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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140~150명 수준...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소 규모 전망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17일 현재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는 15개 종목 113명이다. 현재 육상 등 11개 종목 선수가 파리행 티켓 확보를 위해 도전 중이며다. 세계랭킹에 따른 랭킹 포인트로 골프, 유도 등 6개 종목에서 출전자가 더 나올 것으로 체육회는 전망했다. 합치면 140~15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기 종목 약세가 영향을 미쳤다. 남자 축구가 인도네시아에 발목 잡혀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여자배구 등 도쿄 올림픽에서 선전했던 종목도 이번 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출전 선수 수에 따라 할당되는 코치와 임원의 AD 카드도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70∼80장에 머물 것이 확실하다. 국가대표와 코치·임원을 합친 전체 한국 선수단의 규모는 약 22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선수 50명·임원 포함한 선수단 72명) 이후 48년 만에 최소 규모가 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종목별 올림픽 출전 인원을 확정하는 전형 절차를 6월 초까지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장재근 진천 선수촌장은 최근 프랑스 퐁텐블로 지역에 마련한 한국 선수단의 파리 올림픽 베이스캠프 '캄프 귀네메르'를 찾아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돌아왔다.장재근 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들도 이곳에 동행해 함께 연습할 예정"이라며 "유도, 수영, 핸드볼, 펜싱, 육상, 배드민턴,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차 적응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여러 시설과 환경을 진천 선수촌과 비슷하게 꾸릴 참"이라고 전했다.캄프 귀네메르 훈련은 파리 올림픽 개막 14일 전인 7월 12일부터 시작된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17 13:58
PGA

'62타' 쇼플리 PGA 챔피언십 최소타 기록..김주형 5위

남자 골프 잰더 쇼플리(미국, 세계랭킹 3위)가 메이저 대회 한 라운드 최소타 타이기록을 또 한번 작성했다. 쇼플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 잡아내 9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역대 메이저 대회에서 62타 기록은 2017년 디오픈에서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가 처음 세웠다. 이어 지난해 US오픈에서 쇼플리와 리키 파울러(미국)가 62타를 친 바 있다. 4차례 기록 중 쇼플리가 2번을 달성한 셈이다. PGA 챔피언십에서는 처음 나온 역대 최소타 기록이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7승을 올렸고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그는 메이저 대회에는 27번 출전했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없다. 2018 디오픈과 2019 마스터스 두 차례 준우승이 메이저 최고 성적이다. 이번이 메이저 첫 우승을 향한 좋은 기회다.쇼플리는 토니 피나우(미국), 사히스 티갈라(미국), 마크 허바드(미국) 등 공동 2위(6언더파)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 13일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쇼플리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한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5위(5언더파)를 달렸다. 매킬로이는 2014년 PGA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4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뒤로 현재까지 10년 동안 메이저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2014년 PGA 챔피언십이 열렸던 코스가 이번 대회가 열리는 발할라 골프클럽이었다.세계 랭킹이 801위까지 밀렸지만, 2000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85위를 달렸다. 우즈는 메이저 대회 통산 15승 중 PGA 챔피언십에서 네 차례 우승한 바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공동 5위에 오른 김주형이 가장 선전했다. 이어 김성현 공동 32위(2언더파), 안병훈 공동 65위(이븐파), 김시우와 임성재 공동 108위(2오버파), 이경훈과 양용은 공동 126위(3오버파)로 대회 첫 날을 마무리했다.김식 기자 2024.05.17 10:57
레포츠

일간스포츠배 제4회 전국 마실 스크린 파크골프대회, 이벤트대회 열린다.

일간스포츠배 제4회 전국 마실 스크린 파크골프대회에서 장타, 니어리스트 대회와 함께 서울본점 선수 선발대회가 오는 5월 29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장소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마실 스크린 파크골프 본점에서 열리며 남녀 각각 1위~5위까지 시상한다. 1위, 2위는 일간스포츠배 마실 전국 스크린파크골프대회 본선진출권과 마실스크린 이용권(20만원), 파크골프 공 1개를 시상하며 3위는 마실스크린 이용권(20만원), 파크골프 공 1개, 4~5위는 마실스크린 이용권(10만원), 파크골프 공 1개를 상품으로 준다. 장타대회는 연령별 어드벤티지가 적용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65세 이하(65세 포함)는 프로그램 노출거리가 그대로 적용되며 66세 이상(66세 포함)은 만 나이에서 65를 제외한 수에 2m를 곱해 거리를 적용하며 니어리스트 대회거리는 여자 60m, 남자 80m로 어드벤티지는 적용되지 않는다. 참가자격은 일간스포츠배 제 4회 마실 전국스크린파크대회 예선 참가자로 신청방법은 5월 25일(토)까지 마실 스크린 파크골프 본점 또는 전화로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2024.05.16 14:37
연예일반

나영희 “8시간 납치, 인생 끝나는 구나 싶어” 과거 사건 트라우마 언급 (‘지금 백지연’)

배우 나영희가 과거 납치 당했던 사건을 언급했다.14일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는 ‘나영희 2탄 ’우리 수현이‘의 놀라운 변화를 직관한 나영희의 증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백지연은 과거 나영희가 납치됐던 사건을 언급했다. 나영희는“ 아파트에서 골프를 가려다가 차에 누가 뒷문을 열어서 아는 사람인 줄 알았다. 뒤를 돌아봤는데 어떤 남자애가 탔다. 옆에서는 칼을 들이대면서 들어오더라”고 말문을 열였다.이어 “그때 ‘내 인생 이렇게 끝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때 한창 청담동에 그런 사건이 많았다. 대낮에 대로에서 납치당하고 이런 사건이 꽤 있었다. 딸 신디가 미국에 있을 때인데, 동료들이랑 우리가 만약 그런 상황이 생기면 ‘나 신디 데리러 가야 해’ 이런 말을 하면 신호를 알자고 계획을 했다. 그런데 막상 닥치니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고 위급했던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나영희는 “‘아 이제 끝이구나’, ‘어떻게 정리해야 하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차분해졌다. 몇 시간을 끌려다니다가 두 명이 또 합쳐져서 네 명이 됐다. 카드를 요구해서 줬다. 알고 보니 젊은 아이들이었다”고 이야기했다.나영희는 다행히 카드 두 장을 주고, 신고를 안 하겠다는 조건으로 풀려났다며 납치범들에게 “‘가정에서 사랑을 못 받고 여러 가지 불만 속에서 살다 보니 밖으로 돌게 되고 그런 것들은 다 어른들의 책임이다. 미안하다’고 말하니까. 이들이 침묵하더라”고 전했다.8시간동안 납치범들에게 끌려다녔다는 나영희는 “이후 혼자서 엘리베이터 못 타고, 택시도 못 탄다. 한 10년 그랬던 거 같다. 지금도 약간 남아 있다”고 털어놨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5 14:56
PGA

'6년 전 유망주'에서 '멘토'로 컴백한 정찬민, SKT 오픈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서 뜻깊은 라운딩

‘SK텔레콤 오픈 2024’(총상금 13억원, 우승 상금 2억6,000만원)에 앞서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재능나눔 행복라운드’가 13일 오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정찬민, 윤석민 등과 제주지역 유망주 3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27회를 맞이하는 KPGA 투어 대표 메이저 대회 ‘SK텔레콤 오픈’은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7년 동안 꾸준하게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이어왔다. 2017년 시작한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는 프로 선수가 주니어 선수 및 유망주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올해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는 SK텔레콤 오픈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 지난해 매경오픈을 비롯해 KPGA 2승을 거둔 정찬민, 그리고 최근 K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야구 레전드 윤석민이 멘토로 나섰다. 이들은 제주 지역에서 선발된 유망주 3명과 각기 짝을 이뤄 9홀을 돌며 대결을 펼쳤고, 한 팀을 이룬 선수들과 유망주들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중학교 1학년 오형준(노형중학교)은 백석현과 함께, 중학교 3학년 김로건(중문중학교)은 윤석민과, 같은 중학교 3학년 김나온(대정중학교)은 정찬민과 한 편을 이뤘다. 이들은 9홀 라운드 동안 포볼, 포썸, 베스트볼 방식의 경기를 통해 서로 팀워크를 다졌고, 프로 선수들은 유망주 선수들의 샷 하나 하나를 봐주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주니어 선수로 참여했던 정찬민이 멘토 역할로 돌아와 의미를 더했다. 정찬민은 2019년 KPGA에 입회한 뒤, 2023년 GS칼텍스 매경오픈과 골프존-도레이 오픈을 우승하며 KPGA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정찬민은 “2018년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렇게 프로가 되어 멘토로 참가하게 돼 기뻤다"라면서 "학생들이 자신감 있고 다들 실력이 좋아서 놀랐다. 오히려 내가 많이 배운 하루였다. 다들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찬민과 동반 라운드를 한 김나온은 “세 분의 프로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 만으로도 좋았지만, 특히 정찬민 프로와 같은 팀이 되어 더욱 영광이었다.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셔서 배운 것이 많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스탠스를 바르게 서는 법과 퍼트에서 라이를 보는 법과 거리감을 익히는 법 등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 주셨다. 앞으로 선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는 7년간 최경주, 강욱순, 박세리, 박지은, 박상현, 함정우, 허인회, 김비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골퍼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거쳐간 유망주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현재 대한민국 골프를 대표하는 정찬민(2018), 김동민(2019), 배용준(2019), 김민별(2018), 임희정(2018), 김재희(2019), 이예원(2019) 등이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 참여해 한국 골프의 ‘대들보’로 성장했다.‘SK텔레콤 오픈’은 지난 27년간 남자골프 발전을 이끌어오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자 골프 대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16일 시작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는 총 144명의 선수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2023 KPGA 대상 함정우, 2023 KPGA 다승왕 고군택 등 떠오르는 스타들과 함께 KPGA 통산 12승 박상현, 2022년 우승자이자 통산 10승을 노리는 김비오, 그리고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인 최경주도 나설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4.05.15 08:57
골프일반

골프장에 웬 다방? 국내 골프장 첫 7080추억의 '옥다방' 오픈 화제

국내 골프장 가운데 처음으로 7080추억을 소환하는 ‘옥다방’이 오픈해 화제다.올데이골프그룹(회장 최동호)의 올데이 옥스필드CC는 14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그늘집을 활용해 1970~8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 포토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올데이 옥스필드CC가 필드코스 6번홀 그늘집에 선보인 ‘옥다방’은 골프장 명칭인 ‘옥스필드’에서 ‘옥’자만을 따와 명명한 것이다. 이 간판글씨는 과거 단성사와 피카디리 극장 등에서 직접 영화간판을 제작했던 분이 쓴 것으로 글씨체만 봐도 이미 7080의 향수가 그대로 배어난다. 충주 임페리얼레이크CC와 로얄포레, 올데이, 그리고 옥스필드CC 등 4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올데이골프그룹은 2024년도 경영전략 방안 중 하나로 ‘고객과의 소통’을 아젠다로 삼았다. 그 첫 번째 결과물로 국내 560여개 골프장 중에서 처음으로 ‘옥다방’이라는 감성 공간을 연출한 것이다. 골프장을 찾는 고객에게 ‘재미(Fun)와 가치(Value)’를 선물하겠다는 것이 올데이골프그룹의 포부다.‘옥다방’의 콘셉트는 7080을 모토로 ‘다방’과 ‘학창시절’, 그리고 ‘그때의 문화&생활상’을 반추하거나 엿볼 수 있는 3가지 색깔로 세팅됐다. ‘다방과 학생’보다는 ‘다방과 군인’의 콘셉트가 더 어울리지만, 당시의 문화와 생활상을 동시에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질감보다는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한다.옥다방은 그 콘셉트에 맞게 7080추억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뮤직박스가 있고, 다방입구에는 오래된 나무의자와 예스런 공중전화기가 비치돼 있다. 다방 안으로 들어가면 당시 체신부가 발주했던 70대년대 다이얼전화기, 83년도산의 비호표 성냥통과 재털이(105mm 박격포 포탄), 보리차 물컵, TV, LP판, 타자기, 카메라, 70년대 국민학교 교과서, 80년대 주간지, 책걸상, 가방 등의 여러 소품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재미난 소품은 영화포터스와 광고액자다. 1960년대 국내에서 상영된 ‘쟌.다크’는 그때의 영화광고 포스터 원본이고, 홍콩영화로 주연을 맡았던 거룡의 ‘정무문81’과 ‘혈전영웅’ 또한 80년대 개봉 당시 원본 포스터다. 국내 광고액자도 큰 볼거리다. 1960~70년대 결혼을 앞둔 여성의 혼수품이나 가정주부 등을 대상으로 광고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이디알・미싱’ 광고액자는 64년도산이다. 또 60년대 특정 회사에서 콜라를 광고할 때 ‘칠성코라’로 표기했던 것을 볼 수 있으며, 반공 반첩의 문구가 들어간 ‘동아빵’의 광고액자도 당시 시대상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옥다방에는 80년대 학교에서 직접 사용했던 책걸상과 함께 남녀 고교생의 책가방이 놓여 있다. 남자 고교생 가방은 직접 사용했던 것이고, 빨간색의 여고학생 책가방은 판매 당시의 상표가 떼지지 않고 그대로 붙어있을 정도로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여기에 고교생 남녀 교복과 교련복, 고교생 모자, 복학생 가발, 군복 등이 사진촬영의 도구로 비치돼 있다.이 구역에서 또 하나 주목 받는 것은 ‘반성의 자리’다. 2000년 초반의 책걸상이 놓여 있고, 그 앞에는 큰 송판에 ‘반성의 자리’라고 표기돼 있다. 적지 않은 학생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다른 친구의 수업시간(동반자의 플레이)을 방해했거나 아니면 라운드 중에 스코어를 망쳤거나 소소한 내기로 자존심을 구겼다면 이 자리에 앉아 잠시 심기일전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 ‘반성의 자리’의 벽면은 시골 한옥집 등의 봉창문을 형상화한 것으로 은은하게 한지로 도배를 한 뒤 그 주변으로 7080의 국어, 산수, 자연, 음악 등 학교시험지와 숙제장, 필기한 노트 등을 붙여 놓아 학창시절의 아련함을 떠올릴 수 있다. 이밖에 내무부와 보사부에서 당시 국민들에게 알림을 주고자 했던 표어가 걸려 있고, 입구 쪽의 소 코뚜레와 소 부리망은 옥스필드(OXFIELD)CC를 상징한다. 올데이 옥스필드CC의 최창호 대표는 “골프장에 오시는 고객 분들께 재미와 감성을 선물하고자 고민했다”며 “그늘집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추억을 소환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동반자와 함께 웃고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이은경 기자 2024.05.14 09:38
PGA

안병훈 PGA 웰스파고 챔피언쉽 3위 "좋은 기세 몰아갔으면"

안병훈이 올해 다섯 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안병훈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파71·7558야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시즌 다섯 번째 톱10 진입이자 세 번째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오늘 5언더로 끝낼 수 있어 만족스럽다. 쉽지 않은 코스이고 초반에 시작이 조금 흔들려서 약간 어려웠는데 이렇게 끝날 때 버디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이어 "지난주에 4위하고 이번주에 3위를 했다. 다음 주에도 좋은 기세를 몰아갔으면 한다"면서 "올해 성적이 괜찮은 것 같아서 다음 주도 똑같이 내 샷을 믿고 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고 반겼다.특급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0년과 2015년, 2021년에 이어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대회 마지막 날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챔피언조에서 경쟁한 세계랭킹 4위 잰더 쇼플리(미국·합계 12언더파 272타)에 5타 차로 제쳤다. PGA 통산 26승째.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9억4000만원)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제이슨 데이(호주) 와 공동 4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단독 3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마지막 날 2타를 잃어 아쉬움을 남겼다.김시우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를 쳐 공동 16위에 올랐다. 이형석 기자 2024.05.13 10:07
PGA

임성재 PGA 웰스 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 3위, 선두와 4타 차···안병훈 공동 6위

건강을 회복한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이번 시즌 최고 성적과 함께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사흘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선두 잰더 쇼플리(미국)에게 4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최근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 몸살을 앓았다. 임성재는 4월 말 미국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 대회 직후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경기도 여주에서 진행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기 위해서다. 대회 직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토로, 평소 즐겨 마시지 않는 "커피를 마셔야겠다"고 했을 정도였다. 임성재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회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임성재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를 준비했다. 하지만 대회 출전을 앞두고 감기와 몸살 증세로 기권했다. 그는 "메인 스폰서인 CJ 후원 대회여서 꼭 참가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쉬면서 일주일 동안 잘 회복했다"고 말했다.임성재는 특급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 상위권에 오르며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이다. 첫날 공동 5위, 둘째날 공동 4위로 마친 그는 3라운드 종료 후엔 단독 3위로 또 한 단계 올랐다. 임성재는 1번 홀(파4)에서 10m 장거리 버디 퍼트를 넣어 기분 좋게 출발했다. 5번 홀(파4)에서는 12m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55개로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최고 성적인 공동 5위였고, '톱10' 진입은 딱 한 차례였다.임성재는 "오늘 정말 코스 세팅이 어려웠다. 특히 그린이 잘 안 받아 주면서 세컨 샷 칠 때, 거리를 계산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후반엔 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좀 더 플레이가 어려웠다. 18번에서 정말 큰 세이브를 해서 내일도 좋은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쇼플리가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타 차 단독 2위다.안병훈이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이븐파 213타로 공동 24위, 김주형은 2오버파 215타로 공동 34위다.이형석 기자 2024.05.12 08:32
골프일반

임성재 PGA 웰스파고 공동 5위 출발 "잘 회복했다, 순조롭게 풀어가"

"일주일 동안 잘 회복했다."건강을 회복하고 돌아온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공동 5위에 올랐다.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임성재는 저스틴 토머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 6명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잰더 쇼플리(미국)와는 4타 차다.임성재는 최근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 몸살을 앓았다. 임성재는 4월 말 미국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 대회 직후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경기도 여주에서 진행된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기 위해서다. 대회 직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평소 즐겨 마시지 않는 "커피를 마셔야겠다"고 할 정도였다. 임성재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회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를 준비했다. 하지만 대회 출전을 앞두고 감기와 몸살 증세로 기권했다. 그는 "메인 스폰서인 CJ 후원 대회여서 꼭 참가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쉬면서 일주일 동안 잘 회복했다"고 말했다.돌아온 임성재는 이날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는 "오늘 출발이 좋았다. 초반에 2번 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7, 8,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잘 풀어갔다"며 "후반에도 위기 상황은 있었다. 마지막 16, 17, 18번은 좀 어렵고 오늘은 바람도 불어서 조금 안정적으로 쳤다. 결과적으로는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코스 변화에 대해선 "올해 그린이 딱딱해지고 새로 생긴 티 박스가 두 홀 정도 있다. 16번 홀은 20야드 정도 길어져서 세컨샷을 롱 아이언을 잡게 된다. 16번 홀이 특히 어려운데, 더 어려워져서 남은 3일 동안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투어 2승의 임성재는 이번 시즌 첫 대회였던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이후 PGA 투어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는 "아직 기침은 조금 나지만 그래도 이번 주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4.05.10 13:31
PGA

27년 만에 국산볼로 우승, 김홍택 "한 달 전 바꾼 공이 우승에 일조"

김홍택이 27년 만에 국산볼로 우승한 진기록을 남겼다. 김홍택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작성, 연장전에서 촌라띳 쯩분응암(태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홍택은 7년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홍택은 진기록을 하나 작성했다. 1997년 신용진 이후 27년 만에 국산볼로 우승한 선수가 된 것. 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은 김홍택을 6년째 메인 후원 중이다. 김홍택은 볼빅과 인터뷰를 통해 "볼빅 남자 선수로는 정규대회 첫 우승이라 감개가 무량하다"라면서 "한 달 전에 바꾼 콘도르가 우승에 일조했다. 타구의 일관성과 그린 주변 컨트롤이 정말 좋다. 퍼팅 롤링도 한층 부드러워졌다. 지난 연습 라운드에서 콘도르 볼로 홀인원을 하면서 올해 뭔가 큰 일을 낼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홍택은 "6년 넘게 지속적인 후원으로 도움을 주신 볼빅에게 감사 드리며 남은 대회 더욱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후원사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볼빅 관계자는 “LPGA와 KLPGA 우승에 이어 남자 대회에서도 국산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R&D 연구의 지속적인 개발로 성능과 디자인 모두 충족시키는 혁신적 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윤승재 기자 2024.05.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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