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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한고은, 시어머니에 합가 제안…“아들-한고은 결혼하고 집안 분위기 좋아”(‘신랑수업’)

‘신랑수업’ 한고은이 시댁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최고의 며느리’ 면모를 보였다.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17회에서는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함께 시어머니 집을 방문해 손수 만든 식사를 함께하며 가족애를 쌓는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g.o.d 멤버이자 ‘신랑학교 신입생’으로 합류한 데니안이 좋은 신랑이 되기 위해 ‘바이크 용품’을 과감히 정리한 후, 김태우의 생일 겸 공연을 축하해주기 위해 MC까지 도맡는 의리를 과시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받았다.‘결혼 10년 차’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다정히 손을 잡고 시어머니가 다니는 절을 방문했다. 시어머니는 평소에도 며느리를 위해 절에 연등을 달아 기도를 올렸고, 이날도 법당에서 정성으로 기도를 올려 한고은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고은은 시어머니를 보자마자 반갑게 끌어안았다. 시어머니는 “고은이가 (나한테) 너무 잘해서 동네 사람들이 ‘복 받았다’고 그런다”며 웃었다. 신영수 역시 “나도 주위에서 다들 부러워한다. 내 인생을 누구와도 맞바꾸고 싶지 않다”라고 맞장구쳤다.그러나 신영수는 돌연, “아내에게 예전에 ‘우리 다음 생에는 바꿔 태어나자’고 했더니, 아내가 ‘싫다’고 했다”라며 서운해 했는데, 이에 대해 한고은은 “여보가 (한고은으로 살면) 힘들까 봐 그랬지~”라고 해 신영수를 활짝 웃게 했다. 잠시 후 시어머니는 법당의 주지스님과 인사를 나눴다. 스님은 한고은을 향해 “딸 같다”며 다정한 고부 사이를 칭찬했다. 한고은은 “감사하다. 제가 복이 많은 것 같다”면서 “결혼 후 안정감이 생겼다. 남편은 제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부부애를 과시했다.절에서 훈훈한 시간을 보낸 한고은은 이후 시어머니집을 방문해 함께 식사 준비를 했다. 신영수도 처음으로 잡채를 만들었고, 한고은은 부추전을 부쳤다. 시어머니는 미리 요리한 반찬 20여 가지를 싸줘 훈훈함을 더했다. 이때 신영수와 똑 닮은 친형이 뒤늦게 합류해, 네 식구는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식사 중, 한고은은 “아주버님이 장가가시면 우린 언제쯤 합가할까요?”라고 시어머니에게 물었다. 시어머니는 손사래를 쳤고 “고은이와 아들이 결혼하고 나서 집안 분위기가 엄청 좋아졌다”며 세상을 떠난 남편이 며느리를 극진히 아꼈음을 알렸다.한고은 역시 시아버지를 위해 침대 선물은 물론, 안마까지 해줄 정도로 살가웠다고. 신영수는 가족 앨범 사진을 가져와 아버지 사진을 함께 보며 추억에 젖었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는 과거 한고은이 자신에게 줬던 ‘최고의 어머니상’을 언급하며 이번엔 ‘어버이 자서전’과 ‘최고의 며느리상’을 한고은에게 건넸다. 진심을 담은 자서전과 상장에는 “다음 생에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로 만나고 싶다”라는 감동적인 문구까지 담겨 있었다. 이에 한고은은 물론 스튜디오 멘토군단까지 감동으로 눈시울을 붉혔다.행복하면서도 모범적인 결혼 생활의 귀감을 보여준 한고은에 이어, ‘신랑학교 신입생’인 데니안의 두 번째 수업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데니안은 아침부터 집 청소에 나섰는데, 택배로 ‘캠핑용 미니 선풍기’가 배달되자 ‘언박싱’하며 ‘광대폭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여사친과 해외 캠핑을 갔다는 말이 있다”라고 예리하게 물었는데, 데니안은 “혹시 송은이 선배?”라고 실토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청소 후, 데니안은 바이크 용품을 꺼내 마루에 펼쳐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신랑이 되기 위해 바이크와 이별하려 한다. 바이크 용품들을 모두 정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직후 이를 중고거래 앱에 내놓은 데니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옛 동거인을 만나러 간다”며 외출했다. 그가 만난 ‘동거인’은 모델 출신 비주얼 디렉터인 김용표였다. 모처럼 절친과 만난 데니안은 “곧 50세가 되는데 내가 결혼해서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털어놨다. 김용표는 “형은 이성에게 어필되는 좋은 점이 많은 사람이다. 근데 사회성이 좀 부족하다. 사람을 잘 안 만나니까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는 것 같다. 일단 (여자친구가) 생기면 결혼까지 쭉 갈 것”이라고 힘을 북돋아줬다. 옛 동거인의 응원과 패션 디렉팅까지 받은 데니안은 이후 하늘색 꽃다발을 챙겨 누군가를 만나러 갔다. 이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잔뜩 흥분했는데, 그가 만난 사람은 g.o.d 멤버 김태우였다. 마침 김태우의 생일 겸 팬미팅이라 데니안이 MC로 나서게 된 것. 김태우는 과거 손호영과 ‘신랑수업’에 출연한 적이 있는 터라, 데니안의 ‘신랑수업’ 출연 소식을 크게 반겼고 데니안은 “(연애) 시작을 하는 게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태우는 “결혼을 하면 아이는 몇 명 낳고 싶으냐?”라고 물었고, 데니안은 “아들, 딸 상관 없이 두 명”이라며 웃었다. 김태우가 “그러면 결혼 준비를 위해 해놓은 것이 뭐가 있냐?”라고 콕 집었는데, 데니안은 “부동산이 있어야 하나”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김태우는 “경제적인 조건보다 마인드와 신체가 더 중요하다!”라고 ‘기혼자’다운 조언을 건넸고, 데니안은 “그럼 (정자를) 얼려?”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데니안은 김태우의 팬미팅 MC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김태우가 회식도 없이 곧장 귀가한다고 하자, “나도 약속 있다”며 쓸쓸히 집에 돌아갔다. 이어 팬미팅에서 챙겨온 도시락을 홀로 먹었다. 그런데 오전에 올렸던 중고거래 앱에서 연락이 왔고, 데니안은 곧장 달려나가 첫 중고거래를 성사시켰다. 이후 집에 돌아온 데니안 홀로 소파에 누워 지쳐 곯아떨어졌다. 그러면서 “5학년(50세)이 되기 전에는 나도 결혼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속내를 내비치며 이날의 하루를 마쳤다.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6 08:46
예능

[TVis] 황치열 “한고은 전화,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 왜?(신랑수업)

가수 황치열이 배우 한고은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황치열을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고은은 "우리 한 8, 9년 만에 만난다. 처음 봤을 때 상큼한 아기로 봤는데 남자의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며 황치열을 반겼다.이날 황치열은 "연예인 축가가 처음이었다. 직접 연락을 주셨다. 보이스피싱인줄알았다. 저희한테는 크면서 여신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고은은 "사실 제가 치열 씨 되게 팬이었다. 무작정 연락을 했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다"고 화답했다.이후 황치열은 40대가 되면서 소화능력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신영수는 "진짜 건장해 보인다. 어깨가 규환이 보다 훨씬 넓은데?"라며 감탄했다. MC 이승철은 영상을 보고 "이제 우리 때 되면 물에다가 카스텔라 먹는 거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한고은을 비롯해 가수 이승철, 개그맨 문세윤, 방송인 장영란이 진행을 맡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7 22:18
연예일반

‘신랑수업’ 한고은 남편 “아내가 거동 힘든 시아버지 간병 오래 해줬다”

한고은 부부가 ‘신랑즈’ 이규한에게 결혼생활 속 신랑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줘 귀감이 됐다.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7회에서는 한고은의 집에 초대돼 ‘특별 보충수업’을 받은 이규한의 하루와, ‘자만추’ 후 다시 만나 골프 데이트에 나선 김용준과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의 모습이 대리 설렘을 안겼다. 이날 아침, 한고은은 최근 인테리어를 새롭게 한 집에서 식사 준비를 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윽고 한고은 부부는 식탁에 앉아 한식과 양식이 동시에 차려진 아침 밥상을 나눠 먹었다. 이 자리에서 남편 신영수씨는 “한고은이랑 결혼할 줄 알았다면 아무도 안 만났을텐데”라며 ‘스윗 남편’의 정석을 보여줬다. 아침 식사 후 한고은 부부가 손님 맞을 준비를 하던 이때, ‘신랑즈’ 이규한이 깜짝 방문했다. 잠시 후, 세 사람은 한고은표 요리 먹방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웠다.식사 중 한고은은 “결혼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봤냐”고 물었고, 이규한은 “누굴 만나도 10중 9는 일이었다. 바로 앞 계단만 보고 살았다”며 배우로서의 일에 더 가치를 뒀던 마음을 털어놨다. 뒤이어 이규한은 신영수씨와의 1:1 대화에서 좀 더 내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촬영장에 들어가는 순간 휴대폰과 안녕이다. 그런데 전 여친은 배우로서 예민한 시간에 연락 와서 엉뚱한 걸 물었다. 그럴 때 화가 치밀었다. 심지어 같은 직종에 있는데도 이해를 못하더라. 나는 전 여친이 연기할 때 배려했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영수씨는 “인내의 한계에 끝은 없다고 생각하라”는 조언을 건넸고, 이규한은 “망치로 얻어맞은 기분”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신영수씨는 한고은에 대한 진심을 터놓아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그는 “(아내가) 시아버지 간병을 오래 함께 해줬다. 거동도 안 되는 아버지를 같이 들고 너무 많이 도와줬다. (아내가) 진짜 고생 안하고, 행복하고 안 아팠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 모습에 이규한은 “두 분을 보면서 제가 그려왔던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봤다”고 감탄하며 뜻 깊은 보충수업을 마무리했다.연예계 대표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30 11:34
무비위크

'동상이몽2' 한고은 "남편 퇴사 후 제2의 신혼 보내고 있어"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제2의 신혼’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한고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오랜만에 ‘너는 내 운명’을 찾은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와의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어느덧 결혼 7년 차를 맞은 한고은은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제2의 신혼’을 보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신영수가 퇴사를 했다며, “남편이 요즘 집에 있다 보니 제가 일을 하며 잠을 잘 못 자고 예민해지기도 하는 부분들을 더 잘 느끼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고은은 “제가 쉬는 시간, 제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배려해주고 있더라. 새벽에 일어나서 강아지를 돌봐줘야 하는 일이 있는데 그때마다 비몽사몽하면서도 저를 깨우지 않고 알아서 다 해준다”라며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한고은은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욕조에 물도 미리 받아놔준다”라고 덧붙이며 달달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그러나 그런 두 사람도 숟가락 하나 때문에 싸우기도 했다고. 한고은은 숟가락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하며 신영수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MC들은 “왜 제2의 신혼이라고 한 거냐. 이해가 안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3월 1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6 21:03
연예

한고은 "과거 강호동 좋아했다, 결혼할 때 서운"

배우 한고은이 과거 강호동을 좋아했다는 깜짝 고백을 내놨다.14일 방송된 '더 먹고 가'에서는 배우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강호동은 명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는 조금도 가부장적이지 않다. 노가장이다"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이를 듣던 한고은은 "역시 내가 사람을 참 잘 본다. 혹시 기억 나냐? 과거 강호동이 결혼을 할 때 서운하다고 말했던 것"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이어 한고은은 "내가 오빠를 좋아했었다"고 털어놨고, 남편 신영수는 당황한 듯 땀을 흘렸다. MC 황제성은 "카메라를 꺼라. 이래서 명절에 싸움이 나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2.15 13:20
연예

'더 먹고 가' 한고은, "강호동 장가갈 때 서운했다" 폭탄 발언에 강호동 '후덜덜'~

MBN '더 먹고 가' 강호동이 한고은의 폭탄 발언에 진땀을 뻘뻘 흘린다.14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더 먹고 가' 15회에서는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평창동 산꼭대기 집을 찾아, 임지호-강호동-황제성과 따뜻한 설 명절을 함께 한다.특히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자신을 향한 세간의 오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집밥 지분율'에 대해 논하던 중 한고은이 "남편은 부엌에 들어가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스타일이다, 강호동 오빠와 비슷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강호동이 "전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치는 것.세차게 흔들리는 '볼살'로 억울함을 표현한 강호동은 "요리는 물론 설거지도 다 한다. '노' 가부장"이라고 강조하고, 임지호와 황제성 역시 "굉장히 가정적이다"라고 거든다.그런가 하면 한고은은 "호동 오빠가 장가를 갈 때 굉장히 서운하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혹시 기억이 나느냐?"라고 강호동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예기치 못한 추궁에 강호동은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한고은은 '폭탄 발언'을 이어가 장내를 초토화시킨다. "이래서 명절에 싸움이 나는 것"이라는 황제성의 한탄을 유발한 한고은의 '폭탄 발언'이 무엇인지에 궁금증이 쏠린다.제작진은 "평소 명절에 홀로 있어 쓸쓸했다는 임지호를 위해 한고은이 친정집을 찾은 것 같은 편안한 토크로 산꼭대기 집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 식구처럼 설 음식을 다 함께 만들고 윷놀이를 하는 모습이 따뜻한 공감과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MBN '더 먹고 가' 15회는 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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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신영수, "한고은과 두번째 만남서 첫 키스 성공"

배우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가 ‘미모 원톱’ 여배우와 결혼에 골인하게 된 특급 비책을 공개한다.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MBN ‘더 먹고 가’ 15회의 게스트로 출연한다. 설 연휴를 맞아 한복 차림으로 평창동 산꼭대기 집을 찾은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임지호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가 하면, 여전히 꿀 떨어지는 눈빛과 스킨십으로 부러움을 자아낸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고은 남편 신영수가 한고은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러브스토리 ‘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 시선을 모은다. “어떻게 여배우를 만났느냐”는 황제성의 질문에 신영수는 “세 살 연상과 소개팅이 들어와서 고민하던 중, 한고은이라는 이름을 듣고 바로 수락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메신저로 먼저 연락을 나눌 때, 가장 자신 있는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걸어놨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한다.“생각보다 대화가 잘 통해서 자신감이 생겼다”는 신영수는 “만나기로 한 당일, 얼굴이 부은 것 같아 더운 날씨임에도 차에서 히터를 틀고 붓기를 뺐다”며 각고의 노력 비화를 공개한다. 나아가 최선을 다한 비주얼로 약속 장소에 도착했지만 한고은의 ‘대반전’ 반응으로 크게 좌절했던 이야기를 비롯해, 두 번째 만남에서 첫 키스에 성공한 에피소드까지 생생하게 풀어낸다.제작진은 “신영수가 한고은이 없는 자리에서 ‘전지적 신영수 시점’의 연애 성공담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며 상상 초월의 입담을 발산했다. 모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 7년 차 부부의 금슬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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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한고은 "남편 누구보다 가족 우선시, 가치관 맞아 든든"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결혼하게 된 가장 큰 이유와 함께 가족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전한다. 오늘(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에는 현천비앤비 라이프의 일환으로 구례댁 전인화와 함께 장 담그기에 나선 한고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고은은 가녀린 외모와 달리 소금물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소금 자루를 직접 들이붓는 와일드한 모습으로 전인화의 감탄을 자아낸다. 고된 장 담그기 이후 한고은은 '인화 하우스'에 전인화와 마주 앉아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어렸을 때부터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과도 오래 떨어져 살았던 한고은은 "식구들이 다 모여 밥을 한 번 먹는 일이 10년에 한 번 정도 있었다"고 말한다. 또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같이 여행 가자'고 하셨는데 워낙 계속 떨어져 있다 보니 날 낳아 주신 분인데도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실감나지 않았다. 그래서 돌아가셨는데도 아직 어딘가에 계실 것만 같다"고 담담하게 밝힌다. 한고은은 "남편은 누구보다 가족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저와 가치관이 맞았다. 만약 커리어를 가장 중요시하는 사람이었다면 트러블이 있었을 것"이라고 돌아본다. 전인화는 "저런 든든한 남편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며 한고은의 이야기에 미소를 짓는다. 한고은의 말을 듣던 강수지는 "저도 어린 나이에 일 많이 했고, 이민 갔다가 23살에 혼자서 한국에 온 뒤 가족이 전부 모일 일은 30년 동안 한 두 번 있었던 것 같다. 가족과 떨어진 이후, 특히 엄마의 삶에 신경을 많이 써 드리지 못한 것이 많이 마음 아팠다"고 말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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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결혼 전 남편이 너무 착해 날 못 견딜거라 생각"

한고은·신영수가 흥미진진 러브스토리 제2막을 공개한다. 김종민은 28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서 "아무리 그래도 사계절은 만나봐야 하는 건데… 그렇게 100일 만에 결혼하기 쉽지 않잖아요. 저도 언젠가 해야 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궁금해요"라며 한고은·신영수를 채근했다. 한고은은 "사실 사랑이란 건 '미친 호르몬의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제 인생의 목표는 사실 결혼이 전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그렇게 보였어요"라고 말했고 남편 신영수 역시 "나도 그렇게 봤는데?"라는 반응을 보여 한고은의 웃음을 자아냈다. 얘기를 이어간 한고은은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착한 사람이라 나를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라고 밀어냈다"고 첫 만남 이후를 돌아봤다. 신영수는 "(한고은이) 빨리 나한테서 도망가라고 호르몬 과다라고 했다"고 맞장구를 쳤다. 그럼에도 '사랑꾼 부부'로 거듭난 한고은·신영수의 이야기에 허재는 "혹시 지금도 자고 일어나면 사랑스러워요"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한고은·신영수는 허를 찌르는 닭살 코멘트를 내놓아 현천마을 이웃들에게 달달함 주의보를 내렸다. 방송은 28일 오후 9시 2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28 19:34
연예

'자연스럽게' 한고은 남편 신영수 “아내와의 소개팅, 안 나간다고 해”

배우 한고은 남편 신영수가 아내와의 첫 만남이었던 소개팅 뒷얘기를 전했다. 21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봄비가 내리는 날 현천비앤비를 찾은 ‘6년차 신혼부부’ 한고은X신영수가 현천마을 이웃 전인화 허재 김종민과 둘러앉아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신영수는 “지인이 아내와의 소개팅을 주선해 줬는데, 처음에는 안 나간다고 했다”고 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하지만 곧 그는 “안 될 게 뻔하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신영수는 결국 큰 마음을 먹고 소개팅 자리에 나갔지만, 한고은에게 소개팅 상대가 아닌 가게 종업원으로 오해받는 굴욕을 당해야 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신영수는 “역시 연예인이시네요”, “실물이 더 예쁘시네요”라는 말로 점수를 더욱 깎였다. 이웃들은 “그런데 어떻게 결혼을 했어요?”라고 궁금해 했고, 한고은은 “만난 지 101일 째 될 때 결혼했어요. 미쳤었죠”라며 웃었다. 이에 ‘40대 싱글’ 김종민은 “어떻게 사랑에 미칠 수 있죠?”라며 부러움과 함께 노하우 전수를 요청했지만, 결혼 대선배인 전인화와 허재는 “종민아, 그건 설명 밖의 영역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6년차 부부 한고은과 신영수의 첫 만남 이야기와 현천마을 힐링 라이프가 담길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21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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