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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강말금 “감독 하정우에게 배운 ‘사랑과 에너지’, 희망도 생겼죠” [IS인터뷰]

“정말 찬양을 안 하려고 하는데도 인간적으로 너무 좋아졌어요. 하정우 감독님은 ‘사랑과 에너지’라는 기둥을 가진 분 같아요. 저도 많이 배웠죠.”‘말맛’하면 빠지지 않는 센스를 갖췄으니 하정우 눈에 들 만도 하다. 배우 강말금이 ‘로비’에서 첫 고위장관직이자 악역을 맡아 활약했다. 개봉에 맞춰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이정도 되면 예술가다. 어떻게 배우로서 연출을 세 개나 했을까”라며 감독 하정우에게 찬사를 보냈다.‘로비’는 4조원 짜리 국책사업 업체 선정을 두고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첫 로비 골프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말장난식 개그 코드를 추구하는 하정우가 ‘롤러코스터’, ‘허삼관’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연출작이다.극중 강말금은 사업 선정권을 쥔 조향숙 장관을 연기했다. 조 장관은 공정함보단 제게 쥐어지는 이익에 관심이 많은 부패 장관으로, 창욱의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박병은)의 접대를 받아 이혼 조정 중인 남편이자 또다른 실세인 최실장(김의성)과도 대결하는 인물이다.“대본을 받았는데 ‘너무 좋은데, 나 이런 역할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알았지’ 생각이 들었죠. 저는 정치, 법률, 의학 장르 선택을 못 받아왔기에 비록 뇌가 좀 가벼운 역할이라 하더라도 제안받은게 너무 좋았어요. 그간 보여준 적 없는 가능성을 봐주신 거잖아요.”연극계에서 활동하다 스크린 주연 데뷔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2020)로 대중과 평단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강말금은 그간 ‘나쁜엄마’, ‘경성크리처’ 등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믿고 보는 배우로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대부분 역할은 누군가의 어머니이거나 평범한 중년 여성이었다. 그렇기에 강말금은 “‘칼라’가 있는 역이라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하정우의 전작 ‘롤러코스터’보다 ‘로비’가 더 취향이라는 그는 “대본이 짓궂지만 결론은 따스했다. 특유의 풍성하고 디테일 한 말맛에 ‘모자란 인간들의 향연’인 왁자지껄 코미디인데 참 반갑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하정우가 직접 레퍼런스로 ‘숏박스’와 같은 숏폼 영상 채널을 추천한 게 영화 속 대사와 리액션 속도감을 잡는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연기를 잘하는 감독님이시라 모니터에서 무엇을 볼지 두려운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한 순간도 평가받고 있다는 느낌을 안 주셨죠.”하정우의 인품에 감동받은 일화도 꺼냈다. 강말금은 “전체 리딩 거마비를 큰돈이 아니지만 어떤 때는 달러, 어떤 때는 엔화, 매번 다르게 주셔서 외국 가서 써야겠다고 모아뒀다”며 “저는 외국을 많이 못 가봤는데 기분이 좋고 희망도 생기더라”라고 말했다.경남 사투리 아이디어를 직접 낸 조 장관 역에 대해서는 “한 서사를 지니기 보단 다양한 부분이 모여 영화 다 보고 나면 하나로 완성되는 사람으로 접근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10년 전 흡연 해봤던 경험을 살려 전자담배 연기로 코믹함도 살렸고, F사 스포츠카도 처음 몰아봤다. ‘라베 81’이라는 비하인드 설정을 목표로 37회의 골프 연습을 하며 지적사항을 매번 정리해 폼을 갖췄다. “살면서 무언갈 휘둘러 본 적이 없어요. 남들보다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연습했죠. 팔꿈치를 다쳐 취미까진 연결하진 못했네요.”‘로비’ 개봉에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도 여인숙 주인으로 특별출연해 악역을 맛깔나게 소화한 그는 “연극할 때도 주로 선역을 해 악역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주변 신경 쓸 일 없는게 장점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두 작품으로 다시금 재발견 된 강말금은 차기작으로 사극 ‘신의 구슬’ 등 작품 세 편이 공개 예정이다.“지금까지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열어준 문으로 잘 오다가 제가 좀 지쳐서 쉬기도 했어요. ‘사랑과 에너지’라는 단어를 들고 다시 시작해 보려고요. 기꺼이 몸을 바치고 싶은 작품들을 잘 골랐으니 좀더 단단하게 새로운 힘을 내보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6 06:00
영화

“사투리도 강점” 강말금, ‘폭싹’ 받고 ‘로비’ 홀인원!

“부산 인심 쥑이지예~” 구성진 리듬의 대사 한마디로 시청자를 홀렸다. 배우 강말금이 화제의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이어받아 ‘로비’까지, 말맛으로 진가를 발휘한다.강말금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2020)를 통해 그해 신인상을 휩쓴 후 작품활동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경성 크리처’, ‘나쁜 엄마’ 등 실제 연령보다 많은 중년의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해 온 그는 언제나 캐릭터로 완벽히 녹아들며 작품들의 세계관을 지탱했다.‘폭싹 속았수다’의 여인숙 여주인 금자 역 특별출연도 새삼스러울 것 없는, 그가 가장 잘하는 분야를 잘한 캐릭터였을 터였다. 그러나 예상 밖의 스포트라이트가 터졌다. 대사가 중독성 있고 실감 나게 얄밉다는 시청자 반응과 함께 1막의 명품 조연 군단 중에서도 손꼽히는 신스틸러로 크게 주목받은 것이다.금자는 아이유와 박보검이 연기한 10대 애순과 관식의 야반도주를 “부산 인심”이라며 받아 줬지만 거하게 뒤통수를 치는 인물이다. 지역 소주를 들고 서비스라며 들어와 “요게 부산의 보석 맛도 못보고 가시면 파이다”라고 구슬리는가 하면 “우리 집 이거 터가 쥑이가 까막눈이가 와도 사서삼경 다 띠고 나갑니다. 욕보이소”라며 능글맞게 두 사람의 첫날밤 응원을 빙자해 ‘전과 10범’다운 도둑질 판을 깔았다.임상춘 작가가 섬세하게 정겨운 대사를 썼다면 그 맛을 제대로 살린 건 강말금이라는 평가다. 실제 부산 출신인 ‘사투리 네이티브’로서 그는 이질감 없는 리듬감을 부여해 출연 장면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각종 숏폼 영상을 파생시켰다. 그를 ‘연기 잘하는 배우’로 어렴풋이 기억하던 시청자들에게까지 재각인시켰다. 그런가 하면 2일 개봉한 영화 ‘로비’에서도 강말금은 ‘말맛 정예’ 멤버로 발탁돼 활약했다. 템포감 좋게 휘몰아치는 말장난식 개그를 특장점으로 내세운 하정우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연출작이다. 4조원 짜리 국책사업 업체 선정을 두고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첫 로비 골프에 도전하는 이야기에서 강말금은 사업 선정권을 쥔 조향숙 장관을 연기했다. 조 장관은 당장 손에 쥐어지는 잿밥에 관심이 많은 전형적인 부패 장관이다. 창욱의 라이벌 회사 광우(박병은)가 이끄는 팀의 접대를 받으며 이혼 조정 중인 남편이자 또 다른 실세 최실장(김의성)과 기싸움을 한다.강말금의 출연작 중에서는 드문 악역이면서 전문 고위직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강말금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제가 정치, 법률, 의학 장르 선택을 못 받아왔기에 비록 뇌가 좀 가벼운 역할이라 하더라도 제안을 받아 너무 좋았다”면서 “실제 정치인 중엔 경남 사투리를 쓰는 분들도 계시니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에 사투리를 제안 드렸더니 채택됐다”고 밝혔다. 유사성이 있을 것이란 예상 밖으로 ‘폭싹 속았수다’와는 차이를 둔 발성과 어조로 다른 인물을 빚었다. 감독 하정우의 디렉션 대로 격이 느껴지도록 신경 썼다는 점이 와닿는다. 절친한 사이인 다미(차주영)가 쏟아내는 비속어를 그대로 받아쳐 “내가 왜 X도 몰라”라는 대사조차 진지하게 연기해내니 객석에 큰 웃음을 안긴다. 스크린 주연 데뷔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귀염성 있다는 찬실의 설정을 위해 부산 사투리를 녹여 눈도장을 찍은 강말금은 ‘폭싹 속았수다’와 ‘로비’처럼 작품의 목표에 따라 적재적소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으나 고충도 있었다고 한다.강말금은 “제가 연극 판에서부터 가진 장기가 사투리와 노역이다보니 어느 순간엔 캐스팅되면 할머니, 부산 사투리 쓰는 아줌마더라. 그래서 10년 전엔 하기 싫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며 “그래서 표준말 쓰는 역할을 해보니 제가 잘 못하기에 연습을 열심히 했다. 지금은 표준어도 가져가면서 사투리만의 감성을 살릴 수 있는 장기를 가진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N번째 재발견’을 맞이한 강말금은 “훌륭한 배우들 사이에서 ‘나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폭싹 속았수다’를 보신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면이 선다”며 ‘로비’를 향한 관심도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06:10
영화

차주영, ‘로비’로 영화 데뷔 “하정우 장르의 팬…현장에 놀러 간 기분”

배우 차주영이 스크린 데뷔 소감을 전했다.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로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하정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이 참석했다.이날 차주영은 연신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며 “영화 첫 데뷔인데 이렇게 멋진 감독님, 선배들과 연기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로비’를 재밌게 보기도 했고 원래 하정우란 장르의 팬이었다. 모든 배우와 한 현장에서 연기할 수 있는 게 너무 큰 매력이어서 주저 없이 어떤 역이라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극중 연기한 골프장 대표 사모님 다미를 놓고는 “제가 맡은 역할 중에서 가장 풀어지고 흐트러지는 캐릭터다. X 보이프랜드(최시원)를 만나고 통제적인 남편과 살면서 갈팡질팡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놀러 간다는 마음으로 임한 현장이 처음”이라며 “(상대역인) 최시원 연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도움이 되고 즐거웠다. 또 같이 만나보고 싶다”고 애정을 표했다.‘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4월 2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4 12:05
연예일반

사진만 봐도 소름이 오소소… ‘선산’ 보도 스틸 공개

‘선산’이 보도 스틸로 작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넷플릭스 새 시리즈 ‘선산’의 보도 스틸이 26일 공개됐다.‘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공개된 스틸들은 기이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교수 임용만을 바라보며 시간 강사로 일하는 윤서하(김현주)는 어느 날 경찰로부터 작은아버지의 부고를 받는다. 존재조차 낯선 작은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서하는 남편(박성훈)과 영안실로 향하게 되고, 작은아버지의 타살 정황과 자신이 가족 선산의 유일한 상속자라는 예기치 못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느닷없는 상속도 당황스러운데 그녀의 이복동생이라고 주장하는 의문의 남자 김영호(류경수)가 나타나 자신 역시 선산 상속에 자격이 있다며 장례식장을 소란스럽게 만들고 서하를 위협한다. 그러던 와중 마을에서는 또 다른 시체가 발견되고, 모든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고 느낀 최성준 형사(박희순)와 그의 후배이자 반장인 박상민 형사(박병은)는 각자 사건 조사에 착수한다. 꺼림칙하기만 한 영호의 존재, 연달아 벌어지는 살인, 기묘한 의식까지 선산을 상속받은 후 불길한 일들이 자꾸만 일어나기 시작한다. 한국인의 뿌리에 닿아 있는 선산과 가족에 얽힌 예측 불허한 미스터리 스릴러로 ‘선산’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감정에서 시작되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 그 이면에 숨은 비밀은 무엇인지 한국을 대표하는 이야기꾼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기획에 글로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흡인력 강한 서사만큼 독보적인 캐릭터로 맞붙은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의 열연은 ‘선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배우들은 저마다 “매 에피소드를 읽을 때마다 알 수 없는 긴장감과 궁금증에 빠져들게 하는 훌륭한 대본”(김현주),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요소를 지닌 동시에 감정적인 정서를 담아내 신선했다”(박희순), “대본을 읽는 첫 시작점부터 기괴하고 묘한 느낌에 빠져들었다”(박병은), “짜임새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와 도전해 보고 싶은 캐릭터”(류경수)라며 작품에 매료된 이유를 밝혀 강렬한 이야기에 화룡점정이 된 네 인물의 숨 막히는 시너지를 예고한다. 피할 수 없이 얽혀버린 악연과 피를 부르는 욕망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선산’은 내년 1월 19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6 11:01
연예일반

‘이브’ 오늘(21일) 최종회, 서예지·박병은·유선·이상엽 종영 소감 공개

‘이브’의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시청자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tvN 수목드라마 ‘이브’ 측이 16회 종영을 앞두고 서예지(이라엘 역), 박병은(강윤겸 역), 유선(한소라 역), 이상엽(서은평 역)의 종영 소감과 함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부모를 처참하게 살해한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인생을 건 복수의 인간 병기 이라엘 역을 맡은 서예지는 “모든 배우, 스태프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 잔혹한 운명을 지닌 라엘을 연기하면서 극한의 감정들을 표현해야 했는데 덕분에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촬영할 수 있었다. 고맙다”면서 “‘이브’를 사랑해준 시청자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 복수의 끝이 어떻게 될지 마지막 회도 많은 시청 부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라엘의 복수 계획을 모두 알게 된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사랑을 택한 강윤겸 역의 박병은은 “작년 8월에 작품을 선택하고 감독과 작가를 만나 준비를 시작한 이후, 11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오롯이 매진한 작품이다. 지금껏 배우로 살아오면서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작품인 만큼 끝난다고 하니 헛헛하고 아쉽고,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 든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남편에 대한 집착과 완벽에 대한 강박으로 광기를 폭주시키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 한소라 역의 유선은 “‘이브’는 나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다. 무엇보다 한소라로 너무 좋은 캐릭터를 만나 소라로 살았던 지난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면서 “감독을 비롯해 너무 따뜻했던 팀,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배우들과 함께 열정으로 채워갔던 순간들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라엘을 지키고자 복수에 동참하며 희생의 사랑을 보여준 서은평 역의 이상엽은 “함께 현장을 지켜준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들과 배우들 덕분에 큰 위로와 힘을 얻었던 거 같다.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 최종회는 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1 16:06
연예일반

‘이브’ 서예지X유선 맞대면 포착…살얼음판·긴장의 연속

‘이브’ 서예지와 유선의 싸늘한 맞대면이 포착됐다. 6일 tvN ‘이브’는 이라엘(서예지 분)과 한소라(유선 분)가 강윤겸(박병은 분)의 이혼 통보 후 처음 대면한 스틸을 공개했다. 서예지와 유선 사이에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흐른다. 지난 회차에서 이라엘은 부친의 처참한 죽음에 대한 복수를 이어가던 도중, 한소라가 자신의 친모 김진숙(김정영 분)을 살해했음을 알았다. 이후 라엘은 소라를 이혼시키고 기업 LY의 안주인이 되고자 복수 계획을 변경했고 끝내 그의 남편 강윤겸(박병은 분)으로부터 이혼 통보를 이끌어냈다. 10회 말미에 라엘은 소라의 이혼이 가시화되자 가족사진을 손에 꼭 쥐고 분노의 눈물을 떨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라엘은 팔짱을 끼고 소라를 직시하고 있다. 소라는 라엘을 향한 분노로 들끓는 모습. 이와 함께 소라가 아닌 라엘을 지키는 경호원들의 면면이 두 사람의 입장이 역전되었음을 예상하게 한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6일 오후 10시 3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6 17:33
드라마

"작정하고 후벼파줄게" '이브' 서예지, 유선에 인생 파멸 선포

'이브' 서예지가 유선에게 인생 파멸을 선포했다. '창' 서예지와 '방패' 유선의 맞대결에 불이 붙으며, 2막 오픈과 동시에 쫄깃한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목극 '이브' 9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6%,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2%로,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이라엘(서예지)과 한소라(유선)의 본격적인 맞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서은평(이상엽)이 라엘을 향한 본심을 고백했다. 라엘은 강윤겸(박병은)과 소라 사이에 생긴 균열을 치밀하게 파고들어 두 사람을 이혼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쉽지 않았다. 라엘이 남편의 불륜 상대임을 알게 된 소라는 유치원 학부모들 앞에서 라엘의 뺨을 때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소라는 "그이는 잠깐의 욕구를 해소한 것"이라면서 라엘 덕분에 쇼핑몰을 받고 경영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윤겸과의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더욱이 때마침 온 윤겸이 자신에게 별다른 내색하지 않은 채 소라와 팔짱을 끼고 나가자, 라엘은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를 전개에 혼란스러워졌다. 모든 상황을 들은 은평은 혹여 라엘이 복수로 인해 다치진 않을지 시종일관 라엘을 염려했다. 하지만 라엘이 삶에 대한 미련 없는 염세적인 태도로 일관하자 은평은 그동안 숨겨온 본심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너 나한테 내 존재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야. 부담 가져. 이 세상에 널 이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부담"이라며 다치지 않고 복수를 끝낸 뒤 대답해 달라고 전해 라엘과 은평의 관계 변화에 관심을 높였다. 이윽고 은평은 라엘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평은 대통령 비서실장 제안을 수락하며 복수 대상들의 세계에 침투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그는 라엘과 같은 기업 LY의 피해자가 윤겸에게 의문의 서류를 전하는 것을 목격하고, 윤겸 모르게 서류를 바꿔 치기 하는데 성공했다. 그 서류는 다름아닌 라엘의 신상 정보였고, 라엘은 복수 동반자인 장문희(이일화)가 윤겸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리려 했음을 깨닫고 이루 말할 수 없는 배신감과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라엘은 문희를 향해 들끓는 복수심을 드러냈다. 라엘은 악마가 자신의 복수 대상들을 한 명씩 죽이는 오랜 꿈을 언급하며, 사실 꿈속의 그 악마는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윤겸에게 빠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이성을 잠식시킬 수 있다면서, "날 지옥에 빠트린 놈들 숨통은 내가 끊어줘야죠"라며 꿈속 악마 같은 잔혹함을 뿜어냈다. 그리고 그녀의 섬뜩함을 확인한 문희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소라의 결핍이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소라의 부친 한판로(전국환)는 윤겸에게 뒤통수를 맞은 뒤, 남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소라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결국 소라는 무릎을 꿇고 비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때 소라 부녀의 모든 대화를 들은 라엘은 그녀를 비롯한 유치원 학부모들에게 집합 문자를 보내 그녀의 화를 돋궜다. 이에 소라는 라엘과 눈을 맞추던 윤겸을 떠올리며, 윤겸을 향한 살인 충동까지 느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아찔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때 윤겸과는 여전히 쇼윈도 부부일 뿐, 한판로 때문에 쇼핑몰과 이사 자리를 놓고 딜을 하느라 분을 삭힐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사연이 드러났다. 방송 말미 라엘은 소라에게 인생을 파멸시키겠다고 선전포고 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소라는 라엘에게 유치원에서 퇴출시키겠다 전했다. 하지만 라엘은 "퇴출은 내가 아니라 한소라씨가 당할 것"이라고 반박하며 광기 서린 웃음을 터뜨려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후 라엘은 소라에게 전화를 걸어 "네 인생을 아주 작정하고 후벼파줄게. 우리 중, 누가 이길까?"라고 도발해 본격적인 대립의 서막을 알렸다. 무엇보다 엔딩에는 라엘의 선포에 독기가 차오른 소라와 라엘을 소중하게 품에 안은 윤겸, 그런 윤겸의 품 속에서 서늘한 눈빛을 내비치는 라엘의 면면이 교차되며 한층 격정적으로 휘몰아칠 운명의 소용돌이를 예상하게 했다. 라엘이 어떤 복수 행보를 보여줄지, 라엘과 소라의 맞대결에 주목된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에 10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0:02
드라마

'이브' 서예지, 유선에 박병은과 불륜 선언‥자체 최고 4.1%

'이브' 서예지가 유선에게 본색을 드러내며 박병은과 유선을 뒤흔드는데 성공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8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3%로, 수도권 기준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 기록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엔 철저한 계획대로 강윤겸(박병은 분), 한소라(유선 분), 장진욱(이하율 분)을 비롯해 복수의 판 위의 사람들 삶에 송곳처럼 파고들어 극심한 균열을 일으키는 이라엘(서예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소라는 라엘의 계획대로 남편 윤겸의 불륜 상대를 찾으려다 일으킨 뺑소니 사고를 역이용해, 불륜 상대를 알아내고자 했다. 자신이 들이받은 차가 본래 자기 차라며 도난차 수배령을 내려 운전자를 찾아냈지만, 윤겸이 라엘의 보호를 위해 붙였던 경호원이었던 그녀는 라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결국 소라는 경호원의 휴대전화 속 VIP에게 전화를 걸었고, 연락을 받은 라엘은 '만나죠. 내일 12시, 계신 곳으로 찾아가겠습니다'라며 경호원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만남을 제안했다. 다음날 윤겸과 소라의 딸 강다비(노하연 분)의 생일 파티가 열린 가운데, 소라는 12시가 되기만을 기다렸지만 낯선 여자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때 라엘은 윤겸이 선물한 목걸이와 화려한 비주얼로 생일 파티장을 찾아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녀의 변화가 뜻하는 바를 알리 없는 소라는 라엘을 향해 오기로 한 남편의 불륜 상대가 오지 않았다며 분노를 토해냈다. 그 순간 라엘은 소라를 향해 정체를 드러내 소름 돋게 했다. 라엘은 "사모님 생일이 우리 첫날이었는데.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예요"라며 윤겸의 외도 상대가 자신임을 밝혔다. 이를 들은 소라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분노로 새파랗게 질렸고, "네 심장을 갈기갈기 찢어 줄게. 저 세상에나 있을 고통을 느껴봐. 차라리 죽여 달라고 빌게 해줄 테니까"라며 격앙됐다. 하지만 라엘은 되레 웃으며 "숙제 하나 내줄게요. 이젠 사모님도 '나한테 이런 일이 왜 벌어졌을까' 한번 생각해보는 게 어때요? 답을 찾아오면, 내가 조금 봐줄 수도 있어"라고 소라를 압박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라엘은 윤겸에게 소라가 모든 사실을 알았다며 이별을 선언했다. 이후 윤겸은 자신을 억눌러온 부친 강본근(이승철)과 장인 한판로(전국환 분)의 눈을 속이고 자신의 지분이 100프로인 LY 페이의 뉴욕 상장을 공표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순간에도 머릿속엔 온통 라엘뿐이었다. 하지만 라엘은 "우린 끝났어요"라며 밀어낼 뿐이었고, 윤겸은 라엘이 보낸 피아졸라의 반도네온과 위로의 문구가 담긴 편지를 보고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윤겸의 이성을 뒤흔들기 위한 라엘의 전략이었다. 라엘은 자신에 대한 그리움이 치솟아 있는 윤겸을 찾아갔고, 윤겸은 그녀를 소중히 품에 안았다. 그리고 이때 라엘의 부름에 함께 왔던 남편 장진욱은 자신의 아내를 안은 윤겸을 보고 분노했다. 윤겸은 장진욱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이내 라엘을 함부로 대하는 듯한 그의 행동에 이성을 잃은 채 격분하기 시작했다. 특히 윤겸은 라엘을 향해 "나 당신하고 못 끝내"라며 장진욱과 이혼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내 이후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이윽고 말미 라엘의 계획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은평(이상엽 분)이 과거 갑자기 사라졌던 의도에 대해 묻자, 라엘은 임계점(물이 끓어 넘치는 순간)을 기다렸다며 "(물처럼) 사람도 같아요. 임계점에 도달하면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죠"라며 그 순간을 이용해 복수 대상들의 운명을 바꾸려고 하는 계획을 밝혀 관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윤겸에게 뒤통수를 맞은 부친 한판로에게 붙잡힌 소라와 라엘의 신상을 윤겸에게 알리려는 장문희(이일화 분), 라엘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윤겸과 진욱의 면면이 담겨 시선을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엔딩에는 이 모든 상황이 자신의 설계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듯 서늘하게 미소 짓는 라엘의 모습이 담겨 그녀의 복수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4 12:56
연예일반

[차트IS] tvN ‘이브’ 시청률 4.2%, 동시간대 1위…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tvN ‘이브’가 동 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8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 기준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 기록이며 ‘이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철저한 계획대로 강윤겸(박병은 분), 한소라(유선 분), 장진욱(이하율 분)을 비롯해 복수의 판 위의 사람들 삶에 균열을 일으키는 이라엘(서예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소라는 라엘의 계획대로 남편 윤겸의 불륜 상대를 찾으려다 일으킨 뺑소니 사고를 역이용해, 불륜 상대를 알아내고자 했다. 이에 소라는 자신이 들이받은 차가 본래 자기 차라며 도난차 수배령을 내려 운전자를 찾아냈지만, 윤겸이 라엘의 보호를 위해 붙였던 경호원이었던 그는 라엘을 언급하지 않았다. 결국 소라는 경호원의 휴대전화 속 VIP에게 전화를 걸었고, 연락을 받은 라엘은 ‘만나죠. 내일 12시, 계신 곳으로 찾아가겠습니다’며 경호원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만남을 제안했다. 다음날 윤겸과 소라의 딸 강다비(노하연 분)의 생일 파티가 열린 가운데, 소라는 12시가 되기만을 기다렸지만 낯선 여자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때 라엘은 윤겸이 선물한 목걸이를 하고 화려한 비주얼로 생일 파티장을 찾았다. 하지만 라엘의 변화가 뜻하는 바를 알 리 없는 소라는 라엘을 향해 오기로 한 남편의 불륜 상대가 오지 않았다며 분노를 토해냈다. 그 순간 라엘은 소라를 향해 정체를 드러냈다. 라엘은 “사모님 생일이 우리 첫날이었는데.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예요”라며 윤겸의 외도 상대가 자신임을 밝혔다. 이를 들은 소라는 분노로 새파랗게 질렸고, “네 심장을 갈기갈기 찢어 줄게. 저 세상에나 있을 고통을 느껴봐. 차라리 죽여 달라고 빌게 해줄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라엘은 되레 웃으며 “숙제 하나 내줄게요. 이젠 사모님도 ‘나한테 이런 일이 왜 벌어졌을까’ 한번 생각해보는 게 어때요? 답을 찾아오면, 내가 조금 봐줄 수도 있어”라고 소라를 압박했다. 이후 라엘은 윤겸에게 소라가 모든 사실을 알았다며 이별을 선언했다. 윤겸은 자신을 억눌러온 부친 강본근(이승철 분)과 장인 한판로(전국환 분)의 눈을 속이고 자신의 지분이 100프로인 LY 페이의 뉴욕 상장을 공표하는 데 성공한 상태였지만, 그 순간에도 머릿속엔 온통 라엘뿐이었다. 하지만 라엘은 “우린 끝났어요”라며 밀어낼 뿐이었고, 윤겸은 라엘이 보낸 피아졸라의 반도네온과 위로의 문구가 담긴 편지를 보고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 모든 것은 윤겸의 이성을 뒤흔들기 위한 라엘의 전략이었다. 라엘은 윤겸을 찾아갔고, 윤겸은 그를 품에 안았다. 이때 라엘의 부름에 함께 왔던 남편 장진욱은 자신의 아내를 안은 윤겸을 보고 분노했다. 윤겸은 장진욱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이내 라엘을 함부로 대하는 듯한 그의 행동에 이성을 잃은 채 격분하기 시작했다. 특히 윤겸은 라엘을 향해 “나 당신하고 못 끝내”라며 장진욱과 이혼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라엘의 계획이 드러났다. 서은평(이상엽 분)이 과거 갑자기 사라졌던 의도를 묻자, 라엘은 임계점(물이 끓어 넘치는 순간)을 기다렸다며 “(물처럼) 사람도 같아요. 임계점에 도달하면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죠”라며 그 순간을 이용해 복수 대상들의 운명을 바꾸려고 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윤겸에게 뒤통수를 맞은 부친 한판로에게 붙잡힌 소라와, 라엘의 신상을 윤겸에게 알리려는 장문희(이일화 분), 라엘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윤겸과 진욱의 면면이 담겼다. 엔딩에서는 이 모든 상황이 자신의 설계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듯 서늘하게 미소 짓는 라엘의 모습이 담겼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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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서예지, 유선에 박병은과의 외도 선언…폭풍 전개 예고

서예지가 유선에게 박병은과의 외도를 선언한다. 지난 22일 방송된 7회에서 이라엘(서예지 분)은 한소라(유선 분)가 자신의 모친 김진숙(김정영 분)을 살해했음을 확신하고 그를 더욱 처절하게 무너뜨리기 위해 복수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이에 라엘은 소라에게 남편 강윤겸(박병은 분)의 외도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며 그를 자극했다. 소라는 라엘이 알려준 외도 상대의 차량을 고의로 들이 받아버리기에 이른 광기 어린 행보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23일 ‘이브’ 측이 소라를 향한 라엘의 외도 선언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라엘은 살가움은 온데간데없이, 달라진 태도를 보인다. 라엘은 평소와는 다르게 화려한 모자와 스카프를 장착하고 있으며, 냉랭한 눈빛을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소라는 라엘이 남편 윤겸의 외도 상대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모습. tvN에 따르면 제작진 측은 “오늘(23일) 라엘이 소라에게 윤겸과의 외도를 선언하며 흑화한다. 이로 인해 복수극의 판도가 뒤바뀔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복수를 위해 소라와의 전면전을 시작한 라엘과, 집착과 광기를 더해가는 소라의 팽팽한 대치가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이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tvN ‘이브’ 8회는 2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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