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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난청 어린이 위한 재능기부 "영광스런 작업"

그룹 온리원오브가 난청 어린이를 돕는 캠페인에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온리원오브는 15일 오후 7시 유튜브 공식 채널에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의 오디오북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다. ‘소리를 선물합니다’는 EBS와 지니뮤직이 진행하고, 난청 어린이를 돕는 캠페인이다. 온리원오브는 최근 이 캠페인에 목소리 기부로 참여했고, 멤버들이 직접 청소년 소설을 낭독해 오디오북을 완성했다. 수익금은 청각장애인 봉사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된다. 러브는 “녹음을 마치니 목이 조금 아플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썼다”고 웃으며 “많은 분이 편하게 들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에는 “어떻게 하면 듣는분들이 상상하면서 들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최대한 연기를 잘 하려고 노력했고, 그 과정이 처음이라 어색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나인은 “조금 어려웠지만 제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달드릴 수 있어서 신기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더욱 준비를 잘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규빈은 “매우 영광스러운 작업이었고 계속해서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준지는 “노래 녹음보다 더 힘들었고 무척 어려웠다”면서도 “저희에게 무척 좋은 시간이었다. 온리원오브 멤버 모두가 녹음한 오디오북을 많이 사랑해주시면좋겠다”고 했다. 온리원오브의 오디오북은 네이버 오디오클립, 올레TV, 팟빵, 지니 등에서 들을 수 있다. 온리원오브는 15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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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난청 어린이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

온리원오브가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최근 온리원오브는 EBS와 지니뮤직이 함께하는 ‘소리를 선물합니다’ 캠페인에 참여해 멤버들의 목소리로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난청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로서 수익금은 청각장애인 봉사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된다. 온리원오브는 총 7편의 청소년 소설을 낭독했다. 처음 해보는 낭독에 어색해 했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읽어 내려갔다는 전언이다. 오디오북은 팟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지니, 네이버 오디오클립, 올레TV 등에서도 즐길 수 있다. 러브는 최영희 작가의 ‘전설의 동영상’, 밀은 이인아 작가의 ‘레트와 진’, 리에는 권담 작가의 ‘지구인이 되는 법’, 유정은 김란 작가의 ‘내 맘대로 고글’을 낭독했다. 나인은 김해원 작가의 ‘끝’, 준지는 서진 작가의‘보건실의 화성인’, 규빈은 윤성희 작가의 ‘배꼽’을 낭독했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달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line sun goodness’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sage(구원)’으로 컴백 활동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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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데뷔 7주년 선행…난청 어린이·발달장애인에 따뜻한 나눔

그룹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가 기부를 통해 데뷔 7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했다. 뉴이스트는 15일 데뷔 7주년을 맞아 난청 어린이와 발달장애인을 응원하는 특별한 기부를 진행했다. 난청 어린이를 위한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비 지원을 비롯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발달장애 음악교육지원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금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사랑의달팽이 측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멤버들이 지난 7년간 음악으로 팬들에게 받은 큰 사랑을 음악으로 보답하려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다가오는 3월 15일 데뷔 기념일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진행된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데뷔 7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을 진행,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또 다른 곳에 베푸는 선순환을 보여줬으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방식으로 기부를 선택한 멤버들의 따뜻한 마음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뜻깊은 기부를 한 뉴이스트는 신곡 발매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사 스포일러를 연이어 공개해 어떤 곡을 선보일지 음악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약 3년여 만에 발매되는 완전체 신곡을 전격 공개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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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난청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코미디언 박명수가 난청 아동을 남몰래 도왔다.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는 18일 "최근 박명수가 5살 난청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 재활 치료비 일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사랑의 달팽이는 난청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박명수는 지난 2015년부터 사랑의 달팽이에 꾸준히 후원해 4명의 어린이에게 세상의 소리를 선물했다.박명수는 tvN '짠내투어' TV조선 '아내의 맛' 등에 출연 중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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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재능기부 라이브 도전…청각장애 어린이 돕는다

가수 청하가 재능기부로 청각장애 어린이를 도왔다.4일 지니뮤직은 "아티스트 재능기부 캠페인 ‘지니뮤직 챌린지’에 청하가 도전해 98만원을 기부했다"며 "이날 규칙에 따라 노래방에서 데뷔곡 ‘Why don’t you know’를 댄스와 함께 열창하며 재능기부를 실천했다"고 말했다.데뷔 1개월차 신인인 청하는 자신의 노래를 노래방에서 직접 불러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어색해 하면서도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또한 격렬한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노래 실력으로 노래방 점수 98점을 기록했다. 청하가 기록한 98점은 1점당 1만원으로 환산돼 총 98만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됐다. 이 기부금은 청각장애 후원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돼 난청을 겪는 어린이를 위한 인공와우 이식 수술비에 사용될 예정이다.청하는 “청각장애 아동을 돕는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트로피컬 사운드가 강조된 신곡 ‘Why don’t you know’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지니뮤직 챌린지' 가수 청하의 도전 영상은 음악서비스 지니 홈페이지와 지니 앱 매거진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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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을 시집 ‘슈퍼로 간 늑대들’, 내놓을 게 없는 자의 21세기 말

이 시대는 개인에게 무어라도 내놓으라고 강요하다. 내놓을 게 없는 자는 주눅들 수밖에 없다. 시인 이가을의 신작 시집 '슈퍼로 간 늑대들'(책만드는집 간)은 내놓을 게 없는 자의 비애를 노래한다. 시인의 난청과 불완전함을 밝힌 시 '나의 오른쪽이 왼쪽에게' 뿐만 아니라 '월남치마 입은 호랑이' '슈퍼로 간 늑대들' 등이 그러하다. '월남치마 입은 호랑이'에서 화자는 스스로를 '가진 것 없는 시인'이라고 부른다. - 떡 한 개 주면 안 잡아먹지 세종문화회관 앞. 할머니가 호랑이 얼굴 상표 붙은 붉은색 장갑을 팔고 있다 - 전 가진 것 없는 시인인걸요 떡 대신 내민 오래된 시집을 할머니가 팽개친다 바닥에 널브러진 시집에서 글자들 쏟아진다 낱말과 이미지 뒤섞인 자음 모음들 문장을 장식했던 수사들 세종로 대로변에 흩날린다 우물처럼 깊은 생활의 잠언들 슬금슬금 책 페이지를 빠져나가 낄낄대고 도망친다… 이름 없는 시인인 나 무지가 된 시집 옆구리에 끼고 울긋불긋 식당 간판 늘어진 광화문 뒷골목을 빠져나간다 어흥어흥. 월남치마를 입은 호랑이가 따라온다 '슈퍼로 간 늑대들'에서 '배고픈 늑대들이 슈퍼에 출몰했다 진열대의 도넛이 사라졌다'는 표현은 21세기 말 국가가 어린이를 확보하기 위해 연애와 결혼도 못하는 청년들에게 섹스와 출산을 권장하는 미래와 연결된다. 청년들이 국가의 '기획'에 의해 아이를 생산하는 상황에 몰릴 거라는 시인의 예상이 적중할 지 궁금해진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4.04.06 15:19
경제

죽봉으로 몸 두드리면 살 빠진다

"두드려라. 그러면 건강의 문이 열릴 것이다."소화가 안될 때는 본능적으로 배를 문지른다. 또 등을 두드려 달라고 한다. 시원하고 때로는 트림도 나온다. 두드림은 맺힌 것을 풀어 준다. 통증이 있는 곳을 두드리면 통증이 없어질뿐더러 시원해진다. 소화가 잘되고 잠이 잘 온다. 당연히 살이 빠진다. 전중찬(76)씨는 20년간 자기 몸을 대나무로 두드려 왔다. 검버섯 하나 없는 얼굴이 건강하게 보였다. 90㎏ 몸무게도 줄었고 건강을 되찾았다.■대나무봉을 만들기까지 그는 50대 후반에 찾아온 당뇨병·고혈압·수전증에 사업을 중단하고 치료에 매달렸다. 산을 찾았다. 그때 만난 나무들이 대나무봉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됐다. 바람이 적게 부는 데보다 많이 부는 곳에 있는 나뭇잎이 훨씬 더 오래 매달려 있고 가지가 잘 꺾이지 않았다. 쉼 없는 외부 자극이 이들을 강하게 만들었다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자 자신의 몸을 두드려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로 하니까 아프고 오래 할 수가 없었다.  고향이 황해도인 그의 본관은 담양이다. 시조 묘제를 모시러 갔다가 주위에 있는 대나무를 보는 순간 '바로 이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서 온몸을 두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ㄱ'자를 만들고, 그 각도를 잡는 데 3년여가 흘렀다. 갈라지기 쉬운 대나무의 단점을 보완키 위해 낙죽(烙竹)을 찍어 오늘날의 건강 대나무봉을 내놓았다. 특허품이다. 무상으로 준 것까지 합하면 여지껏 30만여 개가 보급됐다.■두드리고 또 두드리고눈 주위를 빼고 얼굴 전체가 붉었다. "눈 주위는 안 두드립니까"라고 물었다. "너무 민간한 부위라 하지 않는다. 머리 전체와 얼굴과 목을 두드려 주면 눈까지 할 필요가 없다"라고 답했다. 하루에 세 시간 온몸을 집중적으로 두드린다. 저녁 먹고 7시, 자기 전에 11시, 2시에 일어나서 1시간씩이다. 잠은 두 시간 잔다. 옷은 벗는다. 피부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 주기 위해서다. 얇은 내의를 입고 해도 된다. 대나무 마디가 있어 凹에 공기가 들어가 완충 작용을 한다. 몸을 두드리면 "통, 통" 소리가 나고 아프지 않다.  상의를 벗어 달라고 요구했다. 손목·팔·얼굴 피부에서 느껴지는 피부의 탄력이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에 속살까지도 확인하고 싶었다. 촉감이 부드럽고 탄탄했다. 두드리면 모세혈관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해진다. 뭉쳤던 근육이 풀어진다.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촉진시킨다.■어디를 두드리면 좋을까? "대나무봉의 역효과 때문에 멱살 잡힌 적이 한 번도 없다. 감사하다는 편지만 받았다. 병이 나으면 되지 어떻게 해서 낫는다는 복잡한 설명이 왜 필요한가"라고 되물었다. 골다골증·변비·비만·불면증·난청·무좀 등 사례를 들자면 끝이 없다. "두드려 보면 그 효과를 몸으로 알 수 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손발이 저리거나 찬 노인들은 손·발바닥부터 시작하면 좋다. 잠자기 전이나 일어나서 30분 가볍게 해 준다. 붉은 자국이 나도록 두들기면 더 시원하지만 세게 안해도 된다. 머리를 두드리면 숱이 많아진다. 어린이들의 성장통에는 그 효과를 눈으로 알수 있다. 아픈 곳을 살살 두드려 주면 스르륵 잠이 든다. 특히 효과가 좋은 곳이 뼈라고 한다. "통, 통" 소리가 투명하게 들리도록 몸통으로 두드려 준다. "척추를 골고루 두드려 주면 연골이 두터워지고 허리에 힘이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과실나무도 두드려 주면 과일이 실해지고 고목에도 꽃이 핀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서울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061-381-4770, 011-301-4770. 담양=글·사진 김천구 기자 2007.05.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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