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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신수지·박기량…겨울 시즌송 ‘눈꽃사탕’ 함께 불렀다

겨울 시즌송 ‘눈꽃사탕’이 10일 공개된다. 1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컴필레이션 앨범 ‘눈꽃사탕’이 공개된다.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은 프로듀서 불꽃남자가 기획한 앨범이다. ‘눈꽃사탕’ 가창에는 개그우먼 김민경, 가수 유미, 전 체조 국가대표 겸 방송인 신수지, 치어리더 박기량, 아나운서 박지영, 가수 김용필, 가수 겸 배우 일민, 유튜버 팀일류션 노성율, 코러스계 레전드 김현아, 래퍼 천희승 등 1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이들은 유기견, 유기묘를 입양했거나 봉사활동을 통해 동물 사랑을 보여준 아티스트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녹음실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참여 아티스트들의 녹음 장면을 비롯해 유기견, 유기묘 돕기 캠페인 활동 현장과 이를 지지하는 연예인들의 사진으로 채워졌다. 앨범 수익금 일부는 유기견, 유기묘 돕기에 기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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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사외다’ OST 부른다… ‘라일락’ 오늘(7일) 발매

가수 이무진이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Part 4 ‘라일락’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라일락’은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곡의 전반부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 속에 섬세한 감정선이 이어진다. 곡 제목과 같은 라일락 꽃을 주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멜로디가 고조되며 감정의 흐름 역시 폭넓어진다. 이무진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곡을 풍성하게 만든다.특히, 이 곡은 극 중 18년 만에 재회한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의 회상 씬에 삽입되며 드라마는 물론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명 ‘투지원’은 연애를 내건 라일락 꽃 피우기 내기를 시작한 가운데, 이들의 흥미진진한 로맨스에 몰입도를 더해줄 이번 OST에 기대가 모인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이무진은 그동안 ‘신호등’, ‘잠깐 시간 될까’, ‘에피소드’, ‘청춘만화’ 등 발표하는 곡마다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무진은 또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사내맞선’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의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첫사랑과 원수를 오가는 운명으로 연결된 ‘투지원’의 애틋한 서사가 입소문을 타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7 16:00
예능

구혜선 “카이스트 돈 주고 입학?”…소문 일갈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구혜선 카이스트 대학원 입학 관련 소문을 해명한다.구해선은 MBC ‘라디오스타’에 전 야구선수 추신수, 배우 곽시양, 셰프 윤남노와 함께 출연한다.구혜선은 당대 최고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로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밖에도 그림, 음악, 글쓰기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내면서 전시회, 음원 출시, 출판 등을 한 바 있다.구혜선은 이날 13년 만에 성균관대학교 영상학 학사를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그가 졸업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특허를 받은 신박한 ‘헤어롤’을 공개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학교에 다니면서 대시를 받은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있다고 말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그는 “그 친구 어머니가 걱정됐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구혜선은 현재 카이스트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는 근황을 공개한다. ‘만학도의 정석’이라는 평이 이어진 가운데, ‘돈 주고 들어왔다’라는 소문을 일갈하며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특히 구혜선은 “중학교 2학년 때 작곡한 음악 벨소리가 중국 음원 사이트에서 하루 동안 1위를 해 3000만 원이 입금됐다”는 말로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그는 뉴에이지 장르 음반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는데, 그가 만든 음원들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용돼 신기했던 경험도 들려준다.데뷔 23년 차 배우이기도 한 구혜선은 MBC 정문 앞에서 한 PD를 만났다가 덜컥 시트콤 ‘논스톱’에 캐스팅된 에피소드도 꺼내 모두를 웃게 한다. 그런가 하면 신인 시절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러 갔던 해외의 ‘명품 매장’ 앞에서 당황했던 사연과 ‘살랑살랑 춤’을 소화하지 못해 애먹었던 일화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라디오스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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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예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세 번째 주자 출격

그룹 있지 예지가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OST를 가창한다.있지 예지가 참여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Part 3 ‘띵크 어바웃 유’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띵크 어바웃 유’는 빈티지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반복되는 베이스와 기타 리듬이 레트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쁜 하루 끝에 생각나는 한 사람에 대한 마음을 예지의 몽환적이면서도 청아한 보컬로 그려내 곡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했다.특히, ‘띵크 어바웃 유’는 예지가 데뷔 후 자신의 이름으로 내놓는 첫 번째 OST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하근영 음악 감독이 직접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예지는 지난 2019년 있지로 데뷔해 지금까지 ‘달라달라’, ‘워너비’, ‘낫 샤이’, ‘마.피.아. In the morning’, ‘케이크’ ‘골드’ 등 다수의 대표곡을 선보여 왔다.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으로 '무대 장인' 수식어를 꿰차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과 여자 윤지원(정유미)의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 이후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두 지원의 티키타카가 안방극장에 짜릿한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한편, 예지가 가창한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Part 3 ‘띵크 어바웃 유’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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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나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두 번째 주자…30일 음원 공개

가수 빅나티(서동현)가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빅나티가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Part 2 ‘데이 애프터 데이’ 음원이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데이 애프터 데이’는 잔잔한 피아노 반주가 매력적인 발라드 곡이다. 빅나티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깊은 목소리로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그리움을 표현했다. ‘애써 채우지 못한 시간을 안아 붙잡은 채’, ‘혹시나 너의 아픈 마음이 서투른 우리를 헤맨대도’ 등 서정적인 분위기의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1, 2부의 주요 장면에 연이어 등장하며 곡의 몰입도를 높이며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분).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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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고영배,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가창... 전쟁같은 로맨스 표현

밴드 소란 보컬리스트 고영배가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스튜디오 마음C, 스튜디오드래곤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고영배가 가창한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Part 1 ‘다시 마주친 그대’를 발매한다.‘다시 마주친 그대’는 다시 마주한 사랑을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하듯 부르는 노래로, 기타 리프와 이를 단단히 받쳐주는 신스 사운드 위로 감성적인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이다. 극 중 달갑지 않지만 운명 같은 재회를 한 남자 석지원(주지훈)과 여자 윤지원(정유미)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극적으로 표현한 노랫말이 특징으로, 사랑에 빠진 이의 감정 상태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솔직하게 그려냈다.상대와의 지난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설렘, 긴장감, 들뜬 마음이 느껴지는 편곡으로 반전 매력 가득한 전개를 예고한 가운데, 고영배의 밝고 경쾌한 목소리가 얹어져 도파민이 느껴지는 신나는 분위기로 곡의 완성도를 더한다. ‘다시 마주친 그대’의 작곡과 작사에는 국내 주요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섭외 1순위로 떠오른 유다빈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준형이, 편곡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나의 해방일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에 참여한 바 있는 나이브가 이름을 올려 완벽한 합을 자랑할 예정이다.‘다시 마주친 그대’는 신나는 버전인 오리지널 버전과 더 신나는 버전 두 가지로 수록되어 취향에 맞게 골라 듣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극 중에서 주인공들의 상황과 감정에 따라 두 버전이 교차돼 드라마를 보는 재미와 노래를 듣는 재미를 모두 선사하며, 드라마와 함께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로 기대된다.고영배는 그간 ‘질투의 화신’, ‘언더커버’, ‘악인전기’,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가창하며 극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바 있다.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과 여자 윤지원(정유미)의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12:47
예능

#미국 진출 #역대급 컬래버…’2024 마마 어워즈’, 화려한 막 내려

글로벌 대표 K팝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이하 ‘2024 MAMA AWARDS’)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K팝 시상식 최초로 미국에서 개최되며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시공간, 진짜와 가짜,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전무후무한 시상식으로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 22일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로 이어지는 3일 간의 릴레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200여개 국가 및 지역의 관객이 현장을 지켜봤다. 오프라인 티켓은 전석 솔드아웃되어 총 9만 3천여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X(구 트위터) 트렌드 역시 총 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475개에 진입하는 등 화제성을 지닌 K팝 시상식임을 입증했다.특히 ‘BIG BLUR : What is Real? (빅블러 : 왓 이즈 리얼?)’ 콘셉트 아래, 취향과 문화, 지역 등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합되는 빅블러 시대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느 것이 진짜인지에 대한 화두와 함께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무대로 보여줬다. 1년을 손꼽아 기다려온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대로 된 진짜 무대’, ‘세상에 없던 New Thing’을 선보였다.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퍼포먼스로 촘촘하게 채워진 무대, 획기적인 기술력이 응집된 인터렉티브한 무대는 K-POP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글로벌 팬덤의 통합을 이끌어냈다.‘마마 어워즈’의 최초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대체 불가 스토리텔러 박보검은 미국의 호스트로 나서며 의미 있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했다. 올해 첫 호스트로 나선 김태리 역시 23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의 챕터2에서 긍정 에너지 가득 넘치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대미를 장식했다.‘2024 마마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무대는 올해도 역시 전 세계 K-POP 팬들을 열광케 하기 충분했다. 호스트 박보검의 진행으로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포문을 연 ‘2024 마마 어워즈’는 수많은 그래미 수상 경력을 지닌 미국의 아티스트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한국의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박진영(J.Y.Park)이 최초의 컬래버 공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글로벌 KATSEYE(캣츠아이)는 미국프로풋볼(NFL)팀 LA램스 치어리더와의 컬래버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이어온 아일릿(ILLIT), 라이즈(RIIZE), 투어스(TWS), 영파씨(YOUNG POSSE)는 글로벌 루키답게 신선한 무대 퍼포먼스로 박수를 이끌었다.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펼쳐진 ‘마마 어워즈’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돔구장을 함성으로 메웠다. 22일 챕터1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로봇독의 ‘테마(THEME)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레이’, 트레저 ‘요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등장해 의미있는 오프닝을 완성했다. MZ 대통령 이영지와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그리고 배우 이지아는 빅블러 시대에 걸맞는 스테이지의 전율을 선사했고,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아이브, ME:I,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채로운 컨셉의 퍼포먼스도 강렬하게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시상식을 통해 데뷔 최초 무대를 가진 이즈나도 패기 가득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은 컬래버 밴드 ‘자체발광 TOENZE(투엔제)’를 결성해 숨겨둔 악기 실력을 제대로 발산했으며, 최초로 선보인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로제의 ‘APT.’(아파트) 퍼포먼스가 열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가수별/장르별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진 챕터2(23일)에도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최초로 시상식 호스트 도전에 나선 김태리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민 ‘테마 스테이지’에서는 챕터1 오프닝의 화두에 답을 던지는 연출로 전율을 일으켰다. 또한 ‘소나기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최초 시상식 무대로 주목 받은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스테이지’에서는 오랜만에 ‘류선재’로 변신한 변우석의 완벽한 무대가 객석을 뒤흔들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9명의 로미오로 변신, 비극적 스토리를 재해석하며 종합예술과도 같은 고퀄리티의 ‘시네마틱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여자)아이들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메가(MEGA) 스테이지’를 꾸미며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또 다른 우주의 에스파들과 만난 에스파의 무대 역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비비(BIBI)의 밤양갱 무대에서는 배우 안재현이 깜짝 등장해 현장을 순식 간에 달달하게 만들었다. INI, MEOVV의 무대들도 좌중을 압도했다. 세븐틴은 ‘2024 MAMA AWARDS’에서 로봇과 함께하는 ‘마에스트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환호하는 K팝 시대를 이끈 컬처 아이콘 지드래곤의 첫 솔로 컴백 무대와 함께 태양, 대성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간을 초월하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매년 드라마틱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총망라한 연출로 새로운 도전을 해온 ‘MAMA AWARDS’는 올해 센터 스테이지에서 360도 무대를 선보였으며, LED를 활용한 스테이지 구성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이 밖에도 LA 돌비씨어터와 연이 깊은 오스카 수상 경력을 지닌 할리우드 배우 더스틴 호프만과 정이삭 감독 외에 배우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 가수 랜스 베이스가 깜짝 미국 시상자로 등장했으며, 영화배우 미미 로저스,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를 비롯해 박찬호가 시상식을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공명, 곽동연, 김민하, 김혜준, 나가노 메이, 나영석, 덱스, 마동석, 문상민, 박서준, 변우석, 서인국, 설인아, 안재현, 오상욱, 이주빈, 이준호, 이지아, 임시완, 정호연, 조유리, 최현욱, 홍진경 등 월드클래스급 시상자 유니버스를 완성하며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2024 마마 어워즈’에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K-POP 컬처 플랫폼 Mnet Plus(엠넷플러스)와 X(구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부문 시상이 이뤄졌으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음원/음반 성적 등 글로벌 지표를 기반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4개 부문으로 이뤄진 대상 외에 가수별/장르별 부문, 특별상 등 글로벌 팬심과 전문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올라운드 시상식’으로 확고히 했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투표집계 및 결과 산출 과정은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삼일PwC의 검증을 받았다.‘올해의 가수’는 세븐틴(SEVENTEEN)이 수상하며 ‘2024 마마 어워즈’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수상했으며, 세븐틴(SEVENTEEN) ‘SEVENTEENTH HEAVEN’이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올해의 팬스 초이스’는 지민(Jimin)이 수상했다. 또한 ‘남자 신인상’에 투어스(TWS), ‘여자 신인상’ 아일릿(ILLIT), ‘남자 그룹상’ 세븐틴(SEVENTEEN), ‘여자 그룹상’ 에스파(aespa), ‘남자 가수상’ 정국(Jung Kook), ‘여자 가수상’은 아이유(IU)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월드 와이드 케이코너스 초이스’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또한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하는 CJ ENM의 ‘2025 비저너리’ 문을 여는 첫 시상인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에 지드래곤(G-DRAGON)이 첫 주인공이 되었다.K팝 시상식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세대와 국경의 경계를 넘어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연말 최대의 축제로서 글로벌 음악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아티스트들이 한껏 무대를 즐기는 시상식으로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입증했다.한편, ‘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Mnet ASIAN MUSIC AWARDS’로 변경했다. 2022년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을 단행했으며, 전 세계에 희망과 공감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음악이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하여 보여주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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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븐틴 부석순, 내년 1월 컴백… K팝 대표 유닛 입지 굳힐까 [종합]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 부석순.”행복을 전하는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이 2025년의 시작과 함께 돌아온다. 내년 1월 컴백을 확정 지은 부석순이 다시 한번 대중을 사로잡고 명실상부 K팝 대표 유닛 자리를 굳힐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19일 일간스포츠의 취재에 따르면 부석순은 2025년 1월 초 컴백을 확정했다. 부석순의 컴백은 지난 2023년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앨범 ‘세컨드 윈드’ 이후 약 2년 만이다. 공감되는 가사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부석순이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부석순은 세븐틴의 멤버 승관, 도겸(이석민), 호시(권순영)가 뭉쳐 만든 스페셜 유닛으로, 수많은 조합이 가능한 세븐틴 유닛 중 가장 먼저 출격했다. 지난 2018년 디지털 싱글 ‘거침없이’를 통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딘 부석순은 음반, 음원을 모두 섭렵하며 대중성까지 확보한 K팝 대표 유닛으로 성장했다.부석순은 첫 앨범을 선보이자마자 K팝 아티스트 유닛의 역대 1위 앨범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023년 2월에 발매된 첫 번째 싱글 앨범 ‘세컨드 윈드’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당일 47만 8679장이 팔리며 음반 일간 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유닛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역대 1위 기록을 썼다.또 부석순은 음반뿐 아니라 음원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팬덤뿐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도 끌어모았다.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3년 멜론 연간 차트 15위를 기록하며 남자 아이돌 노래 중 가장 상위권에 등극했다. 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팀 코리아’의 공식 응원가로 ‘파이팅 해야지’가 선정되기도 했다.부석순은 ‘본체’ 세븐틴과 차별화된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대중에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부석순의 이번 컴백은 오는 2025년 10주년을 맞이하는 세븐틴이 선보이는 가장 첫 활동이다. 세븐틴이 1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한 해의 시작을 맡은 만큼 부석순의 이번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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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4년만 어렸어도 윤계상 역할=내 자리”

가수 이문세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3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가수 이문세의 정규 17집 발매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됐다.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윤계상이 출연한다. 윤계상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닮은 공연을 보며 자신의 감정을 알게 되는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선을 펼쳤다.이문세는 “어떻게 3분 안에 저런 연기를 해 하는지 대단하다. 내가 4년만 어렸어도 윤계상 씨 역할을 했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그러자 MC 박경림이 “지금 이런 말씀하시는 자리가 아니다”고 제지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문세는 2025년 앨범 완결을 목표로 정규 17집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이별에도 사랑이’ ‘마이 블루스’ 두 곡을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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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 “엉망진창 나이테, 제 인생 같아서 썼어요” [IS인터뷰]

“선배들 무섭다고 피해 다니면 안돼요. 빈집털이 하듯 컴백하면 멋이 없잖아요. 남들 다할 때 부딪쳐 보고 싸워서 져보기도 해야죠.”‘잘지내 인사를 보낼게 떠나가는 너를 보며’라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인사’를 불렀던 범진이 아니었다. 실제로 만난 범진은 ‘상남자 중 상남자’였다. 말 한마디 한마디 거침없고 유쾌했다.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넘치는 아티스트였다.범진은 지난 6일 첫 정규앨범 ‘나이테’를 발매했다. ‘인사’ 역주행 후 처음 내놓는 앨범인 만큼 관심을 받았다. 앞서 10월에만 로이킴, 존박, 적재, 이무진 등 발라드 가수들이 연달아 컴백한 상황이다. “선배들이 음원차트를 장악할 수도 있는데 긴장되지 않느냐”고 묻자 범진은 “저 그런 거 무서워하는 사람 아니에요”라며 허허 웃었다. 범진이 뛰어넘어야 하는 건 과거의 자신이다. 202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발매한 ‘인사’가 역주행하고 현재까지 음원차트에 붙박이 중이기 때문이다. 범진은 “‘인사2’를 내야 하나 고민했다. 하지만 ‘인사’와 다른 결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인사’가 대중적인 노래라면 ‘나이테’는 장르성이 짙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나이테’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우리의 삶에도 다양한 굴곡과 흔적이 새겨짐을 노래하며 어른이 돼 가는 과정을 그렸다. 범진은 ‘나이테’의 소재 설정부터 작사, 작곡까지 직접 했다. “‘나이테’ 곡 작업은 2022년 7월부터 했던 것 같아요. 좋은 재료면 오히려 요리하기 힘들 듯이 주제가 너무 좋아서 곡을 쓰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나이테 사진과 동영상을 막 찾아봤죠. 무늬가 굉장히 일정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더라고요. 벼락에 맞아서 부서진 곳도 많았고 벌레가 파먹고,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어요. 마치 제 인생처럼요.”“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범진은 “우여곡절이 많은 점이 그렇다”고 답했다. 범진은 중학교 2학년 시절 오로지 잘하는 거라곤 축구와 배드민턴 치는 거밖에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주워 온 기타로 씨엔블루 ‘외톨이야’를 쳤던 게 ‘음악’을 처음 접했던 일이다. 당시만 해도 좋아하던 이성을 꾈 땐 기타를 쳐야 한다는 성공 법칙이 있었다. 범진 역시 우연히 잡게 된 기타로 “모든 이성을 다 사로잡을 거야!”라는 의욕이 솟구쳤다고 했다. 얼떨결에 음악을 시작한 범진은 틈틈이 작곡 공부도 빼먹지 않았다. 전문적으로 배운 건 아니지만, 매일매일 일기를 쓰듯 그렇게 스스로 터득해 왔다. 또 보컬 학원에 다니고 싶어 학생 때부터 철판 닦기, 닭갈비집, 떡볶이집, 인형 스티커 붙이기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을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결국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예술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고 2016년 MBC 프로그램 ‘듀엣가요제’로 처음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연차가 쌓이면서 세상에 고수가 많고, 공부해야 하는 것도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롤모델은 한국 남자 가수 중 장범준 씨에요. 어떤 지역을 가거나, 계절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노래들이 많잖아요. ‘꽃송이가’, ‘단대호수’ ‘막걸리나’처럼요. 저 역시 한번 들으면 잘 잊히지 않는 ‘향수’ 같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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