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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환영받는 결혼하길"…'부럽지' 최송현, 이재한母와 진솔토크

최송현이 이재한의 모친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4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에서는 남자친구 이재한의 어머니와 만난 최송현, 극과 극의 성향을 보여준 우혜림·신민철, 초밀착 커플 운동에 나선 지숙·이두희의 리얼 연애 풍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송현은 이재한과 함께 그의 어머니와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 진수성찬을 차려 놓고 최송현·이재한 커플을 맞은 어머니는 아들보다 딸처럼 살갑게 애교를 부리는 최송현을 더 반갑게 맞았다. 특히 원조 멘트 장인 이재한 부친의 연애편지와 과거 러브 스토리를 들려주며 이재한의 로맨틱 DNA의 정체가 유전(?)임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최송현과 단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어머니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지켜본 두 사람을 사랑을 응원하면서 “환영 받는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송현은 서로의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과거 성급했던 자신의 모습을 후회하며 “모두가 환영하고 축복하는 결혼을 하게 될 것”이라고 굳은 다짐을 보여줬다. 어머니를 만난 후 이재한은 최송현과 바다 앞에 앉아 힐링의 시간을 안겨준 최송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향에 와 편안해 보인다는 말에 “내 고향은 부산이 아니라 너야!”라는 고백으로 멘트 장인의 클래스를 뽐냈다. 이어 터진 이심전심 로맨틱한 해변 뽀뽀는 안방의 심쿵지수를 높였다. ‘월드클래스 커플’ 우혜림과 신민철은 7년 차 장수커플의 위기로 시청자들을 긴장시켰다. 신민철은 서점만 오면 오랜 시간 책에 집중하는 우혜림의 행동에 서운해하며 “난 서점만 오면 투명인간이 된 것 같다”고 마음을 털어놨다. 우혜림 역시 서점에 올 때면 괜히 신민철의 “눈치가 보인다”며 달라도 너무 다른 성향을 드러냈다. 과거 이별까지 이어졌던 이들의 두 사람의 갈등 상황에 부럽패치는 하트 브레이크를 걸며 현실 커플들의 풀지 못한 문제에 대한 공감 토크를 펼치기도. 하지만 싸늘한 분위기 뒤엔 달달 모먼트가 찾아왔다. 코로나 종식을 염원하는 코로나19 격파 챌린지 영상을 찍게 된 두 사람. 도복을 입은 신민철은 아이들과 태권도를 하며 호랑이 사범님에서 미소천사 사범님으로 180도 변신해 우혜림을 웃게 만들었다. 또한 우혜림과 신민철은 송판을 함께 들며 손을 감싸는 달달 스킨십으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리얼 연애를 보여줬다. ‘돌돌 커플’ 지숙과 이두희는 함께 커플 운동을 하며 순수하고 귀여운 커플 매력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커플 필라테스를 함께 하게 된 두 사람. 지숙은 몸에 타이트하게 붙는 운동복을 입고 등장, 이두희의 동공지진을 불러일으켰다. 이두희는 “딴 거 없어?”라는 말로 당황스러움을 드러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유연성은 0점이지만 근력운동에선 자신감을 드러낸 이두희는 사랑하는 지숙 앞에서 남성미를 뽐내다 결국 주저 앉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숙은 “오빠 멋지다”며 꿀 뚝뚝 리액션으로 화답, 시종일관 이두희의 기를 살려주며 훈훈한 여자친구의 매력을 뽐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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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지숙♥이두희, 로맨틱 분위기 와장창…지숙 父와 첫 대면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두희가 지숙 아비지의 깜짝 등장에 화들짝 놀란다. 데이트 후 로맨틱한 분위기 속 지숙을 집 앞까지 데려다 준 상황에서 지숙의 아버지와 첫 대면을 한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측은 20일 '돌돌커플' 지숙과 이두희가 데이트 중 지숙의 아버지와 맞닥뜨린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두운 밤 수원 데이트를 마치고 지숙을 본가에 데려다 주는 이두희의 모습이 담겼다. 지숙과 이두희는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 느닷없이 대문 뒤에서 "놀다 온 거야?"라는 목소리와 함께 지숙의 아버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이두희가 깜짝 놀라고 지숙을 두고 혼비백산 줄행랑을 친다. 오랜만에 본 딸 지숙을 와락 안으며 이두희를 바라보는 지숙의 아버지와 잠시 숨을 고르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있는 이두희. 그런 남자친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지숙의 모습은 현장의 다급함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지숙 아버지의 '네가 이두희구나!'라는 눈빛은 보는 이들까지 오싹하게 만든다. 세 사람의 긴장 가득한 삼자대면 모습도 기대감을 높인다. 지숙의 아버지 앞에서 잔뜩 긴장한 이두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지숙의 아버지는 처음 보는 딸의 남자친구에게 어떤 말을 건넸을지 궁금해진다. 오늘(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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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지숙♥이두희·최송현♥이재한, 로맨틱 이벤트 폭격

'부러우면 지는거다' 세 커플의 로맨틱한 이벤트 폭격이 예고된다. 지숙♥이두희, 최송현♥이재한, 이원일♥김유진의 특별한 하루 속 솔직하고 발칙한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오늘(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는 전국민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는 세 커플의 솔직하고 발칙한 이벤트 현장들이 공개되며 로맨틱한 봄밤을 선사한다. 알콩달콩한 연애를 보여주고 있는 지숙, 이두희가 절친 홍진호와 밤낚시 캠핑에 나선다. 이두희와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홍진호는 그이기에 가능한 노필터 리액션과 커플의 연애, 결혼에 대한 돌직구 질문들을 쏟아내며 '부럽패치'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최송현과 이재한은 영화 같은 로맨틱 끝판왕에 등극한다. 최송현은 남자친구 이재한의 생일을 맞이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다. 둘만의 '라라랜드'를 완성한다. 셰프 이원일은 여자친구 김유진 PD의 동료들을 위한 특급 코스 만찬을 마련한다. 여자친구의 비즈니스 동료들이 던진 깜짝 폭로와 결혼을 앞둔 커플이 피할 수 없는 현실 이야기들은 같은 고민을 가진 실제 커플들의 큰 공감을 끌어낸다. 방송에 앞서 지숙, 이두희, 홍진호의 좌충우돌 밤낚시 현장과 최송현, 이재한의 서프라이즈 이벤트 현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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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최송현, 절친도 인정한 러브시그널…혜림♥신민철 등장 예고

'부러우면 지는거다' 최송현이 '프리 어벤져스' 15년 지기 아나운서 동기 전현무, 이지애, 오정연과 만남을 가진 가운데, 그들도 인정한 러브 시그널과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이 훈훈함을 안겼다. 다음주 원더걸스 혜림과 남친 신민철의 첫 등장이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 30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는 최송현 다이버 이재한, 이원일 김유진 PD, 지숙 이두희 커플의 리얼 연애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최송현은 프리랜서로 활약 중인 32기 KBS 아나운서 어벤저스 동기 전현무, 이지애, 오정연과 회동을 가졌다. 오정연과 이지애는 "남자친구 멋있더라"라며 부러워했고 최송현은 "나한테만 다정하다"며 남친 자랑을 감추지 못했다. 오정연과 이지애는 결혼에 전혀 관심 없던 최송현의 달라진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며 "너무 보기 좋았다. 당당하게 확신에 차서 말하는 게 멋져 보였다"라고 말하며 운명의 짝을 만난 최송현의 행복한 모습에 흐뭇함을 드러냈다. 뒤늦게 합류한 전현무 역시 최송현의 열애에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최송현과 이재한의 영상을 찾아봤다며 "표정에서 '찐'이 나오더라. 행복해 보여서 좋았다. 결혼 안 한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결혼하겠구나 느꼈다"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어 이재한이 회동 장소에 도착, 최송현 절친들과의 본격적인 만남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숙, 이두희 커플이 반전미 폭발한 서킷 데이트로 안방의 연애세포를 일깨웠다. 레이서로 변신한 이두희와 그의 취미를 함께 배우고 즐기는 지숙. 서로의 반전 어린 모습에 또다시 반해버린 현실 커플의 꿀 뚝뚝 모먼트가 제대로 심쿵을 유발했다. '금손' 지숙은 빠른 손놀림으로 이두희 차의 타이어를 교체, '숙가이버'의 매력으로 이두희를 매료시켰다. 서킷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지숙은 그를 위해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했음을 밝혔고 감동에 울컥한 이두희는 "내가 더 잘할게!"라며 지숙을 향해 더 커진 사랑을 드러냈다. 지숙 역시 이두희의 반전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이두희는 지숙에게 레이싱 슈트를 선물했고 두 사람은 함께 레이싱에 도전했다. 함께 서킷장으로 향하는 가운데 지숙은 헬멧을 쓴 이두희에게 깜짝 뽀뽀로 설렘 폭발 모먼트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5MC는 "입술 놔두고 왜 헬멧에 하느냐"며 오히려 분노의 반응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이원일과 김유진 PD는 둘만의 러브하우스에서 첫 만찬을 함께 하며 더욱 사랑이 무르익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원일은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게 될 신혼집에서 직접 김유진 PD만을 위한 사랑의 요리에 나섰다. 표고버섯타락죽과 조개홍합찜, 냄비 스테이크 등을 직접 만들며 요섹남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했다. 김유진 PD는 요리하는 이원일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일할 때 멋있는 거 같다. 너무 행복하다"고 달달한 반응을 보였다. 요리를 마친 이원일을 고생했다며 포옹해준 김유진 PD는 자신만을 위한 이원일의 요리를 맛보고 "미쳤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요리로 더욱 달달해진 두 사람의 알콩달콩 사랑 풍경이 절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다음 예고편에선 연애 7년 차 커플인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 커플의 등장이 예고되며 더욱 강력해진 달달함으로 무장한 활약을 기대케 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3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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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오늘도 '부럽지'"..최송현, 아나 동기들과 첫 모임→지숙♥이두희 레이싱 데이트

'부럽지' 최송현이 아나운서 동기들을 만났다. 이원일-김유진은 신혼집에서, 지숙-이두희는 서킷 위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최송현♥이재한, 이원일♥김유진, 지숙♥이두희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송현은 여의도 KBS 앞 공원에서 이지애, 오정연과 만나 담소를 나눴다. 최송현은 "KBS 본관 카페에서 커피를 사오는데 용기가 필요했다. 12년 만의 방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만나 추억에 젖은 세 사람. 오정연은 "(열애설) 기사 나기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결혼 안 하겠다'고 했던 송현이가 운명을 만났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20대 초반부터 봐왔던 친구로서 송현이가 정말 행복한 게 보였다"며 놀라워했다. 이지애 역시 "진짜 사랑에 빠진 사람 같았다"며 남자친구 이재한을 궁금해했다. 이지애는 '부럽지' 방송 후 주변의 반응을 물었다. 최송현은 "노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되게 웃긴 댓글을 봤다. 나에게 동자신이 내렸다는 거였다"라며 "동영상 클립 밑에 '출산 계획이 있는데 복 좀 빌어달라'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애는 "우리는 예전부터 많이 봐와서 익숙한데 사람들은 아나운서 이미지 때문에 당황스러웠던 것 같다"고 최송현을 위로했다. 이어 "예전에 아나운서 합숙했을 때도 말투가 아기 같았다. 그리고 정말 예뻤다. 여배우 미모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송현과 이지애, 오정연이 롤러장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오는 동안, CF 촬영을 마친 전현무는 식당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KBS 32기 동기인 네 사람은 프리랜서 선언 후 다 같이 모이는 건 처음이라고. 전현무는 "왜 우리 동기 모임을 MBC에서 하냐"며 어색해해 웃음을 안겼다. 최송현은 '부럽지' 방송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전현무에게 "내 유행어"라며, "올만쿠움?" 애교를 선보였다. 이를 본 전현무는 "이것 때문에 욕먹고 있는 거구나"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전현무는 "사람들이 몰라서 그런다. 얘 말투가 원래 친한 사람들한테는 이렇다"고 설명했다. 이재한이 식당에 도착하기 전, 전현무는 최송현에게 "네 연애사를 다 알지 않느냐. 근데 방송을 보니 이전이랑 지금이랑 눈빛이 다르더라. 옛날에 너 결혼 안 한다고 했었지만 이번엔 결혼하겠다 싶었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어 "남자는 남자가 봐야 안다"면서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낸 전현무는 이재한과 훈훈한 악수를 나누며 자리에 앉았다. 다음으로 이원일-김유진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결혼 전까지 이원일이 혼자 지내고 있다는 집에는 아직 세간살이가 다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다. 김유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 달에 한 번씩 (이원일이) 내게 요리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직접 마트에 가서 싱싱한 식재료를 구매해 온 이원일은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했다. 한 사람만을 위한 이원일의 폭풍 요리에 김유진은 "오빠 이런 모습 너무 멋있고 좋다. 요리하는 팔뚝을 보고 반했다"며 웃었다. 이에 이원일도 김유진을 의식한 듯 허세를 부리며 소금을 뿌려 웃음을 안겼다. 이원일이 직접 만든 조개 홍합찜, 표고버섯죽을 맛본 김유진은 "정말 맛있다. 진짜 매일 이랬으면 좋겠다"며 행복해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서킷용 차를 찾아가기 위해 개러지를 방문했다. 평소 워셔액 리필, 에어컨 필터, 배터리 교체까지 직접 한다는 지숙은 타이어까지 직접 교체하며 금손 실력을 뽐냈다. 서킷 장소로 향하던 중 이두희는 뒷자리를 가득 채운 의문의 짐에 대해 물었다. 지숙은 "오빠의 배를 채워주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안 이두희는 연신 "대박"을 외치며 격하게 감동했고, 급기야 눈가까지 촉촉해졌다. 이두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절 생각하면서 했을 거라는 사실에 정말 고마웠다. 손 한번 잡아보면 행복할 것 같던 사람한테 선물, 정성이 담긴 무언가를 받으니까 주체 할 수 없는 감정으로 바뀌더라. 그게 코나 눈이 빨개지는 걸로 바뀌는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두희는 지숙에게 자신과 똑같은 레이싱 슈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지숙은 "이거 진짜 갖고 싶었다. 오빠 팀이랑 똑같은 거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지숙은 이두희 옆자리에 탑승해 서킷에 대해 배우며 스릴을 즐겼고, 평소 덤덤한 성격의 이두희 또한 한껏 격양된 목소리로 "지숙이가 갈아준 타이어다. 그래서 잘 나가나보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두희는 능숙하게 운전하면서 지숙에게 친절한 설명도 이어갔다. 지숙은 이두희를 보며 "정말 멋있다. 전보다 많이 늘었다"고 감탄했다. 한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3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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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최송현, 프리 어벤져스 모임→지숙♥이두희 서킷 데이트 [종합]

'부럽지' 최송현이 아나운서 동기들에게 연인 이재한을 소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아나운서 동기들을 만난 최송현, 신혼집을 찾은 이원일-김유진, 서킷 데이트를 즐기는 지숙-이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송현은 여의도 KBS 앞 공원에서 이지애, 오정연과 만나 담소를 나눴다. 최송현은 "KBS 본관 카페에서 커피를 사오는데 용기가 필요했다. 12년 만의 방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만나 추억에 젖은 세 사람. 오정연은 "(열애설) 기사 나기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결혼 안 하겠다'고 했던 송현이가 운명을 만났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20대 초반부터 봐왔던 친구로서 송현이가 정말 행복한 게 보였다"며 놀라워했다. 이지애 역시 "진짜 사랑에 빠진 사람 같았다"며 남자친구 이재한을 궁금해했다. 이지애는 '부럽지' 방송 후 주변의 반응을 물었다. 최송현은 "노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되게 웃긴 댓글을 봤다. 나에게 동자신이 내렸다는 거였다"라며 "동영상 클립 밑에 '출산 계획이 있는데 복 좀 빌어달라'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애는 "우리는 예전부터 많이 봐와서 익숙한데 사람들은 아나운서 이미지 때문에 당황스러웠던 것 같다"고 최송현을 위로했다. 이어 "예전에 아나운서 합숙했을 때도 말투가 아기 같았다. 그리고 정말 예뻤다. 여배우 미모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송현은 두 동기를 롤러장으로 데려갔다. 차로 이동하던 중, 동기 전현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오정연은 "(현무) 오빠가 우리한테 밥 정말 많이 사줬다"며 고마워했고, 최송현 역시 "같은 신입 아나운서 입장에서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최송현은 "남자친구에게도 말했다. 전현무가 내가 생각하는 첫 남사친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처럼 해맑게 롤러스케이팅을 즐긴 세 사람은 전현무와의 저녁 식사 자리로 향했다. 전현무는 CF 촬영을 마친 후 식당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 KBS 32기 동기인 네 사람은 프리랜서 선언 후 다 같이 모이는 건 처음이라고. 전현무는 "왜 우리 동기 모임을 MBC에서 하냐"며 어색해해 웃음을 안겼다. 최송현은 전현무에게 '부럽지' 방송을 봤는지 물었다. 장성규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봤다는 전현무는 "네 거(최송현) 빼고 다 봤다"고 장난쳐 최송현을 섭섭하게 했다. 이어 최송현은 전현무에게 "내 유행어 봤냐"고 물은 뒤, "올만쿠움?"이라며 연인 이재한에게 부리는 애교를 선보였다. 이를 본 전현무는 "이것 때문에 욕먹고 있는 거구나"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전현무는 "사람들이 몰라서 그런다. 얘 말투가 원래 친한 사람들한테는 이렇다"고 설명했다. 이재한이 식당에 도착하기 전, 전현무는 최송현에게 "네 연애사를 다 알지 않느냐. 근데 방송을 보니 이전이랑 지금이랑 눈빛이 다르더라. 옛날에 너 결혼 안 한다고 했었지만 이번엔 결혼하겠다 싶었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어 "남자는 남자가 봐야 안다"면서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낸 전현무는 이재한과 훈훈한 악수를 나누며 자리에 앉았다. 다음으로 이원일-김유진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결혼 전까지 이원일이 혼자 지내고 있다는 집에는 아직 세간살이가 다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다. 김유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 달에 한 번씩 (이원일이) 내게 요리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직접 마트에 가서 싱싱한 식재료를 구매해 온 이원일은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했다. 한 사람만을 위한 이원일의 폭풍 요리에 김유진은 "오빠 이런 모습 너무 멋있고 좋다. 요리하는 팔뚝을 보고 반했다"며 웃었다. 이에 이원일도 김유진을 의식한 듯 허세를 부리며 소금을 뿌려 웃음을 안겼다. 이원일이 직접 만든 조개 홍합찜, 표고버섯죽을 맛본 김유진은 "정말 맛있다. 진짜 매일 이랬으면 좋겠다"며 행복해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서킷용 차를 찾아가기 위해 개러지를 방문했다. 평소 워셔액 리필, 에어컨 필터, 배터리 교체까지 직접 한다는 지숙은 타이어까지 직접 교체하며 금손 실력을 뽐냈다. 서킷 장소로 향하던 중 이두희는 뒷자리를 가득 채운 의문의 짐에 관해 물었다. 지숙은 "오빠의 배를 채워주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안 이두희는 연신 "대박"을 외치며 격하게 감동했고, 급기야 눈가까지 촉촉해졌다. 이두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절 생각하면서 했을 거라는 사실에 정말 고마웠다. 손 한번 잡아보면 행복할 것 같던 사람한테 선물, 정성이 담긴 무언가를 받으니까 주체 할 수 없는 감정으로 바뀌더라. 그게 코나 눈이 빨개지는 거로 바뀌는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두희는 지숙에게 자신과 똑같은 레이싱 슈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지숙은 "이거 진짜 갖고 싶었다. 오빠 팀이랑 똑같은 거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지숙은 이두희 옆자리에 탑승해 서킷에 대해 배우며 스릴을 즐겼고, 평소 덤덤한 성격의 이두희 또한 한껏 격양된 목소리로 "지숙이가 갈아준 타이어다. 그래서 잘 나가나보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두희는 능숙하게 운전하면서 지숙에게 친절한 설명도 이어갔다. 지숙은 이두희를 보며 "정말 멋있다. 전보다 많이 늘었다"고 감탄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3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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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지숙♥이두희, 텐션 폭발 레이서 커플 '헬멧 뽀뽀'

'부러우면 지는거다' 지숙, 이두희가 커플 서킷 슈트를 입고 레이서로 변신한다. 오늘(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는 지숙, 이두희 커플이 셀프 공기청정기 만들기, 셀프 프로필 사진 찍기에 이어 스피드 레이서로 변신해 서킷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서킷은 지숙의 남자친구 이두희의 취미생활이다. 과거 연인이 되기 전 이두희가 지숙의 마음을 얻기 위해 데려갔던 서킷장에서 커플로서는 처음으로 데이트를 하게 된 것. 지숙은 서킷장을 가기 전 '숙가이버'로 변신해 이두희 차량의 타이어를 직접 교체해준다. "이 좋은 걸 왜 형들이랑만 했어?"라며 한껏 신이 난 모습을 보여준다. 블랙의 서킷 슈트와 헬멧을 커플로 맞춰 입은 지숙과 이두희의 모습이 담긴다. 지숙과 이두희의 로맨틱한 '헬멧 뽀뽀' 모습은 '부럽지 샷'을 예고하며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두희는 서킷 위를 폭풍 질주하며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카리스마와 '업텐션'을 뿜어낸다. 또 '레이서 꿈나무' 지숙은 드리프트에 도전해 미친 열정을 드러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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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부럽지' 최송현♥이재한X이원일♥김유진X지숙♥이두희, 특별한 청신호 데이

'부럽지' 이재한이 최송현 어머니와의 식사 자리를 무사히 마쳤고, 이원일-김유진은 은인 3인방을 만났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에서는 최송현♥이재한, 이원일♥김유진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금손 커플 지숙♥이두희는 포털에 등록할 새 프로필 사진을 찍었다. 최송현 어머니를 만나러 가기 전, 이재한은 최송현과 함께 정장을 맞춘 후 꽃집을 찾았다. 이재한은 어머니께 드릴 꽃다발을 직접 그려오는 섬세함으로 부럽패치의 감탄을 자아냈다. 꽃말과 색 조합까지 미리 알아온 이재한의 정성에 최송현은 무한 감동하며 눈물을 보였다. 최송현은 "행복해서 울게 하는 건 처음이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꽃다발"이라며 기뻐했다. 꽃집을 나가기 전, 이재한은 최송현만을 위한 꽃을 건네 감탄을 더했다. 부럽패치는 "늘 최송현 씨가 머릿속에 있다는 것 아니냐", "(마술사) 이은결인 줄 알았다", "배워야 할 점이 너무 많다"며 놀라워했다. 드디어 떨리는 만남의 시간. 이재한은 긴장된 모습으로 인사 연습을 거듭했다. 이내 어머니가 등장했고, 이런 저런 어색한 대화가 오갔다. 이재한은 최송현 어머니를 위한 진심 어린 편지를 읽었고, 서툴지만 최선을 다했다. 최송현 어머니는 이재한에게 "앞으로 굵직굵직한 계획이 뭔가 궁금하다"고 물었다. 직업이 다이버인 이재한은 "지금 보는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다이빙 선생님 중에 가장 높은 등급이 된다. (시험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이에 최송현 어머니는 "항상 위험과 사고가 동반되는 스포츠라 늘 염려된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마지막 즈음, 어머니는 아버지로부터 전달받은 음악회 티켓을 건네며 화답했다. 돌아오는 길, 이재한은 "걱정이 다 풀린 기분"이라며 "'아버지가 주셨어'라는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돌았다. 저도 상처가 좀 있었을 거 아니냐. 그런 게 한 방에 날아갔다. (어릴 때)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혼자 계신지 꽤 됐다. 아버지와의 로망이 있다. 아버지와 얘기하고 얘기 듣고, 그걸 해보고 싶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원일-김유진은 연남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세 사람을 기다렸다. 이원일은 약속 장소에 나타날 사람들을 "(우리를) 이끌어 준 분, 맺어 준 분, 축하해주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원일-김유진의 오작교 이연복 셰프가 등장, 40년 결혼 생활의 꿀팁을 전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연복에 이어 이원일을 방송으로 이끌어 준 홍석천이 등장했다. 홍석천은 "(이원일과) 열애 사실을 알았을 때 '정신 나갔구나' 했다. 저렇게 예쁜 애가. 아빠 마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원일과 김유진이 만났던 프로그램을 함께했던 이연복은 "두 사람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그래서 마지막 회식에서 손잡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원일은 당시 찍었던 김유진과의 첫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원일은 이연복에겐 주례를, 홍석천에겐 사회를 부탁했다. 홍석천은 "나는 (축의금) 언제 걷냐고. 가는 데마다 축의금을 내는데. 내 입장을 생각도 안 하고 이것들이 청첩장을 보낸다. 이렇게 하고 나면 우리 엄마가 얼마나 화가 나는지 아냐. 애들이 배려가 없다"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 사회자인 홍석천은 결국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를 약속했고, 마지막으로 축가를 맡게 된 김태우가 식사 자리에 합류했다. 이연복 셰프는 12살 차 띠동갑인 이원일-김유진에게 '나이 차로 인한 집안의 반대는 없었는지' 물었다. 김유진은 "아빠는 '조금 더 만나봐라' 하셨다. 나이 차이도 이유였다고 생각한다. 아빠가 '오빠(이원일)는 네가 파악되겠지만, 너는 아직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파악이 안 됐을 텐데 너무 빨리 결혼하려는 거 아니냐. 연애 기간을 더 가져봐도 좋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김유진의 대답은 "나는 오빠 아니면 결혼 안 할 것 같다" 였다고. 이원일 셰프는 처음 듣는 이야기에 감동했고, 홍석천은 "이래서 딸년들 다 키워봤자 소용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유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 차로 인한 걱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유진은 "처음엔 (나이 차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연애 초반에는 나이 차이가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고 말하던 김유진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김유진은 "(이원일의) 건강이 제일 많이 신경 쓰였다. 함께하는 시간이 적을까 봐, 나보다 먼저 아플까 봐. 나이 차로 인한 걱정은 그것뿐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상관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숙♥이두희 커플의 집 데이트가 그려졌다. 지숙은 이두희의 새 프로필 사진을 위해 헤어, 메이크업 도구를 손수 준비해왔다. 부럽패치는 "이번 데이트도 금손 커플이라 가능하다"며 부러워했다. 지숙은 남자친구 이두희의 쉼표 머리를 해주기 위해 전날 숍에서 연습까지 해왔다고. 지숙의 관리를 받은 이두희는 "확 밝아 보인다"며 마음에 들어 했다. 지숙의 선물로 가득 찬 드레스룸에서 옷 고르기를 시도했지만, 난항을 겪었다. 이때 지숙은 "새로 몇 벌 사왔다"고 알리며 프로필 촬영에 어울릴 만한 의상을 선물했다. 포토그래퍼로도 활동하는 지숙의 단골 스튜디오로 향한 두 사람은 서로를 찍어주며 커플 프로필 사진을 완성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2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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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이재한, ♥최송현 母와 감동적 만남→이원일♥김유진, 결혼식 트리오 완성 [종합]

'부럽지' 세 커플이 각자에게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에서는 최송현♥이재한, 이원일♥김유진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숙♥이두희는 새 프로필 사진을 찍었다. 최송현 어머니를 만나러 가기 전, 이재한은 최송현과 함께 정장을 맞춘 후 꽃집을 찾았다. 이재한은 어머니께 드릴 꽃다발을 직접 그려오는 섬세함으로 부럽패치의 감탄을 자아냈다. 꽃말과 색 조합까지 미리 알아온 이재한의 정성에 최송현은 무한 감동하며 눈물을 보였다. 최송현은 "행복해서 울게 하는 건 처음이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꽃다발"이라며 기뻐했다. 꽃집을 나가기 전, 이재한은 최송현만을 위한 꽃을 건네 감탄을 더했다. 부럽패치는 "늘 최송현 씨가 머릿속에 있다는 것 아니냐", "(마술사) 이은결인 줄 알았다", "배워야 할 점이 너무 많다"며 놀라워했다. 드디어 떨리는 만남의 시간. 이재한은 긴장된 모습으로 인사 연습을 거듭했다. 이내 어머니가 등장했고, 이런 저런 어색한 대화가 오갔다. 이재한은 최송현 어머니를 위한 진심 어린 편지를 읽었고, 서툴지만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 즈음, 어머니는 아버지로부터 전달받은 음악회 티켓을 건네며 화답했다. 돌아오는 길, 이재한은 "걱정이 다 풀린 기분"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그림으로 남겼다. 이원일-김유진은 연남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세 사람을 기다렸다. 이원일은 약속 장소에 나타날 사람들을 "(우리를) 이끌어 준 분, 맺어 준 분, 축하해주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원일-김유진의 오작교 이연복 셰프가 등장했다. 이연복은 "정말 좋을 때다. 부럽다. 옛날 생각난다"며 흐뭇해했다. 이연복은 "난 아내와 알콩달콩한 기분을 어떻게 하면 오래 갈까 연구한다. 이따금 여행을 계획하기도 한다"라며 "내가 바빠서 못 갈 땐 아내에게 친구들과 다녀오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원일과 김유진은 "둘이 있으면 안 싸우는데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으면 싸우게 된다"며 '싸움을 극복하는 법'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연복은 "그건 자주 해도 된다. 서로 그리워서 보고 싶어서 하는 싸움은 (괜찮다)"며 여유롭게 웃었다. 이연복에 이어 이원일을 방송으로 이끌어 준 홍석천이 등장했다. 홍석천은 "(이원일과) 열애 사실을 알았을 때 '정신 나갔구나' 했다. 저렇게 예쁜 애가. 아빠 마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원일과 김유진이 만났던 프로그램을 함께했던 이연복은 "두 사람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그래서 마지막 회식에서 손잡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원일은 당시 찍었던 김유진과의 첫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원일은 이연복에겐 주례를, 홍석천에겐 사회를 부탁했다. 홍석천은 "나는 (축의금) 언제 걷냐고. 가는 데마다 축의금을 내는데. 내 입장을 생각도 안 하고 이것들이 청첩장을 보낸다. 이렇게 하고 나면 우리 엄마가 얼마나 화가 나는지 아냐. 애들이 배려가 없다"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 사회자인 홍석천은 결국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를 약속했고, 마지막으로 축가를 맡게 된 김태우가 식사 자리에 합류했다. 이연복 셰프는 12살 차 띠동갑인 이원일-김유진에게 '나이 차로 인한 집안의 반대는 없었는지' 물었다. 김유진은 "아빠는 '조금 더 만나봐라' 하셨다. 나이 차이도 이유였다고 생각한다. 아빠가 '오빠(이원일)는 네가 파악되겠지만, 너는 아직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파악이 안 됐을 텐데 너무 빨리 결혼하려는 거 아니냐. 연애 기간을 더 가져봐도 좋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김유진의 대답은 "나는 오빠 아니면 결혼 안 할 것 같다" 였다고. 이원일 셰프는 처음 듣는 이야기에 감동했고, 홍석천은 "이래서 딸년들 다 키워봤자 소용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유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 차로 인한 걱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유진은 "처음엔 (나이 차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연애 초반에는 나이 차이가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고 말하던 김유진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김유진은 "(이원일의) 건강이 제일 많이 신경 쓰였다. 함께하는 시간이 적을까 봐, 나보다 먼저 아플까 봐. 나이 차로 인한 걱정은 그것뿐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상관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숙♥이두희 커플의 집 데이트가 그려졌다. 지숙은 이두희의 새 프로필 사진을 위해 헤어, 메이크업 도구를 손수 준비해왔다. 부럽패치는 "이번 데이트도 금손 커플이라 가능하다"며 부러워했다. 한 소파에 마주 앉은 두 사람. 점점 가까워지는 거리에 허재는 "뽀뽀하는 장면을 못 봤잖아"라 며 "지금 저 정도 간격이면..부닥쳐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지켜보던 전소미도 "남자친구 헤어 메이크업 해주기 버킷리스트에 적겠다"고 말했다. 지숙은 남자친구 이두희의 쉼표 머리를 해주기 위해 전날 숍에서 연습까지 해왔다고. 지숙의 관리를 받은 이두희는 "확 밝아 보인다"며 마음에 들어 했다. 지숙의 선물로 가득 찬 드레스룸에서 옷 고르기를 시도했지만, 난항을 겪었다. 이때 지숙은 "새로 몇 벌 사왔다"고 알리며 프로필 촬영에 어울릴 만한 의상을 선물했다. 포토그래퍼로도 활동하는 지숙의 단골 스튜디오로 향한 두 사람은 서로를 찍어주며 커플 프로필 사진을 완성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2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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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허재, 지숙♥이두희 초밀착에 뽀뽀 금단 현상 호소

'부러우면 지는거다' 허재가 지숙, 이두희 커플의 10cm 초밀착 메이크업에 '뽀집남' 본능을 발동한다. 공개 연애 중인 세 커플 중 지숙, 이두희 커플의 뽀뽀 현장을 캐치하지 못한 상황에서 뽀뽀 금단현상이 찾아온 허재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측은 오늘(23일) 방송에 앞서 지숙, 이두희의 홈 데이트 현장을 캐치한 '부럽패치' MC들의 리액션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연예계 대표 금손인 지숙이 남자친구 이두희의 새로운 프로필 촬영을 위해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한 소파에 마주 앉았는데, 점차 가까워지며 서로의 거리는 약 10cm 정도로 밀착한 모습. 이를 지켜보던 허재는 "뽀뽀하는 장면을 못 봤잖아"라며 "지금 저 정도 간격이면 부닥쳐야지!"라고 '뽀집남(뽀뽀 집착남)' 본능을 발동시켜 웃음을 유발한다. 이두희는 가까이 다가온 지숙을 향해 하트뿅뿅 눈빛을 고정했고, 지숙은 "몰랐던 오빠를 한 번 더 알아가는 느낌"이라며 새로운 감정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라비는 "너무 가까워요"라며 한껏 몰입, "맨날 (메이크업)받는데 왜 이렇게 부럽지?"라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전소미는 버킷리스트를 메모하고 대리 설렘에 몸서리를 치는 모습을 보인다. 지숙마저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 홈 메이크업 데이트 현장은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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