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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문가영, 차은우-황인엽에 민낯 사수 위한 고군분투
'여신강림' 2차 티저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차은우, 황인엽으로부터 민낯을 사수하기 위한 문가영의 아슬아슬한 고군분투기가 기대감을 높인다. 12월 9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수목극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문가영(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차은우(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상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 문가영은 민낯을 죽어도 들키기 싫은 메이크오버 여신 임주경 역을, 차은우는 이기적인 유전자를 탑재한 냉미남 이수호 역을, 황인엽은 완벽한 피지컬을 지닌 거친 야생마 한서준 역으로 분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2차 티저 예고 영상에는 '새봄고 두 개의 탑'이라 불리는 비주얼 투톱 차은우, 황인엽의 모습으로 시작돼 시선을 강탈한다. 시크한 냉미남 수호신 차은우와 거친 야생마 갓서준 황인엽의 눈 깜박임과 행동 한 번에 우후죽순으로 쓰러지는 여학생들의 자태가 이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하지만 문가영은 차은우, 황인엽을 보고 당혹감을 내비친다. 책방에서 민낯으로 만났던 차은우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황인엽이 같은 학교라는 사실에 문가영은 "우리 학교였어? 뭐 이런 말도 안 되는 우연이 다 있냐"라더니 "망했다"며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험난한 고교 라이프를 예감케 한다. 민낯을 들키지 않기 위한 문가영의 고군분투가 시작돼 웃음을 자아낸다. 문가영은 민낯으로 차은우 등에 업히는가 하면, 찜질방에서 황인엽과 마주하고 말을 잇지 못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 놓여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내 문가영을 향해 "언제까지 아닌 척하려고?"라고 묻는 차은우와 팩을 하는 문가영의 사진을 찍으며 "대박"을 외치는 황인엽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높인다. 문가영이 민낯을 사수할 수 있을지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이 그려갈 코믹 상큼 로맨스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