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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민♥김경진, 오은영 박사 공연에 '눈물 펑펑'...2세 준비하며 벌써 열혈 수업?

개그맨 김경진-전수민 부부가 오은영 박사와 다정한 인증샷을 남기며 2세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김경진은 11일 “오은영 선생님의 토크콘서트, ‘날마다 당당당’, 큰 감동과 힐링의 시간이였다. 눈물도 펑펑 흘리고 따뜻한 웃음이 있었다”며 공연 후 대기실에서 오은영과 함께 찍은 부부샷을 게재했다.이어 그는 “우주에서 나는 제일 소중한 사람이다. 잘났든 못났든 나를 가장 사랑한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움직여야 된다. 당당해라~ #오은영토크콘서트 #날마다당당당“이라고 격한 소감과 해시태그를 덧붙였다.김경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오은영 박사는 특유의 굵은 웨이브 헤어 스타일에 화이트 팬츠와 재킷을 입고 우아미를 발산했다.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김경진-전수민 사이에서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김경진의 아내 전수민 역시 남편이 올린 글과 사진에 “#오은영_더할나위없이_고양 #오은영_더할나위없이”라는 댓글을 달며 ‘부부 일심동체’임을 알렸다.네티즌들은 부부의 행복한 모습에 “힐링되는 시간이셨겠어요”, “2세 계획 중이라고 하시더니 벌써 오은영 박사님한테 부모 수업받으시는 건가요?”, “부부가 함께 좋은 공연 다니는 모습 훈훈해요”, “올해 두 사람에게 예쁜 아이가 찾아가길..” 등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경진이 최근 SBS ‘동상이몽’에서 가수 박군에게 술을 권유했다가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려 이에 대해 해명글을 올린 바 있다.지난 달 말, 그는 자신의 SNS에 "악플러들에게 한마디 #악플러"라며 직접 찍은 동영상을 통해 쓴소리를 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경진은 "요즘 내 인성 어쩌고저쩌고 하는 악플러들에게 한 마디 하겠다"면서 "사람은 상대적인 것이다. 너희들이 아무리 날 쓰레기라고 해도 난 누군가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사랑스러운 남편이고 소중한 가족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친구, 지인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진은 "너희도 누군가에게 소중하겠지. 하지만 나에게 악플을 남기는 너희는 쓰레기일 뿐이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악플을 남기면서 사냐. 너희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라"라며 악플러들에게 쓴소리를 날렸다.또한 "돈 열심히 벌어. 자본주의 시대 아니냐. 돈 많은 게 이기는 거다"는 김경진은 "나도 XX 열심히 산다. 왜냐고? 너희들 이기려고. 너희도 나한테 복수하고 싶으면 돈이나 열심히 벌어라. 악플 남기지 말고. 알겠냐?"라며 각오를 다졌다. 개그맨 김경진은 지난 2020년 모델 전수민과 결혼했다. 현재 익선동에 파스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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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부부' 김경진-전수민, "성공적인 엄마 아빠 되길 기도.." 임신 노력하는 근황 포착

'난임 부부' 김경진-전수민이 임신을 위해 노력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김경진은 27일 "임신하기 전! 기와혈 보충해야 해서, 한약 지으러 갔습니다^^ 원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상담도 잘해주시네요~!! 성공적인 엄마 아빠가 되길 기도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려놓으며 2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근황을 전했다.이와 함께 그는 아내와 한 한의원을 찾아가 상담을 받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아내 전수민이 병원 내 침대에 누워서 진맥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2세를 갖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부부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응원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김경진은 최근 자신에 대해 쏟아지는 '악플'에 대해 분노하며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앞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두 사람은 박군, 한영 부부 에피소드에 등장했는데, 당시 박군이 아내와의 약속 때문에 술을 거부하자 김경진이 술을 권유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던 것.실제로 한 네티즌든 김경진에게 "술 안 먹기로 약속했다는데 왜 억지를 부리나. 강요질 화나서 꺼버렸다"는 SNS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받은 김경진은 "불쾌하신 분들 있으신 것 같다. 술 권하지 않겠다. 반성"이라고 직접 사과 메시지를 올려놓기도 했다.하지만 악플이 정도를 넘어서 계속되자 결국 급발진했다. 김경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경진 TV'에 '악플러들에게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경고장을 날렸다. 해당 영상에서 김경진은 "요즘 또 내 인성 어쩌고저쩌고하면서 악플 올리는 악플러들에게 한마디 하겠다. 사람은 상대적인 거다. 너희들이 아무리 날 쓰레기라고 해도 난 누군가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사랑스러운 남편이고 소중한 가족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친구와 지인들도 많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너희들도 누군가에게 소중하겠지. 그런데 나한테 악플 남기는 너희는 그냥 쓰레기일 뿐이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악플을 남기면서 사냐. 너희들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아라"라고 일갈냈다. 나아가 김경진은 "돈 열심히 벌어라. 자본주의 시대 아니냐. 돈 많은 게 이기는 거야. 난 XX 열심히 산다. 왜냐고? 너희들 보다 잘 살려고, 너희들 이기려고, 너희들도 나한테 복수하고 싶으면 돈이나 열심히 벌어, 악플 남기지 말고. 알겠냐”라고 외쳤다. 김경진의 아내 전수민 역시 "우리 남편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댓글을 작성해 영상 밑에 달아 남편을 지원사격했다. 한편 김경진 전수민 부부는 지난해 서울 익선동에서 파스타 식당을 개업해 운영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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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군-한영, 신혼집 공개→"사기결혼" 폭로전.."설정? 실화?"

박군과 한영이 신혼집 공개와 동시에 쌍방 폭로전에 나서 아찔한 분위기를 풍겼다.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가 새로운 부부로 합류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두 사람은 "8세 연상연하 나이에 키도 8cm 차이라, 88부부라 불린다"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실제로 박군의 키는 170cm, 아내 한영은 178cm이다. 잠시 후 두 사람은 "결혼하고 보니 서로에게 속았다"고 '사기결혼'임을 주장하며 신혼 라이프를 전격 공개했다. 박군은 저녁 8시, 퇴근을 하다가 갑자기 집 앞 벤치에 앉더니 드라마를 시청했다. 이후 한참 있다가 집에 들어갔는데, 문에 들어서자마자 "오월아~"라며 반려견을 먼저 찾아 한영의 눈총을 샀다.박군과 한영, 반려견 오월이까지 세 가족이 지내는 신혼집은 화이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깔끔한 곳이었다. 특히 한영은 남편을 기다리며 청소기를 돌리는 등 정리정돈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이에 대해 박군은 "신혼집 같은 경우는 와이프가 살던 곳, 차도 와이프가 타던 차다. 저는 몸만 들어갔다. (아내가) 그냥 들어오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박군의 일상을 지켜보던 게스트 홍석천은 "내가 너 같은 애들 많이 만나봤다. 몸만 들어오는 것들. 잘해라"라고 찐 조언해 짠내웃음을 자아냈다.얼마 뒤, 박군은 김경진의 연락을 받고 외출을 하려 했다. 외출 허락을 받기 위해 박군은 한영에 다가가 "여보 오늘따라 더 예쁜 것 같아"라며 아부를 떨었다.이어 "내가 긴히 할 말이 있어. 집 앞에 아는 형님이 왔대"라고 떠봤고, 한영은 "보러 왔다고?"라고 물었다. 박군은 "일 있어서 왔는데 시간 되면 밥 먹자는데 밥만 먹고 들어올게"라고 조심스레 밝혔다.한영은 "술 안 먹지? 밥만 먹을 거지?"라고 물은 뒤 "그래. 그럼 되지 뭐. 밥 먹고 그러면 2시간이면 되겠지?"라고 물었다. 박군은 "오, 2시간이나? 고맙습니다"라며 프리타임을 즐기러 나섰다.박군이 만난 이는 개그맨 김경진이었다. 김경진은 식사 메뉴가 술과 어울린다며 박군을 유혹했다. 박군은 "술은 안 된다'며 거절했지만 계속되는 권유에 "그럼 딱 한 잔만"이라고 해 아찔함을 풍겼다.결국 남편을 기다리던 한영은 "약속 시간 지났는데 언제 와?"라고 전화 연락을 했고, 박군은 한참 뒤에 돌아와 한영을 분노케 했다. 잠시 후 한영은 박군에게 "한 4시간 걸린 것 같다. 술 마시는 걸 뭐라고 하는 건 아니다. 근데 나한테 '지금 가'라고 '술 안 마셔'라고 거짓말하지 말아야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영은 "나는 좀 기분이 나빠. '왜 나한테 말을 한 걸 안 지키지?' 이런 생각이 들어. '내가 하는 말은 무시하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어"라고 토로했다. 한영의 말을 들은 박군은 "여러 명이 함께 있으면 눈치 안 보고 (아내에게) 연락하겠는데 둘만 있으니까 말하기가 미안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한영이 "그럼 나한테는 안 미안하냐?"라며 발끈했고, 박군은 "다음부터는 얘기를 잘할게. 가족한테 잘해야지. 미안해. "라며 사과했다.두 사람의 리얼 일상에 네티즌들은 "아웅다웅하는 모습도 예쁘다", "신혼 땐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안 싸우고 잘 사는 줄 알았는데 반전이네", "실화인지, 설정인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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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고민' 김경진, 전수민과 영종도 나들이..."와이프 생일 기념, 짱 좋아"

개그맨 김경진이 아내 전수민의 생일을 맞아 서해 바다를 다녀온 모습을 공개했다.김경진은 최근 "우리 와이프 생일기념^^ 바다 보고싶데서 달려온 영종도~짱좋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수민 #생일 #영종도"라는 해시태그를 달아놓았다.그러면서 전수민과 함께 영종도 바닷가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부부샷을 두장 게재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갯벌과 석양을 뒤로, 다정하게 'v자 포즈'를 취하며 소탈한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팬들과 스타들도 부러움을 표했다.트로트 가수 김다나는 "추카추카츄, 경진아 부럽다! 난 언제 결혼하지? 아, 실버타운예약 해야 하나"라고 푸념 섞인 부러움을 표했고 다른 네티즌들 역시 "경진씨 완전 스윗하네요", "부부가 갈수록 닮아가네요", "우와 너무 행복한 생일이었겠네요", "아내사랑꾼!"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뒤이어 김경진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홍보에도 열정적으로 나섰다. 식당 '밀라노왕'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아지트에서 만나요~~밀라노왕, #밀라노왕 #익선동파스타 #익선동양식 #익선동데이트"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남편의 피드를 본 전수민 역시 "밀라노왕 놀러오세요"라는 댓글을 달아 적극 내조를 했다.두 사람은 지난 해 익선동에 '밀라노왕'이라는 파스타 가게를 오픈했다. 두 부부가 불철주야 매달리고 있는 식당일은 지난 해 연말,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경진이 식당 일을 마친 뒤, 피곤해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졸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네티즌들의 공감을 자아낸 것. 특히 장신인 모델 전수민은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서서 있는 상태로 졸고 있어서 짠내를 자아냈다.이에 대해 김경진은 "본인 필라테스 강사일도 있고, 집안일도 해야되고 짬나면 식당일까지 도와준다. 식당 마치고 들어가는데, 서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미안하고 안쓰럽기만 하다. 그리고 내가 성공해야 하는 원동력이 된다. #밀라노왕 #대박난다 #성공한다 #비웃었던인간들 #목젖날린다"라고 성공을 다짐했다.한편 김경진은 지난 2020년 6월 모델 전수민과 결혼했다. 최근 임신이 힘들어 고민이라며 '난임' 문제를 털어놓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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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민 "♥김경진과 두 번째 만남에 내가 먼저 손 잡아" (언니한텐)

모델 전수민이 남편 김경진과의 연애 스토리부터 결혼 생활의 고충까지 모두 털어놓는다. 오늘(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언니한테 말해도 돼'에는 모델 전수민이 찐언니들을 찾아온다. 8개월 차 신혼생활 중인 전수민은 "남편을 두 번째 만났을 때 내가 먼저 손을 잡았다"고 고백한다. "김경진의 어떤 매력에 끌렸냐?"라는 질문에 전수민은 "남편이 매일 중국어를 공부하거나 피아노 치고 있는 영상을 보내줬는데 건강한 취미 생활을 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며 김경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런데 전수민은 "막상 결혼하고 보니 남편은 취미 생활이 우선이라 나는 제삼자가 된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해 언니들을 놀라게 한다. 결국 언니들은 김경진을 불러내 "아름다운 아내를 왜 외롭게 하냐"고 질타했고 김경진은 언니들 앞에서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결혼 8개월 만에 전수민을 외롭게 만든 김경진의 취미는 무엇일지 오늘(26일) 오후 9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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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배우 이태영 "장거리연애 3년...저 결혼해요" [전문]

개그우먼 출신 배우 이태영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0일 "이태영이 오는 23일 오후 5시 힐튼호텔 서울에서 1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화보엔 듬직한 예비신랑 곁에서 행복한 미소가 끊이지 않는 예비신부 이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태영의 예비신랑은 베트남에 사업체를 둔 LKS그룹 대표 유 모 씨. 두 사람은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3년 전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 사업을 준비하던 이태영이 3년 전 베트남에 방문, 베트남 사업 선배인 유 씨에게 조언을 구했고, 이를 계기로 가까워졌다고. 그는 "남편은 변덕스러운 저와 다르게 한결같은 면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런 남자라면 평생 마음을 기댈 수 있을 것 같아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영은 결혼 이후의 계획에 대해 "남편이나 저 모두 나이가 있기 때문에 우선은 2세를 갖는 데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적으로는 배우로 설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 분야에서 쌓은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제몫을 해내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태영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MBC 공채 개그맨 동기인 김경진이, 축가는 MBC 개그맨 후배이자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기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친분을 쌓은 방송인 박슬기, 그리고 이태영과 절친한 여성 MC 4인방이 각각 맡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이태영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야', '웃고 또 웃고' 등 개그 프로그램을 비롯해 '씨네포트', '섹션TV 연예통신', '롤러코스터 3'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6년엔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 그녀는 그해 직접 희곡을 쓴 연극 '마녀가 나타났다'를 통해 작가로도 데뷔했다. ▼이하 이태영 결혼 소감 전문 저 결혼해요~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꼭 5월의 신부가 되겠노라 다짐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겨울의 한복판에서 1월의 신부가 됩니다. 한 사람을 만나고 그와 함께했던 두 번의 겨울이 봄처럼 따뜻하게 기억되는 이유를 알았기에 앞으로 남은 인생의 겨울도 그리 두렵지만은않을 것 같다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국내-해외 장거리연애로 많이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고 코로나라는 상황은 마냥 핑크빛 미래로 가득 채우기엔 걱정도 앞섰습니다. 가까운 지인분들에게도 조심스레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서야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많이 놀라고 서운한 마음 있으신 줄 압니다. 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제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고맙게도 큰사랑을 받고 살았는가 거듭 깨달았습니다. 그 마음잊지 않고 받은 만큼, 그 이상 베풀고 사랑 나누며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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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해미X홍윤화X임현주X율희, 4人4色 위풍당당 걸크러시

박해미, 홍윤화, 임현주, 율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4인 4색 걸크러시 아이콘으로 활약을 펼쳤다. 위풍당당한 입담으로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여인천하'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박해미, 코미디언 홍윤화, 아나운서 임현주, 가수 겸 방송인 율희와 함께 스페셜 MC 봉태규가 출연했다. 박해미는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밝히며 긍정 여신의 면모를 드러냈다. "무슨 사건이 터지든 나는 결과적으로 모든 게 내 탓이라고 생각한다. 남을 탓하는 순간 내가 더 힘들어진다"라고 말했다. 아직 책임질 일이 많지만 씩씩하게 헤쳐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능력 있지 않나. 다시 시작하면 된다!"라며 시련에 굴하지 않는 긍정 에너지를 내뿜었다. 두 아들과 성(性)에 대해 터놓고 대화하는 것은 물론 조언까지 한다며 쿨한 박해미식 성교육 철학을 언급했다. 안영미는 "내가 원하는 가정의 모습이다"라며 감탄을 보냈다. 마지막에는 감성 폭발한 '사랑밖엔 난 몰라' 무대로 걸크러시 매력을 더했다. 홍윤화는 입담과 개인기로 수놓았다. 봉태규를 놀라게 하며 실물 여신에 등극한 홍윤화는 "결혼하면서 30kg을 뺀 이후 17kg 요요가 왔다. 건강을 위해 다시 감량하고 근육량을 3kg 늘렸다"라며 미모와 건강을 동시에 잡은 사연을 털어놨다. 빅 사이즈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며 다져진 치명적인 포즈 노하우와 개인기 쇼로 웃게 했다. '라디오스타'를 본 북한 초등학생과 북한 아나운서로 빙의한 개인기, 이성을 만나러 클럽에 온 사람과 춤만 추러 온 사람의 극과 극 댄스 바이브 등을 선보이며 배꼽을 잡았다. 안경을 착용하고 뉴스를 진행해 '안경 앵커'로 화제를 모았던 임현주는 과감하고 솔직한 토크로 공감도를 높였다. 안경으로 이슈가 된 것에 대해 "예상하지 못 했다"라고 말문을 연 임현주는 전세계 외신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물론, 이후 주한 EU 대표부에서 대한민국 여자 대표로 선정됐다고 회상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고 부작용도 겪어봤다. 아나운서 되고서도 외모 압박감이 있더라. 외부 기대치에 맞추려 했고 종일 칼로리를 기록하고 있었다. 근데 행복하지 않더라. 하나하나 내려놨다. 의상을 협찬받을 때 이제는 당당하게 사이즈 넉넉하게 갖다 달라고 한다. 압박감에서 벗어나니 오히려 긍정적이고 스트레스를 안 받게 되더라"고 전해 공감을 얻었다. 걸그룹 출신 율희는 '다둥이 맘'의 매력을 발산했다. 상근으로 복무 중인 남편 최민환과 육아를 함께 하고 있다고 밝히며 "남편과 정한 육아 철칙이 있다. 놀 때는 실컷 놀고 육아할 때는 육아에 집중하자는 것이다. 남편과 번갈아 육아를 맡는다. (육아 안 맡은 날) 외출해서 놀 때는 화끈하게 노는 성격이라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노래방도 가며 아침까지 놀기도 한다"고 반전의 이중생활을 공개했다. 음악방송만 보면 여전히 봉인해제 된다는 율희는 "무대를 너무 좋아한다. 힘들 때 내가 활동했던 당시 직캠을 보면 행복해진다"라고 옛 추억을 떠올렸다. 댄스 요청에 앞으로 나온 율희는 남다른 관절, 엔딩 요정다운 표정을 보여주며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스페셜 MC 봉태규는 게스트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토크의 몰입도를 높였다. 아내 하시시 박과의 영화 같은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첫눈에 아내에게 반한 봉태규는 두 번째 만남에서 자신의 출연료와 집, 빚 등 전재산과 성격, 과거 등을 털어놓으며 청혼했고 하시시 박 역시 그의 마음을 흔쾌히 받아줬다고 털어놨다. 5월 6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전 농구선수 전태풍, 가수 핫펠트, 개그맨 김경진이 함께하는 '새로운 세계' 특집이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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