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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데뷔 20주년' 이준기, 日 팬클럽의 특별한 선물

배우 이준기가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이준기 일본 팬클럽 'With J'가 이준기의 생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축하 이벤트를 열었다. 2001년 한 의류 브랜드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준기는 2005년 이준익 감독의 영화 '왕의 남자'에서 광대 공길 역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SBS '마이걸'(2005), MBC '개와 늑대의 시간'(2007), SBS '일지매'(2008), MBC '트윅스'(2013), tvN '무법 변호사'(2018) 등의 작품에 출연했고, 일찍이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했다.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악의 꽃'에서는 백희성·도현수로 분해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 선과 악을 오가는 열연을 펼쳤다. 1982년 4월 17일생으로 올해 마흔이 된 이준기. 이준기의 일본 팬사이트 'With J'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며 "올해는 이준기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해이기도 하다. 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매번 진화하는 액션과 연기력으로 활약하는 그의 행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오는 5월 15일에 있을 온라인 팬미팅을 향한 설렘과 함께 "팬들을 위해 멋진 노래와 춤을 준비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을 아끼지 않는 배우 이준기를 오래오래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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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서현우, 제대로 터진 '맴찢 연기'

배우 서현우가 '맴찢' 연기로 안방극장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16일과 17일 방송된 tvN 수목극 '악의 꽃' 14, 15회에는 서현우(김무진)의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달콤한 설렘을 느낀 것도 잠시, 곧바로 슬픔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서현우와 자꾸만 어긋났던 장희진(도해수)이 드디어 서현우가 건넨 은목걸이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아직도 너무 예쁘게 반짝거려"라며 전한 장희진의 마음에 서현우도 두근거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한마디, 한마디에 그늘만 가득했던 서현우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올랐다. 종종 걸음 속엔 설렘이 가득했다. 서현우의 순애보가 드디어 빛을 발하는 듯했다. 하지만 목격한 건 김지훈(백희성)에게 피습 당해 쓰러져 피를 흘리는 장희진이었다. 그녀는 조카 은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문채원(차지원)이라 착각한 그에게 저항하지도, 도망가지도 않고 무자비한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냈다. 장희진을 급히 응급실로 옮긴 서현우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처참했다. 장희진을 혼자 두지 않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도 그를 괴롭혔다. 이때 손종학(백만우) 원장을 떠올렸다. 장희진이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일신대학병원 해외의료봉사단 명단에 공범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그 명단을 손종학에게 부탁했던 것. 공범을 한시라도 빨리 잡기 위해 서둘러 그와 만났다. 그러나 그 와중에 최병모(도민석)의 공범이자 장희진을 죽이려 한 범인이 김지훈이며, 손종학과 남기애(공미자) 부부 역시 공범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문채원은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피신하라 신신당부했지만, 서현우는 더 이상 눈에 보이는 것이 없었다. 집안 곳곳을 뒤지다 비밀의 방을 발견했고, 혼수상태로 누워 있어야 할 김지훈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모든 비밀을 들킨 손종학은 서현우를 곱게 돌려보낼 생각이 없었다. 약물로 채워진 주사기로 그를 위협했다. 위기의 순간, 애써 외면했던 지난날의 과오를 고백하며 손종학을 설득했다. 이로써 이준기가 발견했던 캠코더 영상 속 서현우의 비밀이 베일을 벗었다. 서현우는 최병모의 공방 지하실에서 사람이 들어있는 마대자루를 발견했지만 밀려드는 공포심에 고라니라는 최병모의 말을 그대로 믿어버렸다. 이 모든 비극의 첫 단추가 자신일까 두려워 여태껏 모르는 척 살아왔던 것. 손종학도 마찬가지였다. 아들의 괴물 같은 본성을 알아챘지만 모른 척했고, 이는 더 큰 비극을 불러왔다. 서현우는 "우리는 진실을 밝혀야 할 의무가 남아있는 사람들"이라며 손종학의 헛된 마음을 포기시켰다. 그의 진정성 있는 설득이 송종학에게도, 시청자에게도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 설렘, 슬픔, 불안, 분노 등 다양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서현우' 이름 세 글자를 시청자의 뇌리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특히 장희진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그녀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한 남자의 순애보는 시청자들의 마음도 저릿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장희진이 의식을 회복했다. 마지막 회만을 남겨둔 '악의 꽃'에서 서현우와 장희진이 꽉 찬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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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준기, 살인범 윤병희에 납치됐다···일촉즉발 위기

'악의 꽃' 이준기와 윤병희가 살 떨리는 대치를 예고했다. 오늘(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5회에서는 백희성(이준기 분)이 '남순길(이규복 분) 살인사건'의 진범 박경춘(윤병희 분)에게 납치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발이 묶인 백희성과 그의 정체가 도현수임을 알고 위협하고 있는 박경춘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한 데 이어 돌연 백희성이 납치된 모습은 그사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백희성의 얼굴 곳곳에 남은 생채기와 붉은 핏자국들은 한차례 격렬했을 사투를 짐작게 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박경춘은 18년 전 도민석이 벌인 '연주시연쇄살인사건'으로 아내를 잃었고, 도민석의 아들인 도현수를 공범으로 여겼다. 그를 자신에게 유인하기 위해 살인까지 저질렀기에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 점입가경으로 백희성이 있는 폐수족관 안에는 점점 물이 차오르고 있다. 박경춘은 황금잉어 핸드폰을 내밀며 그의 대답을 요구하지만, 백희성은 서늘한 눈빛만 뿜어내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박경춘도 그의 아내도 전혀 모른다고 답했던 도현수가 왜 박경춘 아내의 물건인 황금잉어 핸드폰 고리를 갖고 있었던 것인지, 그는 이 위기 사태를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심장을 애태우며 5회를 기다리게 하고 있다. 한편, tvN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을 그린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5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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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문채원, 이준기 판도라 상자 열까

'악의 꽃' 문채원이 수상쩍은 행동을 시작한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tvN 수목극 '악의 꽃'에는 살인사건 용의자 이준기(도현수, 백희성)가 신분을 세탁한 채 정체를 숨기고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남편의 비밀에 다가서고 있는 문채원(차지원)의 아슬아슬한 추적이 시작되는 모습이다. 그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이준기의 공방 지하실 문을 연 문채원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연 듯 계단 아래를 응시하는 그녀의 표정에는 불안한 전조가 읽힌다. 무엇보다 그 비밀스런 공간에 들어선 문채원은 더 이상 이준기의 사랑스런 아내가 아닌 강력계 형사의 눈빛을 하고 있어 숨을 들이키게 한다. 수사를 위해 쓰이는 장갑까지 낀 채 불을 끄려는 그녀가 과연 어둠 속에서 무엇을 확인하려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문채원은 이준기가 자신의 남편인 줄 모른 채 격한 몸싸움을 벌였고, 그 범죄 현장에서 이준기의 시곗줄을 발견했다. 그의 생일을 맞아 이름의 이니셜 각인까지 새긴 세상에서 하나 뿐인 시곗줄이었던 것. 혼란에 빠진 문채원이 이준기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싹틔우게 될지 주목된다.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이준기와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문채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은 내일(12일) 오후 10시 50분에 이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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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준기, 키워드로 입증한 '인기의 꽃'

이준기가 7월 5주 차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1위를 장식했다. tvN 수목극 '악의 꽃'이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 명품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타며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주인공 이준기에 대한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020년 7월 5주 차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이준기는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악의 꽃'에서 보여주는 명품 연기력과 심쿵 비주얼까지 2년 만에 드라마 복귀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이준기의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역시 지난 6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2020년 7월 5주 차 드라마 TV 검색 반응 부문 2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이준기와의 환상의 시너지를 입증했다. '악의 꽃' 속 잔혹한 과거를 숨기기 위해 사랑을 연기한 남자 백희성으로 완벽 변신한 이준기는 최근 살인사건의 용의자 도현수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눈을 뗄 수 없는 극과 극 반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극중 아내 문채원(차지원)과 기자인 서현우(김무진)와 보여주는 케미스트리까지 화제를 모으며 매회 알찬 재미를 안방극장에 선물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스펜스 멜로'라는 새로운 장르의 역사를 다시 쓰며 인생 캐릭터를 또 한 번 경신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이준기. 연기면 연기, 액션이면 액션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악의 꽃'을 본인만의 장기로 가득 채우며 2020년 여름의 선물 같은 작품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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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감금 풀려난 서현우… 이준기 멱살 잡고 반격

'악의 꽃' 이준기·서현우의 치열한 사투가 예고됐다. tvN 수목극 '악의 꽃'에서 이준기(백희성)는 자신의 정체를 아는 동창이자 기자인 서현우(김무진)를 공방 지하실에 감금했다. 3회를 앞둔 5일 공개된 사진 속 어떻게 된 일인지 묶였던 손발이 자유로워진 서현우가 이준기의 멱살을 잡고 있다. 팽팽하게 대치하던 두 사람의 눈빛은 기어코 스파크가 튀어 몸싸움으로까지 번진다. 이준기는 또다시 서현우를 압박하지만 그는 이번엔 결코 지지 않겠다는 듯 이를 악물고 반격에 나서 두 남자의 충돌이 어떻게 끝맺음 될지 시선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2회 엔딩에서 검은 우비를 쓴 정체불명의 살인마가 등장한 후 이준기 또한 검은 우비를 입은 채 집에 들어와 의미심장한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문채원(차지원)이 놀란 눈으로 마주한 남편이 과연 잔혹한 사건의 범인일지 시청자들을 열띤 추리의 장으로 몰아넣고 있다. 방송은 5일 오후 10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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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장희진 첫 등장..이준기 18년전 비밀 밝혀질까

tvN 수목극 ‘악의 꽃’에서 장희진의 첫 등장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악의 꽃’ 3회에서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장희진의 역할, 백희성(이준기)으로 신분을 바꾼 도현수(이준기)의 누나 도해수가 등장한다. 이준기는 자신이 18년 전 사라진 도현수임을 아는 서현우(김무진)를 지하실에 감금하면서까지 비밀을 숨기려고 한 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친누나 장희진과 그의 아내 문채원(차지원)이 만나고 있어 긴장감을 피어낸다. 문채원은 부드러운 표정 속 날카로운 눈빛으로 장희진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살짝 굳어 긴장한 장희진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하고 있지만, 컵을 힘주어 쥔 손에서는 어딘가 초조함이 스쳐 의구심을 자아낸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는 18년 전 이준기, 이준기의 부친 도민석이 저지른 ‘연주시 연쇄살인사건’과 연관된 살인사건들이 발생해 강력계 형사 문채원이 그 사건들을 파헤치고 있는 상황. ‘악의 꽃’ 제작진은 “18년 전 과거의 비밀을 알고 있는 도해수의 등장이 스토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해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펼쳐지는 ‘악의 꽃’ 3회는 오는 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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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준기♥문채원, 소파 초밀착…폭풍전야 앞둔 부부

'악의 꽃' 이준기, 문채원의 위기감이 감도는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tvN 수목극 '악의 꽃'에는 신분을 바꾸고 과거를 숨긴 남자 이준기(백희성), 강력계 형사 아내 문채원(차지원) 부부의 행복 아래에 웅크리고 있는 진실과 의심에 관한 실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가운데 3일 공개된 사진에는 이준기, 문채원의 평화로운 일상이 포착돼 폭풍전야의 고요함이 예고된다. 편안한 파자마 차림의 두 사람은 좁은 소파 위에서 서로를 폭 껴안은 채 달달한 기류를 뿜어내고 있다. 그러나 사건 파일을 들여다보며 수사 중인 문채원과 그런 그녀의 무릎을 베고 누운 이준기의 눈빛에선 날 선 경계심이 스친다. 아내의 시선이 다른 곳에 집중된 사이, 탁자 위에 놓인 수사 자료를 노리는 듯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바라봐 긴장감을 돋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문채원이 쫓은 범인이 자신의 살해를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으로 위장하려 했음이 밝혀지면서 그녀 역시 도민석 그리고 남편의 진짜 정체인 이준기의 실체에 조금씩 다가서기 시작한 상황. 과연 문채원이 수사 중인 사건이 이준기의 과거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지하실에 서현우(김무진)를 감금한 채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이준기는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1회에선 제 삶을 폐허로 만들 진실이 밝혀질 순간이 다가오는 것을 알았을 때 어떤 선택을 할지 물음을 건네며 문채원의 미래를, 2회에선 본성을 숨기고 선량한 사람의 가면을 쓴 누군가가 당신의 주변에도 있을 수 있다는 살인범의 말로 이준기의 존재를 암시했다. 각 에피소드가 인물들의 정서와 긴밀히 연결되고 있는 만큼 다음 사건 역시 기다려진다.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이준기와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문채원이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감성 추적극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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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악의꽃' 첫방, 이준기 두 얼굴이 선사한 '소름'

이준기가 '악의 꽃'을 통해 두 얼굴의 남자로 돌아왔다. 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정녕 연쇄 살인마일까. 29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극 '악의 꽃'에는 이준기(백희성)가 아내 문채원(차지원), 딸 정서연(백은하)과 단란한 가정을 꾸린 모습이 그려졌다. 부부가 사랑을 나누고 딸에 다정다감한 아빠였다. 평범한 행복을 누리는 것처럼 보였다. 무언가 이상했다. 부모인 손종학(백만우), 남기애(공미자)와 나누는 대화가 여느 부모와 자식 관계 같지 않았다. 자식을 향해 "너 같이 과거가 구린 애가"라는 발언이나 "그 사람이 보고 싶은 것만 보여주면 된다" "한 배를 탄 사람들이다. 침몰하고 싶지 않으면 날 세우지 마라"라는 발언 등은 의아함을 자아내는 대목이었다. 서로가 비아냥대고 문채원 앞에서 진실을 숨기며 숨기기 급급한 모습. 이들의 진짜 얼굴은 무엇인지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다정다감한 남편 이준기의 가면은 서현우(김무진)가 등장하면서 벗겨졌다. 문채원의 소개로 이준기가 운영 중인 공방을 찾은 서현우. 그런데 서현우는 '도윤수'란 이름을 언급하며 이준기를 알아봤다. 알고 보니 이준기는 도윤수였으나 백희성이란 가짜 이름으로 살고 있었던 것. 더구나 도윤수라는 인물은 18년 전 이장 살인사건으로 진범 용의 선상에 올라 수배 중인 상태였다. 이준기는 서현우를 기절시키고 감금시켰다. 공방에 사람을 감금하고선 집으로 돌아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딸과 시간을 보내고 아내 문채원을 맞았다. 첫 방송부터 극과 극의 두 얼굴로 긴장감을 높인 이준기. '악의 꽃'에서 드러날 그의 진짜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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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두둥"..장희진, '악의 꽃' 첫 방송 시청 독려

배우 장희진이 드라마 '악의 꽃' 첫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장희진은 29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두둥~본방사수 부탁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tvN 드라마 '악의 꽃' 촬영장 속 장희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롱원피스 차림의 장희진은 밝은 미소와 브이(V) 포즈로 청순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예뻐요", "기대할게요", "드디어 오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희진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장희진은 극 중 연쇄살인범의 딸이자 끔찍한 과거를 홀로 감당해온 비밀스러운 여자 도해수 역을 맡았다. 오늘(2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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