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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이혜리·변우석 싱그러운 청춘 관계성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의 우정과 사랑 사이를 오가는 싱그러운 청춘들의 관계성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달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조선 시대 내려졌던 금주령을 배경으로 드라마적 상상력을 가미한 퓨전 사극이다. 지금까지 원칙주의 감찰 남영(유승호)과 밀주꾼 강로서(이혜리)는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릴수록 서로에게 끌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설렘을 유발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왕세자 이표(변우석)까지 얽히며 삼각관계로 발전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남영은 첫 만남부터 남의 머리채를 뜯는 로서를 보며 경악했다. 그러나 한 집 살이를 시작하며 로서가 드세질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고 숨겨진 따뜻한 면까지 보게 된다. 특히, 남영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로서에게 어느새 스며든 눈치다. 그러나 사헌부 감찰인 남영에게 밀주꾼 로서는 가까이 하면 안되는 위험한 여인. "다시는 막장 인생에 끌어들이지 말라"며 윽박지른다. 하지만 4회 말미 남영은 절연을 통보한 사실도 잊은 채, 위험한 처한 로서에게 달려갔다. 어떻게든 피하고자 했던 로서의 막장 인생에 남영이 다시 뛰어든 것이다. 이표도 로서의 인생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술을 거래하는 사이였지만 함께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점점 마음이 깊어진다. 남영과 달리 로서에게 직진하는 이표의 연모 방식도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로서의 마음이 누구에게 쏠려 있는지 흥미를 유발한다. 사사건건 잔소리를 퍼붓지만, 위기마다 어김없이 등장해 몸을 던지는 뒷방 도령 남영, 이름도 정체도 모르지만 이동 주전의 VVIP 옥도령 이표. 삼각관계 본격화 이후 로서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린다. 원칙주의 감찰 남영, 생계형 밀주꾼 로서, 날라리 왕세자 이표의 관계성이 흥미와 설렘을 안기는 이유는 각기 다른 매력과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서로 엮이며 다양한 케미를 완성하기 때문이다. 남영과 로서는 한집에 살면서 쫓고 쫓기는 관계성을 자랑하며 쫀쫀한 설렘을 안긴다. 로서와 이표는 술벗으로 발전, 마음에 있는 이야기까지 나누며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남영과 이표는 만날 때마다 불협화음을 내지만, 남영이 세자시강원이 되며 지금까지와 다른 관계성이 그려질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감찰과 밀주꾼, 왕세자의 우정과 사랑이 깊어 가는 가운데, 병판댁 무남독녀 한애진(강미나)이 이들 사이에 스며들며 사각관계를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사랑에 진심인 편인 애진은 왕세자 이표를 우연히 보고 첫눈에 반했던 터, 애진이 합류한 이후 청춘 네 남녀의 사각 로맨스가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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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변우석, 날라리 왕세자→로맨틱 왕세자..캐릭터 변주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변우석이 본격적인 로맨스에 돌입하며 매력을 뽐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변우석은 그간 술로 공허함을 채우던 ‘날라리 왕세자’에서 사랑에 빠진 ‘로맨틱 왕세자’로 캐릭터 변주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월초파일의 아수라장 속 거친 이혜리(강로서)의 모습에 반한 변우석의 장면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앞서 엄청난 일을 벌인 변우석.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임금은 변우석에게 큰 실망을 내비치며 그를 질책했다. 극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도 이혜리에 대한 마음은 커져가고 있었다. 유승호(남영)를 만나기 위해 집을 찾은 변우석은 이혜리와 마주치자 "남감찰을 만나러 왔으나 지금 보니 실은 낭자가 보고 싶었던 모양이오"라고 답하며 장난인 듯 진심을 전했다. 또, 자신을 걱정하는 듯한 이혜리의 말에 좋아하며 능청스레 웃는 등 사랑꾼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반면, 유승호와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으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유승호가 자신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아닌, 그저 제 일을 해내려 의도치 않게 도움을 줬던 것임을 알게 됐고 이어진 유승호의 직언에 "그럼 넌 도대체 뭘 하겠다는 것이냐? 가문의 명망도 없는 향암 주제에, 뒷배도 없이 네가 뭘 할 수 있느냐 말이다!"라고 맞대응하며 살벌한 대립을 펼쳤다. 하지만, 결국 유승호가 스승이 되는 일이 벌어지자 변우석은 석고대죄로 불만을 표현, 살기가 감도는 눈빛으로 극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변우석은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공허한 내면까지 말 한마디와 행동, 눈빛과 표정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이표를 섬세하게 연기했다. 이혜리 앞에서는 언제나 다정하고 든든한 남자로, 반면 유승호와는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치로 앙숙 케미를 발산,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형성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 2021.12.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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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이혜리X변우석X서예화, 3인조 꽃도령 변신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 변우석, 서예화가 ‘꽃도령 3인조’로 깜짝 변신한다.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21일 이혜리(강로서), 변우석(이표), 서예화(천금)의 ‘청춘 건배’ 스틸을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조선 시대 내려졌던 금주령을 배경으로 드라마적 상상력을 가미한 퓨전 사극이다. 작품은 원칙주의 감찰 유승호(남영), 생계형 밀주꾼 이혜리, 날라리 왕세자 변우석, 병판댁 무남독녀 강미나(한애진) 등을 중심으로 세상이 정한 금기를 깨는 청춘들의 모험기를 담는다. 공개된 스틸에는 남장을 한 이혜리와 서예화가 변우석과 함께 꽃밭에서 술병을 기울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혜리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존재인 서예화와 함께 밀주꾼으로 변신, 술을 팔기 위해 이동주전을 연다. 두 사람은 수월한 장사를 위해 남장을 하고 꽃도령으로 변신했다. 이혜리와 서예화가 꽃 밭에 늘어놓은 이동주전에 등장한 손님은 다름 아닌 왕세자 변우석이다. 앞서 이혜리와 왕세자 신분을 감춘 변우석은 밀주방에서 처음 만났던 터. 세 사람은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술병을 기울이고 있다. 변우석은 이혜리가 만든 술 한 모금에 미소가 사르르 번지는 모습이어서 시선을 모은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로서가 본격적으로 밀주꾼으로 변신해 이동주전을 연다. 로서와 금이의 우당탕탕 밀주꾼 변신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로서와 이표가 이동주전에서 재회하게 된 배경도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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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감찰 유승호X밀주꾼 이혜리, 한지붕 동상이몽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이혜리가 감찰과 밀주꾼의 한 지붕 동상이몽 생활을 시작한다.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21일 유승호(남영)와 이혜리(강로서)의 ‘감찰, 밀주꾼 생활 시작’ 스틸을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조선 시대 내려졌던 금주령을 배경으로 드라마적 상상력을 가미한 퓨전 사극이다. 작품은 원칙주의 감찰 유승호, 생계형 밀주꾼 이혜리, 날라리 왕세자 변우석(이표), 병판댁 무남독녀 강미나(한애진) 등을 중심으로 세상이 정한 금기를 깨는 청춘들의 모험기를 담는다. 공개된 스틸에는 감찰 생활을 시작한 유승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눈에 불을 켜고 한양 밀주 세계의 씨를 말릴 것 같은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감찰복을 정갈하게 차려입은 유승호는 밀주꾼의 오금을 저리게 만드는 눈빛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를 풍기고 있어 그의 감찰 생활은 어떨지 궁금하게 한다. 밀주 장사를 시작한 이혜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혜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밀주를 팔고 있다. 첫 장사부터 ‘대박’을 예감하게 하는 인파는 이혜리의 뛰어난 장사 수완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감찰 유승호와 밀주꾼 이혜리가 마주한 장면이 담겨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과연 이제 막 밀주꾼이 된 이혜리가 유승호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킨 것인지,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은 “감찰 생활의 시작부터 밀주꾼을 잡을 기회를 잡은 남영과 첫 장사부터 난감한 상황에 놓인 로서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오늘 공개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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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시청률 7.5%로 출발…월화극 1위

KBS 2TV 새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등장과 동시에 월화극 왕좌 자리를 접수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시청률 7.5%(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등장과 동시에 월화극 왕좌 자리를 접수했다. 최고 시청률은 8.9%까지 올랐다. 1화는 배경인 금주령이 내려진 시대,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를 확실하고 매력적으로 그렸다. 왕이 내린 어사주를 거부하는 원칙주의 시골 선비 유승호(남영), 먹고 살기 위해 생계형 밀주꾼이 되는 이혜리(로서), 형이 세상을 떠날 때 남은 상처로 날라리 왕세자가 된 변우석(이표)의 악연과 인연이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작품으로, 2회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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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유승호표 사극 타이틀에 누 되지 않게…"

KBS 2TV 새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배우 유승호가 '유승호표 사극' 타이틀에 누가 되지 않을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유승호는 20일 오후 진행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발표회에서 "'유승호표 사극'이란 말이 민망하긴 하다. 여러 사극을 찍으며 쌓아온 데이터를 잘 활용해, 이번에도 누가 되지 않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유승호는 ""사극이 주는 현장 분위기,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저는 그게 좋다"면서 "조금은 (사극) 중독이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 시대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한다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다. 그런 매력이 있다"며 다시 한번 사극을 선보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원칙주의 감찰 유승호, 생계형 밀주꾼 이혜리, 날라리 왕세자 변우석(이표), 병판댁 무남독녀 강미나(한애진) 등을 중심으로 세상이 정한 금기를 깨는 청춘들의 모험기를 담는다. 20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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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주량? 잘 마실 땐 소주 3병"

KBS 2TV 새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주역들의 자신의 주량에 관해 이야기했다. 20일 오후 진행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발표회에서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는 자신의 주량을 털어놓았다. 먼저 강미나는 "술을 좋아한다. 주량은 조금"이라고 말했고, 변우석은 좋아하는데 잘 못 마신다. 소주 1병 정도를 마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혜리는 "변우석보다는 제가 더 잘 마시지 않나 싶다"라고 했고, 유승호는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이 마셔본 건 소주 세 병까지다. 잘 들어갈 때만 그렇게 먹는 것 같고, 맥주 한 캔 정도 마시는 걸 좋아한다"면서 "숙취는 심하지 않고, 잠을 많이 잔다"라고 전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원칙주의 감찰 유승호, 생계형 밀주꾼 이혜리, 날라리 왕세자 변우석(이표), 병판댁 무남독녀 강미나(한애진) 등을 중심으로 세상이 정한 금기를 깨는 청춘들의 모험기를 담는다. 20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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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선비 유승호·박력 이혜리 아슬아슬 '투샷'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와 이혜리가 첫 방송부터 아슬아슬한 '투샷'을 예고했다.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이날 유승호(남영)와 이혜리(강로서)의 '갑분(갑자기 분위기) 눈맞춤’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유승호를 문 앞에서 밀치며 몸을 포갠 이혜리의 모습이 담겼다. 유승호는 박력 넘치게 자신에게 직진하는 이혜리의 모습에 얼어 붙은 모습이다. 이혜리는 다급한 포즈로 유승호를 막아서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조선 시대 내려졌던 금주령을 배경으로만 가져와 드라마적 상상력을 가미한 퓨전 사극이다. 작품은 원칙주의 감찰 유승호, 생계형 밀주꾼 이혜리, 날라리 왕세자 변우석(이표), 병판댁 무남독녀 강미나(한애진) 등을 중심으로 세상이 정한 금기를 깨는 청춘들의 모험기를 담는다. 유승호가 연기하는 남영은 시골에서 갓 올라온 선비로, 오직 정도만을 걷는 선비의 기개와 기품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양반의 체면보다 밥벌이가 더 중요한 날품팔이 아씨 이혜리를 만나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유승호는 설상가상 이혜리의 집에서 셋방살이를 시작, 그의 인생에 없던 난감한 상황을 맞닥뜨릴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승호의 등장에 난감한 건 이혜리도 마찬가지이다. 이혜리는 금주령의 시대, 오라비 배유람(강해수)이 진 백 냥 빚을 갚기 위해 목숨을 걸고 술을 빚으며 밀주꾼이 되는 인물.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두 남녀가 한 집 살며 벌어질 이야기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남영과 로서는 같은 양반이지만 살아온 세계가 다른 극과 극 인물이다. 상극인 두 남녀가 한집살이를 하며 보여줄 ‘아술아술’한 로맨스가 첫 방송부터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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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구르미' 박보검 "자신감 뚝뚝 떨어져…외롭고 쓸쓸했다"

영향력 있는 스타가 또 한 명 탄생했다. 치열한 연예계에서 살아남았고 스타성에 연기력 그리고 흥행성까지 고루 갖춘 배우임을 스스로 입증시켰다.tvN '응답하라1988'로 대세 반열에 오른 박보검(23)은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그야말로 '빵' 터졌다. '응답 저주', '어린 주인공' 등 세간의 우려를 모조리 떨쳐내는 것은 물론 단박에 업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성장했다. 데뷔 5년 만에 일궈낸 성과다.하지만 박보검은 변함없이 박보검이다. 인터뷰 내내 "감사하다"는 말을 수 십번 반복했고 "인터뷰 준비를 제대로 못해 죄송하다"는 미안함도 표했다.착하고 선한 이미지가 단지 '이미지'가 아닌 본연의 모습이기에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한다는 박보검. 차기작은 교복미(美)를 뽐낼 수 있는 청춘물을 원한다니 한솥밥 선배 송중기를 따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 - 세부 포상휴가는 잘 다녀왔나."즐겁기도 했지만 '아, 진짜 끝났구나'라는 생각에 마지막이라는 것이 확 와 닿았다. 현지에 팬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셨는데 혹시 우리가 불편해 할까봐 사진도 안 찍고 눈 인사만 해 주신 분들이 계셨다. 감사했다."- 곽동연과 손잡고 다닌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생각보다 현장이 복잡해서 다닐 때 팬 분들이 많이 몰렸다. 놓치면 잃어버릴 수 있는 상황이라 손을 꼭 잡고 다닐 수 밖에 없었다. 촬영을 할 때도 함께 붙는 신이 많아 졸졸 쫓아다녔는데 세부에서도 그랬다.(웃음)"- 시청률 20%를 넘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솔직히 20%를 넘을 줄 몰랐다. 공약을 말할 때도 크게 잡고 20%라 말했던 것인데 진짜 그 시청률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 기회에 한복 사인회도 경험할 수 있었다. 즐거웠다."- 조선시대 세자의 삶은 어땠나."외로웠고 쓸쓸했고 책임감이 컸다. 아버지와의 관계부터 내가 보호해야 할 가족들까지. 나에겐 장내관과 병연이 밖에 없었다. 모두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싸운다. 실제로도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 - 역대급 남주라는 평이 쏟아졌다. 무엇이 가장 어려웠나."날라리 왕세자?(웃음) 초반에 풀어지려니까 많이 어색했다. 감독님 작가님 마음에 쏙 들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했는데 마음과 뜻대로 안 됐다. 촬영을 다시 하기도 했다. 그렇게 배려해 주신 부분은 정말 감사하다."-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인 것인가."자신감이 없었다. 대본을 받고 읽으면 읽을 수록 자신감이 뚝뚝 떨어졌다. 리딩 때 유정이와 처음 만났는데 유정이는 이미 삼놈이화 돼 있었고 표현도 잘 하더라.'내가 잘못하면 큰일 나겠다'는 마음에 계속 연습하고 또 연습하면서 노력했다."- 배운점도 있을 것 같다."우리 드라마는 한 신에 대사가 많고 다양했다. 한 마디 한 마디를 맛있게 요리 한다고 해야 하나? 잘 갖고 노는 방법을 조금은 터득한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감독님, 작가님을 통해 알게 됐다."인터뷰 ②로 이어집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박세완기자 [인터뷰①] '구르미' 박보검 "자신감 뚝뚝 떨어져…외롭고 쓸쓸했다" [인터뷰②] 박보검 "저 연습생 생활한적 한번도 없어요" [인터뷰③] 박보검 "태현·중기·주환 날 살린 소속사 선배들" 2016.10.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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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박보검 "대사 요리하는 법 처음으로 터득"(인터뷰)

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일명 '이영 앓이', '박보검 신드롬'을 일으킨 박보검은 드라마 종영 후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세자 이영은 기존에 내가 봐 왔던 세자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박보검은 "처음에는 날라리 왕세자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점점 날카롭다면 날카로운 모습이 나오지 않냐"며 "난 초반에 풀어지는 연기가 어색했던 것 같다. 뭔가 내가 아닌 내 모습을 꺼내야 했기 때문에 쉽지는 않았다"고 토로했다.이어 "우리 드라마를 보면 한 마디, 한 신에 있어서 대사가 다양하지 않냐. 한 마디 한 마디를 맛있게 요리 한다고 해야 하나? 잘 갖고 노는 방법을 이번 작품을 통해 조금은 터득한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감독님, 작가님을 통해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또 "처음에 할 때는 정말 어려웠다. 감독님 작가님 마음에 쏙 들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했는데 마음과 뜻대로 안 됐다. 촬영을 다시 하기도 했다"며 "그렇게 배려해 주신 부분은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박보검은 "자신감이 없었다. 처음에는 설레임이 컸는데 대본을 받고 읽으면 읽을 수록 자신감이 뚝뚝 떨어졌다. 대본 리딩 때 유정이와 처음 만났는데 유정이는 이미 삼놈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었고 표현도 잘 했다. 다른 선배님들도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박보검은 "때문에 선배님들, 유정이에게 누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커졌고 '내가 잘 못하면 큰일 나겠다'는 마음도 있었다. 감독님 작가님과 계속 연습하고 또 연습하면서 노력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구르미' 박보검 "송중기와 비교? 채찍질 더 많이 하게돼" '구르미' 박보검 "엔딩요정? 부담감 없이 늘 떨렸다"'구르미' 박보검 "대사 요리하는 법 처음으로 터득"'구르미' 박보검 "송중기 힘들때마다 중심 잡아줘 감사"박보검 "연말수상? 나보다 김유정이 받았으면"박보검 "'구르미' 달만 보면 떠오르는 작품되길"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2016.10.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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