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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양희은 “인구 소멸 위기, 희망 되길”…특집 다큐 ‘리틀 빅 스쿨’ 27일 방송

가수 양희은이 인구 소멸 위기, 강원도 농어촌 유학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17일 MBC강원영동은 특집 다큐멘터리 ‘리틀 빅 스쿨, 강원 농어촌 유학’을 오는 27일 방송한다고 밝혔다.이번 다큐멘터리는 삭막한 도시를 떠나 강원도로 유학 온 아이들이 자연을 교실 삼아 놀고 공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강원 농어촌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정착해 살아가는 이주 가족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함께 조명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가수 양희은이 내레이터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앞서 ‘산골음악회’의 MC를 맡아 강원도와 깊은 인연을 맺은 양희은 씨는 특유의 따뜻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아이들의 성장기와 가족들의 사연을 시청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연출을 맡은 하현제 PD는 “이번 프로그램이 인구 소멸, 지역 소멸 지역의 작은 학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도시에서 온 아이들과 가족들이 강원의 자연 속에서 성장하고 정착해가는 과정은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MBC강원영동 특집 다큐멘터리 ‘리틀 빅 스쿨, 강원 농어촌 유학’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영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7 17:33
예능

임윤아, 하반신 마비 판정 댄서 다큐 ‘다시 서다’ 내레이터 출격

KBS 1TV 특집 다큐멘터리 ‘다시 서다, 더 미라클’에 배우 임윤아가 내레이터로 출격한다.오는 12월 17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다시 서다, 더 미라클’(이하 ‘더 미라클’)에서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댄서 채수민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새로운 무대에서 다시 춤을 이어가는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삶의 궤적을 섬세하게 따라간다. 최첨단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 도전기를 보여주며 인간의 의지와 기술이 만들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둠 속에서 홀로 휠체어에 앉은 채수민의 머리 위로 무지갯빛 조명이 펼쳐져 희망의 분위기를 강조한다. 빛을 향해 뻗은 팔 끝의 스포트라이트는 몽환적인 느낌과 함께 찬란한 도전의 이미지를 완성한다.한편, 올해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폭발적인 주목과 사랑을 받으며 존재감을 증명한 배우 임윤아가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각종 방송에서 내레이터로서 능력을 이미 입증한 임윤아는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용기 있는 도전을 깊은 울림과 몰입감 속에 전달할 예정이다.임윤아의 목소리로 따뜻한 응원이 더해질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새로운 스테이지는 오는 12월 17일 KBS 1TV 오후 10시 ‘다시 서다, 더 미라클’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13:28
산업

[조진웅 논란] 기업 띄우려다 날벼락 맞는 ‘연예인 리스크’

스타를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스타 마케팅’은 기업에 있어 가장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다. 반면 스타의 부정적 이슈에 따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배우 조진웅의 과거사 논란이나 올해 초 사생활 이슈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수현 사례를 통해 이 ‘양날의 검’이 기업 경영에 얼마나 치명적인 리스크로 작용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광고 기획부터 집행까지 투입된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 그리고 무엇보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브랜드 이미지’가 순식간에 훼손되는 상황 앞에서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최근 ‘소년범’이라는 전력이 드러나며 전격 은퇴한 조진웅이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당장 2026년 방송을 목표로 했던 드라마 ‘시그널2’는 주연 배우의 갑작스런 이탈로 공개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투자·배급사인 CJ ENM은 지난 8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조진웅에 대한 위약금 청구 등 법적 대응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비 손실을 넘어 콘텐츠 라인업 전체가 흔들리는 초유의 사태다. 방송가들은 ‘흔적 지우기’에 분주하다. KBS는 조진웅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를 즉각 비공개 처리했고, SBS는 ‘갱단과의 전쟁’ 4부작 중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은 1회차를 다시보기 삭제와 내레이터를 교체했다. 공들여 쌓아온 콘텐츠가 배우 개인의 과거사로 인해 사장되는 순간이다.김수현의 사생활 논란 역시 기업 마케팅 담당자들을 공황 상태로 몰아넣었다. 탄탄한 연기력과 성실한 이미지로 한류스타로 성장, 광고계 ‘블루칩’으로 통했던 만큼 그 파장은 어느 때보다 컸다.대응은 신속하고 냉정했다. 홈플러스, 쿠쿠전자, 딘토 등 주요 광고주들은 논란 직후 공식 채널에서 김수현의 흔적을 거의 지웠다. 온라인상의 콘텐츠 비공개 처리는 물론, 전국 매장에 배포된 포스터와 현수막을 긴급 회수·폐기하는 등 막대한 비용 출혈을 감수하며 ‘손절’에 나섰다. 이보다 앞선 사생활 트러블로 피해를 봤던 서예지, 김선호 등의 학습 효과를 거친 기업들이 브랜드 이미지 오염을 막기 위해 ‘선 조치 후 수습’ 매뉴얼을 가동한 것이다.이는 과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 당시 무신사, 네파, 종근당건강 등이 보여준 대응과 궤를 같이한다. 최근에는 대중의 도덕적 눈높이가 높아지고 SNS를 통한 직접적인 불매·항의 여론이 거세지면서, 명확히 사실관계가 밝혀지기 전이라도 일단 광고를 중단하는 것이 업계의 불문율로 자리 잡았다.문제는 기업이 감당해야 할 피해가 단순히 위약금 청구로 보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김수현 사태와 관련해 구체적인 소송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과거 사례를 비추어볼 때 모델료의 2~3배에 달하는 위약금 조항이 발동될 가능성이 크다.실제로 김수현 사태는 구체적인 금전적 피해 복구 움직임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국민 스타 이미지를 믿고 기용했던 기업들이 논란 직후 광고를 내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사에 발생한 손해를 청구하며 칼을 빼 들었다. 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대표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클래시스 측은 김수현과의 모델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청구를 위해 지난 5월 김수현 소유의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아파트에 대해 약 30억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기업이 모델의 사생활 리스크로 인한 피해를 구체적인 금액으로 산정해 강제 집행 보전 조치까지 취한 이례적이고 강력한 대응으로 회자된다.한 기업의 홍보 담당자는 “수개월에 걸친 기획, 고액의 촬영 및 후반 작업 비용, 마케팅 골든타임을 놓친 기회비용은 고스란히 기업의 몫으로 남는다”며 “무엇보다 소비자의 뇌리에 박힌 부정적 이미지는 수치로 환산조차 어려운 천문학적인 손실”이라고 지적했다.소속사조차 파악하기 힘든 개인의 사생활 영역까지 기업이 검증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모델’ 효과를 포기할 수 없는 기업들의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한 유통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계약서에 품위 유지 의무 조항을 아무리 촘촘히 넣어도 사건이 터지면 브랜드가 입는 타격은 복구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리스크 헤지(위험 회피)나 비용 절감 등의 면에서 인공지능(AI) 모델이나 캐릭터 등을 쓰는 것이 고려되는 선택”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12.10 10:34
스타

조진웅, 미성년 범행 인정 후폭풍…SBS·KBS 출연 프로그램들 잇단 조치 [종합]

배우 조진웅이 10대 시절 저지른 범행을 인정한 가운데, 그가 참여했던 방송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조치를 취하고 있다.SBS 관계자는 6일 “‘갱단과의 전쟁’ 내레이션과 관련해 조치를 진행했다”며 “7일 방송분에서 조진웅 내레이션이 편집됐고, 앞선 방송분 역시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갱단과의 전쟁’은 국경을 넘나드는 초국가범죄 조직과 이를 끝까지 쫓는 사람들의 추적 액션 르포로, 조진웅이 내레이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KBS도 유튜브 공식 채널에 업로드돼 있던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는 2021년 8월 공개된 콘텐츠로, 홍범도 장군의 생애와 유해 봉환 과정을 담았다.앞서 지난 5일 한 매체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재학 중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으며, 무명 배우 시절이던 2003년에는 술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구타 및 폭행해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해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며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조진웅이 주연으로 출연한 tvN 새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 방영도 불투명해졌다. 해당 작품은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었으며, 2016년 인기작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높은 기대를 모았다. 전작에 이어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조진웅·김혜수·이제훈이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7:38
스타

조진웅, ‘소년범 논란’에… SBS “‘갱단과의 전쟁’, 내레이션 조치” [공식]

배우 조진웅이 참여한 SBS 시사 프로그램 ‘갱단과의 전쟁’ 내레이션이 전면 편집된다.6일 SBS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조진웅 내레이션과 관련해 조치를 취했다. 이미 방송된 1회뿐 아니라 내일(7일) 방송분부터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갱단과의 전쟁’은 국경을 넘나드는 초국가범죄 조직과 이를 끝까지 쫓는 사람들의 추적 액션 프로그램으로, 조진웅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그러나 지난 5일 한 매체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재학 중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으며, 무명 배우 시절이던 2003년에는 술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구타 및 폭행해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해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며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조진웅은 차기작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2026) 촬영을 마쳤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6:11
예능

조진웅, 내레이션 참여 ‘갱단과의 전쟁’서도 삭제되나…“적절한 조치 취할 예정”

미성년자 시절 중범죄를 인정한 배우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은 ‘갱단과의 전쟁’ 출연 분량도 삭제될 전망이다.5일 SBS 측은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은 교양 프로그램 ‘갱단과의 전쟁’과 관련, 일간스포츠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갱단과의 전쟁’은 국경을 넘나드는 초국가범죄 조직과 이를 끝까지 쫓는 사람들의 추적 액션 르포로, 조진웅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재학 특가법상 강도 강간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으며, 무명 배우 시절이던 2003년 술자리에서 극단 단원 구타,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처분받았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조진웅은 의혹을 인정했다.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밤 늦게 공식 입장을 내고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며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5 23:29
예능

한효주, 더빙 현장 빛낸 청순 비주얼…“온몸에 전율”(KBS 트랜스휴먼)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 3부작 중 1부 ‘사이보그’가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친 가운데, 내레이터 한효주의 1부 더빙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대기획 ‘트랜스휴먼’의 1부 ‘사이보그’는 공상 과학 영화 같은 미래가 현실이 된 ‘초인류’를 그렸다. 생체 공학 팔, 완전 인공 심장, 웨어러블 로봇 등 불가피한 신체 결손을 겪은 이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최첨단 기술의 최전선이 소개돼 희망을 선사했다.여기에 첫 과학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를 맡아 방송 전부터 큰 화제가 된 배우 한효주의 내레이션은 다정하고 부드러운 톤으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제작진은 차가운 과학 이야기에 따뜻함을 더한 한효주의 내레이션 늑음 현장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KBS 다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메이킹 필름 영상에서는 밝은 표정으로 녹음실에 들어선 한효주가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미모로 먼저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상상은 현실이 되고 미래는 이미 다가와 있습니다. 인간이 무한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미래가 하나, 둘 현실로 다가옵니다”라며 명확한 발음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읊었다. 진지한 표정으로 미간을 찌푸리며 열중하는 모습은, 얼굴이 드러나지 않지만 프로답게 감정을 전달하는 한효주의 진중한 태도를 보여줬다. 한효주는 “오늘 제가 내레이션을 하면서, 제일 마지막 페이지를 녹음할 때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며 1부 ‘사이보그’의 더빙 후기를 전했다. 그는 “이 기술들이 인간을 위해 잘 사용되길,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KBS 트랜스휴먼’에 참여하게 되었다. 시청자로서 저도 꼬박 챙겨보는 다큐멘터리가 될 것 같은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효주와 함께, 인간 확장의 새 지평선을 소개할 트랜스휴먼 2부 ‘뇌 임플란트’ 편은 19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공개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18:47
연예일반

‘퍼스트 라이드’ 차은우 얼굴이 서사다 [RE스타]

“너무 평범해서 공부도 운동도 딱히 잘하는 건 없는데 딱 하나. 이상하게도 나는 우리 학교에서, 아니 우리 동네에서 제일 웃긴 사람이다. 왜 웃는 걸까?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 도대체 왜?”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 연민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싶겠지만, 연민을 연기한 배우가 차은우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납득은 어렵지 않다.차은우가 ‘퍼스트 라이드’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퍼스트 라이드’는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코미디다. 극중 차은우는 ‘잘생긴 놈’ 연민을 연기했다.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난 그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이란 든든한 아군을 만난 후 새 삶을 살게 된다. 물론 연민이 모르는 그의 진짜 ‘빽’은 따로 있다. 잘생긴 얼굴로, 연민이 지나가는 곳곳에는 나이 불문 여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비단 극중 상황만은 아니다. ‘퍼스트 라이드’가 스크린에 펼쳐지고 가장 먼저 관객의 웃음이 터져 나오는 장면은 강하늘이 급발진할 때도, 김영광이 반려소를 키우고 싶어 울먹일 때도, 강영석이 눈을 뜨고 잘 때도 아니다. 바로 차은우가 메타 인지가 전혀 되지 않는 대사를 읊으며 처음 모습을 드러낼 때다. 예기치 못한 차은우의 얼굴 공격에 객석 곳곳에서는 웃음과 감탄이 터져나온다. 세 친구 대비 분량이 많지 않지만, 차은우의 활약이나 존재감이 이들 캐릭터를 능가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퍼스트 라이드’는 청춘 여행을 소재로 하지만, 여행을 떠나기까지 전사를 설명하는 데 러닝타임(116분)의 절반을 쓴다. 그러다 보니 전반부가 다소 늘어지는 감이 있는데 그걸 밀어붙이는 게 차은우, 정확히는 차은우의 얼굴이다. ‘얼빠’가 아니라도, 여자가 아니라도, 그의 얼굴에 빠져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함께 연기한 강하늘조차 차은우의 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일찍이 “사실 우리 영화보다 (차은우의 얼굴이) 더 재미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던 강하늘은 “차은우와 함께했던 현장은 정말 그림 같았다. 차은우를 보면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난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겠더라. (차은우가) 피곤해서 들어오면 피곤한 대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얼굴에 가리긴 하지만, 맡은 바 연기도 곧잘 해낸다. 차은우는 자신의 외모를 향한 주변의 열띤 호응을 태연자약하다 못해 진지한 표정으로 받아치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이야기의 문을 여닫는 내레이터로서 쓰임도 좋다. 그는 상기된 목소리로 친구들과의 추억을 복기하고, 누구보다 든든하고 의젓한 태도로 그들의 앞날을 응원한다.연출을 맡은 남대중 감독은 “(차은우) 입대로 내레이션을 빨리 녹음해야 했는데 미리 하지 않았다”며 “실제로 형들과 즐겁게 어울리면서 재밌게 촬영하고 난 다음, 가편집본으로 자기 촬영 분량을 보게 했다. 자연스럽게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듯 했으면 했고, 그렇게 디렉팅을 했는데 차은우가 잘 해줬다”고 치켜세웠다.이어 “연민은 미소년 캐릭터로, 남자 친구들한테도 보호 본능을 일으키고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있어야 했다. 차은우가 캐스팅된 후 이걸 무한대로 표현해도 되겠다 싶었다. 어떻게 해도 개연성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외모만 보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차은우로) 설득력이 생겼다”며 “조상님이 주신 복”이라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3 05:40
영화

‘퍼스트 라이드’ 남대중 감독 “차은우 내레이션, 입대에도 천천히 녹음”

남대중 감독이 차은우에 대해 언급했다.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대중 감독과 배우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한선화가 참석했다.이날 남대중 감독은 극중 차은우가 연기한 연민을 내레이터로 설정한 것을 언급하며 “특별히 차은우에게 주문한 건 없다. 다만 (차은우의) 군대 때문에 빨리 녹음해야 했는데 미리 하지 않고, 촬영을 다 마치고 가편집본부터 보여줬다”고 밝혔다.이어 “실제로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형들하고 촬영하면서 즐겁게 어울리면서 재밌게 찍고 나서 현장을 다 느끼게 한 다음, 자기가 촬영한 분량을 현장 편집한 걸 보고 자연스럽게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듯 했으면 했고 그렇게 말했다”고 부연였다.‘퍼스트 라이드’는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영화 ‘30일’(2023)의 주역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2 13:51
스타

‘폭군의 셰프’→다큐 내레이션…강한나 존재감 빛났다

배우 강한나가 KBS1 다큐 인사이트 ‘동굴, 더 비지터’의 내레이터로 참여하며, 진정성 있는 감정과 메시지를 목소리로 전했다.지난 18일 방송된 ‘동굴, 더 비지터’는 인류와 함께해온 동굴을 통해 지구의 기후 변화를 탐구한 다큐멘터리로, 강한나는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드라마와 라디오를 통해 안정감 있는 전달력과 따뜻한 톤을 보여온 강한나는 이번 내레이션에서도 담백한 감정과 정제된 호흡으로 다큐의 메시지를 진중하게 전했다.‘동굴, 더 비지터’는 멕시코 유카탄반도의 수중동굴, 제주 용천동굴, 단양 금굴 등 국내외 주요 동굴 탐사와, 한국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연구진의 협업 현장을 담았다. 기후 변화로 달라진 환경과 생성물의 가치를 기록하며, 인류와 자연이 함께한 시간의 흔적을 조명했다.강한나의 목소리는 다큐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며, 절제된 감정과 섬세한 호흡, 문장마다 이어지는 리듬으로 메시지를 선명하게 전달했다. 지구의 시간을 품은 동굴 장면마다 강한나의 내레이션은 깊은 여운을 남기며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내레이션 공개 후 차분하지만 감정을 담은 전달력과 안정감 있는 목소리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참여는 스크린과 라디오를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감정을 전달하며, 배우 강한나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강한나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왕의 총애를 받는 숙원 강목주 역을 맡아 또렷한 딕션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았으며, KBS 라디오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과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썸메이커스’로 출연해 공감력 있는 화법을 보여줬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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