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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 쏘넷, 인도서 통했다…누적 판매 15만대 돌파

기아가 인도를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넷이 현지 누적 판매 15만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쏘넷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인도에서 3만3232대가 팔렸다고 24일 밝혔다. 출시 1년 9개월 만에 판매 15만대를 넘어섰다. 쏘넷은 2020년 출시 첫해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형 SUV 부문에서 4개월 만에 3만8363대를 계약하며 마루티 브레짜·현대차 베뉴·타타 넥슨에 이어 단숨에 4위에 올랐다. 인도 소형 SUV 시장은 지난해 기준 판매 상위 4개 모델의 점유율이 64.5%에 달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쏘넷은 승객 탑승이 많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넉넉한 2열 공간을 제공한다. 원격 시동·도난 방지 등 커넥티드카 기능도 적용했다. 쏘넷은 지난 4월 하위 트림 모델에 에어백 4개를 기본 사양으로 추가해 상품성을 높이기도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6.24 09:58
생활/문화

넥슨, 원격 화상 놀이터 ‘페이스플레이’ 준비 중

넥슨이 원격 화상 놀이 플랫폼을 내놓는다. 넥슨은 10일 신규개발본부에서 개발 중인 ‘페이스플레이(FACEPLAY)’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티저(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페이스플레이는 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멀리 떨어진 사람들과 쉽고 빠르게 파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종합 놀이 플랫폼이다. 오프라인에서 여러 사람들과 친목 도모로 즐겼던 면대면 게임들을 온라인상으로 즐기며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화상으로 진행되는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화면 효과와 시스템이 연출된다. 게임 참가자들은 한편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은 “개발진으로 과거 ‘큐플레이’ 개발 총괄을 맡았던 최영태 디렉터가 참여하며, 페이스플레이 내 다양한 게임과 콘텐트들을 포함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훤 넥슨 신규개발본부 총괄 부사장은 “넥슨은 기존 게임의 영역과 형태를 뛰어넘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놀이 콘텐트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페이스플레이는 그 일환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2.10 18:16
게임

EA·FIFA, '피파온라인4'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

넥슨은 23일 피파온라인4 글로벌 e스포츠 대회 ‘FIFAe 콘티넨탈 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EA스포츠와 국제 축구 연맹(FIFA)이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EA 챔피언스 컵 윈터 2019’와 ‘EA 챔피언스 컵 어텀 2020’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바탕으로 선정된 상위 16개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총상금 30만 달러(약 3억3000만원)와 첫 대회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경합을 펼치게 된다. 오는 12월 11일 진행되는 ‘선수 드래프트’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그룹스테이지를, 18일부터 19일까지 녹아웃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20일에는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해 최초의 ‘FIFAe 콘티넨탈 컵’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 안전을 위해 국가 간 원격 프로덕션에서 온라인 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피파온라인4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23 19:09
게임

코로나도 못막은 세계 유일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코로나19에도 아마추어 e스포츠 축제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 결선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2회째인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e스포츠 유망주 발굴,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당초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에서 열기로 했다. 창원에서는 내년에 개최된다. 올해 대통령배 KeG는 정식종목 5개와 시범종목 1개로 진행된다. 정식종목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넥슨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의 ‘오디션’,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다. 시범종목은 브롤스타즈다. 대회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2인 듀오 경기로 진행돼 지역별 대표팀 2팀이 선발됐고, 오디션은 3인 팀전으로 변경됐다. 브롤스타즈 시범종목은 선수와 인플루언서가 한 팀이 돼 대결할 예정이다. 각 지역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지역 예선 없이 지역 본선으로 선발했다. 지역 본선은 지난 7월 18부터 8월 16까지 진행됐으며, 14개 광역시·도에서 1396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했다. 지역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대회를 선택적으로 진행했으며, 온라인 진행 시 영상으로 본인 확인이 이뤄졌다. 그 결과 지역별로 LoL 1팀(5명), 배틀그라운드 듀오 2팀(4명), 카트라이더 2명, 오디션 1팀(3명), 브롤스타즈 1팀(3명)이 선발됐다. 시범종목에는 총 발달부문 4팀, 지체부문 2팀이 선발됐다. 전국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를 가리는 전국 결선은 온라인 및 원격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대표 선수단은 지역별로 e스포츠 시설 혹은 지정 장소에 집결해 타 지역 선수들과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른다. 공정한 대회 운영을 위해 각 지역에는 협회 심판들이 파견된다. 안전을 위해 대회 현장은 참가자 및 관계자만 출입할 수 있다. 전국 결선에서 종합 우승한 지자체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을 거머쥔다. 정식 종목 우승자 및 준우승자에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되며, 3위 및 시범종목 입상자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모범 지자체에는 모범 지자체상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으로 수여된다. 총상금은 4850만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제닉스 크리에이티브, 켈미코리아, 아이컴브랜드, 동아오츠카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03 07:00
생활/문화

SKT, 글로벌 VR 세상 '버추얼 소셜 월드' 론칭

SK텔레콤이 ‘5G 가상 세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K텔레콤은 5G VR 시대의 핵심 서비스인 ‘버추얼 소셜 월드’를 19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버추얼 소셜 월드는 다수의 VR이용자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커뮤니티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들과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서비스다.VR기기는 전세계에 올해만 약 800만대 이상, 2023년까지 누적 약 1억만 대 보급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VR대중화에 앞서 버추얼 소셜 월드를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국내외로 사업 영토를 넓힌다. 또 세계 대표 VR기기 ‘오큘러스’ 공식 출시, 카카오 VX와 협력, 넥슨 IP를 활용한 VR게임, VR기기·콘텐트를 올인원으로 묶은 ‘오큘러스Go VR팩’ 출시 등으로 5G 서비스 공세에 나선다.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자사 VR서비스 이용자를 올해 월 10만명에서 내년 월 100만명 규모로 10배 이상 성장 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낮에는 직장인·밤에는 가상세계 DJ…‘버추얼 소셜 월드’서 가능 '버추얼 소셜 월드'는 오큘러스나 기어VR을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오큘러스 스토어 내 ‘점프 VR’ 앱을 통해 19일부터 이용 가능하다.이 서비스는 가상 인물(아바타), 가상 공간, 활동이 결합된 초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한다. 이용자들은 ‘버추얼 소셜 월드’에서 분신 역할을 하는 아바타의 머리 스타일, 눈코입, 복장 등을 꾸미고, 개인 공간인 마이룸에서 VR영화를 보거나 동물을 키울 수 있다.다른 이용자와는 마이룸 외 7개 테마의 가상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이용자들은 테마룸에 모여 음성·문자 채팅으로 관심사를 나누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친구를 맺고, 미니 게임을 함께하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가능하다.‘클럽룸’에서 DJ가 되어 다른 이용자들과 신나게 음악·춤을 즐기거나, ‘카페룸’에서 가상의 커피를 앞에 두고 소개팅을 할 수도 있다. ‘공연장’에서 팬미팅을, ‘사무실’에서 원격 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다. 가상 세계에서 일어난 활동은 실제 SNS에 공유가 가능하다.‘버추얼 소셜 월드’의 궁극적인 목적은 SF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과 같이 현실의 모든 활동을 가상 세계로 확장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아바타의 활동과 가상 공간, 서비스를 무한히 확장해 나가는 개방형 ‘버추얼 소셜 월드’를 구성했다.예를 들어 가상 공간이 경복궁, 마추픽추와 같은 주요 관광지, 쇼핑몰 등으로 확대되고, 아바타의 종류와 활동 폭도 넓어진다. 가상 세계 쇼핑과 같은 사업 모델도 결합될 예정이다.SK텔레콤은 국내 · 해외 이용자들이 시공간을 넘어 하나의 ‘버추얼 소셜 월드’에서 만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 다국어 지원을 업데이트하고,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버를 확대할 계획이다.같은 시기에 별도의 VR기기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버추얼 소셜 월드’에 접속이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향후 AR글래스 등 어떤 IT 기기로도 가상 세계에 접속 가능토록 ‘크로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버추얼 소셜 월드’ 기술을 5년 전부터 개발해왔다. 가상 세계를 만드는 저작도구 ‘T리얼 플랫폼’, 아바타를 만들고 조종하는 ‘아바타 프레임워크’, 다수 이용자의 활동을 실시간 동기화하는 ‘텔레프레즌스’, 현실적인 가상세계 구현을 위한 ‘실감 렌더링 기술’ 등이 서비스에 적용됐다. SK텔레콤이 관련 분야에 출원한 국내외 특허만 92건에 달한다. SKT, 페이스북과 파트너십 체결…VR기기 ‘오큘러스’ 19일 판매SK텔레콤은 ‘버추얼 소셜 월드’ 확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VR플랫폼 리더인 페이스북과 파트너십을 체결, VR기기 ‘오큘러스’를 19일 출시했다.이번 모델은 스마트폰이나 PC가 필요 없는 독립형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 ‘오큘러스Go’다. 그 동안 국내 고객들은 ‘오큘러스Go’를 구입할 때 해외 배송이나 직구를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 모바일T월드 앱이나 SK텔레콤 T월드 대리점 등을 통해 쉽게 구입하고 국내에서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SK텔레콤과 페이스북은 ‘점프VR’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VR 서비스를 오큘러스 플랫폼과 연동하고 오큘러스에 있는 양질의 VR 콘텐트 1000여 개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오큘러스Go’, VR영어콘텐츠, VR게임 아이템(추후 제공) 등을 결합한 ‘오큘러스Go VR팩’은 22만6800원이며, 12개월 분할 납부 기준으로 월 1만 8900원이다. ‘오큘러스Go’ 개별 구입 가격은 23만8000원이다 카카오 VX와 협력·넥슨과 VR 게임 론칭SK텔레콤은 게임 및 콘텐트 개발사와 협력해 VR 서비스 개발을 확대하고, 한국 VR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그 첫 걸음으로 SK텔레콤은 가상체험 서비스 개발사 ‘카카오 VX’와 18일 VR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카카오 VX가 개발 중인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 VR게임 ‘프렌즈 VR월드’도 연내 공개하고, 판매를 SK텔레콤이 담당하기로 했다.또 SK텔레콤의 '버추얼 소셜 월드’에 카카오프렌즈와 연결되는 별도의 공간도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다.SK텔레콤은 게임사 넥슨의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 캐릭터를 활용한 VR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용자들은 테니스, 양궁과 같은 다양한 미니 스포츠 게임을 1인칭 시점에서 즐길 수 있다.스타트업 마블러스와 협업을 통해 AI 기반 가상현실 영어학습 서비스 ‘스피킷'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출시된다. VR기반 데이트, 입국심사, 비즈니스 미팅 등 100편 이상 콘텐츠와 AI 레벨테스트 기능을 통해 효과적인 개인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SK텔레콤은 ‘점프VR’과 아바타, 3D렌더링 기술을 포함한 저작도구 ‘T리얼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개발사, 스타트업와 기술 · 서비스 협력을 강화한다. 헤커톤·공모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 VR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전세계 이용자가 만나는 가상 세계 구축을 위해 국내외 플랫폼·콘텐트 기업과 편대를 구성해 VR시장을 함께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1.19 12:11
생활/문화

도타2, 신규 영웅 '기술단' 소개 영상 공개

넥슨은 정통 AOS게임 ‘도타2’에서 신규 영웅 ‘기술단’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기술단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3인조 폭파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단’은 마법 속성의 원거리 공격 영웅으로, 막강한 화력을 지닌 폭발물을 활용해 적에게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거나 기절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도타2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기술단 소개 영상’에는 ‘지뢰’와 ‘원격 지뢰’를 적의 이동 경로에 매설해 기습 공격을 퍼붓거나 자신을 희생해 큰 폭발을 일으켜 주변의 모든 적들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기술단’의 모습이 담겼다. 넥슨은 이번 신규 영웅 업데이트를 기념해 30일까지 ‘기술단’으로 플레이해 매치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유저 5명을 꼽아 신비 아이템 ‘가라앉은 노예선의 골칫거리 번들’을 준다. 또 ‘기술단’의 ‘한국어 추천 빌드’를 게재 후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3개 추천 빌드를 선발해 1위에게는 ‘가라앉은 노예선의 골칫거리 번들’을, 2, 3위에게는 기술단 짐꾼, 아나운서팩, 허드가 들어 있는 ‘기술단 뻥! 상자’를 지급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9.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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