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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국국대' 이원희, 얼짱 탁구 국대 출신 아내 내조에 '복귀전' 청신호?!

“내 남편이지만 정말 멋있어요!” MBN ‘국대는 국대다’ 이원희가 탁구 국가대표 출신 아내 윤지혜의 열혈 지원사격을 받으며 14년 만의 ‘복귀전’에 나선다. 오는 11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14회에서는 대한민국 유도 역사상 최초의 그랜드슬래머이자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의 ‘현역’ 복귀전이 전격 중계된다. 무엇보다 이원희는 ‘국국대’를 통한 복귀를 발판으로, 42세의 나이에 국가대표 선발에 다시 도전하는 것은 물론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한다고 공식 발표해 전 국민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은퇴 14년 만에 복귀전을 준비하는 이원희가 탁구 국가대표 출신의 아내 윤지혜의 깜짝 방문에 ‘하트눈’을 폭발, 꿀 떨어지는 부부애를 과시한다. 이날 윤지혜 씨는 이원희를 위해 페이스메이커 김민아와 함께 아침 일찍부터 전복밥과 새우구이, 키토 김밥 등 맞춤형 도시락을 만들어 훈련장에 도착한다. 예상치 못한 아내의 방문에 이원희는 “어쩐 일로 왔어~”라며 함박웃음을 짓고, 이원희의 훈련을 지켜보던 윤지혜 씨 또한 “내 남편이지만 정말 멋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훈련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후,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가진다. 아내표 건강 도시락을 ‘폭풍 먹방’한 이원희는 “아내 분이 갑자기 현역 선수를 내조하게 됐다”는 김민아의 말에 “요즘 들어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고자질(?)을 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아내의 손을 따뜻하게 잡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이원희는 “유도는 한판이 있기 때문에 결과를 아무도 모른다, 체력이 많이 올라왔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여 “절대 질 것 같지 않다”는 ‘믿음’을 안긴다. 제작진은 “이원희의 아내 윤지혜 씨가 같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서 이원희의 ‘홈 트레이닝’을 도맡는 등, 훈련 내내 경기장 안팎으로 전천후 지원사격에 나서 든든함을 더했다”며 “아내의 남다른 서포트를 바탕으로 페이스를 더욱 빠르게 끌어올린 이원희가 현역 국가대표 복귀를 알리는 이번 경기에서 어떠한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현정화-이만기-남현희-박종팔-심권호-문대성의 복귀전에 이어, 대한민국 유도 역사를 새로 쓸 이원희의 경기가 베일을 벗는 ‘국대는 국대다’ 14회는 11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이지수 2022.06.09 08:37
예능

'살림남' 남현희, 이천수와 펜싱대결 승리…명불허전 '펜싱여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펜싱 여제’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남현희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공하이와 함께 출연했다. 남현희는 이날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딸 이주은 양이 펜싱에 재능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펜싱 클럽에서 실력을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현희는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친절하게 이주은 양을 가르치며 기본기와 응용력을 체크했다. 운동선수 DNA 덕에 남다른 운동 신경을 가진 이주은 양의 모습에 남현희는 밸런스, 박자감이 좋다고 극찬했다. 또한 이천수와 남현희의 번외 경기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남현희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이천수를 상대로 선취점을 얻으며 ‘펜싱 여제’의 위엄을 뽐냈다. 특히 당당하게 승리를 거머쥐으며 한국 여자 펜싱의 선구자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현희는 전 펜싱 국가대표이자 현 석정스포츠단 감독으로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운동뚱’, E채널 ‘노는 언니’,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세 스포테이너로 떠올랐다. 그는 펜싱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센스 있는 예능감으로 편안한 방송을 선사하며 시청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체육회 임원으로 선임되어, 체육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10:03
연예

'복면가왕' 윤기원·낸시랭·여에스더→최병철 깜짝 프러포즈

'복면가왕' 반전의 인물들이 무대에 올랐다. 전 펜싱선수 최병철은 깜짝 결혼 발표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의 4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진심을 담은 노래로 무대를 채운 '쉽쥬'의 정체는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신스틸러 데뷔 31년 차 연기파 배우 윤기원이었다. 그는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가면 '쉽쥬'의 캐릭터인 백종원의 이미지에 맞춰서 일부러 몸무게를 불려왔다"라고 농담을 하며 능청미를 뽐냈다. 이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연기를 하며 늙어가는 게 제 목표다"라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개성 넘치는 발음 때문에 외국인으로 추리됐던 '사다리 타기'의 정체는, 톡톡 튀는 매력의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었다. 그녀는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는 기뻤는데 내가 몸치, 박치, 음치라 오늘 박자만 틀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개인사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낸시랭. 그녀는 "'복면가왕'이 마치 치유센터처럼 느껴졌다. 내가 고른 곡들이 밝고 긍정적이라서 연습하면서 치유 받는 느낌이 들었다. 나와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이 이 무대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유쾌함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 '잉꼬부부'는 넘치는 매력으로 예능을 접수한 국민 건강 멘토, 여에스더였다. 듀엣곡 무대에서 끝까지 여에스더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던 김구라는,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자 "노래 너무 잘하셔서 몰라봤다"라고 사과하며 여에스더의 노래를 극찬했다. 그녀는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하겠다"라며 남편을 향한 달콤한 영상 편지를 보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서 건강관리를 위한 꿀팁을 알려달라는 MC의 질문에 "뮤직 테라피, 음악치료가 사람의 면역에 중요하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내가 들어서 행복한 음악이라면 어떤 장르라도 상관없다"라며 건강관리 팁으로 '복면가왕' 본방사수를 장려했다. '소리꾼'과 함께 '내 눈물 모아'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든 '사랑꾼'. 그의 정체는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동메달리스트, '괴짜검객' 최병철이었다. 그는 정체 공개 후 인터뷰에서 "'복면가왕'에 남현희, 신아람, 이형택, 모태범 등 운동선수들이 꽤 나왔다. 그들보다는 내가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어렵더라"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올 9월에 결혼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최병철은 '복면가왕'을 통해 예비 신부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평소에 사랑한다는 표현을 잘하지 못했는데, 지금도 첫눈에 반했던 그 마음 그대로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자"라며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병철의 정체 공개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8.4%를 기록했다. 한편 4연승에 도전하며 장기가왕의 자리를 노리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의 무대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본격적인 솔로 무대는 오는 20일(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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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돌아온 김단비 "송중기 홀릭♥ 태교사진도 송중기"

여자 농구계 만능포워드 김단비가 남편과 '송중기 홀릭'에 빠져든 사연을 전한다. 오늘(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여자농구 스타 김단비가 언니들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단비는 올스타 5년 연속 1위에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대한민국 여자 농구계 최강자로 '노는 언니'와는 지난 맛집투어 특집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털털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언니들의 혼을 쏙 빼놓으며 존재감을 빛냈다. 이런 김단비가 이번에는 언니들과 청춘 여행을 떠나 한층 더 에너제틱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맛집투어 특집에서 컨디션 난조로 끝까지 함께 먹방을 하지 못했던 상황. 이번 청춘특집에서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의 진수를 보여준다. 김단비는 최근 배우 송중기에게 폭 빠진 사연을 전하며 언니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든다. 심지어 남편도 '송중기 홀릭' 중이라고 한 그녀는 "남편이 나중에 아이를 가지면 송중기 사진을 계속 보자고 했다"라며 부부가 열성 팬임을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언니들은 다가올 2021 도쿄올림픽에 대한 수다의 꽃을 피운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김단비는 "내 목표는 금메달"이라며 남다른 포부와 국대 포스를 뽐낸다.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남현희, 한유미, 정유인, 김은혜의 소식과 더불어 배구, 수영, 펜싱 등의 종목에서 떠오르는 기대주와 관전 포인트까지 국가대표 언니들이 직접 알려준다. 2021 도쿄올림픽에 대한 요모조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는 언니'는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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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미국 귀화설 언급 "한국인인 것 자랑스러워"

언니들이 '노는 언니배 당구 친선 대회'를 위해 당구의 세계에 제대로 스며들었다. 박세리의 귀화설 언급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노는 언니배 당구 친선 대회'를 앞두고 당구에 입문한 언니들의 버라이어티한 하루가 펼쳐졌다. 당구의 신(神)들을 만나 당구 꿈나무가 아닌 여섯 빌런이 돼 버린 언니들의 좌충우돌 당구 배우기가 배꼽을 잡게 했다. 당구 경험이 많지 않은 언니들은 박세리, 김온아, 정유인이 한 팀,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이 한 팀이 되어 당구를 가르쳐 줄 사부를 직접 찾아 나섰다. 먼저 박세리 팀은 한국 랭킹 1위, 세계 랭킹 2위 였던 ‘캄보디아의 영웅’ 당구 선수 스롱 피아비와 만났다.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대사 부부와도 함께 한 이들은 캄보디아인들은 어떤 스포츠를 즐기는지, 스롱 피아비가 캄보디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과 기대를 받고 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에는 정중하면서도 세련된 대화를 이끄는 영어 능통자 리치언니 박세리의 활약이 눈부셨다. 특히 한국에서 활발한 활약 중인 스롱 피아비가 귀화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에 박세리는 자신 역시 '미국 귀화설'이 끊임없이 따라다녔음을 떠올리며 그녀를 십분 이해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저를 자랑스러워했고 저 역시도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러웠다"라는 말로 단단한 뜻을 전해 감동을 일으켰다. 차유람 사부를 만나기 위해 떠난 남현희 팀은 100평대의 으리으리한 사부의 집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차유람은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원조 당구 얼짱다운 미모와 위엄있는 카리스마로 언니들을 압도했다. 특히 한유미의 종잡을 수 없는 질문들을 센스있게 맞받아치며 티키타카를 보여주는가 하면 근거 없는 자신감을 내뿜으며 당구 선수 데뷔 의욕을 폭발시킨 한유미를 칼같이 차단해 유쾌한 웃음을 일으켰다. 본격적으로 당구 강습에 들어가자 두 사부의 카리스마도 빛나기 시작했다. 먼저 언니들의 잘못된 당구 상식과 나쁜 버릇을 바로 잡으려는 모습들이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 중 새끼손가락을 올려 큐대를 잡는 곽민정의 잘못된 그립에 차유람은 "최악의 그립"이라며 정신을 번쩍 들게 했고, 큐대로 당구대를 탁탁 내리치는 정유인의 행동에 피아비는 "못된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엄하게 제지 시켰다. 또 차유람은 당.알.못 언니들을 위한 눈높이 설명으로 복잡한 당구 기술의 이해를 도왔고, 피아비는 안되면 될 때까지 하게 하는 스파르타 훈련으로 언니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차유람과 피아비의 열혈 강의 덕분에 조금씩 당구의 매력을 느낀 언니들은 기본기에 이어 3쿠션도 배웠다. 스톱샷, 밀어치기, 끌어치기, 찍어치기 등 설계한 대로 화려하게 회전하는 당구공들과 한껏 집중해 있는 사부들의 시범은 당구의 참맛을 알리며 쾌감마저 선사했다. 점점 승부욕이 차오른 박세리는 피아비로부터 집중 과외를 받았고, 점차 감을 익히며 결국 3쿠션을 해내 짜릿함을 더했다. 당구 전설과 같은 사부들의 명 코칭을 받은 언니들은 점점 국대급 근성과 승부욕을 키우며 다가올 '당구 친선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과연 친선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쥘 팀은 어느 팀일지, 어떤 사부의 코칭이 통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되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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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곽민정♥문성곤-남현희♥공효석, 火夜 달군 유쾌 에너지

가족과 함께 한 유쾌한 시간으로 힐링이 넘치는 화요일 밤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설 특별기획으로 가족특집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언니들이 뭉치는 것이 아닌 각자의 가족들과 하루를 보내며 의미있는 추억을 쌓기로 한 것. 가족들과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모습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피겨요정 곽민정은 그녀를 사랑하는 두 남자, 아버지와 예비신랑인 농구선수 문성곤과 고기 만찬 시간을 가졌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의 풋풋한 모습과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아버지의 시선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늘 해왔듯 직접 고기를 구워 한 점 한 점 올려주는 자상함을 보여줬고 문성곤 역시 친아들처럼 살가운 미소와 어릴 적 추억을 꺼내며 이야기꽃을 피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딸 곽민정을 향한 아버지의 귀여운 질투와 예비부부를 향한 애정 어린 덕담들은 안방 시청자들 마음을 젖어들게 했다. 특히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말하기도 전 자신에게 먼저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던 딸이 당시 했던 말을 문성곤에게 전하며 평생 기억할 것을 당부, 로맨틱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벅차오르게 했다. 훈련이 있던 문성곤과 헤어진 곽민정은 대형 헬륨 기구를 타고 아빠와 못다한 부녀간의 대화를 나눴다. 결혼하는 큰 딸을 위해 종이에 빼곡히 적어 보내준 아빠의 편지는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언니들까지 감동으로 적셨다.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남편인 공효석과 오랜만에 옛 데이트 시절을 떠올리며 로맨틱한 하루를 만끽했다. 연애시절 자주가던 분식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은 부부는 서로를 처음 본 순간, 첫 뽀뽀 등 풋풋했던 추억들을 떠올렸다. 어느덧 결혼 10년 차가 됐지만 여전히 연인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언니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집으로 자리를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부부의 대화는 계속됐다. 평소에 하지 않았던 둘째 계획까지 허심탄회하게 쏟아진 것. 공효석은 둘째를 낳을 생각이 있다는 남현희의 말에 귀를 번뜩이며 "난 언제든 준비돼 있어.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라며 핑크빛 의지를 불태웠고 순간 므흣해진 분위기에 지켜보던 한유미는 "우리 프로그램이 점점 '애로부부'가 돼 가고 있다"라고 해 웃음으로 수놓았다. 집에 도착하자 딸 하이가 장모님과 공효석의 은퇴 기념 파티를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장모님은 사위를 위해 비싼 보약재와 낙지를 넣은 삼계탕을 준비했고, 이를 본 공효석은 "둘째 생기겠는데"라고 하자 장모님 역시 힘 좀 쓰라고 대답, 또 한번 남현희네 둘째 계획의 바람이 불었다. 장모님이 준비한 거한 상차림으로 배부른 식사를 마친 남현희 부부는 딸 하이가 준비한 특별 무대로 행복감을 이어갔다. 방송 내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곽민정, 남현희, 문성곤, 공효석 등 출연자들의 이름이 상위권에 올랐다. 커뮤니티에도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다음 방송에는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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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곽민정 "♥문성곤, 교통사고 가해자·피해자로 첫 만남"

곽민정이 남자친구 문성곤 선수와 드라마틱했던 첫 만남의 기억을 꺼낸다. 오늘(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곽민정과 문성곤의 첫 만남 스토리가 공개된다. 곽민정과 내년 5월 결혼을 앞둔 문성곤 선수는 '노는 언니' 첫 방송과 함께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생애 첫 MT를 떠나게 된 예비신부 곽민정을 직접 촬영장까지 데려다주며 스위트 가이 면모를 뽐내 부러움을 산 바 있다. 이날 골프여제 박세리, 땅콩검객 남현희, 배구쌍둥이 이재영, 이다영, 피겨요정 곽민정, 수영인싸 정유인 등 멤버들은 MT에 깜짝 급습한 유세윤, 장성규, 광희와 함께 바비큐 파티를 갖다 진실게임에 돌입한다. 곽민정은 남자친구 문성곤과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느냐는 질문을 받고 "접촉사고가 났다. 제가 가해자, (문성곤이) 피해자였다"고 말한다. "사고를 빨리 마무리하고 집에 갔는데 (문성곤이)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연락이 왔더라. 운동선수다보니까 농구선수의 세 다리 네 다리 건너 연락이 왔더라"고 설명한다.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첫 만남 스토리를 듣던 박세리와 장성규는 "관심 있었네", "완전 꽂혔던 것"이라며 호응한다. 곽민정은 "오빠가 먼저 '괜찮으세요?'라고 묻더라. 제가 부딪힌 건데"라며 사고로 시작된 문성곤과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떠올린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방불케 한 곽민정과 문성곤, 달달한 예비부부의 더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기대를 모은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1 09:44
스포츠일반

[포토]공효석-남현희, 부부의 성공봉송

부부스포츠스타인 사이클 공효석과 펜싱 남현희가 28일 오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모두의 올림픽'행사에 성화봉송을 하고 있다.'모두의 올림픽'은 대한체육회와 평창동계올릭픽 조직위, 한국코카콜라가 마련한 청소년 올림픽 축제로 청소년의 올림픽종목 체험과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양=김민규 기자 kim.mingyu@joins.com /2017.10.28/ 2017.10.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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