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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18기 광수, 여전한 투머치토커... 8기 정숙 “남자로 쉽지 않아” (나솔사계)

‘나솔사계’ 18기 광수가 직진 끝판왕 면모를 드러낸 반면, 5기 정수는 여전히 갈팡질팡했다.10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계 데이트권’으로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는 ‘솔로민박’ 남녀 10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앞서 사계 데이트권 미션에서 18기 정숙은 두 장의 데이트권을 따냈고, 5기 정수, 13기 영철은 각각 1장씩을, ‘아차상’으로 18기 광수. 21기 영수는 ‘내돈내산 데이트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아차상’으로 의기양양해진 18기 광수는 과거 ‘사계 데이트권’으로 대게 55만원치를 먹었던 17기 영수를 떠올리며 “난 그냥 내돈내산으로 55만원어치 확 질러도 되잖아~”라고 플렉스를 예고했다. 이후 원래 호감이 있었던 15기 순자와 뒤늦게 호감이 생긴 8기 정숙 사이에서 고민하더니, “새벽 1시 반쯤에 제가 불러내는 분이 데이트 같이 나가게 될 분”이라고 예고했다.잠시 후, 새벽 1시 반이 되자 18기 광수는 18기 정숙을 불러내 “너랑 이름 같은 분이 밖에서 기다린다는 말 좀 전해줘”라며 8기 정숙을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18기 정숙은 “인터뷰 오래요”라고 8기 정숙을 조용히 밖으로 불러냈고, 제작진과 인터뷰를 하는 줄 알고 나온 8기 정숙은 18기 광수가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주자 깜짝 놀랐다. 18기 광수는 “뭐 먹고 싶냐”고 물었고, 당황한 8기 정숙은 “저한테 데이트권을 쓸 이유가 없을 텐데?”라면서도 “광수님의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라며 그와의 데이트를 흔쾌히 받아들였다.한편, 5기 정수는 ‘우비 빨리 입기 미션’ 뿐만 아니라 ‘공 멀리 차기 미션’에서도 1위를 기록해 ‘사계 데이트권’ 두 장이 있었음이 뒤늦게 밝혀졌는데, 이에 그는 18기 정숙에게는 카페 데이트를, 15기 순자에는 식사 데이트를 신청했다. 21기 영수는 이변 없이 19기 영숙을 찾아가 점심 데이트를 약속했으나, 13기 영철은 데이트권을 쓸 상대를 좀처럼 못 정하다가 깊은 밤이 되어서야 8기 정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다음 날 아침, 18기 광수와 19기 영숙은 이른 시간부터 꽃단장을 마쳤다. 19기 영숙은 12기 영자와 산책을 한 뒤 21기 영수를 위한 커피를 야무지게 사와 “오늘 옷 예쁘다”며 커피와 챙겨온 비타민을 함께 선물했다. 21기 영수는 “말 놓자~”라며 19기 영숙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갔고 “내가 편하게 생각하는 친구들이랑 어떤 모습인지도 계속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19기 영숙은 자신의 말이라면 늘 웃어주는 21기 영수에게 큰 호감을 느끼며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고 대화도 잘 통한다”며 활짝 웃었다. 21기 영수 역시 “일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편의점까지 가서 사준 거지 않냐.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더 커진 호감을 털어놨다.5기 정수는 18기 정숙의 비타민 선물을 받은 뒤, 기분 좋게 15기 순자와 식사 데이트에 나섰다. 15기 순자는 식사 중 “원래 내가 먼저 좋아해서 연애한 적은 없다. 난 누가 나한테 마음 없으면 바로 포기하는 편”이라고 ‘쿨 공주’의 면모를 드러냈다. 5기 정수는 그런 15기 순자에게 “사실 두 분을 다 알아보고 싶다. 첫인상을 한 명 선택하라고 하니까 널 선택한 건 맞다”면서도 “그분(18기 정숙)이랑도 대화하다 보면 괜찮다는 느낌이 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자신과 18기 정숙이 정확히 반반이라는 말을 들은 15기 순자는 “저에게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있을 줄 알았다”며 제작진 앞에서 실망감을 드러냈고, 5기 정수 역시 “표현이 중요하다는 (15기 순자의) 연애관을 듣고 ‘뭔가 부딪힐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15기 순자는 “18기 광수님이 남편감으로 괜찮은 사람 같다”며 “5기 정수님에게는 호감이 좀 떨어졌다. 저는 ‘원앤온리’를 원하나 보다”라고 5기 정수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18기 광수는 설레는 마음으로 8기 정숙와 새로 뽑을 차를 타고 데이트에 나섰다. 그는 성시경을 좋아한다는 8기 정숙을 위해, 성시경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감성을 어필했다. 이후 게국지를 함께 먹으면서 다정히 새우 껍질을 까줬다. 하지만 낚시를 시작으로, 노래방 등을 주제로 ‘투머치토커’ 본능을 참지 못하고 수다를 떨었고, 8기 정숙은 점차 말을 잃어갔다.데이트 후 8기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편하고 재밌었지만 남자로서는 쉽지가 않다”고 밝혔고, 8기 정숙의 마음을 알 리 없는 18기 광수는 “지금 당장 최종 선택하라고 하면 8기 정숙님!”이라고 ‘직진 끝판왕’의 면모를 재입증했다.21기 영자, 19기 영숙은 데이트에 나서기 전, “둘이 같이 밥 먹고 커피 먹으면 딱~”이라며 13기 영철,12기 영자를 이어주려고 했다. 혼자만 데이트가 없어 숙소에 남게 된 12기 영자는 “갑작스럽다”며 방으로 모습을 숨겼는데, 이에 21기 영수는 13기 영철에게 “네가 (12기 영자님을 위해) 밥을 해주는 게 베스트야”라고 강력히 조언했다. 이에 13기 영철은 용기내 12기 영자의 방을 찾아갔고, 두 사람은 달달하게 북엇국부터 소시지, 달걀 프라이를 만들어 소박한 아침 식사를 즐겼다.식사 중 13기 영철은 “어제부터 얘기를 계속 해보고 싶었다”며 5기 정수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고, 12기 영자는 “어제부로 정리가 됐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친 뒤, 해변으로 나가 다정히 산책을 했다. 그러던 중, 12기 영자는 “사건사고가 많아서 밝을 수 없는 환경에 처해 있다”고 어두웠던 자신의 표정에 대해 조심스럽게 해명했다. 이를 들은 13기 영철은 “사실 저도 그랬다. 이별도 겪었고…”라고 공감했다. 이별로 인한 상실감으로 최근까지 힘들었다는 공통점을 확인한 두 사람은 이후 본격적으로 대화의 물꼬를 트며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이어진 예고편에서는 19기 영숙이 “나 외모 보나 봐, 지금 영수 좋아하잖아”라고 21기 영수에게 고삐 풀린 직진 모드를 가동하는가 하면, 누나라고 부르는 남자는 매력이 없다던 8기 정숙이 13기 영철의 ‘누나 공격’에 “이래서 연하를 좋아하는 분이 있을 수도 있구나”라는 속내를 드러내 반전을 안겼다. 또한 화기애애하게 5기 정수와 데이트를 시작했던 18기 정숙이 5기 정수의 한 마디에 급격히 냉랭해진 모습을 보여 다음 주 이어질 ‘솔로민박’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08:06
IT

당근, 서울 맛집 추천 해시태그 챌린지 진행

당근은 숏폼(짧은 동영상) 서비스 '당근 스토리'에서 '#내돈내산 #서울맛집 해시태그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혼자만 알기 아까운 맛집을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거나 리뷰하는 형태로 참여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당근 앱 검색창에 '스토리 이벤트'를 검색하거나 이벤트로 진입할 수 있다.서울 지역의 맛집을 담은 숏폼 영상을 업로드하고, 간략한 설명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가게 장소를 입력하고 '작성 완료'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참여된다.참여자들에게는 추첨으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1명), 한우 선물세트(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 8일 개별 안내한다.강지환 당근 스토리 기획자는 "이번 당근 스토리 해시태그 챌린지는 서울의 숨겨진 맛집을 발견하고, 동네 정보 공유의 재미를 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15:58
예능

‘군통령’ 채연, “행사비로 5층 건물 세워… 매입가 2배 올라” (‘사당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가수 채연이 박기량에게 군통령의 특급 비법을 전수한다.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2세대 섹시 가수’ 채연이 깜짝 등장해 ‘치어 여신’ 박기량에게 군통령(군대+대통령)이 된 비법을 전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채연이 박기량의 군부대 행사를 위해 일타강사로 등판한다. 특히 채연은 메가 히트곡 ‘둘이서’를 통해 군통령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박기량은 채연을 향해 “내 마음속의 군통령 1등”이라고 동경심을 표한다.이에 채연은 “그 당시 음악 방송보다 군행사를 더 많이 했다. 군부대를 가면 내 발걸음, 손짓 하나까지 다 호응해 주고 열광해 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추억하며 군인들을 사로잡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반전 의상’을 꼽는다. 채연은 “섹시미를 대놓고 발산하면 안 된다. 등이 파진 의상이나 율동이 크게 보이는 치렁치렁한 의상, 각선미를 강조하는 의상 등을 활용해 은근하게 발산해야 한다”며 의상 조언을 방출한다.무엇보다 채연은 군통령 이후 건물주의 삶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채연은 내돈내산(내 돈 내고 내가 산다)의 5층 건물에 대해 “행사비로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밝힌 뒤 “당시 매입가 대비 2배 이상 올랐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본인 소유의 자양동 건물이 10년 새 매입가 대비 2배 올랐다는 채연의 이야기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채연과 함께 동시대를 풍미했던 NRG 천명훈도 뜻밖의 저작권료를 깜짝 공개한다고. 특히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후렴구로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송’의 저작권료로 “1억”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채연과 천명훈은 지금까지 돈독한 우정을 쌓을 수 있었던 계기로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과거에는 녹화 시간만 12~14시간”이라고 밝힌 가운데 채연과 천명훈의 이야기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0:38
연예일반

한 우물만 판다… ‘떡볶이’ 하나로 대박 난 55만 유튜버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는 속담이 있다. 이것저것 일을 벌이는 것보다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해야 작은 것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 떡볶이를 좋아하는 한 여성이 유튜브 리뷰로 시작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떡볶이 까지 만들게 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구독자 55.5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떡볶퀸’이 그 주인공이다. ‘떡볶퀸’은 ‘세상의 모든 떡볶이를 소개합니다’라는 목표하나로 2018년 11월 유튜브를 개설했다. 카테고리는 크게 ‘떡볶이 실험실’, ‘떡볶이 투어’ (국내+해외), ‘프랜차이즈 떡볶이’ 세 개로 나뉜다. 이 중 누리꾼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콘텐츠는 ‘프렌차이즈 떡볶이’ 코너. 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유명 프랜차이즈 떡볶이들을 먹고 평가하거나 지점마다 맛 차이 비교, 맛있는 메뉴 조합을 추천 해준다. 바야흐로 떡볶이 인플레이션 시대다. 한국인의 소울푸드라 불리며 서민 대표 음식으로 꼽혔던 떡볶이는 이제 옛말이다. 배달로 프랜차이즈 떡볶이를 먹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20000원 이상이 드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 속 ‘떡볶퀸’은 프랜차이즈 내 다양한 떡볶이를 주문해 직접 맛과 양, 심지어 양념의 농도까지 비교해 주니 대중에게 대리만족은 물론이고 좋은 정보원이 되는 셈이다. 단순히 리뷰성 콘텐츠에만 끝나지 않는다. ‘떡볶이 실험실’에서는 구독자에게 추천받은 레시피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떡볶이를 만든다. ‘엽떡 퀸’ 채널 중 가장 보는 맛이 강한 콘텐츠이기도 하다. 실제로 2022년 6월 7일에 올린 ‘엽떡 1통 값으로 떡볶이 만들기’는 조회수 405만 회, 2022년 9월 30일에 올라온 ‘대왕 떡볶이 만들기’는 조회수 338만 회를 자랑한다. 또한 투명한 평가를 위해 떡볶이집을 방문했을 때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내돈내산하는 모습이나 방문할 때마다 직원들에게 항상 예의 바른 태도 역시 구독자들이 호감을 느끼는 부분이다. ‘솔직함’도 그의 덕목이다. 지난 2월에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 1인분 6000원 짜리 순대를 10000원에 파는 어느 상인의 모습을 공개하며 “메뉴 바꿔치기 수법 무조건 당하니 조심하라”고 당부하는가 하면, 비슷한 시기에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을 방문해 단돈 만 원에 순대, 허파, 오소리 감투를 산더미처럼 쌓아주는 음식량을 칭찬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큰 화제를 모았고 해당 순대집은 경동시장 내 ‘핫플’이 됐다. 순대 사장님은 “떡볶퀸 덕에 손님이 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떡볶퀸’ 이름으로 여러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했다. 지난 2023년 1월 ‘스텔라떡볶이’와 함께 마라떡볶이를 출시, 같은 해 3월에는 ‘사과떡볶이’과 함께 개발한 레시피를 이용한 밀키트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식일사’ 식당 브랜딩에도 참여해 ‘고메버터떡볶이’, ‘한우 트러플 짜장떡볶이’, ‘소갈비 크림떡볶이’ 메뉴를 선보였다. 다만 이를 바라보는 누리꾼 시선은 엇갈린다. “굳이 강남 가서 비싸게 팔아야 하나”, “떡볶이가 아니라 파스타가 된 것 같다”, “1인 1 음료가 부담스럽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하지만 “떡볶이에 대해 진심이다”, “역시 떡볶퀸, 퀄리티가 좋다”, “꼭 방문할게요” 등 긍정적인 반응도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8 06:00
연예일반

황제성, 오늘(18일) ‘도플갱어’ 샘 스미스와 만날까…“공연 관람”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의 닮은꼴 ‘킹 스미스’로 활약 중인 개그맨 황제성이 내한 공연을 찾아간다. 황제성의 소속사 SM C&C는 “황제성이 18일 샘 스미스 공연을 관람한다”며 “초대권이 아닌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다)”이라고 밝힌 바 있다.앞서 황제성은 샘 스미스의 큰 눈과 헤어스타일, 수염 등이 닮았다는 누리꾼들의 말을 듣고 직접 샘 스미스로 변신했다. 지난 1월 발매된 샘 스미스의 히트곡 ‘언홀리’(Unholy) 뮤직비디오 속 샘 스미스의 의상과 안무, 얼굴 분장까지 그대로 따라한 것. 이에 샘 스미스는 “제성 안녕. 한국에서 ‘언홀리’가 화제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킹 스미스, 정말 고맙다!”는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당시 황제성은 “샘 (샘서민수) 아우가 답장까지 보내줬어요 이제 우린 가족이야!! 쓰고 남은 옷들은 해외 배송으로 나한테 보내줘. 진짜로 나 쓸데가 있어서 그래요. 착불로 보내도 돼요”라고 재치있게 화답해 폭소를 안겼다.약 1년 만에 만나게 된 샘 스미스와 황제성이 합동 무대를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한편 샘 스미스는 17, 18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3 글로리아 더 투어’(GLORIA the tour) 아시아 일정 중 하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8 08:51
산업

[단독] 김건희 여사가 픽한 '더후'… LG생건도 몰랐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파라과이 대통령 내외를 만난 자리에서 LG생활건강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 '더히스토리오브후(더후)'를 선물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는 이 과정에서 LG생건 측의 도움 없이 직접 제품을 구매했으며, LG생건 역시 이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LG생건이 이번 계기로 북미·중남미 등 글로벌 판로 다각화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영부인의 선택 16일 본지 확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파라과이 정상 오찬에서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부인 레티시아 오캄포스 여사에게 한국 화장품을 선물하면서 LG생건의 더후를 선택했다. 김 여사는 선물을 마련하면서 LG생건 등 기업 측에 연락하거나 협찬을 받지 않고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부인이 파라과이의 퍼스트레이디를 위해 고심해 '내돈내산'으로 선물한 화장품이 더후인 셈이다. 김 여사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개최된 '부산 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 행사에서도 국제박람회기구(BIE) 소속 대표단에게 더후 세트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역시 기업 측에 협찬 등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으며, 대통령실이 직접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대통령실은 "K뷰티를 대표하는 화장품 세트와 김 여사가 기획·제작에 참여한 '엑스포 키링'을 선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LG생건은 무척 고무된 분위기다. 한국의 퍼스트레이디인 김 여사가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더후를 잇따라 선택했기 때문이다. 더후는 그동안 퍼스트레이디가 아끼는 브랜드로 입소문이 났다. 2014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방한해 더후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화권 인기 화장품으로 입지를 굳혔다. A 화장품 회사 관계자는 "김 여사가 타국 퍼스트레이디를 위해 더후를 선택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영부인의 상징적인 위치상 기업 입장에서 먼저 협찬을 하거나 제공하는 것은 힘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북미·중남미 향해 도전할 때" 영부인이 더후를 선물한 파라과이는 남아메리카 중앙에 위치한 공화국이다. 인구는 686만명 수준이지만, 삼면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볼리비아를 끼고 있는 남미 대륙의 중심이다. 그러나 K뷰티 대기업 중 이들 나라에 공식 진출한 곳은 아직 없다. 현재 LG생건은 중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더후 매출의 상당 부분이 중국과 면세점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더후는 2019년 단일 브랜드로는 가장 높은 2조58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보따리상이 주도하는 면세점과 중국 1~2선 도시 백화점에 포진한 2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이 선전한 덕이 라는 것이 IB업계 공통적인 분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 매출 비중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더후가 '천기단' 리뉴얼 제품을 중국 상하이에서 가장 먼저 공개한 배경이다. 최근에는 일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지에서 반응이 좋은 메이크업 브랜드 'VDL' 등을 앞세우고,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양화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LG생건이 익숙한 지역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영부인의 행보와 발맞춰 북미와 중남미 등 익숙하지 않은 나라를 향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중화권 외에도 북미와 일본, 중남미로 외연을 넓혀야 지속가능한 성장도 가능하다. 경쟁사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중남미의 유행을 이끌어 가는 국가로 꼽히는 멕시코 온·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진출하며 진군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북미와 중남미는 문화와 인종이 다르기 때문에 뷰티 기업이 성공하기 쉽지 않다"며 "도전하는 기업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는 하지만 매년 매출과 씨름해야 하는 기업으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다만 중국도 20년에 걸친 투자 끝에 성공을 거뒀듯 K뷰티 기업들이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0.17 07:01
산업

김나영, 정소민, 차정원..셀럽이 선택한 'akro' F/W 컬렉션 공개

여성 패션 브랜드 'akro'가 2023 FW 라인업을 공개했다. W컨셉 단독으로 18일부터 선 공개하며, 공식 브랜드몰에서는 오는 21일부터 룩북과 함께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김나영, 수지, 정소민, 차정원 등 패션 셀럽들의 SNS를 통해 ‘내돈내산 브랜드’로 알려진 akro의 신규 컬렉션 공개는 공식적으로 2년 만이다. 베스트셀러인 트렌치코트는 신상 없이도 W 컨셉에서 8년 연속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며 2,000여개의 리뷰와 평점 4.9를 기록하고 있으며, 간만의 컬렉션 공개 소식에 팬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akro는 이번 2023 FW 컬렉션에서 ‘단정하지만 사랑스러운 페미닌 무드’라는 브랜드의 핵심 정체성을 이어갔다.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스타일의 라인업에 원단의 고급감과 섬세한 디테일을 더해 화려하지 않지만 오랜 시간 사랑받는 akro만의 감성을 담고자 했다.브랜드 관계자는 “흘러가는 유행보다 오랜 시간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과 여성스러움을 모두 챙기는 akro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며 “akro의 간판 제품들로 구성된 오랜만의 컬렉션 공개인만큼 오는 가을·겨울 시즌을 시작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스타일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9.18 10:38
연예일반

‘176㎝·53㎏’ 한혜진, 이러니 살 빠지지… 다이어트 식단 공개

방송인 한혜진이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한혜진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내돈내산) 따라 먹기만 해도 살 빠지는 한혜진의 마켓컬리 다이어트 식단 템 17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먼저 한혜진은 콩가루를 추천했다. 평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는 그는 식물성과 동물성을 골고루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한혜진은 “콩가루는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우유에 타 먹으면 미숫가루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말했다.한혜진은 다음으로 다이어트용 레토르트 밥을 추천했다. 한혜진은 “곡물이 들어 있어 든든하고 포만감이 오래 간다”며 적극 추천했다. 밀가루 섭취를 최소화한다는 한혜진은 글루텐 프리 쌀 식빵도 함께 소개하며 “식빵보다 가벼운 식감에 칼로리도 낮다”고 설명했다.한혜진은 자신만의 조리 방법도 공개했다. 바로 끓는 물에 소고기를 데친 후 날달걀에 찍어 먹는 것. 한혜진은 “두꺼운 고기를 구워 먹으면 맛있겠지만 기름과 냄새가 부담스럽다. 끓는 물에 적신 소고기는 기름기가 빠지고 담백해져서 맛있다”고 이야기했다.끝으로 한혜진은 다이어트는 식이요법과 운동이 병행돼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식단을 조절하면서 운동을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4 19:03
연예일반

[TVis] 송해나 “고시원으로 서울살이 시작, 강남에 자가 있다”(돌싱포맨)

모델 송해나가 서울 강남에 집이 있다고 밝혔다.송해나는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고시원부터 서울살이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집이 있다”고 말했다.송해나는 집이 강남에 있다면서 “차근차근 모았다. 차 같은 것보다는 집을 꼭 사고 싶었다. 대출 없는 내돈내산”이라고 설명했다.또 “월세를 안 낸다는 생각에 너무 좋았다”는 말로 공감대를 높였다.송해나는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돌싱포맨’의 2주년을 함께 축하했다.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를 담은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전파를 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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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등판’ 산다라박 “투애니원 해체 예감…YG서 망했다고”

가수 산다라박이 그룹 투애니원 해체를 예감한 순간을 고백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내돈내산레전드 산다라박이 리치언니인 이유는 재테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투애니원(2NE1)의 마지막 앨범인 ‘크러쉬’(CRUSH)를 언급했다. 산다라박은 “이 앨범 녹음할 때 마지막이라는 걸 알았냐”는 질문에 “이때는 몰랐다. ‘그리워해요’ 녹음할 때 ‘마지막인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이어 “마지막 곡인 줄 알았던 이유가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와 ‘두유 러브 미’(Do you love me)라는 곡으로 먼저 싱글을 냈는데 10위를 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투애니원 망했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산다라박은 “항상 1위를 하던 그룹인데 10위를 하니까 우리도 속상했고 회사에서도 ‘이건 망한 거다. 이제 접자’고 했다”며 “농담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아쉬워서 한 말인지 모르겠는데 그런 이야기가 오가고 나서 ‘그리워해요’를 녹음하러 갔다. 마지막 가사가 너무 이별하는 분위기이지 않냐. 녹음하고 몇 시간을 박봄과 펑펑 울었다”고 회상했다.그러나 ‘그리워해요’가 1위를 했고 이에 산다라박은 마지막이 아님에 안심했다고. 산다라박은 “‘마지막 아니네?’라며 즐겁게 활동했는데 예상치도 못한 마지막 앨범이 됐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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