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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원더걸스 혜림, 대규모 정원에 수영장까지… 홍콩 친정집 최초 공개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우혜림이 37개월 시우와 친정집이 있는 홍콩을 찾는다. 이 과정에서 원더걸스로 활동하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보냈던 홍콩의 초고층 친정집이 최초 공개된다.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오는 30일 방송되는 ‘슈돌’ 571회는 ‘같이 떠나니 행복도 두 배~’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우혜림-시우 모자와 황민호-황민우 형제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중 우혜림은 아들 시우와 남편 신민철과 함께 홍콩의 친정집을 방문한다.우혜림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홍콩 친정집은 대규모 정원과 수영장까지 갖춘 초고층 아파트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오랜만에 친정집을 찾은 우혜림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학창 시절을 보낸 자신의 방을 찾고, 방 한쪽에 놓인 책상을 가리키며 “저기서 JYP 오디션 결과 확인했었어”라며 오디션 합격의 기쁨을 만끽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또한 똘망똘망한 눈빛과 반달 눈웃음, 웃을 때 생기는 인디언 보조개까지 아들 시우와 판박이인 우혜림의 러블리한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그런가 하면, 37개월 시우는 ‘그랜드 마스터’ 외할아버지의 홍콩 태권도장에서 생애 첫 태권도 그룹 수업에 도전한다. 시우는 앙증맞은 두 손을 불끈 쥐며 절도 있는 겨루기 자세를 보여줘 기선 제압에 나서 귀여움을 유발한다. 특히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척척 따라 해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태권도 공인 9단 외할아버지, 6단 아빠 신민철에 이어 공인 6단 외삼촌까지 ‘도합 21단’ 태권 가족의 피를 이어받은 시우가 5살 초록띠 형아와의 깜짝 발차기 대결을 펼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키가 한 뼘 이상 큰 형과 당당하게 맞선 시우가 형아를 상대로 이길 수 있을지 기세만큼은 세계 최강인 시우의 겁 없는 대련 결과는 ‘슈돌’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12:16
예능

박인비 23개월 딸, 최연소 홀인원…본투비 골퍼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LPGA 레전드’ 박인비의 골프 실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23개월 첫째 딸 인서가 ‘본투비 골퍼’의 면모를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는다.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슈돌’ 569회는 ‘아낌없이 주는 마음’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박인비가 함께한다. 이중 박인비는 남편 남기협, 첫째 인서, 둘째 연서와 함께 골프장으로 출격해 ‘골프 명가’의 위엄을 뽐낸다.특히 박인비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딸 인서의 놀라운 발육 상태가 공개된다. 23개월 인서는 이미 4~5세 정도의 발바닥 아치가 형성돼 있어 남다른 하체 힘을 자랑한다고. 또래 아이들은 잡고 오르기도 힘든 50도의 경사를 오로지 다리 힘으로만 거뜬히 오르자, 체육센터 코치는 “예사롭지 않다”며 놀라움을 드러낸다.또한 인서는 최연소 홀인원에 성공하며 ‘레전드 골퍼 DNA’를 뽐낸다. 깜찍한 골프룩을 차려입고 등장한 인서는 자신의 몸만 한 골프채를 들고 골프공을 정확히 맞추는 건 물론, 백스윙부터 퍼팅까지 완벽한 골퍼의 면모를 보여준다. 홀인원에 성공한 뒤 손 키스를 날리는 깜찍한 세리머니까지 ‘골프 황제’ 박인비를 똑 닮은 ‘박인비 미니미’임을 입증한다.무엇보다 ‘골프 황제’ 박인비와 그녀를 세계 최정상으로 이끈 ‘킹메이커’ 남기협의 자존심을 건 부부 파크 골프 대결이 펼쳐진다. 두 사람은 골프채를 손에 쥐자마자 승부사 본능을 폭발시키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특히 전 세계 필드를 누비던 박인비가 공원 한복판에서 진지하게 티샷을 준비하는 모습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과연 인서-연서 자매 목욕시키기를 내건 이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6 09:56
영화

‘로비’ 강말금 “감독 하정우에게 배운 ‘사랑과 에너지’, 희망도 생겼죠” [IS인터뷰]

“정말 찬양을 안 하려고 하는데도 인간적으로 너무 좋아졌어요. 하정우 감독님은 ‘사랑과 에너지’라는 기둥을 가진 분 같아요. 저도 많이 배웠죠.”‘말맛’하면 빠지지 않는 센스를 갖췄으니 하정우 눈에 들 만도 하다. 배우 강말금이 ‘로비’에서 첫 고위장관직이자 악역을 맡아 활약했다. 개봉에 맞춰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이정도 되면 예술가다. 어떻게 배우로서 연출을 세 개나 했을까”라며 감독 하정우에게 찬사를 보냈다.‘로비’는 4조원 짜리 국책사업 업체 선정을 두고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첫 로비 골프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말장난식 개그 코드를 추구하는 하정우가 ‘롤러코스터’, ‘허삼관’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연출작이다.극중 강말금은 사업 선정권을 쥔 조향숙 장관을 연기했다. 조 장관은 공정함보단 제게 쥐어지는 이익에 관심이 많은 부패 장관으로, 창욱의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박병은)의 접대를 받아 이혼 조정 중인 남편이자 또다른 실세인 최실장(김의성)과도 대결하는 인물이다.“대본을 받았는데 ‘너무 좋은데, 나 이런 역할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알았지’ 생각이 들었죠. 저는 정치, 법률, 의학 장르 선택을 못 받아왔기에 비록 뇌가 좀 가벼운 역할이라 하더라도 제안받은게 너무 좋았어요. 그간 보여준 적 없는 가능성을 봐주신 거잖아요.”연극계에서 활동하다 스크린 주연 데뷔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2020)로 대중과 평단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강말금은 그간 ‘나쁜엄마’, ‘경성크리처’ 등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믿고 보는 배우로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대부분 역할은 누군가의 어머니이거나 평범한 중년 여성이었다. 그렇기에 강말금은 “‘칼라’가 있는 역이라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하정우의 전작 ‘롤러코스터’보다 ‘로비’가 더 취향이라는 그는 “대본이 짓궂지만 결론은 따스했다. 특유의 풍성하고 디테일 한 말맛에 ‘모자란 인간들의 향연’인 왁자지껄 코미디인데 참 반갑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하정우가 직접 레퍼런스로 ‘숏박스’와 같은 숏폼 영상 채널을 추천한 게 영화 속 대사와 리액션 속도감을 잡는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연기를 잘하는 감독님이시라 모니터에서 무엇을 볼지 두려운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한 순간도 평가받고 있다는 느낌을 안 주셨죠.”하정우의 인품에 감동받은 일화도 꺼냈다. 강말금은 “전체 리딩 거마비를 큰돈이 아니지만 어떤 때는 달러, 어떤 때는 엔화, 매번 다르게 주셔서 외국 가서 써야겠다고 모아뒀다”며 “저는 외국을 많이 못 가봤는데 기분이 좋고 희망도 생기더라”라고 말했다.경남 사투리 아이디어를 직접 낸 조 장관 역에 대해서는 “한 서사를 지니기 보단 다양한 부분이 모여 영화 다 보고 나면 하나로 완성되는 사람으로 접근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10년 전 흡연 해봤던 경험을 살려 전자담배 연기로 코믹함도 살렸고, F사 스포츠카도 처음 몰아봤다. ‘라베 81’이라는 비하인드 설정을 목표로 37회의 골프 연습을 하며 지적사항을 매번 정리해 폼을 갖췄다. “살면서 무언갈 휘둘러 본 적이 없어요. 남들보다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연습했죠. 팔꿈치를 다쳐 취미까진 연결하진 못했네요.”‘로비’ 개봉에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도 여인숙 주인으로 특별출연해 악역을 맛깔나게 소화한 그는 “연극할 때도 주로 선역을 해 악역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주변 신경 쓸 일 없는게 장점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두 작품으로 다시금 재발견 된 강말금은 차기작으로 사극 ‘신의 구슬’ 등 작품 세 편이 공개 예정이다.“지금까지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열어준 문으로 잘 오다가 제가 좀 지쳐서 쉬기도 했어요. ‘사랑과 에너지’라는 단어를 들고 다시 시작해 보려고요. 기꺼이 몸을 바치고 싶은 작품들을 잘 골랐으니 좀더 단단하게 새로운 힘을 내보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6 06:00
영화

“사투리도 강점” 강말금, ‘폭싹’ 받고 ‘로비’ 홀인원!

“부산 인심 쥑이지예~” 구성진 리듬의 대사 한마디로 시청자를 홀렸다. 배우 강말금이 화제의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이어받아 ‘로비’까지, 말맛으로 진가를 발휘한다.강말금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2020)를 통해 그해 신인상을 휩쓴 후 작품활동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경성 크리처’, ‘나쁜 엄마’ 등 실제 연령보다 많은 중년의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해 온 그는 언제나 캐릭터로 완벽히 녹아들며 작품들의 세계관을 지탱했다.‘폭싹 속았수다’의 여인숙 여주인 금자 역 특별출연도 새삼스러울 것 없는, 그가 가장 잘하는 분야를 잘한 캐릭터였을 터였다. 그러나 예상 밖의 스포트라이트가 터졌다. 대사가 중독성 있고 실감 나게 얄밉다는 시청자 반응과 함께 1막의 명품 조연 군단 중에서도 손꼽히는 신스틸러로 크게 주목받은 것이다.금자는 아이유와 박보검이 연기한 10대 애순과 관식의 야반도주를 “부산 인심”이라며 받아 줬지만 거하게 뒤통수를 치는 인물이다. 지역 소주를 들고 서비스라며 들어와 “요게 부산의 보석 맛도 못보고 가시면 파이다”라고 구슬리는가 하면 “우리 집 이거 터가 쥑이가 까막눈이가 와도 사서삼경 다 띠고 나갑니다. 욕보이소”라며 능글맞게 두 사람의 첫날밤 응원을 빙자해 ‘전과 10범’다운 도둑질 판을 깔았다.임상춘 작가가 섬세하게 정겨운 대사를 썼다면 그 맛을 제대로 살린 건 강말금이라는 평가다. 실제 부산 출신인 ‘사투리 네이티브’로서 그는 이질감 없는 리듬감을 부여해 출연 장면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각종 숏폼 영상을 파생시켰다. 그를 ‘연기 잘하는 배우’로 어렴풋이 기억하던 시청자들에게까지 재각인시켰다. 그런가 하면 2일 개봉한 영화 ‘로비’에서도 강말금은 ‘말맛 정예’ 멤버로 발탁돼 활약했다. 템포감 좋게 휘몰아치는 말장난식 개그를 특장점으로 내세운 하정우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연출작이다. 4조원 짜리 국책사업 업체 선정을 두고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첫 로비 골프에 도전하는 이야기에서 강말금은 사업 선정권을 쥔 조향숙 장관을 연기했다. 조 장관은 당장 손에 쥐어지는 잿밥에 관심이 많은 전형적인 부패 장관이다. 창욱의 라이벌 회사 광우(박병은)가 이끄는 팀의 접대를 받으며 이혼 조정 중인 남편이자 또 다른 실세 최실장(김의성)과 기싸움을 한다.강말금의 출연작 중에서는 드문 악역이면서 전문 고위직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강말금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제가 정치, 법률, 의학 장르 선택을 못 받아왔기에 비록 뇌가 좀 가벼운 역할이라 하더라도 제안을 받아 너무 좋았다”면서 “실제 정치인 중엔 경남 사투리를 쓰는 분들도 계시니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에 사투리를 제안 드렸더니 채택됐다”고 밝혔다. 유사성이 있을 것이란 예상 밖으로 ‘폭싹 속았수다’와는 차이를 둔 발성과 어조로 다른 인물을 빚었다. 감독 하정우의 디렉션 대로 격이 느껴지도록 신경 썼다는 점이 와닿는다. 절친한 사이인 다미(차주영)가 쏟아내는 비속어를 그대로 받아쳐 “내가 왜 X도 몰라”라는 대사조차 진지하게 연기해내니 객석에 큰 웃음을 안긴다. 스크린 주연 데뷔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귀염성 있다는 찬실의 설정을 위해 부산 사투리를 녹여 눈도장을 찍은 강말금은 ‘폭싹 속았수다’와 ‘로비’처럼 작품의 목표에 따라 적재적소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으나 고충도 있었다고 한다.강말금은 “제가 연극 판에서부터 가진 장기가 사투리와 노역이다보니 어느 순간엔 캐스팅되면 할머니, 부산 사투리 쓰는 아줌마더라. 그래서 10년 전엔 하기 싫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며 “그래서 표준말 쓰는 역할을 해보니 제가 잘 못하기에 연습을 열심히 했다. 지금은 표준어도 가져가면서 사투리만의 감성을 살릴 수 있는 장기를 가진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N번째 재발견’을 맞이한 강말금은 “훌륭한 배우들 사이에서 ‘나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폭싹 속았수다’를 보신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면이 선다”며 ‘로비’를 향한 관심도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06:10
예능

‘강경준 불륜 용서’ 장신영, 결국 눈물…“당신들 덕에 버텼다” (편스토랑)

장신영이 힘들었던 때를 회상하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이 6살 아들 정우의 친구들과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장신영은 만난 지 3년밖에 안 됐지만, 남편 강경준 불륜 논란 등 자신이 가장 힘들 때 곁을 지켜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이날 장신영은 6살 아들 정우의 친구들과 엄마를 위해 허니버터맛탕, 산적김밥, 탕수육피자, 초간단 짜장면, 샐러드빵을 만들었다. 흡사 ‘키즈 뷔페’ 메뉴들은 아이들과 엄마들의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장신영의 남다른 요리 센스에 친구들은 연신 엄지를 번쩍 세우며 감탄했다. 이어 엄마들만의 솔직한 수다 타임이 시작됐다.먼저 장신영은 최근 친정부모님과 합가한 소감을 밝혔다. 장신영은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집에 온기가 돌고 아이들이 예의 바르게 성장한다”라고 합가의 장점을 꼽았다. 그러나 “엄마랑 나랑 색깔 톤이 안 맞는다”라며 집안 곳곳에 자리 잡은 시장용 저울, 소쿠리 등 친정엄마의 아이템들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장신영은 그 자리에 모인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장신영의 작년 생일 때 친구들이 음식을 해다 줬다고. 장신영은 “몸도 마음도 지쳐서 일어나지도 못할 때였다. 그런 내가 너무 걱정됐는지 (친구들이) 음식을 해서 가져다줬다. 그걸 보고 어찌나 울었는지. 너무 감동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친구들도 “그날은 장신영도 우리도 다 울었다”라고 회상했다.장신영은 “친정 엄마의 음식과는 다른,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생일상이었다”라며 “만난 지 3년밖에 안 됐지만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나를 위로해 준 친구들이다. 주말마다 밖으로 불러내 줬다. 그렇게 어울리다 보니 잊게 됐다. 내가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이 친구들이 있어서 건강하게, 웃으면서 일어설 수 있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친구들”이라고 고백했다.고마운 마음에 장신영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장신영의 진심을 누구보다 잘 아는 친구들은 유쾌한 대화로 장신영을 다시 웃게 했다. 이에 장신영은 “당신들이 있어 버텼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다시 한번 인사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2 10:31
영화

차주영, ‘로비’로 영화 데뷔 “하정우 장르의 팬…현장에 놀러 간 기분”

배우 차주영이 스크린 데뷔 소감을 전했다.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로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하정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이 참석했다.이날 차주영은 연신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며 “영화 첫 데뷔인데 이렇게 멋진 감독님, 선배들과 연기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로비’를 재밌게 보기도 했고 원래 하정우란 장르의 팬이었다. 모든 배우와 한 현장에서 연기할 수 있는 게 너무 큰 매력이어서 주저 없이 어떤 역이라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극중 연기한 골프장 대표 사모님 다미를 놓고는 “제가 맡은 역할 중에서 가장 풀어지고 흐트러지는 캐릭터다. X 보이프랜드(최시원)를 만나고 통제적인 남편과 살면서 갈팡질팡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놀러 간다는 마음으로 임한 현장이 처음”이라며 “(상대역인) 최시원 연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도움이 되고 즐거웠다. 또 같이 만나보고 싶다”고 애정을 표했다.‘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4월 2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4 12:05
영화

[IS리뷰] 하정우, 직진하다 ‘브로큰’

“동생은 사고치고, 형은 수습하고 멋지다 야.”하정우의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직진극 ‘브로큰’을 정확하게 관통하는 대사 한마디다. 시원하게 달리고 깨부수지만 ‘멋지다’라는 말이 진심이 될 수 없는 것까지 포함해서 말이다.주인공 민태(하정우)는 전 조직폭력배였지만 손을 씻고 건설 현장 일을 전전하며 건실하게 살고자 한다. 그러던 어느 밤, 자신을 따라 조폭이 됐던 동생 석태가 약에 취해 사고를 쳤다는 전화 한 통을 받게 된다. 여느 날처럼 뒤처리를 도우려던 그에게 돌아온 것은 주검이 된 동생이었다.열이 뻗친 민태는 그 전말을 파악하던 중 제수 문영(유다인)의 행적이 베스트셀러 소설 ‘야행’과 수상할 만큼 닮아있다는 걸 알게 된다. 민태는 사라진 문영을 ‘야행’의 작가 호령(김남길), 그리고 경찰보다도 빨리 찾으려 한다.하정우의 ‘추격자’, ‘황해’ 팬이라면 익숙하게 즐길 수 있는 톤이다. ‘스타 하정우’를 지워내고 너저분한 몰골을 한 채 뒷골목에 녹아든 ‘날 것’의 하정우 얼굴은 관객을 가까이 끌어당긴다. 특유의 능글맞음은 덜어내 그만큼 서늘하다. 오직 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에 눈이 돌아간 민태는 배낭에 담긴 쇠 파이프를 꺼내 가로막는 자들을 전부 내리치고 나아간다. 단순한 구조에 미스터리를 더하는 건 호령과 문영의 서사다. 호령은 문화센터에서 수강생으로 만난 문영의 이야기로 ‘야행’을 썼다. 학대받던 여성이 가해자 남편에게 복수하는 플롯을 가진 소설이기에 민태는 더욱 둘을 공모관계로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는 전략이었는지 충분히 다뤄지지 않은 두 사람의 전사와 그로 인해 도달한 사건의 빈약한 진실은 미스터리 스릴러를 기대한 관객이라면 다소 아리송해질 지점이다.직진하던 민태의 분노가 점점 이유 없는 폭주처럼 보이거나 조폭 누아르에 가까워지는 것도 그 까닭이다. 폭력조직을 소재로 영화 ‘신세계’, ‘아수라’ 등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여온 제작사 사나이픽처스다운 노선이지만, 쇠파이프 액션과 카체이싱 등 넘치는 액션에 비해 이야기의 설득력이 떨어지니 마치 급발진처럼 보인다.‘브로큰’은 김진황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하정우는 신인인 김 감독을 독립영화 ‘양치기들’로 눈여겨보던 중 ‘브로큰’으로 손을 잡게 됐다. 하정우가 시나리오에서 발견했다는 ‘활어 같은 파닥거림’은 민태를 통해 성공적으로 표현됐다. 다만 김 감독이 기자간담회에서 이야기의 출발점이라고 밝힌 문영의 쓰임새가 물음표로 남다보니 설득력이 떨어져 아쉬움을 남긴다. 미스터리한 인물이어야 할 문영이 주체적이기보다는 수동적으로 ‘사용됐다’는 인상을 남길 뿐인 탓이다. 주인공 민태조차 선이라고 할 수 없는, 악이 악을 처단하는 이야기기에 캐릭터를 공감하거나 응원하긴 어렵다. 이는 ‘브로큰’이 마냥 통쾌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그럼에도 인물들로 분한 배우들의 연기는 준수하다. 민태와 상반되게 정적으로 움직이는 호령 역 김남길과 생각지도 못한 임팩트를 남기는 민태의 동행인 병규 역 임성재는 재발견이다. 무엇보다 하정우가 말아주는 추격 스릴러의 팬이라면, 깨알 같은 먹방 신조차 반가울 작품이다. 5일 개봉. 100분. 15세 이상 관람가.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5 06:05
드라마

다시 노비 된 임지연…‘옥씨부인전’ 막판 최고 시청률 찍나

국 노비의 삶으로 돌아온 임지연의 막판 스퍼트가 시작됐다.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5회에서는 갖은 고초 끝에 결국 정체가 들통났음에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 다시 일어선 옥태영(임지연)의 움직임이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옥태영은 의금부로 잡혀가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이 옥태영이라 주장하며 종사관의 말에 요목조목 반박했다. 그러나 옥태영의 지시로 만석(이재원)과 함께 도망치던 천승휘(추영우)가 붙잡히게 되면서 일은 점점 커져갔다.더 이상 방법이 없다 여긴 천승휘는 정체를 밝히고 자신이 우연히 7년 전 공연에서 마주친 옥태영에게 반해 홀로 벌인 일이라고 고했다. 하지만 과거 천승휘가 옥살이를 했을 당시 옥태영이 외지부를 해줬던 행적이 까발려지면서 두 사람이 옥태영의 남편 성윤겸(추영우)에 대한 살해 공모를 했다는 엉뚱한 오해가 씌워졌다.이에 모두가 짓지도 않은 죄로 처벌될 위기에 처하자 성도겸(김재원)이 다 본인의 잘못이라며 뛰쳐나와 읍소했고 회임 중인 옥태영마저 고신을 당하게 됐다. 이를 보다 못한 천승휘는 자신이 홀로 성윤겸을 죽였다고 거짓 자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사랑하는 여인을 구하기 위해 죽음까지 감수한 천승휘의 순애보가 끝내 옥태영을 구하는 듯했으나 결국 옥태영도 진실을 피해 가지는 못했다. 주인아씨 김소혜(하율리)가 옥태영이 그리도 찾아 헤맸던 아버지 개죽이(이상희)를 데리고 등장한 것. 그토록 그리워했던 아버지의 등장에 결국 옥태영마저 도망 노비임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때문에 천승휘는 온갖 죄명으로 인해 참형을 선고받았고 함께 고문을 받던 만석은 목숨을 잃게 돼 비통함을 더했다. 다만 옥태영은 과거 외지부를 하며 많은 이들을 구했다는 공을 인정받아 목숨을 건지고 10년 만에 다시 노비의 신분이 되어 주인댁에 돌아가게 됐다.허나 옥태영은 자신을 찾아온 김씨 부인(윤지혜)을 통해 호조판서 박준기(최정우)가 옥태영과 천승휘의 파문을 이용해 무언가 감추려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다시 눈을 반짝였다. 한양에 유행 중인 전염병 괴질에 대해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옥태영은 격리촌까지 찾아가 진상을 파악하려던 찰나, 그곳에서 병자들을 돌보고 있는 진짜 남편 성윤겸을 마주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결말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옥태영은 과연 각종 악행의 중심이었던 박준기의 술수에 놀아나지 않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제 스스로 개척해 냈던 운명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도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10.9%, 전국 10.2%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2.7%를 돌파, 2049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8%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임지연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옥씨부인전’ 최종회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1:51
예능

하정우, 2살 조카 덕 육아만렙 되겠네…황보라 “창피해하는 듯” (조선의 사랑꾼)

200일 된 ‘우인 맘’ 황보라가 시숙 하정우의 ‘비밀 육아’에 대해 폭로한다.27일 방송될 설 특집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바쁜 육아와 방송 일정을 동시에 소화해내고 있는 황보라가 아들의 ‘최애’ 가족을 공개한다. 그는 “원래 남편이 주 양육자여서 제일 좋아했는데, 요즘은 제가 밀착 케어 하고 있어서 저를 제일 좋아한다”며 우인이가 매일 보는 가족 중에서도 본인이 최애라고 자신했다. 또 일주일에 한 번씩은 우인이를 보러 온다는 할아버지 김용건과 큰아빠 하정우의 비밀스런(?) 육아 방법도 공개했다. 황보라는 “큰아빠는 망가져야 한다는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제가 안고 있다가 우인이가 웃는 것 같아 쳐다보면, 망가지는 표정을 지으면서 놀아주다가 멈춘다. 창피해 하는 것 같다”고 장난기 넘치는 하정우의 색다른 면모를 폭로했다. 할아버지가 된 김용건에 대해서도 “우인이를 안아주시기도 하고, 자주 뵙는다”며 미소지었다. 지켜보던 강수지도 “우인이 덕분에 너무 화목해졌지?”라며 공감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 설 특집은 27일, 평소보다 10분 당겨진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0:29
영화

“송혜교도 추천”…전여빈, ‘하얼빈’ 받고 ‘검은 수녀들’ 달린다

전여빈이 단단한 여성의 얼굴로 흥행 2연타에 도전한다.안중근을 필두로 이토 히로부미 처단을 위한 독립운동가의 여정을 장대하게 그린 영화 ‘하얼빈’으로 지난달 24일부터 관객을 만나고 있는 그는 오는 24일, 한 달 간격으로 ‘검은 수녀들’을 선보인다. 두 작품 모두 전여빈의 강단 있는 내면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제 옷’을 입어 이목이 쏠린다.18일까지 영진위 기준 44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 선봉에 선 ‘하얼빈’에서 전여빈은 공부인 역으로 여성 독립군의 얼굴을 대변했다. 극중 공부인은 독립운동 중 남편을 잃었지만 굴하지 않고, 블라디보스토크에 자리를 잡곤 동지들의 물자와 폭약 수급을 돕는 인물이다. 특히 전여빈의 정적인 듯 심지 굳은 연기 톤이 돋보였다. 정갈한 차림새에 차분하게 정돈된 말투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라면 마차를 몰며 거친 전투도 마다하지 않는다. 동생을 잃은 슬픔에 독립군에서 나와 만주에서 마적이 된 그의 시숙 박점출(정우성)에게 호통을 치는 장면은 관객의 감정을 고조시킨다. 우민호 감독 또한 전여빈이 가진 에너지를 극찬했다.그런 전여빈은 오히려 작품이 가진 힘에 끌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영화는 100년 전이지만 옳은 뜻, 더 나은 뜻을 위해 함께 마음과 행동을 실어 보는 동지가 되자는 마음으로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는 ‘하얼빈’뿐 아니라 ‘검은 수녀들’도 마찬가지다.전여빈은 관통하는 주제가 비슷하다 느꼈다며 “나를 넘어서서 내 앞에 존재하는 누군가 또는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나아가는 사람들, 금기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넘어서고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뜻깊은 소회를 전했다.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이 남성 구마 사제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검은 수녀들’에서는 수녀들이 원칙적으로 여성에게 금지된 구마 의식에 도전한다. 전여빈은 극중 정신의학과 전공의 바오로 신부(이진욱)의 제자인 미카엘라로 분했다. 부마보다 의학을 믿었으나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고통받는 소년을 살리기 위해 구마 의식에 도전하는 유니아 수녀(송혜교)에게 점차 호기심을 가지면서 금기에 함께 뛰어드는 인물이다.‘하얼빈’의 공부인이 절제된 에너지를 발산하는 순간이 있다면, 미카엘라 수녀는 눈빛과 신체를 통한 감정 표현으로 전여빈의 섬세함이 돋보일 인물이다. 특히 규율 속에 갇힌 성정 같으면서 자유를 갈망하기에 거침없는 유니아와 상황에 반응하고 맞추는 리액션 호흡이 중요했다는 전언이다. 최근 송혜교가 미카엘라 역에 전여빈을 추천했다는 비화가 알려지기도 했다. 송혜교는 전여빈 특유의 마스크와 눈빛을 칭찬하며 “연기하다가 여빈이의 눈을 보는 순간 그렁그렁 감정이 올라올 때가 있다. 같이 울컥하게 된다”면서 몰입을 끌어내는 전여빈의 장점을 꼽기도 했다.‘검은 수녀들’을 연출한 권혁재 감독 또한 “미카엘라가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전여빈 배우가 했기에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미카엘라가 남모를 비밀을 품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기에 초자연적인 현상과 그에 못지않게 혼란스러운 내면, 그리고 유니아와의 워맨스까지 전여빈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전여빈은 영화 ‘간신’(2015)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후 영화와 드라마 조단역을 거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배우로서 늦었다고 생각해 조급했던 이십대 후반, 독립영화 ‘죄 많은 소녀’(2018)로 두각을 드러내며 마침내 전여빈은 ‘꽃피울 때’를 만났다. 드라마 ‘빈센조’와 영화 ‘낙원의 밤’, ‘거미집’ 등 상업 대중적인 작품에서도 큰 인상을 남기며 자신의 연기세계를 다지고 있다.전여빈의 소신이 빛을 본 것이기도 하다. 그는 ‘검은 수녀들’을 두고도 “한 목숨을 위해 달려나가는 연대의 힘, 나는 그런 것에 감명이 있다. 유니아 수녀의 강단있는 선택, 용기가 메시지를 전해줄 거란 믿음이 있었다. 그 그림에 너무나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할 정도로 작품의 의의를 바라보는 배우다.‘하얼빈’의 기세를 ‘검은 수녀들’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전여빈은 “새로운 2025년을 향해 도약하는 이들에게 힘이 될 영화라고 생각해서 제 안에서도 기쁜 마음과 열정을 담아 홍보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검은 수녀들’의 손익분기점은 160만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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