다보며 입을 맞춘 두 사람은 “200만년 사랑하자. 미라가 될 때까지”라고 약속했다. 22기 경수, 옥순 커플은 리마인드 통영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솔로나라 22번지’가 자리했던 통영을 다시 찾아갔다. 이들은 ‘슈퍼 데이트’ 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일식당에서 밥을 먹고 마지막 데이트 선택이 있었던 동피랑길에 올라가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 ‘솔로나라 22번지’ 숙소를 찾아간 두 사람은 새록새록 떠오르는 기억에 빠져 감격스러워했다. ‘솔로나라 22번지’ 이곳저곳을 누비던 22기 옥순은 “이상하다. 눈물 날 것 같다”며 울컥했고, 22기 경수는 그런 옥순의 손을 꼭 잡아줬다. 22기 때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그네에 다시 앉은 옥순은 “(경수의) 딸이 ‘아빠가 결혼 안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하지 않았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아차’ 싶었다. 원래 그런 얘기 들으면 속상해야 하는데 당신이 좋은 아빠인가 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딸의 마음을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고 말하고 싶은 걸 미루고 싶지는 않다”면서, 가방에서 반지를 꺼내 경수에게 선물했다. 22기 옥순의 프러포즈에 22기 경수는 깜짝 놀랐고, 두 사람은 반지를 주고받으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22기 옥순은 “바로 ‘결혼해 줘’라고 하려고 했는데 아이들한테 허락받고 나서 해달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때 나랑 결혼해 달라”면서 22기 경수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22기 경수는 “이게 운명인 건가”라며 뭉클해했고,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 역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한편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5.02.28 07:40
예능

‘나는 솔로’ 20기 광수♥영자, 10월 결혼... “프러포즈는 아직”

‘나는 솔로’ 20기 광수, 영자 커플이 결혼을 발표했다.24일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채널에는 ‘ 20기 광수, 20기 영자 결혼 발표. 2025년 10월 무렵 결혼식, 3월1일 상견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 속 광수와 영자는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앞서 3월 1일 양가 상견례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요즘은 1년 전에 식장을 잡는 게 트렌드인 것 같은데 굳이 따라야 할 필요는 없지만 한 번 해보기로 했다”고 하며 프러포즈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광수는 “연애 초기부터 안 해도 된다고 하길래 어떤 형태로 할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고, 영자는 “프러포즈에 대한 로망은 없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19:41
예능

‘나는 솔로’ 22기 옥순♥경수 2세 갈등에 극대노 “2세 안 궁금해?” (‘나솔사계’)

‘나는 솔로’가 낳은 ‘현커’의 ‘사랑과 전쟁’이 공개된다.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는 SOLO’)는 20일 방송을 앞두고 22기 옥순♥경수, 17기 현숙♥상철의 근황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돌싱 특집’ 22기 옥순-경수는 앞서 달달한 연애 근황을 선보인 것과 달리,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풍겨 긴장감을 조성한다. 22기 옥순이 “우리 그 얘기나 다시 해보자. 우리의 2세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자, 22기 경수가 “난 진지하게 낳고 싶지 않아”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는 것. 이에 22기 옥순은 “(우리의 2세가) 안 궁금해?”라고 언성을 높이고, 22기 경수는 “그런 궁금함 따위 때문에…”라며 냉정하게 받아친다. 22기 경수의 말에 화가 난 22기 옥순은 “따위라고?”라며 극대노한다.두 사람의 팽팽한 다툼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따위’라는 말은 잘못 얘기했어”라고 따끔히 지적하고, 옥순 역시 “(22기 경수는) 말을 너무 못되게 해”라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과연 두 사람이 2세 이야기로 싸늘해진 분위기를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번엔 17기 현숙-상철 부부의 신혼 근황이 펼쳐진다.‘나는 솔로’ 17기가 낳은 화제의 출연자인 현숙-상철은 지난해 8월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예고편에서 17기 현숙은 부엌에서 음식을 하는 17기 상철의 옆에 딱 붙어 맛을 보면서 행복해한다. 그러면서 17기 현숙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으면 내가 매번 뭐라고 말했는지 알아? 아침을 차려주는 남자”라고 해 상철을 미소짓게 만든다. 아침밥을 차려주는 ‘스윗남’ 상철의 모습에 MC 경리는 “나 저런 남자 만나고 싶어”라며 부러워한다. 잠시 후, 두 사람은 널찍한 거실에서 ‘어부바’까지 하면서 꽁냥꽁냥 케미를 발산한다. ‘나솔사계’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17기 현숙-상철의 핑크빛 신혼 일기에 관심이 쏠린다.‘나는 솔로’ 화제의 커플인 22기 옥순-경수, 17기 현숙-상철의 근황은 20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6:32
예능

‘나솔사계’ 최종 3커플 탄생… “부케 받아볼 텨” 미스터 백김, 선택 포기

‘돌싱사계’에서 다사다난 로맨스 속 10기 영숙-미스터 박, 10기 영자-미스터 흑김, 16기 영자-미스터 배가 최종 커플이 됐다.지난 30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0기 영숙-미스터 박, 16기 영자-미스터 배에 이어 10기 영자-미스터 흑김까지 총 세 쌍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반전 엔딩’이 그려져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돌싱남녀는 편지로 마음을 전한 사람들끼리 데이트에 나섰고, 아무에게도 편지를 쓰지 않은 미스터 백김과 10기 정숙은 나란히 같은 방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이때 10기 정숙은 “서로가 선택을 해야지 그림이 좋을 텐데”라고 넌지시 운을 뗐다. 이어 “최종 선택을 하셔라, 그러면 나도 (최종 선택을) 할 테니까. 그게 스토리가 맞다니까. 오빠한테 욕했다가 울다가 고기 먹고 풀었다가 새로운 감정이 생겨서 커플이 됐다”고 말했다. 미스터 백김은 “꼬시지 마”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돌싱민박’ 남녀들을 위해 밥을 차리다가 화상을 입은 10기 정숙의 손을 잡으면서 “너 없었으면 여기 다 굶었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미묘한 분위기 속, 미스터 백김은 10월에 결혼하는 지인이 10기 정숙을 좋아한다고 언급하면서 “최종 선택을 해야 하나? 어떻게 부케 받아볼 텨?”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10기 정숙은 “주면 받아볼까?”라고 화끈하게 받아쳤다. 직후 10기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미스터 백님이) 10기 영숙과 정리되면서 더 편해진 거 같다”고 말했고, 미스터 백김은 “지금까지는 의리, 동생, 친구 같은 마음으로 그분을 바라봤는데 여자로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으로 바뀌었다”고 미묘한 여지를 드러냈다. 마지막 데이트에 나선 미스터 배는 16기 영자를 바라만 봐도 터지는 웃음에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것 같다”고 미소 지었으나, 16기 영자는 “고민되는 거 말 안 한 게 하나 있다”며 미스터 배의 연봉 등 ‘경제력’에 대해 다시금 언급했다. 미스터 배는 “빚은 없지만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반이 없다”고 털어놨고 결국 자신의 연봉까지 공개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산책을 했다. 그러던 중 16기 영자는 “방송에서 솔직하게 공표하는 게 좀 무섭다고 할까?”라고 최종 선택의 무게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했다. 이에 미스터 배는 “끝을 예견하면서 만나는 거 같아”라고 불만을 드러냈으며, 16기 영자는 미안한 마음에 끝내 눈물을 쏟았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기차를 타도 4시간 이상인 ‘장거리 연애’의 벽에 부딪혀 한숨을 내쉬었다. 미스터 배는 “서로에게 부담이긴 하다. 오늘 삼림욕을 했더니 정신이 맑아져서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게 돼”라며 씁쓸해했다.미스터 흑김은 10기 영자와 처음으로 바깥 데이트에 나섰다. 긴장한 바람에 길을 잘못 든 미스터 흑김은 애써 태연하게 운전을 이어갔고, “우리가 친해지고 가까워지면 없어지는 감정이니까, 이 (설레는) 감정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10기 영자는 “너 플러팅 잘 한다”라며 설레어 했다. 산장 카페에 도착한 두 사람은 ‘연애관’에 대해서도 통했고, 10기 영자는 “내 동생과 네가 같은 바이브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너도 내 동생 같이 내면이 단단한 사람일 수도 있겠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10기 영자는 최종 선택 여부와 의미에 대해 물었는데, 미스터 흑김은 “난 지금 패를 다 공개할게. 선택할 건데, 너한테 맞추고 싶어”라고 어필했다. 10기 영자는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 거야?”라며 ‘흑며’들었고, 제작진 앞에서 “없던 호감이 생기면서 이 친구가 채워주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미스터 흑김 역시 “나를 보는 것처럼 잘 맞았다”라고 10기 영자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미스터 흑김과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온 10기 영자는 룸메이트인 10기 영숙에게 “얘기할수록 매력이 미쳤어”라고 데이트 후기를 들려줬다. 그러던 중, 미스터 황이 찾아오자 10기 영자는 숙소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서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미스터 황은 데이트 시작부터 “피곤해”라고 하품해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를 ‘극대노’하게 만들었다. 썰렁한 분위기 속 10기 영자는 “할 말이 없다는 게 큰 거절의 의미로 다가왔다”고 운을 뗐다. 미스터 황은 “솔로민박에서 할 수 있는 주제가 없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10기 영자는 앞서 “나는 근처 카페 정도면 (데이트로) 만족한다”던 미스터 황의 멘트도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미스터 황은 “저한테는 그게 배려의 표현이었다”며 미안해했다. 10기 영자는 미스터 황의 화법을 두고 “의미를 해석하는 게 너무 어렵다”고 재차 하소연했다. 미스터 황은 “그럴 때마다 물어보라”며 웃었다. 더욱 답답해진 10기 영자는 결국 “전 남편한테도 이렇게까지는 안 한 거 같다”고 급발진했고, 미스터 황은 “전 처음부터 끝까지 영자였다”고 뒤늦게 본심을 어필했다. 대화 후 10기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해는 풀면서 얘기했지만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하나”라고 난감해 했다.마침내 시작된 최종 선택의 시간, 미스터 박은 “저에게 과하지 않게 다가와주셔서 감사하다”며 10기 영숙에게 직행했다. 10기 영숙은 “2년 만에 찾아온 소중한 기회였고 최선을 다했다. 밖에서도 잘 만나보자, 오빠야”라고 한 뒤 미스터 박을 최종 선택했다. 미스터 배는 이변 없이 16기 영자를 택했으며, 16기 영자는 “최종 선택에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확신을 못 드렸는데 무거운 맘을 내려놓고 한 분을 알아가도록 하겠다”며 미스터 배를 최종 선택했다. 미스터 백김은 “모든 분들의 사랑을 응원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한 뒤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직후 그는 제작진 앞에서 “(10기 정숙에 대한 감정이) 애정으로 변하기에는 시간이 짧지 않았나”라고 털어놨다. 10기 정숙과 22기 영숙 역시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미스터 흑김과 미스터 황은 연이어 10기 영자를 선택했다. 미스터 황은 “제가 여기서 처음으로 사람 손을 잡는 건데, (10기 영자님과) 즐거웠던 기억들이 끝나고도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뒤 10기 영자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러나 10기 영자는 “제게 자신감을 심어주신 분이 있어서 그분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미스터 흑김을 선택했다. 최종 선택 후 10기 영자는 “두 분과 데이트 하면서 나한테 확신을 주는 사람이 좋다는 걸 알게 됐다”고 미스터 흑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총 세 쌍이 탄생한 가운데, 10기 영숙은 “오빠(미스터 박) 너무 귀여워. 말 잘 듣자”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16기 영자는 “속이 후련하다”며 웃었다. 미스터 흑김은 “내가 하는 일과 나를 같이 즐겨줬으면 좋겠다”라고 10기 영자에게 당부했고 10기 영자는 “많이 사랑해줄게”라고 화답했다.이렇게 ‘돌싱민박’이 무려 세 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대장정을 마쳤고, 향후 ‘나는 솔로’ 화제의 출연자들의 후일담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07:41
예능

‘나는 솔로’ 너드남 특집… 행시 수석→수의사 등장

‘나는 솔로’ 24기 ‘너드남’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솔로남들이 ‘자기소개 타임’에 나서 반전 프로필을 공개해 솔로녀들은 물론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를 놀라게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앞서 ‘첫인상 선택’으로 ‘원픽’ 솔로남의 차에 올라 ‘솔로나라 24번지’ 숙소로 향한 솔로녀들은 저마다 어필 경쟁에 돌입했다. 이중 광수에 차에 탄 정숙과 옥순은 광수를 두고 한 마디도 지지 않는 기싸움을 선보였다. 광수가 “피곤해 보이신다”며 옥순에게 에너지 음료를 건네면, “전 챙겨가지 마요?”라고 정숙이 불꽃 견제에 나서는 식이었다. 아찔한 분위기 속, 숙소에 도착한 24기는 다 함께 닭볶음탕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여기서 옥순은 “저 이름 잘 받은 것 같냐?”고 ‘옥순부심’을 드러냈고, 영식은 “잘 아시면서”라고 호응했다. 옥순은 “그래서 첫인상 표를 안 준 거냐? 너무 예뻐서?”라고 플러팅과 뒤끝을 동시에 안겨 영식을 놀라게 했다. 영호 역시 ‘윙크 끼부림’으로 영자 등 솔로녀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얼마 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툭 던지는 멘트에 리액션을 잘해줘서 좋았다”며 ‘첫인상 원픽’이었던 정숙이 아닌, 영자를 호감녀로 언급했다.닭볶음탕 파티에 이어, 24기는 ‘바비큐 타임’을 이어갔다. 이때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왕’이 된 순자는 자신을 중심으로 솔로남들을 배치한 뒤, 30분마다 솔로남들이 자리를 바꿔 앉도록 지시(?)했다. 영철은 그런 당찬 순자를 귀엽게 바라봤다. 정숙은 ‘첫인상 원픽’인 광수의 옆자리를 대놓고 사수했다. 그러다가 “춥다”면서 몸을 움츠렸고, 이에 광수는 “내 점퍼를 갖다 주겠다”며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숙은 즉각 광수를 따라나섰고, 이후 광수의 옷을 건네받아 커플룩이 연출되자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 첫인상은 조용하실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너무 잘하셔서 반전이었다. 아까 제 차에 탔던 두 분이 가장 우선”이라고 자신을 ‘첫인상 선택’ 때 뽑아준 정숙과 옥순에게 관심을 보였다.영수는 곁에 앉은 옥순에게 “귤을 되게 예쁘게 까신다”고 칭찬했다. 옥순은 “얼굴이 예쁘니까”라면서 “전 화장 안하면 청순하고 화장하면 섹시하다”고 받아쳤다. ‘마성녀’ 옥순에게 푹 빠진 영수는 이상형을 물어봤고, 옥순은 “가정적인 남자가 좋다. 외적인 건 상관없다”고 답해 영수를 설레게 했다. 영수 공략에 성공한 옥순은 이번엔 영식의 마음도 조준했다. 영식이 자신의 옆자리에 앉자마자 옥순은 “기다렸다”면서 “영식님 쳐다보느라 영호님 말을 놓쳤다”고 말했다. 또한, “아까 영식님이 벤치에 앉아 있으시다가 주위의 쓰레기를 보더니 다 치우시더라”고 구체적으로 영식의 장점을 칭찬했다. 영식은 옥순의 칭찬에 가슴 설레어 했고, “내일 시간이 되면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호감을 표현했다.영식과 대화를 마친 옥순은 영철과도 ‘1:1 대화’를 했다. 차에 있는 젤리를 가지러 나간 영철을 발견하자, “제가 (영철님의) 1순위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플러팅’한 것. 영철은 옥순의 멘트에 흔들렸으며, 자연스레 옥순의 주위에는 영철을 비롯해 영호-광수-영수가 둘러앉았다. 영수는 “이미 지금 (옥순님이) 대세”라고 치켜세웠고,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두한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제가 숨 막히는 매력이 있다. 여자들은 안 좋게 볼 수 있지만, (플러팅을) 당하는 남자들은 다 좋아한다”며 웃었다. 모두가 잠자리에 들 때 즈음, 영호는 숙소 방으로 돌아가려는 영자를 붙잡았다. 이어 “아까 제 옆에서 좋아하는 음식 얘기를 했는데, 그때부터 (영자님에게) 관심이 생겼다”고 대시했다. 영자는 “저를?”이라며 당황스러워했고, 영호는 “내일 같이 (데이트) 나가고 싶다”고 돌진했다. 영자는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영호에게 관심이 있음을 내비쳤다.둘째 날 아침, 현숙은 직접 만든 시리얼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영철은 여자 숙소로 가서 순자를 불러내, 비타민과 산책 중 주운 도토리를 선물했다. 순자는 이를 옥순에게 그대로 전했고, 옥순은 공용 거실로 가서 영철을 만나자 “자신감 있는 여자 어떠냐?”고 도발했다. 그러던 중 영수가 합류했고, 옥순에게 호감이 있는 그는 “혹시 본인이 대시해서 사귄 적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옥순은 “전 과거는 다 잊는다”라고 센스 있게 답변을 피했다.드디어 24기의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다. 영수는 1986년생으로, 창원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수의사였다. 다친 ‘길냥이’를 치료해 입양했을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영수는 ‘질풍가도’를 열창했으며, “결혼 후 이동은 쉽지 않지만 장거리 연애도 열심히 하겠다. 동물은 안 좋아해도 된다”고 어필했다. 영호는 1987년생으로 스타트업 앱 개발자였다. 그는 “웰니스를 추구한다.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생각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스티비 원더의 ‘이즌 쉬 러블리’를 기타 연주로 선보였다. 영식은 “1993년생으로, 창원에서 8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자취 10년 차라 한식 요리를 잘 한다”며 ‘요섹남’ 면모를 뽐냈다. 이어 쿨의 ‘아로하’를 무반주로 열창했다.영철은 “1992년생으로, 세계 랭킹 14위까지 오른 적 있는 국가대표 출신 유도선수”라는 반전 프로필을 공개했다. 또한 “안양에서 숙소 생활 중이라 동탄에 있는 자가에 세입자를 들였다”고 준비된 신랑감임을 알렸다. 광수는 1992년생 행시 수석 합격자 출신으로, “5급 공무원을 그만두고 현재 스타트업에서 COO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뒤, 에이치코드의 ‘꿈속에 너’를 가수급으로 불러 ‘사기캐’라는 찬사를 받았다. 상철은 1990년생으로 한우, 젖소 번식과 건강을 책임지는 대동물 수의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밝힌 뒤 “20대에 노래, 일본어, 피아노, 베이스 등을 배우며 건강한 정신을 가꿔 좋은 아빠, 남편이 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뽀뽀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면 (다른 외모적 조건은) 중요치 않다. 생각의 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솔로남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끝나자, 예고편에서는 “이이경 같은 스타일을 원한다”는 영숙, “난자를 얼려 놨다”는 옥순의 화끈한 ‘자기소개’가 살짝 공개됐고, 첫인상 선택 후 완전히 달라진 로맨스 기류가 포착돼 24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24기 솔로녀들의 정체는 8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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