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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유연석♥채수빈 ‘지거전’, 넷플릭스 위클리 글로벌 2위 [왓IS]

‘지금 거신 전화는’의 해외 인기가 뜨겁다.27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위클리 TV시리즈(비영어) 글로벌 톱10에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2위를 기록했다.또 23일 플릭스패트롤(OTT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지금 거신 전화는’은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전세계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나라별 순위에서는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12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차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채수빈)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를 그린 드라마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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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 한국어-도시-일상 벗어난 탈출기 웃음+감동 마침표

'국제부부'가 다양한 에피소드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 12회에는 외국인 아내들의 특별한 '탈출'이 그려졌다. 먼저 한국어를 어려워하는 프랑스 메간을 위해 미얀마 찬찬이 한국어 일일 강사로 변신, 레벨테스트를 위한 받아쓰기를 시작으로 맞춤법, 자연스럽게 문장 말하기를 가르쳐줬다. 특히 '사이시옷' 등 한국인도 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한 찬찬의 똑 부러진 설명에 모두가 '찬찬 스쿨'을 외쳤다. 국제부부의 가장 큰 장벽 언어와 관련해 메간은 '얼음'을 '오줌'으로 발음했던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박준형의 SNS상 엉망인 맞춤법까지 소개돼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정민은 두 아들을 위한 음치 탈출 노래 교실을 열었고, 그의 노래 실력은 외국인 아내들의 단체 '정민 홀릭'을 유발했다. 김정민은 아들의 아쉬운 실력에 "도윤아 축구하자!"를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걸그룹 출신 루미코는 노래 실력을 뽐냈다. 터키 니다, 미얀마 찬찬, 벨기에 엘랸, 벨라루스 알리오나는 가수 경력 도합 65년을 자랑하는 김정민, 박준형, 김희철의 냉정한 평가를 받고 싶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김희철이 슈퍼주니어의 'Miracle(미라클)'을 부른 엘랸에게 극찬하자, 박준형이 "넌 천벌 받아라"라고 경고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알리오나의 노래 실력에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러시아 미호와 프랑스 메간 부부는 도시를 탈출해 부시크래프트(자연을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직접 필요한 것을 만들어 즐기는 와일드 캠핑)를 경험했다. 미호 남편의 제안으로 시작된 특별한 캠핑은 집짓기부터 불 피우기, 그리고 자연 낚시까지 스펙터클한 상황이 펼쳐졌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외국인 아내들은 각 나라에만 있는 이색 캠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불어 국제 아내들이 나라별 휴가지를 직접 추천하는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전해줬다. '국제부부' 맏언니 루미코는 막내 니다와 시원한 일상 탈출을 누렸다. 니다가 좋아할 만한 곳을 예약했다는 루미코는 그녀를 데리고 경비행기장으로 향했고,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일탈에 지켜보던 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스튜디오에서 특별한 일탈 경험을 밝히던 미호는 "한국에 오려고 러시아에 있는 아파트를 팔았다"라며 말문을 열기 시작, 남편을 만나고 100일 만에 부모님 허락 없이 결혼한 사실을 털어놨다. 루미코와 니다는 럭셔리 요트체험을 했다. "남편 김정민씨가 돈 좀 쓰라고 허락을 해줬거든"이라고 밝힌 루미코의 말에 MC들은 김정민의 큰 지출을 걱정했다. 하지만 김정민은 여유만만하게 "나 김정민이야, 왜 이래"라며 밝은 표정의 아내들을 뿌듯하게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루미코가 첫 녹화 당시 니다를 보고 들었던 생각과 자신의 향수병 일화까지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자 니다는 눈물을 보였고 외국인 아내들도 폭풍 공감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적셨다. 김희철은 "이렇게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이들의 우정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제부부'는 12회를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 시즌2로 새롭게 찾아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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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VS.'비밀경찰: 랍스터캅', 알고보면 더 재밌는 비교 포인트 셋

지난 13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는 '극한직업'의 중국버전 '비밀경찰: 랍스터 캅'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비밀경찰: 랍스터 캅'은 매번 허탕만 치던 강력계 마약반 4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라룽샤(매운 가재 볶음) 가게가 대박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작년 1월 개봉해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국내 누적 관객수 1626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의 영화 '극한직업'의 중국 버전이다. '비밀경찰: 랍스터 캅'은 '극한직업'보다 6개월 빠른 2018년 6월 중국 현지에서 개봉한 작품으로, 엄밀히 한국 '극한직업'의 리메이크가 아닌 하나의 스토리가 양국에서 각기 개발되어 개봉된 독특한 케이스다. 201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경제신문,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장쑤방송그룹이 공동으로 주관한 한중 스토리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번뜩이는 스토리가 각각 한국의 '극한직업'과 중국의 '비밀경찰: 랍스터 캅'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하나의 스토리에서 출발한 두 작품이 한중 각 나라의 창작자의 손을 거쳐 어떻게 변모했고, 나라별 어떤 특성을 반영해 최종 완성되었는지 지켜보는 것이 이 영화를 즐기는 가장 큰 관전포인트다. #1. 한국 수원 왕갈비 통닭 vs. 중국 마라룽샤 두 작품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음식. '극한직업'에서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한 수원 왕갈비 통닭이 '비밀경찰: 랍스터 캅'에서는 중국의 국민 음식인 매운 가재 볶음 마라룽샤로 등장해 관객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음식인 통닭이 '극한직업'에서 극중 마형사(진선규)에 손끝에 의해 수원 왕갈비 통닭으로 탄생했다면, 중국 '비밀경찰: 랍스터 캅'에서는 중국의 국민 음식인 마라룽샤가 마약반 형사를 통해 드라마틱하게 변신해 화제를 끈다. #2. 한국 포복절도 코미디 vs. 중국 화끈한 맨몸 격투 액션 두 작품 모두 코미디를 기본 바탕으로 하지만 '극한직업'이 코미디에 보다 방점을 둔 포복절도 코믹극이라면, '비밀경찰: 랍스터 캅'은 중국식 액션으로 무장한 격투 장면에 무게를 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한중합작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엑소 찬열의 상대역으로 나와 얼굴을 알린 배우 원산산이 '극한직업'의 장형사(이하늬) 배역으로 등장해 몸을 사리지 않는 걸크러시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국 영화 특유의 리얼한 맨몸 격투와 서로 쫓고 쫓기는 다양한 액션의 향연이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친 안방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3.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의 완벽한 코믹변신 류승룡 vs. 왕첸웬 한국의 '극한직업'에서 배우 류승룡은 마약반의 무게 중심 고반장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류승룡은 마약반 팀원과 가족 그리고 본인의 자리까지 챙겨야 하는 바쁘고 고달픈 소시민 가장이자 절대 쓰러지지 않는 좀비 반장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비밀경찰: 랍스터 캅'에서의 고반장 역할은 중국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 받은 왕첸웬이 맡았다. 왕첸웬 역시 기존의 진지한 이미지에 코믹함을 더해 온 몸을 던지는 열연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 등 개성 넘치는 마약반이 중국에서는 션텅, 원산산 등 중국을 대표하는 개성파 코미디 배우들이 맡아 각기 다른 코믹한 매력을 선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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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억의 사랑' 유인나 "아이유 때문에 결혼 못할수도"

유인나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JTBC ‘77억의 사랑’의 ‘사랑해 보고서’ 코너에서는 세계 각국의 리서치를 토대로 나라별 결혼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24일(월) 방송에서는 나라마다 특색을 자랑하는 결혼식부터 77청춘들을 놀라게 한 황당한 결혼식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77억의 사랑’ 녹화에서 ‘세계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유인나는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 할 생각이 있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또한 웨딩 트렌드로 언급되고 있는 ‘노웨딩’에 대해서는 “노웨딩은 아니고, 스몰 웨딩이 꿈”이라며 결혼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인나는 “정말 친한 사람들만 초대해 함께 춤추고 즐기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유인나는 “사실 다른 건 문제가 아니다. 아이유 때문에 결혼을 못할 것 같다”라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인나’로 불리며 연예계 절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유가 유인나에게 했던 말은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77억의 사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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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정형돈X데프콘 찰떡호흡→김연경X오세근 티격태격 케미 포텐

정형돈, 데프콘, 김연경, 오세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각 분야의 제왕들답게 치열한 웃음 전쟁을 벌였다. 이들은 험난한 토크 장벽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정형돈, 래퍼 데프콘, 배구선수 김연경, 농구선수 오세근이 출연하는 '왕좌의 게임' 특집으로 꾸며졌다.정형돈은 절친 데프콘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밝히며 "내 아내 친구분이 결혼 적령기가 돼서 소개해주려 했는데 단칼에 거절하더라. 셀럽은 함부로 소개받는 거 아니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누구와 어울려도 찰떡궁합을 자랑해 '케미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정형돈은 예능 초보자 오세근에게 필요한 팁을 전수하면서 "아마 오세근은 녹화 끝날 때까지 저 톤으로 놀림을 받을 것"이라고 예언했고, 이후 이는 실제로 이뤄지면서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았다. 톡톡 튀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정형돈은 부모님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하면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안타까운 것이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점점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을 때가 있다. 예전에는 틈날 때마다 갔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밖에 못 간다. 나이가 들면서 슬픈 건, 부모님이 할 수 없는 것이 늘어간다는 것"이라고 말해 울컥하게 했다.데프콘은 20년 동안 좋아했던 캐릭터를 향한 덕질을 그만둬야 했던 사정에 대해 고백했다. 데프콘은 "제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그렸던 작가가 SNS에 혐한 메시지를 올렸다"라며 분개했다. 탈덕을 선언한 데프콘은 "이번에는 캐릭터가 아닌 사람을 만나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토크뿐 아니라, 누구와 대결을 벌여도 절대 지지 않는 강인한 허벅지 힘을 뽐내면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 그는 갑자기 펼쳐진 허벅지 씨름 대회에서 권율은 물론이고, 김구라, 오세근을 차례로 이기며 눈길을 끌었다. 형돈이와 대준이로 활동 중인 정형돈과 데프콘은 따끈한 신곡 'Mumble'을 열창, 기상천외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연경은 오세근이 자신의 소개팅을 대신 차단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오세근이 "주위에서 (연경이) 소개를 해달라고 연락을 많이 받는다. 사업가도 있었고, 건축가도 있었다"고 말하자 김연경이 "왜 얘기 안 했어? 얘기를 해야 싫어하지!"라고 분노를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연경은 한국, 일본, 중국, 터키 등 나라별 팬들의 반응을 비교해서 알려주기도 했다. 김연경은 “한국은 열렬한 응원이라면 일본은 하이 톤의 돌고래 응원을 한다. 중국은 강한 어조로 응원하고, 터키는 노래를 부른다. 열정이 넘치는 민족”이라고 털어놔 재미를 더했다.오세근은 방송 내내 차분한 톤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가 입만 열면 분위기가 싸해지며 뜻밖의 웃음을 자아낸 것. 그는 김연경에게 "어떻게 해야 톤을 올릴 수 있어?"라고 귓속말까지 하며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농구선수 연봉 3위라고 고백했다. 그는 “작년에는 제가 연봉 1위였는데, 부상을 당하고 그래서 김종규 선수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지금 연봉은 7억 정도 된다"라고 언급했다.태릉선수촌에서 함께 훈련하면서 친해졌다는 김연경과 오세근은 실제로도 티격태격하는 현실 절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뜨거운 우정을 증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동일한 사기를 당한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심지어 오세근은 사기로 연봉을 날렸다고 털어놨다.그런가 하면 이날 스페셜 MC로 활약했던 배우 권율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편안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풍부한 운동 지식을 뽐내 김구라의 신임을 얻는가 하면 적재적소에 치고 빠지는 멘트로 MC의 자질을 입증했다. 그는 "평소 애정한 '라디오스타'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저는 성공한 덕후"라며 소감을 전했다.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가 4.2%를, 2부가 4.8%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 역시 5.5%(24:39)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2부가 3.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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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신이, 재기 향한 본격 시동·진심 전한 프러포즈[종합]

신이가 재기를 노렸다. 진심을 전한 프러포즈는 해피엔딩을 기대케 했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배우 현영, 신이, 클레오 출신 채은정, 배우 박재민, 가수 레이디 제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이는 "영화, 드라마에 캐스팅이 되기 위해 예능에 출연했다. 소식 없는 캐스팅에 매니저를 추궁했더니 네 얼굴을 알려야 한다고 하더라. 비포 앤 애프터가 너무 다르니까 얼굴 좀 알리라고 하더라. 그래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외모에 따라 나라별 인기가 달랐다고 털어놨다. 성형수술 후 붓기가 덜 빠졌을 때 호주에서 인기가 많았고, 30% 정도 붓기가 빠졌을 땐 동남아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날 신이는 "현영 씨는 내가 키운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주장해 궁금증을 키웠다. 영화 '완벽한 타인' 이재규 감독의 연출작이었던 SBS '패션70's' 캐스팅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한 것. 신이는 "드라마에 캐스팅이 됐는데 교통사고가 났다. 병원에서 TV를 보는데 현영 씨가 내 역할을 하고 있더라. 그 역할로 상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현영은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천방지축 발랄했던 캐릭터가 들어왔다. 감독님이 나를 알아보고 주셨구나 했는데 오늘 이 얘기를 처음 들었다"고 덧붙였다. 신이는 "현영 씨였기 때문에 더 잘 된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배우로서 재기를 꿈꾸는 것과 동시에 개인적인 목표도 뚜렷했다. 신이는 "2019년 목표는 임신이다. 결혼하고 임신하면 되는데 결혼은 할 수 있지만 임신은 빨리할 수 없다. 아기가 너무 가지고 싶다"면서 동참시키고 싶은 남자가 있다고 고백했다. "좋아하는 건 내 자유지 않나. 짝사랑일 수 있겠지만 상대도 알 것이다. 이미 시그널을 보냈다. 배란기에 맞춰서 만나자고 했다. 여자가 배란기 때가 되면 더 예뻐 보인다고 하더라. 배란기에 맞춰서 만나면 내 매력을 더 어필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올해 안에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스킨스쿠버 동호회 활동을 통해 처음 만나 사랑의 감정을 키워왔던 신이. 그를 향해 영상 편지를 보내려던 순간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을 흘렸다. 눈물로 증명한 사랑이었다. 신이는 "시간 있으면 올해 결혼할래?"라면서 대시에 나서 응원케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0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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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한혜연 "한국사회, 여전히 30대 여성 결혼 눈치줘"

한혜연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한다. 한혜연은 26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참여, '결혼하지 않고 소신껏 사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 날은 모로코에서 온 우메이마, 프랑스에서 온 마린, 중국에서 온 강리즈가 여성 일일 비정상 대표들로 참여해 결혼과 비혼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한혜연은 톱 스타일리스트임을 증명하는 듯 강렬한 오렌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멤버들을 압도했다. 한혜연은 각 나라별로 기후에 따른 스타일 분석을 했는데, 기후와 상관없이 잘 입는 나라로 이탈리아를 뽑았다. 한혜연은 특히 MC전현무의 사복 패션에 대해선 가감 없이 솔직 평가를 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어 각 나라 결혼에 대한 적령기와 비혼에 대한 각기 다른 인식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특히 모로코를 제외한 나라들이 전부 ‘결혼을 꼭 할 필요가 없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연은 “한국도 결혼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방적으로 변했지만, 아직도 30대가 지난 여성에게는 ‘너 두고 보자’ 하며 눈치를 주는 편 인 것 같다”고 솔직한 대답을 했다. 멤버들은 각 나라 결혼을 막는 요인과 결혼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토론했다. MC 중 유일한 기혼인 유세윤은 결혼에 대한 장단점을 허심탄회하게 말해 이목을 끌었다. 조연경 기자 2017.06.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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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결혼식, 한국 전통혼례로 하고파”

'품절남' 샘 해밍턴이 "한국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샘 해밍턴은 최근 진행된 TV조선 '헬로헬로' 녹화에서 나라별 결혼문화에 대해 얘기하던 중 "할 수 있으면 올해 (결혼식을) 하고 싶다"겨 결혼 계획을 밝혔다. 이어 국제커플이라는 점을 감안해 "한국과 호주에서 두 차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면서 "한국에서는 전통혼례로, 호주에서는 서양식으로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MC 최은경은 "샘이 한국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하면 정말 귀여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출연진도 "'헬로헬로' 스튜디오에 광화문 현판이 있으니 그냥 이곳에서 결혼식을 하고 손범수가 주례를 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방송은 10일 오후 11시.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3.07.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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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대니얼 “블리자드서는 매일 매일 축제다”

“블리자드서는 매일 매일 축제다.” 한국인으로 블리자드에서 커뮤니티를 담당하고 있는 대니얼(30)은 블리자드 공동체에 대해 극찬했다. 지난달 29일 어바인 본사에서 만난 그는 자신을 한국게임사인 엔씨소프트USA 출신으로 2004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 런칭 무렵 입사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블리자드 문화의 특징은 모하임 사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게임에 대한 공통 분모가 있어 대화가 통한다. 회사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의 즐거운 공동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블리자드는 2004년 와우 출시 이후 4배 정도 커져 현재 연 매출액만도 1조 1000억에 달한다. 와우가 MMORPG다 보니 콜 서비스나 고객 서비스 요원도 자연히 많이 늘었다. 그는 엔씨소프트 출신으로 블리자드의 다른 점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 미국 법인은 한국 멤버들을 미국에 데려왔다. 블리자드는 자체적으로 뽑았다. 특히 블리자드는 게이머들이 만든 회사라는 것이 가장 강하게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잘되는 회사다”라고 말했다. 와우 커뮤니티 담당자는 모두 6명이다. 그 중 2명이 글로벌 쪽이고 나머지 미국 쪽이다. 와우 아레나 토너먼트쪽도 1명이 담당한다. 와우 커뮤니티 매니지먼트인 그는 나라별 와우 유저 특성에 대한 흥미로운 진단도 들려주었다. “한국 유저들은 PVP(유저끼리 대결)를 좋아한다. 미국은 그쪽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PEP(컴퓨터와 대전)를 선호해 PVP가 없는 서버로 몰리고 있다. 4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하다.” 이에 반해 유럽은 한국과 미국 유저의 특성을 반반 섞어놓았단다. “유럽에선 독일 유저들이 PVP를 좋아한다. 과거 엔씨의 리니지 미국 서버의 경우 유럽서버가 없어서인지 40%가 독일인이었다. 이에 반해 프랑스 유저 특성은 미국 쪽에 가깝다.”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중국은 사람이 많다보니 조그만 이슈도 몇 배나 커 보인다. 가령 어떤 버그를 한국 유저 10명이 찾았다면 중국 유저는 몇 백 명이 찾는다. 그리고 해킹 쪽에 관심이 많다. 중국 유저는 뭘 찾아내고, 해킹도 해보고 싶고, 잘못된 것도 찾고 싶어하는 특성이 있는 것 같다.” 그는 블리자드 본사 내 인종차별은 없고 커뮤니티와 한국에 대한 배려가 많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블리자드 본사 내 한국 사람은 현재 10여명 안팎이었다. “처음에는 3명 정도밖에 없었다. 지금은 애니메이션 3~4명, 스타크래프트2 개발팀 2명(프로게이머 출신으로 미국서 활동했던 캐나다 교포인 데이비드 김 포함), 와우팀 3명 등 10여명쯤 되는 것 같다.” 그는 커뮤니티 관리자로서 평소 많은 e메일을 받는다. 최근에는 “블리자드에서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고등학생들이 특별히 많다. 개인적인 e메일의 경우 항상 블리자드에 대한 루머와 관련이 깊단다. 한번은 만우절 때였다. ‘스타크래프트2’ 내용 공개 전에 살짝 테란 마린 캐릭터를 와우에 심었더니 파장이 컸다. 온라인으로 나오는 거냐는 질문이 빗발쳤다. 그는 “2005년 약 2주 동안 한국을 비롯해 대만 러시아 말레시아 등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본사에 한국인이 있어 좋은 점도 있다. 지난해 돼지해여서 황금돼지를 넣었고, 어린이날에도 와우 첫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에 어린이 캐릭터를 넣었다. 이처럼 한국을 위해서만 명절이나 어린이날 등 공휴일 이벤트를 챙겨주기도 한다. 블리자드 본사에서는 한국인임을 알아보고 한국어로 인사하는 사람이 가끔 있다. 그는 “그만큼 한국은 특별한 나라다. 마이크 모하임 사장으로부터 그런 분위기를 느낀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가 커뮤니티 사이트 채용시 “한국어에 능숙하냐”는 질문을 받은 것. 그는 블리자드가 게임사로 성공한 이유 중의 하나가 950만중 450만장 이상이 한국에서 팔렸고, e스포츠가 된 스타크래프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타크래프트2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발표했는데 아주 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온라인 게임에 대해서는 “한국은 인프라가 잘 되어있고, 장르가 다양하며, 유저 수준이 높다”며 “한국은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방향을 잡아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경험 너무 많이 해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장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1년에 2개월 정도는 처가가 있는 한국에 갔지만 최근 와우 ‘리치왕의 분노’ 확장팩 일정을 앞두고는 1년에 2주 정도로 줄었다고 말했다. . 글·사진=미국 어바인 박명기 기자 ▷블리자드 e스포츠 전담팀 특명 “스타크2 띄워라”▷블리자드 미국 본사 “게임 위해서라면 잠옷 출근도 좋다”▷블리자드 CEO “온라인 게임 시장 점점 커지고 있다”▷블리자드 COO “1000억짜리 와우 영화 곧 나온다”▷한국인 대니얼 “블리자드서는 매일 매일 축제다”▷블리자드 “세계 온라인게임 핫 이슈는 한국 따라잡기” 2008.05.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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