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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선한 기억” 故 조형곤, 오늘(25일) 5주기… 015B의 영원한 베이시스트

밴드 015B의 원년 멤버이자 베이시스트였던 고(故) 조형곤 백석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고 조형곤은 2020년 7월 25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당시 015B 소속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015B 원년 멤버이자 베이시스트였던 조형곤 님의 부고를 전한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경황이 없지만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015B에서 함께 활동했던 장호일도 자신의 SNS에 “015B의 베이시스트이자 우리의 동료였던 조형곤 군이 오늘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다녀왔다”며 “아름다웠던 시절을 함께했던 동료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직도 경황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형곤아 아주 오래전 네 방에 모여 피아노를 치며 같이 연습하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구나”고 덧붙였다.조형곤은 1988년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 재학 시절, 고(故) 신해철이 보컬로 있던 밴드 무한궤도에 합류했다. 그해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무한궤도 해체 후에는 정석원, 장호일 등과 함께 015B를 결성해 팀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했으며, 이후 백석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도 재직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13:15
스타

사오리, 뮤지컬 ‘해피 오! 해피’의 배우들에 수어 지도

‘골때녀’ 스타 사오리가 뮤지컬 ‘해피 오! 해피’의 배우들에게 수어 예술을 지도했다.뮤지컬 ‘해피 오! 해피’(작/연출 오리라)는 지난 21일 사오리를 강사로 연습실에 초청, 출연 배우들과 함께 수어 예술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현장은 사오리와 배우들간에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이 떠나지 않았다.공연 안무를 맡은 정소연 안무감독은 “공연이 전하고자 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메시지가 더 많은 관객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넘버’(뮤지컬 작품에 삽입되는 곡)’의 한 부분을 수어를 이용한 안무로 구상, 농인과 청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었다. 관객들에게 음악에 담긴 세세한 의미와 감정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사오리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수어가 나라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고 한국 수어를 열심히 공부했다. 외국인 최초로 한국 수화 통역사 필기시험에 통과했고, 음악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구성된 다국적 외국인 프로젝트 공연팀 ‘한글’(한국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줄임말)의 일원이 되어 한국 수어로 음악 공연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수어를 ‘또 하나의 소리’라고 표현하는 사오리는 유튜브 채널 ‘452 Sign Language’를 통해 수어를 바탕으로 음악을 볼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사오리는 “수어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철학과 메시지가 들어 있는 한국어 노래 가사를 형상화 하는 작업을 하고, 한글과 한국 수어를 더욱 널리 알리게 되는 역할에 열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11월 초연을 통해 웰메이드 뮤지컬로 평가받으며 큰 인기와 사랑을 받은 ‘해피 오! 해피’는 오는 8월 20일에 재개막, 11월 9일까지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펼쳐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09:34
산업

애경산업, '2025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 선정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추진한 지속가능한 소재 및 제품 개발 연구가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피부과학 응용소재·선도기술 개발’ 분야에서 단독으로 선정됐다.애경산업은 바이오에프디엔씨, 분당 차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돌외/돌외 캘러스 추출물’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화장품 사업화에 성공했다. 해당 소재는 국내 희귀 자생식물인 울릉도 돌외를 훼손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방법으로 추출한 천연 추출물 소재이다.돌외/돌외 캘러스 추출물은 보습·진정·피부장벽 강화 등의 피부 효능을 가진 화장품 원료로 활용이 기대된다. 실제로 애경산업은 ‘에이솔루션 어성초 트러블 라인 3종’,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팩트 2종’ 등에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하며 사업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해당 연구의 책임자 김한영 연구원은 “애경산업은 독자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환경을 생각한 지속가능한 소재 및 제품 개발에 노력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과 K-뷰티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매년 보건의료 분야의 논문, 특허, 기술이전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사례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9:13
산업

컬리, 여름 제철 과일·채소 기획전 진행…최대 20%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제철코어’ 트렌드를 맞아 여름 제철 과일·채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산 솜사탕 적포도, 후무사 자두 등 여름에 즐기기 가장 좋은 다양한 제철 과채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솜사탕처럼 달콤한 맛이 특징인 솜사탕 적포도는 씨가 없어 편리하게 즐기기 좋다. 차갑게 보관해 샐러드나 요거트 토핑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국내 농가에서 재배한 후무사 자두는 자두 중에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품종으로,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우리나라 첫 양파 시배지인 창녕 햇양파도 기획전 인기 상품이다. 바름팜 창녕 양파는 단단한 육질과 아삭한 식감, 짙은 단맛이 특징이다. KF365 노지 햇감자, 대추방울 토마토, 실속 바나나 등 다양한 과일과 채소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컬리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제철 코어’ 흐름에 따라 컬리에서도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신선하고 맛있는 제철 음식 즐기시며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9:10
예능

“엄마랑 아이 같아”… 조세호, ♥아내와 키 차이에 셀프 디스 (‘냉부해’)

조세호가 신혼집 냉장고를 최초로 공개한다.오는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에는 조세호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함께 신혼 일상을 공개한다. 지난 출연 이후 무려 8년 만에 돌아온 그는 새신랑의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신혼의 단맛과 현실이 오가는 ‘신혼 청문회’가 펼쳐져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해 10월, 하객만 900명에 달하는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조세호는 “아내를 더 일찍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유부남 MC들이 사랑꾼 검증에 나서고, 자신만만하던 조세호가 결국 진땀을 뺐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조세호가 신혼여행 영상을 공개해 부러움을 산다. 그는 이탈리아로 떠난 신혼여행 영상을 SNS를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이를 지켜본 박은영은 “실루엣만 봐도 너무 미인이시다”며 감탄하고, 윤남노는 “왜 이렇게 부럽지”라고 솔직한 반응을 보인다. 또 영상 속 두 사람의 설레는 키 차이에 대한 언급이 이어지자, 조세호는 “엄마가 아이 하원 시키는 것 같다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며 자학 개그와 함께 키와 관련된 웃픈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또 8년 만에 솔로에서 부부로 돌아온 조세호가 신혼 냉장고를 최초로 공개한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아내에게 카르보나라를 해줬을 때,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같다고 좋아했다”며 꿀 떨어지는 신혼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어진 냉장고 점검에서 다양한 육류와 해산물은 물론 가정집에서는 보기 힘든 채소와 연예계 대표 마당발다운 특별한 재료들이 등장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하지만 조세호는 또 한 번 ‘허세 냉장고’ 논란에 휘말린다. 지난 출연 당시 캐비아, 푸아그라, 각종 와인 등 허세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했던 그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고급 샴페인이 포착돼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이를 본 김성주가 “여기서 먹을 생각도 있느냐”며 묻자, 조세호는 “집에 다시 가져가야죠”라며 얼버무리지만, 결국 “명분이 있다면 흔쾌히 개봉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셰프들이 “모레가 에드워드 리 셰프 생일이다”, “박은영 셰프가 어제 퇴사했다”며 명분을 제시하자, 조세호는 “모레는 좀 아쉬워요”, “퇴사 당일 땄어야죠”라며 능청스럽게 빠져나가는데. 과연 셰프들은 조세호가 샴페인을 따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새신랑으로 돌아온 조세호와 셰프들의 유쾌한 케미는 오는 27일 오후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9:03
산업

트럼프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돈 내고 관세 낮출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미국에 큰 금액을 투자하면 미국이 부과한 관세율을 인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연방준비제도(연준) 청사 공사 현장에서 '다른 나라도 돈을 내고 관세를 낮출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난 다른 나라도 돈을 내고 관세를 낮추는 것(buy it down)을 허용하겠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일 무역 합의에서 일본이 약속한 5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그는 일본이 약속한 투자는 대출 같은 게 아니라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이며 일본이 선불로 냈다고 주장했다.'사이닝 보너스'는 계약 체결 시 선지급하는 돈을 의미한다.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우리한테 5500억달러를 줬고, 관세를 약간 낮췄다. 그러고 나서 일본은 자기 경제(시장)를 모두에게 개방하는 데 동의했다. 이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경제 개방은 일본이 낸 5500억달러보다 더 가치가 있다. 그래서 경제 개방과 지불금을 함께 해서 우리는 (관세율을) 15%로 낮췄다. 하지만 일본의 관세율은 약 28%였으며 일본은 기본적으로 관세 인하를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원래 관세율이 28%라고 말했으나 그가 지난 7일 일본에 서한을 통해 통보한 관세율은 25%였다.일본은 미국과의 무역 합의를 통해 상호관세율과 자동차 관세율을 각각 15%로 줄였다.트럼프 대통령은 공사 현장을 둘러보기에 앞서서도 기자들에게 일본의 대미 투자를 "종잣돈(seed money)"이라고 표현했다.이어 "유럽연합(EU) 또한 (협상이) 꽤 잘 되고 있다. 또 다른 국가들도 있다. 모두 매우 큰 거래들이며, 우리나라는 엄청난 돈을 벌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8:13
예능

“제가 골반이 있어서”… 24기 옥순, 아찔한 몸매 플러팅 (‘나솔사계’)

‘나는 솔로’ 출신의 핫한 솔로녀들이 ‘솔로민박’에 집결했다.24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나라’를 빛낸 ‘레전드 솔로녀’들이 ‘솔로민박’에 재등판해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솔로민박’은 ‘꿀잼 특집’을 탄생시켰던 태안에 차려졌으며, 첫날부터 폭풍우가 쏟아져 강렬한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가장 먼저 비바람을 뚫고 등장한 솔로녀는 26기 순자였다. 촬영일 기준으로 ‘나는 솔로’ 26기 방송 중인 터라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는 깜짝 놀랐고, 26기 순자는 “(방송 나간 뒤) 연락이 여자들한테만 온다”며 “이번엔 꼭 ‘최종 커플’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왔다”고 밝혔다.뒤이어 하늘하늘 원피스에 긴 헤어스타일로 청순하게 변신한 25기 옥순이 등장했다. 25기 최종 선택 당시 영호-광수와 ‘열린 결말’을 선언했던 25기 옥순은 “나가서 몇 번씩 만나봤는데 인연이 되진 않았다”며 “저의 ‘깨발랄’한 모습을 공유할 분이 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뒤이어 ‘지지고 볶는 여행’에 이어 ‘솔로민박’까지 접수하러 뜬 ‘마성녀’ 24기 옥순이 나타났고, “이번엔 여러 사람보다 소수를 깊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좀 더 간절해졌다고나 할까?”라고 진정성을 드러냈다.단발로 파격 변신한 23기 옥순은 “방송 나간 뒤로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썼는지 혼자 있고 싶었다. 연애 세포는 다 죽어버렸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심기일전 해보자는 마음으로 왔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23기 순자는 ‘솔로나라’ 이후 23기 영철과 잠시 만났다고 고백한 뒤, “내가 진짜 뭘 원하는지를 확실히 알고 싶어서 나왔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11기 영숙은 “현실적인 걸 고려해 만나야겠다”면서 “올해는 못가도 내년에는 가야겠다!”고 결혼 목표를 세웠다.‘레전드 솔로녀’들과 새로운 사랑의 역사를 시작할 남자들은 ‘솔로민박’에 첫 입성하는 ‘초신상남’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솔로녀들보다 한 명 많은 일곱 명이어서 ‘6:7’로 더욱 치열한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가장 처음 등장한 미스터 강은 댄디한 외모에 43세라는 반전 나이를 공개했다. 그는 “나이가 많기 때문에 급한 시기를 지나서 오히려 덜 급해졌다”며 26기 순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말끔한 슈트 차림의 미스터 권은 솔로녀들의 미모 라인업에 혀를 내둘렀으며, 뒤이어 요리-스쿠버다이빙-러닝-외국어 공부 등 각종 취미를 섭렵한 ‘취미 부자’ 면모를 공개했다. 그는 “자기 본업에 집중하면서 자기 관리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미스터 김은 등장부터 강한 돌풍에 우산 손잡이가 부러지는가 하면, 화려한 패션으로 데프콘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독서가 취미로, 집필한 책만 6권이라는 미스터 김은 흰 피부가 돋보이는 청순 미모 26기 순자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강력계 형사를 연상시키는 다부진 체격의 미스터 나는 “상남자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차분하고 섬세하다”고 반전 매력을 드러냈고, “83년생인데, 일만 하느라 6년 정도 연애를 안 했다”고 고백했다. 미스터 윤은 “학위 과정을 오래 해서 결혼 생각이 별로 없었다. 이제는 해보고 싶은 거 다 해 봐서”라며 뒤늦게 결혼에 눈뜨게 된 사연을 전했다. 그 역시 미스터 강-미스터 김과 마찬가지로 26기 순자를 이상형이라고 언급했다. ‘81년생’ 미스터 제갈은 “수영을 20년 넘게 해서 체력이 좋다”며 우월한 피지컬을 자랑했으며 “여자분들 미모가 다 출중하셔서”라며 행복해했다. 마지막으로 ‘솔로민박’ 문턱을 밟은 미스터 한은 82년생이란 나이에도 ‘연하남’ 같은 풋풋한 비주얼을 과시했으며, “빚이 있어서 빚만 갚으면 결혼을 생각해야겠다고 했는데, 다 갚고 나니까 나이가 찼다”며 “이제는 작은 전셋집 정도는 여유가 있다”고 털어놨다.마침내 ‘솔로민박’에 여자 6인, 남자 7인이 모두 입성한 가운데, 이들은 각자 알아서 방 배정을 했다. 그러던 중, 11기 영숙은 “미스터 권을 예전에 한 번은 봤던 것 같다. (첫 만남 이후에) 보기로 했다가 제가 펑크 낸 거 같다”고 말했다. 반면 미스터 권은 11기 영숙에 대해 “낯이 익긴 하지만, 같은 부산이라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얘기해 이 둘 사이의 진실은 미궁에 빠졌다.그런가 하면 미스터 윤은 다른 남자들에게 비장의 ‘나는 솔로’ 관련 엑셀 파일을 공개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는 그간 ‘나는 솔로’ 관련 데이터를 모두 모아놨다면서,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을 분석한 결과, 이들 중 80% 정도는 서로를 첫인상에서 선택했던 경우”라고 설명했다. 3MC조차 “전혀 몰랐다”며 놀라워한 가운데, 솔로녀들은 짐 정리를 마친 뒤, 남자들의 방으로 들어가 자연스런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때 24기 옥순은 “레드카펫 깔아 달라”고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제가 골반이 있어서”라고 ‘몸매 플러팅’을 하는 등 남자들의 정신을 쏙 빼놓았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초파리를 키운다”, “생긴 거랑 다르게 닭발, 개불 같은 걸 못 먹는다”는 남자들의 반전 ‘자기소개 타임’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솔로민박’을 찾은 7인의 ‘미스터’들의 정체는 31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7:43
드라마

레트로 vs 올드함, ‘건달’ 이동욱의 ‘착한 사나이’…아리송한 문제작 [줌인]

건달, 첫사랑, 도박….‘착한 사나이’가 시대에 맞지 않는 설정과 스토리 전개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레트로 감성으로 봐야 할지 올드함이 지나친 건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는 평이다.지난 18일 첫 방송한 JTBC 금요 시리즈 ‘착한사나이’는 건달 3대 집안 장손 박석철(이동욱)이 가족과 직장,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겪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그린 이야기다. 배우 이동욱, 이성경, 류혜영, 오나라 등 개성 있고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다.사실 ‘착한 사나이’는 설정부터 최근 드라마들의 경향을 거스르는 것처럼 보였다. 주인공 박석철이 원래는 헤밍웨이 같은 작가, 시인이 되길 꿈꿨으나 건달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자신도 조폭이 될 수밖에 없었다는 설정부터 올드하다는 느낌을 준다. 또한 가난하지만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여주인공, 남편의 가정 폭력으로 이혼한 뒤 도박에 빠져 도박판에서 심부름꾼을 한 주인공의 누나 박석경(오나라) 등의 설정도 그렇다.설정이 올드해도 전개가 색달랐다면 오히려 신선하게 받아들여졌을 수도 있다. 아쉽게도 초반까진 전개가 빠르지도, 가슴을 울리지도 않았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조폭 가족 3대를 배경으로 깔고 주인공은 조폭이 안 되고 싶었지만 아버지 때문에 조폭이 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이 드라마의 가장 주요한 갈등 요인인데 이런 문제의식은 1990년대 많이 그려졌다. 물론 이런 주제를 다루는 것 자체는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이를 보여주는 스타일이나 감각도 요즘의 트렌드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느낌”이라고 짚었다. ‘착한 사나이’는 애초 ‘올드함’, ‘촌스러움’을 작품의 매력으로 홍보하기는 했다. 연출을 맡은 송해성 감독은 지난 14일 제작발표회에서 “제목도 요즘 쓰지 않는 사어(死語) 같고, 건달이라는 직업도 1980∼90년대 느낌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평양냉면처럼 슴슴(심심)하고,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먹다 보면 생각나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송 감독의 다짐에도 불구하고 ‘착한 사나이’ 초반 일부 장면들은 시청자를 설득하기엔 시대착오적이란 지적이 적지 않다. 2회 말미 석철의 아버지인 박실곤(천호진)이 과거 조폭 영화에서 볼법한 올화이트 정장에 중절모를 쓰고 나오거나, 가수 지망생인 강미영이 오디션을 보러 가는 장소가 1980년~90년대 콘셉트로 보이는 주점에서 행해지는 등 현대극인데도 시대극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이는 최근 드라마들이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의 이야기를 다루거나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여자 주인공을 내세우거나 에피소드 형식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되는 경향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시대물이 아닌데 설정이 왜 이러냐”, “10년 전 드라마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이동욱, 이성경을 비롯해 류혜영, 오나라 등 배우들은 서정적이고 클래식한 드라마의 분위기에 맞게 각자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초반 시청률도 나쁘진 않다. 지난 18일 연속 방송한 ‘착한사나이’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각각 3%, 3.2%를 기록했다.김 평론가는 “배우들은 매력적이다. 배우 개인이 가진 매력도 있고 캐릭터를 소화해 내는 능력도 기본적으로 다 자신의 역할을 한다”며 “주인공들뿐 아니라 류혜영, 오나라 같은 주변 인물들도 매력적이다. 이런 부분들이 마니아를 형성할 수 있을지는 향후 회차들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5 06:05
연예일반

서동주, ♥4세 연하와 신혼집 리뷰… “화장실에 문 없어”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신혼 일상을 전했다.24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동주 부부가 신혼집으로 주택을 추천하는 이유는?ㅣEBS프로그램 건축탐구집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서동주는 최근 남편과 함께 E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건축탐구-집’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과 프로그램을 리뷰하면서 “남편 정보가 나왔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됐지만, 직원일 뿐이고 6세 연하가 아닌 4세 연하”라고 정정했다.서동중는 집에 대해 “발리 스타일로 만들고 싶었는데, 한국은 사계절이 있는 나라라 쉽지 않았다. 많이 변형되게 했지만 우드 색상으로 발리풍 집을 완성했다”고 집 인테리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특히 화장실에 문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동주는 “샤워실도 문이 없고 변기 쪽에도 문이 없다. 처음엔 인테리어 업체에서 후회한다며 안 해주려고 하셨지만, 결국 문이 없는 화장실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22:30
골프일반

[골프소식] 타이틀리스트, 2025 Pro V1 태극기 에디션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Pro V1 태극기 에디션’ 골프볼을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오직 대한민국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모델로, 한국 골퍼들과 함께 나라의 역사적 순간을 되새기고 그 의미를 기리고자 기획됐다. 타이틀리스트는 올해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더욱 상징적인 디자인과 디테일을 담아골퍼들에게 한층 깊은 역사적 가치를 전달한다. 이번 Pro V1 태극기 에디션은 태극기의 태극과 건곤감리 문양에서 영감을 받아 패키지와 골프볼 모두에 한국적 정서를 깊게 담아냈다. 패키지는 태극의 곡선과 사괘(四卦)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깔끔하면서도 힘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골프볼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플레이 넘버 ‘80’을 새겨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사이드 스탬프에는 태극 문양의 홍색과 청색, 그리고 건곤감리 문양을 활용해 상징성을 극대화했다.그리고 AIM (Alignment Integrated Marking) 기술이 적용되어 더 편안한 조정을 통해 보다 정확한 샷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2025 Pro V1 태극기 에디션은 중간 탄도, 매우 낮은 롱게임 스핀, 최고의 숏게임 스핀, 그리고 더 부드러운 타구감을 통해 일관된 퍼포먼스를 경험하도록 했다. 2025 Pro V1 태극기 에디션은 하프 더즌(6구) 구성으로, 오는 7월 25일부터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와 시티 투어밴, 그리고 공식 대리점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은경 기자 2025.07.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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