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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영상물등급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김병재 전 이데일리 문화부장 선출

김병재 영화평론가가 영상물등급위원회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정기회의를 통해 제9기 위원장에 김병재 영화평론가, 부위원장에 허엽 전 동아일보 상무를 호선했다고 22일 밝혔다.김병재 위원장은 극작가,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일보 문화부 차장, 이데일리 문화부 부장, 이데일리 논설위원실장,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병재 위원장은 22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오는 2027년 4월 25일까지 상근으로 영등위를 이끌어가게 된다.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의 임기 역시 위원장과 같으며 모두 비상근이다.김병재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등급분류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등급분류에 대한 다양한 소통과 협업을 확대하여 보다 발전적인 등급분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제9기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위원장·부위원장·이후 가나다순)▲김병재 영화평론가 ▲허엽 (전)동아일보 상무 ▲김동진 법무법인 프라임 변호사 ▲김상오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김윤희 영화감독 ▲방순정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안호림 인천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이용남 영화감독 ▲천성문 국립부경대학교 평생교육상담학과 교수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2 14:35
연예일반

[IS포커스] 김대호vs이철희vs“비밀병기”…지상파들 개표방송 대결, 승자는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상파 3사가 개표방송으로 자존심을 건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31.28%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뜨거운 만큼 개표방송에도 시청자들의 눈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KBS와 SBS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화려한 볼거리, MBC는 인지도 높은 출연자들을 내세워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선거 방송은 방송사들의 자존심 대결이다. 선거 개표 방송은 방송사의 이미지와 직결된다. 정확한 예측, 진행자들의 실력 등에 따라 방송사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달라진다”며 “과거 선거 방송은 단순히 개표 현황을 전하는 정보 전달에 그친 반면, 이제는 방송 자체가 화제가 되는 터라 이번 개표방송 역시 방송사들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김대호vs SBS 이철희…KBS는 “비밀병기”MBC는 이번 개표방송의 하이라이트로 김대호 아나운서를 내세웠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동안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높인 만큼 시청자들의 주목도를 끌기에도 충분하다.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환상의 호흡을 발산한 조현용 기자와 이재은 앵커 등 MBC 간판 앵커, 아나운서, 기자도 총출동한다.여기에 개표방송 토론 코너인 ‘총선데스크’ 패널로 입담을 자랑하는 유시민 작가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출연한다. 토론 진행은 ‘100분 토론’의 정준희 한양대학교 교수와 김상호 아나운서가 맡아 진중함을 더한다. SBS는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의 이철희 전 의원과 새누리당 전 대변인 민현주 전 의원이 정치 토크쇼 패널로 나서 밀도 높은 토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각 당내 사정을 잘 아는 인물들로, 개표 진행 상황에 따른 판세를 분석하고 선거 결과에 따른 향후 정치권 전망 등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SBS 뉴스의 간판 앵커인 김현우, 정유미 기자, 김가현, 주시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KBS는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출연자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리며 “비밀병기처럼 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BS ‘넘사벽 CG’ 준비…MBC는 “숫자 집중” 개표방송마다 ‘CG 맛집’으로 꼽히는 SBS는 올해 더 화려하게 돌아온다. ‘넘사벽 그래픽’ SBS 바이폰(실시간 개표정보 그래픽, Vote Information Processing Online Network)은 다채롭게 준비된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열차 액션’을 떠올리게 하는 블록버스터 바이폰 ‘국회행: 자리 쟁탈전’, SBS 레전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명장면들이 바이폰으로 패러디될 예정이다. 또 SBS 개표방송 마스코트인 귀여운 거대 곰 인형 캐릭터 ‘투표로’는 인간의 지능과 목소리를 장착, AI(인공지능) 캐릭터 최초로 개표방송 해설자로 데뷔한다. 생성형 AI 챗봇 기술과 AI 가상 음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1대 1 딥러닝 과외를 받은 ‘AI 투표로’는 복잡한 선거 데이터 속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을 집어내 실시간 해설에 나선다. KBS도 최첨단 AI 기술을 내세워 시청자를 공략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후보자 공약 랩 배틀’ 코너에서는 주요 후보 아바타가 무대 위에서 공약 정책을 개사한 음원으로 랩 배틀 공연을 펼치고, ‘쌍방향 퀴즈쇼’에선 KBS 캐릭터가 시청자와 소통하며 정치 관련 퀴즈쇼를 진행한다. 또 증강현실(AR) 그래픽을 구현해 화려한 볼거리를 더한다. 국회가 보이는 곳에 설치될 KBS 특설 무대에서 KBS와 국회를 잇는 입체적인 드론 영상을 배경으로 증강현실이 구현될 예정이다. 선거 당일 오후 6시 공개될 방송 3사 출구조사와 개표 결과를 포함해 판세와 주요 관심 지역의 선거 결과를 최첨단 영상, 그래픽 장비로 시원하게 보여줄 계획이다.MBC는 데이터 분석과 패널 중심으로 핵심인 ‘숫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권희진 MBC 선거방송기획팀장은 “본질에 충실하려 한다. 개표, 예측, 민심 흐름을 보는 숫자들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시할 것”이라며 “동시에 CG는 화려하기보다 정갈하고 진행 또한 하나의 토크쇼 같은 느낌일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9 05:31
연예일반

편상욱 앵커 “‘고마 치이라’ 일본어냐”…조국 사투리 조롱 논란 사과

SBS 편상욱 앵커가 사투리 비하 논란에 사과했다.편 앵커는 26일 SBS ‘뉴스브리핑’에서 “‘여담 야담’ 시작에 앞서 사과 말씀 먼저 드리겠다. 22일 방송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고마 치아라’는 발언을 전하면서 논설위원에게 ‘이게 일본어인가요?’라고 물은 일이 있었다. 가볍게 시작하려고 꺼낸 말이었는데 조 대표와 부산 분들이 듣기에 불쾌할 수 있었다는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조 대표는 21일 부산을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며 “고향 부산에 온 만큼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산 사투리로 경고합니다. 이제 고마 치아라 마!”라고 외쳤다. 이와 관련 편 앵커는 다음날 ‘뉴스브리핑’에서 “부산 사람인 최선호 논설위원에게 번역을 요청하겠다. ‘이제 고마 치아라’에서 이제는 알겠는데 ‘고마 치아라’는 일본어인가요?”라고 물어 논란이 됐다.이에 대해 최 논설위원은 “‘그만해라’라는 얘기”라고 설명했으나, 편 앵커는 “자기가 정치적 세력을 이루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뜻이죠?”라고 되물었다.방송 후 SBS 게시판 등에는 지역 비하라는 비판이 빗발쳤고, 편 앵커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조 대표는 SNS를 통해 “편 앵커 사과를 받고 싶다”고 남기기도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6 15:58
IT

카카오 계열사, 주요 투자 결정 때 컨트롤타워 승인받는다

앞으로 카카오 계열사는 주요 투자 결정을 할 때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의 검증을 받게 된다.카카오는 CA협의체가 김범수, 정신아 공동의장을 비롯해 13개 협약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협의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CA협의체는 신규 투자 집행 및 유치, 지분 매각, 거버넌스 변경 등의 프로세스를 강화하기로 했다.협약 계열사는 최종 의사결정 전 CA협의체 각 위원회의 리스크 검토를 받고, 외부 감시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 보고를 거친다는 원칙을 수립했다. 사회의 눈높이와 신뢰에 부합하는 통제 체제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또 CA협의체 아래 경영쇄신위원회를 비롯해 전략위원회,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 ESG위원회, 책임경영위원회를 설치한다. 필요에 따라 특수 목적의 TF를 운영하기로 했다.경영쇄신위원회는 기존과 동일하게 김범수 창업자가 위원장을 맡아 카카오 그룹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다. 전략위원회는 정신아 대표 내정자가 지휘해 그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현안과 KPI(핵심성과지표), 투자 등을 검토한다. 카카오 그룹의 브랜드 및 메시지 전략 강화를 위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도 신설한다. 위원장에 이나리 전 컬리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을 영입했다. 이나리 위원장은 삼성그룹 제일기획 상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초대 센터장,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ESG위원회는 권대열 위원장이 맡는다. 다양한 이해 관계자 및 사회와 소통하고 준법과신뢰위원회와 협업한다. 정기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윤리, 법무 이슈를 다루는 책임경영위원회는 권대열 위원장이 당분간 겸임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13 16:35
생활문화

서라벌예대‧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창과 70주년 기념식 열려

서라벌예대‧중앙대 문예창작학과 동문회가 창과 70주년 기념식을 13일 오후 6시부터 중앙대 R&D센터 11층에서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문창과 70년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과 서라벌문학상‧자랑스런문창인상‧공로상‧특별상 시상식, 비전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픈 영상은 한국전쟁 중인 1953년 5월 서라벌예술학교 설립부터 1967년 민족문학연구소·민족예술연구소 개설, 1968년 개교 15주년 기념 서라벌 문학인 105인 축전, 1972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편입, 1981년 안성캠퍼스 이전 등 문예창작학과의 영광과 서사가 이어진다. 창과 70주년 기념 영상은 칠순을 맞은 문창과의 나이테를 근경으로 살피면서 한국 문학의 주역인 동문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올해 제20회 서라벌문학상은 장편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쓴 정지아 소설가에게 돌아갔다. 서라벌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모두가 갖고 있는 시대적 부채감에 일종의 해방의 통로를 열어주며 과거와 현재의 우리뿐 아니라 여전히 이 땅에서 살아갈 미래 세대에게도 이 책을 기꺼이 헌정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들었다.서라벌문학상 신인상에는 첫 시집 '사랑하는 소년이 얼음 밑에 살아서'(시간의흐름)를 낸 한정원, 첫 소설집 '달콤한 픽션'(걷는사람)을 엮은 최지애,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를 연출한 표상아가 각각 뽑혔다.자랑스러운문창인상 수상자로는 구혜영 경향신문 논설위원이 선정됐다. 학과 교수를 역임했던 신상웅, 이동하 소설가에겐 각각 공로상을, 함동선 시인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한다. 창과 70주년 기념 앤솔로지 '文創,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꿈결에도 스미는 그 이름'(더봄)도 발간됐다. 각계각층에 진출한 동문 78명이 직접 문학과 자신의 직업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창과 70주년의 캐치프레이즈는 '창작, 그 이상'이다. 70년에 30년을 더한 100주년을 그리며 문학에 스토리텔링을 더한 미디어콘텐츠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으로 나가자는 의지의 표현이다. 수많은 문인을 배출하며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창작, 그 이상’의 활약으로 한국 문학의 ‘중심’에서 K-콘텐츠의 ‘중앙’으로 자리매김한 문예창작학과의 오늘과 내일의 비전을 담았다. 주찬옥 동문회 회장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우리 문창과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진출 장르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확장이다”라며 “디지털 문화 콘텐츠 시대를 맞아 문창과의 저력은 방송작가, 웹툰 기획 에디터, 공연 연출가, 게임 기획자, 엔터테인먼트 기획자, 한류 콘텐츠 전문가 등 대한민국 문화산업 전반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13 09:26
경제

2021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 수상자 선정…송대근 위원·방송인 조혜련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원장 이현우) 총동문회(회장 이영만)는 20일 ‘2021 자랑스러운 한양 언론인상’ 수상자로 송대근 언론중재위 중재위원(전 스포츠동아 대표)과 방송인 조혜련씨를 선정했다. 송대근 위원은 동아일보에 입사해 사회2부장과 부국장, 논설위원을 거쳐 스포츠동아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으로 언론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혜련 씨는 KBS 공채 10기 개그우먼으로 방송계에 발을 디뎠으며 연기자, 가수, 강연자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고 있으며, 해외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NGO단체 '국제푸른나무' 홍보대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21 09:38
연예

[e글중심] 아나운서 '노브라' 방송에 '관종'이라는 이들까지

■ 「 MBC 다큐멘터리 ‘시리즈 M’을 통해 ‘노브래지어 챌린지’에 동참한 임현주 아나운서가 화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이른바 ‘노브라’ 상태로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을 한 임 아나운서에 대한 반응이 갈라지자 그는 SNS에 심경을 밝히는 글을 올렸습니다. “노브라 챌린지로 참여한 방송에서 한정된 시간으로 온전히 전하지 못한 후기를 글을 통해 공유하고자 했다”는 임 아나운서는 “방송을 통해 경험한 것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것은 제 직업으로서도 의미 있고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챌린지 참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많이 이슈화돼서 일반인들도 안 해도 자연스럽게 인식되는 날이 왔으면…” “방송인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서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등의 응원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반대 의사를 드러내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기분 나쁘더라. 내가 저 사람이 노브라이건 아니건 방송에서 봐야 돼?” “양말 안 신고 방송하면 오늘 양말 안 신었어요 할꺼임? 평가한다는 게 웃긴다는 거지” “깨시민 코스프레 하니까 욕먹는거지” 등의 비난성 댓글도 달렸습니다. 자신의 챌린지와 발언이 논란이 되자 임 아나운서는 “노브라에 대한 정답을 내리기보다 의문을 던지기 위한 ‘시도’의 차원에서 챌린지에 임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민주당만_빼고’ … 與 임미리 고발 최악의 자충수?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 #네이버 「 ━ 기분 나쁘더라. 내가 저 사람이 노브라 건 아니건 그걸 방송에서 봐야돼? "자기가 노브라가 편하면 그냥 노브라 해. 그걸 남들이 알아줘야 하는 건 아니잖아? 남들한테 알릴 땐 노브라로 인한 편의 외에 다른 목적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게 뭐였는지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보고 사람들 인식을 논해라 좀." ID 'bend***' 」 ■ #트위터 「 ━ 미안한 말이지만, 개인적으로 임현주 아나운서 좋게 보이지 않음. 관심 받고 싶어서 저러는 건가. 왜 저런 행보를 보이는 것인지. 하는 건 자유라지만, 적당선이라는게 있는데 말이야. ID 'Username_Hoon' 」 ■ #네이트판 「 ━ 근데 일상에서 그랬으면 모르는데 "방송 중에 그러면 좀 문제 있는 거 아니냐?ㅋㅋㅋ상식적으로" ID 'whdc****' 」 ■ #네이버 「 ━ 브레지어가 여성의 건강을 얼마나 위협하는 지에 대해 안다면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인식의 변화 또한 있어야 한다. 방송인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서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ID 'hcsy****' 」 ■ #네이트판 「 ━ 많이 이슈화돼서 "일반인들도 안 해도 자연스럽게 인식되는 날이 왔으면..." ID 'syah****' 」 ■ #네이버 「 ━ 브라를 차든 안차든 "그건 개인의 선택의 문제지 어떻게 그게 여성 인권문제로 평가받지. 답답하면 팬티를 안 입을수도 있고 코르셋을 착용 안 할 수도 있는 거지. 도대체 왜 그런게 이슈가 되야 하냔 말이다." ID 'boog****' 」 김서희 인턴기자 ■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 ━ 커뮤니티 HOT 이슈는… 1. 클리앙 〈네덜란드 아이들 등교길 모습...〉 2. 보배드림 〈코로나 방역이 완료되면 벌어질일〉 3. 와이고수 〈미국인이 중국인을 싫어하는 이유〉 4. 인스티즈 〈눈 내리는 출근길 '아이스커피와 함께' .gisa〉 5. 웃긴대학 〈 방수팩의 중요성.jpg〉 」 2020.02.17 14:28
야구

[IS 인터뷰] 손혁 신임 감독 "기대주는 이승호와 김웅빈"

키움이 손혁(46) 신임 감독 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손혁 신임 감독은 18일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에 들어갔다. 장정석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4일 구단 제5대 사령탑에 오른 손 신임 감독의 계약조건은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이다. 3년 임기를 보장받지 못했지만, 그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다.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부담이 크다. 키움은 올해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박병호, 이정후, 김하성, 이승호 등 투타 핵심 멤버가 프리미어12 국가대표에 뽑힐 정도로 전력이 탄탄하다. 무엇보다 감독 선임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구단은 모두가 예상한 장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SK 투수코치를 맡고 있던 손혁 신임 감독에게 사령탑 자리를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구단 내 잡음이 외부로 알려져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손 신임 감독은 "할 수 없는 것까지 고민하다 보면 앞으로 나가는 걸 할 수 없다"고 뼈 있는 말을 내뱉었다. -감독에 오른 소감은."일단 큰 영광이다. 주위에서 남자들이 하고 싶어 하는 직업으로 해군 제독, 신문사 논설위원, 오케스트라 지휘자 그리고 야구감독이라고 항상 하더라.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다. 기쁘게 생각한다." -감독직은 수락한 상황은."제의가 왔을 때 영광스러운 자리라서 기쁘게 수락했다. 누구나 기분은 좋지만, 부담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난 컨트롤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걸 빨리 나누는 스타일이다. 어떤 부분을 빨리 버릴 수 있고 잘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이전 상황은 최대한 지나간 거기 때문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으려고 한다. 코칭스태프에게도 나 혼자 부담 갖고 고민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같이 고민하다 보면 프런트나 선수가 원하는 것처럼 구단이 한 발짝 더 가지 않을까 한다." -팀이 부족한 상황과 강조할 부분은."투수 쪽에선 내가 조금 강하다고 생각해 거기에 포커스를 두고 조금 더 강한 투수진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타자들은 SK에 있을 때 가장 껄끄러운 팀 첫 번째가 키움이었다. 그런 만큼 이 틀을 깨지 않으려고 한다. (임기인) 2년 동안 좋은 성적을 내야 조금 더 오래 할 수 있다.(웃음) 내일부터 마무리 훈련에 들어가는데 선수들과 한명씩 얘기를 나누려고 한다. 이전 투수 코치를 맡았을 때 키움은 데이터를 가장 많이 활용했고 이 부분은 최고라고 생각한다. 얘기하다 보면 더 좋은 솔루션이 나올 거다." -코칭스태프 구성은."지금의 코치들인 이전 (히어로즈에서) 투수코치를 할 때 농담도 주고받고 맥주도 함께 마셨던 사이다. 난 소통을 중요시하는 스타일이다. 김지수 코치는 백업으로 훌륭한 역할을 해주고 있던 선수다. 투수코치를 할 때 얘기를 많이 했는데 언젠가 수비코치를 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선수들과 유대관계도 좋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여러 가지 말이 많았는데."관련 기사를 최대한 안 봤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 부분은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할 수 없는 것까지 고민하다 보면 앞으로 나가는 걸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키움은 대표팀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가 있고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도 있다.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전임 장정석 감독과 따로 연락했나."감독에 선임된 뒤 조금 지나서 바로 통화했다. 축하한다고 얘기해주시더라. 나중에 시간 되면 식사하자고 했다." -감독 롤 모델이 있을까."어려서부터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만난 감독님들은 다 훌륭하신 분들이다. 그중에서 꼽으라면 두 분으로 압축된다. 항상 저한테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걸 강조한 힐만 감독과 미리미리 감독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알려준 염경엽 감독이다. 두 분이 가장 큰 롤 모델이다." -외국인 선수 재계약 상황은."잘 진행되고 있다. 두 명의 투수는 모두 10승 이상을 했다. 샌즈 역시 러프(삼성)와 마찬가지로 좋은 타자다. 내가 투수라도 어디에 던져야 할 지 모르겠더라. 지금 구단에서 잘 진행하고 있다." -부담은 없나."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부담은 되는데 이전 힐만 감독께서 '네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걸 최대한 구분하는 게 좋다'는 얘길 해주셨다. 부담은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투수와 타자에서 기대되는 선수를 하나씩 꼽자면."투수들은 다 좋아서 기대된다. 그중에서 꼽으라면 이승호다. 나도 어렸을 때 한국시리즈에서 던졌는데 승패와 상관없이 그때 야구가 가장 늘었던 경험이 있다. 국가대표로 뽑혀서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그거 역시도 좋게 봤다. 도망가지 않고 투구한다는 건 긍정적이다. 타자 쪽에서는 김웅빈이다. 군대에 가는 시기에 투수코치를 맡았고 이번 포스트시즌을 지켜봤는데 상무에서 돌아와 적응 기간 없이 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게 쉽지 않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9.11.18 12:31
연예

'女불법촬영 혐의' 김성준 전 SBS 앵커 "피해자분과 가족, 엎드려 사죄"

지하철에서 여성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SBS 김성준 전 앵커가 잘못을 인정했다. 김성준 전 앵커는 8일 일부 취재진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먼저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사죄드린다.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지만 이번 일로 실망에 빠지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미 전 직장이 된 SBS에 누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조직원 모두에게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전 앵커는 그러면서 '제 가족과 주변 친지들에게 고통을 준 것은 제가 직접 감당해야 할 몫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 참회하면서 살겠다'고 전했다.김성준은 지난 3일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이에 김성준 전 앵커는 SBS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김성준은 1991년 SBS에 입사해 기자를 거쳐 앵커가 됐다. 1991년부터 2017년까지 'SBS 8 뉴스'를 진행했고 2017년 8월부터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며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진행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7.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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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 김성준, 사표 제출→라디오 하차[종합]

부인했지만 이미 모든 걸 정리했다.지하철역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SBS 앵커 출신 김성준(56) 논설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도 하차했다.앞서 영등포경찰서는 김성준을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준은 지난 3일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김성준은 지난 4일과 5일 진행 중인 SBS 러브 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방송에 불참했다. 이틀 연속 이재익 PD가 대신 진행했다. 또한 회사에 사표도 제출했고 이미 수리된 상태.1991년 SBS에 입사해 기자를 거쳐 앵커가 된 김성준은 1991년부터 2017년까지 'SBS 8 뉴스'를 진행하면서 여러 정치·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 간판 앵커로 불렸다. 2016년 뉴스제작국장을 거쳐 보도본부장도 지냈으며 2017년 8월부터는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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