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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킬러스’ 심은경 “경험차 가본 日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호명에 경련 나” [인터뷰③]

‘더 킬러스’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당시를 언급했다.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더 킬러스’에 출연한 배우 심은경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심은경은 일본 진출 이유에 대해 “어릴 때부터 해외 진출도 많이 생각했다. 한국 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나 언어의 영화들, 좋은 작품이 있으면 국적이 어디든 작품활동을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고, 그중 하나가 일본이었다”라며 “때마침 2018년도 즈음 일본 소속사와 계약하게 되어 타이밍 맞게 일본 진출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저도, 그 누구도 일본에서의 성과는 예상하지 못했다. 단지 일본 영화의 재미를 느껴보고 현장을 경험하면 좋겠다며 천천히 필모그래피를 해나가려 했는데 너무 생각보다 잘 되어서 얼떨떨했다”라며 “처음이자 마지막일 텐데, 내가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을 다 가보는구나, 경험 삼아 너무 즐겁게 즐기는 와중에 ‘퍼펙트 데이즈’의 야쿠쇼 코지 씨가 저를 호명하셨다”라고 2020년도 시상식 당시를 돌아봤다.그러면서 “대배우가 저를 부르니 너무 놀라서 걸어 나가는데 경련이 일어났다. 정말 아무런 코멘트도 준비해 가지 않았다”라며 “제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게 되어 저로서는 감사하고 겸손하게 노력하며 해야겠다는 다짐의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그렇다고 한국 활동을 멈췄던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심은경은 “영화 ‘별빛이 내린다’는 오픈 준비 중이다. 또 말씀드릴 순 없지만 촬영 마친 작품도 있고. 김종관 감독님 신작 ‘낮과밤은 서로에게’에도 출연하게 돼서 공개 날만 기다리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병행하고 싶다. 그사이에 다른 나라 좋은 작품이 있다면 출연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더 킬러스’는 동명의 헤밍웨이 단편소설을 대한민국 대표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 ‘조제’ 김종관 감독,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 ‘리바운드’ 장항준 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명세 감독이 각 에피소드를 연출했다. 오는 23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1 12:25
연예일반

이정은·정은지 2인1역…‘낮과밤이 다른 그녀’ 기대되는 이유 [IS신작]

이정은과 정은지가 2인1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낮에는 이정은, 밤엔 정은지가 각각 연기하며 코믹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15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이 돼버린 취준생 이미진이 능력캐 검사와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좋게 말하면 취준생, 팩트로 말하면 백수인 꽃다운 20대 이미진은 어느 날 폭삭 나이 먹은 아줌마로 깨어난다. 이정은은 낮이 되면 늙어버리는 50대 이미진을 연기한다. 낮의 이미진은 임순이라는 가명으로 살아가며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에 취직해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정은지는 밤이 되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이미진을 연기한다.이정은과 정은지 두 배우의 매력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눈이 부시게’, ‘동백꽃 필 무렵’, ‘우리들의 블루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 수많은 히트작 속에서 심도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명품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이정은은 이번 작품에서 겉모습은 50대지만 속은 20대인 연기를 선보여야 하는 만큼 기존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지표 코믹 연기도 볼거리다.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응답하라 1997’, ‘술꾼도시여자들’ 등에 출연하며 아이돌 출신답지 않은 코믹 연기로 시청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정은지 특유의 현실감 있는 찰진 연기가 낮과 밤을 오가며 이중생활을 해야 하는 캐릭터와 어우러지며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연기력 출중한 두 배우의 2인 1역 케미가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두 사람은 모습은 다르지만 같은 감정선을 공유하는 만큼 낮과 밤 연기의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서로의 움직임과 말투까지 관찰하며 익히는 노력을 기울였다.이정은은 “정은지의 언어와 움직임을 구현하려 애썼다”며 “작은 율동이나 말투까지 따라 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아무래도 아이돌 출신인 정은지를 따라가긴 쉽지 않았다. 이미진 캐릭터가 주변 인물을 대하는 방식에 중점을 두고 이를 표현하려 했다”고 연기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정은지는 “선배님과 꾸준히 연락하며 낮에서 밤으로 이어지는 감정선을 계속 확인하거나 촬영 모니터를 공유하면서 시청자들이 정말 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끔 준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기의 대가인 이정은은 기본적으로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중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애환이 담긴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은지의 경우 ‘응답하라 1997’ 등에서 톡톡 튀는 연기력을 보여줬는데 이번 드라마의 캐릭터도 정은지가 잘하는 연기를 가감없이 펼칠 수 있는 캐릭터인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배우가 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상당히 극적인 설정이 펼쳐지게 될 텐데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취업 등 세대 문제도 다루면서 시청자가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지점도 많은 드라마인 것 같다”고 말했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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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싸늘한 여론에 보그 인터뷰 영상 비공개

AOA 설현의 보그 인터뷰 영상이 싸늘한 여론에 부딪혀 결국 비공개 됐다. 지난 6일 보그코리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월호 화보를 함께 촬영한 설현의 가방 소개 영상을 올렸다.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구입해서 사용한다면서 뷰러, 클렌징 용품, 에어팟, 필통, 몰카 탐지 카드 등을 꺼냈다. 하지만 영상 좋아요보다 싫어요 표시가 더 많았고 대중의 반응은 차가웠다. 댓글에도 설현의 활동을 지적하는 내용이 이어졌다. 앞서 AOA는 팀내 불화설이 도마 위에 올라 리더인 지민이 탈퇴한 바 있다. 또 7일 전 멤버 민아가 "가해자는 사과를 안 한다"며 여전한 피해를 호소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지민과 절친한 멤버인 설현은 방관자로 지목됐다. 설현은 최근 tvN '낮과밤'에 출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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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낮과밤' 남궁민, 다 끝났다 생각한 김태우에 반격할까

'낮과 밤'이 종영 2회를 앞두고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시선을 압도했다. "다 끝났다고 생각할 때가 시작인 것"이라는 대사에서 새로운 반전을 기대케 했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극 '낮과 밤' 14회에는 남궁민(도정우)이 광기 가득한 과학자 안시하(조현희)와 대면하는 위기의 순간이 그려졌다. 남궁민은 김태우(오정환)의 아들을 이용해 비밀연구소 위치를 알아내려고 했다. 그러나 김태우가 이에 맞서 김설현(공혜원)을 인질로 남궁민을 압박, 비밀연구소 위치 확보에 실패했다. 하얀밤 마을 세 번째 생존 아이인 윤선우(문재웅)는 복수를 위해 새 판을 짰다. 다음 타깃은 하얀밤 마을 지도자였던 최민호(손민호)였다. 예고 살인장을 윤경호(이지욱)에게 보냈다. 최민호는 그 사이 윤선우의 최측근 장혁진(장용식)을 포섭해 모든 계획을 확보하고 있었다. 경찰에 예고 살인을 언급하며 자신이 미끼가 될 테니 예고 살인범 윤선우를 잡으라고 했다. 그러나 이 안에 숨겨져 있는 다른 계획이 있었다. 김태우가 하얀밤 마을 생존자들의 혈청이 필요하다는 안시하의 말에 따라 윤선우, 남궁민의 혈청을 확보하려 덫을 놓은 것. 윤선우는 최민호를 살해하지 못하고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김태우가 납치한 것. 의식을 회복한 윤선우는 평범하게 살 수 있었던 아이들의 인생을 인체실험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해 격분했다. 김태우는 "먹여주고 재워주고 가르쳐주기까지 했는데 네 처지에 비해 과분하다"라고 반격하며 목숨을 위협했다. 남궁민이 나타났다. 어둠 속에서 이들에 대해 대항했고 이 같은 모습은 답답했던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그러나 다시금 위기가 닥쳤다. 김태우의 "다 끝났다고 생각될 때 그때가 시작인 거야"라는 조롱하는 듯한 말과 미소가 엔딩을 장식했다. 공격을 받고 의식이 점점 흐릿해지는 남궁민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광기 어린 눈빛의 안시하까지 등장, 남궁민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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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 '낮과 밤' 이청아X김설현과 훈훈 인증샷 "드립 받아줘 감사"

PD 겸 진행자 재재가 '낮과 밤' 특별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재재는 11일 자신의 SNS에 "'낮과 밤' 오늘 나간 회차 보셨을랑가 몰라요? 아침부터 궂은 스케줄에도 환하게 저으 개드립을 받아주신 이청아, 김설현 배우님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낮과밤 #다작배우 #특별출연"이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재재는 tvN 드라마 '낮과 밤' 촬영 현장에서 배우 이청아, 김설현과 함께한 모습. 밝은 미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재재는 지난 11일 방송된 tvN '낮과 밤' 13회에 식당 종업원으로 특별 출연해 신스틸러 활약을 펼쳤다. 재재는 앞서 웹드라마 '만찢남녀'에도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재재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PD이자 진행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12일) 오후 방송되는 SBS '펜트하우스 히든룸-숨겨진 이야기'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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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낮과밤' 웃음꽃 가득 현장 뒷모습

'낮과 밤' 팀이 크리스마스 인사와 함께 비하인드 현장 모습을 전했다. 25일 공개된 tvN '낮과 밤' 스틸 속 남궁민(도정우) 김설현(공혜원) 이청아(제이미) 윤선우(문재웅)는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환한 미소로 눈길을 끈다. 남궁민은 반달 눈웃음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극중 선과 악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시청자들을 연일 소름 돋게 하고 있는 남궁민은 촬영장에서는 다정한 면모로 훈훈함을 전파한다. 김설현은 애교 넘치는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데 ‘낮밤즈’ 막내의 러블리함이 폭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청아는 보기만 해도 청량해지는 시원스러운 미소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모습. 윤선우는 입가에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데, 순수한 소년미가 보는 이도 함께 미소 짓게 만든다. 이어진 스틸에는 ‘낮과 밤’ 출연진들의 팀워크와 케미가 돋보인다. 나란히 서서 모니터링에 열중인 남궁민과 김설현, 함께 대본을 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는 남궁민과 이청아의 모습에서 끈끈하고 열정 넘치는 촬영장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또한 남궁민은 극중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윤경호(이지욱 역)와는 친밀한 투샷으로 반전 케미를 발산한다. 이처럼 매 순간 웃음이 끊이질 않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선사하며 ‘낮과 밤’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이와 함께 ‘낮과 밤’ 측은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의 크리스마스 인사가 담긴 영을 깜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궁민을 시작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추운 연말 따뜻하게 잘 보내시고 마무리 잘하는 한해 되세요. 무엇보다 건강 유의하시고 월화 밤 9시에는 tvN ‘낮과 밤’과 함께하는 거 잊지 마세요”라고 릴레이로 인사를 건넨 뒤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다 함께 외치는 ‘낮밤즈’의 모습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 시키기 충분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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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밤' 비범한 남궁민, 소름돋는 괴물 능력치

알면 알 수록 소름돋는다.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서 베일에 가려졌던 남궁민(도정우)의 정체가 밝혀져 시청자들의 주목도를 높인다. 도정우는 하얀밤 마을에서 인체실험을 당했고, 이로 인해 남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비범한 지적, 신체적 능력을 지니게 됐다. 나아가 인체실험의 후유증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도정우는 백야재단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감춰왔던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알고 보니 더욱 놀라운 도정우의 능력치가 담긴 장면들을 짚어본다. 1회, 실수를 가장한 의도적 범인 검거 극 초반 도정우는 까치집 머리를 벅벅 긁고 다니고 허구한날 애처럼 막대사탕을 물고 다니면서 본업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다소 허술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1회, 도정우는 범인에게 총을 겨눴지만 어딘가 미덥지 못한 사격 포즈로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더욱이 범인은 인질을 붙잡고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 이후 도정우가 쏜 총알은 애꿎은 교통표지판을 스쳤고, 부서진 표지판이 범인의 머리 위로 떨어지며 생각지도 않게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당시에는 운 좋게 범인을 검거한 것으로 보였던 그의 행동들이 돌이켜보니 고도의 계산이 깔린 치밀한 작전이었음을 알게 돼 시청자들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다. 5회, 최진호 극한 고통 유발해 얻어낸 백야재단 비밀 이후 도정우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5회, 도정우는 과거 하얀밤 마을의 지도자인 손민호(최진호 분)의 신뢰를 얻어 그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도정우의 계획을 눈치챈 손민호가 도망쳤지만, 도정우는 이 또한 예상했다는 듯 도주로에서 손민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더욱이 칼을 들고 덤벼드는 손민호를 가볍게 제압한 뒤 나뭇가지로 공격했다. 이때 도정우는 손민호가 죽지는 않지만 모든 비밀을 털어낼 수밖에 없을 정도로 극한의 고통을 줘 그의 입을 열게 만들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하면서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시청자들은 이 또한 도정우의 철저한 계산에 의한 일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6회, 좁은 교도소 내부 거구의 괴한 단숨에 제압 도정우의 비범한 지적, 신체적 능력은 교도소에서 제대로 드러났다. 예고 살인범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도정우의 방에 거구의 괴한이 들이닥쳤다. 괴한이 들어온 순간 도정우는 직감적으로 이를 캐치하고 상대를 가볍게 제압했다. 물리적 차이는 그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도정우는 상대의 모든 움직임을 미리 읽고 손쉽게 방어했으며, 공격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고 강력했다. 두려움과 공포에 뒤섞인 괴한의 눈빛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도정우의 파워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한계를 뛰어 넘어 초능력에 가까운 그의 비범함이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하며, 향후 도정우가 백야재단의 실체를 파헤치며 선보일 더욱 강력한 능력에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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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낮과밤' 이청아, 두 번이나 도운 괴물=남궁민

'낮과 밤' 남궁민이 예고살인 진범이라고 자백했다. 자각몽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착각에 빠져 죽음에 이르게 한 것. 그들의 선택이었지만 그들을 죽이기 위해 이러한 일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극 '낮과 밤'에는 과거 하얀밤 마을 지도자였던 최진호(손민호)를 흉기로 찌른 남궁민(도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궁민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하얀밤 마을은 아이들에게 마치 따뜻한 보금자리인 것처럼 포장됐지만 실상은 인체 실험장이었다. 실험에 이용당한 사람들이 뇌질환으로 사망했고 하얀밤 마을 생존자인 이청아(제이미 레이튼) 역시 잦은 두통에 시달렸던 것이 뇌병변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납치됐던 이청아는 남궁민의 계획으로 뇌병변 수술을 받은 것이었다. 남궁민은 "박사님이 살길 바랐다"면서 과거 자신을 구한 것은 괴물이었다고 언급한 이청아를 향해 "내가 바로 그 괴물"이라고 했다.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암시돼 하얀밤 마을 생존자 그 외에 숨겨진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남궁민은 독방에 수감됐지만 그를 노리는 세력의 움직임은 거셌다. 광기 어린 표정으로 이들에 맞섰고 검찰 출석날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뇌질환이 심해진 것. 그는 시한부였다. 여기에 김설현(공혜원)의 아버지 김창완(공일도)이 하얀밤 마을 인체실험 관련자였음이 드러났다. 김창완은 물론 대통령 비서실장 김태우(오정환)까지 연관돼 있었다. 그들의 목표는 인간의 잠재능력과 한계를 넘어 개발된 새로운 존재였다. 이들이 찾는 새로운 존재가 남궁민인 것인이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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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12월 3일 수험생 열혈응원 "힘! 당신은 해낸다"

배우 이청아가 12월 3일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을 향한 열혈 응원을 했다.이청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고 3때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이었다"며 "그때는 이건 수험생에게 너무나 가혹한 시기라며 엄청 툴툴거렸었는데 지금의 수험생 여러분을 생각하면 그 마음이 도저히 짐작이 안 간다"라고 적었다.이어 이청아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2020년이었기에 어떤 위로와 격려가 어울릴진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여러분이 가장 강인한 수험생일거라는 거에요"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이청아는 또 "마음 고생한만큼 그 노력들이 내일의 단단함과 각자에게 필요한 결과로 얹혀서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힘! 당신은 해낸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이청아는 tvN 월화 드라마 '낮과 밤'에서 FBI 출신 파견 수사관 제이미 레이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최주원 기자 2020.12.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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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이신영, 오늘(30일) 첫방 '낮과밤' 본방사수 독려

루키 행보를 이어간다. 이신영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서 장지완 역 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 이신영의 대본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신영은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미소는 극 중 장지완 캐릭터와 오버랩 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이신영이 맡은 장지완은 예고 살인을 추적하는 경찰청 특수팀 경위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대형견 스타일의 훈훈한 비주얼과 매 순간 불타는 열정을 자랑한다. 특히 특수팀 팀장 도정우(남궁민)의 말과 행동에 무한신뢰를 밑바탕으로 그와 사건을 함께 펼쳐 나갈 전망. 유쾌한 매력과 빛나는 존재감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둔 이신영은 “대본리딩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첫 방송이 다가오니 설렘과 긴장이 모두 공존한다"며 "장지완이란 인물로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떨리기도 하지만 드라마 뿐 아니라 이신영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Z세대 대표 배우로 성장 중인 이신영은 웹드라마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tvN ‘사랑의 불시착’ 방영 내내 주목도를 높였다. 열띤 반응은 단숨에 첫 주연작을 섭렵하는 저력으로 이어졌다. KBS ‘계약우정’에서 평범한 고등학생 캐릭터를 이신영만의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무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4위에 등극하며 앞으로 기대되는 청춘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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