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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우유, 생크림빵과 함께한 달콤한 사연 모집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연세빵빵캠페인’을 전개하며, 연세우유 생크림빵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달콤한 사연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연세빵빵캠페인’의 두 번째 시리즈로, 연세우유 생크림빵과 함께한 일상의 소소한 순간부터 특별한 추억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연세우유 생크림빵을 즐겨 먹는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교사·가족·지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오는 11월 2일까지며, 연세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연세우유 생크림빵에 얽힌 사연이나 일상 속 에피소드를 네이버폼에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사연 중 베스트스토리상(10명), 참가상(10명)을 선정한다. 베스트스토리상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가득 담긴 ‘연세빵빵박스(30개입)’가 증정된다. 참가상 수상자에게는 CU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오는 11월 7일 개별 안내된다.연세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첫 ‘연세빵빵캠페인’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경험한 달콤한 순간을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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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첫 XR 헤드셋 '갤럭시 XR' 출시…269만원

삼성전자가 첫 XR(확장현실) 헤드셋을 공개하면서 애플과 메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삼성전자는 구글, 퀄컴이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탑재한 XR 헤드셋 '갤럭시 XR'을 22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멀티모달 AI에 최적화된 갤럭시 XR은 몰입형 경험을 선사하고 정보를 탐색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감상할 때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는 물론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기술이다. 사용자는 3차원의 공간에서 음성, 시선, 제스처 등으로 콘텐츠와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예를 들어,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에게 음성으로 유튜브에서 원하는 영상 콘텐츠 검색을 요청한 뒤 시선을 움직여 결과물을 선택하고 손가락을 맞닿게 하는 제스처로 실행할 수 있다. 스포츠를 시청할 때는 마치 경기장에서 보는 것처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제미나이와의 대화에 특화된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용자가 보는 것과 듣는 것을 함께 인식하며,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맥락을 파악해 매끄러운 작업 수행을 지원한다.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은 AI를 기반으로 헤드셋부터 AR(증강현실) 글라스 등 여러 폼팩터로 확장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을 지원하며, 구글 지도·포토·유튜브 XR 등 구글의 기본 서비스도 갤럭시 XR에서 구현한다.구글 지도에서는 제미나이와 함께 원하는 장소로 순간 이동하는 경험이 가능하고, 몰입형 3D 지도로 해당 위치에 있는 듯한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 구글 포토 앱으로는 기존 2D 사진과 영상을 입체감 있는 3D로 즐길 수 있다.갤럭시 XR은 정밀한 센서·카메라·마이크와 '퀄컴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 칩셋 등 고성능 하드웨어가 탑재돼 사용자의 머리, 손, 눈의 움직임과 음성을 정확히 인식한다. 갤럭시 XR은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545g의 무게로 설계됐다. 헤드셋 프레임은 이마와 머리 뒤쪽의 압력을 고르게 분산해 장시간 사용에 따른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저시력 사용자는 도수형 인서트 렌즈를 맞춤 제작해 자석처럼 부착할 수 있다.전국 다비치 안경 매장에서 도수 검사를 받고 주문하면, 안경 렌즈 전문 기업 에실로가 제작한 렌즈를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도수에 관계없이 14만원이다.삼성전자는 어도비, MLB, NBA, 캄, 어메이즈 VR 등 글로벌 주요 서비스와 연계한 XR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XR 전용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갤럭시 XR은 이날 한국과 미국에 출시되며, 삼성닷컴에서 구매 후 2~3일 뒤 전국 3개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269만원이며, 삼성닷컴에서 구매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보장한다.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COO는 "갤럭시 XR은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XR을 기반으로 갤럭시 XR은 모바일 AI 비전을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으로 한층 끌어올리며, 업계와 사용자 모두에게 일상의 기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차세대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와비 파커와의 파트너십으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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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만보기로 요금 낮추는 자급제 브랜드 '에어' 론칭

SK텔레콤은 심플한 요금제에 포인트 혜택을 더한 통신 브랜드 '에어'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에어는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이심 단독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 및 개통은 10월 13일부터 가능하다.에어의 특징은 데이터 중심의 단순한 요금제, 활용도 높은 포인트, 셀프 개통, 365일 고객센터, 핵심만 추린 부가서비스(로밍, 통신 편의, 보안) 등이다. 자급제 단말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단말은 판매하지 않는다.에어의 요금제는 5G 핵심 데이터 구간 6개로 구성된다. 필수적인 데이터와 음성 통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가 혜택을 없애 월정액 요금을 낮췄다. 2만9000원(7GB)부터 최대 5만8000원(무제한)으로 구성되며 적립한 포인트를 사용해 더 낮출 수 있다.모든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후에도 지정된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30GB 이하 요금제는 기본 제공 데이터 모두 테더링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71GB 이상은 최대 50GB까지 테더링으로 이용할 수 있다.에어 앱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쌓은 포인트는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요금 납부에 이용할 수 있다.대표적인 미션은 걸을 수록 포인트가 쌓이는 '만보기', 밸런스 게임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받는 '오늘의 픽' 등이다.에어 포인트는 회선 가입과 무관하게 에어 앱 가입만 하면 적립할 수 있으며, 포인트 사용은 회선 가입 후 가능하다. 요금 납부에는 매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적용할 수 있고, 잔여 포인트는 포인트샵에서 쓸 수 있다.에어의 포인트샵에서는 네이버페이포인트, 편의점∙백화점∙올리브영 상품권 등 1000여 종의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SK텔레콤은 10월 12일까지 에어 출시 사전 알림 이벤트를 진행한다.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에어는 2030 고객들이 기존 통신 서비스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꼼꼼히 살펴가며 개통부터 해지까지 모든 통신 경험을 새롭게 구성한 서비스"라며 "디지털 세대의 특화된 요구를 충족시키는 틈새 전략과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기존 통신 서비스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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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독립 선언에도 네이버 카페 '16년 내공' 안전결제 공고히

국내 중고거래 원조 격인 중고나라가 발상지인 네이버 카페에서 독립을 선언했다. 네이버 카페는 이런 C2C(개인 간 거래) 시장의 변화에도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안전결제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하겠다는 입장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나라는 지난 22일부터 공식 앱에만 상품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앱에 등록된 물품이 중고나라 카페 안의 '앱상품 게시판'에 연동되는 구조다.모바일 트렌드에 적기 대응하지 못한 중고나라가 최후의 결단을 내렸다는 게 업계의 진단이다. 1950만명 이상의 네이버 카페 회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앱 선호도는 당근과 번개장터에 크게 밀리는 상황이다.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올 상반기 조사에서 당근과 번개장터의 이용 경험률은 각각 90%, 23%로 중고나라(22%)를 앞질렀다.중고나라가 네이버 카페의 이용자 저변을 앱으로 일정 수준 이상 가져올 수 있다면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서비스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수익성 개선을 노릴 수 있다. 관리가 힘든 네이버 카페의 결제 환경에서 벗어나 안전결제가 필수인 앱으로 이용자들을 유도해 그간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했던 사기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이런 방향성을 반영하듯 중고나라는 판매 금액의 1%를 판매자 수수료로 부과하고, 자동 구매 확정 기간을 5일에서 3일로 단축하는 정책 개편을 안내했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적용된다. 중고나라 측은 "판매자들의 거래 대금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중고나라가 변화를 외친 시기와 네이버 카페의 안전거래 솔루션 정식 출시일이 맞물려 오해를 샀다.네이버는 최근 네이버 카페에 새로운 안전거래 솔루션을 적용했다. 네이버 인증서,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분쟁조정센터, 안전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결합해 선보였다. 네이버 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한 이용자만 안전거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안전결제로 결제 대금을 보호한다.이를 두고 중고나라의 이탈을 인식해 네이버가 서둘러 솔루션을 내놓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네이버 관계자는 "약 23만개의 네이버 카페에서 관심사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카페 전반에 더 건강한 거래 생태계를 조성하고 카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라며 "중고나라의 이탈로 솔루션을 급하게 선보였다는 일부 분석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네이버 카페는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안전한 C2C 거래 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2009년에는 결제 대금을 제3자에 잠시 보관하는 에스크로 서비스와 상품등록게시판 등 안전거래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온라인 사기 조회 서비스 '더치트'의 메뉴도 함께 제공했으며 이후 판매자 인증, 안전거래, 안심번호, 구매 문의 채팅, 거래 후기, 이미지 도용 방지(워터마크) 등 기능을 강화해왔다.낮은 수수료와 자유로운 직거래, 대규모 회원을 등에 업은 커뮤니티 문화도 중고나라 이용자들이 전용 앱으로 넘어가지 않고 네이버 카페를 선호하는 요인으로 꼽힌다.아직까지 네이버 카페 의존도가 높아 중고나라 앱이 정착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중고나라의 앱 전환 소식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국 강제로 수수료를 부과하기 위한 조치 아닌가"라거나 "앱 완성도부터 높이는 게 우선"이라는 반응이 나온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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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적립·리뷰 한 방에'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 '커넥트' 베타 서비스

네이버페이는 리뷰·주문·포인트 적립 등 네이버의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한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커넥트는 현금·카드·QR·삼성페이·NFC와 안면인식결제 '페이스사인'까지 모든 방식의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특히 네이버 리뷰·쿠폰·주문·포인트 적립 등 네이버 검색·지도·페이가 제공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들을 커넥트으로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다.기존에는 모바일로 주문이나 쿠폰 다운로드, 영수증 촬영 등으로 리뷰 작성을 해야 했다면, 커넥트에서는 QR로 빠르게 네이버 로그인을 한 뒤, 가맹점 현장에서 해당 서비스들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무인 매장 운영을 돕는 미니 키오스크 기능도 지원된다.가맹점들은 전용 포스 없이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 커넥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8인치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가로·세로형 중에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방문객들은 결제 직후 영수증 인증 없이 간편하게 리뷰를 남길 수 있다. 커넥트에 전화번호를 입력해 문자메시지로 링크를 받아 리뷰를 쓰는 식이다.가맹점들은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쿠폰 지급 등 맞춤형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이향철 Npay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가맹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가맹점에게는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며 오프라인 상거래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혁신적인 툴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5 15:16
e스포츠(게임)

제라드·호나우지뉴가 넥슨의 부름에 답했다…‘아이콘매치’ 세계인의 축구 축제로

K게임을 선도하는 넥슨의 부름에 올해도 축구 레전드들이 대한민국에 집결한다.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부터 ‘외계인’ 호나우지뉴까지…. 이번 세기 다시없을 넥슨의 ‘2025 아이콘매치’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감독마저 벵거·베니테스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13~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아이콘매치’를 개최한다.작년 10월 처음 열린 아이콘매치는 티켓 오픈 1시간 만에 매진되고, 6만5000명에 육박하는 관중이 몰리는 등 게임사가 기획한 행사라고는 믿지 못할 정도의 성황을 이뤘다. 한국 축구 영웅 박지성이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 눈물을 흘린 한 남성 팬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앞서 1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쏟았던 만큼 더는 대회를 준비할 여력도, 초대할 레전드도 없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더 탄탄한 라인업으로 축구 팬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제라드와 호나우지뉴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프랑크 리베리, 이케르 카시야스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넥슨 덕에 오랜만에 축구화를 신는다.감독까지도 정상급 인물을 섭외했다. 22년간 아스널에서 17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르센 벵거 감독과 리버풀, 인테르, 첼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 라리가 우승을 이끈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이처럼 넥슨의 아낌없는 투자에 선예매와 일반 예매를 합해 6만석이 매진되는 데 걸린 시간을 총 30분으로 짧아졌다.넥슨은 게임 안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상상을 현실로 옮겨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콘매치를 구상했다.공격수로만 이뤄진 ‘FC 스피어’와 수비수로만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넥슨의 축구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 안에서 은퇴한 전설들을 모은 ‘아이콘 클래스’ 패키지의 선수들이 실제 필드를 누비며 새로운 방식으로 축구를 즐기는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었다. 축구게임 속 상상 현실로아이콘매치의 연이은 흥행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넥슨의 3대 프랜차이즈를 이루는 ‘FC’ 시리즈의 위상이 있어 가능했다.회사는 ‘FC’ 시리즈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게임과 스포츠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유소년 선수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N’,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 ‘NCC’, 한국프로축구연맹 마케팅 협약 등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온 이유다.아이콘매치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게임에 반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넥슨이 ‘FC 온라인’에 선보인 ‘2025 아이콘매치 클래스’는 세계 무대서 활약한 레전드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 기량을 반영한 신규 시즌이다. 넥슨 관계자는 “레전드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직접 조작하는 과정에서 과거 중계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감성을 다시 회상하는 등 게임을 또 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넥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선수들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현실과 게임을 긴밀히 연결하는 요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제라드는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진행한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게임 내 능력치를 확인한 뒤 “이런 능력치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능력치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모든 능력치를 버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오는 13일 열리는 이벤트 매치에서 선수들은 ‘1대 1 대결’, ‘터치 챌린지’, ‘커브 챌린지’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FC 온라인’ 공식 SOOP(옛 아프리카TV), 네이버 치지직 채널, 게임 안에서 시청할 수 있다. 9월 14일 메인 매치는 전후반 풀타임 경기로 펼쳐지며, 지상파 방송 MBC와 게임에서 관람할 수 있다.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수많은 게임, 축구 팬들이 아이콘매치에 열광했고,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올해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술과 경기 밸런스를 더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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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리모컨에 대고 말하면 '빅스비'가 답변 척척…체험 이벤트 진행

삼성전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2025년형 AI TV의 '클릭 투 서치'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자연어 처리 기반의 '빅스비'가 지난 15일 '클릭 투 서치' 기능에 새롭게 적용되면서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검색해 응답하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다.이번 이벤트는 향상된 '클릭 투 서치'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2025년형 삼성 AI TV를 보유한 고객이 '클릭 투 서치'를 실행한 다음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눌러 음성으로 궁금한 내용을 '빅스비'에게 물어보는 모습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인 '클릭투서치', '삼성tv', '2025삼성tv' 등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추첨으로 77형 삼성 OLED(SF95),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 교환권,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삼성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한 체험 인증 이벤트도 운영한다.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동일한 인증을 하는 선착순 8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2025년형 AI TV에 최초로 탑재된 '클릭 투 서치'는 시청 중인 콘텐츠와 관련된 정보를 리모컨의 'AI 버튼'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면 하단부에 제시되는 추천 질문을 선택하면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TV는 단순 콘텐츠 시청 기기에서 AI로 사용자의 일상에 맞춤형 도움을 주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체험 이벤트로 많은 소비자들이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 삼성 AI TV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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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음원 앱, 유튜브 뮤직 넘었더니 이번엔 네이버가 문제

토종 음원 플랫폼(멜론·지니뮤직·플로)이 유튜브 뮤직 규제로 숨통이 트이나 했지만 또 다른 암초에 직면했다. 국내 1위 포털과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의 파트너십 가능성에 예의주시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구독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콘텐츠 혜택에 스포티파이가 포함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네이버 측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은 2020년 출시 후 네이버 쇼핑 최대 5% 적립과 티빙, 스포티비 나우 등 국내 위주의 파트너십 전략을 펼쳐왔다. 지난해 11월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고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콘텐츠 혜택으로 선보였다.덕분에 소비자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올 상반기 조사에서 넷플릭스는 국내 OTT 시장에서 처음으로 절반 이상인 54%의 점유율을 찍었다. 넷플릭스 이용자 중 27%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결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이 멤버십 가입자도 이 기간 크게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네이버는 지난 9일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PC 게임패스’까지 선택 옵션으로 포함했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등 최신 게임을 콘솔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네이버와 스포티파이의 협업설에 이제 막 유튜브 뮤직 리스크를 해결한 토종 음원 서비스들은 다시 한숨을 쉴 수 밖에 없다.그간 구글은 월 1만4900원의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팔아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하자 광고만 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월 8500원)를 출시하는 자진 시정안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네이버와 스포티파이 연합에 맞서야 하는 상황을 걱정하게 됐다.넷플릭스와 엑스박스 서비스 모두 네이버와 손을 잡으면서 절반 가까이 저렴해진 만큼, 스포티파이까지 네이버 구독 생태계 안에 들어가면 국산 서비스의 입지가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10월 내놓은 무료 요금제 효과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의 지난 5월 국내 이용자 순위에서 스포티파이는 389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찍으며 지니뮤직(259만명), 플로(171만명)을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유튜브 뮤직이 1044만명으로 선두였고, 멜론(637만명)이 2위로 자존심을 지켰다.일단 토종 음원 서비스들은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멜론은 이달 초 AI 추천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 홈화면과 두 번째 탭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DJ 말랑이’를 선보였다.모바일 홈화면은 트렌디한 음악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발견’에 힘을 실었다. 두 번째 탭은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총망라했다. 유행하는 음악을 살펴보면서 이용자에게 딱 맞는 콘텐츠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지니뮤직은 이미 지난해 7월 단장을 마쳤다. 이용자가 감상한 음악을 기반으로 재생목록을 추천하는 ‘빠른 선곡’을 메인 서비스로 내놨다. 플로는 음원 라이브러리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2023년 5000만곡 돌파 이후 2년 만인 이달 중순 1억곡을 달성했다.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바이브)를 외면할 수 없을뿐더러 이미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PC 게임패스)와 제휴를 맺는 과정에서 적지 않을 투자를 한 만큼 스포티파이까지 품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5 08:00
금융·보험·재테크

신한투자증권, 국내외 주식 수수료 6개월 무료 '신규·휴먼 고객 대상'

신한투자증권이 국내·미국 주식 온라인 수수료를 6개월간 무료로 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규·휴면 고객이 대상이다. 23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온라인 수수료 무료 행사는 신한 SOL증권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네이버페이 간편주문 서비스를 이용한 거래에도 적용된다. 대상자는 이달 1일 이후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과 올해 1∼6월 국내 또는 해외 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이다.행사 신청 후 온라인 거래 시 6개월간 국내 주식은 유관기관 수수까지, 미국 주식은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수료(Fee)까지 무료다. 다만 SEC 수수료는 연말까지 면제고 추후 변경될 수 있다.신청 후 거래 이력이 있을 경우 온라인 수수료 혜택 기간이 6개월 추가된다. 추가 기간 국내 유관기관 수수료와 미 SEC 수수료는 정상 부과된다. 수수료 혜택은 매월 약정 500억원 한도(국내·미국 주식 합산)로 제공된다.중국, 홍콩, 일본 주식도 6개월간 온라인 거래 시 수수료는 국가별 제비용만 부과되며, 외화 환전 시 이벤트 대상(달러, 위안, 홍콩달러, 엔) 통화는 6개월간 95% 환전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해외주식 거래 이력이 있으면 6개월간 우대 혜택이 연장된다.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모바일 중심 투자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특히 네이버페이 간편주문 서비스와 같은 접근성 높은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투자에 입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7.23 11:30
e스포츠(게임)

e스포츠 지역 리그 '2025 KEL' 본선 6주차 경남·인천서 펼쳐진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5 KEL) 'FC 모바일'과 '이터널 리턴' 종목이 각각 경상남도 진주시와 인천광역시에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2025 KEL'은 올해 출범한 지역 기반 리그다. 지역 선수들의 성장과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일부 종목은 향후 국가대표 선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본선 5일차까지 진행된 'FC 모바일' 종목의 A조에서는 이원상(FN 세종)이 14승 1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으며, 'Ahine' 유창호(전남 드래곤즈 이스포츠)와 'Hanul' 이한울(부산 BeSPA)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B조에서는 '모해모모야' 남현욱(양주 웨일즈)이 12승 4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SODA' 홍지홍(FN 세종)과 김경래(경기 이네이트)가 1승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FC 모바일' 종목의 본선 6일차와 결선 1일차 경기는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다. 본선 6일차 경기 결과에 따라 각 조 상위 3위까지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 1일차에서는 승자조와 패자조 결승에 오를 3명의 선수가 가려질 예정이다.본선 5주차까지 진행된 '이터널 리턴' 종목에서는 FN 세종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FN 세종은 본선 4·5주차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주차별 누적 상금 410만원으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이터널 리턴' 종목 본선 6주차 경기는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슈퍼위크'로 펼쳐진다. 이번 슈퍼위크는 '이터널 리턴' 정식 출시 2주년 기념 행사의 일부로 진행된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2025 PMWC) 일정으로 인해 휴식기에 들어가며, 오는 8월 재개될 예정이다.대회 현장 관람은 무료다. KEL 공식 네이버 치지직, SOOP(옛 아프리카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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