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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자숙’ 진예솔, 타악 연주가 권설후와 내년 1월 결혼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진예솔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10일 한 매체는 진예솔이 내년 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상대는 타악연주가 권설후이다. 이는 진예솔이 지난 6월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이후 약 1년 반의 첫 근황이다. 진예솔은 당시 오후 10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서울시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며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다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된 진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이후 진예솔은 소속사와 SNS를 통해 재차 사과문을 게재한 후 자숙 기간을 가졌다.한편 진예솔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당신은 선물’, ‘비켜라 운명아’,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다. 권설후는 사물놀이팀 느닷 소속의 국악 연주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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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일베 논란’ 김이나 “맥락 얘기하고 싶지만…중요한 건 재발 방지, 심려 끼쳐 죄송”

작사가 김이나가 여성 혐오 표현 사용과 관련해 사과했다.김이나는 9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김이나는 방송 말미에 “주말, 그리고 오늘까지 안 그래도 힘든데 우리 부엉이들(청취자들)은 더욱 마음이 시끄러웠을 것 같다. 나도 다 보고 있었다”며 “그 논란은 당연히 나는 너무나 아니다. 처음에 이걸 어디에서 접해서 어떤 맥락에서 쓴 거고 이런 얘길 처음엔 하고 싶더라. 너무 당황스럽고 그러니까”라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생각해 볼수록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그런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해서 큰 심려를 끼쳐드린 일이니까 그 부분에 있어 죄송하다.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코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이나는 그러면서 “텍스트로 적으니까 전달이 잘 안 되는 거 같아서 이곳에서 말씀드리고 싶다”며 “오늘 많이 추운데, 밖에 계시다 들어오신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주말 동안 다 보았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이나가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삼일한’(여자는 3일에 한 번씩 때려야 한다는 뜻) 등 극우 커뮤니티인 일간베트스에서 사용하는 비하 단어를 쓴 사실이 조명되며 논란이 불거졌다.이에 한 누리꾼은 김이나의 SNS에 “계엄령 어떻게 생각하세요? 탄핵 찬성 하시나요?”라고 댓글을 통해 물었고, 김이나는 “일베(일간베스트)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저는 아직도 그 출처가 일베인지 알지도 못한다”고 해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0 11:50
연예일반

‘계엄 옹호’ 차강석 “오늘 해고 통보…좌파 옹호하면 대배우냐” [전문]

비상계엄 옹호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앞선 발언을 사과하면서도 자신을 향한 비난에 연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차강석은 6일 자신의 SNS에 “배우라고 해서 대단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적이 없었습니다만 이렇게 안타까운 시국에 조명을 받게 되니 당황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차강석은 “저는 연기란 기술을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일 뿐이었다. 배우란 일이 그렇듯 언제나 프리랜서다. 일이 없으면 백수나 마찬가지”라며 “백수인 날도 많았으나 사람답게 먹고 살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이어 “계약직으로 강사를 하던 곳에서 오늘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제가 뱉은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었고 그것은 제 잘못이기 때문이다. 그건 응당 제가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차강석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보듬으며 상생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대립하고 불법적인 일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깎아내리며 전체주의 사상에 쌓여 상대방을 존중하지 못하는 작금의 실태가 안타까울 뿐”이라고 개탄했다.차강석은 또 “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 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 거냐”고 반문하며 “편향적인 사상으로 자꾸 가르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당신들의 나라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나라”라고 적었다. 그는 “대통령으로서 증거가 있으니 이렇게 일을 저지른다고 생각했고 국가 전복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척결을 옹호했던 것이다. 계엄의 엄중함과 위험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옹호했던 부분은 죄송스럽다”며 “부정선거 의혹 관련 뉴스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차강석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놓고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그는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차강석이 올린 글 전문안녕하세요 차강석입니다.⠀저는 배우라고해서 대단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며 살아 온 적이 없었습니다만 이렇게 안타까운 시국에 조명을 받게되니 당황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저는 단지 관객분들과 제 연기를 좋아해주시는 분들 앞에서 제가 준비 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했기에 연기라는 기술을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일뿐이었습니다.⠀약 20년여동안 연기를 공부하고 일해오면서 부끄럼 없이 살기위해 노력해왔습니다만, 혹여라도 사는 과정에 중간중간 저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시고 고통을 받으신 분들께는 이렇게나마 다시 사죄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배우라는 일이 그렇듯이 언제나 프리랜서입니다. 말이 좋아서 프리랜서이지 일이 없으면 백수나 마찬가지입니다. 백수인 날도 많았으나 한 나라의 시민으로서 사람답게 먹고 살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만 최근에 계약직으로 강사를 하던곳에서 오늘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그 누구도 탓하지 않습니다. 제가 뱉은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었고 그것은 제 잘못이기 때문입니다. 그건 응당 제가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할 문제입니다.⠀(페미 이야기 중략)⠀저는 배우의 길은 메신저라고 말하며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고, 일해왔으며 교육해왔습니다. 배우라는 일을 하며 사람들에게 작품에서의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저로 인해 깨우침이 있다면 더욱 더 감사하게 여기며 일했습니다. 작은 역할이지만 저로인해 웃는 분이 계시다면 조금의 웃음이라도 주는걸 행복하게 여기며 살아왔습니다.그런데 이제는 어떻게 메시지를 전달하며 살 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큰 소리를 치기에는 많은 분들 말씀대로 유명하지도 못한 배우 듣보잡 배우 일 수 있습니다. 근데 여러분께서 무명에서 조금이나마 유명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그래서 저는 응원해주시는분들을 위해 메시지를 전달하며 살고 싶은 마음이 더 생겼습니다. 쓰러지지않게 응원해주시면 더 열심히 살고 더 달리겠습니다.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보다듬으며 상생하고 공존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대립하고 불법적인 일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깎아내리며 전체주의 사상에 쌓여 상대방을 존중못하는 작금의 실태가 안타까울 뿐입니다.⠀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겁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의 연락을 받고 용기를 냅니다.⠀저와 생각이 같지 않으시다해서 배척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습니다. 의견 존중합니다. 소통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더욱 더 따뜻하고 강대한 나라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편향적인 사상으로 자꾸 가르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당신들의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나라입니다.⠀지탄 해주시는 분들도, 응원 해주시는 분들도 다같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간첩이 어디있느냐 연락주신 많은분들께 간첩관련 기사를 보내드렸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어느 나라나 스파이, 간첩은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럼 그것들이 최근에 우리 나라에 많이 드러나고 있는데 묵과해야합니까? 국가적 중대사항 아닌가요?저는 이번에 민노총간부가 간첩법 위반으로 잡혀가는 모습을 보고 그 수사과정 속에서 더 커다란 세력이 있다고 생각하였고 그 세력들을 소탕하기 위해서 긴급 계엄을 선포하였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대통령으로서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이렇게 일을 저지르는구나 생각을 하였고 공산주의 사상을 갖고 국가 전복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척결을 옹호하였던것인데 계엄의 엄중함과 위험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옹호하였던 부분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자유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 정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시민중의 한명입니다.아무쪼록 저는 부정선거 의혹 관련 뉴스를 지켜보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6 14:33
연예일반

티아라 출신 아름, 재혼한 남편과 갈등 “조현병, 널 만난 게 지옥” [왓IS]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현 남편과의 갈등을 폭로했다.아름은 4일 자신의 SNS에 현 남편 A씨, 시아버지 B씨와 나눈 대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 따르면 A씨는 아름의 자녀 폭행, 임신 중 음주 등을 주장하며 “사람들이 알면 이건 논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은 이를 모두 부인하며 “위에서 님이란 님들은 다 보고 기가 차서 웃으시겠다. 너 같은 거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와중에도 (아이가) 꼭 붙어있는 거 보면 네 자식 불쌍하지도 않으냐”고 받아쳤다.그러면서 “나는 살아서 너 같은 걸 만나 지옥이었다면 너는 죽어서 꼭 지옥에 가길 바란다. 내가 유서를 쓰고 죽게 돼도 그건 다 네 탓”이라며 “내가 못 죽어도 죽을 때까지 똑같이 괴롭히겠다. 기억하라”고 덧붙였다.아름은 또 B씨에게 이 같은 상황을 모두 공유했다. 이에 B씨는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내가 미안하다. 그 누구도 너 욕하지 않으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사과했다. 이에 아름은 “내가 죽으면 A씨를 정신병원을 보내달라”면서도 “B씨는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아름은 A를 향해 “조현병. 작가 코스프레에 말만 번지르르하면 뭐가 된 것 같으냐”며 “그동안 B씨 얼굴 봐서 애를 봐서 참고 살아줬더니 내가 너를 못 벗어날 거라 착각 하나보다. 저급하게 굴지 말고 제대로 사람 구실이나 하라”고 경고했다.이에 앞서 아름은 3일에도 자신의 SNS에 A씨를 저격하는 글을 올려 충격을 안겼다. 한편 아름은 지난해 이혼 소식과 함께 A씨와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난 10월 셋째 출산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넷째 임신 사실을 알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4 18:26
해외축구

'충격 퇴장'에도 숨지 않은 노이어…비난 감수하고 인터뷰 통해 직접 사과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DFB 포칼(독일축구협회컵)에서 전반 17분 만에 충격적인 퇴장을 당한 마누엘 노이어가 경기 직후 직접 사과했다.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거나 부진한 경기력에 그쳤을 때 인터뷰를 피하는 선수들과 다른 행보에 현지도 박수를 보냈다.노이어는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DFB 포칼 16강전 레버쿠젠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 17분 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몰린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후반 결승골을 실점하고 0-1로 져 두 시즌 연속 컵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지난 시즌엔 2라운드에서 탈락한 바 있다.특유의 폭넓은 활동 반경이 결국 화근이 됐다. 노이어는 수비 뒷공간으로 향한 상대 롱패스를 먼저 걷어내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나왔다가 상대 공격수 제레미 프림퐁과 충돌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과격한 파울로 저지했다는 판단과 함께 주심은 곧장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노이어가 퇴장을 당한 건 21년 커리어 처음이다. 국가대표 경기 등을 모두 포함해 923경기 만이다. 하필이면 그 퇴장이 우승 타이틀이 걸린 컵대회 토너먼트에서 나왔다. 결과적으로 팀이 0-1로 져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으니, 고스란히 모든 화살은 노이어에게 쏠렸다.독일 매체 TZ는 “다른 동료 수비수가 경합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굳이 골문을 비운 채 달려 나갔고, 공을 잡은 게 아니라 상대 선수와 충돌했다. 결국 다이렉트 퇴장으로 팀에 해를 끼쳤다”며 최저 평점인 6점을 매겼다. 독일 매체 평점은 1~6으로 나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활약이 부진했다는 뜻이다. 6점은 매체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지 않은 평가인 셈이다. 다른 매체들 역시도 노이어의 판단 실수, 이로 인한 퇴장이 바이에른 뮌헨의 탈락으로 이어졌다며 비판 목소리를 냈다. 자연스레 경기 후 노이어에게 많은 시선이 집중됐다. 팀 탈락의 원흉이 된 만큼 거센 비판도 불가피했다.그런데 노이어는 경기 후 현지 취재진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취재진 앞에 서서 “상대를 다치려고 한 게 아니라 공을 잡으려 했지만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 지금은 상황을 바꿀 수 없다. 내 실수였고, 안타깝게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받아들여야 한다”며 “결국 내가 받은 레드카드가 경기 결과를 결정했다. 팀에 해를 끼쳐 죄송하다. 너무 실망스럽다. 레드카드를 받고 나서도 쉽지 않았다. 많은 노력을 해준 선수들에게도 직접 사과했다”고 고개를 숙였다.경기 중 레드카드를 받거나 경기력 부진 등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경우, 경기 후 인터뷰를 거절하는 등 침묵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는 다른 모습을 현지에서도 조명했다. 현지 매체 바바리안풋볼은 “노이어는 쓰라린 패배에도 소셜 미디어나 인터뷰를 통해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전면에 나섰다. 이것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12.04 15:31
뮤직

루시 최상엽, 폴라로이드가 종이싸개?... “여성비하 NO” 사과 [왓IS]

인기 밴드 루시의 보컬 최상엽이 혐오 표현 논란을 빚은 ‘종이싸개’에 대해 사과했다.최상엽은 4일 오전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에 “최상엽입니다. 제가 버블로 보낸 단어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중하지 못한 단어 선택으로 저를 응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앞서 최상엽은 팬들과 소통 중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종이싸개’라고 표현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이 ‘종이싸개’라는 표현이 남성 위주 커뮤니티에서 여성 혐오 표현으로 주로 쓰이는 ‘피싸개’(월경하는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에서 비롯된 게 아니냐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이에 대해 최상엽은 “절대 다른 의미나 의도를 내포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주의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조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4 12:55
뮤직

박서진, 병역 면제 논란 해명에도... 홍보대사 해촉 민원 제기 [왓IS]

가수 박서진이 “이렇게 파장이 커질 줄 몰랐다”며 병역면제 논란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그의 홍보대사 해촉을 촉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한 누리꾼은 3일 “경북 문경시, 충청남도 공주시, 한국상하수도협회 등에 군 입대 관련 거짓 인터뷰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수 박서진의 홍보대사를 즉각적으로 해촉해라”며 민원을 제기했다.박서진은 지난해 문경새재에서 개최된 ‘2023문경찻사발축제’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 지난 8월 18일 문경시는 구도심 중앙에 있는 ‘문화의거리’를 10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 박서진의 팬덤명을 따 ‘닻별’거리로 조성했다.이 외에도 박서진은 올해에만 세계유산도시인 충남 공주시의 홍보대사, 수돗물홍보협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박서진은 지난 2일 자신의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린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했다.박서진은 “저는 2014년 11월 스무 살에 받은 병역판정검사에서 7급 재검 대상으로 판정받았고, 이후 여러 차례의 재검사를 거쳐 2018년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며 “약 1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꾸준히 관련 치료를 위해 약물 복용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되었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도 들었다”고 정신질환으로 인한 면제를 알리지 않은 배경을 털어놨다.논란이 된 언론 인터뷰에 대해서는 “‘곧 입대를 앞두고 있는 나이인데, 앞으로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병역 면제를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바로 입 밖으로 내기가 어려웠다”며 “따라서 평소 꿈으로 삼았던 히트곡이 목표라고 답했다. 이 답변이 이렇게 큰 일로 불거질 줄은 미처 몰랐다”고 거짓말 논란을 해명했다.앞서 박서진은 20대 초반 우울장애와 수면 장애 등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으나, 2023년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히트곡 하나만 내고 군대 가고 싶다”라고 언급했던 게 화제가 되며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3 08:04
문화

“정신질환 고백 무서웠다”... 박서진, 병역 면제 논란 입장 밝혀 [종합]

가수 박서진이 정신질환 고백이 어려웠다고 토로하며 병역 면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박서진은 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됐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박서진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내가 마이크를 관객에게 넘겼을 때 누구나 알 수 있는 떼창 곡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해 박서진은 “병역 면제를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바로 입 밖으로 내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평소 꿈으로 삼았던 히트곡이 목표라고 답했다. 이 답변이 이렇게 큰 일로 불거질 줄은 미처 몰랐다”고 문제가 된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그러면서 “이번 일로 실망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박서진이 20대 초반 우울장애와 수면 장애 등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역시 “박서진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이 맞다. 20대 초반 가정사 등으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2023년 박서진이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군 입대’를 직접 언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이 여파로 인해 지난달 28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국방의 의무를 회피하는 공인은 제발 공영방송에 출연시키지 말아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청원인 A 씨는 “박서진이 올해 안에 입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본인 역시도 입대 전에 히트곡 하나 만들고 가고 싶다고 했었다”며 “그런데 오늘에서야 20대 초반에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이어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해준 팬들에게 이런 상식 이외의 행보는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올해 KBS에서 신인상을 욕심내고 있었다니 할 말을 잃게 한다”고 했다.이 청원이 1100명 이상에게 동의를 받자 이틀 뒤인 지난달 30일에는 ‘악플러들이 정당한 군면제를 군 회피라며 명예훼손하는 청원은 삭제 요청한다’는 민원이 올라왔다. 청원인 B 씨는 “전후 사항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인터뷰 하나로 박서진 가수의 정당한 군 면제를 군대 회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1995년생인 박서진은 2013년 첫 싱글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2’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현재는 KBS2 ‘살림한는 남자들 시즌2’에 고정 출연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2 16:50
뮤직

박서진 “정신질환 병역면제 알리기 두려웠다…실망 드려 죄송” 사과 [전문]

가수 박서진이 병역 관련 거짓말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박서진은 2일 자신의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린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며 최근 보도된 논란 관련입장을 밝혔다. 박서진은 “저는 2014년 11월 스무 살에 받은 병역판정검사에서 7급 재검 대상으로 판정받았고, 이후 여러 차례의 재검사를 거쳐 2018년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며 “약 1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꾸준히 관련 치료를 위해 약물 복용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서진은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되었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도 들었다”고 정신질환으로 인한 면제를 알리지 않은 배경을 털어놨다.박서진은 특히 “과거 인터뷰에서 '곧 입대를 앞두고 있는 나이인데, 앞으로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병역 면제를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바로 입 밖으로 내기가 어려웠다”며 “따라서 평소 꿈으로 삼았던 히트곡이 목표라고 답했다. 이 답변이 이렇게 큰 일로 불거질 줄은 미처 몰랐다”고 거짓말 논란을 해명했다.그러면서 “이번 일로 실망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박서진은 최근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는데 과거 인터뷰 등에서 “군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전 국민이 다 아는 히트곡 하나 정도는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히트곡 하나만 내고 군대 가고 싶다”라고 언급했던 게 화제가 되며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은 박서진 팬카페 게시글 전문>안녕하세요, 박서진입니다.먼저 심려를 끼쳐드린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최근 보도된 소식과 관련해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립니다.저는 2014년 11월 스무 살에 받은 병역판정검사에서 7급 재검 대상으로 판정받았고, 이후 여러 차례의 재검사를 거쳐 2018년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습니다.약 1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꾸준히 관련 치료를 위해 약물 복용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되었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도 들었습니다.과거 인터뷰에서 '곧 입대를 앞두고 있는 나이인데, 앞으로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병역 면제를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바로 입 밖으로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평소 꿈으로 삼았던 히트곡이 목표라고 답했습니다. 이 답변이 이렇게 큰 일로 불거질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이번 일로 실망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죄송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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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정우성의 진심’ 해시태그 결국 삭제… 비판 여론 의식했나

청룡영화상 측이 SNS에 혼외자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정우성을 응원하는 문구를 올렸다 삭제했다.청룡영화상 측은 지난달 3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45회 청룡영화상에서 정우성이 ‘혼외자 스캔들’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이 담겼다.정우성은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제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우성은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준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90도로 고개를 숙였고, 객석에서는 그를 응원하는 영화인들의 박수가 쏟아졌다.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정우성의 진심 같은 소리를 하고 있네”, “박수 받을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이러한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이를 의식한 듯 청룡영화상 측은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고 적은 해시태그를 삭제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달 24일 자신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했다.동시에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와 별개로 연인으로 추측되는 또 다른 여성과 찍은 사진 및 동영상, 인플루언서와 주고받은 SNS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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