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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나래, 가오리찜부터 모둠전까지… 오은영 등 은인 위해 추석음식 20인분(나혼자산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가구 시청률 6.9%(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같은 시간대 1위! 2049 시청률 3.1% 金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 ‘박나래, 인생의 은인이자 스승 KBS 김상미 PD와 오은영 박사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현장이었다.박나래는 29일 오후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 20인분을 만들고 정성과 마음을 담아 직접 배달에 성공했다.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이왕(?) 나래’의 은혜 갚는 하루가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으며 안방에 훈훈함을 선사했다.이날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였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3.1%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박나래가 정성 가득한 추석 음식 도시락을 인생의 스승이자 은인인 KBS 김상미 PD와 오은영 박사에게 직접 배달하는 장면이었다. 분당 시청률이 9.4%까지 치솟았다.‘큰 손’ 박나래는 추석을 맞아 무려 20인분의 모둠전과 가오리찜, 숯불 떡갈비, 엄마와 할머니 레시피로 만든 땡초 동그랑땡과 돼지 꼬치까지 정성 가득한 추석 음식을 만들었다. 나눔의 첫 주인공은 ‘이웃사촌’인 개그맨 양세찬으로, 박나래의 주방을 보며 “종갓집이야?”라고 놀라 웃음을 안겼다.박나래는 3단 도시락에 명절 음식을 차곡차곡 싸고 손 편지와 식혜까지 준비하는 세심함과 정성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최근 도움을 준 이탈리아 친구 야코포 쥬만과 신인 개그우먼 시절 은인인 KBS 김상미 PD, 상담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 중인 오은영 박사에게는 도시락을 직접 배달했다.2년 만에 KBS ‘개그 콘서트’ 연습실에 금의환향해 후배들에게 중국 음식을 플렉스(FLEX)하는 박나래의 내리 사랑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리 나래 성공했어”라며 기뻐하는 PD의 반응이 뭉클함을 안겼다.또한 박나래 낯을 가리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치부(?)를 오은영 박사와의 첫 만남에서 들키게 됐다고 고백하기도. 오은영 박사는 박나래의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 선물에 “너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줍어하며 마음을 전달하는 박나래와 그를 꼭 안아주는 오은영은 감동을 선사했다.음식 준비부터 배달 완료까지 29시간 만에 큰일을 마친 박나래는 녹초가 됐다. 나눔 인증샷과 메시지에 그는 “고생한 거 이상으로 행복했고 기분이 좋더라. 이게 나누는 기쁨인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피자와 맥주, 컵라면으로 첫 끼니를 즐긴 박나래는 가난하고 배고팠던 무명 시절 자신에게 밥을 사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은혜 갚는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생활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30 09:26
연예일반

[RE스타] “이 형은 자기 분량을 알아”... 데프콘의 매력

최근 ENA·SBS Plus ‘나는 솔로’의 인기가 파죽지세로 높아지면서 2021년부터 약 2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던 데프콘의 진행실력이 재조명받고 있다. ‘나는 솔로’는 솔로인 남녀들이 솔로 나라에서 사랑을 쟁취하고 갈망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데프콘은 2021년 ‘나는 솔로’가 처음 방송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진행을 맡아오고 있다. K예능에서 MC라고 하면 유재석, 김성주, 전현무 등 안정된 진행실력을 가진 연예인들이 먼저 떠오른다. 데프콘의 진행실력은 이들보다 뒤처질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솔로’에서만큼은 자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의 매력은 직설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진행. 특히 유독 빌런이 많은 ‘나는 솔로’ 16기에서 그의 중재력은 더욱 눈에 띈다.앞서 지난 3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출연자들 사이에서 가짜뉴스 파동이 일어났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가짜뉴스가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고 있다. 뭐든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믿지 말고,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봐야 한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또 ‘나는 솔로’ 특성상 일반인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만큼, 데프콘은 시청자들에게 권고의 말을 하기도 했다. 16기 영숙이 남성 출연자들에게 막말을 했다는 이유로 개인 SNS에 악플이 달리자 데프콘은 ‘나는 솔로’ 113회 오프닝에서 “실수를 한 건 맞지만 ‘나는 솔로’ 방송을 통해 또 반성하시고 배우실 거다. 너무 미워하지만 말고 사랑으로 보다듬어 달라”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누리꾼들은 데프콘이 ‘치고빠지기를 잘한다’고 말한다. 즉 프로그램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잘한다는 것인데, 이는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2018년 무한도전 여름 가요제 특집에서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구원투수로 데프콘이 잠깐 등장한다.정형돈이 “내일 지용이랑 동묘에 가기로 했다”고 말하자, 데프콘은 “난 별론데”라고 반대한다. 그러자 의아한 정형돈이 “왜 그러냐?”고 물었고 데프콘은 지드래곤의 명품 옷을 보면서 “거기 가면 상인분들이 도매상인 줄 알고 비싸게 받는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정형돈은 “저 형은 참 자기 분량을 안다”고 감탄했다. 현재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데프콘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힙한 래퍼였다. ‘데프콘’이라는 이름도 하드코어 음악을 잘하겠다는 뜻이다. 그의 초창기 음악은 어둡고 무서우면서 공격적이었다. 2001년 첫 앨범인 ‘스트레이트 프롬 더 스트리츠 이에프’는 데프콘이 전곡을 프로듀싱한 앨범으로 같은 날 발매된 버벌진트의 ‘모던 리듬스’ EP와 같이 1세대 명반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후 2003년에는 1집 ‘레슨4 더 피플’의 타이틀 곡 ‘길’로 대중적인 노선을 추구하는 듯했으나,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그린 ‘벨로시랩터’에서 특유의 하드코어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앨범으로 데프콘은 한국대중음악상 제1회 최우수 힙합 부문 상을 받으며 래퍼로서 인정받았다. 하지만 음악만으로는 수입적으로 여유롭지 않자 예능에 진출했다. 그리고 예능 진출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일찌감치 재간 있는 말솜씨로 라디오 게스트로는 데뷔 초부터 유명했는데, 1주일에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11번 나가면서 ‘라디오계 유재석’으로 불렸다. 그렇게 ‘1박 2일’ ‘주간아이돌’ ‘나혼자산다’ 등 공중파 예능에도 출연해 활약했다. 현재 ‘나는 솔로’를 포함해 고정 예능만 4개를 꿰차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데프콘, 앞으로 또 어떤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05:10
예능

[정덕현의 요즘 뭐 봐?]‘나 혼자 산다’, 김대호라는 대어로 부활 꿈꾸는 연예인 리얼리티의 원조

지상파 예능은 이제 트렌드에서 멀어졌다? 사실 틀린 말이 아니다. 이미 예능 트렌드는 OTT로 넘어간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지상파 최후의 보루처럼 여겨졌던 김태호 PD가 MBC를 나와 테오라는 제작사를 차린 건 이런 변화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사실 지상파 예능의 위기의식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는데, 위기는 또 기회가 되기도 한다. 최근 MBC 예능이 새로운 대안으로 내놓은 몇몇 프로그램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서다. 그 하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고 다른 하나는 ‘나 혼자 산다’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기안84라는 지상파에는 어딘지 살짝 어울리지 않지만 현 유튜버 감성에는 어울리는 인물을 중심으로 세워 여기에 덱스, 빠니보틀 같은 스타 유튜버들을 더함으로써 이 위기를 넘어섰다면, ‘나 혼자 산다’는 연예인 리얼리티의 원조로서 ‘신구의 조화’를 통한 리뉴얼을 통해 부활을 노리고 있다. 역시 ‘나 혼자 산다’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들은 전현무와 박나래, 기안84 같은 꽤 오래도록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출연자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기에 키, 코드 쿤스트, 이장우, 이주승은 물론이고 김대호라는 대어가 등장했다. 특히 김대호 아나운서의 ‘나 혼자 산다’ 출격은 이 프로그램에 색다른 신선함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밤’에서 ‘신입사원’이라는 제목으로 치렀던 아나운서 오디션에서 뽑혔던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간 다양한 MBC 교양프로그램의 진행으로 익숙한 인물. 하지만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나운서 기안84’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야생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빠르게 팬층을 넓히고 있다. 최근 방영됐던 이른바 ‘대호캉스’ 편은 김대호라는 이례적인 인물의 매력을 한껏 끄집어냈다. 백숙을 해 먹기 위해 재래시장에서 재료를 사고, 비장의 무기로 약수를 구하러 인왕산을 오르는 고행을 일부러 한 후 집에서 시작된 본격적인 호캉스는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독특한 광경이었다. 간이 수영장을 만들어 술과 과일을 채워 넣고 물놀이를 하며 그걸 꺼내 먹는 모습이나, 백숙에 찹쌀 누룽지 닭죽, 초계국수까지 챙겨 먹는 모습은 좁은 집 마당에서도 부럽게 느껴지는 호캉스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이 날 김대호의 이 백숙 만드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1%를 넘어서는 몰입도를 만들었다. 새로운 얼굴로 김대호가 아나운서로서의 면모를 깨고 야생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면, 전현무나 박나래는 자신들이 해왔던 캐릭터를 강화하거나 보강하는 방식으로 ‘나 혼자 산다’의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낸다. 이른바 ‘팜유즈’라 불리며 함께 전국의 음식 세미나(?)를 나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삼인방의 먹방이 그 밑바탕을 깔아주고, 전현무는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캐릭터로 현재의 트렌드를 프로그램 안으로 끌어들이는 역할로 캐릭터를 확장했다면, 박나래는 최근 정글처럼 자란 집 마당 잡초와의 전쟁과 ‘미래소년코난’을 떠올리게 하는 야생의 ‘나래 캠핑’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사실 ‘나 혼자 산다’는 한동안 고정 멤버들의 캐릭터쇼에 가까운 케미를 중심으로 급부상했다가, 그것이 너무 반복된다는 이유로 추락했던 경험이 있다. 그러다 최근 ‘나 혼자 산다’가 부활의 기지개를 켜게 된 계기는 지난 5월 몽골로 떠난 ‘무지개 10주년 패키지여행’에서부터라 여겨진다. 신구 멤버들이 총망라된 이 여행을 통해 결속력을 다시금 확인한 ‘나 혼자 산다’는 이후부터 강화된 캐릭터들과 새로운 인물들의 조화를 통해 7%대에 머물던 시청률이 9%대까지 치솟았다. 물론 여전히 연예인들이 중심이 된 리얼리티에 대한 호불호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서 ‘나 혼자 산다’도 아나운서 김대호나 뮤지컬 배우 최재림, 스포츠스타 윤성빈 같은 새로운 얼굴들을 찾으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전현무, 박나래 같은 인물들이 펼치는 캐릭터쇼에 가까운 이야기들 같은 레거시 미디어에 어울릴 법한 예능적 재미 또한 버리지 않는다. 레거시 미디어에서 뉴미디어로 옮겨가는 현 예능의 변화 속에서 급진적인 변화가 아닌 양자의 색깔을 어우르려는 ‘나 혼자 산다’의 선택이 과연 부활의 신호탄을 터트릴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지점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3.07.31 05:11
연예일반

기안84, "눈앞이 시커멓다" 촬영 중 건강이상 호소...결국 '병가' 내고 퇴근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격투기 연습 중 건강이상을 호소하며 돌연 퇴근했다. 6일 기안84 유튜브 채널에는 '기안84의 인물 관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국내 MMA 단체의 챔피언인 박재현 선수를 만나러 가서 그의 일상을 관찰하는 하루를 보여줬다. 이른 아침부터 촬영에 나선 기안84는 "오랜만에 새벽 공기를 맡으니까 논산에 있던 그 지옥 같은 시절이 생각난다. 역시 새벽에는 잠 자는 게 제일 좋고 새벽 공기는 논산에서 많이 맡았다"라고 밝혀 시작부터 짠내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저에게 운동을 알려주는 격투기 체육관의 선생님, 지금 국내 MMA 단체의 챔피언이다"라고 이날의 관찰대상인 박재현에 대해 소개했다.그는 "(박재현이) 23세로 나이가 어린데 꿈을 이렇게 열심히 쫓는 모습을 보면 어린 시절 웹툰 한창 보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이 친구를 (게스트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근하는 박재현과 동행해, 하루종일 운동에 매진하는 그의 하루를 쫓아갔다. 평소 박재현이 다니는 정찬성 체육관에서 수업과 식사, 오침을 반복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것.나아가 기안84는 박재현과 함께 직접 운동까지 나섰다. 그러면서 그는 "여기를 왜 다니게 됐냐면, 시언이 형이 갑자기 격투기를 배우자고 해서 같이 시작을 했다"고 털어놨다. 기안84는 "근데 시언이 형님은 지금 또 예능 찍으러 호주 가있다"면서 "결국 체육관을 다니자고 해놓고 이 형은 외국으로 촬영을 가고 운동은 제가 하러 다닌다"고 이시언을 저격(?)했다.또한 기안84는 "3시부터 5시까지 선수부 운동 시간인데 정찬성 관장님께서 저도 껴도 된다고 해서 이 시간대에 나와서 운동을 간간히 같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바쁜 스케줄과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기안84는 갑자기 심한 체력 운동을 하게 되자, 운동 시작 10분 만에 포기를 선언했다.이어 그는 "갑자기 눈앞이 시커매지는 게 이러다가 쓰러질 것 같았다. 최근에 다이어트 한다고 밥도 안 먹고 감기 기운이 또 갑자기 돋아나는 거 같기도 했다. 그래서 운동 중간에 돈가스를 먹으러 갔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기안84는 촬영 중 병가를 내더니, 중도 퇴근을 결정했다.하지만 이에 대해 박재현은 "(기안84가) 운동 전에 약간 산만하신 편이다. 하지만 집중하면 되게 잘한다. 체력 운동을 시켜도 힘들어도 끝까지 하려 한다. 정신력이 확실히 좋다. 업계 탑에 간 사람들은 이유가 있다는 느낌"고 아름답게 포장해 훈훈함을 안겼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8 06:52
산업

마약·학폭·음주…반복되는 톱스타 스캔들에 한숨 쉬는 광고업계

배우 유아인(37)이 대마 양성 반응 및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는 가운데 광고업계가 또 한 번 연예인 사생활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 막대한 돈을 투입해 모델 계약을 맺고 각종 마케팅에 총력을 쏟아 부었지만,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부정 이슈로 허겁지겁 광고를 내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톱스타를 써도 문제, 쓰지 않아도 문제다. 버추얼 인플루언서(가상인간)만 쓸 수도 없는 노릇"라며 한숨을 쉬고 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유아인의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통보받았다. 경찰은 현재 유아인이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유아인은 광고계 톱스타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비롯해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 오뚜기 '짜슐랭',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까지 10여 개 업체와 모델 계약을 맺고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유통가는 유아인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패션 감각, 꾸준하게 흥행작을 내는 왕성한 활동력까지 전반적인 면에 높은 점수를 매겨왔다. 당연히 몸값도 높게 책정돼 있다. 과거 유아인과 협업을 타진했던 경험이 있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A 사 관계자는 "유아인이 2015년 무렵 이미 1년 계약에 5억원 수준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계약 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는 이보다 최소 3억~4억원 이상 모델료를 더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면서 몸값이 한차례 더 올랐다. 그는 "유아인이 처음으로 사생활을 보여준 프로그램이었는데, 시청률이 크게 상승해 화제가 됐다"며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편인 유아인의 이미지가 한결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유아인의 마약 관련 혐의로 가장 큰 상처를 입은 곳은 무신사다. 무신사는 2020년 유아인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유아인을 본따 만든 가상인간 '무아인'까지 모델로 활용해 왔다. 당시 무신사 측은 "무아인을 만들기 위해 유아인의 모델료만큼의 개발료를 투입했다"고 털어놨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유아인의 패션감각과 이미지는 독보적"이라면서도 "그러나 무신사가 메인 모델에 이어 가상인간까지 유아인의 이미지를 끌고 온 것은 결과적으로 위험 분산 측면에서 약점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도 마약 이슈 앞에서는 일단 '손절'을 택했다. 현재 무신사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유아인의 모습을 찾기 어렵다. 네파과 오뚜기, 종근당건강 등도 유아인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광고업계는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할 때 나름대로 평판 조회를 하며 신중을 기한다. 과거에도 마약 이슈는 물론 학교폭력, 도박, 문란한 이성 문제, 음주운전, 뒷광고 등의 사생활 문제로 광고를 접은 기억이 많기 때문이다. 광고업계가 2년 전부터 사생활 리스크를 일으킬 수 없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을 모델로 세우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A 사 관계자는 "2년 전부터 로지·수아·래아 등 각종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광고에 종종 등장하는 배경에는 복잡한 사생활 리스크가 없다는 점도 한몫한다"면서도 "톱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것은 그만큼 파급력이 커서다. 모든 광고에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쓸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13 07:07
연예일반

박나래, 허니제이와 산모요가 중 포착된 '치명적 뒤태'..."숨 막혀" 기안84도 감탄

박나래의 치명적 뒤태가 화제다.연예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10일 ' 오늘자 박나래 치명적인 뒤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이 글의 작성자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된 박나래의 모습을 캡처해 올리면서 '허니제이랑 산모요가 중, 스튜디오에서는 다들 뒷모습이 든든하다 했는데 나래 아가 아니냐고옄ㅋㅋ 쪼꾸맣고 소듕해..'라는 내용을 덧붙여 네티즌들의 공감을 자아냈다.이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귀여워", "우리 조카 보는 줄...", "완전 심쿵했다", "기안84랑 코쿤도 반한 것 같아"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냈다.한편 박나래는 이날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든든한 언니미(美를) 대방출하며 안방극장에 폭풍 감동을 선사했다. 전 '헬E포터' 멤버 허니제이를 '나래 하우스'로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 우선 박나래는 '무스키아' 전현무의 제자가 된 이후 그림에 푹 빠져 있는 근황과 집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형형색색 그림들로 가득 채워진 집에서 박나래는 여러 미술 장비를 갖춘 작업 공간에서 허니제니의 순산을 기원하는 그림을 그려 의리를 과시했다. 잠시 후 허니제이와 조우한 박나래는 임신 기간 동안 꾸미는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던 허니제이를 위해 블링블링한 잇템들을 꺼내기 시작,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허니제이를 힙한 산모로 변신시켰다.또한 본격적인 만삭 촬영에 나선 열정 넘치는 '박 포토'로 맹활약하기도 했다. 얼마 뒤, 박나래는 산모와 러브(태명)의 건강을 위해 산모 요가 수업을 함께 받으러 갔다. '대변이 엄마'로 빙의한 박나래는 자신의 배를 쓰다듬으며 "대변아 엄마에게 와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하는 등 유쾌한 입담으로 빅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본 코드쿤스트, 기안84는 넋을 잃고 빠져들어 박나래의 치명적인 매력을 실감케 했다. 이어 허니제이와 함께 뷔페를 찾은 박나래는 자리에 앉자마자 먹동선을 체크, 뷔페 메뉴들을 섭렵하며 먹방 예열을 마쳤다. 게와 로브스터가 나오자 그녀는 "행복은 뷔페에 있어"라는 명언을 남긴 채 역대급 먹방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먹방을 마친 박나래는 서프라이즈 선물로 허니제이와 러브의 커플 수트를 선물하며 마지막까지 폭풍 감동을 안겼다. 박나래는 "나중에 아이를 가지면 '저런 마음이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성격이 똑같은 여동생 같아서 더 잘해주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물들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1 09:20
연예일반

기안84, "이 쓰레기 같은 X.." 전 여친 이별문자에 자책+후회 폭발

기안84가 전 여자친구의 문자를 보고 자책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30대의 마지막 날을 맞은 기안84의 하루가 공개됐다.이날 기안84는 돌연 20대 시절에 쓰던 휴대전화를 서랍에서 꺼내 충전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찬찬히 휴대전화 속을 살피던 기안84는 사진첩에서 과거 20대 모습을 발견해 즐거워 했다.기안84의 앳되고 날씬한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샤프했었네"라며 감탄했다. 잠시 후 그는 '오빠 우리 만나자'라는 문자를 마주한 뒤, "아 전 여자친구"라며 긴 한숨을 쉬었다.이어 "맨날 이런 식이야. 무슨 상황인데. 이제 얼굴도 보기 싫어. 오빠 마음대로 해"라는 문자를 읽어내려갔다. 결국 기안84는 "있을 때 잘해주지 그랬어. 미친 XX. 아유. 쓰레기 같은 X"이라며 스스로를 타일렀다. 급기야 그는 "진짜 나빴다. 부숴버려야겠다. 있을 때 잘해야지"라고 급발진해 짠내 웃음을 유발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5 09:32
연예일반

강민경 '열정페이' 논란에 기안84 채용공고 뒤늦게 화제..."신입 어시, 연봉 3천"

가수 강민경의 쇼핑몰 채용 공고가 '열정 페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과거 기안84의 회사 채용공고가 비교돼 화제다.연예 커뮤니티 사이트 더쿠에는 '기안84 어시 구할때 올라온 연봉과 복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 글을 쓴 게시자는 "2019년에 올라온 체용공고 글이고, 근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진데 오후 9시라고 잘못 씀ㅋㅋㅋ어시스트는 박봉에 열정페이로 굴러가는 업계에서 대우 좋다고 더쿠에서도 반응 좋았다.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도 기안 사무실 잠깐 나오는데 점심 시간에 다 같이 직원 이끌고 밥 먹으러 가고 칼퇴에 우수 직원 뽑아서 뽀너스도 주더라"라고 회사 분위기를 설명했다.이어 "신입 어시들이 잘 모르면 그때그때 물어보고 그럼 기안이 그림을 어떤 식으로 그려야하는지 가르쳐주면서 그리고 그러더라ㅋㅋㅋ그래서 기안 어시 구할때 경쟁률도 쎘다고 함"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채용공고에 따르면 어시스턴트 신입의 연봉은 2019년 기준 신입은 3천만원, 경력은 3300만원이었다. 한편 다비치 멤버 강민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를 통해 채용 공고를 게재했는데, 여기에 적힌 연봉이 논란을 일으켰다. 공고에는 패션브랜드 쇼핑몰 CS 응대를 하는 직원을, 대졸자에 경력 3~7년을 대상자로 한다고 했는데 연봉이 2500만원이라고 표시돼 있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2023년 최저 시급이 9620원인 상황에서 최저 시급과 다를 바 없는 경력직 급여"라며 '열정페이'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2020년 여성 패션 브랜드 아비에무아를 설립했다. 지난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65억원대 건물을 매입해 건물주에 등극했다. 강민경은 이 건물을 현재 자신이 운영 중인 패션 브랜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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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조규성, 샤워+면도로 치명미 발산! 기안84, "몸이 수류탄이네~"

'나혼산'에 출연한 조규성이 여심을 뜨겁게 덥혔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스타 조규성의 리얼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무지개 회원 박나래는 조규성이 스튜디오에 나타나자, "진짜 잘생기셨네요. 그런 이야기 너무 많이 들으셨죠?"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조규성은 "들을 때마다 좋아요"라고 고마워했다. 전현무는 조규성에게 "골 세리머니 원조를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조규성은 월드컵 때 화제가 된 세리머니를 직접 보여줬다. 그러자, 전현무는 "손가락 하트가 무슨 의미냐"라고 물었다. 조규성은 "이게 이렇게 하면 하트 모양이 된다. 또 이게 외국에서는 행운의 뜻이 있다. 이걸 변형했다"고 설명했다. 잠시 후 조규성의 리얼 일상이 낱낱이 공개됐다. 그는 거대한 거위 인형과 함께 기상했다. 거위 인형을 끌어안고 다니는 것에 대해 조규성은 "제대하고 큰누나가 집들이 선물로 저걸 사줬다. 거위 별명이 덕이다. 처음에는 거위인줄 모르고 오리인줄 알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혼자 산 지는 3년정도 되었다. 이 집은 월드컵이후 운동과 병행할 집이 필요해 이 집을 알아보게되었다. 월드컵에서 들어온지 5일 정도 지냈다. 기본적인 것만 가져다 놓았다"라고 설명했다. 일찍 기상한 조규성은 금방 외출 채비를 마친 뒤 헬스장으로 이동했다. 실내 운동장에 도착한 그는 종아리 운동에 집중했다. 이에 대해 그는 "부족한 근육을 확인한 결과 엉덩이와 다리 안쪽 근육 균형이 조금 다르더라. 맞춰주려 운동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조규성은 샤워와 면도를 하면서 섹시한 자태도 깜짝 공개했다. 조규성의 선명한 복근을 확인한 기안 84는 "몸이 수류탄 같다. 어떻게 평소에 저럴 수 있냐"며 감탄을 연발했다. 전현무 역시, "남자들 샤워하고 나와서 거울보면 잘생겨보인다 하지않냐"라며 외모 칭찬을 꺼냈고, 박나래는 "거울보면 뿌듯하죠?"라며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조규성은 "아니라면 거짓말일 것이다. 부모님한테 감사하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나는 우리 엄마 미워"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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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광규, 서울 아파트 시세에 좌절..필라테스로 분노 승화!

김광규가 고난도 필라테스 동작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 출연해 모처럼 근황을 들려줬다. 우선 오프닝 토크에서 김광규는 “외로워서 ('나 혼자 산다'를) 방문하게 됐다”라며 ‘울면 안돼’를 귀엽게 가창했으며, “이번에 영화 때문에 바티칸을 갔다 왔다”며 나혼산 출연진들에게 선물을 건넸다. 이어 김광규는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VCR로 공개했다. 이날 그는 오토바이를 끌며 돌아다니다 예전에 살던 서울 아파트 시세를 체크했으나, “(현재) 10억에서 25억으로 올랐다”라며 아직도 내집 마련을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내뱉었다. 잠시 후 김광규는 지인의 오토바이 수리 센터로 이동해 다양한 오토바이를 구경했고 어린이용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인의 신혼 생활을 전해 들으며 부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짜장면으로 점심을 해결한 그는 오후에 필라테스 연습실을 찾았다. "탁구, 수영, 권투 이후 최근 오른쪽 무릎 통증이 아파 완화를 위해 시작했다"고 운을 뗀 김광규는 “현대인들을 따라 시작했다”며 웃었다. 뒤이어 여러 고난도 자세들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김광규는 현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 콘서트 ‘생SHOW’에 참여한다. 오는 24일 오후 5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콘서트 ‘생SHOW’에 함께해 관객들과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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