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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데뷔 40년' 최백호, 뮤지컬 배우 박은태·조현아와 콜라보
올해로 데뷔 40년을 맞이한 가수 최백호(67)가 뮤지컬 배우 박은태를 비롯해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3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최백호는 데뷔 40주년을 맞아 준비 중인 기념 앨범 '불혹'에 박은태와 조현아, 주현미 등 쟁쟁한 뮤지션을이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최백호 측은 "박은태·조현아·주현미 등 흔쾌히 콜라보레이션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남녀노소 장르 불문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최백호는 아이유·스웨텐세탁소·린·에코 브릿지 등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작업한 바 있다. 후배 가수들에게 사랑받는 가수다.관계자는 "최백호 선생님이 나이 든 음악을 하지 않는다. 아직도 젊은이들의 음악을 듣는다"며 "함께 작업했던 가수들이 '선생님처럼 늙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번 앨범은 에코브릿지가 프로듀싱을 맡아 진두지휘 했으며, 나얼이 앨범 재킷 디자인 및 비주얼 디렉팅을 맡아 지원사격에 나섰다.앞서 최백호는 지난달 23일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불혹'의 수록 곡 '바다 끝'을 선공개 했다.한편, 최백호는 앨범 발매와 함께 11일과 12일 LG아트센터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최백호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여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입영 전야', '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하여' 등 가수 인생 40년을 총망라한 히트곡을 생생한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3.03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