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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존박, '구해줘 홈즈'서 전셋집 찾기… 냉면 먹는 법도 소개"

존박이 다둥이 가족의 전셋집을 찾는다. 존박은 1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다둥이 5인 가족의 전셋집을 찾기 위해 구리와 하남, 동서울로 향한다. 이날 방송에는 5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5세 첫째 딸과 4세 쌍둥이 형제를 둔 다둥이 가족은 현재 하남의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으며 전세기간 만료를 앞두고 새 전셋집을 구한다. 의뢰인 아내는 세 아이의 어린이집 픽업을 자신이 맡고 있다고 밝히며 직장이 있는 서울 강동구 강일역에서 자차 20분 이내의 직주근접 매물을 바랐다. 희망 지역은 구리시와 하남시, 동서울로 방 3개 이상을 바랐다. 또, 채광 좋은 거실과 화분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을 희망했다. 예산은 전세가 6~7억 원대라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가수 존박이 출격한다. 존박은 자취 12년 차라고 밝히며 집 같지 않은 집(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그는 전형적인 집 인테리어가 아닌 카페나 갤러리 같은 인테리어를 선호한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 시킨다. 양세형은 냉면 애호가로 유명한 존박의 냉면 먹는 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존박은 냉면을 먹을 때 면을 섞기 전 국물의 맛과 면을 섞은 후 국물의 맛을 비교하면서 먹는다고 말한다. 존박은 "면뿐만 아니라, 삶은 달걀도 받은 즉시 빼 놓는다. 노른자가 국물을 탁하게 한다"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붐과 함께 붐&박. '붐박이'로 분해 출격한 존박은 그 어느 때보다 엉뚱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함께 간 붐의 즉흥 상황극에도 당황한 기색 없이 재치 있는 말솜씨로 재미를 더 하는가 하면, 화려한 개인기로 분위기를 리드해 갔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존박은 매물 보는 내내 미국 리액션을 선보였다. 그는 넓은 공간과 환상적인 뷰에 거침없고 과감한 영어 감탄사를 쏟아냈다. 하지만 계속되는 존박의 미국 리액션에 다 같이 웃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방송은 11일 오후 10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0 16:08
연예

풀잎채 여름 신메뉴 ‘보양대첩’ 출시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가 여름을 맞아 여름 신메뉴 15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풀잎채 여름 신메뉴의 개발 컨셉은 ‘보양대첩’이다. 풀잎채 마케팅팀 팀장은 “시즌 특색을 살려 원기 회복에 좋은 식재료들을 중심으로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건강 특식으로 준비했다”며 “풍성하게 준비한 여름 보양식으로 특별한 여름을 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풀잎채 여름 신메뉴는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인 닭을 중심으로 마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부제도 ‘너마늘 위한 닭’이라 이름 붙였다. 닭요리는 특별히 보양특선 4코스로 준비했다. 닭 반마리에 야콘, 인삼, 대추, 한약재 등을 넣고 푹 고아낸 ‘야콘반계탕’, 즉석에서 볶은 춘천식 닭갈비에 갖은 야채와 마늘 토핑을 듬뿍 올려낸 ‘춘천닭갈비 그맛’, 닭갈비 양념에 매콤하게 볶아 즐기는 ‘닭갈비볶음밥’, 마무리 별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여름보양 삼계죽’ 등이 풀잎채가 추천하는 보양특선 4코스다.최근 남북 화해 무드를 타고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도 있다. 풀잎채 시그니처 메뉴였던 함흥수제냉면을 대신할 옥류관 스타일의 평양냉면이다. 순도 높은 메밀면에 육향 가득한 육수가 어우러져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평양냉면 애호가들도 특별히 애정할 맛이다. 바다의 보양 식재료 전복을 이용한 ‘전복내장 주먹밥’은 DIY로 풀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전복내장밥을 동글동글 빚고 김가루에 버무린 후 ‘명란소스’에 찍어 먹으면 별미다. 더위로 지친 입맛을 새콤상큼 살려줄 다양한 ‘맛캉스 메뉴’들도 눈에 띈다. 오징어 다리를 새콤하게 무친 ‘매콤오다리초무침’, 지중해식 토마토소스로 끓여낸 ‘바다향기가득 토마토파스타’, 여덟가지 싱싱 야채를 버무린 ‘가든콥샐러드’, 열대과일을 요거트로 버무린 ‘상큼요거 과일샐러드’ 등 여름의 입맛과 활력을 되찾아줄 색색깔의 컬러 푸드들이 풍성하다. 이밖에도 인스타그램의 핫한 디저트 ‘대구명물꿀떡’, 새콤달콤 아이스티 ‘깔라만시블랙티’, 유지방 함량이 높아 부드러운 ‘허쉬 아이스크림’ 등 고급 디저트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후식도 여럿이다. 풀잎채 여름 신메뉴는 6월 20일 전매장 동시 출시된다. 자세한 신메뉴 출시 매장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6.20 14:13
경제

리설주백·평양냉면·파주 땅 ··· 정상회담발 '핫아이템'

①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가 살구색 투피스를 입고 클러치 백을 들고 있는 모습. ②환영 만찬 메뉴로 공개된 달고기 구이 ③문배술 ④평양 옥류관의 평양냉면.리설주 원피스부터 만찬 메뉴·파주 땅까지…남북정상회담으로 뜬 상품들지난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에 등장한 상품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단아한 용모로 시선을 잡아 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의 패션 브랜드는 물론 만찬에 오른 음식 등이 주요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또 경의선 현대화 및 동해북부선 연결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남북 경제협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리설주 가방·만찬 식품 문의 폭주리 여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만찬장에 깜짝 등장한 그는 특유의 1대 9 가르마와 반묶음 헤어스타일에 살구색 투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화려하지 않지만 은은하고 청순한 분위기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리 여사는 이날 양국 정상 내외 중 유일하게 어두운 톤의 스톤이 박힌 검정색 하이힐에 같은 색감의 클러치(끈이 없어 손에 쥘 수 있도록 디자인된 백)를 들고 나와 기념 사진을 찍는 등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주요 온라인 게시판에는 리 여사의 클러치와 원피스 브랜드 등을 묻고 추측하는 글이 상당수 올라왔다. '리설주 가방'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샤넬과 티파니 등 럭셔리 브랜드명이 연관 검색어로 뜨는 이유다.북한 내 '패션 아이콘'으로 통하는 리 여사는 과거부터 중요한 자리에는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등 명품 애호가로 알려졌다. 약 480만원 상당의 티파니 '열쇠 목걸이'나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클러치백이 대표적이다. 특히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클러치백은 국내에서 일명 '리설주백'으로 불리며 중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기도 했다.국내 패션업계 관계자는 "스탠 칼라 재킷과 살몬색 투피스로 부드러운 우아미를 강조했다. 같은 색의 가방과 구두는 균형감을 준다"며 "'북한은 패션도 뒤떨어질 것' 이라는 선입견을 깼다. 대중에 좋은 인상을 줬는지 의상과 가방 브랜드, 스타일 평가를 요청하는 문의가 주말 내내 많았다"고 말했다.정상회담 만찬 식탁에 오른 메뉴도 관심을 받았다. 청와대는 정상회담보다 이틀 앞선 24일 만찬 메뉴를 공개했는데 이후 SNS와 온라인몰에서 관련 식품 검색이 폭주했다.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가 공개된 24일부터 이틀 동안 '문배주','달고기' 등의 검색량이 크게 늘었다.옥션 관계자도 "27일 식품 카테고리 베스트 상품으로 12위에 '연자방 평양냉면 10인분'이 올랐다. 김 위원장이 '어렵게 평양냉면을 가져왔다'고 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대북 특수 기대감에 파주 땅값 들썩…건설·관광업계도 화색 이번 '판문점 선언'에 남북 경협에 대한 의지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자 건설업계 등 경협 관련 업계의 대북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문에서 경제협력을 위해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동해선과 경의선 연결 등이 예고되면서 사회간접시설을 담당할 건설업계가 환호하고 있다.대한건설협회는 판문점 선언 뒤 "남북 정상회담에서 남북간 철도가 거론되는 등 앞으로 남북 경협 사업에서 건설산업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설업계와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통일포럼'을 구성해 체계적인 경협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파주 등 경기 북부지역 지역 땅값 역시 꿈틀거리고 있다. 각종 교통과 철도 개발이 예상되자 매물을 거둬들이는 땅주인이 는 반면 매수를 원하는 이들의 문의 전화는 평소보다 수십 배 이상 늘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전언이다.관광업계도 화색이 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현재 강원도 화천군 및 양구군에서 운영 중인 비무장지대(DMZ) 상품의 홍보 강화로 관광객 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0년 동안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등 주력 사업이 사실상 올스톱 된 현대아산은 "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환영하며 우리 민족과 한반도의 앞날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반겼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4.30 07:00
스포츠일반

영등포 연흥극장 뒷골목, 세월 농익은 맛고수가 곳곳에

"영등포에 먹을 곳이 있나?" 영등포는 넓은 상권을 갖추고 있음에도 딱히 맛집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수많은 나이트클럽과 술집, 그리고 조폭과 삐끼가 떠오르는 유흥가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등포도 한 때 먹거리로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여의도·구로동 심지어 부천에서부터 찾아온 인파로 가게마다 줄을 서던 때가. 그 부흥기의 중심이 바로 연흥극장 뒷골목이었다. 그러나 여의도 등 각 지역마다 다양한 먹거리들이 생기면서 이곳은 쇠락의 길에 접어들었다. 그래도 역사의 세월 속에 내공을 다지며 튼실히 자리한 몇몇 맛 고수가 남아있다. 대형 음식점 같은 세련된 맛은 없지만, 실한 맛과 왁자지껄한 풍경이 정감 넘친다.  그 중 최고령의 영등포 맛집은 '함흥냉면'을 꼽을 수 있다. 1967년부터 시작했으니 올해로 딱 40세다. 육수부터 감동스럽다. 보통 냉면집에서 내주는 뽀얀 사골국물이 아니다. 사골에 양지·무·양파·마늘 등의 야채를 넣고 갖은 양념 후 24시간 우려낸 진국이다. 건더기만 있으면 요리라 해도 무방하다. 육수를 두 세 잔 들이킬 때쯤이면 벌건 간재미를 올린 냉면을 내온다. 98%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다소 굵은 면발은 아삭하게 씹히면서 탄력있다. 유일한 사이드 메뉴 김치만두도 좋다. 직접 담근 김치와 두부·숙주나물 등을 큼직하게 썰어 넣은 왕만두는 어린시절 집에서 만들어 먹던 음식처럼 소박하다. 냉면 6000원, 김치만두 5000원  도심에 나가도 찾아보기 힘든 오향장육 전문점. 영등포에서는 오향장육에 있어 오랜 연륜을 갖춘 양대산맥이 있다. 바로 '북창원'과 '대문점'이다. 두 곳 모두 전문점다운 단촐한 메뉴와 세월이 느껴지는 묵은 인테리어로 아우라를 느끼게 한다. 촉촉하고 쫄깃한 육질과 부추를 넣은 간장 소스 등 내오는 형세는 비슷하다. 맛 또한 그 편차가 크지 않아 단골들도 기분에 따라 두 집을 오가며 술 한 잔을 청한다.  대문점의 오향장육(1만2000~1만5000원)은 오픈 때부터 끓여온 39년 된 장육소스가 맛의 비결이다. 다른 곳과 달리 오이채를 내주는데 뒷맛이 상쾌하다.  20년 이상의 내공은 갖춘 북창원(1만2000~1만8000원) 역시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곳이다. 진한 양념이 고기에 스며들어 따로 소스를 찍지 않아도 좋다. 젤리처럼 녹으며 고기의 간을 더하는 짠슬(돼지껍데기에 간장, 각종 한약재를 넣고 국물을 굳혀 만든 젤라틴)과 향긋한 내음으로 입안을 개운하게 하는 파채를 얹어 먹어도 좋다. 매운맛으로 유명한 오징어볶음 전문점 '여로집'도 빼놓을 수 없다. 여로집이라는 같은 간판이 길 하나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데 노란 간판이 본점이다. 주방이 각각 따로 있지만 오징어 볶음과 오징어 무침은 본점에서 모두 조달한다고 하니 어느 집에 들어가도 같은 맛이다. 오징어 볶음은 눈물 쏙 빠질 정도로 맵지만 달콤해 술안주로 인기다. 밥을 시켜 비벼먹어도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오징어 볶음 1만 5000~3만원. 낙지 곱창전골(1인분 9000원) 전문인 '동백집'은 대 여섯 시나 돼야 문을 연다. 해물요리를 다루니 만큼 재료의 신선도 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철칙. 생낙지 사용을 위한 문 앞의 전용 수조가 눈에 띈다. 싱싱한 낙지에 곱이 실한 두터운 곱창과 얼큰한 육수가 어우러져 속을 확 풀어준다. 백혜선기자 (함흥냉면 02-2678-2722, 대문점 02-2678-3256, 북창원 02-2678-4818, 여로집 02-2678-8934, 동백집 02-2678-3252) 2007.08.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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