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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이상곤♥배우 연송하, 내년 3월 결혼 "평생 함께할 사람"
노을 멤버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가 내년 3월 결혼한다. 이상곤은 노을 팬카페에 "장가를 간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몇 년간의 만남을 이어오다 평생 함께하고 싶어서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글로 결혼을 알렸다. 팬들에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한 그는 "축하받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긴다. 아직 시간이 남은 이야기이지만, 데뷔 이후로 늘 의지가 되었던 이 공간에서 여러분께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 마음 속으로 전해주시는 축하가 잘 전달될 것"이라고 적었다. 결혼 이후에도 좋은 음악을 전하겠다는 노력도 덧붙였다. 또 전날 발매한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가 차트 1위 등 좋은 반응을 얻는 것에 대해 "예상보다 훨씬 좋은 반응에 다들 어리둥절하다. 이 모든 게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의 힘이라는 걸 알고있다. 늘 감사하다"는 소감도 더했다. 이상곤은 "여러분의 쓰담쓰담으로 여기까지 걸어왔다. 항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당한 관심 부탁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지었다. 연송하는 영화 ‘프리즌’에서 한석규의 내연녀 역으로 출연,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다졌으며 ‘피해자들’ ‘쓰리썸머나잇’ ‘싱글라이더’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이상곤은 2002년 노을 1집 '노을'로 데뷔하고 '청혼' '전부 너였다' '인연' '붙잡고도' '아파도 아파도' 등 많은 노래로 사랑받았다. 지난 7일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08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