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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전반기, 현대캐피탈 시청률 고공행진…전체 관중 UP, 곳곳에선 '기록 잔치'

한국배구연맹(KOVO)이 V리그 관중을 비롯한 전반기 자료를 공개했다.KOVO는 '2024~25 V리그가 지난달 31일 경기를 끝으로 반환점을 돌았다며 이번 시즌 전반기 시청률과 관중수, 팀 기록 및 선수 개인 기록 관련 이슈를 결산했다'라고 3일 밝혔다.◇현대캐피탈 고공행진 시청률녀부 63경기씩 총 126경기가 진행된 전반기 평균 시청률은 0.86%로 지난 시즌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었다. 전반기 남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12월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경기로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남자부 최고 시청률 5경기 중 현대캐피탈 경기가 4경기 포함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여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11월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로 1.88%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특히 여자부 최고 시청률 TOP5 경기 중 2경기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맞대결로, 상위권 다툼이 치열한 구도가 팬들을 TV 앞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대비 관중 10.5% UP올 시즌 전반기 남자부에는 12만3255명, 여자부에서는 14만6797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방문, 지난 시즌 대비 10.5% 증가한 총 27만52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았다. 남녀부 모두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자부는 소폭 상승한 1.7%를 기록했다. 특히 남자부는 2022~23시즌 대비 23.5% 증가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작년 대비 22.3%가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전반기 남자부 최다 관중을 동원한 경기는 11월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로 총 3537명의 관중수를 기록했다. 특히 최다 관중수 TOP5에 포함된 경기 중 5경기가 모두 현대캐피탈의 경기로, 성적과 관중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천안의 배구 열기를 실감케 했다.여자부 최다 관중수 경기는 11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경기로 6014석의 관중석이 가득 차면서 이번 시즌 남녀부 최다 관중수를 기록했다. ◇곳곳에서 쏟아진 기록다양한 개인 기록들도 쏟아졌다. 우선 남자부에서는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레오가 박철우에 이어 역대 2호로 공격 득점 5500점, 후위 득점 2000점의 기록을 달성하면서 건재함을 과시 중이다. 대한항공 한선수는 누적 세트 성공 1만9000개를 돌파, 현재 1만9351개로 해당 부문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 중이다. 한국전력 신영석은 남자부 역대 1호로 블로킹 1250개를 달성했다.여자부 현대건설 양효진은 누적 1610개의 블로킹을 성공하면서 V-리그 최초 블로킹 성공 1600개 1호 주인공이 됐다. 또 정관장 염혜선은 세트 성공 1만5000개에 오르면서 1호 이효희의 뒤를 잇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임명옥은 역대 1호로 리시브 정확 6500개를 성공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이 공격 득점 3만5000점과 서브 성공 3000개, 세트 3만4000개를 달성하며 ‘최초’ 팀 기록에 발자취를 남겼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03 14:08
배구

V리그 전반기, 남자부 관중 23.5% 증가...최고 인기팀은 우리카드

2023~24 V리그가 전반기 일정을 마치며 정규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개막 전 열린 국제대회에서 연달아 참담한 성적을 남긴 탓에 리그 흥행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아시아쿼터 도입으로 남녀부 모두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며 배구팬을 달랬다. 시청률과 관중 수도 조금 올랐다. 남녀부 63경기씩 총 126경기가 진행된 전반기는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시청률에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전반기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보다 0.04% 증가한 0.86%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1.15%를 기록하며 역대 전반기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자부 역대 최고 전반기 시청률은 2020~21시즌 기록한 1.17%였다. 전반기 남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지난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의 경기였다.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남자부 최고 시청률 5경기 중 우리카드 경기가 4경기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2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였다. 1위 탈환·수성을 두고 '배구 여제' 김연경과 '블로퀸' 양효진이 맞섰다. 1.54%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 '베스트5' 중 2경기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맞대결었다. 올 시즌 전반기 남자부는 10만 9709명, 여자부는 15만 803명 관중을 동원했다. 총 관중은 26만 512명으로 지난 시즌 대비 지난 시즌 대비 9.4% 증가했다. 남자부가 지난 시즌 대비 23.5%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인 점이 눈길을 끈다. 전반기 남자부 최다 관중을 동원한 경기는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전이다. 총 3267명의 관중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다 관중수 1~5위 중 4경기가 우리카드 홈경기였다. 장충체육관의 배구 열기를 실감케 했다.여자부 최다 관중수 경기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 정관장 경기였다. 6150석의 관중석이 가득 차며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최다 관중수 5경기 모두 흥국생명 홈인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2.28 09:58
스포츠일반

V리그 전반기 시청률 TOP5, 흥국생명 독식

도드람 2020∼21 V리그가 반환점을 돌앗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여파로 인해 선수들은 이번 시즌도 만원 관중 속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그러나 V리그를 향한 관심은 여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의미 있는 숫자를 남겼다. 전반기 총 108경기(남자부 63경기, 여자부 45경기)가 진행됐다. 남녀 평균 시청률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0.96%를 기록했다. 여자부는 올 시즌 전반기 1.17%를 달성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평균 1%의 시청률을 돌파했고, 남자부는 지난 시즌 0.88%에서 0.81%로 소폭 감소했다. 아울러, 전체 시청자 수가 지난 시즌 전반기 대비 약 16% 증가하여 약 1800만 명의 시청자가 안방에서 V리그를 시청했다. 전반기까지 남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11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화재-한국전력전이 기록했다. 1.52%의 시청률. 남자부 최고 시청률 5경기 중 삼성화재의 경기가 3경기였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11월 15일 김천체육관에서 진행된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전이다. 시청률 2.22%을 기록하며 역대 정규리그 경기 중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였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 5경기 모두 흥국생명 경기가 포함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그 중 GS칼텍스와 흥국생명 간의 맞대결이 2경기가 포함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기록도 쏟아녔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 박철우가 통산 득점 6000점을 달성했다. V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 한선수는 세트 성공 1만4000개를 돌파했다. 남자부에서 가장 많은 세트 성공을 달성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14연승 가도를 달렸다. 여자부 역대 통산 최다 연승 타이를 기록했다. 흥국생명 이재영은 만 24살 1개월로 최연소로 득점 3000점을 흥국생명 김연경은 122경기 만에 득점 3000점을 달성하며 최단 경기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국도로공사 정대영은 여자부 역대 두 번째로 블로킹 950개, 3번째로 5000점을 득점 고지를 넘어섰다. . 후반기에는 대한항공 유광우가 한선수, 권영민에 이어 역대 3번째 13000세트 달성을 앞두고 있다. 여자부 KGC인삼공사 한송이는 역대 4번째 5000득점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마케팅 전략 변화도 눈길을 끝다. 팬 서비스 강화를 위해 13개 구단의 상품화 사업을 통합하는 통합 상품화 사업을 시작하였다. 프로 스포츠 최초로 전 구단의 상품을 통합한 이번 사업은 온라인 공식 쇼핑몰을 통해 레플리카 유니폼·사인볼·티셔츠·각종 액세서리를 비롯하여 라운드 MVP 기념상품과 같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뿐 만 아니라 경기장 내 오프라인 판매부스인 ‘코보마켓’을 설치하여 경기장을 배구팬이 언제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시즌 시각 장애인 초청 행사 및 타이틀스폰서 도드람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사를 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전반기 사회공헌 인스타그램 계정을 신설하고 다양한 캠페인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현재 스포츠 인권 보호를 위한 V-HUG 시그널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경기장에서 버려지는 기록지를 재활용하여 선수들이 직접 이면지 노트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콘텐츠 제작을 통해 프로배구가 갖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12.31 11:19
스포츠일반

프로배구, 유례없는 순위싸움 속에 관중 대박

치열한 순위싸움 속에 관중몰이에 성공했다. 반환점을 돈 프로배구 얘기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전반기를 마친 프로배구가 지난해보다 평균관중이 크게 증가했다.올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45경기)를 찾은 관중은 14만1250명이다. 지난해의 16만546명보다 약간 줄어든 숫자. 그러나 실제로는 '증가'했다고 봐야 한다. 상무가 빠지면서 전체 경기수가 지난해(63경기)보다 줄어 평균은 올라갔기 때문이다. 올시즌 경기당 평균관중은 31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48명)에 비해 23.2%나 증가했다.천안이 연고지인 현대캐피탈은 4317명으로 평균관중 4000명 시대를 열었다. 삼성화재(3393→3830)와 LIG손해보험(3027→3612), 대한항공(1579→2039)도 모두 지난해보다 늘었다. 특히 연고지를 아산으로 옮긴 러시앤캐시는 경기당 2701명을 불러들여 지난해(2128명)보다 30%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승부조작 사태로 주전들이 대거 빠져 전력이 약해진 KEPCO(2667→2263)만 줄어들었을 뿐이다. 주말경기가 3경기에서 2경기로 줄어들었다는 걸 감안하면 더욱 고무적인 일이다. 남자부에 비교하면 숫자가 작지만 여자부도 올림픽 4강 특수를 타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관중 수가 늘어난 이유는 유례없는 순위싸움 때문이다. 삼성화재(35점)가 지난해에 이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LIG손해보험과 승점 차는 7점에 불과하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신하기에는 불안한 점수 차. 2위 그룹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LIG손보(28점), 현대캐피탈(27점), 대한항공(26점)은 승점 1차로 전반기를 마쳤다. 올시즌부터 준플레이오프가 없어져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는 팀은 3팀에 불과해 막판까지 뜨거운 다툼이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초반 연패에 빠져있던 러시앤캐시가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를 거두는 돌풍까지 일으키고 있다. 어느 팀도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혼전이 관중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프로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올해는 예측하기 힘든 승부들이 많다. 승부조작으로 떠나갈 뻔한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던 건 역시 치열한 순위싸움"이라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3.01.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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