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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SBS ‘전설의 리그’ 설 연휴 방송… 양궁 레전드 총출동

SBS가 설 연휴를 맞아 새로운 스포츠 예능 ‘전설의 리그’를 선보인다.스포츠 레전드들의 시대를 초월한 승부가 펼쳐질 SBS 설날 특집 ‘전설의 리그’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양궁’ 레전드들이 총출동해 ‘전설 중의 전설’을 가린다.설날 특집 ‘전설의 리그’에는 8인의 양궁 레전드 선수들이 출격한다. 올림픽 2회 출전에 나란히 총 3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기보배와 윤미진, ‘2016 리우올림픽’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 장혜진,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주현정,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윤옥희,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현주, ‘2004 아테네 올림픽’ 단체전 및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이성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자 ‘2024 파리올림픽’ 여자양궁 팀 코치로 활약했던 김문정 등 출전 선수 전원이 올림픽 포함,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들이다.이미 최고의 자리를 경험하고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전설의 리그’를 통해 어떤 승부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8인의 선수들은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맞붙어 1위를 가린다.이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해설진에는 ‘국가대표 캐스터’ 배성재와 유튜버 침착맨, 그리고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우석 선수가 발탁됐다. 이미 SBS를 통해 ‘2024 파리올림픽’ 중계 호흡을 맞추며 호평 받았던 배성재와 침착맨은 ‘전설의 리그’로 다시 만나 또 한 번의 어록 탄생을 예고했고, ‘현역’ 이우석 선수는 첫 해설자 데뷔에 나선다.‘전설의 리그’는 총 2부작으로 설 연휴 중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9 14:27
스포츠일반

태권도, 2026 다카르 유스올림픽 ‘3대 메달 종목’ 격상

태권도가 2026년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리는 하계 유스올림픽(청소년올림픽)에서 3대 메달 종목으로 우뚝 섰다.8일 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지난달 다카르 유스올림픽 메달 종목 및 참가 선수 쿼터를 결정하면서 태권도에는 11개의 금메달을 확정했다.2022년 예정됐던 다카르 유스올림픽은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 연기됐다. 이 대회에는 2700명 선수가 남녀 각각 72개와 혼성 7개를 합친 총 151개의 메달 종목에서 경쟁한다.태권도(11개)는 25개 정식 종목 중 육상(38개) 수영(28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메달이 걸리게 됐다.태권도 뒤로는 복싱(10개), 유도·레슬링(8개씩), 펜싱(6개) 순이다.조정원 WT 총재는 다카르 유스올림픽과 세계대학대회에서 태권도의 메달이 늘어난 것에 관해 “태권도는 올림픽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종합경기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자리매김했고 나아가 겨루기 혼성단체전, 품새 등도 메달 종목으로 채택되고 있다”면서 “이는 태권도의 탁월한 접근성, 대중성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고 특히 젊은 세대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다카르 유스올림픽 태권도에는 남녀 각각 5개의 체급(남자 48㎏급, 55㎏급, 63㎏급, 73㎏급, 73㎏초과급과 여자 44㎏급, 49㎏급, 55㎏급, 63㎏급, 63㎏초과급)에 처음으로 혼성단체전이 메달 종목으로 채택됐다.김희웅 기자 2025.01.08 16:03
스포츠일반

‘삐약이’ 신유빈, 세계랭킹 9위…장우진은 2계단 상승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9위에 이름을 올렸다.4일(한국시간) ITTF가 발표한 1월 세계랭킹에 따르면 신유빈은 세계랭킹 9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 10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수치다.당시에는 세계랭킹 순위 변동에 영향을 줄 큰 국제대회가 없었다.대신 여자부 세계랭킹 4위였던 천멍(중국)이 국가대표 은퇴했고, 랭킹에서 빠지면서 일부 순위 조정이 이뤄진 모양새다. 천멍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다. 또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단식에선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올림픽 2연패 위업을 달성한 뒤 이후 ITTF 주최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신유빈이 9위에 오른 건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신유빈은 9위(10월) 11위(11월) 10위(12월) 등을 오갔다. 그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 단식에 서효원(한국마사회)과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남자부에서는 종전 세계랭킹 6위였던 파리 올림픽 단식 챔피언 판전둥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020 도쿄 대회까지 올림픽 2연패 위업을 이뤘던 마룽(종전 세계 8위·이상 중국)이 모두 랭킹에서 빠지면서 여자부보다 랭킹 변화가 더 컸다.한국의 남자 에이스 장우진(세아)은 종전 14위에서 12위로 두 계단 올랐다. 조대성(삼성생명)과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도 2계단씩 올라 20위와 24위, 27위가 됐다.김우중 기자 2025.01.04 11:00
스포츠일반

펜싱 오상욱 모교 대전대 1000만원 기탁...계획처럼 기부 릴레이

파리 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모교 대전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대전대는 30일 오상욱이 모교 펜싱팀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오상욱은 이날 모교인 대전대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와 펜싱팀 도선기 감독에 감사를 표했다.오상욱은 앞서 고향 대전시 펜싱 유망주의 꿈을 응원하며 모교인 대전 매봉중, 송촌 고등학교와 함께 대전시 체육회까지 세 곳에 나눠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오상욱은 2024 파리 올림픽 2관왕 출신이다. 7월 28일(한국시간)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1호 금메달의 주인공. 이어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합작, 한국 펜싱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단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학창 시절 오상욱은 대전 지역 운사모(운동을 사랑하는 모임)를 통해 매달 20만원씩 후원을 받았다. 오상욱은 "운사모 덕에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했다. 처음에는 누런 색깔의 형 유니폼을 물려입곤 했는데, 새 옷을 입고 경기에 나가니까 어깨도 으쓱하고 자신감도 생기더라. 펜싱 유니폼이 두 벌로 늘어나 빨아 입는데도 여유가 생겼다"라고 말했다.대한민국 펜싱을 대표하는 최고 스타로 성장한 그는 지난 9월 본지와의 창간 55주년 인터뷰에서 "운사모와 (공익)재단, 학교 등을 통해 장비와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내가 도움을 받은 만큼 지속적으로 기부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4.12.30 15:54
예능

‘현역가왕2’ 팀미션 돌입 “1등 팀만 전원 생존”… 11.1% 기록

‘현역가왕2’ 현역들이 땀과 눈물이 서린 180도 달라진 팀 미션 무대로 현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현역가왕2’ 5회는 전국 시청률 11.1%(닐슨 코리아 기준)를 차지했다. 또한 4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전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했다.먼저 본격적인 ‘1대 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 패자부활전이 진행된 가운데 MC 신동엽은 방출 후보의 운명을 가를 투표를 연예인 마스터들이 아닌, 생존한 16명의 현역들이 하게 된다는 파격적인 룰을 전해 충격을 선사했다. 곧이어 박상철의 ‘자옥아’(박구윤, 김중연, 박준영, 이현승), 유진표의 ‘천년지기’(윤준협, 효성, 공훈, 곽영광), 진성의 ‘가지마’(유민, 최수호, 양지원, 정다한),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송민준, 진해성, 한강, 재하)로 4인 1조로 나뉜 팀들의 무대가 시작됐고, 각 팀당 딱 1명만 생존하는 극강의 룰에 긴장감이 흘렀다. 결국 박구윤, 공훈, 최수호, 한강이 살아남아 생존 현역들의 자리로 합류했고, 박구윤은 “마음이 이상하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나머지 방출된 현역들이 그대로 대기실로 이동하자 마스터석에서는 “진짜 떨어지는 거야?” “난 이대로는 못가”라는 한탄이 흘러나왔고, 결국 마스터들의 투표를 통해 진해성, 김중연, 송민준, 재하, 양지원이 추가 합격자로 본선 2차전에 극적으로 합류했다.이후 MC 신동엽은 ‘엔카의 여왕’ 계은숙의 마스터 합류와 더불어 본선 2차전의 시작을 알렸고, 예비 국가대표 현역 25명의 태극기 런웨이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동엽은 본선 2차전이 ‘릴레이 팬심 사냥’ 미션으로 진행되며 2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5인 1조 5개 팀으로 나눠 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후반 총 4라운드 중 전반전은 단체전, 듀엣전, 트리오전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예인 판정단 점수 120점, 국민 판정단 점수 180점을 더한 전체 점수 1위 팀만 전원 본선 3차전에 진출하는 룰을 공개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먼저 나태주 팀(나태주, 성리, 최수호, 전종혁, 유민)이 단체전에 나섰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한 타쿠야 대신 마스터 회의를 거쳐 유민이 충원된 가장 젊은 팀으로, 원조 트롯 퍼포머 나태주의 리드 아래 기초 훈련과 새벽까지 이어가는 연습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5인방은 성리의 화려한 춤과 나태주의 무술 춤, 그리고 최수호까지 공중 발차기를 하는 투혼으로 ‘빠라빠빠’를 완벽하게 완성했다.김준수 팀(김준수, 신유, 환희, 강문경, 최우진)은 활동기간만 도합 75년에 비주얼마저 막강한 ‘에이스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등장했다. ‘꿈속의 사랑’을 선곡했다는 것이 알려져 걱정을 샀고, 퍼포를 해본 적이 없는 신유와 강문경 등으로 인해 뜻밖의 위기를 맞았지만, 의외로 비보이 출신이라는 환희는 “백 텀블링이라도 돌겠다”라는 각오로 엇박 신공을 보이는 강문경과 신유를 이끌었고, “색다른 것을 보여줬다”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저조한 관객 점수를 얻었다.마스터 추가 합격으로 모인 진해성 팀(진해성, 송민준, 김중연, 양지원, 재하)이 무대 위에 올랐고, 지옥에서 돌아온 놈들의 무서움을 보여드리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진해성은 “지하 40층까지 갔다 온 느낌이어서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라며 팀원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복대까지 동여맨 채 퍼포 연습에 열성을 다했지만,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말았다. 하지만 진해성 팀은 정통 트롯 강자들의 최대치 열정을 쏟아부은 퍼포 신고식으로 ‘둥지’를 선보여 모두를 감동하게 했고, 마스터들은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무대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은 ‘하늘아’를 퍼포 장인들의 반전 5중창 무대로 선보여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화음에 대해 1도 모른다는 박서진은 짧은 시간 안에 화음을 익혔고, 5인은 대단한 몰입감의 웅장한 무대를 완성해냈다. 하지만 아름답고 압도적인 화음에도 한 사람씩 매력을 보이기에는 심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아쉬움을 삼켰다.황민호 팀(황민호, 신승태, 김수찬, 박구윤, 공훈)은 ‘배 띄어라’를 선곡했고, 본선 2차전 MVP 황민호는 첫 소절부터 MC 신동엽을 입틀막하게 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배까지 타고 등장한 황민호는 윤명선 작곡가로부터 “‘배 띄어라’ 부분에서 황민호는 대한민국 넘버 1인 것 같다”라고 칭찬을 받았다.1라운드 결과 진해성 팀이 213점으로 1위, 나태주 팀이 212점으로 2위, 황민호 팀이 185점으로 3위, 김준수 팀이 175점으로 4위, 에녹 팀이 166점으로 5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반전 2라운드 팀별 듀엣 전으로 이어졌다.듀엣전은 단체전 4위를 기록 중인 김준수 팀의 신유-환희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원조 트롯 프린스’ 신유와 ‘국민 마초 트롯 발라더’ 환희는 중간 순위 4위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 장미’를 선곡했고, 미성과 허스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절정의 감성을 터트리며, 미녀와 야수를 보는 느낌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체전 2위 나태주 팀은 ‘격이 다른 퍼포머’ 나태주와 ‘진격의 트롯돌’ 성리가 ‘불꽃처럼’으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온갖 화려한 퍼포 기술이 모두 등장하는, 날아다니는 무대를 선보였고, 마스터들은 “세계적으로 K트롯을 알리는 데 앞장서달라”며 호평을 건넸다.단체전 1위 진해성 팀에서는 진해성과 양지원이 ‘울어라 열풍아’를 선곡해 듀엣 주자로 나섰지만, 처음부터 듀엣 조합이 안 맞는다는 반응과 어려운 곡이라는 우려를 샀고, 결국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단체전 5위를 기록하며 위기감을 드리운 에녹 팀에서는 에녹 팀의 유일한 퍼포머인 박서진과 드럼 경력 1년 6개월인 김경민이 무대 위에 올랐고, 박서진은 “그래 한 번 역사를 만들어보자”라고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암행어사 출두여’를 선곡한 두 사람은 큰북과 작은 북 오프닝에 이어 장구 쇼 그리고 난타 물쇼까지 총 4개의 악기를 연주하고 물을 뒤집어쓰면서도 흐트러짐 없이 노래를 부르는 열정을 발휘했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흠뻑 젖은 모습이 섹시해보였다”라는 평을 얻었다.본선 3위 황민호 팀은 신승태와 공훈이 ‘꼬마인형’으로 듀엣 전에 출격했다. 신승태는 첫 소절부터 절제된 감성으로 심금을 울렸지만 노래 중반 순간 음정을 잃고 멈칫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음정을 찾아 노래를 이어갔지만 모두 “대형사고 났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최저점을 받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3라운드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1, 2라운드 누적 결과 1위 나태주 팀 394점, 2위 진해성 팀 372점, 3위 김준수 팀 360점, 4위 에녹 팀 357점, 5위 황민호 팀 335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와 달리 엎치락뒤치락 순위 변화가 일어나면서 남은 라운드 순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됐다.한편 ‘현역가왕’ 6회는 오는 1월 7일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07:48
스포츠일반

탁구협회, 대표팀 감독 공개모집…2026년 아시안게임까지

대한탁구협회가 남녀 국가대표팀 사령탑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사령탑은 오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팀을 이끌 전망이다.협회는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남녀 대표팀 전임지도자(감독) 채용 공고문을 올렸다. 이번에 선임되는 남녀 대표팀 감독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대표팀을 이끈다. 계약 만료 후 평가를 통해 재계약이 가능하다.한국 탁구는 지난 8월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당시 대표팀을 이끈 주세혁, 오광헌 감독의 임기가 끝나며 새 코치진 선임 절차를 밟았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자팀 감독 후보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여자팀 사령탑 후보로 꼽히는 석은미 전 대표팀 코치가 공모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석 코치는 이달 초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여자팀을 맡아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또 협회는 오는 2025년 1월 12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남녀 대표팀 감독 최종 합격 발표일은 1월 21일이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 사령탑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1월 20∼24일) 기간 선수들을 점검할 수 있을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4.12.17 07:57
해외축구

손흥민, 8년 연속 '올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선정...올림피언 10위권 6명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슈퍼 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8년 연속 '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 스타'로 선정됐다.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1월 22∼25일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41명에게 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 선수를 자유 응답으로 2명까지 뽑아달라고 물은 결과 손흥민이 70.7%의 압도적 지지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고,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득점(6골) 기록은 예년보다 적지만, 16일 사우샘프턴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도움(68개) 기록을 경신하며 클래스를 증명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2013년 8위로 순위권에 처음 등장한 손흥민은 2017년부터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2위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다. 12.7%를 얻었다. 지난 8월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며 최고의 스타가 탁구 선수 신유빈이 10.4%로 3위, 27년 만에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이 9.2%로 4위에 올랐다. 펜싱 남자 사브르 2관왕(개인·단체전)에 오른 오상욱이 5위(8.0%)였다. 올림픽을 치른 해인 만큼 올림픽 스타들이 톱5 중 세 자리를 차지했다. 6위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6.9%),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적인 셀렙이 된 사격 선수 김예지가 7위(5.3%)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에 오른 김우진이 8위(5.2%), 축구 선수 황희찬(2.9%) 9위, '배구 여제' 김연경은 10위(2.0%)에 올랐다. 안희수 기자 2024.12.16 15:49
스포츠일반

안방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한국, 혼성계주서 첫 단체전 금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올 시즌 처음으로 월드투어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박지원, 김태성(이상 서울시청),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는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혼성계주 결승에서 2분38초036의 기록으로 중국(2분38초051), 캐나다(2분38초513)를 따돌리고 우승했다.대표팀이 월드투어 단체전에서 1위에 오른 건 올 시즌 처음이다.한국은 2위를 달리다가 결승선을 9바퀴 남기고 박지원이 캐나다 선수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최민정의 역주로 2위 그룹과 거리를 벌리면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14일 열린 여자 1000m 우승에 이어 혼성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장성우(고려대)는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84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윌리엄 단지누(캐나다)가 1분24초548로 1위, 얀스 반트우트(네덜란드)가 1분24초741로 2위에 올랐다. 박지원은 1분24초968 4위에 그쳤다. 박지원, 박장혁(스포츠토토), 김태성, 장성우가 나선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레이스 후반 김태성이 넘어지는 돌발상황이 일어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레이스를 마쳤다. 한국은 6분56초327로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국(6분53초654), 일본(6분53초980)에 이어 동메달을 기록했다. 이은경 기자 2024.12.15 17:47
스포츠일반

韓 쇼트트랙, 4차 월드투어 혼성계주 ‘우승’…김길리 2관왕 등극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월드투어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다.쇼트트랙 대표팀은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혼성계주 결승에서 2분38초036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박지원, 김태성(이상 서울시청),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중국(2분38초051), 캐나다(2분38초513)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수확했다.한국이 월드투어 단체전에서 1위에 오른 건 이번 시즌 처음이다.지난 14일 여자 1000m 우승을 차지한 김길리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혼성계주는 여자 선수 2명이 먼저 달린 뒤 남자 선수 둘이 뒤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주자는 최민정, 김길리, 김태성, 박지원 순으로 구성됐다.한국은 결승선을 9바퀴 남겨두고 1위로 올라섰다. 박지원이 직선주로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어 캐나다를 제쳤고, 이후 최민정이 2위 그룹과 거리를 벌렸다.김희웅 기자 2024.12.15 15:50
생활문화

제12회 대한요가회장배 전국요가대회 성료

제12회 대한요가회장배 전국요가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3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400여명의 참가자가 모여 요가 동작을 경연하는 요가아사나 1인전과 음악에 맞춰 요가 동작 시퀀스를 진행하는 2인전과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경기 결과, 종합순위에서는 경기도요가회가 1위를 차지하며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고, 경상남도요가회와 대구광역시요가회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1인전 일반부문에서는 유년부 남자 김세헌, 유년부 여자 안소윤, 청소년부 여자 백시은, 청년부 남자 이정황, 청년부 여자 백진아 선수가 부문별 우승자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중년부 남자 김상철과 중년부 여자 홍선희, 장년부 여자 한경애, 실버부 남자 고수익 등이 안정된 실력과 열정으로 감동을 선사했다.2인전에서는 홍선희·홍희선 팀이, 단체전에서는 얼라이브(양지우, 김가현, 강민지, 백시은, 안소윤, 임예원)가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에는 스텔라와 샤트바 팀이, 공동 3위에는 워리워즈와 청춘을 돌려다오 팀이 이름을 올렸다.전문부에서는 청년부 남자 유현성과 여자 김예진, 중년부 남자 이재호와 여자 최선경, 장년부 여자 김도연, 실버부 여자 김진화 등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에서는 마나스(김도연, 옥지윤, 이승연, 조지은) 팀이 1위를 차지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대한요가회 이승환 사무처장은 매년 요가인들의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며, 요가를 통한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요가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특별히, 이번 대회에서는 1인전 일반부 유년부문 결승전을 시범 종목으로 선정하여 배틀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는 참가자들과 관객의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으며, 새로운 방식의 시도는 대회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천준필 대한요가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요가인들의 열정과 화합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요가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4.1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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