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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X황윤성, 낙동강 위 깜짝 미니콘서트 개최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과 황윤성이 낙동강 위 깜짝 미니콘서트를 연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과 황윤성의 안동 여행이 이어진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두 사람이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이자 미식의 도시 안동에서 힐링을 찾아가는 모습,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이 그려질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과 황윤성은 최근 SNS 등에서 안동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낙동강 월영교를 찾는다. 월영교 아래에는 초승달 모양의 배들이 둥둥 떠 있고 낙동강을 수놓는 색색의 초승달 배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이찬원과 황윤성은 설렘을 가득 안고 단둘이 초승달 배에 탑승한다. 이어 휴대전화로 인증샷을 촬영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이 다정하게 인증샷을 찍는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진짜 연인 같다”, “두 사람의 표정에 어딘지 모를 쓸쓸함이 있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이찬원과 황윤성은 초승달 배에서 블루투스 마이크로 노래도 부른다. 초승달 배에 노래방 장치가 있었던 것. 두 트로트 스타의 노래에 월영교 위에 어느덧 안동 시민들이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후문이다. 안동 시민들의 열렬한 박수와 환호에 이에 이찬원과 황윤성은 더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화답한다. 그야말로 낙동강 위 깜짝 미니콘서트가 열린 것. 낙동강의 절경, 아름다운 월영교와 어우러진 둘의 무대는 시민들을 열광하게 한다. 이어 이찬원과 황윤성은 오직 안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물 음식들을 먹고, 서로에 대한 끈끈한 우정의 마음도 나눈다. 인사성도 팬서비스도 우정마저도 훈훈한 이찬원과 절친 황윤성의 안동 힐링 여행기는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4 11:14
연예

'놀면 뭐하니?', 3대 기획사 첫 합동 심사..반전 결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반전 결과와 생생한 현장감으로 모두를 집중하게 한 ‘첫 보류전’이 개최된다. 23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멤버를 뽑기 위한 블라인드 오디션이 계속된다. 각양각색 실력자들의 등장이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아쉽게 2표를 받아 합격 보류가 된 참가자들의 ‘보류전’이 예고돼 치열한 경쟁을 기대하게 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3대 기획사 안테나 유팔봉(유재석), 미디어랩시소 엘레나 킴(김숙), 콴무진(콴&야무진) 하하&정준하는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심사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이전과 달리 대표들 바로 앞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생생한 현장감을 더한다. 이날 대표들은 참가자들에게 준비한 노래 외 즉석에서 신청곡을 주문하며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갔다. 후끈한 열기에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노래방 마이크로 무대를 찢은 이도 있었다고. 특히 즉석 신청곡으로 심사 결과를 바꾼 참가자도 있었다고 해, 반전 매력을 뽐낸 이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표들의 다양한 표정은 희비가 엇갈릴 보류전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잇몸 미소를 만개한 유팔봉, 의미심장한 표정의 엘레나 킴, 아리송한 얼굴의 하하 &정준하의 모습이 포착된 것. 현재까지 보류를 받은 참가자는 ‘잘 부탁드립니다’를 부른 김고은(가명)으로 이날 방송에서 보류전을 하게 될 참가자들이 추가되며 뜨거운 경쟁이 계속될 전망이다. 누구를 떨어뜨려야 할지, 붙여야 할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할 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과 반전의 첫 번째 보류전 결과는 23일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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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뱀X인성, '아돌라스쿨'서 첫 만남...절친 될까?

뱀뱀(GOT7)과 인성(SF9)이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나란히 출격한다. 두 사람은 9일(오늘) 오후 9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를 방문한다. 인성은 지난 해 기숙사 오픈 후 5개월 만의 재방문이며, 뱀뱀은 이번이 기숙사 첫 방문이다. 이날 두 사람은 연합 동아리 승인을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이에 앞서 5개월 만에 다시 출연한 인성은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는 근황을 공개한다. 뒤이어 뱀뱀은 지난 1월 발매한 솔로 앨범 ‘B’의 타이틀곡인 ‘Slow Mo’의 포인트 안무를 모두에게 가르쳐주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이 첫 만남인 두 사람을 위해 준케이와 이기광은 ‘5초 인터뷰’와 ‘셀프 해시태그’ 코너를 준비, 뱀뱀과 인성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어서 미적 감각이 뛰어난 뱀뱀, 한때 만화가를 꿈꿨던 인성을 상대로 ‘그림 스피드 퀴즈’ 게임을 해보며 두 사람의 뛰어난 예술 감각을 비교해본다. 나아가 하루에 열 번씩 검색창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다는 ‘서치왕’ 뱀뱀, 팬들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통왕’ 인성은 ‘신조어 퀴즈’ 대결도 펼친다. 이어 ‘고민 상담소’를 오픈해, 팬들의 고민을 본인들 만의 개성을 담아 스조언을 해줄 예정. 그 밖에도 아령이 달린 마이크로 노래하는 ‘헬스 노래방’, 팬들의 제보로 이뤄지는 ‘TMI' 토크와 먹방 등을 함께 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에 앞서 이날 오후 6시부터는 펜타곤이 출연해 라이브 방송을 함께 한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2.02.09 08:28
연예

'미우새' 최진혁, 잊지 못할 환장의 '차박 캠핑' 적응기

최진혁이 잊지 못할 환장의 첫 경험, 차박 캠핑으로 순진무구한 매력을 발산한다. 최진혁은 2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친한 동생이자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영재와 함께 최근 핫한 감성 차박 캠핑을 떠났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트렁크를 한가득 채운 장비들을 자랑하던 최진혁은 '캠핑은 장비빨'이라는 본인만의 철칙을 내세우며 자신만만했다. 그러나 잠시 후 그늘막 텐트 치기에 실패한 최진혁은 "그늘을 찾으면 된다"는 엉뚱한 해결 방법을 꺼내 영재는 물론 '母벤져스' 탄식과 폭소를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최진혁은 '감성도 식후경'이라며 당당하게 요리를 시작했지만 즉석밥의 포장조차 뜯지 못하는가 하면 손에 든 김치를 놓쳐 흰옷에 다 튀게 만들었다. 영재는 "내가 알던 형은 이런 형이 아니었다"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영재가 준비한 노래방 마이크로 두 사람은 감성 듀엣을 선보였다. 진지한 모습으로 후렴구를 열창하던 최진혁이 갑자기 마이크를 집어 던질 뻔한 사연이 공개돼 녹화장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방송은 23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3 12:55
무비위크

'학폭 의혹' 조병규 "반드시 입장 밝히겠다"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조병규가 직접 입을 열었다. 조병규는 2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반드시 제 입장 밝히겠습니다. 기다려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지만, 금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상태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16일이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병규가 뉴질랜드에서 학교를 다니던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이에 조병규 측은 의혹을 부인하면서 "허위 게시글 작성자는 자수하여 본인이 작성한 글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본인의 잘못과 위법행위를 후회하고 있으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당사가 작성자의 진위를 확인하고, 작성자가 직접 허위 게시글을 삭제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끝이 아니었다. 17일에도 조병규가 소위 말하는 일진으로 유명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올라왔고, 19일에도 그에게 노래방에서 마이크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등장했다. 21일에는 피해를 주장하는 네티즌이 법률 조언자를 구하고 증언과 증거를 수집한다는 글을 올리며 법적 맞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소속사 측은 19일 "유포되고 있는 모든 게시글과 루머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다시 한 번 의혹을 부인하면서 경찰 수사를 의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2 08:14
연예

오직 혜리 위한 '놀토' 송별회…"감사했다" 눈물샘 폭발

'파워 연예인' 혜리를 위한 송별회가 펼쳐진다. 오늘(14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혜리의 활약상이 담긴다. 하차 전 마지막 녹화에 참여한 것. 완전체로 총출동한 도레미들은 이날의 콘셉트인 '파워 연예인'에 맞춰 혜리를 오마주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관심받기 좋아하는 혜리를 위해 제작진 맞춤형 '3대 파워업 특전'이 소개된다. 자기주장용 혜리 독점 핸드 마이크부터 무제한 단독샷 예고까지,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에 혜리는 눈물샘을 폭발한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그간 도레미들을 멘붕에 빠뜨렸던 대표주자들의 노래가 연이어 출제된다. 노래를 들은 멤버들이 아비규환에 빠진 사이 에이스 키는 꽉 찬 받쓰 판과 함께 "제작진이 내 복귀를 기다렸다가 낸 문제"라며 원샷을 자신한다. 키가 거들먹거리면서 현장을 쥐락펴락하자 혜리는 질 수 없다는 듯 주도권 경쟁에 뛰어들어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자신만의 핸드 마이크로 연신 키의 의견에 반격하는가 하면, 좀처럼 마이크를 내려놓지 않은 채 폭주해 "여기는 토크 콘서트가 아니다"라는 놀림마저 받는다. 물 만난 물고기처럼 마이크를 잡고 시도 때도 없이 가창력을 과시하고, 단독샷이 잡힐 때마다 다양한 포즈를 방출한다. 멤버들은 "이 정도면 혜리 디너쇼다", "마지막이니 혜리가 하고 싶은 거 다해"라며 지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혜리는 '놀토' 1인자답게 받쓰에서도 실력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정답 최다 근접자 자리를 놓고 키와 티격태격한 혜리가 원샷을 쟁취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식 게임으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등장한다. '댄스뚱' 문세윤의 현란한 몸놀림, 신동엽의 어딘가 어색한 문워크는 물론 김동현은 혜리를 위해 두 번이나 무대에 올라 흥을 분출한다. 혜리는 '파워 연예인'의 끼를 마음껏 드러내며 스튜디오를 활보한다. 세 번째 특전인 도레미들의 적극적인 리액션과 "이거 실화냐"는 탄성을 자아낸 특수 효과 속 레전드 무대를 선보인다.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완곡 댄스를 이어가자 멤버들은 "영업 끝났다. 아침이다"라며 무대에서 끌어내리려 해 재미를 더한다. 혜리는 전날 밤부터 준비했다면서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혜리와 도레미들의 폭풍 눈물 속 문세윤은 유쾌한 삼행시로 현장을 울다 웃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10:31
경제

쌍용차, 티볼리 에어 차박 시승 이벤트 진행

쌍용자동차가 2021 티볼리 에어 출시를 기념해 언택트 차박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티볼리 에어 마이크로 사이트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당첨된 20팀은 오는 31일 충북 제천의 쌍용 어드벤처 오토캠핑 빌리지 차박 이용권을 획득한다. 티볼리 에어 시승차가 2박 3일 제공되고 캠핑타프와 그늘막, 에어매트 등 감성 차박캠핑을 위한 소품 일체가 지원된다. 이달 말까지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티볼리 에어 매직스페이스의 매력을 확인하는 참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매직스페이스를 시네마, 노래방, 카페 등 3가지 콘셉트로 꾸민 영상을 시청 후 가지고 싶은 티볼리 에어 아지트 한 곳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매직스페이스 꾸미기 지원금(100만원, 1명), LG 미니빔 프로젝터(5명), 블루투스 마이크(20명), 스위스 에어 디럭스 공기캔(50명)을 증정한다. 또 185cm의 성인이 누워도 넉넉한 매직 스페이스에 티볼리 에어 매트를 최대한 빠르게 펼치는 참가자에 닌텐도 스위치(3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100명), 비타500 모바일교환권(900명) 등 즉석 당첨 경품을 준다. 전국의 쌍용자동차 전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코로나 항균 키트(KF94 마스크+휴대용 항균 미스트 스프레이)를 증정하고, 온라인 구매상담을 진행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올인원 캠핑키친시스템(10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200명)을 증정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08 10:37
연예

'학폭 논란' 효린, 이틀만에 바뀐 입장 '강경대응→원만한 합의'

가수 효린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가 이틀 만에 원만한 합의로 노선을 틀었다.28일 효린 소속사는 한 매체를 통해 효린에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A씨와 대화 자리를 갖고 쌓인 감정을 털어냈다고 했다. A씨는 25일 한 커뮤니티에 "효린과 같은 중학교를 다니는 3년 동안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면서 "상습적으로 옷, 현금 등을 빼앗기고 온갖 이유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 당했다. 친구는 노래방으로 불러 마이크로 머리까지 때렸다. 이유는 그냥이었다. 제일 어이없던 이유가 제 남친과 본인 남친과 성빼고 이름이 같단 이유였다. 때릴 땐 항상 본인을 한 대 때리게 시켰다. 쌍방으로"라고 주장한 인물이다.앞서 A씨는 효린 소속사가 면대면 합의를 이야기했던 첫 공식입장에 대해 "만나기 싫다. 회사 관계자가 나오는 거 아니겠나"라며 직접 사과를 요구했던 바 있다. 이후에도 효린이 법적 대응방침을 밝혀 진실공방을 펼쳐왔는데, 하루아침에 오해가 해소됐다는 입장을 낸 것.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효린과 직접 만나 오해를 푼 것으로 둘 사이는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 효린 소속사는 "양측의 상황을 고려하여 강경 입장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대중 여론은 둘의 합의와 별개로 흘러가고 있다. 이미 사회적 문제로 학교폭력이 대두된 상황에서 효린 측이 "원만한 합의로 마무리"라는 입장을 내는 것이 끝이 아니라는 반응이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효린 사태 이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금 있는 학교폭력이 범죄화 된다는 걸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거고 그걸 어떻게 합의적으로, 사회합의를 가지고 할 것인가 문제는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5.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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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때린뒤 쌍방폭행 되도록 자신 때리라 해" 추가폭로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한 네티즌 A씨가 효린의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효린에게 3년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이후 또다른 피해자와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면서다. A씨는 먼저 "15년 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년간 끊임없이 효린에게 학폭을 당했다"며 "옷, 현금 등을 빼앗겼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친구는 효린에게 노래방 마이크로 머리를 맞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A씨는 "효린은 폭행을 하고 나면 쌍방폭행이 되도록 자신을 때리도록 했다"고도 말했다. A씨는 또다른 피해자와의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A씨가 공개한 카톡에는 서로의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야구 점퍼, 가방 등을 빼앗겼던 기억과 놀이터에서 맞은 것 등의 피해 상황을 공유했다. A씨는 이후 추가 글을 통해 "추가한 카톡 캡처 속에 나오는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며 "때린 사람은 기억 못해도 맞은 사람은 기억한다고 (나는) 자다가도 떠올라서 깰 정도로 몸이 반응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놀이터에서 맞다가 건너편 철조망에 바바리맨이 지켜봤던 것, 효린이 때리다가 '빨리 가야한다'며 짜증내던 것 등이 기억에 남아 있다"고 토로했다. 이후 또다른 네티즌 B씨가 나타나 자신이 'A씨가 쓴 글에 포함되는 당사자'라며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B씨는 "효린은 온갖 언어 폭력에 가방, 옷, 신발 등을 하루만 빌려달라고 한 뒤 몇날 며칠을 입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B씨는 "돌려 줄 생각이 없었는지 (믈건을) 받으러 가면 없다고 '선배가 빼앗아 갔다'는 거짓말들을 했다"며 "달라고 하면 'XXX아 준다고' 등 온갖 욕설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놀이터에서 무리지어 '오늘은 너 누구한테 쳐맞을래'라며 두려움에 떨게 했고, 이유없는 폭력을 당해야만 했다"며 "폭행을 당해 눈에는 핏줄과 멍이, 입술은 부풀어 올라 피가 고여 있었다. 엄마가 제 눈을 보시고 학교에 쫓아가신 적도 있다"라고 적었다. 효린 소속사 브리지는 논란이 불거진 26일 "온라인 상에 게재된 효린에 관한 글은 접했으며 현재 효린 본인은 15년 전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며 "더불어 해당 글을 올리고 피해자라 주장하는 분을 직접 찾아 뵐 생각"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27 08:43
연예

학교 폭력 가해자 연예인, 이젠 죗값을 치를 때

과거에 학교 폭력을 저질러 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한 연예인에 대한 피해자들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논란이 확산된다. 밴드 잔나비의 건반 유영현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과하고 자진 탈퇴한 가운데 또 다른 연예인 가해자가 등장했다. 이번엔 씨스타 출신의 효린(김효정)이 도마에 올랐다.올해 30세라고 밝힌 피해자 A씨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효린에게 끊임없이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효린에게 상습적으로 옷과 현금 등을 빼앗겼고, 온갖 이유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당했다. 내 친구는 노래방 마이크로 머리도 맞았다. 효린이 나를 폭행한 이유는 본인의 남자 친구 이름이 내 남자 친구 이름과 같아서였다. 3년 동안 나 자신이 자살을 안 한 게 신기할 정도로 버텼다. 하교길에는 효린의 화풀이 대상이 돼야 했기에 교통사고라도 났으면 싶었다. 효린이 가수가 됐다는 소리를 듣고 까무러치게 놀랐다. 이후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사과하라고 장문의 글을 보냈는데, 답장이 없었다. 가해자가 떳떳하게 TV에 나와서 이미지를 세탁하고 활동하는 꼴이 역겹다"며 졸업 사진과 구체적 정황을 나열했다. 사실 효린은 데뷔 초부터 '일진설'과 관련된 논란이 있었지만 유야무야 넘어갔다. 이번엔 확실한 피해자가 등장했고, 쉽게 넘어갈 상황이 아니다. 더욱이 효린이 내놓은 입장도 어느 정도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효린은 "온라인상에 게재된 글을 접했으며, 현재 본인은 15년 전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더불어 해당 글을 올리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직접 찾아볼 생각이며,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확실히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고, 기억이 선명하지 않다고 해 놓고 피해자를 만나러 가겠다는 등 말에 어폐가 있다.대국민이 뽑는 아이돌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윤서빈도 중학교 시절 술·담배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 JYP에서 방출당했다.과거에는 알릴 곳도 없었고, 알려져도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지만, 요즘은 '인터넷'이라는 파급력이 큰 공간에서 순식간에 소문이 퍼져 나간다. 진실 여부는 확인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대부분 피해자들이 졸업 사진이나 가해자와 확실한 인연 등을 내놓아 '거짓' 사례가 거의 없다.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가장 중요한 건 피해자의 상태다. 가해자가 방송에 나와 웃고 떠드는 걸 보면 심리적 피해가 더욱 커진다. 평생 마음속에 품고 살아온 트라우마가 연예인들 활동에 의해 더욱 심해진다"며 "그렇다고 소속사에서 강력하게 학교 폭력 가해자를 가려낼 방법도 없다"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5.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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