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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개의 별' 첫방, 수상한 남자 서인국 정소민·서은수에 접근 [종합]
'일억개의 별' 서인국이 정소민과 서은수에게 접근했다. 박성웅은 서인국에게 기시감을 느꼈다.3일 첫 방송된 tvN 수목극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는 서인국(김무영)이 서은수(백승아)의 마음을 훔쳤다.22살 여대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형사 박성웅(유진국)은 자살이 맞냐고 되물었다. 광고 디자이너인 정소민(유진강)은 NJ그룹 후계자 도상우(장우상)가 연 행사에 가게 됐다. 서은수는 NJ그룹 후계자 도상우와 사귀는 사이였다. 도상우는 서은수와 상의 없이 행사를 진행했고 서은수는 인상을 찌푸렸다. 서은수는 도상우에게 "지금이라도 교수님이 만들어준 건 빼자. 어떻게 자기가 만들지도 않은 걸로 전시를 하냐"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서인국이 모두 듣고 있었다. 도상우는 돈으로 무마하려고 했다.서인국은 서은수에게 "그렇게 하기 싫은 거면 안 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은수는 서인국에게 말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했지만 서인국은 수표를 찢으며 "안 지키겠다"고 응수했다. 서인국은 "아티스트톡 하지 마요. 왜요? 사실은 하고 싶구나"라고 서은수를 조롱했다. 서은수는 "사람 약점 좀 잡았다고 내가 그렇게 만만하냐"고 물으며 "당신이 안 그래도 지금 내가 제일 한심하다. 이제와서 나보고 어떡하라는 거냐"며 울먹였다. 서인국은 "알았어요"라고 말한 뒤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서은수는 서인국이 한 말을 곱씹었다. 그리고 아티스트톡에 참석했다. 그때 전시되어있던 도자기가 쓰러지며 산산조각이 났다. 서인국의 짓이었다. 서은수는 놀란 토끼눈이 됐고 서인국은 보안요원에 의해 잡혀갔다. 그때 22살 여대생 사망 사건은 자살이 아닌 타살로 밝혀졌다. 박성웅은 서인국을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정소민은 서인국이 못생겼다고 한 말을 마음에 담아뒀다. 박성웅은 정소민에게 "우리가 쟤를 어디서 본 적이 있냐. 아는 애냐"고 물었다. 정소민은 아니라고 했다.서은수의 시선은 서인국에게 꽂혀있었다. 서인국이 밖으로 나가자 따라 나갔다. 서은수는 아까 왜 그랬냐고 물었고 서인국은 "엄청 예뻐서요"라고 답했다. 서은수는 서인국이 도자기를 깨서 엄청 시원하다고 말했다. 이때 도상우가 회사에서 돌아와 서은수를 찾았다. 서은수는 도상우를 피해 숨었고 서인국과 함께 불꽃놀이를 봤다. 서인국은 서은수에게 자기가 하고 있던 팔찌를 선물로 줬다.서은수는 서인국을 찾아갔다. 서인국의 배달 트럭을 함께 타고 서인국이 일하는 가게에 따라갔다. 서은수는 서인국이 일하는 모습을 보다가 가게 일을 도왔다. 서은수는 "왜 왔냐고 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아니. 엄청 반가웠는데"라고 답했다. 서은수는 "김무영 씨는 내 생각 하나도 안 했죠"라고 얘기했고 서인국은 "보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서은수는 기뻐하며 "내가 좋아해도 되냐"고 물었다. 서인국은 "남자친구도 있으면서"라고 말해놓고 서은수와 키스했다.서은수는 서인국이 준 팔찌를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끊어진 걸 다시 붙인 건데도 장식 순서가 같았기 때문. 서은수는 홍빈(노희준)을 도와주고 싶다면서 서인국에게 등록금을 건넸다. 하지만 이는 서은수가 서인국을 떠보기 위한 것이었다. 서은수는 "연강대에 그런 학생 없다던데"라고 말하며 돈 때문에 자기를 만난 거냐고 분노했다. 서인국은 홍빈이 원주캠퍼스에 다닌다고 알려준 뒤 흩어진 돈을 가지러 강물에 뛰어들었다.권수현(엄초롱)은 박성웅에게 스노우볼의 비밀이 뭐냐고 물었다. 박성웅은 장식장이 쓰러지면서 스노우볼이 피 위로 쏟아졌고, 이를 정리하면서 그 전 순서와 동일하게 정리했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겼다. 박성웅은 "분명한 건 얘 좀 이상한 놈"이라고 말했다. 서은수는 어떻게 팔찌 순서를 기억했냐고 물었고 서인국은 답하지 않았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0.03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